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필독서 따라잡기] 시계밖의 시간(제이 그리피스)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 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열하일기(박지원)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 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필독서 따라잡기] 무진기행(김승옥)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 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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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따라잡기] 정의론(존 롤즈)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2-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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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 '필독서 따라잡기' 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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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대안인가 재앙인가(대한민국 국민이 안철수에게 던지는 21가지 질문)

도서정보 : 안철수 포럼21 | 2012-09-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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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과 ‘인간 안철수’에 대한 가장 최신의 종합 보고서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제가 출마 안 하겠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젊은이의 멘토로, 성공한 CEO로, 혹은 배려와 공익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였지만, 전 국민이 기다리는 ‘정치인 안철수’의 모습은 시장 후보 사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시장 후보 사퇴와 함께 그는 학계로 돌아갔지만, 국민들은 학생을 주축으로 끊임없이 그를 정치의 무대로 소환했다. 이렇게 시작된 열풍은 30대, 40대를 거쳐 국민의 과반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퍼져나갔다.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안철수 현상’이다. 이 책은 ‘안철수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구해보자는 취지로 쓰여졌다. 집필을 위해 저자들은 우선 안철수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모두 21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 후 그가 직접 쓴 책, 언론과 한 인터뷰, 기고한 칼럼, [청춘콘서트] 관련 자료, 방송 출연 녹취록은 물론이고 다른 이가 그에 관해 쓴 30여 권의 책들과 수천 편의 기사, 칼럼, 거기에 안철수를 언급한 사람들의 텍스트를 정치인과 비정치인, 유명 인사와 보통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전부 모아들였다. 그러고 나서 이 자료와 키워드를 견주어 21개의 키워드를 모두 21개의 질문으로 정리해냈다. 이는 ‘인간 안철수’의 면모를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이기도 하고, ‘정치인 안철수’의 미래에 대한 상을 완성해나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런 작업을 통해 안철수 현상이 가져올 미래, 더 나아가 안철수가 가져올 수 있는 대안과 비전의 제시를 도출해내고자 했다.

구매가격 : 9,100 원

서울대 멘토링

도서정보 : 드림컨설턴트 | 2016-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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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배들이 합격으로 검증한 공부비법 100가지! 이 책은 서울시 공식 교육기부 NGO 드림컨설턴트가 입시로 인해 고민 많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에게 더 쉽고 더 재미있고 더 효과적인 공부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쓴 책이다. 그간 총 800여 명의 멘토가 전국 70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만났다. 청소년들이 멘토들에게 가장 궁금해 한 두 가지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와 \"어떻게 공부했기에 서울대에 갔어요?\"였다. 이 책은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이다. 멘토들은 공부의 비법을 전하기에 앞서, 공부란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지 대학에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를 먼저 고민하면 공부의 이유는 절로 생긴다. 책에는 각 멘토들이 꿈을 찾고 이뤄가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담겨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실패를 거듭해가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내고 그것으로 스스로 길을 만들어간 서울대 선배들의 100가지 공부비법이 공개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했고 얼마나 효과를 얻었는지, 어떤 문제집을 풀고 누구의 인터넷 강의를 들었으며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 최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학습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청소년이 꿈꿀 수 있기를 그리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단 한 권의 멘토링서이다.

구매가격 : 8,900 원

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

도서정보 : 박성숙 | 2012-09-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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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속도로 세상을 움직이는 철학자들의 도시
독일이라고 하면 흔히 다정하기보다 차가운 사람들, 개인주의, 융통성 없다는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독일 교육 이야기』로 유명한 무터킨더 박성숙이 14년 동안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차가운 이미지 뒤에 숨어 있는 독일의 조용하고도 그윽한 낭만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일생에 한번에 독일을 만나라』는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의 독일 편으로 조용한 낭만이 살아 숨쉬는 독일의 매력을 북독일, 남독일, 중부독일,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딛고 살아나는 동독일까지 아우르며 설명한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관광지에 대한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았다는 점이다. 독일의 오래된 건축물을 보노라면 제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건물을 복원함을 물론, 폭격으로 인해 천장이 무너진 교회(에기디엔 교회)라 해도 함부로 훼손하거나 재건하지 않고 보존함으로써 과거를 되새기는 독일인의 정신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트리어는 ‘포타 니그라’라는 성문과 함께 황제의 온천 ‘카이저테르멘’을 통해 로마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베를린에서는 독일이 나치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들을 어떻게 추모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베를린 중심 공원인 티어가르텐에 ‘나치에 의해 박해당한 동성애자를 위한 추모비’나 ‘유대인 추모비’를 넓게 세움으로써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읽을 수 있다. 동화의 거리가 있는 카셀, [피리 부는 사나이]의 배경인 하멜른, 세 나라의 국경선이 만나는 도시 아헨, 중세의 고아함이 살아 있는 몬샤우, 40개의 성이 계곡에 걸쳐 있는 신비로운 광경을 볼 수 있는 오버레스미텔라인까지 유명 관광지나 팸플릿으로는 접할 수 없는 소도시의 매력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작고 조용한 낭만이 담긴 독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을 통해 독일의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한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오래된 도시들의 나라
중세와 현대가 공존하는 나라, 풍요로움과 전쟁의 상처를 간직한 나라. 독일은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알고, 과거의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탄광의 역사를 보여 주면서 폐광을 박물관으로 활용한 것이나, 300년 전 프랑스와의 영토 전쟁으로 무너진 하이델베르크 성이 허물어진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독일에서는 그 정적인 이미지답게 고성과 예스러운 건축물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역동적이고 활발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많다. 대표적으로 로젠몬탁이라고 하는 사탕축제가 그렇다. 로젠몬탁은 ‘장미의 월요일’이라는 뜻으로 노드라인베스트팔렌 주의 대규모 연중행사다. 구경하는 사람이나 주최하는 사람 모두 흥겹게 춤을 추며 즐기는 축제로, 퍼레이드 행렬이 도시의 중심을 크게 돌며, 이 한 바퀴를 돌 때까지 사탕과 초콜릿을 마구 뿌리며 이어진다. 이 밖에도 1월 1일 0시에는 매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다른 나라와 국경을 마주한 아헨에서는 ‘기사대회’도 개최된다. 대회에서는 기사들의 칼싸움과 활쏘기 말 타기, 사냥 등을 재현하고, 사람들은 대회 기간 동안 천막 안에서 잠을 자고 장작불로 요리하는 등 철저히 옛 모습 그대로 생활한다.
배 모양으로 지어진 초콜릿 박물관에서는 달콤한 향기에 취하며 다양한 초콜릿을 맛볼 수도 있는데, 박물관의 설립 배경을 들으면 독일인에게도 숨은 낭만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1921년 열쇠 마이스터의 아들로 쾰른에서 태어난 한스 임호프는 어릴 때부터 초콜릿 공장 인근에서 자라면서 그 달콤한 향기에 매료되었다. 전쟁 후 한스는 본격적으로 초콜릿 사업을 시작했고,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젊은 날의 꿈이었던 박물관 설립을 실현했다. 그 달콤한 열정은 지금도 초콜릿 박물관을 통해 기념되고 있다.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국경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도시, 아헨은 작고 소박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듯 국경을 넘나든다는 특색으로 인해 여행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체험하고 싶은 도시라는 인상을 남긴다.
흔한 여행지에 질리고, 가볍게 풍경만 즐기는 여행보다 한 장소라도 깊이 있게 음미하는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가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840 원

