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천공의 섬 아저씨
도서정보 : 정윤섭 | 2022-04-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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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아저씨) + 에세이 = 아제세이
영화 〈공공의 적〉 시나리오 작가 정윤섭의
아재美 넘치는 유쾌한 그림에세이
〈미생〉 윤태호,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추천!!
○ 정윤섭 작가의 아재 감성 유머와 애수, 삶에 대한 시선이 담긴 책
○ 근 10년간 모아온 글과 그림, 페북에 올린 글들로 엮은 그림에세이
○ 각 챕터별로 정윤섭 자신에 관한 이야기,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 아빠라는 정체성을 지닌 남자 사람 이야기, 시나리오 작가로 사는 것에 관한 이야기 들이 솔직하고, 대담하고, 찌질하고, 위트있게 펼쳐진다.
○ 너무 솔직해서 발칙하기도 한 아재의 입심! 때로는 말랑말랑한 중년의 감성!
○ 정윤섭 작가 특유의 코믹한 작화, ‘오늘의 이모(이모티콘)’를 즐기는 재미까지!
○ 기존 에세이 장르에 독특하고 희귀한 에세이가 나타났다!
구매가격 : 9,800 원
반전의 한국사
도서정보 : 안정준 | 2022-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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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세계, 흐름과 맥락으로
새롭게 읽는 한국사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8년 전 러시아에 크림반도를 뺏긴 우크라이나는 이번 침공에도 무방비로 당하는 중이다. 나토 회원국 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기대했던 서방 국가의 지원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 결국 힘도, 동맹도 없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호소만으로는 러시아 탱크를 막기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동북아 정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관심이 우크라이나에 쏠려 있는 사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핵 실험을 재개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로 인해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 그 틈을 타서 이번에는 중국이 대만을 공략하지 않을까? 이처럼 우리가 사는 세계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강대국들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특성상 외교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곤 했다. 그럼에도 우리가 배우는 국사란 한반도라는 특정 공간, 한민족이라는 특정 민족을 중심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순대로 서술된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반전의 한국사』는 동아시아 무대 위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시대 다양한 지역과 국가 간 관계성에 주목하는 ‘새로운 한국사’를 보여준다.
경계와 이즘 너머
동아시아 속 관계성에 주목하다
오늘날 우리는 글로벌 공동체에 속해 있음에도, 역사를 쓰고 읽을 때만큼은 바깥 세계와 우리를 분리하려 든다. 예를 들어 3세기 고구려가 위나라 관구검의 침입으로 멸망할 뻔한 이야기는 교과서에 실려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당시 이 사건이 중국의 위·촉·오 삼국시대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실 위나라가 요동 변방의 한 신흥 세력에 불과한 고구려까지 쳐들어온 배경에는 촉나라 승상 제갈량의 죽음과 오나라 황제 손권의 무모한 외교적 행보가 있었다.(☞「1부 오나라 손권과 고구려의 비극적 로맨스」 참조)
이렇게 동아시아라는 지리적·역사적 범주 속에서 한국사를 조망하면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에 가려진 새로운 면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한 예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몽골제국과 고려 간 관계를 생각해보자. 당시 고려는 세계사적 대격변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몽골제국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동유럽까지 정복하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강력한 지배자로 우뚝 섰다. 이 와중에 무조건 몽골제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만이 능사였을까? 심지어 고려 왕실은 몽골제국의 힘을 빌려 고려 내정에 간섭하고 사리사욕을 챙기는 몽골 장수와 일부 고려인 세력들도 견제해야 했다. 이렇게 보면 고려왕이 먼저 나서서 몽골제국의 부마국이 되겠다고 자처한 것은 자주성의 포기가 아니라 당시 동아시아 내 고려 왕실의 지위를 상승시킴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여러 세력들에 대응해 정국을 안정시키려는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7부 고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참조)
오해와 욕망을 걷어낸
진짜 우리 역사와 만나다
관계성에 주목하는 역사 서술은 오늘날 역사 분쟁의 배경과 본질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일본의 임나일본부설과 백제의 요서진출설을 근거로 당시 국제 정세와 다양한 외교적 행위의 이면을 살피지 않고 사료를 있는 그대로 믿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보여준다.
실제로 6세기 전반 백제 사신은 유창한 중국어와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신라는 백제의 속국’이라는 거짓을 고하고 중국 황제로부터 높은 책봉호와 사여품을 얻어내는데, 그 거짓 증언이 고대 사료 중 하나인 〈양직공도〉에 남아 전해지고 있다. (☞「2부 백제 사신의 뻔뻔한 거짓말」 참조) 이를 그대로 믿는다는 건 북한의 김정은이 미국을 향해 던진 위협 발언을 미래의 역사가가 그대로 믿고 북한이 미국과 견줄 정도의 국력을 지닌 나라였다고 판단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역사학은 기록에 의존하는 학문이지만 기록은 누가 어떤 의도로 작성했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그 기록을 읽어낼 때 현재의 필요에 따라 해석하려는 욕망이 개입해 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 『반전의 한국사』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가치관과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역사를 선보인다.
『삼국지』보다 재미있고 『대망』보다 실용적인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텔링
『반전의 한국사』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는 문학적 재미가 살아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정치문화나 사회·경제적 구조 같은 거시적인 힘의 변화에 따라 연도별로 무미건조하게 서술하는 형식을 지양한다. 대신 개인의 선택과 상황, 우연 등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지는 과정에 주목한다. 그 안에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공동체의 운명을 바꾸고, 형제 간 앙금이 동아시아 전쟁으로 확대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오늘날 역사의 쓸모란 인간의 본성과 그 인간들이 모여 이룬 사회의 성향을 탐구함으로써 현재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과 갈등을 이해하는 데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이 의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기도 하고 권력과 생존을 위해 처절한 투쟁을 벌이기도 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의 전략까지 도움이 될 만한 교훈과 통찰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웹툰 스토리 만들기 대작전
도서정보 : 이지, 정원 | 2022-05-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요!
매번 성공만 하며, 화려하고 인기가 넘치는 완벽한 캐릭터를 보면 어떨까요? 많은 독자가 공감할 수 없어 매력을 느끼지 못할 거예요. 성공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고, 밖에서는 화려하지만 집에서는 편안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라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개성을 느낄 수 있지요. 또 주인공 곁에 있는 서브 캐릭터(조연)의 성격도 가족이나 친구를 살펴보고, MBTI나 애니어그램 등 성격 유형을 이용해 다양하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장르와 주제를 확실하게 알고, 정할 수 있어요!
웹툰 스토리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야기의 장르를 정하고 주제를 잡는 것이랍니다. 환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인 판타지, 공감이나 웃음을 목표로 만든 이야기인 개그 등 다양한 장르를 알아보세요. 몇 가지 장르를 결합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체도 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소재를 찾아 장르와 주제 정하는 법을 알아보세요!
★스토리 만들기 연습장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칠 수 있어요!
스토리 만드는 법을 글로만 배우면 금방 까먹을 거예요. 하지만 직접 단계별로 적다 보면 어느새 스토리를 만들 때 필요한 내용과 주의해야 할 점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겠지요?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기승전결 구조를 만들고, 분량을 조절하기 위한 글과 그림 콘티를 짜고, 시간의 흐름이나 카메라 각도를 이용한 실제 웹툰 연출법까지 익히면 재미있는 웹툰 스토리 완성!
★동영상 강의로 디지털 드로잉을 쉽게 익힐 수 있어요!
웹툰을 만들 때 디지털 드로잉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QR 코드만 찍어 보세요! ‘밑그림을 아래에 두면 새 레이어에 따라 그릴 수 있구나!’‘클리핑 마스크를 이용하면 쉽고 깔끔하게 색칠할 수 있구나!’처럼, 그림 설명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방법을 영상으로 보고 배울 수 있어요. 진짜 웹툰을 올리고 싶다면, 동영상 강의로 디지털 드로잉을 쉽게 배워 보세요!
구매가격 : 10,800 원
시체가 너무 많다
도서정보 : 박하루 | 2022-05-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게 탐정의 일입니다.
기이해 보이는 것을 일상적인 것으로 되돌려놓는 것요.”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로 제1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박하루 작가의 신간 『시체가 너무 많다』가 출간되었다. 『시체가 너무 많다』는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의 주인공 김재건이 등장하는 속편격인 작품으로, 총 아홉 편의 단편을 엮은 단편집이다.
