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가치투자하라
도서정보 : 이완규 | 2019-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험은 최소화하고 투자 이익은 극대화하는
주식투자 전략으로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라!
주식 시장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 중에는 제대로 된 종목 분석은 하지 않은 채 감과 촉에만 의지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단타 매매’를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첨단 시스템으로 중무장한 트레이딩 로봇과 정면 대결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저자는 60세에 정년퇴임을 하고 100세까지 40년을 버텨야 하는 작금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도박에 가까운 주식투자를 일삼는 개미들에게 자신의 가치투자 혜안을 전파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누구나 이 책 한 권이면 위험은 최소화하고 투자 이익은 극대화하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이 주식 시장에서 방황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가치투자 전략 ‘3V’만 익히면
누구나 1천만 원을 30년간 운용해
10억 원으로 만들 수 있다!
저자는 가치투자 전략 3V를 통해 우상향하는 기업의 종목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3V를 익힘으로써 가치(Value)와 전망(View)이 좋은 기업을 선별할 수 있고, 거래량(Volume) 분석으로 매수하기 좋은 시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선별한 종목을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운용하면 누구나 1천만 원으로 30년 후 10억 원을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 청년 세대가 보다 쉽게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될 이 책에 주목하자.
가치투자의 원리를 이보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 책은 이제껏 없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단타 매매가 왜 궁극적으로 성공할 수 없는지, 주식을 왜 ‘매매’가 아닌 ‘투자’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논한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결국 올바른 방향과 시간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가치투자를 쉽고 간편하게 해나갈 수 있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그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세 번째, 네 번째 파트에서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한 실제 절차를 자세히 안내한다. 어떤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것인지, 적정주가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 언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고 교체할 것인지, 리밸런싱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을 전수한다. 마지막 파트에는 주식투자에서 간과하기 쉬운 필수 상식 몇 가지를 담았다. 그중에는 암호화폐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내용도 정리되어 있다. 끝으로 Q&A 형식으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정리했다. 부록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저자가 만든 적정주가 평가용 엑셀파일을 저자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통해 종목 선정부터 포트폴리오 운영, 리밸런싱 노하우까지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가치투자하라
도서정보 : 이완규 | 2019-06-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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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최소화하고 투자 이익은 극대화하는
주식투자 전략으로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라!
주식 시장에 뛰어든 개인 투자자 중에는 제대로 된 종목 분석은 하지 않은 채 감과 촉에만 의지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일명 ‘단타 매매’를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첨단 시스템으로 중무장한 트레이딩 로봇과 정면 대결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저자는 60세에 정년퇴임을 하고 100세까지 40년을 버텨야 하는 작금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도박에 가까운 주식투자를 일삼는 개미들에게 자신의 가치투자 혜안을 전파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누구나 이 책 한 권이면 위험은 최소화하고 투자 이익은 극대화하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이 주식 시장에서 방황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가치투자 전략 ‘3V’만 익히면
누구나 1천만 원을 30년간 운용해
10억 원으로 만들 수 있다!
저자는 가치투자 전략 3V를 통해 우상향하는 기업의 종목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3V를 익힘으로써 가치(Value)와 전망(View)이 좋은 기업을 선별할 수 있고, 거래량(Volume) 분석으로 매수하기 좋은 시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선별한 종목을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운용하면 누구나 1천만 원으로 30년 후 10억 원을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 청년 세대가 보다 쉽게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될 이 책에 주목하자.
가치투자의 원리를 이보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 책은 이제껏 없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단타 매매가 왜 궁극적으로 성공할 수 없는지, 주식을 왜 ‘매매’가 아닌 ‘투자’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논한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결국 올바른 방향과 시간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가치투자를 쉽고 간편하게 해나갈 수 있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그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
세 번째, 네 번째 파트에서는 동일비중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한 실제 절차를 자세히 안내한다. 어떤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것인지, 적정주가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 언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고 교체할 것인지, 리밸런싱은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을 전수한다. 마지막 파트에는 주식투자에서 간과하기 쉬운 필수 상식 몇 가지를 담았다. 그중에는 암호화폐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내용도 정리되어 있다. 끝으로 Q&A 형식으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정리했다. 부록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저자가 만든 적정주가 평가용 엑셀파일을 저자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통해 종목 선정부터 포트폴리오 운영, 리밸런싱 노하우까지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내 마음대로 할 거야
도서정보 : 남은우 | 2020-09-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구 스토리디자인)의
창작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유치원에 가는 우리 아빠
도서정보 : 윤나영 | 2020-09-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구 스토리디자인)의
창작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도서정보 : 권오영 | 2020-09-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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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유물과 유적, 무덤과 인골…
천년의 시간을 초월한 고대인과의 만남!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의 저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권오영 교수는 무수한 발굴 현장을 직접 발로 뛴 한국사 권위자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고대사의 가치와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면서 주목받았다. 저자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하남 위례성, 임나일본부설 등 기존의 통설이 뒤집히는 극적인 순간들을 소개하면서 다이나믹한 한국 고대사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고대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복원할 뿐만 아니라, 발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다. 유물과 유적, 고분과 인골을 통해 반전이 거듭되는 역사의 순간들과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사의 역동적인 여정은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값진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유물과 유적의 극적인 재발견!
한국 고대사의 진실과 반전이 펼쳐진다!
식민사관, 동북공정, 임나일본부설… 다양한 곳에서 역사 왜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고대사는 사료가 부족한 탓에 이 같은 공격에 더욱더 취약하며 온갖 근거 없는 주장들이 진실인 양 난무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왜곡된 역사를 걷어내고 올바른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권오영 교수는 이 책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에서 그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발굴 현장을 지휘하는 역사학자답게 저자는 유물과 유적을 통한 역사의 재인식을 권한다. 우리 조상들의 흔적은 역사의 진실을 밝힐 무기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유물과 유적으로 역사를 다시 쓴 대표적인 예가 임나일본부설이다. 고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고 왜곡한 임나일본부설은 지난 백 년 동안 한일 역사학계를 흔들었다. 오랜 발굴조사 끝에 가야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통설을 뒤집을 수 있는 사료들이 확보됐고, 결국 2010년 임나일본부설이 공식적으로 폐기되었다. 오랫동안 사학계의 수수께끼였던 하남 위례성의 위치 논란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고려시대부터 약 천 년 동안 다양한 견해들이 난립했으나 풍납토성의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백제 유물들이 발굴되고 나서야 비로소 정체가 드러났다. 이처럼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은 발굴과 함께 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역사가 뒤집히는 반전의 순간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뼛조각을 분석하고 왕릉의 주인을 밝힌 익산 쌍릉,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무령왕릉 등 저자의 경험이 담긴 사례들을 읽어가다 보면 한국사의 지식이 입체적으로 습득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가지 프레임으로 보는 삼국시대 격변의 순간들
찬란한 역사를 새롭게 복원하다!
이 책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는 기존의 역사책과 달리, ‘유물과 유적’, ‘무덤과 인골’, ‘수도유적’, ‘교류의 길’의 4가지 프레임으로 한국 고대사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독자들이 좀 더 흥미롭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기존의 통설이 뒤집히는 생생한 발굴 현장 에피소드를 더해 역사적 지식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차별화했다.
1부 ‘유물과 유적, 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에서 저자는 신라 성립의 수수께끼를 밝혀낸 경주 조양동 유적 등 오랫동안 베일에 숨겨졌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 고대사가 굉장히 역동적인 분야이며, 유물과 유적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2부 ‘무덤과 인골, 고대인이 말을 걸다’에서는 무덤(고분)과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골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정치사’ 못지않게 중요한 ‘생활사’ 연구에서 무덤과 인골은 필수다. 이를 통해 고대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분석할 수 있으며, 사후 세계 인식을 비롯한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도 있다. 저자는 여기에서 법의학, 인류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의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역사 연구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3부 ‘수도유적, 삼국의 심장이 깨어나다’에서는 국가의 핵심 기능을 담당했던 왕성, 왕궁, 도성을 모두 포함한 수도유적에 집중한다. 저자는 환호와 취락의 잔해에서 국가의 형성을, 천 년의 통설을 뒤집은 풍납토성의 발굴에서 수도유적의 조건과 고대 국가의 발전사를 읽어낸다. 나아가 고대인들의 지배 구조와 문화를 풀어내면서 고대 사회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있다.
4부 ‘교류의 길, 삼국시대를 열다’에서는 한반도와 중국과 일본에서 더 나아가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 등 세계 속의 한국 고대사를 그린다. 저자는 로만글라스, 봉수병 등 세계 곳곳에 숨겨진 삼국시대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기존에 한국사가 보여줬던 역사의 현장을 대폭 확장한다.
‘제대로 된 역사’의 첫 조각을 찾아서
매 순간 다시 쓰는 다이나믹 한국 고대사!
우리의 역사는 쉽게 풀리지 않는 거대한 퍼즐과 같다. 수백 년, 수천 년간 정설처럼 굳어졌던 역사가 발굴 한 번에 와르르 무너지기도 하고, 한평생 역사를 공부한 연구자라도 모든 의문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올바른 역사의 첫 조각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역사가 고정된 것이 아닌 급변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제대로 된’ 역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실한 역사를 찾는 한 권의 지침서다.