스마트 권력이 바꾸고 있는 것들

도서정보 : 이승제 | 2012-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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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열풍은 시작에 불과했다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자, 스마트 혁명에 접속하라!
팟캐스트 오디오 콘텐츠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뜨겁다. 정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른바 ‘시사 토크쇼’인 나꼼수는 국내 팟캐스트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팟캐스트 1위를 점령했다. 많은 자본을 투자한 문화 콘텐츠도 줄줄이 떨어져나가는 요즘 시대에 남자 네 명이 모여 따분한 정치 사회 이야기를 형식도, 품위도 없이 떠들어대는 프로그램이 이토록 뜨거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이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20대 청년 세대의 새로운 관심을 환기했기 때문이다. 촛불 집회와 반값 등록금 싸움을 겪으며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앓고 있는 88만원 세대, 그들(20대~30대)이 겪고 있는 불합리함과 세상에 대한 패배감, 불안감, 그리고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정치 사회 문제를 나꼼수라고 하는 새로운 콘텐츠가 속 시원하게 파헤쳐 대중의 자각을 선동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권력이 바꾸고 있는 것들』(21세기북스 펴냄, 이승제 지음)의 저자는 스마트 권력을 가진 나꼼수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며,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스마트 권력의 개념과 파워를 제대로 이해하여 한국 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경고한다.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가 평등의지와 결합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권력. 이 책은 스마트 파워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시도하는 동시에, 스마트 혁명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권력이 엄지에서 시작해 스마트 인프라와 스마트 정보를 거쳐 어떻게 출현하고 확산되는지, 한국의 스마트 권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오류를 경계해야 하는지 등을 들여다봄으로써 스마트 권력이 21세기 인류의 삶과 권력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예측한다.

권위와 권력, 우리를 억누르는 그 모든 것에 당당하게 고함
사상 초유의 권력 투쟁이 시작됐다!
권력은 남을 지배하며 각종 권한을 행사하고 이익을 취하는 힘이다. 스마트 권력은 빼앗기를 핵심 속성으로 갖고 있는 기존 권력에 저항하는 반反권력 에너지로, 협박하고 강제하는 힘이 아니라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다. 그리고 기존 권력의 정보 독점에 맞서 정보의 공유를 지향한다. 스마트 권력은 언뜻 보면 존재하지 않는 듯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수억,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참여해 형성하고 확장시키고 있는 힘으로, 인류 역사상 전에 없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에너지를 모았고, 그 힘을 날개에 달기 시작했다.
이 책의 Part 1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출현 배경과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의 기초 개념을 제시한다. 권력이 지닌 빼앗기 속성에 초점을 맞춰, 권력이 왜 지속적으로 기층 민중에게 양보하는 척 모습을 바꿔 왔는지 그 이유를 세종과 수양제를 예로 들어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 형성된 트로이카 권력의 사악함을 분석하고, 경제권력이 국가권력과 정치권력을 제압하며 지금까지 권력 시스템에 비해 얼마나 더 탐욕스러워졌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본다. Part 3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성격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노마드 권력인 스마트 권력이 얼마나 놀라운 확산성과 팽창성을 갖고 있는지 설명하고, 스마트 권력과 ‘자유와 평등을 향한 의지’가 결합하는 것이 왜 필연적인 현상인지도 함께 제시한다. Part 4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형성과 확산을 가능할 수 있게 한 스마트 인프라의 출현이 단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닌, 인류 문명과 기술 발전이 야기한 필연적인 과정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스마트 권력이 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본다. 이어 Part 5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등장으로 기존 권력이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지, 즉 좌충우돌하고 있는 현재 정치 권력의 모습을 담아냈다. 기존 권력은 스마트 권력이라는 사상 초유의 저항에 부딪혀 얼만큼 당황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권력 사이에 어떤 갈등이 나타나고 있는지 생생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Part 6에서는 스마트 권력을 길들이기 위해 기존 권력이 어떻게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포섭전략으로 스마트 권력을 껴안으려 할지 예상해 본다. 스마트 권력이 자칫 기존 권력과 결탁할 때 ‘위대한 축복’이 ‘사상 최악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마지막 Part 7에서는 스마트 권력의 주체로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인류에 대해 설명하고 스마트 인류가 얼마나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갖고 있는지 제시한다.
인류 역사상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에너지를 응축시키고 있는 스마트 권력. 이 거대한 에너지가 어디를 향해 분출될지, 그 변화가 얼마나 대단할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하지만 스마트 권력과 평등의지의 결합으로 일어날 변화는 인류가 지금까지 겪었던 그 어떤 물결보다도 더욱 거세게 우리를 휘몰아쳐 갈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가 ‘위대한 축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정치와 스마트 권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접한 우리는 삐딱한 세상을 똑바로 바로 잡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스마트 거인족을 출현시키기 위한 작지만 위대한 몸짓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심리학