모종의 의뢰로 비밀 독서 모임에 참가한 탐정 김재건. 그런데 그 모임, 평범한 독서 토론 모임이 아니었는데?! (「어느 공화주의자의 죽음」), 집주인 여사님의 방문에 안절부절못하던 재건이 갑자기 의기양양해진 이유는?(「웃는 탐정」), 아이돌 연쇄살인 사건이 줄지어 일어나는 와중에 재건은 한 사망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는데…….(「아이돌이 너무 많다」), 민트초코 때문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민트초코 살인 사건」), 잠자는 사람은 셋, 코 고는 소리는…… 넷?(「하나, 둘, 셋, 넷」), 눈으로 뒤덮인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우리 집 마당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나는 범인이 아니다」), 작가 모임에서 살해된 작가 박하루, 그의 손에 쥐여 있던 것은 고양이 콧수염이었다……!(「고양이 콧수염의 동기」), 같은 맥주를 셋이 먹었는데 둘이 죽었다.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일까?(「셋이 먹다 둘이 죽어도」), 재건이 매주 교회에 출입하며 자주 모습을 감추자 의심하는 마곤. 과연 재건은 크리스마스의 악령인 것일까?(「나이트메어 오브 크리스마스」)
구매가격 : 10,400 원
혼자와 함께 사이
도서정보 : 최유나 | 2022-04-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별을 내포하지 않은 관계에는
늘 횡포가 도사릴 수 있다
그는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언제나 ‘아버지’를 꼽는다. 아무리 바빠도 딸의 말 한마디에 어디서든 한달음에 달려오고 딸이 관심 갖는 것이 있으면 그에 알맞은 자극을 주려 노력하던 최고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그렇게 일찍 가실 줄 몰랐다. 그가 변호사가 되던 해, 아버지는 거짓말같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아버지로 인해 “때로는 지긋지긋하지만 가끔은 큰 행복을 주는 내 사람, 가족, 친구 그리고 나 자신마저도 언제 존재했었냐는 듯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혼 변호사인 그를 찾아오는 사람은 대부분 ‘우리가 언제든 이별할 수 있는 사이’란 당연한 진리를 까맣게 잊고 산다. 그는 이들을 보며, 모든 관계는 이별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때 관계에는 횡포가 도사릴 수 있음을 깨닫는다. 남편 혹은 아내의 희생에 무관심하고 배려를 잊은 이들, 친구가 먼저 연락해 주고 만나자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이들, 매번 집안 대소사를 나서서 챙기는 형제자매에게 고마워할 줄 모르는 이들 모두 자기도 모르는 사이 ‘횡포’를 저지르고 있는 것일 수도.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관계란 누군가의 노력 없이는 자연적으로 소멸한다. 이 사실을 잊고 살던 이들은 상대가 너무 힘들어 관계를 정리하려 하면 그제야 때늦은 후회를 한다. “진작 잘할걸.”
그동안 혼자 노력했다면,
이제 바통은 상대에게 넘기세요
그 반대편에는 더 많이 애쓰는 이들이 존재한다. 그에게 “나 하나만 참으면 될 줄 알았어요”라고 조심스레 털어놓는 이런 사람들은 정말 견디다 못해 이별을 선택한 경우다. 이들 중에는 그동안 상대에게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며 개운하게 돌아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관계의 끝자락을 붙잡고 상대가 변화할 가능성은 없을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마지막 남은 미련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그는 ‘상대에게 노력의 바통을 넘겨보라’고 조심스레 제안한다.
그동안 할 만큼 했다 싶다면, 그때부터 쏟는 노력은 자신에게 독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 독은 자존감을 갉아먹고 상대에 대한 원망을 부풀린다.
이제, 그동안 힘들었다고, 혼자 애쓰는 일은 그만하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 그 말을 듣고 꿈쩍도 하지 않는 상대라면 그가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거리를 두고 그와의 사이를 다시 고민해 보는 게 맞다. 하지만 나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상대라면 분명 깜짝 놀라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볼 것이다.
이런 조언을 듣고서, 실제로 상대에게 힘든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던 이들은 후련한 표정으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진작 말할걸.”
수많은 계절을 함께 보내고도
여전히 우리는 ‘서로 알아가는 사이’
이별을 상상할 줄 알게 되면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피어난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충분치 않다. 일하느라 바쁜 아내를 걱정한 남편은 맛집에서 음식을 사오고, 늦게 오는 남편을 염려한 아내는 퇴근하자마자 저녁상을 차린다. 둘 다 상대를 위해 한 일이지만, 받는 마음이 탐탁지 않다. 자기 시야에 갇혀 있는 우리는 내 식대로의 배려밖에 할 줄 모르고,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오해를 쌓아간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행복하려면 우선 각자 행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가 언제 웃는지 언제 슬픔을 느끼는지 찬찬히 관찰하며 나를 더 알아가야 한다. 특히, 자꾸만 관계가 삐걱거릴 때에는 상대보다 나를 먼저 들여다보며 내가 왜 괴로운지 고민해야 한다. 문제의 원인을 내게서 찾자는 게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잘 알아보고 나와의 관계를 잘 가꿔보자는 것이다.
그다음 할 일은 내가 아끼는 상대를 같은 방식으로 알아가는 것이다.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말하는 방식이 어떤지, 언제 화를 내는지. 사람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존재이기에, 이런 ‘알아가는 과정’은 평생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가 ‘1만 시간의 법칙’이 사람 공부에도 해당된다고 말하는 까닭이다.
자꾸 서걱대는 관계로 힘들 때, 혼자만 상처받고 괴로워한다는 생각이 들 때, 그렇다고 그 사람을 포기하긴 싫을 때. 살면서 누구나 이런 때를 맞는다. 그럴 때 그의 힘 있고 다정한 조언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가만한 위로가 온몸에 느껴진다. 마음을 두드리는 상냥한 표지와 진심이 느껴지는 단정한 문장을 음미하는 것도 큰 기쁨이다.
구매가격 : 11,060 원
카스트
도서정보 : Isabel Wilkerson | 2022-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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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나를 내 집에서 버림받은 이방인으로 만드셨습니까?”
인류의 절반을 불가촉천민으로 만드는 미국의 나치즘
“전쟁이 끝났습니다. 히틀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한 공립학교 논술대회에 출제된 문제이다. 16세의 한 흑인 소녀는 히틀러의 임박한 운명을 골똘히 생각하다 답을 적었고, 단 한 줄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를 검은 피부로 만들어 남은 인생을 미국에서 살게 해야 한다.” 미국에서 흑인으로 사는 일이 어떻기에 이토록 중벌이 되는 걸까? 검은 피부로 태어난 사람은 무슨 죄를 지은 것일까? 아프리카계 조상을 둔 미국인은, 왜 자신의 나라에서 이민자 취급을 받는가? 왜 모두가 이 미친 차별에 암묵적으로 동의하는가?
1865년 노예제는 미국 땅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미국 사회의 밑바닥에 자리했던 사람들은 계속 그 자리를 지켜야 했다. 아프리카인들을 통해 막대한 권력과 이윤을 얻은 백인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차별을 생산해 내는 이 시스템을 쉬이 폐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 지국장으로 활약하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이저벨 윌커슨Isabel Wilkerson은, 미국 사회 이면에서 오랫동안 불평등을 견고하게 떠받쳐 온 이 기이한 체제를 인도의 세습적 신분제 ‘카스트’에 비유한다. 자유 민주주의라는 표어에 가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미국의 카스트는 대들보, 바닥 장선, 샛기둥처럼 하부구조로 작용하며 계급사회를 견고하게 떠받든다. 작가는 이 단단하고 오래된 위계질서가 8가지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한다. 자연의 법칙, 대물림, 혼인 금지, 순수혈통, 노동 계층, 우생학, 공포정치, 인간성 말살까지 카스트를 견고하게 지켜온 뼈대를 마치 엑스레이로 촬영한 듯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카스트CASTE; The Origins of Our Discontents》는 노랗고 빨갛고 가무잡잡한 피부의 사람들을 권력과 이윤의 희생양으로, 발판으로, 성장 동력으로 삼아온 백인 우월주의의 실상을 낱낱이 보고한다.
미국의 불가촉천민 _인도의 카스트
흑인 인권 신장 운동에 앞장선 마틴 루서 킹 주니어는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던 비폭력 저항 운동을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 인도에 방문한다. 그는 자신을 소개하는 인도인 친구의 말을 듣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여러분, 미국에서 온 불가촉천민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말을 곱씹으며 이내 그는 깨닫는다. 흑인은 미국에서 불가촉천민일 수밖에 없으며, 평생 카스트라는 제도에 갇혀 살게 된다는 것을.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하위 계급인 불가촉천민은, 신의 뜻대로 태어나자마자 철저히 분류된 채 최하층에서 평생을 살아야만 했다. 계급 간의 결혼은 금지되었고, 다른 계급의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조차 불가능했으며, 하찮고 더러운 일로 취급받는 노동을 자신의 평생 직업으로 삼아야 했다. 이는 남부의 흑인 노예들의 삶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미국에 도착한 아프리카인들은 담배밭과 목화밭을 전전하며 착취와 학대에 노출되었고, 기나긴 노예 생활로 생긴 빚을 소작농이라는 또 다른 노예로 일하며 갚아나갔다. 검은 피부를 타고난 이상 최하층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이를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는 고문과 폭력이 가해졌다. 이처럼 미국과 인도는 특정 집단(달리트와 아프리카인)을 바닥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무력을 사용해 이탈하지 못하게 막은 뒤, 끊임없이 희생양을 양산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었다. 작가는 카스트가 영화가 상영 중인 어두운 극장, 손전등을 바닥에 비추며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하는 말 없는 가이드와도 같다고 말한다. 이처럼 모든 범주의 인간에게 가치를 매기는 카스트는 존엄·권리·자격을 미리 전제하며,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보란 듯이 무시한다.
히틀러의 모범 사례 _나치의 인종주의
이토록 달콤한 권력의 카르텔에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인 사람은 바로 나치였다. 그들은 독일의 유대인들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고 지배할 방법을 고안하던 중, 미국 남부의 짐 크로 법을 모범 사례로 삼았다. 히틀러는 흑인 노예로부터 백인의 혈통을 보호해야 한다는 미국 우생학자의 책을 가리켜 자신의 바이블이라 칭했다. 악명 높은 뉘른베르크 법안을 채택하고, 순수혈통을 위한 대대적인 학살에 들어가면서도 그들은 미국의 엄정함을 따라가기엔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흑인의 피를 눈곱만큼도 허락하지 않는 한 방울 규칙one-drop rule은, 나치가 보기에도 너무 가혹했다는 것이다.
