신간 전자책
철학이 이토록 도움이 될 줄이야
도서정보 : 나오에 기요타카 엮음 | 2019-06-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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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도, 힐링도, 처세술도 아닌
‘철학’이 필요한 시대!
지금보다 더 나은 당신의 내일을 위한 철학 입문서
‘어떻게 살 것인지’와 ‘어떻게 죽을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순간만을 모면하는 처세술이 아닌, 내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가게 할 철학과 사색의 힘이다!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어렵고 막막한 인생에서, 오늘도 고민만 하다 끝난 사람들을 위한 쓸모 있는 인문서 《철학이 이토록 도움이 될 줄이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소설책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철학 입문서로, 철학과 사상학 분야의 전문가 35인이 공동으로 참여해 완성한 ‘집단지성의 결정판’이다.
일상 속 현실 고민에서 출발해 동서고금의 다양한 철학을 맛볼 수 있는 이 책에는, 성경에서부터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비트겐슈타인, 포퍼, 존 롤스 등 철학의 대표주자들은 물론,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현대 철학자인 아마르티아 센에 이르기까지, 들어는 봤지만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철학자들과 그들의 대표 고전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어려운 철학 이론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그저 현실 속 내 고민의 실타래가 풀리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가혹한 수용소 생활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했던 빅터 프랭클, ‘나는 무엇을 아는가’ 어느 것도 섣불리 단정하지 않았던 몽테뉴, 그리고 스스로를 향해 끊임없이 질문함으로써 존재를 확인했던 데카르트까지. 하루하루를 단단하게 성찰과 사색으로 다져갔던 철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일상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어가는 지적 쾌감을 만끽해보자.
구매가격 : 11,000 원
한눈에 익히는 열하일기 :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파격적인 중국 기행서
도서정보 : 박지원, 동양고전연구회(편저자) | 2019-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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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는 조선 후기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걸작품,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부분만을 간추려 수록하였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북경과 열하를 여행하며 조선과 청나라 간의 문물ㆍ제도와 산천, 역사, 종교, 의술, 문학 등을 광범위하게 서술한 책이다.
구매가격 : 5,400 원
채지가 9편 : 20세기초 한국인은 하늘과 함께 무엇을 생각했을까
도서정보 : 이찬구 | 2019-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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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운교 소장 <채지가>를 기본 대본으로 한글로 알기 쉽게 풀어내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정약용의 목민심서
도서정보 : 정약용 | 2019-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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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이 마음속에 깊이 새겨 실천해야 하는 글!
<목민심서>는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인 저술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관(官)의 입장이 아니라, 민초의 편에서 관의 횡포와 부정부패를 폭로하고 있다. 특히 부패의 극에 달한 조선 후기 지방 사회 상태와 정치의 실제를 민생 문제 및 수령의 본 업무와 결부시켜 소상히 밝힌다.
“중국의 역사서 23사(史)와 우리나라의 여러 사기(史記)와 자집(子集)의 여러 서적을 가져다가 그 중에서 옛날의 사목(司牧)들이 목민한 사적을 뽑아서 위아래로 그 실마리를 찾고 종류별로 나누어 모아서 차례로 책을 만들었다.”
저자 자신이 경기 암행어사로 나가 지방행정의 부패와 문란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백성의 고통을 살핀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세도정치 하에서 더욱 극심해진 수령과 서리의 협잡, 민간의 고통을 유배지에서 몸소 겪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이 책은 민본주의적 실학사상 바탕위에 다산의 경험, 견문, 지식이 집대성된 저술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기다릴수록 더 그리워진다
도서정보 : 김경진 | 2019-07-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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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지나온 시간에도 나는 나였고
지금도 나로 살고 있고
다가오고 있는 내일도
여전히 나는 나여야 한다는 것을.
▶ 나에게 잘해 주기 위한 가슴 비우기
<도나우강에서 가슴 비우기를 시작하다>의 이전 산문집 <눈물은 뜨겁다>에서 작가는 모든 순간들을 뜨겁게 눈시울 붉히며 슬픔을 승화시켜 살아가고자 했다. 그 치열함이 가슴 뭉클해서 읽으면서도 마음이 아렸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대하는 첫 느낌은 이전의 먹먹한 아픔으로부터 몸을 일으키려는 작가의 노력이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간 듯하다는 것이다. 일상생활 중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표현하고 읽어내는 데 조금은 안정적이고 감정의 골짜기에서 한 다리를 빼고 서 있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여전히 글의 곳곳에는 혼자 살아가야 하는 허전함들이 역설적으로 스며들어 있다. 무리해서 극복하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외로움에 섞여 들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상처를 이겨가는 방법은 강력하게 대항해 가거나 상처에 동화되거나 둘 중의 하나다. 그런 면에서 작가는 동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나에게 잘해주자”라는 말은 작가가 자기자신에게 하고 있는 절규와도 같이 들린다. 글의 많은 곳에서 나는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나이고 나여야 한다라는 내용들이 비슷한 구조로 반복이 된다. 나에게 잘해주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하며 살 수 없고 다른 상황들을 잘해나갈 수는 없다고 말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삶의 모든 중심에는 내가 있어야 한다. 내가 없는 시간과 공간은 사실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없다. 타자들만이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파장처럼 나에게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완전하게 나만의 일은 될 수 없다. 나만의 일은 나만의 것일 때 완전하게 집중할 수 있고 최대한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나에게 잘하겠다는 작가의 말은 어쩌면 자기로부터 발원한 일상들 속으로 파고들어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다는 다짐처럼 읽혀진다.
떠났다 돌아오고, 다시 떠나며 작가는 이제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한다. 마음이 닿는 곳에 가서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결국은 나에게 잘하는 출발이 될 것이다. 산다는 것은 그치지 않는 여행을 하는 것과도 같다. 늘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어야 구속되지 않는다. 여행은 자유를 실천하는 방법이자 마음을 담금질하는 자기를 향한 망치질이다. 자신을 향한 여행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길 위를 오가며 단단해질 작가를 응원한다.
이 책은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잔잔히 길 위를 걷는 삶의 여행자가 보내는 편지가 될 것이다. 한 편, 한 편 펼쳐 읽을 때마다 속이 편해지는 국밥처럼 따뜻한 혼잣말이 되어 읽는 사람 그 자신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부다페스트의 겔레르트 언덕에서 아름다운 도나우강을 바라보며 가슴에 바람구멍을 낸 채 마음 비우기를 시작한 작가처럼 우리도 아물지 않는 흠집들을 비울 수 있는 전환기를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하고 소망해 보며 작가의 말을 인용해 본다.
"잊지 말자. 지나온 시간에도 나는 나였고 지금도 나로 살고 있고 다가오고 있는 내일도 여전히 나는 나여야 한다는 것을."