도서정보 : 데보라 잭 | 2012-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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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 모습 그대로, 관계 감수성을 높이는 3가지 법칙!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한 사람이 살아남는 법『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현재 온리 커넥트 컨설팅 주식회사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 데보라 잭이 자신의 원래 기질과 성격의 장점을 발견해서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인간관계와 관련된 일반적인 충고와 케케묵은 규칙을 찬찬히 살펴봄으로써 다른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자신의 특성과 장점을 찾아 인간관계와 소통에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먼저 그동안 왜 우리가 인간관계 때문에 쩔쩔맸는지 그 이유를 분석할 수 있도록 자신이 내향형인지 외향형인지 성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각 성격의 대표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본다. 더불어 새로운 인간관계 3규칙에 맞춰 각 케이스별 소통 매뉴얼과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수록하고, 업무와 생활에서 바로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결국 감정이 문제야

도서정보 :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 2012-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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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꼬이는 직장, 가족, 연애 인간관계『결국, 감정이 문제야』. 엑셀러스 어워드, 콩가 어워드 등 명강사에게 수여되는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는 독일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10가지 마음 정리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그동안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의 정체를 분석하고, 이런 감정들이 어떻게 증폭되는지를 설명한다. 나쁜 감정을 ‘분노의 늪’, ‘희생의 늪’, ‘문제의 늪’, ‘의사소통의 늪’ 등 다양한 종류로 분류하고, 각 감정의 늪이 왜 생겨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주로 빠지는 감정의 늪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감정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매가격 : 10,400 원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

도서정보 : 존 가트맨, 최성애, 조벽 | 201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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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감정코칭 가이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아이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정서지능을 기르는 ‘감정코칭’ 비법을 이론이 아닌 실제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 감성코칭을 실시한 구체적이 사례를 통해 감정코칭 노하우를 보여주며, 실제 사례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감정코칭 방법을 알려준다.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실제를 살펴본다. 1장은 감정코칭의 장점을 살펴보고, 2장은 감정에 솔직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3장은 감정코칭 대화법을 알려주고, 4장은 감정코칭 5단계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는 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5장은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1,840 원

크로스2

도서정보 : 정재승,진중권 | 201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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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두 천재의 응큼한 생각 합체”
세상을 이해하는 두 번째 눈, 인간의 욕망에 탐닉하라!

‘무한 상상력’을 화두로 미학자 진중권과 과학자 정재승이 서로의 생각을 크로스 한지 3년. 다시 한번 더 강력해진 생각의 합체로 돌아왔다.
시대를 읽는 키워드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읽어낸 《크로스》는 기존의 교양서와는 다른 신선한 시도로 10만 독자를 열광케 했고, 이번에는 더욱 색달라진 주제와 세련된 편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시즌 1에서 ‘상상력’을 화두로 우리를 조종하는 작은 일상들에 주목했다면, 시즌 2에서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본질은 숨길 수 없는 인간의 ‘욕망’에 초점을 맞춘다.
단 돈 천원으로 대박을 꿈꾸고, 가수의 탈락 속에서 흥분을 느끼며, 육식을 통해 끊임없이 남의 살을 갈망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쫓아 UFO를 믿는 사람들. 두 저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로또, 오디션 프로그램, 육식, 종말론 등 오늘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이면에 숨어 있는 변치 않는 동물적 욕망이다. 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지, 그것을 통해 우리들은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지 갖가지 현상 속에 숨겨진 은밀한 인간의 욕망을 엿본다. 그 밖에도 [한겨레 21] 연재 당시부터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낳았던 나는 꼼수다, 케이팝, 4대강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세상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진화시키는 생각의 합체 시즌 2. 시즌을 더해갈 수록 더 강렬하고 짜릿해진 재미로 독자들의 눈과 머리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청춘고민상담소

도서정보 : 한동헌 | 2012-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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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페스티벌’ 마이크임팩트 최고의 인기 강연 ★★★
“청춘,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

매년 봄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 한마당 ‘청춘 페스티벌’과 KBS ‘남자의 자격’ 출연자 이경규·김국진·김태원 등이 연사로 나선 강연회 ‘청춘에게 고함’으로 유명한 마이크임팩트의 강연 콘서트 ‘청춘 고민상담소(시즌 2)’의 단행본 버전. 강연 기획자 한동헌(마이크임팩트 대표)을 비롯해 장항준(영화감독), 류재현(문화기획자), 유수연(강사), 홍지민(배우), 박신영(컨설턴트), 김혜남(교수), 김홍신(소설가), 유인경(기자), 문요한(의사), 김태원(구글러)이 ‘고민 멘토’로 참여해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풀어나간다. 사랑과 연애, 취업과 시험, 직장과 사회, 결혼과 가정 등 이 시대의 청춘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인 ‘두려움·타협·스펙·조바심·한계·상처·열등감·외로움·게으름·후회’를 ‘청춘 버려야 할 10가지 휴지통’으로 비유해 하나씩 버려나가는 구성이다.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일방적 메시지가 아니라 청춘들의 ‘실제 고민’을 접수해 그것을 테마로 이뤄진 쌍방향 소통이며, 단순한 위로와 격려를 넘어 ‘들으면 아프지만 안 들으면 뼈아픈’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0,150 원

광상시인

도서정보 : 김내성 | 2012-09-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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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한국문학에서 최초 추리소설의 계보라고 할 수 있는 소설가 김내성의 ‘추리 판타지 스릴러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에 연이어 발표한 작품 중에서 여타 추리작만큼이나 내세울 수 있는 작품이며, 시작부터 말미까지 재미와 함께 손에 담을 쥐는 스토리 전개에서 치밀한 구성은 추리소설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상시인(狂想詩人)’은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전에 발표했던 유작 소설 중에서 단편적이지만 지금의 소설들과도 손색없는 구성과 트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상시인은 그동안 묻어두었던 소설로 지금에서 처음으로 출간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플롯은 잔잔한듯하지만 단 전반부에서는 애정소설의 성격도 보이는 듯도 하나 그렇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아름다움도 있지만, 전개의 담겨진 내용은 오금을 조여드는 긴장감과 공포가 온몸 전체를 파고드는 긴장의 마음을 연속적으로 늦출 수 없도록 끝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전체의 주제는 ‘사랑하는 한 여인에 대한 과도한 사랑과 애정이 부른 질투와 시기심이 복수를 통해서 결국 본능적 충동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미스테리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내 마음의 별나무(체험판)

