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바다를 건너
도서정보 : 이동역 | 2020-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원으로 선박에 승선하여 광활한 바다를 누비고 항해하면서 겪었던 일과 에피소드를 글로 풀어낸 책입니다.
보통의 남자에서 바다의 남자로 변화하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담아 선박 안 남자의 이야기를 엿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전자책 따라쓰기 탭댄스
도서정보 : 수상한노마드 | 2020-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자책 부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는 메뉴얼입니다. 전자책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e book 을 보시면 전자책 1권 만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e book 을 보면서 전자책을 제작한다면 더 빨리 쓰실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조카님 힘내세요
도서정보 : 아자 | 2020-09-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냥 컴퓨터와 폰이 좋아서 놀기에 바빴던 조카입니다.
이모의 설득으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공부라는 걸 해보려고 시도하는 고등학생 1학년.
담임 선생님은 조카의 속을 훤하게 꿰고 있는지 조카를 대놓고 무시하여 안중에도 없습니다.
게다가 매일 일어나는 조카의 지각으로 선생님에게 ‘꼴통’이란 인상을 확실하게 남기게 되지요. 억울한 조카는 ‘저, 괜찮은 학생이거든요.’라고 받아치지만 함께 다닌 친구가 전교 꼴찌 수준.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보일 수 없고 계속 찍히기만 하는 가운데 조카는 과연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요?
구매가격 : 2,000 원
계간 문학동네 2020년 가을호 통권 104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 2020-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구매가격 : 7,500 원
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도서정보 : 장태민 | 2020-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금리는 내일의 부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다!
금리는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제가 돌아가는 메커니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금리를 모르고는 진정으로 경제를 이해하고 돈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금리를 내리면 유동성이 확대되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시장금리도 내려간다. 돈 빌리기가 쉬워지니 ‘빚을 내서’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면서 경기는 좋아진다. 금리 정책 결정에 따라 금융시장(자산시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가격변수(주식, 부동산, 채권, 환율 등)들도 움직인다. 저자가 이 책에서 금리의 흐름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이 책은 단순히 금리와 경제상황에 대한 역학관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코로나 이후 사상 초유의 저금리 상황과 ‘마이너스 금리’ 등 미래의 금리시장과 경제 상황을 전망하고 투자를 짚는다. 무엇보다 초보 투자자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친절한 금리책이다. 금리에 따라 주식?채권?환율?부동산의 가격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작금의 저금리 시대의 투자 선택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도 이야기한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문제, 저출산 문제 등 한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견해들을 담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냉혹한 경제의 흐름에서 자산을 지키고 불려야 할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안전수칙과도 같다. 앞으로 어떻게 투자하며 살아남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사유들이 담긴 책이다.
경제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이 책은 모두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돈이 무엇인지, 통화의 종류 등 아주 기본적인 것에 대해 설명한다. 2장부터 본격적인 금리 이야기다. 금리는 다름 아닌 ‘돈의 가격’이라는 것, 금리의 단위 등을 알아본다. 3장은 금리의 구성 원리를 담고 있다. 금리는 단순히 시장의 이자율이 아니다. 기간에 대한 보상과 신용위험에 대한 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또 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도 알아본다. 4장은 금리를 통해 경제의 전망을 그려본다. GDP와 금리의 상관관계, 기준금리 0%대가 경제적으로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알려준다. 금리에 따라 경제 흐름이 어떻게 좌우되는지, 금리를 결정하는 요소 등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5장에서는 금리와 물가의 상관관계를 따져본다. 물가 비상상황에서 그것을 조절할 기제로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만지작거리곤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제로’대로 내린 이유를 설명한다.
6장에서는 금리와 투자의 관계를 알아본다. 저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금리와 채권가격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한 금리는 환율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마무리로 초저금리 시대에서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까지 덧붙이고 있다. 7장에서는 금리와 부동산 가격을 다룬다. 역대 정부와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금리와 아울러 날카롭게 지적하는 이 부분은 뜨겁기까지 하다. 8장에서는 금리가 기업이나 은행 등 경제 주체들의 경제 활동 결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개인의 투자활동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을 짚어준다. 9장부터 11장은 ‘저금리 시대’,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라고 불리는 초저금리 시대의 미래를 전망해보고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부록으로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덧붙였다. 저자는 금리가 경제의 모든 것과 맞닿아 있는 매듭이라고 말한다. 금리를 안다는 것은 경제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경제의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9,900 원
오도답파여행(五道踏破旅行)
도서정보 : 이광수 | 2020-09-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0년 전 남도기행문!!
1939년 초판본 영창서관 간(刊) 이광수 기행문집 〈반도강산〉 중 하나이다.
‘내가 매일신보에 특파원으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경북의 오도답파(五道踏破)여행을 한 것이 1917년이니,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이요, 그때에 내 나이가 26세이었다. 나는 청년다운 열정을 가지고 오도(五道)의 산천을 처음으로 밟아 많은 감격을 받았다.
그런 것을 적은 것들이 이 소책자의 내용의 대부분이 되는 기행문이다. 그때에는 이런 종류의 글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독자로부터 격려하는 편지도 받았다.’ <자서自序 중에서>
구매가격 : 7,000 원
사랑하는 영숙에게
도서정보 : 이광수 | 2020-09-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광수의 애정 서한집!!
