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엄마기억

도서정보 : 손김봉년 | 2021-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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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상에 응모했으나 낙선되었던 소설로 1940년에 태어나 가난속에 고생한 엄마와의 갈등을 풀지 못하고 이별한 40대의 딸이 엄마의 기억을 더듬어 써 내려가는 소설입니다. [목차] 반성문 최근통화 봉년 차별대우 피난살이 한숙희 선생님 결핍 사춘기 지키지 못한 약속 발등찍는 김밥 몸 마른 석이 마흔 여덟 즈음에 두 번의 시도 이가 없는 잇몸 쑥절편 그리고 응급실 지키지 않은 약속 아르바이트 출입금지 결국 엔딩 둘 다른 눈물 결국 엔딩 하나 배웅 엄마의 기억너머로 그럴리 없는 이야기 둘 뜬금없는 답례인사

구매가격 : 10,000 원

젊은 조선인의 소원

도서정보 : 이광수 | 2021-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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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만 소원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반짝반짝하는 반딧불은 그 벌레의 애끓는 소원이 연소하는 빛이다. 정의감이란 도덕의 근본이 되는 일종의 판단력과 감정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것은 진리감이나 심미(審美)감에 비겨서 더욱 강렬한 것이다. 주의를 기초로 하는 사업은 지식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훨씬 고급한 문화를 가진 백성이라야 할 수 있는 것이다.?반항의 정신이 결핍한 사회는 공기와 일광이 통하지 못하는 장소 모양으로 침체하고 부패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500 원

태도가 능력이 될 때

도서정보 : 야스다 다다시 | 2021-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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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가 선택한 커뮤니케이션 멘토가 알려주는

일 잘하는 사람의 31가지 기술

“단언컨대, 당신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실력과 노력을 완성시키는 태도의 힘!

많은 사람들이 ‘태도가 좋은 게 나쁜 것보다야 낫지만,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잖아?’라고 생각한다. 흔히 실력과 노력이 합쳐지면 유능한 인재로 인정받는다고 믿는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분명 열심히 노력하고 그만큼 실력을 갖춰도 생각만큼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태도를 점검해보아야 할 때이다.

일이란 공동의 목표를 가진 여럿이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자기 일에서 일류가 된 사람들은 눈부신 능력을 발휘한다기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데 집중했다. 복잡다단한 사회에서 협업은 이제 그 어느 시대보다 중요한 개인의 역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일은 단언컨대 하나도 없다.

100만 직장인이 선택한 일본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멘토는 이 책을 통해 ‘이 회사는 내 능력을 몰라봐.’ ‘나는 운이 없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이 안 풀려’라고 체념하는 이들에게 실력과 노력을 완성시키는 일잘러의 31가지 태도력을 깨우쳐준다. 태도는 사람을 얻고 성과를 내고 결국 자신의 가치를 압도적으로 높이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될 때 비로소 당신이 가진 역량과 가능성이 폭발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도서정보 : 김성보 | 2021-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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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건국과 주체사상 등 북한 현대사의 시작부터 고난의 행군, 개성공단 건립과 금강산 관광, 김정은 집권에 이르는 북한의 최신 동향까지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300여 컷이 넘는 사진과 그림 자료, 흥미로운 읽을거리들은 북한의 어제와 오늘을 풍부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구매가격 : 16,000 원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도서정보 : 노마드 그레이쓰 | 2021-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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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만 원으로 1년 만에 1억 번 비밀!
평범한 육아맘은 어떻게 글로벌 1% 셀러가 되었을까
작은 재능도 돈이 되는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제2의 아마존' 엣시 글로벌 상위 1% 셀러
실제 매출 수익 인증
클래스 101 TOP 인기 강좌

일하는 만큼만 돈을 벌 수 있다면, 우리는 평생 일하며 살아야 한다. 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의 시대,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일은 여전히 요원할까.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우연한 기회에 전 세계에서, 자다가도, 영원히 돈이 들어오는 비밀을 풀게 된 저자 노마드 그레이쓰의 작은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방구석에서 노트북 하나로 대기업 임원 부럽지 않은 연봉을 벌고 있는 저자는 아이 둘을 키우는 평범한 육아맘이다. 그녀는 사고 싶은 아이템을 검색하다 낯선 이름의 해외 플랫폼을 발견, 노트북 속 파일 하나를 올리고 디지털 파일이라는 시장의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되었다.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고, 영어도 잘 못하지만 약간의 센스와 최소한의 공력을 들여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그녀는 1년 만에 1억 원 수익을 돌파했고, 현재는 글로벌 플랫폼 상위 1% 셀러에 등극했다.

월급에만 의존해서는 재테크나 노후 준비는 턱도 없다는 걸 알지만,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역시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 같다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동경하고 있다면,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순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의 꿈을 이루게 해줄 열쇠일지 모른다. 직업이 되지 못한 작은 재능과 적은 시간으로 자는 동안에도 글로벌하게 월급 받는 그녀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신선한 영감과 반짝이는 힌트들을 전해줄 테니!

구매가격 : 11,200 원

행동경제학

도서정보 : 리처드 탈러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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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밀리언셀러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가 집대성한
40년 행동경제학 연구의 완결판

인간은 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가?
마음과 행동을 바꾸는 선택 설계의 비밀

대니얼 카너먼, 말콤 글래드웰, 캐스 선스타인, 리처드 실러, 칩 히스…
이어지는 세계적 석학들의 찬사
“현대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통찰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1970년 어느 날, 한 젊은 경제학자는 똑똑한 사람들도 비이성적인 선택을 거듭한다는 연구 결과에 호기심을 품는다. 기존 경제학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을 전제로 모든 현상을 규명해왔는데 현실은 이와 전혀 달랐던 것이다. 이 사실에 매료된 그는 경제학 모형과 현실 세계의 괴리를 입증하는 사례를 하나둘씩 찾아 연구 목록에 올렸고, ‘살아 있는 인간’의 의사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평생에 걸쳐 탐구하기 시작했다. 201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가 행동경제학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성을 굳건히 믿는 전통 경제학과는 달리,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주목한다. 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사회과학을 경제학 모형에 폭넓게 적용함으로써 변덕스러운 인간 행동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하고자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탈러가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라는 별명을 붙인 것처럼, 어떠한 명령이나 강압 없이 사람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지난 40년의 행동경제학 연구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가 집대성한 이 책은 혁신적인 학문의 기반이 되는 행동과학 원리를 비롯해, 이를 개척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니얼 카너먼, 아모스 트버스키, 로버트 실러, 폴 새뮤얼슨 등 경제학 거장들에 얽힌 숨은 에피소드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던 토론 과정 또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잘못된 가정 위에 성립된 주류 경제학을 근본부터 무너뜨린 행동경제학의 역사는, ‘그렇다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답을 내놓기 시작했다. 20세기 사회과학의 가장 빛나는 성과인 행동과학의 모든 통찰과 아이디어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인간의 특성을 가장 깊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0,000 원

절대 배신하지 않는 공부의 기술

도서정보 : 이상욱 | 2021-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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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상 ‘저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수 22만 명, 누적 조회수 1,600만!