이 책은 구체적인 발굴 사례를 통해 삼국시대를 돌아보면서 새롭게 써지는 역사를 정리하며, 한반도에서 세계로 나가는 한국 고대사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한다. 한 편의 영화처럼 기존의 역사가 단숨에 뒤바뀌는 순간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비판적인 사고와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재조명해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역사의 진실과 왜곡 사이에서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더욱 명확한 지식과 역사를 보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 책 속에서
세계 학계에서 우스갯거리로 취급될 것이 분명한 주장들이 국내에서 열광적으로 갈채를 받는 현실이 분명 정상은 아니다. ‘민족주의’라는 한마디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엄격한 논리가 요구된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학은 인문학임과 동시에 과학이다.
【들어가는 말 | 이제는 역사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때 : 12쪽】
실례로 고양시 행주산성은 오랫동안 통일신라 때에 쌓은 것이라 알려져 왔으나 발굴조사 결과 그보다 오래전인 7세기 삼국시대로 그 축조 시기가 수정되었다. 유물과 축조기법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덕분에 행주산성을 통일신라의 산물이라 주장한 논문은 전부 무용하게 되었다. 이처럼 급변하는 게 고대사이다 보니, 수십 년 전 진실이라 여겼던 역사적 사실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이의 말은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통설은 계속 무너지고 있다.
【1부 | 유물과 유적, 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 : 21-22쪽】
인골의 체계적인 수습, 정리에서부터 사망 원인이나 생시에 앓던 질병, 습관, 영양 상태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이 필요하다. 발굴조사 기술이 향상되고 체질인류학이나 법의학 등 유관 분야 전문가들과의 융복합적인 협동 연구가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였으니 과거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영역과 깊이로 연구의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 믿는다.
【2부 | 무덤과 인골, 고대인이 말을 걸다 : 79쪽】
이후 신라 지증왕이 502년에 순장을 폐지하면서 후장의 풍습도 사라져갔다. 경쟁적으로 대형 무덤을 축조하던 신라의 사회적 분위기는 6세기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순장과 후장을 폐지하고 현실 세계의 삶의 무게를 두면서 산성을 축조하고 군사력을 키운 것이다. 반면 가야는 여전히 종전의 장례 풍습을 버리지 못했다. 어찌 보면 가야는 망하고 신라는 흥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2부 | 무덤과 인골, 고대인이 말을 걸다: 121-122쪽】
청동기시대부터는 신석기시대까지 이어져 오던 평등한 사회가 깨지며, 잘 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으로 나뉜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가진 집단과 못 가진 집단 간의 대립, 사회적 갈등, 긴장된 분위기 등이 청동기시대를 대변하는 이미지인 것이다. 이때부터 등장한 환호취락은 지속해서 발전한다. 방어적인 측면을 강조한 취락은 산 위로 올라가고, 많은 주민이 사는 취락은 나지막한 구릉 위에 마련된다. 환호는 방어기능 외에도 마을 안팎을 나누는 역할을 했는데, 이 때문에 수도 안에 사는 중앙인과 바깥에 사는 지방인을 구분 짓는 차별의 시발점이 됐다. 이렇게 발전한 취락을 중심취락 혹은 거점취락이라고 부른다.
【3부 | 수도유적, 삼국의 심장이 깨어나다: 146쪽】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우리보다 일찍부터 외부 세계에 깨어 있었다. 고대로부터 인도와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였고, 중세에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영국의 문화와 접촉했기에 지금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들은 이 나라들로부터 배울 것이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봐야 한다.
【4부 | 교류의 길, 글로벌 삼국시대를 열다: 234쪽】
구매가격 : 13,600 원
클래식 클라우드 023-르코르뷔지에
도서정보 : 신승철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건축으로 삶을 바꾸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집을 주려 했던 예술가,
르코르뷔지에의 길을 따라가다
“햇살 아래 아름다운 형태와 그것을 즐기는 소박한 삶.
르코르뷔지에의 건축은 시가 되고, 그가 만든 공간은 행복의 원천이 되었다.”
르코르뷔지에는 건축에 예술을 덧입혔다.
그는 기술적 합리성을 추구한 모더니스트였지만
그의 근대는 오직 인간의 행복과 시적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었다.
_ 신승철
◎ 도서 소개
집은 단지 아름다운 장식품이 아니라
실제 그곳에 사는 사람에게 편안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근대건축을 선도한 르코르뷔지에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 그리고 남몰래 시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건축만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건축은 인간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그의 막연하고 열정적인 희망이 투입된 유일한 분야였기에 그는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앙드레 말로는 근대건축의 선구자 르코르뷔지에의 인생을 이렇게 요약했다.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인 르코르뷔지에(1887∼1965)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통과하면서 소수 특권 계급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기존의 건축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집을 주기 위하여 일생 분투했다. 그는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는 모토 아래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한층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선보임으로써 건축의 대량생산과 표준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위한 수단이 바로 그의 트레이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돔이노 구조’다. 몇 개의 기둥과 슬래브만으로 단순하게 구성된 이 구조는 주택의 대량생산을 꿈꾸던 그에게 효율적인 수단이 되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건축의 기본 구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 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건축의 다섯 가지 원칙’을 천명했으니, 우리에게 친숙한 필로티 구조를 비롯하여 옥상정원, 수평창, 자유로운 평면, 자유로운 입면이 그것이다. 이 원칙은 그때까지 건축가마다 공법과 미의 기준이 제각각이었던 건축을 표준화, 규격화하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오늘날에도 이 원칙을 따르는 건축물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후대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의 저자 신승철은, 건축을 통해 삶을 바꾸고자 했던 르코르뷔지에의 생애와 예술 공간을 여행한다. 대학에서 건축 이론과 미학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르코르뷔지에가 노년의 안식처로 삼았던 프랑스 남동부 해안의 시골 마을 로크브륀느카프마르탱에서부터 시작하여, 근대건축의 출발을 알린 빌라 사보아와 현대식 아파트의 기원이 된 위니테 다비타시옹을 거쳐, 후기 걸작인 롱샹성당과 라투레트수도원을 찾아간다. 르코르뷔지에가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지중해 해안가의 작은 오두막과 그 자신이 살아생전 손수 디자인한 소박한 묘지에서는 그가 추구한 ‘행복의 건축’이 의미하는 바를 다시 새겼고, 빌라 사보아와 위니테 다비타시옹에서는 건축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려고 했던 그의 정신을 기렸으며, 롱샹성당과 라투레트수도원에서는 세속과 영적 세계를 매개하는 가운데 시적 감흥과 고요와 평안을 선사하는 공간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여정을 통해 저자는, 흔히 현대의 비인간적인 도시환경과 천편일률적인 주거 공간의 폐단을 낳은 장본인으로 비판받는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세계에 깃들어 있는 본래 정신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그는 건축이 행복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기술적 합리성을 추구한 모더니스트였지만 그의 근대는 오직 인간의 행복과 시적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었다.”
> 시계계곡에서 파리 예술계의 한복판으로
이 책은 크게 르코르뷔지에가 파리에서 ‘새로운 정신Esprit Nouveau’을 표방하며 건축가로 자리 잡기까지를 다룬 전반부와, 그의 대표적 건축물이 있는 공간 여행을 통해 예술 세계를 짚어보는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르코르뷔지에는 스스로 지중해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고향은 바다와는 거리가 먼 알프스 산간 마을인 스위스 라쇼드퐁이다. 시계 산업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그는 처음에는 시계 장식가인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가려 했지만, 그의 남다른 재능을 눈여겨본 스승의 강력한 권유로 건축이라는 낯선 세계에 첫발을 내디디게 되었다. 스무 살이 되어 고향을 처음으로 벗어나기 전까지 소년 르코르뷔지에는 인근의 대자연 속에서 ‘숲의 인간’으로 길러지면서 대지에 대한 감각을 체화했다.
이후 아직 본격적으로 전문 건축가의 길을 걷기 전인 20대의 르코르뷔지에는 주로 여행을 통해 건축을 익혔다. 여행은 건축 학위도 자격증도 없던 그에게 그것을 대신하는 징표가 되어주었다. 특히 사적 영역과 공용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불필요한 것이라고는 하나 없으며, 아름다운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탈리아 갈루초의 에마수도원은 그에게 건축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했고, ‘동방 여행’을 하면서 마주한 아크로폴리스의 고대 신전은 시공을 초월한 생명력과 예술을 본질을 맛보게 하면서 그를 진정한 건축가로 거듭나게 했다.
이후 르코르뷔지에는 파리에 정착하면서 화가 오장팡과 함께 장식으로 얼룩진 큐비즘 대신 기하학적이고 간결한 형태를 강조한 ‘순수주의’를 표방하며 전후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 순수주의의 연장선상에서 그는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 당시 새롭게 부상하고 있던 기계들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는 다분히 급진적인 주장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기계로부터 ‘새로운 정신’을 배우자는 그의 주장은 문화 엘리트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점점 큰 영향력을 확대해갔다.