‘밤 11시 반에 씁니다. 이미 배는 현해탄에 다다랐을 것이외다. 영이 혼자서 얼마나 괴로와하고 있습니까. 다행히도 파도나 없으면 좋으련만 하고 혼자 기도하고 있소이다. 내 생각이 지금 당신에게 알려지고 있는지요. 영의 사진은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몇 번이나 내 그리운 영이여 라고 부르며 입을 맞추고 볼에다 대었습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DX 코드
도서정보 : 강정우 | 2020-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넷플릭스, DVD 대여업체에서 스트리밍 지배자로
디즈니, 스토리텔링에 기술을 접목하는 미디어 거인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성공했는가?
비즈니스 경쟁의 대상과 방식까지 모든 것이 뒤바뀌는 세상이다. 기업들은 지금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의 기로에 섰다. 그러나 DX를 적극 추진하는 국내기업은 9.7%에 불과하며, 45%에 달하는 기업들이 DX를 추진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재 모습이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모든 산업에 걸쳐 충격을 미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며, 기업에게는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혹여 당신은 이를 부정할지언정, 당신의 고객은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일은 크나큰 도전이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업자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디지털 기술을 사업의 니즈, 가설, 실행력과 한방향으로 정렬하여 우직하게 가속 페달을 밟는 이들이 있다.
책 《DX 코드》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기업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두 기업,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통해 성공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건들을 진지하게 살펴본다.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그 자체가 드라마와도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며, 콘텐츠 ?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디즈니는 로보틱스와 스토리텔링 머신, 증강현실 기술로 콘텐츠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가는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넷플릭스는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디지털에 완벽 적응한 디즈니와 넷플릭스, 이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을까? 그들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렸을까? 이들을 혁신시킨 DX 코드는 무엇일까?
비대면 경쟁 환경에서 가장 급성장한 비즈니스는 단연 ‘스트리밍’이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넷플릭스는 디지털 기술을 ‘먹을 수 있는 떡’으로 만든 사업자다. 1997년 DVD 대여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현재 세계 최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사람의 ‘취향’이라는 오묘한 주제를 데이터와 분석력, 본인들의 뚜렷한 사업적 목적하에 풀어내는 디지털 혁신 사업자로 거듭났다. 1923년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시작된 디즈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콘텐츠 미디어 그룹이며, 최근 스트리밍 사업의 격전지에 뛰어들었다. 디즈니의 디지털 전략은 고품질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만드는데 대부분의 자본을 투입한다. 상상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최첨단 애니매트로닉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상력과 기술의 밀도 있는 결합을 추구한다.
책 《DX 코드》에서 다루는 디지털 혁신 이야기는 비단 이 두 기업에 그치지 않는다. HBO, 컴캐스트, NBC 등 스트리밍 사업의 격전지에서 만난 다른 기업의 행보와 월스트리트의 시선 또한 함께 다룬다. 스트리밍 경쟁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누가 살아남고 패권을 차지할지를 예상해보는 일은 다양한 시사점을 준다. 스트리밍·구독형 플랫폼 사업에 소비자와 월스트리트가 왜 그리도 높은 관심을 쏟는가? 그간의 시장지배자였던 넷플릭스 앞에 놓인 도전은 무엇이며, 미디어 거인 디즈니가 헤쳐나가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가? 이를 통해 《DX 코드》 독자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선 기업의 소명과도 같은 전략적 나침반이 너무나 중요함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기업의 CEO와 임원 등 리더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과거보다 더 상세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것은 리더의 의무다. 기술이라는 친구를 사귀려면 안목이 필요하다.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디즈니의 밥 아이거라는 걸출한 리더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리더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당신 기업의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인지 철저히 질문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제품 설계, 유지 보수 및 공급망 운영, 고객 관계 등등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조직의 운영 방식과 업무 수행 방식의 변화가 필히 수반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어떻게 AI와 데이터 과학을
영화 추천에 적용했나?
예술적 경지의 고객 취향 세분화와 개인화
소비자의 니즈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개인화 또는 맞춤형 서비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모든 기업의 꿈이다. 넷플릭스의 데이터 철학은 대량 생산을 통해 평균적인 대규모의 고객 집단을 상대로 돈을 버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철저히 배격한다. 넷플릭스는 오히려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를 통해 규모와 수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주려고 한다. ‘과연 고객 취향을 잘 읽을 수 있을까?’ ‘만약 고객 취향을 읽는다고 해도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넷플릭스는 이렇게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놓고 매일같이 씨름한다.
넷플릭스의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은 비즈니스 니즈에 의해 창출, 변형, 개선된다. 그들은 사람의 ‘취향’이라는 오묘한 주제를 데이터와 분석력, 본인들의 뚜렷한 사업적 목적하에 풀어내기 위해 데이터 과학과 AI 등 디지털 기술을 자신의 사업에 적용했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직접 만들어서라도) 찾아준다’라는 사명만 남기고 완전히 혁신했다.
넷플릭스는 ‘고객은 하루 중 언제 시청하는가? 언제부터 시청해서 언제 끝내는가? 시청 도중 멈춤, 빨리감기, 건너뛰기, 되감기는 언제 나타나는가?’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 시 크리에이티브 기능이 갖는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이려 하고 있다. 영화 제작 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때부터, 촬영 후 편집과 자막 번역 품질, 론칭 후 스트리밍 품질 최적화 등 전 작업에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다.