▶ 눈으로 하는 고백
그대의 눈에 자주 내 눈을 맞추는 이유는 같은 꿈을 꾸고 싶기 때문입니다. 눈동자가 만날 때마다 나는 그대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치유될 성 싶지 않은 고독의 상처를 안아서 담가줄 샹그릴라 같은 그대의 깊고 다정한 눈에 빠져 숨 막혀도 황홀합니다. 잘게 떨리는 그대의 눈꺼풀이 감기면 나도 눈을 감고 함께 잔잔하게 숨소리를 맞추며 오랫동안 공허해서 닫아두었던 내 세상으로 그대를 불러들입니다. 나도 그대에게 마음 한쪽 붙여놓고 쉬고 싶은 사람이고 싶어섭니다. 내가 그대의 눈을 빤히 쳐다보는 것은 끝나지 않을 동행을 하고 싶다는 열망의 표시입니다. 너무나 간절해서 말로는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엄마는 답답해 : 그림으로 배우는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도서정보 : 신원철, 이종희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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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이대로 키워도 괜찮을까?
‘공감과 훈육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모들에게
신원철 원장이 제시하는 ‘현장 코칭’ 육아 지침서
막무가내로 떼쓰거나 밥을 안 먹겠다고 고집부리는 등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순간순간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고민에 빠지곤 한다. 답답한 마음에 육아 서적을 읽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은 많은데 실제로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생각처럼 안 돼 막막하다. 또 효과가 좋다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의 육아 팁은 신뢰할 만한 것인지, 나에게도 맞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결국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 파묻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아이와 실랑이 벌이는 날들이 끝없이 반복되면서 엄마들은 육아에 지쳐 간다. 달래기도 하고 무섭게 야단도 치지만 아이는 점점 더 심하게 떼를 쓰니, 방송에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처럼 전문가가 옆에서 적절한 해결책을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는 답답해》는 아이와 가장 많이 부딪치는 갈등 상황에서 부모로서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육아 가이드 서적이다. 전문가가 그때그때 필요한 해결책을 옆에서 코치해 주듯, 구체적인 지침을 그림으로 직접 보여주는 ‘현장 코칭’ 개념의 실전 육아 지침서라 할 수 있다.
특히 저자인 신원철 원장은 SBS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긴급출동 SOS 24’, MBC ‘생방송 오늘아침’ 등에서 오랫동안 아동 및 가족 문제를 자문해오며 경험한 일, 또 두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육아의 어려움을 이 책에서 모두 풀어냈다. 부모라면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육아 지침서로서,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현실적인 대안을 절실히 원했던 부모들에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기적의 1분, 동안 만들기 달력 : 젊고 건강한 얼굴을 만드는 안티에이징 트레이닝 31
도서정보 : 정이안 | 2019-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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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1분씩, 10살 어려 보이는 '안티에이징 트레이닝‘
얼굴 근육은 풀어주고, 탄력은 UP!
주름 없고 탱탱한 얼굴, 맑고 투명한 피부톤으로
건강한 ‘동안’을 만들어요!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표현은 최고의 칭찬이다. 그만큼 인상이 좋아 보이고 건강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고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다. 얼굴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 자주 짓는 표정 때문에 주름이 생기고, 나이가 들면서 중력에 의해 아래로 늘어지기도 해 관리하고 하지 않는 게 바로 표시가 난다. 매일매일 1분, 따라만 해도 잔주름 없는 건강한 동안을 만들 수 있는 31가지 안티에이징 트레이닝을 소개한다.
얼굴은 어깨, 척추의 경직, 림프 순환 상태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얼굴 근육만 풀어준다고 동안이 되진 않는다. 얼굴 국소 부위의 근육에서부터 두피, 목덜미, 겨드랑이, 어깨, 팔같이 점차 전신으로 운동 범위를 넓혀가야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먼저 상체를 유연하게 한 후 팔다리를 떠는 모세혈관 순환운동까지로 구성하여 건강한 동안을 만들도록 돕는다.
한의학 박사이자 자율신경연구소 소장인 저자 정이안은 “얼굴이 젊어진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의미이니, 몸이 건강해진다는 뜻과도 같다”며 동안을 만드는 비결은 매일 꾸준히 얼굴에서부터 팔, 다리까지 전신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얼굴 노화’, ‘피부 노화’, ‘얼굴 셀룰라이트’ 체크하기부터 ‘눈가 주름 예방 지압’, ‘선한 눈매 만드는 두피 마사지’, ‘콧등과 미간 마사지’ 등 얼굴 근육은 풀어주고 탄력은 높이는 얼굴 운동법은 물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전신 운동까지 소개하고 있어 함께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기적의 1분 동안 만들기 달력》은 책상 위에 올려놓거나 벽에 걸어놓고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하도록 ‘스탠드형 스프링북’으로 기획된 책이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매일 1장씩 넘기며 1분 동안, 쉽고 가볍게 운동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구매가격 : 7,500 원
워치버드
도서정보 : 로버트 셰클리 | 2019-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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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기 직전 일정한 유형의 뇌파와 호르몬을 방출한다는 사실이 발견된다. 이에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그런 뇌파와 호르몬을 감지하고, 즉각 살인을 저지할 수 있는 비행 기계를 제작하고, 그것에 '워치버드'라는 이름을 붙인다.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용을 위해서 정부는 전국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 각 제조업체들이 그 구역 안에서 수천 대가 넘는 워치버드를 공급하고 하늘을 선회하도록 한다. 이제 살인이 일어나려는 순간이 되면 하늘에서 워치버드가 신속하게 하강해서 살인 시도를 저지하는 시대가 된다. 그런 제조업체 중 하나의 사장 겔센은, 자신이 생산하고 있는 워치버드에 대해서 일종의 불길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살인 징후를 완벽하게 탐지하겠다는 목표 아래, 워치버드에게 학습 기능을 넣었기 때문이다. 즉 워치버드는 항상 하늘을 날면서 살인과 생명체, 폭력 등의 규정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바로바로 일상영어 패턴 86 : 현지인이 지금 사용하는 패턴 영어
도서정보 : Ben Park | 2019-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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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인 한국어처럼 감정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외국어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에 대한 고민이 담긴 패턴 영어책이다. 현지 외국인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문장 86개를 추려내었다. 저자는 자신이 영어 회화를 숙달하면서 실제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패턴책을 만들었다. 바로바로 익히고 빠르게 사용하도록 하자.
구매가격 : 6,900 원
울림이 있는 말의 원칙 : 울림이 있어야 공감과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
도서정보 : 아오키 사토시 | 2019-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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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은 곧 그 사람의 인생이다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다면
상대의 마음까지 전달되는 진한 울림이 필요하다
누가 이기길 바라는가
명연설가는 상대에게 목표 의식을 심어 준다. 상대가 스스로 목표를 명확하게 인지하게 하고, 그로부터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능력 있는 세일즈맨은 자신의 목적보다는 고객의 목적에 집중한다. 고객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무엇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주고 자신의 바람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명연설가든 능력 있는 세일즈맨이든 그들의 말에는 공통적으로 ‘상대에게 기여하는 마음’ ‘상대에게 공헌하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면서 상대와 ‘기 싸움’을 한다. 누가 이기길 원하는지 묻는다면 당연히 상대를 누르고 자신이 이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면서 나름의 노하우와 스킬을 장착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대를 누르고 이기려는 말하기로는 상대를 움직일 수 없다. 울림도 전달되지 않고 따분하고 피곤한 대화가 될 뿐이다.