> 행복의 건축에서 시적인 건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축을 오랫동안 고민해오던 르코르뷔지에는 새로운 건축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원칙을 푸아시의 언덕 위에 짓게 될 빌라 사보아에 적용했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을 지열과 습기로부터 보호했고, 옥상정원은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었으며, 자유로운 평면과 입면은 공간 구획을 자유롭게 했고, 수평창은 집 안을 밝게 하고 외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빌라 사보아는 근대 건축의 기념비로 남게 되었다. 비록 집주인은 물이 새는 문제로 큰 고통을 겪었고, 이로 인해 르코르뷔지에는 건축은 예술이기 이전에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절감해야 했지만 말이다. 이후 그는 삶을 편안하게 하고 사람들의 관계를 가깝게 해주는 ‘행복의 건축’을 화두로 삼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고 난 뒤에는 난민 문제와 주택난이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이에 르코르뷔지에는 1600명가량이 함께 살 수 있는 거대한 아파트인 위니테 다비타시옹을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마르세유의 언덕 위에 선보였다. 사람들은 잘 짜인 유닛에서 편안한 생활을 했고, 도시 기능이 집약된 건물 내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그때까지 주로 소수 재력가들의 차지였던 건축은 보다 많은 인민들은 위한 것이 되었다. 건축의 모더니즘은 그렇듯 인민을 위해 시작되었다.
르코르뷔지에의 건축은 후기로 접어들면서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이전의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이며 합리적인 건축에 자유로운 형태들이 섞여들면서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곡선과 부드러운 형상이 관찰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롱샹성당이다. 대지와 자연의 울림에 공명하듯이 음악처럼 유려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기이하고 모호한 형태의 이 건축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하고 시적인 감흥을 느끼게 한다. 살기 위한 기계로서의 집은 르코르뷔지에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에 힘입어 이제 시를 닮은 건축으로 아름답게 빚어졌다. 딱딱하고 차가운 기술에 예술을 덧입힐 줄 알았던 그의 건축 세계는 내용 없이 형식만 남은 현대건축과 도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 책 속에서
르코르뷔지에의 무덤은 그의 건축만큼이나 세속적이다. 그는 일생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노동자계급을 위해 집을 지었다. 동료 건축가들이 부유층을 위한 고급 주택을 지을 때 작은 공간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던 그는, 모든 사람에게 사적 공간을 제공하려 했고, 이것이 행복의 기초가 된다고 믿었다.
- 「프롤로그」 중
르코르뷔지에의 납골묘는 푸른 하늘과 지중해를 향해 열려 있다. 경사진 그의 묘비는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을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꿈꾸었던 건축의 감동은 여기서 성취된다. 그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의 유골을 품은 소박한 콘크리트 구조물, 그리고 그가 일생 추구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형상’은 이곳에서 조화롭게 공존한다.
- 「프롤로그」 중
수도원 건축은 언덕을 배경으로 마치 왕관처럼 솟아 있었다. 리듬감 있게 위로 솟은 수도실은 아름다웠고, 작지만 기능적이었다. 불필요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 공간은 기도와 묵상과 안식에 최적화되어 있었다. 사실 어느 수도원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수도사의 방에는 침대와 책상 외에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이조차도 가지지 못한 젊은 청년에게 간결한 공간이 주는 편의와 사생활 보호는 더없이 소중했다. 게다가 창밖으로는 낭만적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언덕 아래 풍경은 고시원만 한 수도실을 끝없이 확장시켜주었다.
- 02 「미래를 위한 여행」 중
에두아르는 1950년대 마르세유에 ‘위니테 다비타시옹Unite d’Habitation’이라는 아파트를 세우면서 이 수도원을 모델로 삼았다. 그가 “현대 도시”라 부른 에마수도원은 건축이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개인의 자유와 사회생활의 조화,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공간과 구조, 아름다운 풍경과 효율적인 동선 등 수도원의 모든 요소들이 훗날 마르세유의 집합 주거 건물에 담겼다. 수도원은 일생 건축가의 이상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는 갈루초에서 처음으로 인간의 삶을 건축의 형태로 구현하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아름다움과 장식뿐만 아니라 건축의 효용에 대해 사유하면서 그는 비로소 건축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은 그렇게 건축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 02 「미래를 위한 여행」 중
페레 사무소에서 에두아르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를 보냈다. 그의 손을 거친 도면은 한결같이 장식미술의 미래에 의문을 던지고 있었다. 라쇼드퐁에서 본 세상과 도면 속 세상은 너무나 달랐다. 그에게 선택의 시기가 왔다. 고향에서 마치 종교처럼 신봉했고 그 중심지인 빈에서 오히려 그 이면을 보게 된 장식미술 대신, 그는 ‘새로운 예술’을 하고 싶어 했다. 이것은 취향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다.
- 03 「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중
베렌스의 건축은 혁신적이지만 과도하지 않았다. 그는 고전적인 취향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구조 속에 적절히 녹여냈다. 시대는 변했고, 산업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었다. 베렌스는 시대정신을 조화롭게 반영했다. 에두아르는 베렌스의 현대적인 디자인 앞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이 공장이 파르테논신전이나 피렌체 두오모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날 밤 젊은 건축학도는 장문의 편지 대부분을 베렌스에 대한 칭송으로 채웠다.
- 03 「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중
그는 자신이 건축을 독학했다는 사실을 평생 자랑스러워했는데, 그에게 여행은 졸업장과 자격증을 대신하는 징표와도 같았다. 첫 설계비를 들고 스무 살에 떠난 여행은 무려 스물네 살까지 이어졌다. 그는 경험한 모든 것을 자기 건축의 원천으로 삼았다. 여행은 자격증 없는 건축가에게 ‘자기 창조’와 ‘자기 수련’의 상징이자 자랑거리가 되었다.
- 04 「동방 여행」 중
에두아르는 다뉴브강을 따라 여행하면서 시골 민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시골 집은 아름답고 순수했다. 그것은 예쁘게 보이기 위해 형태를 왜곡하거나, 과도한 장식으로 치장하지 않았다. 소박하고 직선적인 건물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각 집은 갈루초의 에마수도원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었고, 한적하고 평온했다. 붉은 대문과 흰 담장, 문틈으로 보이는 초록빛 정원과 다채로운 꽃들. 동방의 주택과 인생은 인위적인 것 하나 없이 아름다웠다.
- 04 「동방 여행」 중
아토스산은 끝없이 높았고, 바다가 반사하는 빛 때문에 산 밑은 마치 빛 한가운데에서 부유하는 듯했다. 그것은 마치 무한의 공간을 떠다니는 듯한 인상이 들게 했다. 그는 “철근과 콘크리트를 강렬한 카덴차로 혼합하기를 꿈꾸며 이곳까지 밀려왔다”. 아토스산은 그런 그를 위로했고, 무엇보다 지친 삶에 숭고한 의미를 부여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미사, 노동, 묵상, 공동 식사, 손님 접대 같은 수도사의 삶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종교 활동이었는데, 에두아르의 건축 역시 그래야 했다. 수도사에게 빵이 그리스도의 몸인 것처럼, 철근콘크리트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삶을 위한 성전이 되어야 했다. 그는 이곳에서 영혼을 위한 건축과 마주했다.
- 04 「동방 여행」 중
지금껏 에두아르는 새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건축을 하고자 했다. 아크로폴리스는 그런 그에게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었다. 그는 추한 진보가 아니라 조화로운 예술에 대한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혔다. 그는 메마른 이론만을 설파하는 혁명가가 되기보다는 건축으로 진리를 드러내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밝은 태양과 드넓은 바다, 고색창연한 빛을 뿜어내는 대리석과 기하학 형태들, 그리고 언덕 위 하얀 신전. 이 앞에서 더 이상의 문명 탐구는 필요하지 않았다.
- 04 「동방 여행」 중
에두아르의 주택은 매우 ‘순수’했다. 그것은 간결한 구조 자체였다. 힘들게 벽돌을 쌓지 않아도, 과도하게 장식을 하지 않아도 건축은 제대로 기능했다. 건축가와 엔지니어가 함께 탄생시킨 가벼운 구조는 무너지지도 흉해 보이지도 않았다. 그것은 오히려 효율적, 기능적이었고 공간 변화와 확장도 가능했다. 바닥과 기둥, 계단의 조합만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원시 오두막을 이상적인 건축이라 생각한 마크앙투안 로지에처럼 에두아르는 자연스럽고 기능적인 건축을 선보였다.
- 05 「새로운 정신」 중
르코르뷔지에는 집을 ‘살기 위한 기계’라고 불렀다. 그는 우리 삶에 최적화된 집을 만들기 위해 자동차, 비행기, 대형 여객선을 모델로 삼았다. 이 기계들은 표준화, 규격화를 거쳐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르코르뷔지에는 여기에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고 믿었다. 집이라는 ‘기계’는 “목욕, 햇빛, 따뜻한 물, 찬물, 난방, 요리, 가족 간의 대화, 위생, 아름다운 비례” 같은 복잡한 요구를 가장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충족시켜야 한다. 산업화 이후 그의 시대는 다양한 재료와 구조를 통해 그에 걸맞은 해결책을 속속 내놓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에 저항하는 고루한 예술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했다. 그들은 장식에 집착했고, 이해할 수 없는 옛 전통에 매여 있었다. 르코르뷔지에는 ‘보지 못하는 눈’을 일깨우기 위해 쉬운 비유를 들었다. 집은 자동차나 비행기처럼 효율적인 기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05 「새로운 정신」 중
두 예술가는 간결하고, 순수하고, 시간을 넘어 지속될 수 있는 보편적인 예술을 추구했다. 그들은 이에 ‘순수주의Purisme’라는 이름을 붙이고, 각종 전시와 비평문을 통해 소개했다. 여러 이념이 충돌하는 선전 선동의 시대를 살았던 두 예술가는 프로파간다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선전 전단을 만들어 세상에 뿌리는 대신 1920년 10월 새로운 예술 잡지인 《에스프리 누보》를 창간했다. 1920년 10월 창간되었다. 두 사람은 이 잡지를 통해 ‘새로운 정신Esprit Nouveau’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 05 「새로운 정신」 중
르코르뷔지에는 혁명적인 건축가였다. 그는 주거 공간을 혁신해 삶의 모습을 바꾸려 했다. 시대가 변했지만 당시 집들은 여전히 춥고, 어둡고, 비위생적이었다. 급속한 산업화와 전쟁의 여파는 그만큼 컸다. 인구 과밀로 도시가 슬럼화되었고, 전쟁은 낙후된 집마저 남겨놓지 않았다. 르코르뷔지에는 돔이노 같은 효율적인 건설공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위생, 난방, 조명 등의 생활 요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건축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그는, 주택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현대적인 생활 방식을 제안했다.