넷플릭스에는 1억 개가 넘는 콘텐츠가 있다고 하며,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넷플릭스의 전략은 항상 최신 영화를 개봉해 관객몰이를 해야하는 오프라인 영화관과는 다르다. 자신들이 보유한 미드테일, 롱테일의 영화 ‘재고’들까지 무대에 오르게 해 수익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넷플릭스는 DVD 우편배송 대여가 본업이었기에 진정한 의미의 ‘신작 또는 개봉작’이란 것을 갖고 있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자신들이 가진 무기(구작 영화)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독립영화 또는 개봉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영화들까지 고객에게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이 많은 데이터와 정보 중 고객이 꾸준히 구독을 유지하면서 취향에 딱 맞는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섬네일 이미지가 고객의 시청 여부를 좌우하며, 고객들이 영화 섬네일 이미지를 보고 영화를 볼지 말지를 1.8초만에 결정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렇다면 고객의 시청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화된 섬네일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고객의 이목을 더 끌기 위해, 개인의 취향에 딱 맞는 완벽한 취향 저격 영화를 어떻게 추천할 수 있는가? 넷플릭스는 이 모든 것에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데이터가 곧 문화인 곳. 넷플릭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세심히 설계된 도구와 철학을 조직에 심어놨다. 넷플릭스는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 ‘무엇을 팔 것인가’ 주제 의식 못지않게 ‘어떻게 팔 것인가’와 그에 필요한 기술적 환경을 꿰뚫어온 힘, 디지털에 완벽 적응한 넷플릭스의 경쟁력이다.
디즈니는 왜 디즈니랜드 고객의
발자국을 측정해 데이터화 했나?
비과학을 과학으로
디즈니는 적재적소에서 올바른 목적으로 쓰인 디지털 기술이 마법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항상 고객 경험이 있다. 넷플릭스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가상의 소우주를 팽창시켜가는 것이라면, 디즈니의 행보는 더욱 다차원적이고 물리적으로도 더 가깝게 느껴진다. 디즈니의 디지털 기반 고객서비스 정신을 대변하는 ‘매직 밴드’는 이제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사례다. 관람객들의 손목에 채워진 밴드와 사물인터넷 기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즈니는 테마파크에 온 고객들에게 줄 서기의 고충을 겪지 않으면서 최적의 놀이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놀이 경험에 관한 고객의 기대가 물리적인 공간에서 고객서비스를 통해 실물감 있는 반응으로 충족될 때, 당연히 고객은 만족하고 재방문한다.
디즈니는 이미 차세대 고객 경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놀이공원 내 각 방문객의 발자국, 신발의 모양을 추적 분석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많은 센서와 카메라를 내장한 로봇들을 통해 사람들이 어디서 시간을 쓰는지, 왜 머무르는지, 장소 이동을 위해 가장 즐겨 이용하는 경로는 무엇인지 등 고객을 보다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 활용 가능한 도구들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자신들 사업의 핵심 요소인 ‘고객 경험’을 측정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디즈니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개인화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의 차세대 고객 경험 프로젝트의 목적은 고객 개개인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원활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디즈니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신기술을 고객 경험에 적용하고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신기술을 고객 감동의 원천이자 자신들의 사업의 요체인 ‘스토리텔링’에 적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창의적 영역은 워낙에 재능 있는 극작가가 소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의 사명인 확장성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기계가 자동으로 해낼 수 있다면? 그래서 훌륭한 극작가의 제한적인 역량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보완은 해줄 수 있다면? 디즈니는 인공지능 기술을 혼합 활용해 지능화된 기계가 스토리를 이해하고, 창작하며, 양방향의 대화를 적절히 관리하고, 스토리에 적절히 반응하도록 하는 것을 연구하는 혁신적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작가의 상상이나 스케치로만 남아있던 것을 3차원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로보틱스와 애니매트로닉스를 연구하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디즈니의 스턴트로닉스 프로젝트는 역동적이면서도 자율성이 있는 나르는 로봇을 구현해 영화 속 영웅들을 최대한 실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니매트로닉스 프로젝트는 얼굴의 표정, 입 근육의 움직임, 눈동자 등이 인간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로봇을 통해 테마파크에 온 고객에게 실물감 이상을 선사할 것이다.
디즈니는 밥 아이거의 지휘 아래 스트리밍 전쟁에도 뛰어들어 훌루,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스포츠전용 스트리밍)라는 스트리밍 3각 편대를 보유하게 됐다. 그들은 극장?온라인채널?테마파크에서의 각 콘텐츠와 소비자 경험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차별화해야 총수익이 극대화되는지에 관한 거의 반세기 가까운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감동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소명을 가진 디즈니가 콘텐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동안 디즈니를 거쳐 간 경영진이나 이사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회사가 과연 IT·소프트웨어 기업인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 디즈니의 디지털 혁신은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혁신, 그리고 오프라인의 운영 혁신이 결합한 유례없는 성과다. 기술을 위협으로 인식하기보다 도구 또는 친구로 인식해 자신들의 사업에 최적화해온 오랜 역사와 리더십이 낳은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 혁신은 리더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격변의 시기, 당신의 방향타는?