도서정보 : 하송 | 2012-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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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송 시인의 동시는 어린이들 속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싱그럽고 깜찍하다. 그것은 어린이들의 생각과 느낌으로 진솔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한다는 것은 동시를 쓰는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동시가 갖는 사실성과 허구성을 누구보다도 시인은 잘 알고 있음이 곳곳에 나타나 있다. 화려한 장식이나 기교가 없어도 동시들은 빛을 내고 있다. 어린이들의 일상을 담백하고 소박하게 그려내고 있는 동시들은, 읽는 이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시인의 동시가 날이 갈수록 깊이를 더하고 향기가 오래가기를 바란다. 어린이 마음으로 동시를 건져 올리는 시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정성수 (시인)

하 송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다. 동심과 함께 뒹굴며 생활하는 시인은 누구보다도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늘 어린이 편에 서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시집 『내 마음의 별나무』가 어린이들에게 감동의 물결로 다가갈 것으로 믿는다. 또한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작품마다 듬뿍 들어 있어 동시들이 더욱 빛난다. 시인의 따뜻한 마음으로 엮은 동시집 『내 마음의 별나무』가 어린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어린이들 가슴에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 별나무에 별들이 다글다글 열려 있듯이 어린이들의 검고 큰 눈동자들이 동시집 갈피마다 가득하면 좋겠다. 읽어도 또 읽고 싶은 동시집이다.
- 유현상 (아동문학가·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마음의 깊이를 알아야 동시를 쓸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어린이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심안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 송 시인은 빛나고 맑은 눈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시를 억지로 만들지 않는 것도 하 송 시인의 특징이다. 그것은 모든 동시에 잘 나타나 있다. 오래전부터 나는 하 송 시인이 어린이들과 생활하면서 별들의 고향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역시 시인의 『내 마음의 별나무』에는 따뜻한 별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다. 시인이 어느 날 저녁 ‘내 마음의 별나무’에 기대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 시인의 웅숭깊은 눈 속을 들여다보기 바란다.
- 국강옥 (전북글짓기지도회장·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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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전화(체험판)

도서정보 : 최남호 | 2012-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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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이 맑은 최남호 시인의 시에서 의지가지없이 떠도는 군상들의 슬픔을 만난다. 수채화 같은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것은 시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슬픔의 그림자가 오래도록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일도 나는 바다가 보이는 소금밭에 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시인의 삶에서 삶에 대한 승화의 아름다움이 전해왔다.
“전화도 못 드려 죄송해요.” 이 한 마디로 어찌 위로가 되겠는가? 보잘것없는 사물에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이 닿는 순간, 불에 타지 않는 소금 같은 시가 되고 있다. 시인은 오랫동안 침묵 속에서 스스로 소금덩이가 된 것은 아닌지…… 그 소금덩이가 우리의 식탁에서 맛을 내는 동안 세상은 참으로 따뜻할 것이다.
―하송(시인?수필가)

최남호의 시는 시편마다 삶의 고뇌와 희열과 아픔과 기쁨 그리고 서로 합일되지 못한 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삶의 갈구와 결핍이라는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이분법적 모순을 그 특유의 가치관으로써 합일시켜 가슴에 와 닿는 설득력으로 작용하게 한다. 특히 목각인형처럼 도식화된 개념적 어휘나 시적 묘사의 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더 깊은 정서와 사념(思念)으로부터 시를 끄집어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 최남호의 농익은 시들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두고 있었던 곰삭힌 언어의 집합으로 읽는 사람들의 가슴을 후벼 팔 때 짜릿한 전율이 되어 온몸을 부르르 떨게 한다. 그가 ‘부끄럽다’며 내미는 시집이 있어 세상의 길가에 꽃이피고진다.
―안도(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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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의 노래(체험판)

도서정보 : 김현자 | 2012-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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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닷바람에 실려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리는 '슬이의 노래'
그 속에 감춰진 가슴 아픈 역사의 눈물

제주 출신 작가의 독특하고 신선한 필체가 녹아든 장편소설

『슬이의 노래』는 제주문학이란 지역문학과 한국문학이란 개별 국민문학의 구체성을 지니되, 더 이상 제주문학과 한국문학에 자족하는 게 아닌, 더 나아가 구미 중심의 세계문학에 붙들리는 게 아닌, 제주의 문제와 지구적 문제가 긴밀히 연동되고 상호침투 하는 ‘지구적 세계문학’의 가능성과 씨름하고 있다.
―고명철(문학평론가?광운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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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판)

도서정보 : 고석근 | 2012-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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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나무』로 다가왔던 작가 고석근. 이제는 수필집 『숲』을 통해 다시 한 번 세상과 소통을 하려 한다. 쾌락으로 쌓인 마음 속 오물을 버리고 맑고 깨끗한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는 수필집이다. 고석근 작가의 경건하고 올바른 깨달음이 담긴 수필집 『숲』에 깊이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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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누스 정원(체험판)

도서정보 : 이승채 | 2012-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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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더한 고통, 권태(倦怠)
권태를 벗어나려 끊임없이 매혹적인 베누스를 범하는 한 학자의 순수한 열망

사회와 갈등하는 개인의 절망을 생생하게 묘사한 이승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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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우는 명상(개정판)(체험판)

도서정보 : 김연수 | 2012-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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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얻고
깨달음에 이르는 거듭나기 명상!

나는 당신을 깨우고 싶다
네 속에도 분명 그 생명은 지금 살아 움직이고 있어.
우리가 큰 안목을 가지게 되면 그에 따른 깊은 직관력이 생기고 그에 알맞은 더 큰 느낌과 생각이 새롭게 생겨난단다.