- 06 「행복의 건축」 중
빌라 사보아는 르코르뷔지에의 자랑스러운 대표작이었다. 건물은 아름다웠고 필로티, 옥상정원, 수평창 같은 혁신적인 요소들을 조화롭게 담고 있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가 모든 것을 뒤바꾸어놓았다. 비가 새는 집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는 필로티, 자유로운 평면, 자유로운 입면, 수평창, 옥상정원을 근대건축의 다섯 가지 요소라고 주장했지만, 줄줄 새는 비 앞에서 그것은 한갓 허황된 관념에 지나지 않았다.
- 06 「행복의 건축」 중
그는 건축가이기 이전에 매일 그림을 그리는 화가였고, 아름다움을 대단히 중시했다. 그의 주택은 편리한 기계이면서 예술이 되어야 했고, 무엇보다 시적인 감상을 불러일으켜야 했다. 그는 이를 ‘건축의 시학’이라 불렀다.
- 07 「모두를 위한 집」 중
르코르뷔지에는 부모님을 위해 지은 하얀 집과 빌라 사보아 등지에서 이미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술적 진보와 예술적 욕심이 거주자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대신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시대가 원하는 건축을 만드는 원리를 찾고자 했다. 그는 집을 지을 수 없었던 전쟁 기간에 치밀한 연구를 계속했고, 자신의 성과를 마르세유의 아파트에 적용했다.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건축의 근본 원리를 고민하면서 그는 진정한 대가로 거듭났다. 그의 건축은 이제 자신의 본모습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파르테논신전이나 동방의 모스크에서 본 비례와 균제의 원리를 현대화하여 자신이 짓는 아파트에 적용했다. 그가 ‘모뒬로르’라 이름 붙인 조형 원리를 적용한 아파트는 그렇게 위대한 건축물의 계보를 잇게 되었다.
- 07 「모두를 위한 집」 중
찬란한 빛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를 비춘다. 그것은 신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면서, 동시에 건축이라는 예술의 본성을 상기시킨다. 그것은 세계를 열고, 장소를 변화시킨다. 언덕 위 성전은 신과 인간, 세속과 영적 세계를 매개하면서 건축의 본질과 예술가의 위대한 성취를 동시에 기리고 있다.
- 08 「형언할 수 없는 공간」 중
그는 간결한 형태와 수학적 비례, 찬란한 빛과 변화하는 그림자만으로 에뵈쉬르아브렐 마을 산비탈에 영적인 세계를 구축해놓았다. 이미 그는 자신이 쌓은 구조물에서 최고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위대한 예술가가 되어 있었다. 젊은 시절 엔지니어의 미학을 숭배하던 그는 건축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했다. 라투레트수도원은 건축가의 기억 속 에마수도원처럼 수사 개인의 삶을 보호하고, 여럿이 함께하는 공동생활을 가능하게 했으며,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세상 너머 영적 세계를 드러내는 장소가 되었다. 모뒬로르에 기초한 콘크리트 건축물은 빛 아래에서 ‘형언할 수 없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라투레트수도원은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 신과 세상을 연결하면서 오늘날까지 위대한 건축으로 칭송받고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건축을 추구한 예술가의 인생은 시골 마을 산비탈에서 제대로 된 결실을 맺었다.
- 08 「형언할 수 없는 공간」 중
구매가격 : 14,400 원
책, 이게 뭐라고
도서정보 : 장강명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읽고 쓰는 것으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순수한 독서 공동체를 꿈꾸는 작가 장강명의 즐거운 상상
◎ 도서 소개
현실에 발을 딛고, 더 멀리 더 깊이 세상을 보고 싶은
‘읽고 쓰는 인간’ 장강명의 책에 대한 생각들
“우리는 읽으며 과거와 대화한다. 우리는 쓰면서 미래로 메시지를 보낸다.
지금의 상식 대부분을 고작 50년 전 사람들이 듣는다면 격분할 것이다.
같은 원리로 50년 뒤 독자들에게 존중받으려면
우리 시대 사람들 다수를 불편하게 만들어야 할 테다.” _ 228쪽
책, 팟캐스트,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책을 중심에 둔 소통을 시도해온 작가 장강명의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장강명은 2011년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10년간 장편소설 『댓글부대』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한국이 싫어서』, 연작소설집 『산 자들』 등 여러 작품을 선보이면서 당대와 그에 속한 인간 존재에 대한 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그만의 깊은 사고로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결혼에 대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던 첫 번째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 이후 4년 만에 펴낸 장강명의 두 번째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는 독서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2년여간 진행하면서 만난 책과 사람, 직접 만든 작은 독서 공동체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업 작가의 현실적인 고민과 미래를 향한 작가적 야망까지 진솔하게 써 내려간 40편의 글로 엮었다.
명백하게 ‘읽고 쓰는 인간’ 장강명이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통해 말하고 듣는 세계에서 펼치는 고군분투가 퍽 실감 나게 그려져 있다. 장강명은 ‘읽고 쓰는 세계’와 ‘말하고 듣는 세계’를 대비하면서 “맥락과 교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소통 방식을 배워가는 과정이 “꽤나 분열적인 작업”이었다고 고백하면서도, 마치 묘기를 부리는 듯한 재치와 우애가 한껏 담긴 대화는 예술의 경지와도 같았다고 말한다. 두 세계의 균형을 익혀가는 성숙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말하고 듣는 세계의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독서 공동체
“처음에는 책 이야기가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번지는 것에 당황했다.
우리가 너무 수다스럽고 사생활 털어놓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가 궁금했다.
그러다 머지않아 이게 여러 독서 모임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_ 97쪽
2016년 12월,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집어삼키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그때 새로운 소설을 발표한 작가 장강명은 ‘책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어지간하면 다 나간다는 자세’로 〈책, 이게 뭐라고?!〉에 출연하게 된다. 이후 〈책, 이게 뭐라고?!〉 시즌 2의 진행자 역할을 제안받아 수락하게 된 그는 작게는 프로필 사진 촬영부터 크게는 서울국제도서전 등 대형 행사로까지 ‘말하고 듣는 세계’를 본격적으로 종횡무진 누비며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장강명은 말하고 듣는 사람 사이에서는 예의가, 읽고 쓰는 사람 사이에서는 윤리가 중요하다는 중요한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보편성과 일관성을 지향하는 읽고 듣는 세계의 원칙인 ‘윤리’와 달리 맥락에 좌우되는 ‘예의’는 문화와 주관의 영역에 속해 있기 때문에 비판 의식보다는 그 상황에 필요한 적절한 감수성을 더욱 필요로 한다. 말하고 듣기에 능숙한 이들은 상대의 비언어적인 표현을 빠르게 알아채고 그에 적절히 대응할 줄 아는데, 그런 감수성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대화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
하지만 읽고 쓰듯이 말하고 들으려 했던 장강명에게 말하고 듣는 세계에서의 고군분투는 필연적이었다. 독서를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여기며 독서 모임조차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그가 먼저 팀원들에게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한 온라인 독서 토론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스스로가 팟캐스트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제안한 일이었기에 다른 사람의 참여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의 예상을 깨고 모든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독서 토론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작은 독서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의 질문에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간단히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각자의 사적인 이야기를 깊게 나누기도 했다.
그 경험 속에서 장강명은 읽고 쓰는 세계뿐 아니라 말하고 듣는 세계의 소통에서도 책이 중요한 무게중심이 되어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좋은 삶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와 같이 일상 속에서는 쉽게 나눌 수 없는 대화를 책은 존재 자체로 강하게 질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누구보다 현실에 단단히 발붙이고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작가 장강명은 ‘책이 중심에 있는 사회’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다.
같은 꿈을 꾸는 ‘읽고 쓰는 인간’들을 향한 나지막하고도 단단한 응원의 메시지
“내게 독서는 호흡이다. 나는 이미 읽고 쓰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경고한 그 세계다.
나는 물을 벗어난 물고기들처럼 몇몇 용감한 선조들이 2,400년 전에 그 땅으로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깨달음을 얻은 어류가 되기보다 서툴게 걸으며 공기를 직접 들이마시는 양서류가 되기를 택했다.