월스트리트가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주목하고 있다. 왜일까? 꾸준한 수익이 다양한 수입원으로 분산되어 차곡차곡 쌓이고 증식되는 것, 이는 비즈니스를 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꿈이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은 분명 전 세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군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지게 성장하는 산업이다. 이미 2019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OTT 가입 구독자 수(6억 1,300만 명, 전년 대비 37% 성장)는 케이블TV 가입자 수(5억 5,600만 명)를 뛰어넘었다. 아울러 미국 내 ‘코드 커팅(가정에서 기존 케이블TV 가입을 중단하고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 대열에 합류하는 소비자들의 수는 앞으로 3년간 해마다 꾸준히 5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마디로 OTT는 대세이며, 기존의 전통 산업을 떠받치던 큰 둑이 무너져버린 것으로 인식해도 무리가 없다. 월스트리트는 당연히 성장하는 시장을 좋아한다. 아울러 그 성장이란 것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일 때 이를 ‘마켓 베팅’이라 부르며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이러한 시장의 대세를 타고 스트리밍이라는 성장 시장에 신구 미디어 플레이어들이 뛰어들면서 산업 재편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컴캐스트-NBC유니버설, 전통의 강자 아마존,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며 진입하는 퀴비, 그리고 스트리밍 경쟁에 등 떠밀려 나선 HBO·AT&T의 행보도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의 대상과 방식이 급격히 변하고, 온갖 기술과 당장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이 난무해서 과연 본질이 무엇인지 헷갈리기도 하는 시기다.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분명히 나침반을 들고 사막을 건너는 회사로 보인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쇼를 잘 찾아줄 수 있다면’이라는 사명이 가리키는 빨간 침을 보며 나아가고 있기에 넷플릭스는 우편배송 서비스 회사에서 스트리밍 회사로 진화했다. 또한 유통 중개자이던 회사가 많은 사람에게 ‘인생 영화’를 직접 제작해 보여주고 있다.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넷플릭스가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즈니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사명 아래 사람의 창의력에 기술적 혁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했다. 그러고는 넷플릭스가 만든 파괴적 혁신의 게임장에 당당히 입장해 일전을 벌일 태세다.
나침반이 없는 것을 만들어주지는 않지만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당신의 기업은 지금 산을 오르고 있는가, 아니면 사막을 건너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그 여정에서 사용할 ‘바늘이 하나인 나침반’을 가지고 있는 리더인가?
구매가격 : 0 원
DX 코드
도서정보 : 강정우 | 2020-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넷플릭스, DVD 대여업체에서 스트리밍 지배자로
디즈니, 스토리텔링에 기술을 접목하는 미디어 거인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성공했는가?
비즈니스 경쟁의 대상과 방식까지 모든 것이 뒤바뀌는 세상이다. 기업들은 지금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의 기로에 섰다. 그러나 DX를 적극 추진하는 국내기업은 9.7%에 불과하며, 45%에 달하는 기업들이 DX를 추진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재 모습이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모든 산업에 걸쳐 충격을 미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며, 기업에게는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혹여 당신은 이를 부정할지언정, 당신의 고객은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일은 크나큰 도전이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업자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디지털 기술을 사업의 니즈, 가설, 실행력과 한방향으로 정렬하여 우직하게 가속 페달을 밟는 이들이 있다.
책 《DX 코드》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기업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두 기업,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통해 성공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건들을 진지하게 살펴본다.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그 자체가 드라마와도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며, 콘텐츠 ? 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디즈니는 로보틱스와 스토리텔링 머신, 증강현실 기술로 콘텐츠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가는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넷플릭스는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디지털에 완벽 적응한 디즈니와 넷플릭스, 이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을까? 그들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렸을까? 이들을 혁신시킨 DX 코드는 무엇일까?
비대면 경쟁 환경에서 가장 급성장한 비즈니스는 단연 ‘스트리밍’이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넷플릭스는 디지털 기술을 ‘먹을 수 있는 떡’으로 만든 사업자다. 1997년 DVD 대여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현재 세계 최고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사람의 ‘취향’이라는 오묘한 주제를 데이터와 분석력, 본인들의 뚜렷한 사업적 목적하에 풀어내는 디지털 혁신 사업자로 거듭났다. 1923년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시작된 디즈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콘텐츠 미디어 그룹이며, 최근 스트리밍 사업의 격전지에 뛰어들었다. 디즈니의 디지털 전략은 고품질 콘텐츠와 고객 경험을 만드는데 대부분의 자본을 투입한다. 상상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최첨단 애니매트로닉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상력과 기술의 밀도 있는 결합을 추구한다.
책 《DX 코드》에서 다루는 디지털 혁신 이야기는 비단 이 두 기업에 그치지 않는다. HBO, 컴캐스트, NBC 등 스트리밍 사업의 격전지에서 만난 다른 기업의 행보와 월스트리트의 시선 또한 함께 다룬다. 스트리밍 경쟁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누가 살아남고 패권을 차지할지를 예상해보는 일은 다양한 시사점을 준다. 스트리밍·구독형 플랫폼 사업에 소비자와 월스트리트가 왜 그리도 높은 관심을 쏟는가? 그간의 시장지배자였던 넷플릭스 앞에 놓인 도전은 무엇이며, 미디어 거인 디즈니가 헤쳐나가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가? 이를 통해 《DX 코드》 독자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선 기업의 소명과도 같은 전략적 나침반이 너무나 중요함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기업의 CEO와 임원 등 리더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과거보다 더 상세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것은 리더의 의무다. 기술이라는 친구를 사귀려면 안목이 필요하다.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디즈니의 밥 아이거라는 걸출한 리더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리더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당신 기업의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인지 철저히 질문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제품 설계, 유지 보수 및 공급망 운영, 고객 관계 등등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조직의 운영 방식과 업무 수행 방식의 변화가 필히 수반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어떻게 AI와 데이터 과학을
영화 추천에 적용했나?