수행,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깨닫는다는 것은 비로소 참으로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 그리고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 것인지 아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똑바로 보자
참으로 살아있는 진리를 찾으려면 우리가 어디로 유학가거나 책 속으로 파고들어 가지 말고 바로 그 모든 것을 있게 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바로 자기 자신을 한 번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한다 이말 입니다.

인간에 대한 탐구
자기가 무한한 신의 의식과 합일한 존재는 최고 수준의 대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광명세계에 합치하게 됩니다.
사람은 정신적인 존재라 그 정신의 순도와 크기가 바로 그의 정신세계에서의 위치를 결정짓게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나를 찾는 공부법
자기가 공부 잘 되었나 못 되었나 하는 것은 자기가 무얼 얼마나 아느냐 하는 것을 머리로 판단하는 게 아닙니다.
옆 사람들이 그 존재에게 가슴으로 감동하게 되며 그의 내적인 변화를 인정해주어야 그 수행이 진짜입니다.

창조와 체험
명상은 그래서 모든 것은 내가 만들고 내가 체험한다는 절대 진리에 대한 [깨어남]이며, 내가 만든 과거 속 나로부터 나를 벗어나게 해주는 참다운 해탈의 방법입니다.

초감각적 인식의 세계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개체로서 살아오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나 생각, 느낌, 감정들은 다 기억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랑이라든지 감동이라든지 하는 것은 절대로 그것 그 자체로서 온전하게 기억될 수가 없습니다.

종교와 수행에 대한 통찰
막히면 돌아가고 길이 끊어지면 위험한 곳은 피해가면 됩니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오르고자 하는 간절한 의지입니다. 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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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도서정보 : 이인 | 2012-09-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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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체를 찾아 ‘인문학 속으로’ 떠난 러브 에세이
상처에 새살이 돋을 때까지 살며, 생각하며, 사랑을 배우다

철학에게 사랑을 묻다. “매번 상처받으면서도 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까요?”
“사랑은 저절로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기술이다.”
사회철학자 에리히 프롬이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설파한 내용이다. 사업에 실패하면 원인을 찾아 고치려고 애를 쓰면서 정작 사랑에 있어서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사람들의 태도를 꼬집는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잘하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배우려 하지 않았다.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시계추처럼 사랑과 이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도 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사랑을 하며, 왜 나는 너를 만나서 사랑하고 싶은지 파고들어갈 때 사랑을 제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철학이 필요한 때이다.
사랑이 만연한 사회다. TV를 틀어도 온통 사랑타령이고,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을 외려 결핍으로 치부한다. 그러다 보니 사랑을 만만하게 보다가 첫 사랑의 이별의 상처에 데고 나서야 사랑이 이렇게 아픈 것인가 하고 어리둥절한 사람들이 많다. ‘아플수록 사랑이 깊어진다고 착각한다’ ‘사랑을 하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 착각하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사랑은 쿨한 것이라 자조한다’ 이런 것이 사랑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편견이 낳은 폐해들이다. 이 책은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사유하고, 정의한 사랑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사랑의 맨얼굴과 마주하게 한다. 사랑은 ‘나’와 ‘너’에 대한 고찰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사랑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우주 안에 새로운 ‘지구’의 탄생과도 같은 대단한 일이다. 상대가 태양이 되거나, 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태양이 된다면 나는 그 주위를 맴돌 것이고, 달이 된다면 그는 나에게 얽매일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 동등한 존재로서 두 개의 지구가 공존하는 우주가 바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의 속성을 모르고서야 연애 심리서나 가이드서를 아무리 읽어도 사랑의 마스터가 될 수 없다.
사랑에 대한 책이 흔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책처럼 끈질기게 사랑의 실체를 추적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철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들의 톡 쏘는 콜라 같은 사랑의 정의부터, 소설, 영화 속에서 사랑의 실체에 근접한 가슴 울리는 장면까지 사랑에 대해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수많은 글들을 모으고 다듬었다. 사랑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기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또 다른 오해를 낳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들을 모으고 해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것을 아울러 읽었을 때에야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사랑을 잘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시대의 젊은이로서 ‘사랑’을 탐구하고자 했던 저자의 갈급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 사랑을 배웠더라면 이렇게 방황하진 않았을 텐데
대부분 가슴 벅찬 사랑의 순간이나, 가슴 미어지게 아팠던 이별의 순간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항상 그동안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사랑이 이런 거였나’ 하는 충격과 혼란은 청춘의 상징과도 같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정작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이인은 소신 있게 인문학도의 길을 가는 젊은이로서, 온종일 수많은 책들과 씨름하며 그 속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고 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인문학 책들 속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수많은 사랑의 정의였다. 그 글들을 통해 왜 사랑이 이렇게 아팠던 것인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이 글은 사랑을 추적하는 그 길에서 왜 진작 사랑을 배우지 못했을까 하는 탄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사랑을 배우지 못했기에 ‘사랑할 때 섣부르고, 함께할 때 서두르고, 이별할 때 서툴렀다.’

사랑을 하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게 너무 많다. 욕망, 외로움, 후회, 환상은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감정과 미묘한 경계선 상에서 우리를 아프게 한다. 소위 사랑을 안다고 하는 사람도, 환상으로 포장된 드라마나 친구들이 전하는 ‘카드라’통신에 의해 잘못 배웠다. 한마디로 발로 배웠다는 뜻이다. 사랑은 단 맛이 아니라 쓴 맛이었다. 그러나 사랑에는 굉장한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 ‘나’를 알게 되고, ‘너’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됨으로써 인간은 사랑을 통해 성숙한다. 사랑을 할 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절망의 순간에도 “삶이여, 다시 한 번”이라고 썼던 것처럼 저자는 외친다. 사랑을 배우면서 긍정할 때, 슬픔과 후회의 고랑에서 빠져나와 기쁨과 자유의 고원으로 오를 수 있게 된다고. “사랑이여, 다시 한 번!”