언젠가 우리는 보다 우아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나는 상상한다.” _ 310~311쪽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진행하면서 장강명 작가가 꼽은 즐거움이자 특권은 바로 다양한 작가들을 직접 만나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눠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작가들부터 동지 의식을 느꼈던 소설가들, 특별히 더 큰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고 싶었던 르포르타주 작가들과 웹소설 작가들까지 다양한 읽고 쓰는 사람들을 만났다. 장강명은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글에 대해 조금 더 뾰족하게 질문의 날을 세워 고민하게 된다. 출판 기획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장강명이 추구하는 르포르타주는 어떤 방식인지도 생각해본다. 트렌디하고 가벼운 글이나 책을 손에 들었을 때는 동시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과 미래의 평가 사이에서 떠오른 갈등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한다.
이런 대화를 통해 장강명은 자신의 읽고 쓰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사가 주는 기쁨 이상의 것을 추구’하며, 그것을 추구하는 행위로 읽고 쓰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자신이 속한 읽고 쓰는 세계를 돌아보며 ‘우리 시대의 어떤 작품이 고전이 될까’ 궁금해한다. 읽으며 과거와 대화하고, 쓰면서 미래로 메시지를 보낸다고 믿고 있는 장강명은 동시대에 사랑받는 것을 넘어 미래의 독자와도 의미 있는 소통을 나눌 작품을 남기길 원한다. 그렇게 장강명은 세계문학전집에서 작가 연표를 유심히 살피며 그들이 의미 있는 작품을 마지막으로 남긴 때를 확인해본다. 그리고 자신에게 현실적으로 허락된 작가로서의 시간을 가늠해본 후 단호히 ‘읽고 쓰는 세계’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그동안 장강명의 현실적 삶의 기반을 만들어주었던 ‘말하고 듣는 세계’와의 거리 두기를 선택한 그의 작가로서의 야망과 진솔한 속내가 담겨 있다.
장강명은 ‘읽고 쓰는 사람’이 ‘말하고 듣는 사람’에 비해 훨씬 역사가 짧고 어려운 방식의 소통을 추구하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깨달음을 얻고 우아하게 헤엄치는 어류가 되기보다 물을 벗어나 ‘서툴게 걷고 공기를 들이마시는 양서류’와 같이 서툴게 읽고 쓰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장강명은 그들을 같은 꿈을 꾸는 ‘동족’들이라 여기며 강한 유대감을 표한다. 그리고 ‘읽고 쓰는 세계’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그들을 향해 나지막하고도 단단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 책 속으로
1장. 말하는 작가의 탄생
나는 궁금하다. 왜 여섯 살짜리조차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그런 환상을 품는지. 왜 1년에 책 한 권 읽지 않는 사람조차 도서관이나 서점에 들어가면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는지. 책, 그게 뭐라고? _22~23쪽
나는 인세로 먹고살고 싶었다. 책을 잘 쓰면 책이 잘 팔릴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문 칼럼이나 시사 프로그램 패널 출연, 외부 강연 같은 가욋일에 한눈팔지 말고, 잘 팔릴 만한 재미있는 신작을 쓰자 마음먹었다.
2017년 봄이 되자 그 결심이 아래서부터 흔들렸다. 당대 한국 소설을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 작가 책 괜찮더라’는 평가를 받아도 판매량은 신통치 않다. 애초에 독서 인구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도 사는 작가가 돼야 인세로 먹고살 만해진다. _25쪽
20세기소녀는 나를 연예인처럼 보이게 하려고 작심한 것 같았다. 그날은 말하는 장강명이 말하는 사람들의 업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날이기도 했다. 사진을 찍으며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셔츠 두 벌과 재킷을 번갈아가며 입었다. 사진가는 카메라 앞에 선 내게 “편하게 하시면 돼요”라고 했지만, 그 말은 아무리 들어도 절대 편해지지 않았다. _33쪽
시간을 견디는 것이 무엇이 중요한가, 하고 물을 수 있겠다. 나는 그 질문이 어쩌면 쓰는 인간과 말하는 인간을 가르는 중요한 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화와 녹음기가 생기기 전까지 말하기와 듣기는 그 행위가 이뤄지는 시공간에 집중하는 의사소통 기술이었다. 실시간 메신저가 등장하기 전까지 쓰기와 읽기는 (필담이라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보통 마주하지 않은, 다른 시간에 있는 사람을 향했다 _48쪽
정치적 올바름을 둘러싼 논란의 상당수는 예의와 윤리를 혼동하는 데서 비롯된 것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예의와 윤리는 폭력을 줄이기 위한 두 가지 수단이다. 이 두 덕성은 서로 겹치지 않으며, 맥락과 상황의 문제(예의)를 보편적인 법칙(윤리)으로 만들고자 할 때 종종 충돌이 발생한다. _56쪽
2장. 책을 읽는 일, 책에 대해 말하는 일
‘좋은 삶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와 같은 주제를 놓고 대낮에 맨정신으로 지인과 토론할 일은 거의 없다. 직장 동료와 점심을 먹다가 그런 질문을 던지면 “뭐 잘못 먹었어?”라는 대꾸를 듣기 십상이다. 또는 걱정 어린 시선과 함께 “요즘 안 좋은 일 있는 거 아니지?” 하는 말을 듣게 될 수도 있고.
이 질문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우리는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다. 어두컴컴한 술집에서 한껏 불콰해진 얼굴을 하고서야 겨우 던질 수 있다. 물론 그런 시각에, 그런 장소에서, 그런 정신 상태로는 진지하고 생산적인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다음 날에는 그런 화제를 꺼낸 사실을 부끄러워한다. _97~98쪽
독서 토론을 하는 자리에서라면, 누구나 쑥스러워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삶에 대해, 인생의 가치와 행복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아니, 말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누군가 경청해주는 것은 대단히 감동적인 경험이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점점 말이 많아진다. 생산적인 대화가 오간다.
책은 우리가 진지한 화제로 말하고 들을 수 있게 하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_98쪽
이성 교제 횟수를 자랑하는 학생은 이성과 우연히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눈 것조차 데이트로 간주할지 모른다. ‘1만 권’에 집착하는 독서가들은 두꺼운 책들은 피하고 읽기 쉽고 얇은 책들만 골라 읽는 건 아닐까? 그런데 우리는 사실 알고 있다. 1만 명과 교제한 사람보다 평생에 걸쳐 서너 명의 상대와 길고 깊게 연애했다는 사람 쪽이 연애의 다양한 측면을 더 잘 이해하리라는 사실을. 당신이라면 누구에게 연애 상담을 하고 싶은가. 책도 마찬가지다. _105~106쪽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은 종이책의 물성이 아니라 책이라는 오래된 매체와 그 매체를 제대로 소화하는 단 한 가지 방식인 독서라는 행위다. _113쪽
오늘날에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읽고?쓰기와 말하고?듣기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오가는 대화는 글자로 이뤄져 있고 당사자 간의 물리적 거리도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그 대화는 말하고?듣기에 가깝다. 우리는 그 대화에 감성적으로 참여하고, 부지불식간에 상대에게 윤리보다 예의를 요구하게 된다. 그건 그것대로 큰 문제다. 상대가 펼치는 주장의 옳고 그름보다 무례함의 여부가 더 중요한 그런 공간에서 공적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 _137쪽
나는 오히려 ‘읽고 쓰면 더 좋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실제로는 편리한 면죄부로 쓰이는 것 아닐까 의심한다. 힘들게 행동하지 않으면서, 읽고 쓴다는 쉽고 재미있는 일만으로 자신이 좋은 인간이 되고 있다고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 _156쪽
3장. 말하기-듣기의 세계에서 만난 작가들
말하고 듣는 사람들이 읽고 쓰는 사람들보다 현재를 더 많이 사는 것 같다. 읽고 쓰는 부류만이 수십 년, 수백 년 뒤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만큼 ‘지금 이 순간’을 놓치게 된다.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읽고 쓰는 이들은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인 걸까? 대신에 우리는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할 수 있을까? _ 201쪽
우리는 최근 1년 동안 나온 책 중 가장 뛰어난 책, 가장 가치 있는 책을 과연 알아볼 수 있기는 한 걸까? 애초에 그건 좀 아니지 않을까. 어떤 책이 시대를 앞섰다면 그 작품은 당대에 환영을 받을 수 없다. 그게 바로 시대를 앞섰다는 말의 의미다. _209쪽
지금은 말하는 일과 쓰는 일에서 오는 수입이 달리는 자전거의 양쪽 페달 같다. 두 페달을 번갈아가며 열심히 밟아야 프리랜서 글쟁이라는 자전거가 쓰러지지 않고 달린다. 회사 다닐 때보다 분명 더 자유롭고 벌이도 썩 낫지만 한쪽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은 여전히 두렵다. ‘말하는 일도 재미있고 매력 있잖아? 너도 그럭저럭하잖아?’ 하고 자문하기도 한다. 회계의 문제가 아니라 각오의 문제이며, 바로 내가 이 상황을 선택하고 승인했음도 안다. _ 222쪽
내가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이 서로 싸운다. 그러는 사이에 책은 점점 팔리지 않고, 강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말 좀 하는 지식인 셀럽’에 대한 수요는 늘어간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는 베스트셀러를 쓰는 것이 최종 해결책이라는 역설적인 결론에 이른다. 인세나 판권 수입을 두고는 번민하지 않는다. 그건 뭐,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돈이지. 펑펑 쏟아져라, 한겨울 함박눈처럼. _223쪽
4장. 그럼에도 계속 읽고 쓴다는 것
고전은 독자에게 얌전하게 교훈을 던져주지 않는다. 그들은 독자들이 피할 수 없는 방식으로 시비를 건다. 자신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이 존재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맞혀보라고 묻는다. 그것이 고전의 힘이다. 오이디푸스는 뭘 잘못한 걸까? 햄릿은 미친 걸까? 덴비는 “고전은 사람을 기죽게 하는 점령군이 아니라 서로 싸우고, 다시 또 독자와 싸우는, 길들지 않는 야수들의 왕국”이라고 평했다. _ 240쪽
그 책들은 그런 야수성 때문에 고전이 되었다. 동시에 당대에는 격렬한 비난과 분노의 대상이 되었고 불태워지거나 고발당하거나 판매 금지되었다. 악평을 받는 작품이 모두 길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의 심기도 거스르지 않는 소설은 절대로 오래 버티지 못한다. 소설가가 읽고 쓰는 세계에서 미래를 만나려면 마음속에 야수를 품어야 한다. _ 240~241쪽
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사나 뜨거운 물줄기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 그것들을 희생시켜가면서 구하려는 게 있다. 그걸 품위라고 부를 순 없을 거 같고, 의미? 글쎄……. 그렇게 불러야 할 테지만,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발견하려는 우주적 진리, 혹은 로고테라피에서 말하는 삶의 중심과는 조금 다르다. 나는 내가 좇는 그 ‘의미’가 객관적인 것인지 주관적인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나보다 크고 나의 바깥에 있으면서 내 안에도 있는 무엇. _248쪽
기자 5년 차부터 다시 혼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피곤한 날에는 집에 와서 그냥 곯아떨어졌고, 그렇지 않은 날에 밤에 한두 시간씩 원고를 썼다. 수면 시간이 줄어도 상관없었다. 원고가 잘 풀리는 날에는 기분이 통쾌할 정도로 좋았다. 그때 이미 꽤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_286쪽
구매가격 : 12,000 원
가브릴로 프린치프
도서정보 : 헨리크 레르 | 2020-10-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14년 6월 28일 남슬라브족의 통일을 외치던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사라예보에 방문중이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를 저격 살해한다.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 일어난 사라예보 사건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제1차세계대전이라는 파국을 불러온다. 약 4년 반 동안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제국주의 전쟁의 뇌관을 건드린 19세 청년 가브릴로는 유럽 전체를 피로 물들인 테러리스트인가,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통일을 위해 몸을 던진 민족주의자인가.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덴마크 만화가 헨리크 레르가 사라예보 사건의 장본인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행적과 당시의 시대상을 치밀한 표현주의 기법으로 완성시켰다.