나치의 독일 집권에 큰 역할을 한 전략이 있다. 바로 특정 소수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다. 흑인에 대한 백인의 판단,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판단이 얼마나 심하게 왜곡되었는지를 살펴보면 그 전략이 얼마나 유효했는지 알 수 있다. 거짓과 조작으로 특정 사람을 배제하고 구별지으면, 그를 바라보는 대중은 우월감과 거부감을 동시에 갖는다. 이는 소수를 혐오하게 부추기고, 그 차별에 가담하게 만들어 대중들의 자연스러운 차별을 가능하게 한다. 이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장애인, 여성, 성 소수자, 외국인 노동자는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에 모두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그들을 특이하거나, 불편하거나, 열등한 존재로 낙인찍는다. 주먹을 쥐고 때리지는 않았어도 휘두른 팔에 다친 사람이 생겼다면, 당신은 가해자다. 일부러 모르는 척한 건 아니지만 생각 없이 지켜보고만 있었다면, 당신은 방관자가 되는 것이다.
저평가된 사람들 _미국의 백인우월주의
1956년까지 미국의 공식적인 표어는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Out of Many, One’였다. 하지만 그들의 사회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를 포장하기 위해 오래도록 여럿을 희생시켜왔음을 단박에 알 수 있다. 그들은 부푼 마음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밟은 이민자들을 모두 노예로 만들고, 그들의 역량과 가치를 절하했다. 야구 역사상 가장 빠른 투수라 불리는 새첼 페이지는 부상도, 나이도, 도덕성도 아닌 그저 검은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로 메이저리그에서 배제되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연임에 성공한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임기 내내 그의 출생지와 시민권을 트집 잡는 음모론자들로부터 비난받았다. 검은 피부의 현역 NBA 선수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다리가 부러졌고, 흑인 복서 잭 존슨이 백인인 제프리스 선수를 쓰러뜨리자 뉴욕에서 집단 폭동이 일어났다. 민권과 자유를 수호하는 연방제 공화국의 숨은 권력은, 이민자들의 인권 신장을 저해하는 일에는 유독 하나가 되었다.
작가는 저명한 민권운동 역사가이자 친구인 타일러 브랜치Taylor Branch를 만나, 미국이 마치 1950년대로 회귀한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타일러는 말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삶과 백인으로서 사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대다수는 후자를 택할 것이라고. 사실 이러한 모순으로 생기는 폐해는 최하위 카스트만 떠안는 것이 아니다. 근거 없는 백인 우월주의는 미국의 백인들을 자승자박한다. 백인의 우월성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순간 그들은 어마어마한 무력감을 느끼고, 깊은 우울에 빠졌다가, 자해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카스트가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고통이었다. 다른 지역 출신의 사람이, 피부가 검은 사람이, 휠체어를 탄 사람이 모두 같은 사람임을 인지하는 사회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을 참사라는 것이다.
과거의 과실과 무지했던 현실에 책임지는 일
우리는 모두 민주주의로 포장된 계급사회에 살고 있다. 미국의 민권법이 다른 피부색의 미국인을 보호하지 못하듯,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역시 지역감정, 수저론, 성차별, 장애 혐오로 뒤덮인 한국의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한다. ‘K’ 이니셜을 단 채 수많은 아티스트와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활약 중이라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이와 늘 함께 들려오는 것은 그들에게 향하는 인종차별 소식이다. 이에 비스듬히 거울을 대면, 아프가니스탄 난민 학생들을 거부하는 단체들이 보이고, 장애인 이동권 시위 소식에 달린 혐오 댓글이 보이고, 성차별 논란에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보인다. 이 중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고 자신해서는 안 된다. 나치의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작가인 한나 아렌트는 사유하지 않는 것 역시 죄악이라고 말했다. 나도 모르게 저지른 폭력과 무심결에 방치한 동조에 대해 성찰하며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이 일에 게으르지 않아야만 그동안 침묵했던 차별의 상흔을 꺼내어 서로를 치료할 수 있다. 작가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유구한 차별을 단칼에 해결하기 위해 《카스트》를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평범함을 방패 삼아 가해자가 되지 않기를,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관하지 않기를, 차별과 혐오의 파도에 휘말리는 난파선이 되지 않기를. 격랑의 시대 속에서도 꿋꿋한 조각배가 되기를 바라며 《카스트》는 쓰였다.
구매가격 : 17,500 원
나의 먹이
도서정보 : 들개이빨 | 2022-04-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방구석에서 장 보는 만화가가 제안하는, 열등감을 치료하는 기적의 밥상
만화 『먹는 존재』 시리즈의 들개이빨이 첫 에세이를 펴냈다. 언제나 먹는 것에 진심인 작가가 저전력의 삶에 걸맞은 ‘꿔보 라이프’를 들고 나타난 것. 그는 음식에 사로잡혔던 과거에서 벗어나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며 열등감에서 한 걸음 멀어질 수 있었다. 온갖 자극이 넘쳐나는 요즘, 우리에게 허황된 욕망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한 만화가의 먹이 타령을 들어보자.
*쏠쏠 :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 내 옆에. 쏠쏠한 정보를 손쉽게 꺼내 먹을 수 있는 콜라주 실용 시리즈.
구매가격 : 9,100 원
작별인사
도서정보 : 김영하 | 2022-05-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작가는 『작별인사』의 개작을 마쳤다. 420매 분량이던 원고는 약 800매로 늘었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은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팬데믹이 개작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 원래 『작별인사』의 구상에 담긴 어떤 맹아가 오랜 개작을 거치며 발아했는지도 모른다. 그것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 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전면적인 수정을 통해 2022년의 『작별인사』는 2020년의 『작별인사』를 마치 시놉시스나 초고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그리고 김영하의 이전 문학 세계와의 연결점들이 분명해졌다.
구매가격 : 10,000 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도서정보 : 부읽남(정태익) | 2022-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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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자’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NO.1 부동산 투자 전문가 ‘부읽남’이
운명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해 펴낸 투자 지침서
여기 스스로 운명을 바꾼 한 사람이 있다. 부동산 유튜브 1위 ‘부동산읽어주는남자’ 운영자, 대한민국 NO.1 부동산 투자 전문가, 부자 반열에 오른 자산가… 바로 ‘부읽남’ 정태익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가 ‘부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운명을 건 결단과 치열한 노력의 시간이 있었다. 30대 초반,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근로소득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다짐한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겠다’고. 그가 부의 가속도를 붙이고자 선택한 방법은 ‘부동산 투자’이다. 그렇게 월급 대부분을 투자금으로 모으고, 수십 채의 아파트와 빌딩을 사고팔며 묵묵히 투자의 길을 걸었다. ‘지금 집 사면 망한다’며 다들 만류하던 때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정말로 간절히 인생을 바꾸고 싶었고, 부동산 투자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돈을 좇는 사람이 아닌, 투자를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몰입했던 수많은 시간들은 투자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었다.
이제 명실상부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그가, 드디어 지금까지의 모든 투자 노하우를 집약한 책을 펴냈다. 스스로 운명을 바꾸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투자 바이블,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기초편/실전편)』이다.
“기본부터 제대로, 투자의 절대 원칙을 배운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완전히 변화시키고
기술을 탄탄히 쌓아올리는 부동산 투자 바이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저자가 수없이 강조하는 말이다. 투자로 커다란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먼저 투자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의 기초편은 ‘생각’을 바꾸고 ‘돈 그릇’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는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불안한 투자를 하거나, 단 한 번의 투자조차 하지 못하고 고전할 수 있다. 기초편은 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지, 왜 ‘지금’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이는 투자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투자 마인드를 단단히 다졌다면 이제 기술을 쌓아올릴 차례다. ‘투자는 95%가 마인드, 기술이 5%다.’ 역시 저자가 강조하는 말이다. 이 책 실전편에서는 투자 기본 개념 및 부동산의 기본인 ‘입지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큰돈이 오고가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매매 기술까지 가이드한다. 무엇보다도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와 같은 투자 종목과 재개발·재건축, 경매 등의 투자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다양한 투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법, 즉 나의 ‘부동산 전공과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95%의 마인드에 5%의 기술을 더하다!
나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동산 투자의 절대 공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 책이 ‘좋은 투자 지역’이나 ‘물건’을 족집게처럼 집어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스스로 투자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인드와 투자 개념을 잡은 뒤 실전 투자자로 거듭나게 하는, 그야말로 ‘부동산 투자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투자 실력이 업그레이드되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 집 마련과 투자, 둘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동산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법은?’, ‘3,000만 원으로 부자 되는 방법은?’ 이제 투자자의 시각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있게 된다. 빈틈없는 트레이닝을 통해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리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투자 마인드를 다지고 기술을 쌓아올린다면, 내 집 마련은 물론이고 어디서든 기회를 찾아내는 실전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조차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이번 생은 망했다’며 한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저자는 ‘내가 나를 포기하면 누구도 나를 구원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지금 이 순간, 나와 가족의 미래를 간절히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은 전세와 매매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주택자, 갈아타기를 기다리는 1주택자, 집 팔까 말까 고민하는 다주택자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투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서가명강 23 -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도서정보 : 이관휘 | 2022-05-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기업지배구조를 모르고
한국의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주주, 경영자, 채권자는 물론 노동자와 지역사회까지
기업을 둘러싼 이들의 셈법과 기업지배구조의 핵심을 톺아본다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재무경제학으로 읽는 시장과 기업의 본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는 전 세계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주식가격 결정 등 투자론을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관휘 교수가 쓴 책으로, 주식시장의 핵심이자 기본인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날카롭고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재무경제학의 오래된 질문인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기업의 골자와 경영자·주주·채권자 등 기업을 둘러싼 이들의 이해관계와 셈법을 속속들이 조명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기업을 투자할 때 무엇을 보고 판단할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
오래된 클리셰에 돌을 던지다!