예술적 경지의 고객 취향 세분화와 개인화
소비자의 니즈는 끊임없이 진화한다. 개인화 또는 맞춤형 서비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모든 기업의 꿈이다. 넷플릭스의 데이터 철학은 대량 생산을 통해 평균적인 대규모의 고객 집단을 상대로 돈을 버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철저히 배격한다. 넷플릭스는 오히려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를 통해 규모와 수익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주려고 한다. ‘과연 고객 취향을 잘 읽을 수 있을까?’ ‘만약 고객 취향을 읽는다고 해도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넷플릭스는 이렇게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놓고 매일같이 씨름한다.
넷플릭스의 머신러닝(기계학습) 알고리즘은 비즈니스 니즈에 의해 창출, 변형, 개선된다. 그들은 사람의 ‘취향’이라는 오묘한 주제를 데이터와 분석력, 본인들의 뚜렷한 사업적 목적하에 풀어내기 위해 데이터 과학과 AI 등 디지털 기술을 자신의 사업에 적용했다.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직접 만들어서라도) 찾아준다’라는 사명만 남기고 완전히 혁신했다.
넷플릭스는 ‘고객은 하루 중 언제 시청하는가? 언제부터 시청해서 언제 끝내는가? 시청 도중 멈춤, 빨리감기, 건너뛰기, 되감기는 언제 나타나는가?’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 시 크리에이티브 기능이 갖는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이려 하고 있다. 영화 제작 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낼 때부터, 촬영 후 편집과 자막 번역 품질, 론칭 후 스트리밍 품질 최적화 등 전 작업에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다.
넷플릭스에는 1억 개가 넘는 콘텐츠가 있다고 하며,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넷플릭스의 전략은 항상 최신 영화를 개봉해 관객몰이를 해야하는 오프라인 영화관과는 다르다. 자신들이 보유한 미드테일, 롱테일의 영화 ‘재고’들까지 무대에 오르게 해 수익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넷플릭스는 DVD 우편배송 대여가 본업이었기에 진정한 의미의 ‘신작 또는 개봉작’이란 것을 갖고 있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자신들이 가진 무기(구작 영화)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독립영화 또는 개봉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영화들까지 고객에게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이 많은 데이터와 정보 중 고객이 꾸준히 구독을 유지하면서 취향에 딱 맞는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섬네일 이미지가 고객의 시청 여부를 좌우하며, 고객들이 영화 섬네일 이미지를 보고 영화를 볼지 말지를 1.8초만에 결정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렇다면 고객의 시청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화된 섬네일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고객의 이목을 더 끌기 위해, 개인의 취향에 딱 맞는 완벽한 취향 저격 영화를 어떻게 추천할 수 있는가? 넷플릭스는 이 모든 것에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데이터가 곧 문화인 곳. 넷플릭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세심히 설계된 도구와 철학을 조직에 심어놨다. 넷플릭스는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 ‘무엇을 팔 것인가’ 주제 의식 못지않게 ‘어떻게 팔 것인가’와 그에 필요한 기술적 환경을 꿰뚫어온 힘, 디지털에 완벽 적응한 넷플릭스의 경쟁력이다.
디즈니는 왜 디즈니랜드 고객의
발자국을 측정해 데이터화 했나?
비과학을 과학으로
디즈니는 적재적소에서 올바른 목적으로 쓰인 디지털 기술이 마법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항상 고객 경험이 있다. 넷플릭스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가상의 소우주를 팽창시켜가는 것이라면, 디즈니의 행보는 더욱 다차원적이고 물리적으로도 더 가깝게 느껴진다. 디즈니의 디지털 기반 고객서비스 정신을 대변하는 ‘매직 밴드’는 이제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사례다. 관람객들의 손목에 채워진 밴드와 사물인터넷 기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즈니는 테마파크에 온 고객들에게 줄 서기의 고충을 겪지 않으면서 최적의 놀이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놀이 경험에 관한 고객의 기대가 물리적인 공간에서 고객서비스를 통해 실물감 있는 반응으로 충족될 때, 당연히 고객은 만족하고 재방문한다.