복잡한 애정촌에서 제대로 ‘사랑’하기
이 책은 사랑을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다루지 않는다. 사랑이 이토록 불안해진 데에는 종교와 같이 사랑을 맹신하는 사회 현상이 한몫하기 때문이다. 요즘 외로운 현대인들 사이에 연애가 신흥종교로 우뚝 솟았다. 종교가 하던 기능을 오늘날엔 사랑이 갈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사랑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지치고 고달플 때, 연애하면서 고통을 견뎌내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그러나 신자들 사이에서 비신자들이 인정받지 못하듯이, 그 탓에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외롭고 괴롭다. “왜 연애 안 해요?”라는 질문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연애를 한다는 것이 돈과 시간적 여력을 갖췄다는 능력의 표시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기도 한다. 연애를 하지 못해도 고통스럽고, 연애를 해도 행복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조건을 따지는 만큼 상대도 나를 재고 있을 거라는 불안감, 사랑은 언제든지 끝낼 수 있는 거라는 허무함, 최고의 상대를 선택했다는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이 죄여오면서 사랑이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이렇듯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어떻게 발에 차이는 흔한 것이 되었는지를 진단하면서 ‘그러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이 책의 값어치가 빛난다. 저자는 이러한 때야말로 냉소를 떨쳐내며 ‘불가능한 사랑’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단지 성욕을 채우고자, 지금 외로움을 가시게 하고자 남을 도구 삼는 건 짐승과 다름없다. 사회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사랑을 할 때, ‘인간동물’에서 ‘인간’이 된다고 얘기한다. 본능이라 불리는 수많은 유혹과 성욕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인간동물이 아니라 사랑을 삶의 진리로 만들 때, 인간으로 주체화된다는 주장이다. 사랑 자체가 진리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건이 생겨 둘이 되고 둘의 관계를 충실하게 이어갈 때, 사랑은 진리가 된다.
이 책에는 그야말로 수많은 책을 뒤져봐야지만 볼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보석 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애간장을 녹이는 유행가 가사와 달리 가슴을 쓰다듬어 주며 진실로 우리를 올바른 사랑의 길로 이끌어줄 글들이다. 이 책이 미로 같은 인생의 길에서 고단한 방황을 끝내줄 사랑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1

도서정보 : 이인 | 2012-09-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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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체를 찾아 ‘인문학 속으로’ 떠난 러브 에세이
상처에 새살이 돋을 때까지 살며, 생각하며, 사랑을 배우다

철학에게 사랑을 묻다. “매번 상처받으면서도 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까요?”
“사랑은 저절로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기술이다.”
사회철학자 에리히 프롬이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설파한 내용이다. 사업에 실패하면 원인을 찾아 고치려고 애를 쓰면서 정작 사랑에 있어서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사람들의 태도를 꼬집는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잘하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배우려 하지 않았다.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시계추처럼 사랑과 이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도 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사랑을 하며, 왜 나는 너를 만나서 사랑하고 싶은지 파고들어갈 때 사랑을 제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철학이 필요한 때이다.
사랑이 만연한 사회다. TV를 틀어도 온통 사랑타령이고,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을 외려 결핍으로 치부한다. 그러다 보니 사랑을 만만하게 보다가 첫 사랑의 이별의 상처에 데고 나서야 사랑이 이렇게 아픈 것인가 하고 어리둥절한 사람들이 많다. ‘아플수록 사랑이 깊어진다고 착각한다’ ‘사랑을 하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 착각하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사랑은 쿨한 것이라 자조한다’ 이런 것이 사랑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편견이 낳은 폐해들이다. 이 책은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사유하고, 정의한 사랑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사랑의 맨얼굴과 마주하게 한다. 사랑은 ‘나’와 ‘너’에 대한 고찰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사랑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우주 안에 새로운 ‘지구’의 탄생과도 같은 대단한 일이다. 상대가 태양이 되거나, 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태양이 된다면 나는 그 주위를 맴돌 것이고, 달이 된다면 그는 나에게 얽매일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 동등한 존재로서 두 개의 지구가 공존하는 우주가 바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의 속성을 모르고서야 연애 심리서나 가이드서를 아무리 읽어도 사랑의 마스터가 될 수 없다.
사랑에 대한 책이 흔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책처럼 끈질기게 사랑의 실체를 추적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철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들의 톡 쏘는 콜라 같은 사랑의 정의부터, 소설, 영화 속에서 사랑의 실체에 근접한 가슴 울리는 장면까지 사랑에 대해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수많은 글들을 모으고 다듬었다. 사랑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기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또 다른 오해를 낳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들을 모으고 해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것을 아울러 읽었을 때에야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사랑을 잘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시대의 젊은이로서 ‘사랑’을 탐구하고자 했던 저자의 갈급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 사랑을 배웠더라면 이렇게 방황하진 않았을 텐데
대부분 가슴 벅찬 사랑의 순간이나, 가슴 미어지게 아팠던 이별의 순간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항상 그동안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사랑이 이런 거였나’ 하는 충격과 혼란은 청춘의 상징과도 같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정작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이인은 소신 있게 인문학도의 길을 가는 젊은이로서, 온종일 수많은 책들과 씨름하며 그 속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고 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인문학 책들 속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수많은 사랑의 정의였다. 그 글들을 통해 왜 사랑이 이렇게 아팠던 것인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이 글은 사랑을 추적하는 그 길에서 왜 진작 사랑을 배우지 못했을까 하는 탄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사랑을 배우지 못했기에 ‘사랑할 때 섣부르고, 함께할 때 서두르고, 이별할 때 서툴렀다.’

사랑을 하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게 너무 많다. 욕망, 외로움, 후회, 환상은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감정과 미묘한 경계선 상에서 우리를 아프게 한다. 소위 사랑을 안다고 하는 사람도, 환상으로 포장된 드라마나 친구들이 전하는 ‘카드라’통신에 의해 잘못 배웠다. 한마디로 발로 배웠다는 뜻이다. 사랑은 단 맛이 아니라 쓴 맛이었다. 그러나 사랑에는 굉장한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 ‘나’를 알게 되고, ‘너’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됨으로써 인간은 사랑을 통해 성숙한다. 사랑을 할 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절망의 순간에도 “삶이여, 다시 한 번”이라고 썼던 것처럼 저자는 외친다. 사랑을 배우면서 긍정할 때, 슬픔과 후회의 고랑에서 빠져나와 기쁨과 자유의 고원으로 오를 수 있게 된다고. “사랑이여, 다시 한 번!”