말을 꽤 그럴듯하게 잘하는데도 상대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좋은 결과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 《울림이 있는 말의 원칙》에서 말의 생명은 ‘울림’에 있다고 말한다. 울림 있는 말이란 다시 말하면 ‘전달력’이 높은 말이다. 내 이야기가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가? 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가? 그를 행동하게 하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전달력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먼저 주고 자신의 바람이 이뤄지기를 바랄 때 높아진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사람은 본래 자기 자신에게 가장 관심이 많다.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 내 바람과 맞닿지 않은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대화를 나눌 때나 사람들 앞에서 강연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나 상대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아울러 상대를 유익하게 하고 상대의 욕구가 충족되는 이야기를 해야 울림이 있고, 전달력이 높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쉽게 말하자면,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당신의 앞에 있는 사람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그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다. 울림 있는 말의 첫 번째 원칙은 ‘상대를 이기게 하는 것’에 있음을 기억하자.
구매가격 : 9,100 원
고독이라는 무기 : 속도와 경쟁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도서정보 : 에노모토 히로아키 | 2019-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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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도 즐기지 못한다”
관계 중독 사회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되찾는 법
효율화와 고속화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혁신 기술과 매체들이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혼자 있는 시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고독의 심리학. 지난 30년간 개인의 내면과 관계의 이면에 관한 심리학을 주제로 100여 권의 책을 펴낸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자신만의 상상력과 재능을 쉽게 잃어버리고, 인간관계에서도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독’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또한 관계지상주의에 빠져 혼자 있는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좋아요’와 댓글의 세계에만 머물면서 화려하고 광범위한 인맥에만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의 분위기를 지적하며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고독의 시간과 유대 관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제까지 고독을 외롭고 두려운 것으로만 보던 사람들의 생각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연구와 사례들, 더 이상 관계로 인해 상처받지 않고, 자신만의 온전한 사고력을 갖는 방법을 전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유구한 역사가 흐르는 마을, 하회와 양동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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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머릿속에서만 상상했던 양반들, 선비들의 삶과 민초의 삶이 어우러진 곳,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 대한 사진에세이집입니다. 조선의 대학자 류운룡과 구국의 영웅 류성룡 그리고 이황의 정신적 스승인 이언적과 청백리의 대명사 손중돈까지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어린 시절 공부하고 뛰어 놀았던 현장을 담아서 시간을 거슬러 온 옛 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만나는 경주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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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 넘는 시간이 멈춰 있는 곳, 아직도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역사 이야기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에 대한 사진에세이집입니다. 불교의 아름다움과 신라 특유의 섬세한 조각이 곳곳에 남겨져 있는 곳, 죽음을 맞이한 뒤에도 조국 신라의 안위를 걱정했던 왕들, 안개처럼 혼란스러웠던 삼국을 통일하고, 역사의 주인이 되기까지 천년고도 경주에 숨겨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백제의 향기가 살아있는 고도(古都)를 찾아서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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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 년 전, 중국에서부터 일본까지. 그 찬란한 문화를 활짝 꽃피웠던 세계문화유산이 된 백제의 고도(古都)인 공주, 부여, 익산의 문화유적에 대한 사진에세이집입니다. 멸망해 가는 자신들의 나라를 돌아보며, 비통의 눈물을 흘렸을 백제인들과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간 백제문화유적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장엄한 역사의 울림, 종묘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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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건국하고, 다스렸던 모든 왕들. 그들의 혼이 잠들어 있는 신성한 공간, 종묘에 대한 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조선 전체를 관통하는 이념과 사상이 집약되어 표현된 조선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역대 왕들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던 종묘란 무엇이며 그 모습은 어떠했을까. 무슨 일이 있어도 조상에 대한 제사만은 거르지 않으려 애썼던 우리의 선조들. 그들의 혼과 간절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조선 최대의 제례공간인 세계문화유산 종묘을 찾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진으로 보는 역사여행] 풍년과 국태민안의 기원, 사직단과 환구단
도서정보 : 하이스토리텔링, 김영태 | 2019-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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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얼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 가운데 하나인 사직단과 환구단, 선농단, 선잠단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선조들의 염원과 기원 그리고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자연현상을 대하는 우리 선조들의 모습들이 담겨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신, 닿을 리 없는 하늘에 제사지내며 이상적인 나라를 꿈꾸었던 고종황제의 비원(悲願)과 지금은 터만 남은 곳에 서려 있는 선조들의 자취와 꿈을 찾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함께 떠나 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우리나라 교육제도사
도서정보 : 최익한 | 2019-07-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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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11년에 국자감을 설립하여 사무를 맡아보는 직무로 경치 좋은 곳을 가려 서재(書齋)를 확충하고 개인 소유의 논밭(田庄)을 공급하여 학식을 충족하도록 하였다. 고려 국학의 완비는 이 국자감의 명칭과 함께 되었던 것이다.
국자감이란 당나라 제도에 귀족, 초등, 중등, 고등, 전문(專門)의 교육을 포괄한 것이다.
국자감에는 육학(六學)이 있다. 조선에 와서는 국자감과 태학의 구별이 없어져 둘 다 모두가 혼동하게 되었다. 고려에서는 양자의 구별이 엄격하였다. 그러나 이 구별은 학과(學科)의 다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요 목적으로 학생의 계급 구별에 있었던 것이다.
국자학(國子學), 태학(太學), 사문학(四門學)의 학생 정원은 먼저 기술한 대로 인종(仁宗)의 학식(學式)에 각각 300명이었다. 이들 학생은 각각 학교 내에서 나이로 순서를 정하였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우리나라 교육제도사
도서정보 : 최익한 | 2019-07-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종 11년에 국자감을 설립하여 사무를 맡아보는 직무로 경치 좋은 곳을 가려 서재(書齋)를 확충하고 개인 소유의 논밭(田庄)을 공급하여 학식을 충족하도록 하였다. 고려 국학의 완비는 이 국자감의 명칭과 함께 되었던 것이다.
국자감이란 당나라 제도에 귀족, 초등, 중등, 고등, 전문(專門)의 교육을 포괄한 것이다.
국자감에는 육학(六學)이 있다. 조선에 와서는 국자감과 태학의 구별이 없어져 둘 다 모두가 혼동하게 되었다. 고려에서는 양자의 구별이 엄격하였다. 그러나 이 구별은 학과(學科)의 다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요 목적으로 학생의 계급 구별에 있었던 것이다.
국자학(國子學), 태학(太學), 사문학(四門學)의 학생 정원은 먼저 기술한 대로 인종(仁宗)의 학식(學式)에 각각 300명이었다. 이들 학생은 각각 학교 내에서 나이로 순서를 정하였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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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끝내는 중학 수학 개념83
도서정보 : 하지연 | 2019-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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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수의 정의부터 삼각비까지
용어의 어원과 기원에서 개념 응용까지
한 권으로 완벽하게 정리한 중학수학 개념서의 결정판!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초등학교 우등생이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고 문제풀이만 하는 학습 습관 때문이다.
입시와 면접에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느냐가 갈수록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념 이해 학습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하지연 저자는 학교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유명한 선생님들과 함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수백 권의 학습서를 만든 기획편집자이다. 십오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83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0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0개의 주제와 83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수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싶으면 용어와 기호부터 챙겨라!
용어와 기호를 알아야 개념이 잡힌다!