디즈니는 이미 차세대 고객 경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놀이공원 내 각 방문객의 발자국, 신발의 모양을 추적 분석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많은 센서와 카메라를 내장한 로봇들을 통해 사람들이 어디서 시간을 쓰는지, 왜 머무르는지, 장소 이동을 위해 가장 즐겨 이용하는 경로는 무엇인지 등 고객을 보다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 활용 가능한 도구들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자신들 사업의 핵심 요소인 ‘고객 경험’을 측정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디즈니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개인화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즈니의 차세대 고객 경험 프로젝트의 목적은 고객 개개인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원활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디즈니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신기술을 고객 경험에 적용하고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신기술을 고객 감동의 원천이자 자신들의 사업의 요체인 ‘스토리텔링’에 적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창의적 영역은 워낙에 재능 있는 극작가가 소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의 사명인 확장성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기계가 자동으로 해낼 수 있다면? 그래서 훌륭한 극작가의 제한적인 역량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보완은 해줄 수 있다면? 디즈니는 인공지능 기술을 혼합 활용해 지능화된 기계가 스토리를 이해하고, 창작하며, 양방향의 대화를 적절히 관리하고, 스토리에 적절히 반응하도록 하는 것을 연구하는 혁신적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작가의 상상이나 스케치로만 남아있던 것을 3차원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로보틱스와 애니매트로닉스를 연구하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디즈니의 스턴트로닉스 프로젝트는 역동적이면서도 자율성이 있는 나르는 로봇을 구현해 영화 속 영웅들을 최대한 실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니매트로닉스 프로젝트는 얼굴의 표정, 입 근육의 움직임, 눈동자 등이 인간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로봇을 통해 테마파크에 온 고객에게 실물감 이상을 선사할 것이다.
디즈니는 밥 아이거의 지휘 아래 스트리밍 전쟁에도 뛰어들어 훌루, 디즈니플러스, ESPN플러스(스포츠전용 스트리밍)라는 스트리밍 3각 편대를 보유하게 됐다. 그들은 극장?온라인채널?테마파크에서의 각 콘텐츠와 소비자 경험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차별화해야 총수익이 극대화되는지에 관한 거의 반세기 가까운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감동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소명을 가진 디즈니가 콘텐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동안 디즈니를 거쳐 간 경영진이나 이사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회사가 과연 IT·소프트웨어 기업인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 디즈니의 디지털 혁신은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혁신, 그리고 오프라인의 운영 혁신이 결합한 유례없는 성과다. 기술을 위협으로 인식하기보다 도구 또는 친구로 인식해 자신들의 사업에 최적화해온 오랜 역사와 리더십이 낳은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디지털 혁신은 리더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격변의 시기, 당신의 방향타는?
월스트리트가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주목하고 있다. 왜일까? 꾸준한 수익이 다양한 수입원으로 분산되어 차곡차곡 쌓이고 증식되는 것, 이는 비즈니스를 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꿈이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은 분명 전 세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군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지게 성장하는 산업이다. 이미 2019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OTT 가입 구독자 수(6억 1,300만 명, 전년 대비 37% 성장)는 케이블TV 가입자 수(5억 5,600만 명)를 뛰어넘었다. 아울러 미국 내 ‘코드 커팅(가정에서 기존 케이블TV 가입을 중단하고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 대열에 합류하는 소비자들의 수는 앞으로 3년간 해마다 꾸준히 5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마디로 OTT는 대세이며, 기존의 전통 산업을 떠받치던 큰 둑이 무너져버린 것으로 인식해도 무리가 없다. 월스트리트는 당연히 성장하는 시장을 좋아한다. 아울러 그 성장이란 것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일 때 이를 ‘마켓 베팅’이라 부르며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이러한 시장의 대세를 타고 스트리밍이라는 성장 시장에 신구 미디어 플레이어들이 뛰어들면서 산업 재편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컴캐스트-NBC유니버설, 전통의 강자 아마존,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며 진입하는 퀴비, 그리고 스트리밍 경쟁에 등 떠밀려 나선 HBO·AT&T의 행보도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의 대상과 방식이 급격히 변하고, 온갖 기술과 당장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이 난무해서 과연 본질이 무엇인지 헷갈리기도 하는 시기다.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분명히 나침반을 들고 사막을 건너는 회사로 보인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쇼를 잘 찾아줄 수 있다면’이라는 사명이 가리키는 빨간 침을 보며 나아가고 있기에 넷플릭스는 우편배송 서비스 회사에서 스트리밍 회사로 진화했다. 또한 유통 중개자이던 회사가 많은 사람에게 ‘인생 영화’를 직접 제작해 보여주고 있다.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넷플릭스가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즈니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사명 아래 사람의 창의력에 기술적 혁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했다. 그러고는 넷플릭스가 만든 파괴적 혁신의 게임장에 당당히 입장해 일전을 벌일 태세다.
나침반이 없는 것을 만들어주지는 않지만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당신의 기업은 지금 산을 오르고 있는가, 아니면 사막을 건너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그 여정에서 사용할 ‘바늘이 하나인 나침반’을 가지고 있는 리더인가?
구매가격 : 11,900 원
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도서정보 : 케이트 아이크혼 | 2020-09-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디지털 기술로 망각이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 아이의 마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SNS의 발달로 아이들의 어린 시절 사진과 정보들이 끊임없이 기록되고 공유되고 있다. 좋은 추억만이 아니라, 본인은 원하지 않은 ‘흑역사’와 시간이 지나면 잊혀야 할 정보들까지 계속 남아 재생산된다. 이제 정보를 만들고 공유하기는 쉽지만, 정보를 잊고 남에게 잊히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아동 심리 전문가들은 아이의 마음이 온전히 성장해 균형잡힌 인격을 갖추려면 원치 않는 기억을 포함한 성장기는 반드시 ‘잊혀야’ 하며, 자기 바람대로 ‘재구성’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은 이것을 철저히 방해하고,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개인 사진첩을 비롯해 정보로 변환될 수 있는 개인적인 관계나 몸짓, 심지어 욕망까지 점점 더 타인의 수중으로 넘어가고 있다.