전 국민 주주 시대라고 해도 될 만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그들 모두 주식시장에 해박한 것은 아니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전 세계 반도체 현황을 알아보고, 바이오산업이 과연 유망할지, 2차전지산업은 어떤지 등등을 섭렵하여 투자 결정까지 해야 하니 어려운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그러니 개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의 흐름을 읽는 눈’이다.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는 명쾌하고 핵심적으로 시장과 기업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식 투자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에서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 흐름을 알아야 어떤 기업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유가증권의 가장 큰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기업’이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경영자와 주주, 주주와 채권자, 주주 중에서도 지배주주와 일반주주들 간의 이해관계와 셈법을 낱낱이 살펴본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재무경제학의 오래된 질문을 던지면서 핵심을 탄탄하게 짚어보고 있다.
아주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신문에서 떠들썩했던 기업 관련 뉴스들에 대해서도 다루며, 그 이슈에 어떤 함의가 있는지 쉽고 핵심적으로 짚어냈다. 이렇게 이 책에서 짚어준 사례들만 따라가다 보면, 이후 뉴스에서 나오는 기업 소식을 접해도 이 사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경영자 혹은 주주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 것인지를 꿰뚫어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식 투자를 할 때에도 언제 어디에 투자를 할지,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지 손쉽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기업 내부의 생태계에 관한 입문서”라고 칭하며 학교 밖 대중들을 위해 강연을 펼친 이유와 목적이다.
주주가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대접받는 한국 주식시장을 위하여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은 오랫동안 ‘주주’였다. 이것이 ‘주주우선주의’의 골자다. 이 주주우선주의가 자본주의의 급격한 발달과 경제성장에 눈부신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그 한계가 드러나면서 주주우선주의에 대한 회의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등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선진국에서 물꼬를 튼 흐름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어떤가. 자본주의를 이끈 오래된 명제였다는 ‘기업의 주인은 주주다’라는 것조차 한국의 개미들이 동의할 수 있을까? 정말 한국 기업에게 주주가 주인이었을까?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한국인들은 재벌들을 떠올릴 것이다. “기업을 제멋대로 쪼개고 붙이며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삼는” 광경을 이미 수없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기업의 거버넌스에 대해서 공부하고 공부할수록 한국 재벌 기업들을 떠올리면 고개를 갸웃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흐름은 기업의 주인이 주주에서 사회로, 지구로 더 넓게 뻗어가고 있는데 아직 한국 기업은 주주조차 주인이 되지 못하니 말이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은 그 ‘기본’에 대해서 묻고 또 묻는다. ‘한국 기업에 거버넌스의 기본을 묻다’라는 부제의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국 등 전 세계의 거버넌스와 대리인 문제에 대한 여러 사례와 제도들을 짚어주면서, 한국의 사례 역시 꼼꼼하게 살펴본다.
ESG로 대표되듯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재정의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건 세계적인 큰 흐름이다. 주식시장은 물론 경제가, 나아가 사회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이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다. 어쩌면 교과서적이고 기본적인 이 질문은, 그래서 한국 자본시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답해야 할 문제임이 자명하다.
“환경은커녕 아직도 기업을 제멋대로 쪼개고 붙이며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삼는 것에 속수무책인 후진 기업지배구조로 결국 고통을 받는 것은 자본시장에 성실히 참여하는 주주들일 것이다. 이제 이런 피해는 더 이상 생기지 않아야 한다. 주주들이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고 대접받기를 응원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_본문 중에서
■ 본문 주요 내용
이 책은 크게 네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주주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주주우선주의’라는 개념을 통해서 그 흐름과 한계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주주와 경영인과의 대리인 문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과연 경영자는 주주를 위해 일하는지, 경영자의 높은 보수가 기업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지, 이사회는 경영자와의 관계가 밀접해야 좋은지, 견제해야 좋은지 등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한다. 3부에서는 기업의 투자자라도 서로 입장이 다른 주주와 채권자,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에 대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ESG를 비롯한 기업지배구조를 둘러싼 거대한 흐름을 짚어내며, 원래 이 책이 하고자 했던 질문인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로 돌아간다. 환경과 공통체를 지향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비해 우리 한국 기업들의 기업지배구조는 과연 어떠한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 본문 중에서
기업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또 다른 치열한 생태계가 보인다.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경영자 그리고 채권자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주체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도 거리낌 없이 행해진다. 심지어 이들의 이해관계는 자본과 채무로 구성된 기업의 자산가치 자체를 상승시키는 일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경영자와 지배주주, 일반주주 그리고 채권자 등 여러 주체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든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게끔 상대방을 압박한다. 그리고 이런 갈등 상황은 아주 자주, 기업가치 파괴로 진행된다.
【들어가는 글 | 보통의 개미를 위한 기업 생태계 입문서 : 13쪽】
투자론은, 예를 들어 주식이나 채권 혹은 파생상품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고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다. 과소평가 또는 과대평가된 주식들을 찾아 자산 배분 등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투자 성과의 평가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분야가 투자론이다. 그리고 기업재무와 투자론 모두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기업이다.
【1부 | 주주가 기업의 주인이다? : 23쪽】
많은 주주들은 만약 다음 달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되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차라리 오늘 주식을 팔고 나갈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소액을 투자한 주주들이 그렇다. 이렇게 쉽사리 주식을 팔고 나가는 행위를 월가에서는 ‘Wall Street walk’라는 관용어로 표현한다. 그들로서는 주식을 팔아버리면 더 이상 그 기업의 주인이 아니게 되니 그 회사에 나쁜 일이 생겨 주가가 떨어지든 말든 상관할 바가 아닌 것이다. 따지고 보면 주주, 채권자, 임직원, 노동자 등 기업에 관련된 많은 이해당사자들 중에 주주만큼 무책임한 사람도 없다.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최우선적으로 하는 일이 주식을 팔고 남남이 되는 것이라니 이런 투자자들을 진정 회사의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1부 | 주주가 기업의 주인이다? : 32~33쪽】
기업의 주인이 주주라면 경영자는 주주들이 경영을 맡기려고 임명한 주주들의 대리인이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는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는다. 주인과 대리인 사이에 문제(agency problem)가 발생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해 상충(conflicts of interests)과 정보불균형(information asymmetry)이다.
이해 상충은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주주들과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기고자 하는 경영자 간의 충돌을 말한다. 처한 입장이 다르다 보니 각자의 바람도 다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한정된 자원을 나누어 가져야 하니 충돌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이해 상충의 본질이다.
정보불균형은 쉽게 말해 회사에 대한 많은 것들을 경영자가 주주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을 일컫는 말로 ‘정보 비대칭’이라는 용어로도 자주 쓰인다. 성장성이나 현재가치, 프로젝트의 특성 등 회사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주주들은 경영자보다 더 잘 알기 어렵다.
【2부 | 얽히고설킨 대리인 문제와 그 해법 : 81~82쪽】
이처럼 기업가치를 대하는 서로 다른 입장은 주주와 채권자 사이에 생기는 갈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기업가치가 클수록 유리한 주주들의 경우에는 원하는 기업가치에 상한이 없다. 그러므로 리스크가 매우 큰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기대수익이 높으면 이를 감행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채권자들은 주주들과 달리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투자를 원치 않는다. 이렇게 위험을 감수할 인센티브가 주주와 채권자 간에 다르게 작동하면서 주주와 채권자 사이에 갈등과 다툼이 생긴다.
【3부 | 갈등은 어디에나 있다 : 143쪽】
ESG의 마지막 글자 G는 기업지배구조, 즉 거버넌스(Governance)를 의미한다. 재벌이라는 특이한 기업지배구조 시스템이 아직도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오늘날의 한국에서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히 중요한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불행히도 한국은 선진국들 중에서도 거버넌스 측면에서 아주 박한 점수를 받는 나라다. 일반주주들의 이익이 지배주주들의 이해에 가려지거나 침해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주 이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었을 때 엄격하게 법으로 책임을 묻는 다른 선진국의 예를 보고 있으면 특히나 아쉬움이 크다. 다른 나라들에서 환경(Environment)이나 사회(Society)의 이익과 기업의 목적을 일치시키려는 노력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요즘, 아직도 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을 보는 심정이 착잡하다.
【4부 | 기업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 241~242쪽】
구매가격 : 12,800 원
존버씨의 죽음
도서정보 : 김영선 | 2022-04-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존버씨의 죽음,
과로+성과체제가 불러일으킨 사회적 살인
“카드사에서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하던 중 IT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택배 기사 임모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서울시청 공무원이 투신자살했다.” “집배 노동자가 목을 매 자살했다.” “경마장 기수가 자신의 차량에 불을 피워 자살했다.” ……
어제까지 버젓이 일터에서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지고 있다. 그들은 왜 죽었을까? 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분명 업무와 관련된 죽음인데, 그들의 죽음은 왜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것일까? 왜 우리의 일터는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었을까?