또한, 수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용어, 기호, 문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수학 용어가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오면서 한자어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 이것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뜻을 설명하였다. 용어와 기호만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중학교 수학의 50%는 잡은 셈이다. 그 외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자주 실수하는 개념은 만점공략 코너에서 귀여운 만화로 나타내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각 주제마다 관련된 수학자의 이야기를 실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문장제
도서정보 : 배수경 | 2019-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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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장제, 서술형 시험 걱정 끝!
EBS 인기 강사 배수경 선생님이 공개하는 문장제 정복 노하우 대공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나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나 모두 보자마자 주춤하는 문제 유형이 있다. 바로 ‘문장제와 서술형 문제’이다. 공식에 의한 기계적인 문제 풀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문장제와 서술형 문제는 더욱 성가시고 당혹스러운 대상이다. 문제를 읽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 후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 방식을 세워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시험은 서술형 평가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경기 등 주요 지역에서 20~30% 인 서술형 평가는 2012년께 50%로 늘어난다. 입시와 면접에서도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느냐가 갈수록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수학은 그동안 ‘답만 맞으면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획일적인 풀이과정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독창적인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보여주는 풀이과정이 중시된다. 전문가들은 “객관식 평가에서 항상 100점 맞던 아이가 서술형 평가에서는 50점을 맞을 수 있다”며 “아이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의 저자 배수경 선생님은 중고등학교에서 십여 년이 넘는 지도 경험과 EBS에서 전국의 중고생들에게 검증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유형별 공략비법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낯선 유형의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는 6단계 풀이 전략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엄선하여 빠르고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문장제와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학생, 중학수학 선행학습 때문에 고민이 많은 초등 고학년 학생, 수학이 계속 어려워 흥미를 잃어가는 중학생, 기초가 약해 중학교 수학을 다시 한 번 가볍게 훑어보고 싶은 고등학생들의 걱정을 덜어줄 책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
도서정보 : 마티 조프슨 | 2019-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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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요리 선생님인 어머니가 주방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요리를 배운 저자는 음식 다루는 법, 주방용품 사용하는 법, 레시피 따라 하는 법 등을 배웠다. 그리고 음식과 과학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생각하지 못하고 처음으로 혼자 케이크를 만들면서 실망을 했던 저자는 훗날, 그저 레시피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요리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요리란 결국 과학을 적용하는 일이라는 것 그리고 요리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도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이는 그저 기계적인 요리가 될 것이며, 우리가 직접 준비하지 않은 음식들 뒤에는 무척 거대하고 놀라운 과학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들을 생산할 때, 또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때 과학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단순한 음식의 과학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뻥튀기와 압력솥, 칼과 도마에 적합한 소재, 음식을 저온으로 요리하는 수 비드, 초콜릿 가공, 커피, 발효, 최고의 스테이크를 만들어주는 마이야르 반응, 캐러멜화, 우리를 질병으로 이끌거나 도움을 주는 수많은 세균, 살균법, 인조 고기와 미래의 농사법 등의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1 고대
도서정보 : 신현배 | 2019-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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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꿨다고?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
옛날 사람들은 동물을 이용해 판결을 내렸다고?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가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고?
다리우스 1세가 말을 이용해 왕위에 올랐다고?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닭 한 마리를 갚아 달라는 거였다고?
고대 로마에서 싸움터로 나가기 전에 닭으로 점을 쳤다고?
한나라 유방이 개미의 도움으로 초나라 항우를 이겼다고?
인류 역사에서 동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뭉치의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색다른 역사책이다.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마치 동물의 왕국에 온 것처럼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역사가 쉽고 재미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세계사 읽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공부다. 이 책은 힘들고 읽기 어려운 세계사가 아니라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단순한 역사의 나열이 아니라 궁금했던 세계사 상식을 소개해주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세계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호기심 톡톡, 상상력 쑥쑥 세계사 이야기를 만나보자.
■ 책 속으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농사를 지어 곡식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쥐가 곡식을 먹어 치우지 못하도록 고양이를 둔 거야. 그런데 고양이가 가축에서 여신으로 그 지위가 오르면서 대접이 달라졌어. 고양이는 값비싼 목걸이?귀걸이?코걸이로 치장을 했고, 좋은 먹이를 먹었지. 사람들은 고양이를 정성껏 모셨어.
이집트 사람들이 고양이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불이 나면 죽 늘어서서 고양이만 지켰대. 불을 끌 생각은 하지도 않고 말이야. 고양이가 죽으면 온 식구가 슬퍼하며 애도의 뜻으로 모두들 상복을 입고 눈썹을 밀었다는구나.
-01 고대 이집트에서는 동물을 신으로 받들어 모셨다 15~16p
힌두교에서는 소가 이 신들이 머무는 신성한 생명체야. 수소는 시바 신앙의 상징이고, 암소는 비슈누 신의 화신인 크리슈나 신이 데리고 다니는 수행원이야. 인도에서는 소를 죽이는 것이 어머니를 죽이는 것보다 더 큰 죄라고 말할 정도야. 인도 사람들은 소를 너무 신성하게 여기기 때문에 소를 죽이거나 쇠고기를 먹지 않아. 그래서 인도에 가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소를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거란다.
- 10 인도는 ‘소의 천국’이다 58p
알렉산더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한 왕이 되었어. 그는 애마 부케팔로스를 타고 다니며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 마케도니아를 세계 최대의 제국으로 만들 수 있었지. 하지만 알렉산더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어. 당시에는 누구
나 인도를 세계의 끝으로 믿고 있었어. 그는 다시 군사를 일으켜 인도 정벌을 떠났지.
알렉산더군은 오랜 행군 끝에 인도에 닿아 포루스 왕의 3만 대군을 무찔렀어. 그런데 알렉산더는 인도 원정 때 자신이 아끼는 말인 부케팔로스를 잃었어. 그는 매우 슬퍼하며 애마를 기리기 위해 ‘부케팔로스’라는 이름의 도시를 세웠다는구나.
- 19 알렉산더 대왕과 명마 부케팔로스 112p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올바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네. 이나라를 사랑한다면 마땅히 나라의 법을 지켜야지. 악법도 법이라네.” 다음 날 소크라테스는 독약이 든 잔 앞에 앉았어. 그는 간수와 친구 크리톤 그리고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숨에 독약을 마셨지. 약기운이 퍼져 몸이 천천히 굳어 가자 소크라테스는 유언을 남겼어.
“오, 크리톤!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 한 마리를 빚졌네. 나대신 갚아 주게.” 기원전 399년 4월 27일의 일이었지.
- 20 닭 한 마리를 갚아 달라는 유언을 남긴 소크라테스 119~120p
전설에 따르면, 유방의 참모인 장량은 항우와 초나라군 병사들에게 싸울 힘을 잃게 하려고 또 다른 작전을 펼쳤다고 해. 그날 밤 자기편 병사를 몰래 초나라군 진영으로 보내, 꿀물로 땅바닥에 ‘스스로 왕이라 부르는 항우는 자신의 목을 잘라라.’고 써 둔 거야. 잠시 뒤 꿀물을 먹으려고 개미 떼가 모여들었는데, 얼핏 보기에 개미떼가 자신들의 몸으로 그 글귀를 써 놓은 것 같았어. 다음 날 아침 개미 떼 글귀를 보고 항우는 이렇게 탄식했어.
“아, 어떻게 이런 일이……. 개미 떼마저 나를 조롱하다니……. 정말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나 보다.”