디지털화라는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외면하기 힘든 우리 아이들은 이 ‘망각을 방해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온전하고 균형잡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750 원
철학의 위로
도서정보 : 윤재은 | 2020-09-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의 의미를 되찾을 때,
비로소 진정한 위로가 찾아온다
진리를 추구하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없다. 진정한 안식은 본질적 삶을 추구하며 자신이 살아갈 방향성을 잃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철학의 위로』는 현대사회의 불안한 삶 속에서 본질을 추구하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그 가치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내면에 울리는 깊은 삶의 파동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 책은 서양 철학의 흐름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깊이 성찰하고, 삶의 의미를 스스로 구할 수 있게 돕는다.
삶은 때때로 불확실하고 불안하다. 잠깐의 쾌락, 잠깐의 위로는 어떤 불확실성과 불안도 해소해주지 못한다. 이제 철학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아야 하는 시간이 왔다. 우리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존재인가? 한편으로는 우울하지만, 한편으로는 환희에 찬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을 때 비로소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
빌 게이츠
도서정보 : 김익현 | 2012-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보시대의 비전가, 빌 게이츠!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49권《빌 게이츠》.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사람인 빌 게이츠는 그 부의 축적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과점 문제 등으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세상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리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선언하고 기부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IT 시대 하나의 롤모델이 된 빌 게이츠의 공과를 살펴보고 창조적 자본주의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잭 웰치
도서정보 : 하정필 | 2012-1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기에 빠진 조식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잭 웰치!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51권《잭 웰치》. 잭 웰치는 휘청거리던 GE를 되살려낸 ‘경영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위기에 빠진 조직을 살려내어 세계 최고 기업으로 이끈 그의 성공스토리뿐 아니라, 그 과정에 있었던 수많은 문제점과 실패, 위기와 도전, 그리고 잭 웰치의 인간적 측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오늘, 이 책은 인재개발, 인사관리가 연계된 위기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조지 소로스
도서정보 : 김성진 | 2012-1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53권《조지 소로스》. 무일푼에서 세계적 거부로의 파란만장 성공 스토리를 자랑하는 조지 소로스. 하지만 그에게는 환투기꾼이라는 악마의 그림자도, 기부천사의 모습도 드리워져 있다. 또한 부시의 공화당에 맞서 민주당의 든든한 자금줄이 되기도 하였고, 동구권에는 자유의 물결을 퍼트린 진원이 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다양한 조지 소로스의 모습들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시대가 겪어온 격랑의 핵심을 꿰뚫어보고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마쓰시타 고노스케
도서정보 : 권혁기 | 2012-1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54권《마쓰시타 고노스케 | 일본이 낳은 경영의 신》. 이 책은 일본식 경영의 대표적 기업가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업적을 그의 생애와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마쓰시타의 기업경영이 매우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것이라는 점, 파란만장한 삶과 인간적인 고뇌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4,800 원
미국의 대통령 선거
도서정보 : 윤용희 | 2013-08-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국 대통령 선거에 관한 연구서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22권에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살펴본다. 미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제를 채택하였고, 현재 세계에서 대통령제를 법적으로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국가이다. 이 책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 과정을 통해 미국에서 어떻게 대통령을 잘 선출하고 있는가를 쉽게 알려주고자 했다.
구매가격 : 4,800 원
실용주의
도서정보 : 이유선 | 2012-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은 실용주의라는 단어의 의미가 철학사상으로서의 실용주의와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를 쉽고 명료하게 들려준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바탕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한발짝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실용적인 자세이다. 『실용주의』는 이러한 맥락에서 실용주의의 본래 의미를 다시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실용주의 철학이 상업주의의 철학적 표현도 아니고, 경제우선주의적인 입장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실용주의는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개혁주의적 철학이라 말하며,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평등, 그리고 각 개인의 사적인 완성이라는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잘못된 관습과 제도, 수구적인 세력에 맞서 연대하고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구매가격 : 4,800 원
맥주의 세계
도서정보 : 원융희 | 2012-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인들에게 있어 술이 아닌 일상의 생활음료가 된 맥주.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제325권인 이 책에서는 맥주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초로 맥주를 만들었던 계기, 신화에 맥주 이야기와 인간 건강과의 관계 등 이론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하고, 인간의 건강과 맥주, 맥주를 즐기는 방법, 그리고 맥주에 대한 친근함을 주기 위한 맥주 상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구매가격 : 4,800 원
나폴레옹
도서정보 : 서정복 | 2012-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에게는 “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말과 다비드가 그린 알프스를 말을 타고 넘는 위용 있는 그림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그 실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가 나폴레옹이다. 그는 오늘날 프랑스를 만들어낸 역사 인물에서 늘 1위를 차지하고 했던 현대 프랑스 건국의 아버지이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나폴레옹의 본 모습으로 입체적으로 살펴보자.