우리 시대 존버씨가 죽어가고 있다. 오늘도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버씨. 존버씨는 노동의 고통과 비참에 시달리는 김알바, 김인턴, 김사원, 김대리, 김과장과 다르지 않은 이름이다.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과로+성과체제에서 존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과로위험과 성과 압박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모두가 바로 존버씨다. “과노동에 존버하다 스러져간 망자만이 존버씨가 아니다. 오늘을 존버하는 남겨진 나와 우리 또한 존버씨다.”(7쪽)
이 책 『존버씨의 죽음』은 존버씨의 과로죽음과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된 우리 일터의 현실을 추적한다. 사회학자 김영선은 오랫동안 과로에 얽혀 있는 일상 이야기를 소재 삼아 우리네 삶의 시간성을 연구해왔다. 전작 『과로 사회』(2013)에서 한국 사회를 ‘과로 사회’로 규정하고, 장시간 노동의 일상 풍경을 파헤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2018)에서는 과로가 유발하는 신체적, 정신적, 관계적, 사회적 질병을 ‘시간마름병’이라고 진단하며, 과로가 우리의 몸과 마음,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
이 책 『존버씨의 죽음』에서는 본격적으로 과로죽음(과로사·과로자살) 문제를 다룬다. 과로죽음의 ‘과로’를 조명해 과로죽음이 과로+성과체제가 불러일으킨 필연적인 죽음이며, 사회적 타살임을 분명히 밝힌다(과로+성과체제란 과로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경쟁적인 성과체제가 덧대진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저자가 만든 개념이다). 즉 존버씨의 과로죽음은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가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사건임을 명확히 규명한다. 이 과로죽음이 반복해 발생하는데도, 왜 과로죽음에서 ‘과로’는 누락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본다.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일터가 어떻게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는가를 밝힌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과로+성과체제가 야기하는 사회적 살인을 규명하고 그동안 개념조차 없었던 과로죽음에 이름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우리는 혹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기 위해서 일하는 건 아닐까?”라고 고민하는 우리 시대 존버씨의 삶을 반추해보며, 과로와 죽음의 거리를 멀어 보이게 하는 자본주의적 담론/장치에 어떻게 균열을 낼지 고민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우리 아이 튼튼 쑥쑥 똑똑하게 키우기
도서정보 : 오재원 | 2022-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단 하나의 육아 바이블!
*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의 <베이비뉴스> 육아 칼럼을 책으로 만나다!
첫 연재 후 6년 동안 육아맘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인터넷 육아 신문 <베이비뉴스>의 육아 칼럼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오재원 교수가 30년 동안 진료실에서 부모님들의 질문들을 듣고 답하며 정리한, 육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집대성한 육아 정보이다. 이 책 《우리 아이 튼튼 쑥쑥 똑똑하게 키우기》에는 그러한 육아법을 아이의 성장 시기별, 상황별로 모아 정리한 뒤 최신의 육아 정보들을 덧붙여 담아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초유를 먹이는 수유 방법부터 소아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발달까지, 우리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모든 정보가 이 책 한 권에 정리되어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단 하나의 종합 육아 안내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0 원
새의 대화
도서정보 : 바바라 발렌타인, 제러미 하이만 | 2022-05-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들의 대화법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조류는 노랫소리와 울음소리를 내거나 깃털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내는데, 이러한 청각적 신호와 시각적 신호를 표출하면서 조류 종간에 서로 의사소통한다. 조류의 의사소통은 필요에 따라 조류 종간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성공적으로 다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서로 의사소통하기 위해 다른 조류 종들에게 표출하는 신호들은 위협적인 포식자의 존재나 자신들의 건강 상태, 사회적 지위, 욕구, 본질적 특성 등과 같은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조류의 진화적인 지능을 새롭게 통찰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조화롭게 화합을 이루는 상황이든, 세력권을 두고 서로 갈등을 일으켜 싸우는 상황이든 간에,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그 전날 밤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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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던 자리가 채 녹기도 전에 이동 명령이다. 정말 어떻게 되어가는 판인지 알 수가 없다. 장난 같았다.
“아아니, 어떻게 된 거야!”
천막 안에 있던 십여 개의 입 중에서 아마 네다섯 입이 똑같은 말을 했던 모양이다. 그것도 같은 시각이었다. 고저가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장단이 ―
“정말 어떻게 한다는 거라지?”
김 수병이다.
“이동한다는 거야! 그것도 몰라?”
“김 수병, 군대밥 좀더 먹어야겠군!”
박 수병이 하는 소리다. 언제나 또 무엇에나 체념이 빠른 박 수병이다. 그는 벌써 행장을 차리고 있었다.
“이 자식, 또 서둘러댄다! 박 수병! 너 혼자서 먼저 이동할 작정야? 서둘러대긴 ―”
“흥, 내가 맨 앞이거든!”
박 수병의 말에 실소들을 했다. 사실 박 수병은 맨 앞이다. 실소 끝이라 공허가 더 했다. 찬바람이 휘 돈다. 산악 지대라서만도 아니다. 불길한 예감이 든 것이었다. 화산에서 연닷새 이동이다. ㄷ산이 아무래도 무너진 것 같다. ㄷ산을 뺏긴다면 포위될 위험성이 다분히 있었다.
“새끼들! 첨부터 우리한테 맡기라니까 억질 피우더니만!”
작전참모 윤 일조가 밖에서 들어오면서 철모를 내동댕이친다. 이 소대에서는 물론 중대에서도 군대밥을 가장 많이 먹은 고참이다. 작전 횟수도 그러려니와 예언이 또 잘 들어맞는다. 작전참모란 별명도 그래서 붙은 것이다.
ㄷ산을 그리스군이 맡는다는 이야기가 났을 때 작전참모는 길길이 뛰었었다. 우리 해병대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산악전을 많이 했다고 해서 작전에서는 그리스군을 내세웠었지만 두 번이나 실패를 했었다. 철의 삼각지의 ㅂ고지에서도 그랬고 ㅁ고지에서도 그랬었다. 그리스군으로 결정이 되자 작전참모는 중대장한테로 달려갔던 것이다.
“중대장님! 안 됩니다! ㄷ산 고지는 제가 잘 압니다. 그리스군한테 맡겼다가는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면 우린 또 포위당합니다. 덩케르크 정도가 아닐 겝니다.”
중대장도 잘 알고 있었다 . 그러나 중대장한테도 작전 지휘권은 없었던 것이다.
그는 미소를 띄우며 말했었다.
“작전참모한테는 어디까지나 참모의 권한밖에 주어지지 않았어! 알았나?”
“넷!”
“알았으면 물러가도 좋아!”
“넷!”
작전참모를 내어보내고 중대장도 주먹으로 가슴을 쳤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아내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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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떻게 됐수? 오늘은 뭬랍디까?”
대문턱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불도 못 땐 냉방에서 화롯전을 끼고 새우잠을 자던 인숙이가 뛰어나와서 이렇게 물을 것을 생각하자 그의 발은 가끔 가다가 우뚝우뚝 멈춰졌다. 날씨는 춥다 못해서 매웠다. 한시를 지난 종로통에는 인적조차 끊겼다. 가끔 쟁반만한 두 눈을 부라리며 기생을 실은 자동차가 기가 나서 거리를 질주할 뿐이다. 상점 문도 다 닫힌 밤의 서울에서 파란불을 켠 카페만이 아가리를 딱 벌리고 지나가는 사람을 집어삼킨다.
그러나 충노만은 동대문통에서 종로 앞까지 오도록 한 곳도 부르는 집이 없었다. 하얀 에이프런 속에 손을 감춘 여급들이 빼꼼빼꼼 내어다보고는 깰깰거리기만 한다. 그의 주머니 속은 동전 서 푼만이 짤랑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종일토록 굶었다. 아침에 ××회관에 갔다가 친구한테 지당가우 한 개를 얻어 먹고 쫄쫄 굶었다. 그래도 저녁때까지는 속이 쓰린 것이 깔딱 죽을 것같이 시장하더니 인제는 배가 고픈지 만지조차 요량할 수 없었다.
“내가 주책없는 짓이지! 내게 결혼이 당한 겐가.”
충노는 종묘 앞을 지나서며 곰곰 생각하였다. 아침에 나와서 이때까지 ××회에서 딴 짓 한 줄 모르고 오늘쯤은 결정이 난다는 바람에 큰수나 나는 듯이 눈이 짓무르게 기다리고 있을 아내를 생각할 때 안타까운 생각이 더럭 났다. 그것은 두 달째 끌어오던 취직 문제였다. 그 자신 고의로 속이잔 것은 아니었지마는 직업을 주선해주는 P씨가 내일, 모레, 글피 하고 엿가래 늘리듯 미뤄오는 바람에 그는 거의 날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굶기에 넌더리를 낸 아내는 이것저것 모르고 그가 번뜻만 하면 꼬치꼬치 캔다.
“어떻게 됐수? 오늘은 또 뭬랍디까?”
그래도 처음 몇 번은 사실대로 전달하였지마는 그것도 한두 번이다. 차마 낯이 간지러워서 말에 궁하면 성을 팩 내어서 아내의 말문을 콱 막아버린 적도 있었다.
“이건 우물에 가서 숭늉 달라잖겠나. 취직이 그렇게도 쉬운가?”
그러면 아내도 잠자코 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 번이다. 똥싼 놈이 성낸다는 격으로 주책없이 아내만 몰아세울 수도. 하기는 염치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집을 나오며 결정을 내고 오마 하고 나온 것이다.
“빌어먹을! 또 미루거든 그만두라고 그러지. 뒤 보고 밑 안 씻은 격으로 턱 걸고만 있으니까 사람이 감질이 나서.”
그러나 결정을 짓는 것은 충노 자신이 아니라 주선하는 P씨다. 오늘도 찾아갔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연해 하며 일주일만 더 참아주면 어떻게든지 주선해보겠다는 말을 들을 때 품고 갔던 결심도 홱 풀어졌다. 다시 뒷부탁만 하고 돌아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충노는 묵묵히 걸었다. 전주에 기대어 서서 꾸벅꾸벅 조는 파수 순사를 곁눈질하며 창경원 길로 접어들었다.