구매가격 : 13,900 원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문학동네시인선 146)
도서정보 : 김희준 | 2020-10-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라지는 건 없어 밤으로 스며드는 것들이 짙어가기 때문일 뿐”
문학동네시인선 146번째 시집을 펴낸다. 2017년 『시인동네』를 통해 등단한 김희준 시인의 시집이다.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이다, 다. 김희준 시인. 1994년 9월 10일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으니 올해로 만 스물여섯의 시인. 2020년 7월 24일 불의의 사고로 영면했으니 만 스물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시인. 그러하니 이것은 시인의 유고시집. 시인이 태어난 날이자 시인이 떠난 지 사십구일이 되는 날에 출간되어 시인 없이 어쩌다 우리끼리 돌려보게 된 시인의 첫 시집. 이럴 수가 있는가 하면 이럴 수밖에 없음으로 하염없이 쓰다듬게 되는 시집. 이런 김희준 시인의 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 제목 끝 쉼표 하나 어떻게든 붙잡고 보는데 시인의 말마따나 그 어떤 이유로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뼈아픈 어처구니의 심정 속에 읽어나갈 수밖에 없는 시집, 그런 시집.
구매가격 : 7,000 원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선택과 결정 편
도서정보 : 김선형 | 2020-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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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선택과 결정방법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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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 또는 책에서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그 교훈은 여러분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줍니다.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책은 “자기계발 스테디셀러”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 혼자서 스스로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닫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 경험을 배워 그것을 자신에게 활용하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가 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를 읽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점검하고,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살기 위하여, 현재 나는 “어떤 생각을 지녀야 하고, 어떤 노력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므로 책 내용을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에서 용솟음치는 “새로운 에너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책에서 그런 아이디어와 지혜를 듬뿍 얻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단 몇 가지의 아이디어 밖에 얻지 못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사실 “좋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어쩌면 이 책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의 어떤 것들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겠습니다. 당신은 그 아이디어나 행동방법을 실천에 옮긴 적이 있는지요? 왜냐하면,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겨우 몇 프로만이 그 내용을 실천하고, 도전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감격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당신도 분명히 그 몇 프로 중 한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4
오늘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게 될 내일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미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자기계발시리즈 “선택과 결정 편”입니다.
?선택-여럿 가운데서 골라 뽑음
?결정-어떤 일에 대한 방향이나 태도를 분명하게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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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는 “인기영화배우 곽도원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유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TV, 신문 등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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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8,000 원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화법 편
도서정보 : 김용화 | 2020-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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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화법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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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 또는 책에서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그 교훈은 여러분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줍니다.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책은 “자기계발 스테디셀러”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 혼자서 스스로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닫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 경험을 배워 그것을 자신에게 활용하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가 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를 읽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점검하고,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살기 위하여, 현재 나는 “어떤 생각을 지녀야 하고, 어떤 노력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므로 책 내용을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에서 용솟음치는 “새로운 에너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책에서 그런 아이디어와 지혜를 듬뿍 얻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단 몇 가지의 아이디어 밖에 얻지 못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사실 “좋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어쩌면 이 책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의 어떤 것들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겠습니다. 당신은 그 아이디어나 행동방법을 실천에 옮긴 적이 있는지요? 왜냐하면,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겨우 몇 프로만이 그 내용을 실천하고, 도전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감격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당신도 분명히 그 몇 프로 중 한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4
오늘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게 될 내일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미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자기계발시리즈 “화법 편”입니다.
?화법-말이나 글을 펼쳐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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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는 “인기영화배우 곽도원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유명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TV, 신문 등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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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9,900 원
2021년 대비 9급 행정학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9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3년간(2008~2020) 총 35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07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9급 국가직과 지방직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1년 대비 9급 행정학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9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3년간(2008~2020) 총 35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07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9급 국가직과 지방직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1년 대비 9급 행정학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9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13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경찰, 법원, 국회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8)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07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국가직과 지방직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2021년 대비 국회직 8급 행정학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국회직 8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8년간(2013~2020) 총 8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1년 대비 국회직 8급 행정학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국회직 8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8년간(2013~2020) 총 8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1년 대비 국회직 8급 행정학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국회직 8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8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경찰, 법원, 국회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7)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8)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국어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국어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7년간(2014~2020) 실시된 총 15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 시험 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국어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국어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7년간(2014~2020) 실시된 총 15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 시험 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국어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 공무원 국어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최근 7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3)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7년간(2014~2020) 총 15회의 시험에서 1회 기출된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2회는 파란색, 3회는 굵은 파란색, 4회는 황토색, 5회는 굵은 황토색, 6회는 빨간색, 7회 이상 출제된 부분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4)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경찰, 법원, 국회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5)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6)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영어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10-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영어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2년간(2009~2020) 실시된 총 25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전자책을 구매하시면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받는 방법은 ‘목차-pdf 받기’에 나와 있습니다.
(4)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 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영어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10-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영어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2년간(2009~2020) 실시된 총 25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 기출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한국사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한국사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12~2020) 실시된 총 20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 시험 문제 및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한국사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한국사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9년간(2012~2020) 실시된 총 20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 시험 문제를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1년 대비 경찰공채 한국사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20-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경찰공채 한국사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최근 9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3)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9년간(2012~2020) 총 20회의 시험에서 1회 기출된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2회는 파란색, 3회는 굵은 파란색, 4회는 황토색, 5회는 굵은 황토색, 6회는 빨간색, 7회 이상 출제된 부분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4)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경찰, 법원, 국회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5)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6)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0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1차와 2차의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캠퍼스투어016 연세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9-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세대의 전신 연희전문학교는 신촌 캠퍼스부지에 있었던 연희궁(延禧宮) 터에서 따온 교명입니다. 영빈이씨(暎嬪李氏)의 묘역 수경원(綬慶園)을 조성하며 사라졌으나, 연희궁은 ‘조선의 3대 별궁’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던 이궁이였다고 합니다. ‘연세역사의 뜰’에서 그 흔적이나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는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자씩 따온 것입니다. 세브란스 병원는 병원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미국 사업가 루이 헨리 세브란스(Louis Severance)의 이름을 딴 것이니 연세대 교명에 미국인의 이름이 들어있는 셈이지요. 교명 뿐 아니라 연세대 자체가 미국인 북장로교 선교사가 설립한 학교이니만큼 교내 곳곳에 미국과 북장로교의 흔적이 짙게 배어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중앙도서관(301) & 연세삼성학술정보관(302) : 연세대 도서관은 1979년 완공된 중앙도서관(301)과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2008년 완공된 연세삼성학술정보관(302) 두 곳입니다. 1992년 증축된 중앙도서관과 연세삼성학술정보관은 각각 약 6천평, 1만평으로 190만권에 달하는 장서를 비롯해 수만 종의 연속간행물, 전자저널, 학술DB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3층 멀티미디어교육실과 자료실을 비롯해 5층 과학기술참고자료실, 6층 법학도서관 등의 전문도서관을 겸하며, 8층에는 옥상정원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캠퍼스투어에서는 신축한 연세삼성학술정보관을 중심으로 관람하며, 8개층 중 1층의 User Services Center, Global PC Island, 박삼구 회장이 기부한 금호아시아나 U-Lounge 등을 둘러봅니다.