랜선 공부 멘토 ‘긍정에너지토리파’ 공부법의 모든 것!

‘저는 이 공부법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라는 영상과 함께 단숨에 랜선 공부 멘토에 등극한 공부하는 현직 의사 ‘긍정에너지토리파’가 20년간의 공부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 습관을 기르는 법과 각종 시험에 대비하는 공부법을 집약한 책. 두 번의 입시 실패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의사라는 꿈을 이뤄낸 그가 스스로 갈고닦아온 공부의 기술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는 당신의 노력이 합격으로 이어지기 위해 딱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바로 노력을 쏟을 목표와, 지치지 않게 해주는 공부 습관이다. 원하는 목표가 뚜렷하고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는 공부 습관만 잡혀 있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이 책에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법부터, 달성 가능한 공부 계획을 세우는 법, 무너진 공부 습관을 바로잡는 ‘1/4/7/14 공부법’과, 자신을 의사로 만들어준 실전 공부 기술들, 그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스스로 ‘공부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는 마음의 기술까지를 담았다.

대입 수험생부터 국가고시, 편입,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인생의 행로를 바꾸기 위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여러 번 시험에 탈락해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이라면, 긍정에너지토리파의 공부법을 통해 다시 용기를 내보길 바란다.

구매가격 : 11,200 원

술 만들기

도서정보 : 권희자 | 2021-03-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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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의 기능 보유자인 권희자 씨가 소개하는 우리 술 만들기 책. 저자는 쉰여섯 가지 우리의 전통주를 독자들이 집에서 직접 빚어보기 편안한 방식으로 설명한다. 담그기 쉬운 술부터 궁중에서 마시던 고급술뿐만 아니라 초산발효와 막걸리까지 다양한 우리 술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이과형 두뇌 활용법

도서정보 : 바버라 오클리 | 2021-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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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전공자가 공대 교수가 될 수 있을까? 학창 시절 내내 수학 과학 성적은 바닥이었고 이십대 중반까지는 ‘수포자’로 살았던 바버라 오클리는 이런 변신에 성공한다. ‘수학 혐오자’에서 ‘수학 애호자’로 거듭난 그는 수학 머리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누구든 연습하면 ‘수학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매가격 : 12,800 원

미스 콥 한밤중에 자백을 듣다

도서정보 : 에이미 스튜어트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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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레이디 캅 소동을 일으키다』에 뒤이은
콥 자매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

드디어 보안관보 배지를 받은 콘스턴스. 뉴저지 최초의 여성 보안관보이자 여성 수감동의 간수로서 콘스턴스는 본격적으로 여성 관련 범죄를 해결하기 시작한다. 다만 문제는 체포되거나 기소되어 유치장에 들어온 여성들 중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 성인 여성이 혼자 살 곳과 일자리를 찾는 것을 금지하는 법은 없는데, 그저 남에게 기대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고 싶었을 뿐인데, 왜 세상은 자꾸만 품행이 불량하다며 그들을 비난하고 구속하는 걸까?

구매가격 : 10,900 원

멘사코리아 사고력 트레이닝

도서정보 :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 2021-03-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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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코리아 사고력 트레이닝』
내 안에 잠든 천재성을 깨워라

사고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도구는 퍼즐이다. 퍼즐은 두뇌를 자극하는 수수께끼와 질문으로 가득한 지적 놀이의 장이다.『멘사퍼즐 사고력 트레이닝』은 다양한 두뇌 영역을 자유롭게 사용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두뇌 트레이닝 도구다. 논리적인 추론과 분석을 중심으로 사고력을 발휘해 단계적으로 풀이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퍼즐에 몰입하며 지적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천재성이 깨어날 것이다.

구매가격 : 6,750 원

[필독서 따라잡기] 정의론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1-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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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홀로 선 자들의 역사

도서정보 : 김동완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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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樓亭은 책 밖으로 튀어나온 역사서이자
철학·예술·풍수·건축·지리를 담은 인문학 사전이다!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전국 35곳 누정의 사진·글 기행

책 소개

우리 조상들은 길이 끝나는 곳에 누정을 짓곤 했다. 깎아지른 해안가 절벽이기도 하고, 유유히 흐르는 강변이기도 한 누정 공간은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탁 트여 있지만, 그곳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는 가려져 있는 은폐된 성격이 짙다. 주로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한 이들이 이런 곳을 찾아 정자를 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못 공감이 가는 구도다. 말로 못할 사연과 때론 억울한 울분의 심정을 그들은 세상에 등을 돌리고 탁 트인 자연을 바라보며 삭이곤 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그저 텅 빈 건물이자 탁월한 자연 경관 속에 말없이 엎드려 있는 옛사람의 흔적일 뿐인 이곳에서 역사를 캐내고자 한 이가 있다. 이번에 35곳의 역사를 품은 누정 답사를 묶어 『홀로 선 자들의 역사』를 펴낸 김동완 작가는 오랜 시간 역사 현장을 간난신고로 찾아다닌 글쟁이다. 그가 내면에 품었다가 펼쳐 보여주는 누정 이야기는 웅숭깊은 맛을 내며 우리를 역사의 깊숙한 맥락 속으로 이끄는 여행을 제안한다.
책의 제목을 ‘홀로 선 자들의 역사’라고 지은 것은 정자가 보여주는 정신과 미학을 ‘홀로’라는 말이 잘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관료들이 모여 떠들썩하게 일을 추진하는 궁궐과 관청이 도도한 역사의 앞길을 내고 있다면, 스스로 홀로이기를 청한 자가 지은 집은 그 물길의 옆구리에서 한 삽 한 삽 작은 이야기 냇물을 만들어내는 뒷길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홀로인 자가 홀로 머물며 사회와 역사와 철학과 인간을 사색하는 집에 간간이 홀로 길을 떠난 이들이 지친 몸을 이끌고 객으로 찾아들곤 했다. 홀로와 홀로가 만나 교감했던 그 시간이 세월을 이겨내고 홀로 남아 서 있는 것이 바로 누정이다.

구매가격 : 14,900 원

억척의 기원

도서정보 : 최현숙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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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집에만 있기를 바라잖아요 다들.
근디 나는 집이 제일 싫었던 거야.
집을 나가서 내 돈을 벌어서 독립하고, 내 하고 싶은 활동을 하고
그걸 나는 더 좋아하고 더 신이 나는 거예요.