카페 따리아에서는 동경 행진곡이 흘러나왔다. 파란 커튼을 살짝 젖히고 칠삼으로 머리를 가른 일본 계집애가 빼꼼히 내어다보고 있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았다. 차디찬 동전만이 얼은 손가락에 만져졌다.
충노는 그래도 묵묵히 걸었다. 영원히 부합할 수 없는 선로(線路)를 따라서 걸음에도 지친 다리를 격려시키며 걸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초월명상의 발견
도서정보 : 현월 | 2022-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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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신없고 혼란스럽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다툼을 벌이고 근심걱정에 싸인다. 직장에서의 다툼, 가족에의 책무, 건강 문제와 다른 많은 이슈들이 항상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전 세계 수백만이 넘는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고,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쳐 있다. 어렸을 때 꾸었던 꿈들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애쓰는 암울함으로 얼룩져 버렸다.
일상의 고달픔… 청구서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에너지와 영혼을 앗아가는 악순환이다.
안심할 수 있는 미래가 있을까? 이 광기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 열대 섬의 그늘진 해변에 앉아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을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하나 있다. 그것을 명상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그들은 눈을 굴리며 “그런 바보 같은 헛소리에 들일 시간이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명상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수세기 동안 우리 조상들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평온의 오아시스가 되기 위해 명상해 왔다. 명상에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사람들은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나무 아래나 눈 덮인 산꼭대기에 눈을 감고 앉아야 한다고 잘못 믿고 있다. 진실은 그대 안에 침묵이 있는 한 어디에서든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 시간 명상할 필요도 없다. 10분에서 30분만 한다고 해도 그 유익함은 매우 많다.
명상에는 불교 명상, 비파사나 명상, 메타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가장 강력한 명상법 중 하나를 살펴볼 것이다. 사실, 이 명상법은 종종 신비와 오해로 둘러싸여 있다. 이 명상은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TM)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이방카 트럼프, 카메론 디아즈, 클린트 이스트우드, 휴 잭맨 같은 유명 인사들도 초월명상을 실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초월명상이란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구매가격 : 2,000 원
세계사 이야기 1
도서정보 : 남동현 | 2022-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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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스물한 번째 책으로, 스물두 번째 책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세계사 2》와 함께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며 궁금해 하는 세계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담았습니다.
또한, 현재 중학교의 역사 교과 내용을 100% 반영하여 교과 학습 효과도 높였습니다.
이 책은 인류의 탄생, 문명 형성을 거쳐 현대까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현상들을 다루었으며, 그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역사적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세계 역사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을 관련 인물 그리고 그와 얽힌 흥미로운 사례들을 중심으로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세계사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지역의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요한 역사 사실들과 관련된 문화 유적지와 문화유산은 물론 상황을 묘사한 150여 장의 사진, 그림, 조각 등을 보여 줌으로써 관련 사실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역사를 공부하는 두 또래 친구 강이와 진이를 등장시켜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는 학습적 부담을 덜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별 코너 ‘궁금해요’, ‘문화이야기’에는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숨은 이야기 또는 학생들이 오늘날 벌어지는 세계 여러 지역의 사실들과 연관 지을 수 있는 토막 상식 등을 실어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김윤석의 디테일한 부동산 절세 비법
도서정보 : 김윤석 | 2022-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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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부동산 세금, ‘디테일하게’ 알아야 1억이 0원 된다!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23년 차 전문가의 부동산 절세 공식
2022년 대선 이후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가 연일 화두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급 확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라 후년을 대비하는 한편, 2024년 총선까지는 아직 2년이 더 남은 만큼 2022년도 세법 개정안과 절세 방안 역시 주요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세금이란 본래 종류가 많고 복잡하기에, 자칫 잘못 알고 있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다가는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세금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씩 가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취득 시 내는 취득세와 보유 중 내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매도해 차익을 얻을 때 내는 양도소득세가 끝이 아니다. 주거용·업무용·임대용 등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세율도 달라지고, 공동명의나 다주택 여부에 따라 세제 혜택도 달라진다.
상황별, 단계별로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알지 못하면 부동산 세금은 한순간에 불어난다. 세금이란 어렵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핵심은 현 시점에서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잘 파악해 적극적으로 절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부동산 세무 전문가로서 23년간 수많은 세법 강의와 집필에 힘써온 저자는 절세의 기본 개념은 물론 주택·상가·토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법과 상속·증여세까지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동산 절세 지식을 이 책 한 권에 전부 담았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각각의 절세 비법을 설명해 투자자들이 어려워할 만한 내용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투자 노하우도 함께 서술해 독자가 물건별로 적합한 투자 요령과 합법적인 절세 전략 모두를 자연스레 알아가도록 도왔다. 어려운 용어도 사례로 풀어 설명하고, 2022년 최신 주요 세법 개정안도 별도 첨부했다.
아직도 탈세와 절세의 차이를 모르겠고 부동산 세금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절세 전략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기초 절세 개념부터 주택, 상가, 토지, 상속·증여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합법적으로 지켜내는 부동산 절세 A to Z
이 책은 총 6개 챕터로 나누어 부동산과 세금 종류별로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준다. 1장에서는 부동산 절세란 무엇인지, 탈세와 절세의 차이, 국세와 지방세, 세금 기초용어 등 부동산 세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부동산 구입·보유·임대·매도로 단계를 구분해 각 단계에서 내야 하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동산 임대사업소득세, 양도소득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3장에서는 주택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 노하우, 즉 주택임대사업, 상가주택, 똘똘한 1주택 등의 절세방법을 알아본다. 여기에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부동산법인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4장에서는 상가와 오피스텔 투자자를 위한 공동명의와 부가가치세, 업무용 오피스텔, 사업양수도계약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5장에는 토지의 용도와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기 위한 방법 등 토지 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절세 노하우를 담았다. 6장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증여세는 증여 시기에 따라 내야 할 금액에 큰 차이가 나므로 절세 전략을 알아둔다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느라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금 용어와 부동산 세법 개정내용은 부록으로 따로 다루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세금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함으로써 세금을 몰라 낭패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작은 반역자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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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랑한 일이었다. 오늘부터 시험을 보러 가야 할 작은 놈이 간밤에 어디를 가서 들어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여느 학기시험이 아니다. 옛날 과거하기보다도 더 힘이 든다는 입학시험을 보아야 할 날에 이 꼬락서니다.
그나마 간밤에만 알았더라도 어디 찾아라도 보았을 것을 아침에서야 떡 그런 소리다. 인수가 안 들어왔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가 간밤 술이 채 깨지도 않은 준의 귀에 들려왔을 때도 그는 꿈을 꾸고 있거니 했던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 말소리가 현숙의 음성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현숙이가 지금 이 집안에 있을 리가 만무한 노릇이었다. 현숙은 지금쯤 저의 소원대로 평양에서 여판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 현숙이가 아이들의 입학시험 걱정을 하고 있을 제는 필시 꿈이리라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 아니었다. 현실이었다. 다만 개랑개랑하는 식모의 음성이 현숙이의 음성으로 착각이 되었을 따름이었다. 꿈이 아니라는 것이 깨달아지자 그의 의식은 그 무슨 쇠망치 같은 것한테 호되게 얻어맞은 것 같았다.
“아, 뭐야!”
자리 속에서 외마디소리를 치고 이불을 걷어찼다. 그러나 준은 한동안 찬 벽에 이마를 대고 식히지 않으면 안 되었었다. 어릴 때 맴을 돌고 난 때처럼 패앵하니 돌았던 것이다. 찬 벽에 머리가 식었는지 정신이 돈다. 준은 문을 활짝 열어젖히었다.
“아아니, 무슨 소리야? 인수가 안 들어오다께?”
“글쎄올십니다요. 작은 애기가 엊저녁에 나가서라요.”
“뭣이 어째?”
식모는 동짓달 거지처럼 옹송거리고 섰기만 한다.
“너두 모르냐?”
준은 죄인처럼 식모 뒤에 숨듯이 하고 섰는 큰놈한테로 눈을 돌렸다.
“나한테두 암말두 않구 나갔어요.”
“몇 시에 나갔어?”
“저녁 먹구서니까 일곱시나 됐을깝습니다요.”
식모의 대답이었다. 준은 어처구니가 없어졌다.
말을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았다. 아이가 ─ 그것도 이튿날은 입학시험을 볼 아이가 집을 나간 채 들어오지도 않는 것을 보고 잠을 자다니 될 말이 아니다. 그렇거든 진작 그런 말이나 했더면 통행시간이 지났더라도 어디 수소문이나 해보았을 것이 아닌가?
그렇잖아두 인수가 들어오건 자겠다던 것이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고 식모는 무표정한 얼굴로 떠듬떠듬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준은 돌부처처럼 무표정한 식모의 볼치를 후려치고 싶어지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세기의 책 - 문학 편1
도서정보 : 디오니소스 | 2022-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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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맥루언에 따르면, 정보의 양이 늘어나면 정보의 밀도가 떨어진다. 그가 우려했던 정보화 시대는, 그때로부터 40여 년이 더 지난 오늘날에 보다 절감하는 현상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전문가를 넘어서는 블로거와 유튜버들도 존재하지만, 검색되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되레 선별의 어려움을 겪는, 밀도의 문제 너머에서 신뢰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맥루언의 분석은 서점가에도 유효하다. 출판사의 수가 많아지고 출간의 벽도 낮아진, 하루에 100권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 시절이다 보니 양서(良書)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 쇼펜하우어는 이런 경우엔 그냥 고전을 집어 들라고 말했다. 인류의 통시적 공시적 선택으로 증명된, 시간의 마모를 견뎌낸 컨텐츠. 가다머의 표현을 빌리자면, ‘앞서 잡은 완전함’의 전제를 통해 보다 큰 지평으로 옮아가는 확장성. 그런 취지에서 가장 가까운 시대의 고전 목록을 담은 기획이다.