결국 항우는 한나라군 병사들과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그리하여 초나라는 한나라 땅이 되었지.
- 27한나라 유방은 개미의 도움으로 초나라 항우를 이겼다 168~169p
구매가격 : 8,400 원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중•근세
도서정보 : 신현배 | 2019-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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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꿨다고?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
커피를 양들이 발견했다고?
미친 늑대에게 물리면 늑대 인간으로 변한다고?
동물도 인간처럼 재판을 받았다고?
런던 탑에 사는 까마귀가 사라지면 영국이 망한다고?
알제리가 파리채 때문에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다고?
인류 역사에서 동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뭉치의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색다른 역사책이다. 시리즈 첫 번째 ①고대 편에 이어 ②중?근세 편이 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1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과 세계사 인물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역사적인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마치 동물의 왕국에 온 것처럼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역사가 쉽고 재미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세계사 읽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공부다. 이 책은 힘들고 읽기 어려운 세계사가 아니라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단순한 역사의 나열이 아니라 궁금했던 세계사 상식을 소개해주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세계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호기심 톡톡, 상상력 쑥쑥 세계사 이야기를 만나보자.
■ 책 속으로
무함마드가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자 무에자는 깨어 있었어. 무에자는 고맙다는 듯 주인에게 절을 했어. 그때 무함마드가 무에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는데, 그 이마에 무함마드의 손가락 자국인 네 개의 선이 그어졌다는구나. 그 뒤로 모든 고양이들의 이마에 표식이 생겼지. 무함마드의 사랑을 독차지한 고양이는 특별대우를 받았어. 개는 이슬람 사원에 들어갈 수 없지만 고양이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단다.
-01 무함마드는 개를 싫어하고 고양이를 좋아했다? 13~14p
사나이는 너무 화가 났지만 돈을 더 받을 수는 없었단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어디로 가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 다음 날은 일요일이었어. 어른들이 교회에 가느라 집을 비운 사이, 사나이가 다시 마을을 찾아왔지. 사나이는 눈을 지그시 감고 피리를 불기 시작했어.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 마을에 있던 130명의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피리 부는 사나이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단다. 그 뒤로 아이들은 영영 돌아오지 않았어. 사나이와 아이들을 보았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해.
-10 전설의 쥐잡이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실존 인물이다? 62~63p
피츠워렌은 무역선에서 휘딩턴이 맡겼던 고양이를 가져왔어. 고양이는 식사 자리에 다시 나타난 쥐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 죽였어. 쥐들은 꽁무니가 빠지게 달아났고, 고양이가 무서워 얼씬도 하지 않았지. 왕은 눈이 휘둥그레졌어.
“우리나라에는 이런 동물이 없는데 이 동물의 이름이 뭡니까?” “고양이입니다. 쥐를 잡는 데는 선수이지요.”
“아, 그렇습니까? 고양이를 저희에게 파십시오.” 왕은 고양이 값으로 엄청난 양의 금은보화를 내놓았지.
몇 년뒤 피츠워렌은 무역 일을 마치고 무사히 런던으로 돌아왔어. 휘딩턴은 피츠워렌이 고양이 판 돈을 고스란히 넘겨줘 하루아침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단다.
-12 고양이 덕분에 부자가 되고, 런던 시장까지 지낸 휘딩턴 75p
1999년 <최후의 만찬>은 22년의 작업 끝에 다시 태어났어. 이전에는 그림의 훼손이 심해 만찬 식탁에 오른 음식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어. 하지만 복원 작업을 통해 이 그림에 그려진 요리가 생선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단다.
예수가 열두 제자와 함께한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만찬이었어.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애굽(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탈출해 자유를 얻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야. 이날이 되면 유대인들은 어린 양을 잡아 불에 구운 뒤 수프를 만들어 먹었지. 누룩 없는 떡, 쓴 나물과 함께 말이야. 그렇다면 예수는 유월절 만찬인 최후의 만찬에서 주요리인 양고기를 제자들과 함께 먹었을 텐데, 왜 다빈치는 양고기 대신 생선 요리를 그렸을까? 그 이유는 생선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기 때문이야.
-18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에 그려진 요리는 생선이었다? 108~110p
쿡 선장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처음 상륙하여 이 동물을 보고 어떤 동물인지 궁금했어. 이제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동물이었기 때문이야. 쿡 선장은 원주민에게 물었지.
“저 동물의 이름이 뭐죠?” 그런데 원주민도 동물의 이름을 몰랐나 봐. 쿡 선장에게 이렇게 대답했어.
“캥거루, 캥거루!” ‘캥거루’는 원주민 말로 ‘나도 모른다’는 뜻이야. 하지만 쿡 선장은 동물의 이름이 ‘캥거루’인 줄 알고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는 거지.
-30 캥거루는 ‘모른다’는 이름의 동물 167p
구매가격 : 8,400 원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도서정보 : 신현배 | 2019-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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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
동물들이 인류 문명을 바꿨다고?
보고도 믿지 못할 신비한 역사책
러시아 원정 때 나폴레옹군이 발진티푸스에 무너졌다고?
새똥 때문에 남미 태평양 전쟁이 일어났다고?
전쟁터에서 맹활약하여 훈장을 받은 개들이 있다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원숭이 재판’이 열렸다고?
라스코 동굴 벽화는 어린이들이 발견했다고?
인류 역사에서 동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뭉치의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색다른 역사책이다. 시리즈 첫 번째 ①고대 ②중?근세에 이어 ③근현대 편이 발간되었다.
1,2권에 이어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역사적인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마치 동물의 왕국에 온 것처럼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역사가 쉽고 재미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세계사 읽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공부다. 이 책은 힘들고 읽기 어려운 세계사가 아니라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단순한 역사의 나열이 아니라 궁금했던 세계사 상식을 소개해주는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세계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호기심 톡톡, 상상력 쑥쑥 세계사 이야기를 만나보자.
■ 책 속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는 마땅한 천적이 없었기 때문에 토끼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단다. 1880년 토끼는 뉴사우스웨일스까지 퍼졌으며, 1890년대에는 토끼 180만 마리가 널라버 사막을 횡단하여 오스트레일리아 서부로 향했어.
늘어나는 토끼를 막으려고 1902년부터 5년 동안 북쪽 해안에서 남쪽 해안까지 1,600킬로미터에 이르는 울타리를 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지. 토끼들은 그 울타리를 뚫고 순식간에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 퍼졌으니까.