억척스런 농촌 언니들의 얽히고설킨 생애사
가난과 갈등 사이에서 피어난 주체성을 발견하다

10여 년째 노년, 중장년 여성들과 만나며 밀도 높은 구술생애사 작업을 보여온 최현숙 작가가 이번에는 나주의 두 여성농민을 찾아갔다. 이들은 작가의 전작 <할매의 탄생>의 우록리 할매들보다 한 세대 아래로, 무학無學과 시집살이, 남편의 외도 혹은 폭력과 자식들 뒤치다꺼리 등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혼 선택, 경제적 자립의 경험, 농민회 활동 등으로 좀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 60년 남짓의 생애를 가득 채운 역경과 애증과 열정을 듣다 보면 그들이 ‘억척’스러워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이유들은 개인사를 넘어 한국 사회가 아직 청산하지 못한 문제들과도 맞닿아 있다.
개별적 삶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는 보편으로 통하곤 한다. 그게 구술생애사가 갖는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가정 폭력, 돌봄 노동,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 등이 드러나는 대목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농촌 이야기’로만 한정할 수 없게 된다. 나주의 여성농민 김순애와 정금순은 세상과 싸워 살아남기 위해 억척스러워져야 했으며, 이 억척스러움은 그게 어떤 세상이었는지에 관한 생생한 증언이다. 그리고 그들의 세상은,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3,500 원

절박한 삶

도서정보 : 전주람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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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한 여성들의 생애사를 기록한다
그들이 남한으로 오면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인가
도망쳐온 삶을 지탱하는 힘은 무엇인가

이름을 바꿔가며 국경을 건너고
가족과 생이별하며 남한에 정착한 다섯 여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마음속 힘을 묻다

북한에 관한 이야기는 학계 연구와 미디어 기사 속에 가득하지만, 북한에서 건너온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과연 어디까지 다루어졌을까. 분단 75주년을 넘긴 지금 북한이라는 주제는 이미 피로감을 줄 만큼 소진된 듯 보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모르는 것이 많다. 특히 점점 늘어나고 있는 북한 이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업은 충분히 진척되지 못했다. 북한과 관련된 담론은 하나같이 우리의 일상과는 멀리 떨어져 정치 영역이나 학문 영역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 책은 다섯 명의 탈북 여성을 만나 그들의 삶을 묻는 인터뷰집이다. 두 저자는 북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연구자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공유되기를 원한다면서, “대중과 담론을 형성해서 이들의 삶을 좀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이 책을 펴냈다. 연구자 대 연구 대상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그들을 만나고, 날것의 목소리를 우리에게 전하는 것이다.
현재 보험 외판원인 북한 여성이 저자에게 보험을 들라기도 하고, 어떤 인터뷰이는 딸아이에게 주고 싶어 저자의 크레파스를 탐내기도 하며, 너무 외로워서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는 이도 있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게다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보다는 그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사람으로서의 시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덕에, 이 책은 마치 단편소설처럼 한 편의 긴 대화가 되었다. 그 대화에서 우리는 이들이 어떤 힘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이 땅에 정착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4,300 원

밥을 기억하는 책

도서정보 : 윤혜선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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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는 우리 모두를 불러 세우는 힘이 있다
살아온 시간을 밥을 나눈 시간으로 펼쳐 보인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를 서른두 편의 에세이

내게 두부는 그런 이미지다.
뙤약볕 아래서 견디며 여무는 콩. 그 딱딱한 것이
액체로 흐물흐물 갈아졌다가 다시 팔팔 끓어 고체가 되는 과정,
수건을 쓴 뽀얗고 붉은 할머니 그리고 땀을 닦는 수건,
그것으로 깊이 각인되어 있다.
아들을 사랑하는 내 일이 심장을 눈물에 담가 불려 천천히 갈아서
그것을 더 큰 사랑과 지혜와 노력이라는 연료로 다시 가열하고 가열해
눈처럼 하얀 형태로 다시 모양을 잡아가야 하는 일은
아니었는지 생각에 잠긴다. _ ‘두부요리’(p.65)

구매가격 : 8,400 원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 2

도서정보 : 최종현학술원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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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국의 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23인 세계 석학에게 듣는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

그레이엄 앨리슨을 비롯한 여러 학자가 지난 21세기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사건으로 ‘중국의 부상’을 꼽고 있는 가운데, ‘Understanding CHINA(理解中國) 중국 강연 시리즈’는 달라진 중국의 위상과 새로운 중국을 한국사회가 좀더 정확하고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2013년 시작한 강연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는 최종현학술원에서 이어오고 있으며, 총 38회를 진행했다. 제1회~제18회 강연은 2015년에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 18인 석학에게 묻다』(한울)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그 후속권으로, 제19회(2016. 2. 26.)~제38회(2019. 12. 23.)의 강연을 엮은 것이다. 1권이 중국 문제에 관한 국내의 권위 있는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담았다면, 이 책은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저명한 세계 석학들의 시각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8,000 원

도해 금강경

도서정보 : 구마라집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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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 나아가야 할 바른 길로 안내해일체 고통을 끊어내는 위대한 불경의 모든 것

대승불도의 정수(精髓)가 담긴
찬란하고도 단단한 반야 지혜의 설법, 『금강경』!그 수승한 가르침을 그림과 도표로 읽고 이해하다!

불교의 수많은 경전 중 사부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경』은 대승불교의 수승한 지혜를 담고 있어 ‘모든 부처의 지혜로운 어머니요, 보살의 슬기로운 아버지이며, 뭇 성현의 의지처’로 받들어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금강경』을 두 번, 세 번 읽은 불자는 있어도 한 번도 읽지 않은 불자는 없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이 『금강경』을 읽고 그 핵심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 안에 내포된 불법의 수준이 높은 데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진세의 법과 다른 뜻이 있어 그 속 깊은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그동안 『금강경』을 다룬 수많은 강설서?해설서가 출간되어 왔다. 이 책은 모두 『금강경』 5천 여자에 담긴 깊은 뜻을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현대의 많은 스님들과 불교계의 내로라할 만한 학자들의 노력에 힘입은 것이다. 다만 눈부신 속도로 변화하는 지금의 사회에서 기연(機緣)의 변화로 말미암은 새로운 형태의 시도도 필요한 것은 아닐까.

구매가격 : 19,600 원

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

도서정보 : 디르크 그로서 | 2021-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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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한 마리와 함께 있다면 스승은 필요하지 않다”
니체가 망치의 철학자라면 개는 전기톱을 가진 스승이다!