복잡한 애정촌에서 제대로 ‘사랑’하기
이 책은 사랑을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다루지 않는다. 사랑이 이토록 불안해진 데에는 종교와 같이 사랑을 맹신하는 사회 현상이 한몫하기 때문이다. 요즘 외로운 현대인들 사이에 연애가 신흥종교로 우뚝 솟았다. 종교가 하던 기능을 오늘날엔 사랑이 갈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사랑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지치고 고달플 때, 연애하면서 고통을 견뎌내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그러나 신자들 사이에서 비신자들이 인정받지 못하듯이, 그 탓에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외롭고 괴롭다. “왜 연애 안 해요?”라는 질문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연애를 한다는 것이 돈과 시간적 여력을 갖췄다는 능력의 표시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기도 한다. 연애를 하지 못해도 고통스럽고, 연애를 해도 행복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조건을 따지는 만큼 상대도 나를 재고 있을 거라는 불안감, 사랑은 언제든지 끝낼 수 있는 거라는 허무함, 최고의 상대를 선택했다는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이 죄여오면서 사랑이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이렇듯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어떻게 발에 차이는 흔한 것이 되었는지를 진단하면서 ‘그러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이 책의 값어치가 빛난다. 저자는 이러한 때야말로 냉소를 떨쳐내며 ‘불가능한 사랑’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단지 성욕을 채우고자, 지금 외로움을 가시게 하고자 남을 도구 삼는 건 짐승과 다름없다. 사회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사랑을 할 때, ‘인간동물’에서 ‘인간’이 된다고 얘기한다. 본능이라 불리는 수많은 유혹과 성욕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인간동물이 아니라 사랑을 삶의 진리로 만들 때, 인간으로 주체화된다는 주장이다. 사랑 자체가 진리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건이 생겨 둘이 되고 둘의 관계를 충실하게 이어갈 때, 사랑은 진리가 된다.
이 책에는 그야말로 수많은 책을 뒤져봐야지만 볼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보석 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애간장을 녹이는 유행가 가사와 달리 가슴을 쓰다듬어 주며 진실로 우리를 올바른 사랑의 길로 이끌어줄 글들이다. 이 책이 미로 같은 인생의 길에서 고단한 방황을 끝내줄 사랑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인생안내

도서정보 : 김내성 | 2012-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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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한국문학에서 최초 추리소설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소설가 김내성의 ‘유모어적 트릭소설’로 해방 이후 생전에 발표했던 유작 소설 중에서 단편적이지만 요즘의 예능 같은 재미와 인생의 애정 관계를 해결하는 독특한 트릭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1948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많은 다른 탐정소설 작품들 속의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인생안내(人生案內)’는 색다른 웃음과 폭소를 자아내는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세시풍속 상식사전

도서정보 : 최남선 | 2012-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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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남선이 저술한 책으로 1946년 발간된 ‘조선상식 문답’ 중에서 우리나라의 ‘세시와 풍속’ 편만을 뽑아서 한글과 한자를 함께 병용 표기하여 알기 쉽게 완역한 책입니다. 구성내용은 총 10장으로 되어 있는 책으로 역사적인 우리나라 생활풍습과 명절들에 대한 사실 내용과 기원, 설화 등을 알 수 있도록 기술한 책으로, 현재 우리들에게 잊혀가는 일부의 세시풍속들에서 빼 놓을 수 없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인디북스]떠남이 먼저다

도서정보 : 배지훈 | 2012-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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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수 있겟어요?"
누군가가 당신에게 떠나라고 제안 했을때 떠날수 있겟나요?


대한민국에서 33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피아니스트에게 누군가 물었습니다. 그는 떠났고 많은 아름다움과 다양함을 보고 왔습니다.
여러분에게 살짝 이야기하려 합니다.
저의 이야기이고 또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원하는 것을 얻는 31가지 방법 - 클레오파트라처럼, 신데렐라처럼