1950년에 토끼는 무려 5억 마리로 불어났어. 토끼들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토종 동물의 8분의 1이 멸종되었으며, 수없이 많은 식물 종이 사라졌어. 토끼로 인한 환경파괴는 상상을 초월했지. 토끼 사냥을 위해 들여온 몇 마리 토끼가 통제 불능 상태로 불어나 공포의 환경 재앙을 불러일으킨 거야. -06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환경 재앙을 부른 토끼 44p
폴로 경기장에서 아이스크림 행상을 하는 할리 스티븐스는 날이 선선해지자 이런 고민을 했어. ‘이제 곧 겨울이 닥칠 텐데, 아이스크림이 팔리지 않는 겨울에는 무엇을 팔지?’ 할리 스티븐스는 다른 행상이 파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보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그래, 관람객들이 야구 경기를 보며 먹을 수 있도록 소시지 빵을 만들자.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롤빵 사이에 넣어 파는 거지.’ 할리 스티븐스의 소시지 빵은 대성공이었어. 그날 폴로 경기장에는 「허스트 신문」의 만화가 포머스 알로이시우스 도건이 와서 야구 경기를 보고 있었어. 그는 순식간에 팔려 나가는 소시지 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신문에 만화를 그렸어. 닥스훈트 개가 빵 속에 들어가 있는 만화였지. 도건은 만화 밑에 ‘닥스훈트’라는 독일어를 적으려 하는데 도무지 스펠링이 생각나지 않는 거야. 할 수 없이 ‘뜨거운 개’라는 뜻으로 ‘핫도그’라고 간단하게 썼지. 이 핫도그는 그때부터 소시지 빵의 이름이 되어 버렸어. 많은 사람들이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끼운 롤빵을 ‘핫도그’라고 불렀거든.
- 15핫도그는 ‘닥스훈트’라는 개와 닮았다? 93~94p
보비를 사랑했던 프레이저 부부는 밤새도록 보비를 찾아 헤맸어. 하지만 보비를 찾지 못하자 다음 날 보비를 찾는 신문 광고까지 냈어. 그러나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비를 찾을 수가 없었지. 프레이저 부부는 보비 찾는 일을 그만두고 올코트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단다. 그런데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1924년 2월 15일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깡마른 개가 실버톤 마을에 나타났어. 이 개는 다리를 절룩거리며 프레이저 부부의 카페로 힘겹게 걸음을 옮겼지. 프레이저 부부의 딸은 첫눈에 개를 알아보고 소리쳤어. “보비!” 프레이저 부부가 반년 전에 잃어버린 개가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해 주인을 찾아온 거야.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 “길도 모르는 개가 어떻게 그 먼 거리를 돌아올 수 있었지?”
- 20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해 주인을 찾아온 개, 보비 117~118p
참새 섬멸 작전은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어. 1958년 한 해 동안 모두 2억 1,000만 마리의 참새가 목숨을 잃었어. 이제 중국에서 참새는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지. 그런데 참새를 소탕하자 다른 문제가 생겼어. 이듬해 봄, 전국의 농촌과 도시에 해충이 엄청나게 늘어난 거야. 참새는 해충을 많이 잡아먹잖아. 천적인 참새가 거의 사라졌으니 해충들이 들끓는 것은 당연했지.
해충들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어. 수확도 하기 전에 곡식을 모두 먹어 치웠으니 농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였지. 전국에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수천만 명에 이르렀단다. 이렇게 되자 마오쩌둥은 참새와의 전쟁을 중단했어.
-28 마오쩌둥이 벌인 참새와의 전쟁 170p
구매가격 : 8,400 원
장수지옥
도서정보 : 마쓰바라 준코 | 2019-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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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는 것이 행복할까?
웰 다잉well-dying을 위한 웰 리빙well-living 실천서
《장수 지옥》은 결론적으로 웰 다잉을 위해 웰 리빙을 실천해야 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크로와상 증후군’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을 만큼, 여성 및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은 책을 발표해온 마쓰바라 준코가, 일본의 초고령사회를 ‘장수 지옥’에 비유하면서, 연명치료의 양면성 및 재택 의료, 유료노인홈, 특별양호노인홈, 일본존엄사협회, 네덜란드 안락사협회 등 복지 현실 및 장수의 실상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수의 현실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담아냈다.
회복이 불가능하고 음식 섭취가 불가능할 때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하기 위해 연명치료를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는 리빙 윌, 더 이상 희망이 없는 환자를 본인의 희망에 따라 고통이 적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 과도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고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며 목숨을 끊는 존엄사까지 죽음을 선택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일본에서 끝을 알 수 없는 장수 인생은 그야말로 지옥이라고 한다. 초고령사회로 돌입한 지금이야말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고 겸허하게 죽음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자신의 좋은 죽음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가족을 따뜻하게 배웅하기 위해서라도 삶의 끝을 병원이나 의사에게 맡기지 말고 자기 스스로 결정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을 만나볼 수 있다.
■ 책 속으로
나는 여기에 있는 노인들은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몸이 굳어서인지 표정 하나도 바꾸지 못하는 어떤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마치 “죽게 해줘요”라고 말하는 듯했다. 괴로울 것이다. 자기 뜻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게 너무나 안쓰러워서 눈을 깜박이는 걸로 의사표시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그들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만약 이런 시설이 없었다면 누가 그들을 돌본단 말인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면 건강할 때 위루관을 포함한 연명치료 거부 의사를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노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하염없이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작은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살아 있으나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 곳 같았다. _p.43 <죽지 못해 사는 고통>
연명치료가 당사자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가족으로서의 감정만 주장한다. 그리고 살리는 일이 애정이라고 착각한다. 위루관 수술이 만연한 배경에는 의사나 병원에도 문제가 있지만 가족들의 바람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좀 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가족이 무지하기 때문이다. 연명치료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이다. _p.51~52 <서구권에는 없는 위루관 수술>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건강할 때 자신의 의사를 가족에게 확실히 전하고 존엄사가 무엇인지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존엄사협회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본인만 알고 있어서는 정작 병원에 실려 갔을 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연명치료를 받지 않으려면 평소에 가족에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해둬야 한다. _p.60 <몰랐던 게 죄라면 죄>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주에서 존엄사를 허용하고 있으며 법률로도 인정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법제화되어 있다. 이처럼 서구권에서 연명치료는 본인의 선택에 따르는 게 보편적이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도 존엄사 논쟁이 활발해서? 대만은 2016년 ‘환자 자주 권리법’을 제정했다. 이웃나라인 한국도 2018년 연명치료 중지를 인정하는 법률이 실행되었다. 이런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일본만이 아직 요지부동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일본인이 얼마나 될까? _p.71 <존엄사 법제화가 더딘 일본>
연명치료의 장점은 문자 그대로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 고통을 수반한다. 그럼에도 완치할 수 없으므로 이전처럼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 또 연명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면 사망할 수 있으므로 도중에 제거할 수 없다. 또 연명치료로 오래 살면 살수록 의료비 부담이 커진다. 삶을 어떻게 마감할지는 오롯이 본인 혼자서 결정해야 한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건강할 때 충분히 생각해두어야 한다. _p.79 <연명치료란 무엇인가?>
몇몇의 사례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는가? 고독사는 비참하다? 고독사는 무섭다? 사람을 멀리하고 문을 걸어둔 채 사는 사람은 별개지만 일반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한다면 혼자 살아도 부패할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개인적으로는 고독사야말로 이상적인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죽음이 일상생활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고독사는 죽음의 공포를 의식하지 않고 생활하다가 홀연히 저세상으로 떠날 수 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죽음인 것이다. 게다가 쓰러져도 구급차를 부를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고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 이런 죽음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죽음이 아닐까? _p.133~134 <혼자인 사람의 마지막>
분명 살아 있다는 건 멋진 일이지만 진심으로 기뻐할 수만은 없다. 장수가 더 이상 행복이 아닌 세상이다.