캠퍼스에 천문대가?! 전파천문대(403) : 교내에 천문대가 있는 대학교는 천문우주학과, 물리천문학과가 있는 대학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KVN연세전파천문대의 KVN은 Korea VLBI Network의 약자로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약자인데요, 한국천문연구원의 주도로 2008년 신촌 연세대를 시작으로 울산의 울산대, 제주의 탐라대에 설치한 전파간섭계의 일원입니다. 특히 KVN연세전파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설치된 전파간섭계로 직경만 21미터에 달합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반지름만 무려 500 km!! 한국을 넘어서 중국 Seshan, 일본 VERA 등 인접국가와도 협력하고 있으며, 블랙홀 제트의 초기 속도 등을 관측한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한국우주전파관측망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 교내에 천문대가 있는 대학교 : 성균관대 호암관, 연세대 신촌캠퍼스 KVN연세전파천문대 & 삼애캠퍼스, 세종대 영실관 대양천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경희천문대), 충북대, 울산대, 탐라대
이양하 수필가의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 평안남도 출신의 이양하 작가는 일본 동경제국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후 국내에서 연희전문학교 강사, 경성제국대학(現 서울대)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니, 연세대는 물론 서울대란 캠퍼스와 여러모로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작품 곳곳에 수업과 수업 사이의 여유를 즐기는 현직 교수의 생생한 경험담이 잘 녹아 있습니다. 소나무를 듣는다는 의미의 청송대(聽松臺)는 이름 그대로 ‘소나무 숲을 헤메이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연세대의 정원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돼 친숙한 이양하 작가의 수필 신록예찬(新綠禮讚)(1947) 배경지이자, 캠퍼스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는 산책로죠. 현재까지도 청송대의 아름다움은 변치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전화가 설치되었습니다. 매년 5월 연세방송국 방송제 ‘숲속의 향연’이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5월에 연세대 청송대로 힐링하러 가자구요~
언더우드관(501) & 동상, 스팀슨관(502), 아펜젤러관(503) : 연세대 신촌 캠퍼스하면 떠오르는 풍경은 1920년대 준공된 석조 건물이 둘러싼 사각형의 정원과 중심에 서있는 설립자 언더우드 동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드라마 아이리스(2011), 응답하라 1994(2013) 등 연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촬영된 곳이 바로 여기랍니다. 건설된 순서대로 각각 사적 275호 스팀슨관(Stimson Hall)(502), 사적 276호 언더우드관(Underwood Hall)(501), 사적 277호 아펜젤러관(Appenzeller Hall)(503)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국을 뒤져봐도 3개의 사적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은 신촌이 아니면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동상까지 마련된 설립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미국 북장로파 선교사로써 연세대의 설립에 막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거니와 건물에 이름이 붙은 언더우드의 형 존 토마스 언더우드(John Tomas Underwood), 찰스 스팀슨(Charles S. M. Stimson) 등이 초기 건물 준공 비용을 기부하여 공헌한 바가 큽니다. 언더우드 동상은 일제의 공출과 6·25전쟁으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동상은 1955년 재건한 것입니다. 당시의 흔적은 ‘연세역사의 뜰’ 한 켠에 위치한 당대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의 친필로 새긴 흥아유신기념탑(興亞維新記念塔)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17 한양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양대 개교일은 백남(白南) 김연준(金連俊) 박사가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한 1939년으로 ‘스승의 날’과 같은 5월 15일입니다. 동아(東亞) 공과학원은 ‘국내 최초의 공과대(사립대)’로 광복 이전인 1944년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되었으나 이듬해 광복과 함께 건국기술학교로 재개교하였습니다. 동아공과학원은 ‘국내 최초의 사립대’(연희전문학교, 보성전문학교, 이화학당, 숭실학교 등)는 아니지만 서울대를 제외하면 공과대가 없었던 시기 공과대를 설립하였기 때문에 ‘국내 최초의 사립대 공과대학’란 타이틀을 획득하였습니다. 건축학, 건축공학, 건설환경공학(토목), 자원환경공학(광산)은 현재까지도 한양대가 자랑하는 ‘간판 공과’입니다. 서울의 한자 이름 한양(漢陽)이란 교명이 확립되기 이전까지 동아(東亞), 건국(建國) 등 매우 상이한 교명을 가졌다는 점이 이색적인데요, 한양대보다 오히려 부산 동아대(東亞大)와 서울 건국대(建國大)를 연상케 하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설립자가 교가까지?! 교가(校歌) : 한양대 설립자 김연준 박사는 1979년 ‘100곡집’을 출간했을 정도로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인물로 가곡 ‘청산에 살리라’가 유명합니다. 한양대 교가는 세종대와 함께 ‘설립자가 교가까지 작곡’한 매우 희귀한 사례 중 하나인데요, 공교롭게도 세종대 설립자 대양(大洋) 주영하(朱永夏) 박사와 한양대 설립자 김연준 박사는 연희전문학교(現 연세대) 동문인데다가 서로 친분이 두터웠다고 하네요. 재단법인 한양학원의 한양중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한양여자대학교는 같은 교가를 공유합니다.
누가 한국을 이끌어 왔습니까? 한양대의 기업가 정신 : 한양대는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전국 대학교 중 ‘코스닥상장법인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3위에 랭크될 정도로 많은 기업가를 배출하였습니다. 대학의 명성도 무시할 수 없겠으나, 벤쳐기업의 특성상 학과 중에서 ‘이공계가 강한 대학’이 선두에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교내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210), 산학기술관(304), 퓨전테크센터·FTC(208),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 등 창업과 연구개발에 관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2009년 7월 글로벌기업가센터, 2020년 7월 한양대 창업지원단을 발족하였습니다.
한양대 내부에 또 다른 캠퍼스가 있다?! 제3캠퍼스 : 입구에서 다소 멀리 떨어진 경제금융관, 경영관, 법학관, 정보통신관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학생회관에서 밥을 먹고 경제금융관에서 수업을 들으면 배가 고프다’고... ‘폭풍의 언덕’을 올라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업이 아니고서는 이곳을 찾는 학생이 드물다고 하네요. 덕분에 한양대 제3캠퍼스(서울, 안산에 이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축제명까지 ‘제3캠퍼스 가요제’, ‘제3캠퍼스 체육대회’ 등으로 개칭하며, 그들(?)만의 축제문화로 발전했답니다. 제3캠퍼스가 한양대를 따돌린다는 증거를 발견했으니, 이제 제3캠퍼스에 비밀의 문이라도 놔드려야겠어요.