철학을 전공하고 여러 종교를 섭렵하면서도 삶에 대한 의문을 잔뜩 품고 있었던 이 책의 저자 디르크 앞에 여러 보호자와 동물 보호소를 전전하던 떠돌이 개 보바가 나타난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나타난 첫 만남부터 무지개다리를 건너기까지 14년 동안 보바는 생각이 너무 많아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인간 디르크에게 그동안 놓치고 있던 삶의 놀라운 비밀을 알려준다. 어느 땐 나뭇가지로 머리를 후려치는 것으로, 어느 땐 바보짓을 하고 있는 디르크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가르침은 충분했다. 복잡하고 어렵고 힘들고 문제가 많은 인생을 관통하는, 그야말로 도통한 지혜였다. 저자는 철학자 니체를 낡은 것을 타파한 ‘망치의 철학자’로, 보바는 ‘전기톱을 가진 스승’으로 빗대어 말하는데, 보바를 만나기 전 문제투성이였던 삶이 뚝 잘려 나갔기 때문이다.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면 동물 보호소로 가라고 저자는 말했지만, 개를 키우기 여의치 않다면 이 책을 먼저 권해 드린다.

구매가격 : 11,500 원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실수의 교훈편

도서정보 : 앤더스 솔리 | 2021-03-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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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실수의 교훈

1
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 또는 책에서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그 교훈은 여러분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줍니다.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는 “자기계발 스테디셀러”입니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있으며, 읽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 혼자서 스스로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닫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 경험을 배워 그것을 자신에게 활용하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가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를 읽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다시 점검하고,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살기 위하여, 현재 나는 “어떤 생각을 지녀야 하고, 어떤 노력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므로 책 내용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내면에서 용솟음치는 “새로운 에너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책속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듬뿍 얻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단 몇 가지의 아이디어 밖에 얻지 못한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사실 좋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공의 사다리 꼭대기에 빨리 오르려 애쓰지 마세요. 그곳으로 갈수 있는 길은 오직 한군데 밖에 없습니다. 그곳은 사다리의 가장 아래쪽입니다.
3
어쩌면, 이 책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의 어떤 것들은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당신은 그 아이디어나 행동방법을 실천에 옮긴 적이 있는지요? 왜냐하면, 이 책을 읽는 사람 중 겨우 몇 프로만이 그 내용을 실천하고, 도전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감격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당신도 분명히 그 몇 프로 중 한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4
오늘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이 경험하게 될 내일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미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선택에 지혜를 줄 수 있는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자기계발시리즈 “실수교훈 편”입니다. 삶의 진정한 지혜는 자기수양에 바탕을 둔 자기이해와 자기훈련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지우려 하지 마세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실수- 어떤 부주의로 잘못을 저지름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는 “인기영화배우 곽도원님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더 유명합니다. 그의 자세한 내용은 TV, 신문 등 매스컴에 많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서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8,500 원

판매술, 여기가 끝이 아니다

도서정보 : 장수용 | 2021-03-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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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의 판매능력이 향상됩니다!

1
<여기가 끝이 아니다>는 우리의 마음과 느낌, 그리고 잠재력을 끌어내어 자신을 거듭나게 하는 “자기계발시리즈”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한명 뿐인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행복과 성공을 위한 모든 동기와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먹고 실행하기에 따라서 당신의 인생과 세상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우리의 삶은 이미 배웠거나 아직 배우지 못한 교훈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홀로 깨닫는 교훈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 또는 책에서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교훈을 얻든 간에 그 교훈들은 여러분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줍니다.
2
어쩌면 이 책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나 지혜의 어떤 것 들은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당신은 알고 있는 아이디어나 행동방법을 실행하신 적이 있나요? 왜냐하면, 알고 있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결과가 전혀 다릅니다. 그러므로 <여기가 끝이 아니다>를 읽고 하나씩 실행하다 보면, 용솟음치는 자신의 잠재력과 새로운 성취에너지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나는 과거의 생각과 고정관념, 그리고 틀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직장이나 사회 혹은 취미생활을 할 때,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현재의 사고방식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는가? 그리고 지나온 시간 속에서 어떤 생각이나 또는 어떤 느낌이나 경험이 내 마음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은가? 등을 깨닫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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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혼자서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닫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창조적 생각, 경험을 바탕으로 그것을 자신에게 활용하면 원하는 목표성취가 훨씬 쉽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다시 점검하고, 새로운 목표를 위하여 지금 나는 어떤 생각을 지녀야하고,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는가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늘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내일은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책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자기계발시리즈 “판매술 편”입니다. 우리 삶의 진정한 지혜는 자기수양에 바탕을 둔 자기이해와 자기훈련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한계를 만들지 말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판매술-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파는 기술

구매가격 : 8,000 원

밥 딜런

도서정보 : 유아사 마나부 | 2020-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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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ROCK의 역사를 바꾸다!

시대를 노래했던 밥 딜런의 인생 이야기!
밥 딜런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진정한 평전!
밥 딜런의 음악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밥 딜런의 노래는 가사에 깊게 빠져들게 만든다. 들으면 들을수록 억측을 부른다. 의미를 물을수록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현대의 음유시인.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 in the Wind)〉, 〈구르는 돌처럼(Like a Rolling Stone)〉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면서도 항상 사람들의 이해를 초월해버린다. 그 인생의 발자취와 작품들의 궤적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우리를 현혹해 마지않는 트릭스터의 핵심에 접근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문학이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구와바라 다케오 | 2021-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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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인생에 왜 필요한가? 뛰어난 문학작품이란 과연 어떤 것을 말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와 같은 질문에 저자 구와바라 다케오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바람직한 문학의 모습과 향유 방법에 관해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결국 뛰어난 문학은 우리를 변혁시킨다고 말한다. 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전시 체제에 협조적이었던 일본 전통문화와 고전문학에 대한 비판 정신을 바탕으로 일본의 정통 정형시인 ‘하이쿠’를 학교 교육에서 추방할 것을 도발적으로 제안한 저자가 문학에 관해 펼쳐 보이는 생각은 70여 년이 지난 현재에도 유의미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800 원

우키요에

도서정보 : 오쿠보 준이치 | 2021-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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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의 역사, 기법, 제작 방식부터 대표 작품, 화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화가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우키요에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책. 우키요에 입문서의 결정판인 이 책은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우키요에의 면모를 잘 알려진 우키요에 대표작 이외에도 다양한 도판 70여 장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단순히 교양으로서 우키요에를 다루는 것이 아닌, 한국 독자에게 실제로 우키요에 판화 감상에 도움이 되고 이웃 나라 일본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살피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구매가격 : 14,800 원

2인조

도서정보 : 이석원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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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아닌 ‘나’에 대한 이야기

비로소,
더이상 타인과 세상이 아닌 나 자신에게로 시선을 돌린 이석원의 새로운 산문

『보통의 존재』『언제 들어도 좋은 말』 등의 산문집을 통해 삶에 대해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이석원이 새 산문집을 펴낸다. 이 책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쳐 어느 날 몸도 마음도 무너져버린 한 사람이 그런 자신을 다시 일으켜세우기 위해 보낸 일 년간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언제나 타인과 세상의 시선만 좇으며 살았지 스스로에게는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깨닫고 늦게나마 자신과의 화해를 시도한다.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십오 년 만에 다시 마음의 치료를 하러 병원에 다녀온 뒤로, 난 나를 구원할 것은 단순히 의사와 약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내 삶 전반을 돌아보고 고치고 정리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라는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그저 한 개인의 비과학적 추정 따위가 아닌, 길고 꼼꼼한 의학적 탐색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생의 반환을 넘긴 한 사람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다가올 남은 생을 도모하기 위해 쓰는, 한 해 동안의 기록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잘 지내는 일이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구매가격 : 10,400 원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도서정보 : 이석원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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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내고 싶었던 ‘작은 책’
이석원 소품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개정판 출간