_p.149 <집에서 혼자 죽음을 맞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장수가 행복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오늘날? ‘과연 오래 사는 것이 행복일까’라는 의문이 떨쳐버릴 수가 없다. 장수는 아름다운 말이지만 늙음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힘든 시간을 오래 보내야 한다. 그럼에도 억지로 오래 사는 게 의미 있을까? _p.154 <나는 안락사로 떠나고 싶다>
네덜란드에서는 안락사를 ‘에우타나시아Euthanasia’라고 한다. 그리스어로 ‘좋다’라는 의미인 ‘에우eu’와 ‘죽음’을 의미하는 ‘타나토스thanatos’가 합쳐져서 생긴 단어로 ‘행복한 죽음? 좋은 죽음’을 뜻한다. 이렇듯 안락사야말로 진정 행복한 죽음인 것이다. _p.164~165 <네덜란드의 안락사 실태>
진심으로 네덜란드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엄사가 법제화되지 않은 일본에서 안락사가 합법화되는 날이 올지는 의문이지만? 네덜란드에서의 경험이 안락사의 합법화 논의보다는 ‘개인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_p.172 <네덜란드에서 안락사가 용인되는 배경>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더라도 의식을 잃는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의사나 가족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기 전에? 즉 바로 지금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해둬야 한다. ‘좋은 죽음’을 맞으려면 ‘존엄사 선언’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은 죽음 따위 생각하고 싶지 않아. 여든 살이 넘으면 생각해 보겠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존엄사 선언은 빠를수록 좋다. 당신이 자연스러운 죽음을 원한다면 연명치료를 거부하는 것이 현명하다.
_p.175~176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10가지 지침>
일반적으로 환자의 의사를 확인할 여유가 없는 위급한 상황이라면 연명치료가 바로 시행된다. 그럼에도 연명치료를 피하려면 1차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밝혀두는 것이 우선이다(한국에서는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등록기관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 옮긴이).
_p.177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10가지 지침>
어떤 죽음이 좋은 죽음인지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테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잘 죽고 싶다면 잘 살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하다. 신의 영역인 죽음은 삶의 연장선상에 있다.
_p.195 <좋은 죽음을 맞기 위한 10가지 지침 중>
장수가 행복인 시대는 저물고 장수가 힘든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더 늘까? 생각만 해도 현기증이 나지만 장수와 행복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_p.209 <자연사는 고통스럽지 않다>
구매가격 : 9,100 원
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도서정보 : 롬 인터내셔널 | 2019-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지도로 풀어가는 재밌는 100여 가지 수수께끼!
이 책은 세계지도와 관련되어 재밌고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100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러나 꼭 알아야 하는 세계지도의 비밀과 상식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사진과 텍스트를 결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풀컬러 입체지도를 듬뿍 실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종 사진과 그림, 그래프 등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각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나라와 주변 국가들을 세계지도로 바로바로 확인함으로써 세계의 역사와 정세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막연한 공간이었던 '지구와 세계'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장 세계지도가 궁금하다!
터키는 유럽일까? 아시아일까? 국토의 대부분이 아시아 대륙에 있어서 아시아에 속할 것 같지만, 월드컵 예선을 치룰 때는 유럽 조에 속해 있는 특이한 나라 터키. 어떤 역사와 사정을 가진 나라일까? 이외에도, UN기의 지도는 왜 일반적인 세계지도와는 다르게 북극이 중심인지, 미국 4개 주를 단 몇 초 만에 도는 방법은 무엇인지, 세계지도에 ‘영국’이란 나라가 없는 이유 등 세계지도를 펼쳤을 때 튀어나오는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다.
2장 지구의 놀라운 현상과 비밀
에베레스트가 가장 높은 산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반면 새롭게 측정하면 K2가 더 높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세상에는 에베레스트와 K2보다 더 높은 산이 있다는데, 어떻게 된 일까? 그 밖에도 중국의 ‘떠도는 호수’의 정체와 사막에 흐르는 신비의 강, 움직이는 북극점과 남극점 등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구의 놀라운 현상을 자세한 지도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3장 재미있는 땅, 이상한 기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부근에는 ‘데스밸리’, 즉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골짜기가 있다.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이 골짜기가 만들어진 것은 이 지역의 특이한 지형과 기후 때문이라는데, 어찌된 연유일까? 또한 온통 새하얗게 빛날 것만 같은 남극 대륙에 눈도 얼음도 없는 사막이 있는 사정과 세계 제일의 ‘회오리바람 다발 지대’의 숨겨진 비밀,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짜지 않은 이유 등을 상세한 그림과 지도로 낱낱이 파헤쳐 본다.
4장 세계 각국의 깜짝 속사정
웅장한 모습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과 캐나다에는 이 폭포를 사이에 두고 인구수, 산업, 심지어 이름까지 똑같아 쌍둥이처럼 보이는 도시가 있다. 국경 분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런 도시가 생긴 속사정은 무엇일까? 그 밖에도 멕시코시를 괴롭히는 개발의 대가, 로마에 지하철 노선이 단순한 이유, 스웨덴어만을 사용하는 핀란드의 섬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5장 분쟁의 불씨, 영토와 민족
영국연방의 하나인 신생국 투발루. 많은 영국연방의 국가들처럼 국기에 유니언 잭이 포함되어 있는데, 한때 이 유니언 잭을 삭제했었다고 한다. 영국에 대한 불만이 폭발해서였다고 하는데, 다른 이유도 있을까? 이외에도 프랑스가 뉴칼레도니아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와 인도에 800 종류가 넘는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사정, 칼리닌그라드가 ‘유럽의 섬’이 된 복잡한 이야기 등이 각각의 주제에 삽입된 지도와 사진, 도표 등과 함께 펼쳐지고 있다.
6장 상식을 뒤엎는 지리 이야기
네덜란드에 있는 어느 마을에는 벨기에의 영토가 20곳이 넘게 있는 마을이 있다. 현관 앞에 국기를 붙여야만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 알 수 있는 복잡한 마을이라고 하는데, 이런 특이한 마을이 생기게 된 역사적인 배경은 무엇일까? 또한 동네 사람도 못 외우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역의 이름과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국가 임에도 해군이 있는 나라, 3개의 강이 흐르고 있지만 이름은 ‘8개의 강’이라는 뜻을 가진 마을 등 우리의 상식을 뒤엎어 버리는 지리 이야기가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우리 시대의 역설
도서정보 : 민이언, 박상규 | 2019-06-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숱한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 버린 그대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와 관련한 숱한 질문과 대답이 있지만, 막상 닥쳐 온 현실 앞에서는 어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몰라 주저하다가 결국 세상의 권고대로 따랐던 것 같다. 그리고 삶의 어느 순간부터는 그 질문들을?조금씩 지우며 살아왔다. 더 많은?시간이 흘러서야 다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젠 이런 정도의 대답은 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CEO와 철학도, 출판인이 함께한 어느 토요일
현대사회와 현대인에 관한 인터뷰!