물론 서점가에 이런 기획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아니 너무 많다. 선정 기준의 신뢰도는 그것을 선정한 매체의 타당도에 기반하기도 하기에, ‘르몽드’와 ‘뉴욕타임스’라는 변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 중에서도 ‘문학 편’의 매뉴얼을 모은 첫 권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세계 명화 이야기
도서정보 : 이일수 | 2022-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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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일곱 번째 책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세계 명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화를 감상하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화에는 당시의 인물과 역사, 생활상이 담겨 있어, 훌륭한 세계사 배경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미술관에 가면 무얼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명화는 아는 만큼 보이고 감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전시 기획 감독’인 저자가 그리스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작품과 교과서에 주로 나오는 작품 86점을 엄선해 명화를 제대로 보고 감상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교과서에서 나날이 비중이 커지고 있는 현대 미술 20여 점을 실었습니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샤갈, 뒤샹, 피카소, 달리, 워홀 등 굵직한 현대 미술 화가들의 주요 작품을 저자의 친근하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86점의 세계 명화를 사진을 크게 실었으며,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작가의 다른 주요 작품들까지 연계해 소개했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8권 - 트로이아 여인들의 비극
도서정보 : 박시연 | 2022-05-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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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100만 부 돌파!★
믿고 보는 아울북의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 28권 줄거리
아킬레우스를 위한 제물로 바쳐져 목숨을 잃게 된 폴릭세네!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마저 트로이아의 공주로서 당당한 품위를 지키는 모습에 그리스인들마저 무한 감동한다. 하지만 잔인한 네오프톨레모스는 죄 없는 폴릭세네를 가차 없이 죽여 버린다. 또한 카산드라 역시 보호를 요청하며 아테나 신전에 피신해 있었지만, 작은 아이아스의 손에 강제로 끌려 나오며 큰 고통을 겪는다. 승리의 기쁨에 취해 트로이아를 빠져나가는 순간마저 악행을 저지르는 그리스인들의 모습에 신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들을 응징하기로 한다!
한편 트로이아의 멸망을 안타깝게 여긴 신들은 정직하고 용감한 아이네이아스를 새로운 트로이아를 세울 인물로 점찍는다. 우선 트로이아성부터 빠져나가야 하는 아이네이아스는 늙고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 앙키세스를 어깨에 들쳐 업은 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과연 아이네이아스는 유민들을 이끌고 바다 건너 새로운 땅으로 건너갈 수 있을까?
십 년 만의 승리로 그리스 연합군은 부푼 가슴을 안고 그리스로 돌아가지만, 신들의 저주로 시작부터 뱃길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간 영웅들의 앞날에는 무시무시한 죄의 대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 출판사 서평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 보는 인간의 삶!
“영웅들은 태어날 때부터 시련을 겪습니다. 하지만 시련을 이겨 낼 때, 영웅은 더욱 빛나지요. 우리도 어엿한 어른으로 홀로서기까지 여러 가지 힘든 시련과 변화를 겪어야 하지만, 지혜와 용기로 극복해 나간다면, 누구나 영웅처럼 빛날 수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웅 신화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양한 영웅들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은 신의 혈통을 이어받았기에 특별한 능력을 갖추었지만, 인간의 자식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한계에 부딪히며 성장과 도전을 거듭합니다. 이렇듯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깃든 영웅적인 기질을 일깨우고, 시련을 극복하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척 피니
도서정보 : 코너 오클레어리 | 2022-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가?”
어느 때보다 ‘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는 지금,
돈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단 한 권의 책!
주식부터 코인까지 어느 때보다 ‘돈’을 쫓는 요즘 흐름 속에서 [척 피니]라는 인물의 일생을 통해 돈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무일푼에서 성공한 면세사업가가 되기까지 어떻게 부를 쫓고 성공하였는지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그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랬던 그가 전재산을 기부하기까지 부를 벗어던진 ‘진짜 부자’가 되는 그의 행보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자 워런 버핏의 롤모델인 척 피니가 허락한 단 한 권의 자서전인 이 책은 <비즈니스위크>, <이코노미스트>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매가격 : 17,500 원
스포츠 이야기
도서정보 : 기영노 | 2022-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다섯 번째 책인 스포츠 이야기를 새롭게 전면 개정한 책입니다. 이 책은 스포츠 평론가인 저자가 스포츠 기자 시절부터 모은 수많은 취재 정보와 사진으로 만든 살아있는 스포츠 책입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접하는 스포츠는 경기 방법이나 용어, 스포츠 스타를 알면 더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170여 컷의 풍부한 스포츠 사진은 경기를 보는 것 같은 생동감을 주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프로 야구와 프로 축구에 대한 충실한 정보를 담았으며, 스포츠 최대의 축제인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의 이야기들도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골프부터 종합 격투기에 이르기까지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스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포츠 상식 플러스’ 코너는 유명한 스포츠 역사와 인물, 기록을 소개하고 있으며, ‘스포츠 지식 플러스‘ 페이지에서는 펜싱, 사격, 야구, 축구, 격투기 등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의 중요한 경기 규칙과 용어를 자세히 다루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장은 하계 올림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누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땄는지,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은 무엇인지, 하계 올림픽 경기 종목 등 올림픽의 모든 것을 다루어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올림픽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2장은 동계 올림픽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왜 아프리카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지, 김연아 선수의 기록이 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지,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 낸 것인지, 동계 올림픽 경기 종목 등 동계 올림픽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3장은 월드컵에 대한 내용입니다.
월드컵의 유래, 월드컵 공인구의 변천사, 월드컵 16강의 의미, 붉은 악마의 탄생, 나라별 대표팀의 재미있는 별명 등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4장은 프로 축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럽 축구가 왜 유명한지, 세계 4대 빅 리그는 무엇인지, 세계적인 축구 선수는 누가 있는지, 오프사이드는 어떻게 판정하는지, 축구가 재미있어지는 축구 용어 등 축구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5장은 프로 야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한국·일본·미국 프로 야구의 역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야구 전광판 보는 방법, 홈런과 파울 구별 법, 야구가 재미있어지는 야구 용어 등 인기 스포츠 야구에 대한 세세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6장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합 격투기, 농구, 프로 배구, 미식축구, 골프, 사이클, 마라톤 등의 중요 규칙과 용어를 재미있게 다루어 여러 스포츠 종목까지 알 수 있게 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손쉽게 인생 살기
도서정보 : 리오 바바우타 | 2022-05-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족, 마음챙김 그리고 흐름을 따라가는 간결한 인생 매뉴얼!
삶은 힘들다. 또는 우리가 그렇게 상상해 왔다.
진실은, 인생은 오직 우리가 그렇게 만드는 만큼만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매일 이런저런 많은 일들로 돌진해 들어가 이것저것 불을 끄고, 수많은 드라마들을 처리한다. 하지만 이런 고투의 대부분은 우리 자신이 만든 것이다.
우리는 단순한 존재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먹을 것과 입을 것, 잠잘 곳 그리고 관계가 전부다. 먹거리는 그냥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자란다. 잠잘 곳은 지붕만 있어도 된다. 입을 것은 그냥 옷이면 된다. 단순한 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 없이 서로를 즐기는 것이면 족하다.
이런 단순한 욕구를 넘어서서, 우리는 경력, 상사 및 동료, 새로운 기기, 소프트웨어, 소셜 미디어, 자동차와 좋은 옷, 지갑, 노트북, 가방, 텔레비전 등 많은 욕구들을 부가적으로 덧붙여 왔다.
동굴에서 살았던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만든 것은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그 욕구를 제거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이 좋은 목적에 소용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면, 그냥 놓아 보낼 수 있다!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을 멀리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노력이 필요 없는 손쉬운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고 싶었을 때 중요한 교훈을 하나 배웠다. 나는 더 멀리, 더 멀리 헤엄치는 것은 단지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하기만 된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미친 듯이 물을 때렸지만, 결과는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것이었다. 물이 실제로 나를 들어 올려 뜰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배웠을 때, 미끄러지듯 물을 뚫고 나아가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나는 긴장을 풀고 억지로 애쓰려는 것을 멈추었고, 더 적은 노력으로 수영을 더 잘하는 것을 배웠다.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 삶은 물이고, 우리는 너무 힘들게 밀어붙이고, 때리고, 강제하고, 싸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지 말고 대신에 물 위에 뜨는 것, 노력하지 않아도 일이 되도록 허용하는 것을 배우자. 더 멀리 가고 인생은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다.
노력이 필요 없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잠에서 깨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을 상상해보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을 충만하게 즐기는 삶.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과거의 실수를 곱씹지 않고 현재에 사는 삶.
몇몇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있고, 그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상상해보라. 그들에게 아무 바라는 것이 없으므로, 그들은 당신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상, 그들이 무엇을 하든지 완벽해 보인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그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관계는 복잡하지 않은 채로 유지된다.
당신은 책과 함께, 자연과 함께 생각하면서, 심지어 뭔가를 창조하기도 하면서 고독을 즐긴다.
이것이 단순하고, 손쉬운 삶이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손쉽다고 하는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 없이 느껴지기 때문이며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가능한 삶이다.
노력이 필요 없는 삶에 유일하게 서 있는 것은 마음이다.