2018년 첫 출간된 그의 책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원래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라는 하나의 긴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후 보다 작고 개별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책이다. 애초에는 살면서 마주하는 이런저런 상념들을 그저 소박한 그릇에 담아내길 바랐으나 바람과는 달리 완성된 책은 그의 다른 작품들이 그렇듯 또다시 400페이지에 가까운 긴 분량의 책이 되고 말았다. 그때는 그것이 그의 최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책이 애초의 의도에 맞게 조금 더 간결하면서도 밀도를 갖춘 모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버릴 수 없었다. 그리하여 책의 전면적인 개정에 들어간 작가는 보통 개정판이라 하면 분량을 추가하기 마련인 다른 책들과는 달리 분량을 축소하는 유례없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대폭 수정되고 편집된 글들이 새 글들과 함께 자리한 이 작은 책을 비로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런 긴 여정과 곡절을 거쳐 완성된 이 작은 책에 대한 작가의 애착은 크다. 부디 독자들이 이 작은 책을 크게 나누기만을 바랄 뿐.

구매가격 : 8,300 원

영어고전037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성 니콜라스의 방문

도서정보 :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 | 2021-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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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오딘(Odin)과 슬레이프니르(Sleipnir) : 어벤져스 시리즈(The Avengers)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친숙해진 북유럽 신화의 오딘(Odin)은 현재의 산타 클로스(Santa Claus)와 닮은 적이 무척 많아, 그의 원형이라고 추정되는 전통 신화로 꼽힙니다. 오딘(Odin)은 하늘을 날 수 있는 말 슬레이프니르(Sleipnir)을 타고 밤하늘을 가로질러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신으로 이 싸움을 와일드 헌트(Wild Hunt)라고 부릅니다. 와일드 헌트(Wild Hunt)는 죄를 지은 악인에게는 처벌을 받는 시간이지만, 이와 반대로 착한 일을 한 이들은 오딘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지요! 오딘은 신화 속의 인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오딘이 타는 말 슬레이프니르(Sleipnir)은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진 신수(神獸)로 거대한 전차도 가뿐하게 끌 수 있었습니다. 슬레이프니르(Sleipnir)는 짚과 당근을 좋아했기 때문에, 북유럽의 아이들은 벽난로 옆에 짚과 당근이 가득한 부츠를 놓아 두었습니다.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진 말’은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시로 인해 ‘여덟 마리의 순록’으로 변형되었습니다. 성탄절, 하늘을 날아, 선물을 주는 신이라... 이거 산타 클로스(Santa Claus) 아닌가요?!

현재의 기독교는 기존에 존재하던 숱한 토속신앙의 제례, 풍습, 문화, 전설 등을 흡수하거나 혹은 배척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종교입니다. 기독교 이전에 이미 농업의 신 토성(Saturn)을 기리는 로마의 Saturnalia(12월 17 일~12월 24일)과 게르만족의 전통 축제 율(Yule)(12월 21일~1월 1일)과 같이 연말을 기념하는 이교도 축제가 존재하였으며, 기독교의 성탄절은 이를 흡수한 것입니다. 예수가 실제로 태어난 날은 불분명하기 때문에, 12월 25일은 기독교 이전의 이교도 축제일에서 왔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터키의 성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AD 270~AD 343) : 산타 클로스(Santa Claus)의 원형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현재의 터키에서 태어난 기독교 성인 성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입니다. 현재의 터키 서남부의 파타라(Pttara)에서 태어나, 뮈라(Myra)에서 활동한 그는 자신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었습니다. 자신의 세 딸을 사창가에 팔아야할 정도로 가난한 집에 창문을 통해 몰래 돈이 든 자루를 던졌는데, 이것이 훗날 ‘성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의 축일에 선물을 나눠주는 풍습’으로 발전하였다고 추정합니다. 산타 클로스(Santa Claus)는 라틴어 성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가 네덜란드어 신터클라스(Sinterklaas)를 거쳐, 그들이 미국으로 이주함에 따라 현재의 영어로 변형된 것입니다. 네덜란드에도 그의 축일을 기념하는 신터클라스(Sinterklaas)가 열리며, 미국의 성탄절과 여러 면에서 다릅니다.

백마를 타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을 방문한 산타 클로스(Santa Claus)는 굴뚝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데, 어린이는 난로 옆의 신발에 백마를 위한 당근과 산타 클로스를 위한 편지를 넣어 둡니다. 블랙 페테(Black Pete)는 산타 클로스를 돕는 조력자로, 네덜란드에 증기선을 타고 네덜란드에 도착한 블랙 페테(Black Pete)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것 또한 신터클라스(Sinterklaas)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그러나, 얼굴을 시커멓게 칠한 블랙 페테(Black Pete)는 인종 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성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의 전설은 선물을 나눠주는 풍습과 이름에서는 유사점이 있지만, 결정적으로 산타 클로스(Santa Claus)가 ‘순록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초능력’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이는 현재의 성탄절이 기독교가 기존의 이교도 신앙을 흡수했다고 추정하는 근거가 되지요. 서울 정동의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 성당과 서울 마포의 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성 니콜라우스(Sanctus Nicolaus)을 수호성인으로 삼고 있는 종교기관입니다.

코카콜라(Coca Cola) 광고 모델(1931) : 붉은 색 옷을 입고, 넉넉한 뱃살과 흰 턱수염을 자랑하는 할아버지. 현대의 우리에게 친숙한 산타 클로스(Santa Claus)의 이미지는 북유럽의 신화도, 미국의 시인도 아닌 음료 기업 코카콜라(Coca Cola)가 만든 것입니다. 코카콜라는 매년 겨울 매출이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겨울의 대표적인 축일인 성탄절을 기념하는 가상의 인물 산타 클로스(Santa Claus)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1920년대부터 매년 성탄절을 기해 산타 클로스(Santa Claus)를 모델로 광고를 제작하였으나, 1931년 해던 선드블룸(Haddon Sundblom)이 그린 광고를 시작으로, 코카콜라 특유의 붉은 색 옷을 입은 산타 클로스(Santa Claus)가 전 세계인의 눈과 입을 매료시키기 시작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던 선드블룸(Haddon Sundblom)이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의 성 니콜라스의 방문(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 : A Visit from St. Nicholas by Clement Clarke Moore)에 묘사된 것을 바탕으로 기존의 산타 클로스와 달리 붉은 옷, 풍성한 턱수염, 푸근한 살집, 활짝 웃는 미소의 할아버지 등으로 새롭게 창작하였습니다. 실존하는 그의 친구 Lou Prentiss와 이웃집의 소녀, 개 등을 모델로 그렸다는 점도 특징이지요. 신문과 잡지를 통해 코카콜라 광고를 접한 독자들은 산타 클로스의 벨트가 뒤집혔다거나, 결혼반지가 없는 이유 등을 회사에 문의할 정도로 팬덤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는 코카콜라(Coca Cola)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히 공개되어 있습니다. 산타 클로스(Santa Claus)는 1993년 광고를 통해 선보인 북극곰(Polar Bear)과 함께 ‘코카콜라의 겨울’을 상징하는 광고 모델로 맹활약 중입니다. 벨기에에 코카콜라 방문자 센터(Coca-Cola Visitors Center)가 있습니다.