철학을 통해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어느 기업인과 철학도, 그리고 그들의 일화로 이미 한 권의 책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 세 사람 사이에서 오간 대화를, 현대인이 안고 사는 이런저런 고민들의 주제로 각색해 본 원고이다. 철학을 공부하는 대기업 CEO 입장에서 고찰해 본 시장의 문제. 교직을 떠나 작가의 길로 들어선 철학도가 바라보는 시대의 문제. 그리고 대형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1인 출판사로 독립해 불황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출판인이 느끼는 시기의 문제 등등.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갈등과 선택 혹은 불안의 순간들에 대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풍경
내일을 사랑하는 그들 각자의 철학
기획을 진행하면서, 또 원고를 정리하는 내내 떠오른 키워드는 ‘도시’였다. 물론 공간의 규모라기보단 현대의 시간을 상징하는 의미로서의 ‘도시’이다. 지식인들마다 지적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이지만, 또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할 해법도 그 문제를 야기하는 구조적 토대를 외면할 수는 없는 터, 현대 사회가 발생시키는 문제 또한 현대 사회의 문법 안에서 해결될 수밖에 없는 역설이기도 할 게다. 독에 의거해 해독제를 만들어 내듯, 우리의 바라고 기대하는 내일도 우리를 닦달하는 오늘 속에 도래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이유에서였는지, 《불안과 함께 살아지다》를 통해 인연이 된 김동욱 작가님이 작품들이 스쳤다. 김동욱 작가님의 그림들을 처음 본 순간에, 제프 딕슨의 <우리시대의 역설>이란 시가 문득 스쳤었는데, 당시에 건네주신 작업 노트에 적힌 글 역시 도시의 역설에 관한 내용이었다.?보다 넓은 관계의 범주를 살아가면서도 도리어 관계에 서툰 도시의 초상이지만, 김동욱 작가님은 그 군중들 속의 고독감에서 벗어난,?이 도시 어딘가에도 남아 있을 자유와 낭만을 그려 보고 싶었다고…. 불안도가 점점 높아지는 현대 사회이지만, 역설적으로 차라리 그런 시대성을 딛고 있는 잠재적 가치들을 돌아보는 기획이기도 하기에, 김동욱 작가님께 제안을 드렸고 작가님도 선뜻 허락을 해주셨다. 그리고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보고자 제프 딕슨의 싯구절을 이 기획 전반에 차용했다.
부조리한 구조일망정 우리가 딛고 있는 존재기반이기에 그것을 노상 탈속의 철학으로만 부정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던가. 제주도 앞바다의 목가적인 전경을 소유하고자 해도 도시에서 번 돈이 있어야 할 판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도시에서의 일상을 고민해 보는 것이 보단 본질적인 질문이 아닐까? 복숭아꽃 살구꽃은 아니어도,?도시에도 계절은 오고가고 바람은 불어오고 구름은 흘러간다. 김동욱 작가님의 작가 노트에 적혀 있던 구절들을 다시 곱씹어 본다.?이?도시 어딘가에도 분명 존재하는 낭만이라는 것에 관하여, 또한 이 불안한 시대상의 어디쯤엔가 분명 존재할 열망과 희망에 관하여….?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우리 모두에게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멀어져간 그들 각자에게
게오르그 짐멜에 따르면,?도시인들은 도시가 쏟아붓는 감각의 과부하에 대한 방어기제를 작동시킨다. 그 방어기제들이 감정을 둔화시키면서,?덜 예민하고 냉담한 시민들이 양산된다.?그런데 이러한 진단은 모던의 시기를 지나고 있던 유럽을 대상으로 한 경우이다.?한 세기의 발전을 더 겪은 오늘날의 도시인들은 얼마나 더 둔감해진 것일까??그렇다고 세상을 둥글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이기나 한가??역설적으로 그 둔감은 예민함의 동력으로 깎아지른 무심함이기도 하다.
- 본문 중에서 -
도시는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것들은 우리의 정신에 방어기제를 작동시킨다. 우리는 도시의 풍경들을 선택적으로 지각한다. 우리는 도시 전체의 영향 속에서 그 일부만을 보며 살아간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거리에서, 혹은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홀로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이어폰으로 무언가를 듣고 있는 현대인들. 공유의 공간 속에서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다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그저 도시의 한 풍경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을 지울 수 없는, This is the city life!
구매가격 : 9,800 원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 : 딸의 이 한마디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도서정보 : 기시다 히로미 | 2019-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희망을 불러일으킨 한마디!
평범한 주부에게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참으로 가혹했다.
지적장애아로 태어난 둘째의 육아, 사랑하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 생존율 20%의 수술 후유증으로 남은 하반신마비,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재활생활…. 그러나 무엇보다 저자를 힘들게 한 건 이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없다는 막연한 두려움이었다.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 그래서 죽고 싶었다.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
겨우 열일곱 살 딸아이의 한마디로 저자의 마음은 가벼워졌다. 죽을 수 있다는 새로운 선택지도 생겼다.
“내가 엄마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엄만 내가 귀찮아질까? 그래서 날 버릴 거야? 아니잖아. 나도 마찬가지야. 내가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게. 나를 믿고 조금만 힘내보자. 우린 2억 퍼센트 괜찮아!!”
구매가격 : 9,000 원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 :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하고 하루에 수백, 수천의 매출을 올리는 ‘홈비즈니?
도서정보 : 안혜빈 | 2019-06-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그리고 카페까지,
‘하루 3시간 SNS마케팅’으로 수백, 수천을 버는 ‘홈비즈니스’의 세계
2019 올해의 소비자만족도 1위 - 교육브랜드(재택 부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에이치비즈 안혜빈 대표가 전하는 ‘SNS 마케팅’의 모든 것!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제 SNS는 현대인 누구에게나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SNS를 그저 단순한 소통 수단이나 시간 때우기 용으로 활용한다. 하지만 그 시간에 누군가는 SNS에 하루 3시간 투자만으로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을 넘어 수천의 매출을 올리는 사람도 존재한다. 모두 똑같이 SNS를 하는데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책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는 ‘시간 투자 대비 최고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SNS마케팅 비법’을 담고 있다. 15살에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10년이 지난 현재 2천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홈비즈니스 기업의 CEO가 된 저자의 성공담과 사업 노하우를 생생히 풀어낸다. 월급만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주부, 사회 경험은 부족하지만 직장 대신 사업에 도전하고 싶은 대학생까지 ‘최소 비용으로 시작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첫걸음을 『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와 함께하길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000 원
나는 퇴근 후 온라인 마켓으로 출근한다 : 퇴근 후 시간 투자로 추가 수입 올리는 법
도서정보 : 허지영 | 2019-07-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장에 다니면서 누구든지 온라인 마켓 창업,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연간 100조 원 시대, 소비자에서 사장으로 포지션 전환!
온라인에서 마켓을 시작하기 전, 꼭 펼쳐봐야 하는 실전 온라인 마켓 창업의 핵심
저자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창업 코치이자 강연가 그리고 저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꿈은 하나만 가질 필요도 없으며 나이를 먹어도 계속해서 꿈꿀 자격이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지금은 생계를 위해 살아가더라도 괜찮다. 생계가 해결되지 않으면 꿈조차 꿀 수 없다.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시간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좋아하는 일로 열정을 쏟을 수 있게 해준다. 그저 현실에 안주하며 하루하루만 바라보며 사는 것과 미래를 준비하면서 현실을 살아가는 것은 보이는 모습은 같더라도 그 에너지가 다르다. 시간은 결국 흘러간다.
그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지 그저 시간에 끌려 다닐지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저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 하나로 창업하였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지금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창업을 시작했지만 힘들어서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고자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