구매가격 : 6,200 원
의사 어벤저스 6
도서정보 : 고희정 | 2022-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이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이야기로 구성한 유사 콘셉트나 중복 출판이 많은 편인데, 이렇듯 차별성이나 독창성 있는 제품의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어떤’ 트렌디한 소재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하는가가 도서 개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전 국민이 경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균과 감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중 보건의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학’을 소재로 한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의 출간은 그만큼 특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의학 소재는 많은 매체에서 그 인기가 증명되었듯이, 연령을 초월한 흥행 불패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하고 극적인 에피소드와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위기’, ‘극복’, ‘건강’, ‘생명’, ‘의사’, ‘행복’ 등의 키워드는 특히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이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가나출판사에서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펴낸다. 과학교육 전공자이자 방송작가 경력자인 고희정 작가는 의학 분야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인 류정민 교수의 감수를 거쳐 전문적인 의학 세계를 담았다.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린이 메디컬 동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사 어벤저스’는 현재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소화기 질환, 마음의 벽을 넘어라!》, 《? 뼈 질환, 실력을 키워라!》, 《? 알레르기, 진짜 이유를 찾아라!》까지 총 6권이 출간되었으며, 2022년 전 10권 완간 예정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기차와 박노인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차와 관련있는 이야기를 쓰라는 편지를 받고 나니 까마득히 잊고 살아온 박 노인 생각이 머리에 붕 떠오른다. 해방 전 일이니까 벌써 20년 가까이 된다.
그때 나는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해서 닿을 수 있는 K역에서도 한 십리 동쪽으로 들어간 ‘궁말’이란 산기슭 두 집 뜸에 살고 있었다. 아내 말을 빌리면 객기였지만 내 딴에는 농민 문학을 하자면 농촌에 들어가서 농민들과 생활을 같이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지금 와서 보니 그것이 ‘객기’요 ‘패기’가 되어버렸지만 그때만 해도 젊었었다.
레이몬드의 「농민」과 같은 4부작을 써서 일약 문단을 한번 뒤집어놓을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농촌에 들어가 보니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첫째 생계가 서지 않았다. 서울이 가까우니 채소를 해보겠다던 것도 꿈이었고, 자리잡고 독서를 해보겠다던 계획도 허사였다. 만 5년간 봉놋방에서 막걸리 타령을 하다가 해방을 맞은 셈이 되고 말았었다.
그 덕에 몇 푼의 퇴직금은 물론 서울에 있던 일곱 칸 반짜리 집도 날아가버리고 없어, 5년이 되도록 집 한 채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궁말’에서의 5년간을 허송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가 않다. 이 5년간이 내가 가장 선량한 사람들과 생활한 기간이기 때문인 것이다. 사실 나는 단 한 사람의 지주를 제하고는 거의 양처럼 ─ 아니 흙처럼 순진한 사람들과 사귈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 박 노인도 대대 궁말에서 살아오는 선량한 사람 중의 하나였다.
지금도 바다를 모르는 충청도 산골 사람이나 강원도 저 깊숙히 두메로 들어가면 기차를 타보기는커녕 구경도 못한 사람이 많다지만 해방 전만 해도 궁말은 안 그랬었다. 비록 오봉산 기슭에 두 집 뜸, 세 집 뜸, 가물에 콩나듯 자리잡은 동네이기는 했지마는 K역까지 십리라고 하나 실은 8마장 상거밖에 안 돼 있었고, 한 시간이면 서울역에 와서 닿을 수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소위 지나사변이 일어나고 ‘대동아전쟁’이 잇달아 터지자 식량 사정 때문에 서울 사람은 시골로, 시골 사람은 서울로 엇바뀌어 왕래가 잦았던 터라 기차 못 본 사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기차를 타보지 못한 사람이란 이이들까지도 거의 없을 정도였다.
이 궁말에서 50이 넘도록 기차를 타보지 못한 사람이 바로 박 노인이었다.
타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뭣이? 날 보구서 기차 못 타본 사람이라구? 그래, 못 타본 것과 안 타는 것과 같단 말인가? 같아?”
기차 이야기가 나오면 이렇게 기승을 부리는 박 노인이었다.
“그래, 말 좀 해보게나! 안 타는 것과 못 타본 것과가 어떻게 같으냐 말야?”
“그야 둘러치나 메어치나 마찬가지지! 안 타서 못 타봤거나 못 타서 못 타봤거나!”
일부러 이렇게 세워대면 박 노인의 그다지 상스럽지 않은 윗수염이 성난 짐승의 털처럼 곤두서는 것이다.
“그래, 그게 같은 말야? 안 탄 것하구 못 탄 것하구가? 그래, 여보게, 창선이. 자넨 학교두 다니구 했으니 알겠네나. 해명을 해주게나. 저런 무식한 사람들이란 배운 사람의 말이라야 믿는 모양일세나!”
젊은 사람들이 옆에 있을라치면 이렇게 편을 들어달란다.
그러나 젊은 패들도 여럿이 그렇게 우기는 본의를 알기 때문에,
“거 같은 말이지 뭐여유, 아저씨.”
하고 되려 이쪽 편을 들면,
“에이끼! 천치 녀석들! 공부 헛했구나! 헛했어!”
이 정도면 좋았다. 한번은 창선이가 우겨대다가 담뱃대로 등줄기를 한 대 얻어맞은 후로는 달아날 구멍부터 보아놓고서야 말대꾸를 하고는 한다.
구매가격 : 500 원
R&D 아는 만큼 보인다
도서정보 : 한국연구재단 | 2022-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4차 산업혁명시대 연구개발 길잡이!
* 연구원들이 알려주는 명쾌한 연구개발 해법!
* 대학, 연구소, 기업 등 관련 분야 연구원들의 필독서!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 연구원 36명이 공동으로 펴낸 연구개발(R&D) 종합 안내서다. 한국연구재단의 각 학문분야 사업 담당자들이 연구지원 일선에서 체득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담았다. 따라서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연구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연구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연구개발 쪽으로 꿈을 키우는 모든 이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김윤석의 디테일한 부동산 절세 비법
도서정보 : 김윤석 | 2022-03-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복잡한 부동산 세금, ‘디테일하게’ 알아야 1억이 0원 된다!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23년 차 전문가의 부동산 절세 공식
2022년 대선 이후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가 연일 화두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급 확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라 후년을 대비하는 한편, 2024년 총선까지는 아직 2년이 더 남은 만큼 2022년도 세법 개정안과 절세 방안 역시 주요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세금이란 본래 종류가 많고 복잡하기에, 자칫 잘못 알고 있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다가는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세금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씩 가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취득 시 내는 취득세와 보유 중 내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매도해 차익을 얻을 때 내는 양도소득세가 끝이 아니다. 주거용·업무용·임대용 등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세율도 달라지고, 공동명의나 다주택 여부에 따라 세제 혜택도 달라진다.
상황별, 단계별로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알지 못하면 부동산 세금은 한순간에 불어난다. 세금이란 어렵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핵심은 현 시점에서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잘 파악해 적극적으로 절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부동산 세무 전문가로서 23년간 수많은 세법 강의와 집필에 힘써온 저자는 절세의 기본 개념은 물론 주택·상가·토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법과 상속·증여세까지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동산 절세 지식을 이 책 한 권에 전부 담았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각각의 절세 비법을 설명해 투자자들이 어려워할 만한 내용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투자 노하우도 함께 서술해 독자가 물건별로 적합한 투자 요령과 합법적인 절세 전략 모두를 자연스레 알아가도록 도왔다. 어려운 용어도 사례로 풀어 설명하고, 2022년 최신 주요 세법 개정안도 별도 첨부했다.
아직도 탈세와 절세의 차이를 모르겠고 부동산 세금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절세 전략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기초 절세 개념부터 주택, 상가, 토지, 상속·증여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합법적으로 지켜내는 부동산 절세 A to Z
이 책은 총 6개 챕터로 나누어 부동산과 세금 종류별로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준다. 1장에서는 부동산 절세란 무엇인지, 탈세와 절세의 차이, 국세와 지방세, 세금 기초용어 등 부동산 세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부동산 구입·보유·임대·매도로 단계를 구분해 각 단계에서 내야 하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동산 임대사업소득세, 양도소득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3장에서는 주택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 노하우, 즉 주택임대사업, 상가주택, 똘똘한 1주택 등의 절세방법을 알아본다. 여기에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부동산법인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4장에서는 상가와 오피스텔 투자자를 위한 공동명의와 부가가치세, 업무용 오피스텔, 사업양수도계약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5장에는 토지의 용도와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기 위한 방법 등 토지 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절세 노하우를 담았다. 6장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증여세는 증여 시기에 따라 내야 할 금액에 큰 차이가 나므로 절세 전략을 알아둔다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느라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금 용어와 부동산 세법 개정내용은 부록으로 따로 다루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세금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함으로써 세금을 몰라 낭패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디지털 문해력 수업
도서정보 : 김은호 | 2022-05-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초등 문해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연결한
최초의 교육 지침서!
아이들의 교육 격차가 심화하는 문제는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의 부재가 원인입니다. 문제를 풀지 못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며 어렵고 힘든 것은 피해버리는 이 시대의 아이들을 보며 비로소 내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은 디지털 시대에 갖춰야 하는 필수 능력입니다.
이 책은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연결한 최초의 자녀 교육서이자 대중서입니다. 문해력에 관한 이해를 돕는 책이 넘쳐나고, 컴퓨팅 사고력에 관한 서적은 교재 중심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교육을 전공하고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며 겪은 사례 중심 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쉽게 풀어냈으며 ‘코딩, 디지털, 프로그램’ 등 컴퓨터 관련 용어조차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께 디지털 문해력과 아이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