구매가격 : 4,800 원
조지 워싱턴
도서정보 : 김형곤 | 2012-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국은 오늘날 초강대국이지만 그 역사는 불과 200여 년에 불과하다. 200년만에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된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의 독특한 정체성이 한몫할 것이다. 자유를 신봉하고 특징도 그렇고, 각각의 주(州)들이 강한 독립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통령을 중심으로 또 하나로 뭉치는 시스템 역시 그렇다. 이런 미국적 국가 특성을 기틀을 만든 조지 워싱턴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한국인의 관계심리학
도서정보 : 권수영 | 2012-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인의 관계심리를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79권. '효'와 같은 가족관계를 심리적인 억압이나 구시대적인 의무로 보는 서양의 정신건강전문인들이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을 위해 한국인의 관계심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책이다. 정신의학과 문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동서양의 관계심리를 상호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경계를 강조하는 미국 문화와 관계를 강조하는 한국 문화를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고, 상보적으로 보는 '관계적인 경계'를 제안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월트 디즈니
도서정보 : 김지영 | 2012-09-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디즈니 없이 아이를 키우기는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디즈니의 영향력 안에서 살고 있다. 미키 마우스에서 아기 곰 푸 등의 캐릭터에서 「백설공주」 「피노키오」 「피터팬」 같은 만화들, 최근에는 「토이 스토리」와 「니모를 찾아서」까지 우리 주변은 디즈니의 상상력이 빚은 피조물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이 상상력의 왕국을 건설한 월트 디즈니라는 사람은 어떤 인물일까? 이 책은 기획자이자 제작자이자 경영자였던 월트 디즈니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대통령의 탄생
도서정보 : 조지형 | 2013-08-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통령 제도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320권에서는 대통령 제도의 탄생 비밀과 역사를 살펴본다. 대통령 제도의 탄생을 반성적인 시각으로 짚어봄으로써 왜 우리는 대통령제를 유지하고 있는지, 대통령제는 과연 우리에게 가장 좋은 정치체제인지, 우리의 현행 대통령제는 과연 어떤 대통령제인지, 우리의 대통령제를 어떻게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제도로 변혁시킬 것인지 등의 문제를 되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구매가격 : 4,800 원
왜 그 음식은 먹지 않을까
도서정보 : 정한진 | 2012-1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금기음식의 대부분은 육류 음식이다.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금기현상은 종교적 계율에 따르는 것이지만, 생태적/경제적 조건에 따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오늘날 '인간의 친구'로 여기는 애완동물, 특히 개를 식용으로 삼는다는 것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여기에서는 음식 금기 현상을 여러측면에서 다루면서도 미래에는 어떤 형태의 음식 금기 현상이 등장할 수 있는가의 질문도 던져보고자 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저작권
도서정보 : 김기태 | 2012-1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살림지식』총서《저작권: 편집자를 위한 저작권 지식》. 저작권이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창작적으로 표현한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그 저작자에게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출판편집자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조선의 명의들
도서정보 : 김호 | 2013-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의 명의들을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78권. 조선을 대표하는 여덟 명의 의사를 통해 조선 의학의 모습과 변화 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 향약 전통의 조선 전기 의학으로부터 '동의보감'으로 이어지는 조선 의학의 발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종기 치료와 같은 외과 침구술의 발달이 어떻게 조선 의학의 독특한 모습을 만들어갔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다산 정약용의 실험 정신이 새로운 의학의 발전을 불러온 발판임을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메이지유신
도서정보 : 장인성 | 2013-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292권 <메이지유신>에서는 현대 일본의 출발점인 메이지유신이 근대화 모델로서 어떠한 빛과 그림자를 지니는지를 밝히고 있다. 안과 밖의 공간적 상관성, 도쿠가와 시대와 메이지 시대의 시간적 연속성, 국가와 권력의 작용, 그리고 현상과 이념과 복합적 이해라는 네 가지 측면에 유의하면서 개혁 또는 혁명으로서의 메이지유신의 실체에 접근하였다.
구매가격 : 4,800 원
안셀무스
도서정보 : 김영철 | 2013-01-1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독교에 이성을 접목한 사상가 안셀무스에 대해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66권. 안셀무스의 사상적 가치는 무엇보다도 신앙에만 의존해온 시대의 흐름에 이성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주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신앙과 이성의 문제'와 '존재론적 신증명'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사상과 그리스도교 교부 철학, 그리고 중세 스콜라 철학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사상가로서 중요한 인물인 안셀무스의 가치를 되짚어본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적인 논의들만을 다루고 있으며, 그의 삶과 철학 사상을 통해 현재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김수영, 혹은 시적 양심
도서정보 : 이은정 | 2013-0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힘과 새로움으로 가득 차 있는 김수영의 시 세계를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71권. 김수영 시의 힘과 새로움의 근원을 알아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독법으로 그의 시 세계를 연구한 책이다. 저자는 김수영이라는 시인과 그의 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그의 시 세계를 안내한다. 김수영의 실천적 의지와 확신보다는 그의 인간적인 갈등, 즉 개진과 은폐 사이의 긴장에서 그 힘과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와인, 어떻게 즐길까
도서정보 : 김준철 | 2013-0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와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60권. 와인의 종류, 와인 라벨 읽는 법, 와인을 즐기는 법 등 와인과 관련된 상식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와인 전문가인 저자는 아직 와인의 세계에 들어가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와인 관련 기초 상식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와인이 그렇게 어렵고 까다로운 술이 아님을 알려줌으로써 와인에 대해 막연히 가질 수 있는 부담감을 덜어준다.
구매가격 : 4,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