몽고 메리 워드(Montgomery Ward) 백화점의 루돌프 사슴코(Rudolph the Red-Nosed Reindeer)(1939) : ‘코가 빨갛고 수줍음이 많아 놀림받기 일쑤인 루돌프’는 미국 백화점 몽고 메리 워드(Montgomery Ward)의 그림책으로 유명해진 캐릭터입니다. 몽고 메리 워드(Montgomery Ward)의 카피라이터 로버트 메이(Robert May)는 1939년 고객을 위한 그림책을 지었는데, 화가 덴버 길런(Denver Gillen)가 그린 ‘루돌프 사슴코’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한해에만 무려 240만부가 판매되었습니다!! 원제는 빨간 코를 가진 순록, 루돌프(Rudolph the Red-Nosed Reindeer)로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1949년 진 오트리(Gene Autry)의 곡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백화점 몽고 메리 워드(Montgomery Ward)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미국 백화점 브랜드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시어스(Sears)에 밀려 점차 쇠락하였고 2000년 12월 파산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8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도서정보 : 오 헨리 | 2021-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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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의 사백만(The Four Million by O. Henry)(1906) : 오 헨리(O. Henry)의 대표작 크리스마스 선물(The Gift of the Magi)(1905)은 1905년 12월 10일 오 헨리가 매주 연재하는 뉴욕 선데이 월드(New York World)에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듬해 25편의 단편집을 엮은 사백만(The Four Million)(1906)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사백만(The Four Million)은 미국 작가 워드 맥앨리스터(Ward McAllister)가 "뉴욕에서 주목할만한 이는 단 '사백 명'뿐이다(only 'Four Hundred' people in New York City who were really worth noticing.)는 말에 반박하는 오 헨리의 답변으로, 당시 뉴욕 시민의 인구가 바로 사백만입니다. 즉 모든 뉴욕 시민이 주목할 가치가 있다는 것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즐겨 집필한 오 헨리다운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magi, as you know, were wise men--wonderfully wise men--who brought gifts to the Babe in the manger. They invented the art of giving Christmas presents. Being wise, their gifts were no doubt wise ones, possibly bearing the privilege of exchange in case of duplication. And here I have lamely related to you the uneventful chronicle of two foolish children in a flat who most unwisely sacrificed for each other the greatest treasures of their house. But in a last word to the wise of these days let it be said that of all who give gifts these two were the wisest. O all who give and receive gifts, such as they are wisest. Everywhere they are wisest. They are the magi.”
“동방박사는 아시다시피 지혜로운 사람들, 곧 훌륭한 지혜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아기에게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현명하게도, 그들의 선물은 의심할 여지 없이 현명한 것이었고, 복제될 경우 교환의 특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에게 사소한 연대기 하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현명하지 못하게 그들의 집의 가장 큰 보물을 위해 희생한 두 어리석은 두 아이의 연대기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의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로, 이 두 사람이 선물을 주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지혜롭다고 말하게 해주십시오. 선물을 주고 받는 모든 사람이 가장 현명합니다. 어디에서나 그들은 가장 현명합니다. 그들은 마술사입니다.”

필명 오 헨리(O. Henry)(1899) : 우리에게 친숙한 오 헨리(O. Henry)란 필명은 1899년 발표한 휘파람 딕의 크리스마스 스타킹(Whistling Dick's Christmas Stocking)에서 최초로 사용한 것으로 이후 그를 대표하는 필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포터가 왜 오 헨리(O. Henry)란 필명을 쓰기 시작했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그가 수감된 교도소의 교도관 오린 헨리(Orrin Henry)에서 따왔다는 썰, 오하이오 교도소(Ohio Penitentiary)의 철자를 조합한 것이라는 썰, 그의 고양이가 헨리(Henry)라고 부르면 들은 척도 하지 않지만, 오 헨리(O. Henry)라고 부르면 그제야 쳐다봤다는 썰...

체포를 피해 온두라스(Honduras)로 도피한 횡령범(1896) : 연방 감사관(federal auditors)의 조사는 이미 해고된 그에 대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횡령(charges of embezzlement)으로 기소되었습니다. 재판을 앞둔 포터는 법원으로 가는 길에 주를 넘어서 뉴얼리언스(New Orleans)로, 국경 넘어 멕시코로, 다시 남미 온두라스(Honduras)로 머나먼 도피길에 오릅니다.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는 당시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extradition treaty)이 체결되지 않은 중미 온두라스(Honduras)로 도피하였습니다. 1897년 1월까지 반년 간 온두라스에 머물면서도 틈틈이 글을 썼습니다. 작가로써 그의 온두라스(Honduras) 도피행은 훗날 양배추와 왕(Cabbages and Kings)(1904) 출간으로 이어집니다. 그가 온두라스에서 만난 인물 중에는 변호사 출신의 배우이자 기차 강도인 알 제닝스(Al Jennings)도 있습니다. 오 헨리는 그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소재로 Holding Up a Train(1904)을 집필하였으며, 알 제닝스 또한 1921년 오 헨리와의 우정을 소재로 한 Through the Shadows With O. Henry을 출간하였습니다. 고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이들끼리 만났고, 그들이 다시 서로의 이야기를 글로 쓰다니 이거 참 ‘문학사에서 전무후무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하이오 교도소(Ohio Penitentiary)의 야간 약사(night druggist)(1898~1901) : 1898년부터 오하이오 교도소(Ohio Penitentiary)에 수감된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는 정식 면허를 소지한 약사로써 교도소에 딸린 제임스 병원(James Hospital)에서 야간 약사(night druggist)로 근무하였습니다.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감방 생활을 하게 된 포터는 다양한 가명을 활용해 글을 썼습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최소 14편을 교도소에서 집필하였다네요. 5년형을 선고 받았으나, 모범수로 3년만인 1901년 출옥하였습니다. 장인어른은 엄마를 잃은 그의 딸을 돌보며, 그가 사업차 멀리 가있다고 거짓말을 해주었다네요. 출옥한 후에는 딸과 함께 뉴욕으로 옮겨 함께 살았습니다.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1904)의 창시자 :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하면, 패션 브랜드가 먼저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본래의 의미는 특정 자원의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를 가진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나라(a politically unstable country with an economy dependent upon the exportation of a limited-resource product)란 뜻입니다. 제국주의 시대 유럽과 미국 열강은 세계 각지에 식민지를 경영하면서, 자국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커피, 바나나, 차 등을 대규모로 재배하였는데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은 이같은 현실을 풍자하는 표현입니다.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United Fruit Company)와 경쟁하던 쿠야멜 프루트 컴퍼니(Cuyamel Fruit Company)는 중미 온두라스에서 대규모로 열대 과일을 재배하기 위해 자신의 사업에 우호적인 고위 정치인, 군인들과 함께 쿠테타를 일으켜, 군사 정부를 설립하였습니다.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은 작가 오 헨리가 온두라스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것에서 착안하여 집필한 양배추와 왕(Cabbages and Kings)(1904)에 최초로 등장한 표현입니다. 이후에 활동한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 등의 문인들도 자신의 작품에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이란 표현을 활용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9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도서정보 : 라이먼 프랭크 바움 | 2021-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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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Dorothy Gale)의 아버지,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1856~1919) :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는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 시리즈를 비롯해 41편의 소설, 83편의 단편, 200편 이상의 시, 40편 이상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 겸 시인, 극작가이자 연극제작자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선물한 인쇄기로 직접 The Rose Lawn Home Journal, The Stamp Collector 등을 창간(?!)하였으며,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우표 대리점(a stamp dealership)을 경영할 정도로 사업적인 재능이 탁월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1880년에는 월간 무역 잡지 The Couglit Record를 창간하였습니다.