사자는 아직도 배고프다! 미니스톱 사자가 군것질할 때(503) & 제1공학관(212) : 제1공학관(212)과 연결된 미니스톱 사자가 군것질할 때(503)은 독특한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바로 ‘사자가 군것질할 때’! 많은 학생이 아침, 점심은 물론 간식과 야식을 해결하는 ‘사자가 군것질할 때’는 전국 미니스톱 점포 중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특히 시험기간에 매출 폭발!!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제1공학관은 공대생들의 전공 수업이나 다양한 교양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3층 다리를 통해 편의점으로 직행할 수 있으며 여학생 휴게실, 복사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한양대의 탑, 미나스티리스(Minas Tirith) & 한양의 히말라야, 인문대 옥상 : 세계의 지붕이 히말라야라면, 한양의 지붕은 인문대 옥상입니다. 서울캠퍼스 최고지(最高地)로 추정되는 인문대 건물은 암벽 위에 지어진 건물답게 엄청난 높이로 많은 학생들의 등/하교길을 괴롭히는 존재입니다. 바뜨! 어둠 속 인문대는, 서울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남산타워에 버금가는 최고의 전망대로 탈바꿈한답니다. 행원공원과 더불어 한양대 CC들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니 쏠로부대 대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윗동네’에 속한 사범대, 자연과학대, 인문과학대는 ‘고공캠퍼스’ 또는 ‘미나스티리스’라고 불립니다. 미나스티리스(Minas Tirith)는 소설 ‘반지의 제왕’ 사우론이 점령한 섬의 경비 요새죠! 한양대에서 가장 높은 곳 미나스티리스에서 시원한 왕십리 바람을 한껏 느끼셨다면, 이제 저 ‘아랫동네’로 내려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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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18 서울 대학로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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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학로(大學路)는 몇 곳? : 대학교 주변이라면 대학생이 즐겨찾는 맛집, 술집, PC방, 노래방과 의류 등 20대를 위한 상권이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대구 경북대학교의 대구대학로, 대전대·우송대와 충남대·카이스트 대덕캠퍼스의 대전대학로, 조선대의 광주대학로, 울산대의 울산대학로, 경기대의 수원대학로, 명지대·용인대의 용인대학로, 한경대의 안성대학로, 카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의 강릉대학로, 세명대의 제천대학로, 남서울대의 천안대학로, 군산대의 군산대학로, 전북대의 전주대학로(舊정문 대학로), 목포해양대의 무안대학로, 금오공과대의 구미대학로, 안동대의 안동대학로, 제주대의 제주대학로... 부산대의 부산대학로(부산캠퍼스 & 양산캠퍼스), 강원대의 삼척대학로와 춘천대학로, 한국교통대학교의 충주대학로 & 증평대학로, 공주대의 공주대학로 & 예산대학로처럼 지역명문대 캠퍼스마다 대학로라는 지명이 붙을 정도로 대학교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됩니다. 전국의 대학교는 400곳에 달하며,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 대학로(大學路)란 지명을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역으로 대학로라는 지명이 붙은 삼십 여곳의 대학교(캠퍼스)는 해당지역의 명문으로 자리 잡은 극히 일부의 대학교에 한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학로의 원조, 서울 대학로(大學路) : 대학로는 왜 하필 혜화역에 있나요? 주변에 대학교도 없던데요? 전국에 대학교가 400곳에 달하지만, 혜화역 대학로가 대학로(大學路)인 이유는 대학로에 ‘한반도 최초의 근대식 고등교육기관’ 제 6호 제국대학 舊 경성제국대학(現 서울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서울대는 관악캠퍼스(1974)지만, 현재까지도 대학로에 서울대 연건캠퍼스(의대, 치대, 간호대)가 있습니다. 특히 연건캠퍼스는 병원과 연구원 외에도 대한의원과 의학박물관, 치의학박물관, 그리고 창경궁과 연결되는 함춘원지 등이 있어 ‘당일치기 대학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지요! 국대안을 통해 기존의 학교를 통폐합한 서울대는 관악캠퍼스를 개발해, 한 곳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대 부지(노원구 공릉동)는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대학로 문리과대학은 ‘국내 최초의 국립원격대학’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이전되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의 마로니에는 90년대 활동한 밴드 이름이기도 하지만 마로니에 나무(실제로는 일본인 교수가 식재한 일본칠엽수)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는 ‘세계 최대의 소극장 밀집 지구(120곳 이상)’의 허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의 경성제국대학 본관(사적 278호)은 현재 예술가의 집이란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불길이 시작되다, 대학로 학생운동 : 서울 대학로는 대학생을 비롯해 문인, 기자, 정치인 등 당대의 지성인이 교류하는 공간으로 탁상공론을 넘어서 독재, 군사쿠데타, 한일회담 등 권력의 횡포와 실정에 목소리를 높인 이들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1960년 4·19혁명,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 1974년의 유신철폐운동, 1981년 학림 사건(學林事件) 등 수많은 학생운동이 바로 이곳, 서울 대학로에서 시작되었고 전국 각지로 들불처럼 번져나갔습니다. 특히 1981년의 학림 사건(學林事件)은 사건 이름부터 ‘서울대 문리대 25강의실’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따왔을 정도이니, 대학로의 지성인에게 조국의 미래를 건 국민들의 기대 또한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서울 학림사건에서 이름을 딴 부산의 학림사건, 일명 부림 사건(釜林事件)(1981)은 노무현 변호사가 인권변호사의 행보를 걷게 한 시발점으로 영화 변호인(2013)의 모티브가 되어, 전국에서 천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필리핀을 만나다, 대학로 리틀 마닐라(Little Manila) :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혜화동 성당부터 동성고등학교까지 백 미터 가량의 거리에서는 ‘필리핀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성당에서 따갈로그 어로 예배하는 필리핀 신부를 중심으로 모여든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한 필리핀인들이 고국의 음식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리틀 마닐라는 온갖 종류의 식료품과 기념품, 국제전화카드 등의 생활 필수품을 거래하는‘주한필리핀 커뮤니티’로 성장하습니다. 지금은 국내에서 필리핀의 미식을 즐기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화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며 수많은 국내여행객이 일요일 아침부터 동성고 앞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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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투어019 서울 화랑대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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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학교(花郞大學校)? 화랑대(花郞臺)! : 화랑(花郞)은 ‘꽃 + 사내’란 뜻과 1차원적인 뜻과 달리 신라가 훈련시킨 ‘젊고 용맹한 군사’들을 뜻하며 세속오계(世俗五戒), 화랑도(花郞徒) 등으로 현재의 우리에게도 친숙한 군사조직입니다. 육군사관학교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육사 대신 화랑대(花郞臺)란 별칭을 활용하고 있고, 폐선된 화랑대역과 현재의 6호선 화랑대역(서울여대입구)까지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육사는 사관학교법에 의한 교육기관으로, ‘대학교’는 아니지만, 주변에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화랑대(花郞大)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6호선 화랑대역은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대를 비롯해 반경 5km 이내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삼육대학교, 광운대 등 대여섯 곳의 대학교가 밀집한 ‘대학지구’입니다. 여기에 더해 ‘국가대표의 산실’ 태릉선수촌과 가깝다 보니 화랑대는 짧은 머리의 사관생도와 신체 건장한 선수들, 그리고 여대생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화이트CF(2007) in 삼각숲 : 삼각숲은 캠퍼스지도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지명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흔히 쓰는 서울여대 캠퍼스 비공식 지명으로 행정관과 제1과학관 사이의 ‘남북으로 길쭉한 숲’을 일컫습니다. 서편으로는 국제생활관(기숙사), 동편으로는 대강당을 끼고 있기 때문에 기숙생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는 교차로이자, 학업의 시름을 커피 한잔으로 달래는 쉼터로 인기가 높답니다. 삼각숲은 서울여대에서 잔디광장과 함께 가장 넓은 녹지이니만큼 여유로움이 가득한데요, 이 덕분에 유한킴벌리 화이트CF(2007)를 비롯해 영화 더킹(2017),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2018) 등이 촬영된 바 있습니다.
군사시설의 별칭 : 화랑대(花郞臺)란 별칭은 일제강점기 지원병 훈련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1957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사의 화랑대(花郞臺) 외에도 육ㆍ해ㆍ공군 3군의 계룡대(鷄龍臺), 육군3군사령부의 선봉대(先鋒臺), 육군군수사령부의 칠성대(七星臺), 육군훈련소의 연무대(鍊武臺), 육군 병과학교 상무대(尙武臺), 육군종합행정학교의 남성대(南城臺), 육군3사관학교(陸軍三士官學校, 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 KAAY)의 충성대(忠誠臺), 공군사관학교(空軍士官學校, Korea Air Force Academy)의 성무대(星武臺), 육군학생군사학교(陸軍學生軍事學校, Army Cadet Military School)의 문무대(文武臺), 국군간호사관학교(國軍看護士官學校, Korea Armed Forces Nursing Academy, KAFNA)의 자운대(紫雲臺) 등 주요 군사시설과 군사학교마다 지명 대신 활용하는 별칭이 있습니다.
육사 민간개방 & 화랑의식 : 육사는 지도 앱 위성사진이나 스트리트 뷰도 지원하지 않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1997년부터 일반인을 위한 관광 목적으로 부분 유료 개방을 시작하였으며, 2008년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방 지역에 한해 ‘누구나’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육사 내의 박물관은 육사박물관이 아닌 육군박물관으로, 박물관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14시 생도들의 사열을 관람할 수 있는 화랑의식은 육사 관광의 꽃으로, 이왕이면 금요일에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단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으로 개방하지 않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육사박물관? 육군박물관!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에게 수학한 김중업 건축가는 박물관 자체가 ‘조국 통일을 염원하는 거대한 열쇠’를 상징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육사박물관이 아닌, 육군 전체를 대표하는 육군박물관이자 ‘국내 군사박물관 중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방문 가치가 높습니다. 제1전시실(2층)은 선사시대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제2전시실(3층)은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유물 만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특성상 단순한 유물, 유적보다는 무기류와 방어구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야외에도 박정희 대통령 의전용 세단(국가등록문화재 제398호)을 비롯해 다양한 무기가 옥외 전시 중입니다.
사랑의 오작교, 소라분식 : 뻥 좀 보태서 ‘하루에 백번씩 배달 간다’는 서울여대 정문 앞 소라분식은 육사생도에게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배고픈 청춘들의 배를 채워주는 64세트나 바롬세트 때문 아니냐구요? 물론 푸짐한 맛도 인기의 요인으로 뺄 수 없으나, 여타의 맛집과 소라분식이 다른 결정적인 요인은 따로 있습니다. 소라분식은 맛집인 동시에 육사의 남생도와 서울여대 여대생을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로 유명합니다. 가게 한 켠에 마련된 게시판을 살펴보시면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물론 스마트폰과 카톡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포스트잇과 쪽지의 인기가 시들합니다만 무려 3대째, 40여년을 이어온 전통만큼은 오직 소라분식이 아니면 만날 수 없을 ‘대학교 맛집의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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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안치선
도서정보 : 레이 브래드버리 | 2020-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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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우주를 떠돌며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우주선 이야기.
먼 미래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태양계 행성에도 식민화가 진행되어 독자적인 정부와 권력들이 들어선다. 그리고 지구와 각 행성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어 전쟁으로 격화된다. 샘 버넷은 우주 속 전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시체 안치선의 검시관이다. 그 우주선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은 샘 버넷 자신과 조종을 맡은 라이스 뿐이다. 나머지는 전사자들의 시신 뿐. 거대한 냉동 창고에 시신을 안치하는 선반들 100개로 이뤄진 시체 안치선에서 무기력함과 절망을 느끼고 있는 샘 버넷. 그런 그들 앞에 금성의 지배자의 최측근의 시신이 우주를 떠돌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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