연극, 무대, 극장에 매료된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극단의 경영자 겸 극본가, 작곡가 심지어 배우로 활약하였으며 직접 잡지를 발행하여 이를 홍보하였습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하여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고 1888년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로 이주하여 다시 한번 가게와 신문 편집장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가뭄에 시달리는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는 훗날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에 등장하는 캔자스(Kansas)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오즈(Oz)란 신조어는 그가 즐겨 쓰는 서류용 선반이 A~N, O~Z로 분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착상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혹은 당시 미국에서 금과 은의 단위 온스(Ounce)의 약어 OZ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숱한 책과 잡지를 발간한 끝에 1899년 출간한 Father Goos, His Book이 히트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고, 이듬해 출간한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를 통해 그의 이름이 미 전역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발간 후 2년간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the best-selling children's book for two years after its initial publication)이란 신기록을 세우며, 호평 받았습니다. 국내에도 일부 작품은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으나 그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편지로 인해 결국 오즈의 후속작을 연달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직접 집필한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 시리즈는 총 14편이며, 이후 루스 플럼리 톰슨(Ruth Plumly Thompson)이 21편을 추가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40편, The Famous Forty를 공식 시리즈로 삼고 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는 1901년 뮤지컬, 1939년의 영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국내 웹소설에서 ‘먼치킨물’ 등으로 쓰이는 먼치킨(munchkin)은 본디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에 최초로 등장하였습니다. 본디 원작 동화의 먼치킨(munchkin)은 동쪽 나라에 사는 키가 작고 파란 옷의 난쟁이 주민이지만, 국내 웹소설에서는 ‘강력한 힘(무력, 마법, 재능, 지력 등)으로 복잡한 갈등을 한방에 해결하는 초월자, 최강자’란 의미로 쓰입니다. 먼치킨(munchkin)의 아버지와 도로시(Dorothy Gale)의 아버지가 동일인물이라니?!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페미니스트(feminist)?! :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지만, 당대 미국의 상황을 풍자한 것이다, 여성의 권익을 주장한 페미니즘적인 작품이다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페미니스트(feminist)이며,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는 그의 사상을 반영한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법 설득력이 있는데요, 이의 근거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첫째,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1882년 여성 참정권자이자 페미니스트 운동가(women's suffrage and feminist activist)로 유명한 마틸다 조슬린 게이지(Matilda Joslyn Gage)의 딸과 결혼하였습니다. 본인 또한 여성 참정권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으나, 미국 토착민(인디언)을 모두 말살해야 한다는 등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였습니다. 훗날이지만 그의 후손은 그의 발언에 대해 사죄해야 했습니다.

둘째,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사우스 다코타(South Dakota) 애버딘(Aberdeen)의 여성 참정권 클럽(Woman's Suffrage Club)의 비서로 근무하였습니다. 셋째,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다양한 필명을 사용했으나, 그 중에는 지극히 여성적인 Laura Bancroft, Annabel도 포함됩니다. 넷째,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에는 전통적인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 즉 로맨스가 거의 없습니다. 다섯째,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의 주인공은 ‘모험심이 가득한 소녀’입니다. 여섯째,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에는 뜨개질 바늘을 든 소녀들이 반란을 일으켜, 여성을 왕위에 올리는 등 지극히 ‘페미니즘적인 활약상’으로 가득합니다. 이같은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의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정리하여, 오즈의 어머니(The Wonderful Mother of Oz)라는 소책자가 발행된 바 있습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1939) :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는 1901년 뮤지컬, 1939년의 영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버전의 창작물로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라이먼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은 오즈의 마법사를 본인이 직접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 영화사까지 설립하였으나 재정난으로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판권을 인수한 MGM의 1939년작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영화 주제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수많은 가수들이 부른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도로시(Dorothy Gale) 역을 맡은 주디 갈란드(Judy garland)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요, 그녀의 인생을 소재로 한 영화 주디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 스타이지만, 그녀의 삶은 그리 순탄치 않았네요... 번외적으로 한국에 도로시의 이름을 딴 웹툰 도로시 밴드(Dorothy Band)가 있습니다. 2007년 완결되었으며, 작가 홍작가는 이를 기념해 인디 밴드 펄스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인디밴드 도로시(Dorothy)와 무관합니다.

아시아나 항공(Asiana Airlines) 항공사 코드(Airline code)는 왜 OZ일까? : 국제 항공 운송 협회(國際航空運送協會,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와 국제 민간 항공 기구(國際民間航空機構,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ICAO)는 전 세계 수백여 개의 국가, 공항, 항공사를 편리하게 식별하기 위한 코드를 제정합니다. 항공사의 경우 각각 세 자리와 두 자리의 항공사 코드(Airline code, Carrier Code)를 활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대한항공(Korean Airline)의 경우 KAL과 KE입니다. 항공권을 보시면, 항공사 코드와 숫자를 조합해 KE119와 같이 편명을 표기하지요. 최소한의 문자와 숫자를 이용해 수천, 아니 수만 편에 달하는 항공사를 표기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항공사의 역사에서 초창기에 창립된 항공사의 경우 최대한 항공사 영문명과 비슷한 약자를 부여 받지만, 뒤늦게 신설된 신규 항공사일수록 다소 동떨어진 코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알파벳도 모자라 숫자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아나 항공(Asiana Airlines)의 두 자리 코드는 OZ으로 항공사의 영문명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는 1988년 창립한 아시아나 항공사의 약어로 쓰일만한 AA, AS, AL 등이 이미 선점되었기에 부득이하게 채택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고 사실입니다. 이미 아메리카 항공(American Airlines),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 에어 몰타(Air Malta))가 각각 AA, AS, AL을 선점한 상태였거든요. 이에 아시아나 항공은 때마침 호주의 항공사가 폐업으로 반납한 OZ을 선택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고전 걸작인 오즈(OZ)는 알파벳 두 자리만으로 고객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그 가치가 매우 높죠! 아쉽지만 미국 캔자스(Kansas) 직항 편은 없습니다. 2000년 버진 블루(Virgin Blue)로 운행을 시작한 호주의 민영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는 VOZ, V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40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21-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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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 1914년 출간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은 15편의 단편집으로, 첫 편에 등장하는 아이가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의 첫 작품으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의 차기작에서도 등장합니다. 제임스 조이스가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초짜 시절의 글로, 무려 15명의 출판사로부터 각기 다른 수정을 요청받은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거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죠... 썼다가, 고쳤다가, 뺏다가, 넣었다가, 찍은 후에 회수까지... 1914년은 1905년으로부터 무려 10년이 흐른 시점에 비로소 출간된 해입니다. 1962년 The Dubliners란 이름의 민속 밴드가 결성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2012년 50주년을 맞이할 때까지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아일랜드인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인 소설로, 작품에 등장하는 스티븐 디덜러스(Stephen Dedalus)는 차기작에도 등장하는 ‘작가의 문학적 분신’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 섬의 미로를 설계한 건축가 다이달로스(Δα?δαλο?)에서 따온 것입니다. 에고이스트(The Egoist)에 연재한 후 1916년 아일랜드나 영국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출간되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디파티드(The Departed)(2006)에 등장하는 Non Serviam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Chapter III의 문구를 인용한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아일랜드 가수 호지어(Andrew Hozier Byrne)의 노래 Angel of Small Death & The Codeine Scene(2014)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Non Serviam은 Rotting Christ, MOONSORROW, Pih 등이 발표한 노래의 이름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보다는 악마 루시퍼(Lucifer)와 관련이 높은 헤비메탈 밴드, 락밴드, 래퍼스러운 곡명이지요. 악마 루시퍼(Lucifer)는 천사와 달리 신을 믿는 것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라틴어 Non Serviam, 영어 I will not serve라고 했다는데요, 현대에는 비단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정치, 문화적인 저항을 은유합니다.

율리시스(Ulysses)(1922) : 1922년 2월 2일, 제임스 조이스의 마흔살 생일 출간된 율리시스(Ulysses)(1922)는 더블린 출신의 세 등장인물이 1904년 6월 16일, 이른바 블룸즈데이(Bloomsday)(1954)에 경험한 에피소드를 엮은 18편의 단편입니다. 율리시스(Ulysses)는 호메로스(Homer)가 집필한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Odyssey)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Odysseus)의 라틴어 이름입니다. 총 24편의 단편집으로 구성된 10년간의 귀향 모험기로, 율리시스(Ulysses)(1922)의 구성과 형식 또한 이를 따랐습니다. 율리시스(Ulysses)(1922)는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이자, 자위 행위를 묘사한 부분으로 인해 외설 논쟁에 휘말렸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과 판매가 금지된 바 있는 ‘문제작’이기도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더블린의 실제 장소는 그의 흔적을 찾는 독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 ? 일명 율리시스 루트(Ulysses Route)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PDF와 구글 맵을 첨부합니다. 난해한 것으로 유명한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난해한 작품으로 꼽히며, 작가 본인 또한 이를 자랑(?!)하였습니다. 소설 원작을 소재로 1974년 뮤지컬, 1967년 영화, 1982년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put in so many enigmas and puzzles that it will keep the professors busy for centuries arguing over what I meant
(나는 작품에) "수세기 동안 교수들이 내 의도를 두고 고민할 정도로 많은 수수께끼와 퍼즐을 넣었다"고 말했고, 이것은 나에게 (작가로써의) 불멸을 얻게 하는 유일한 길일 것입니다.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에 이어 제임스 조이스가 출간한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또한 그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해석이 난해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012년 한국어 번역본이 ‘세계에서 4번째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으며, 현재까지 한국어 번역은 김종건 교수가 유일합니다. 김종건 교수는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외에도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율리시스(Ulysses)(1922)을 비롯해 그의 작품 해설집을 집필한 ‘국내 최고의 제임스 조이스 전문가’입니다. 쿼크(quark)는 현대물리학에서 물질의 기본 성분(a fundamental constituent of matter)이자 소립자의 일종(a type of elementary particle)을 일컫는 현대 물리학 용어입니다. 물리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에서 따온 것으로, 마크(Mark)에게 술을 권하는 문장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963년 미국 물리학자 머리 겔만(Murray Gell-Mann)이 명명하였으며 196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 €10 기념 은화(2013) :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2013년 European Silver Programme의 일환으로 2013년 제임스 조이스를 모델로 한 €10(£8.50) 기념 은화를 단 만 개 한정 발행하였습니다. 판매가는 €46! 동전의 앞면에 아일랜드 하프를, 뒷면에는 작가의 초상화와 율리시스(Ulysses)(1922)의 한 대목을 새겨 넣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은화에는 that이 한번 더 추가되었는데... 조각가 Mary Gregoriy의 실수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미 발행한 은화인지라 구매자에게 이를 고지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세계 기념 주화 역사상 유래없는 ‘오타 은화’로 훗날 가치가 더 올라갈지도?!

조이스 산업(Joyce Industry) :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유럽 각지를 배회하였습니다만 자신의 작품을 통해 더블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더블린 사람들(1914)을 시작으로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 , 율리시즈(1922)까지, 일명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은 모두 더블린과 더블린의 사람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지의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독자들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오직 작가의 흔적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데요, 이 덕분에 더블린은 비단 블룸즈데이(Bloomsday) 뿐 아니라 일년 내내 그의 책을 옆구리에 끼고 더블린 거리를 걷는 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때문에 더블린을 방문한 이들이 먹고, 마시고, 쇼핑함으로써 더블린의 관광업, 숙박업, 쇼핑몰 등은 큰 수혜를 받는 셈이지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유발한 경제적 가치를 셰익스피어 산업(Shakespeare Industry)이라고 칭하는데, 더블린에서는 제임스 조이스가 유발한 효과를 조이스 산업(Joyce Industry)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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