도서정보 : 후지타 나오미 | 2012-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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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저팬 베스트셀러 1위! 상대를 배려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신개념 협상 기술! 당신은 협상이 어려운가? 인생의 80%는 협상이다. 당신은 협상이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하면 90%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사람들은 협상이라고 하면 ‘뻔뻔스럽다’, ‘자기 이익만을 생각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속 협상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아이 : 엄마, 이번 시험에서 성적이 오르면 장난감 사 주세요. 엄마 : 그래. 모든 과목에서 성적이 오르면 사 줄게. 위의 경우처럼 아이와 엄마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협상을 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 직장 동료와 상사, 거래처,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제안해서 뭔가를 얻는다는 행동이 모두 협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협상에 대해, 초보자도 알기 쉽게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좋고 싫은 감정이 뚜렷하고, 입장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경우의 협상 방법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부당한 협상 방법에 속아 넘어가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협상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아무리 노력해도 손해를 보는 사람은 자신이 왜 그런지, 그 이유와 과정을 파악해서 앞으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 이득을 보는 사람도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한 다음, 좋은 결과를 재현할 수 있도록 하자. 그러면 그 결과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상대방을 반드시 이겨야만 성공한 협상일까?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배려 협상술! 협상에서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협상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A씨는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거래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그 결과 바라던 대로 낮은 가격에 상품을 살 수 있었고, A씨의 회사도 거래처를 확대해서 이익을 냈다. 그러나 그 후 상품이 더 필요해진 A씨의 회사는 상대 회사에 추가 발주를 넣었지만 상품을 납품 받지 못했다. 왜 상대 회사는 A씨의 회사에 상품을 납품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상대 회사에게 A씨의 회사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곳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A씨는 자신의 회사에 해를 끼치는 협상을 하고 만 것이다. 이처럼 막무가내로 승리를 쟁취하는 협상은 올바른 협상 자세가 아니다. 일방적인 승리는 이후의 관계를 악화시켜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일방적인 승리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말한다. 서로가 바라는 것을 분석해서 양쪽이 만족하는 해결책을 찾아내면 원하는 결과와 좋은 인간관계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자신을 모두 소중히 여긴다.’는 배려심이다.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협상의 5가지 기본자세, 협상과 인간관계의 5가지 규칙, 실제 협상에서 사용되는 5가지 협상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협상 결과. 알고도 속는 블랙 협상술! 당신은 일본의 부동산 업계에서 통용되는 ‘못난이, 못난이, 미인의 법칙’이라는 협상술을 알고 있는가? 맨 처음에는 고객에게 형편없는 집을 보여주고 고객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다음에도 일부러 형편없는 집을 보여준다. 세 번째에는 고객이 희망하는 집값보다 조금 비싼 ‘보통의 집’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보통 집보다 ‘좋아 보이는 집’을 보여준다. 그러면 고객이 좋은 집을 찾지 못할까봐 불안한 마음에 선뜩 계약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물건을 팔 때는 비싼 물건부터 보여준 다음 싼 물건을 보여주면 매출이 올라간다는 심리학 실험 결과도 있다. 이처럼 우리의 판단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 우리의 기준을 살짝 바꿔치기하거나 물건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제시하는 순서를 바꿈으로써 우리가 받는 인상이 바뀌는 것이다. 이렇게 인상을 조작하는 방법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블랙 협상술이라고 한다. 저자는 블랙 협상술의 실제 사례를 통해 협상에서 쉽게 속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이미지 전략은 클레오파트라처럼, 경쟁자를 물리쳐야 할 때는 신데렐라처럼. 밀고 당기기의 고수가 되는 연애 협상술! 상대방이 바라는 이익을 찾는 것은 연애와 협상의 공통된 기술이다. 연애가 협상이라고 했을 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제시해서 서로가 만족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이다. 그 점에서 연애에서도 협상 기술이 필요하다. 저자는 절세미녀도 아닌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실력자인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유혹할 수 있었던 이유로 이미지 전략을 들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그것을 연기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상대에게 맞는 접근 방식을 취하는 태도를 지닌 클레오파트라는 뛰어난 협상가였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데렐라 역시 뛰어난 협상가이다. 신데렐라는 다른 여자들이 왕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동안 미련 없이 연회장을 떠남으로써 왕자에게 자신은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는 인상을 남겼다. 게다가 유리 구두 한 짝을 남겨 두고 오는 깜직한 실수도 함으로써 왕자에게 조바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렇게 연애에서는 적당히 밀고 당기는 기술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협상술이 필요하다. 저자는 연애에 필요한 4가지 협상 기술을 통해 당신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연애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때로는 일부러 져라! 협상하지 않는 협상술! 협상의 가장 좋은 결과는 서로가 만족하는 윈윈(Win-Win) 협상이다. 그러나 때로는 상대방에게 일부러 져서 이익을 얻는 방법도 있다. 상대방이 거래처, 직장 동료, 가족, 연인과 같이 지속적인 관계를 갖는 사람일 경우에는 매번 이기려고만 하지 말고 때로는 승리를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상을 시도하지 않고 일부러 지는 것은 비용과 감정의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쓸데없는 감정의 덫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게 한다. 저자는 협상술을 배우는 것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제 당신도 이 책을 통해 협상의 고수가 되어보자!

구매가격 : 9,800 원

천 원짜리 콜라를 만 원에 파는 방법

도서정보 : 나가이 다카히사 | 2012-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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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배우는 MBA 경영 전략! 미모의 여주인공, 미야마에 쿠미는 회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고마자와상회’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해서 10년 동안 현장에서 뛰며 고객의 요구는 무엇이든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 쿠미는 회사의 쓰레기 같은 상품을 제대로 된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상품기획부로 전근을 온다. 그러나 처음부터 상품기획부의 터줏대감인 요다 마코토가 주도하는 스터디 모임에서 혼쭐이 나면서 자존심이 상한 쿠미는 제대로 된 상품 기획안을 제출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쿠미는 과연 제대로 된 상품 기획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요다 마코토가 쿠미를 지도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 지향적 사업, 마켓 챌린저와 마켓 리더, 밸류 프로포지션과 블루오션, 밸류 셀링, 이노베이터 이론과 캐즘 이론 등 중요한 경영 및 마케팅 이론을 실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

도서정보 : 이철 | 2011-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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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의 이상이 빚어낸 \"지봉芝峯\"의 \"유설類說\" 조선은 창대한 지식의 나라였다 조선을 거세게 뒤흔든 임진전쟁과 정묘전쟁의 소용돌이 그리고 아득히 먼 구라파에서 밀려오는 서학의 물결 그 격동의 와중에 이른바 조선 백과지식의 싹이 움텄다 《지봉유설》을 씨줄로, 《성호사설》을 날줄로 삼아 완고한 성리학의 나라에 미세한 균열을 내기 시작한 신진 실학자들 이들이 바라본 삼라만상의 세계와 당대의 개혁사상과 열정을 지봉 이수광이 남긴 유설을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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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도서정보 : 문현아 | 2012-09-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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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이 몽땅 사표 낸다면 온전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이에 대해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마음을 꿰뚫어 본 대한민국 ‘사회’는 어느 순간 이렇게 해석하기 시작한다. “가장 많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사람을 책임자로 지목하자. 그래, ‘엄마가 문제야’로 덮어씌우자. 걱정이 너무 많으니 자신이 뒤집어썼다는 생각도 못할 거야!” 우리 사회는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에 대한 책임과 걱정을 모두 엄마에게 떠맡겨 버리고 있다. 그런데 과연 자녀의 교육 문제로 위시되는 한국 사회의 ‘총체적 난국’이 과연 엄마들에게서 비롯되었는가? 수세에 몰려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엄마의 입장에서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노릇이 제일 ‘치사하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오늘도 아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평범한 21명의 엄마들과 심층 인터뷰를 했다. 그들의 솔직한 일상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 엄마들의 삶을 단면이나마 엿보았다. 강남에 사는 엄마도 있었고, 아이 교육을 위해 외국에 나가 있는 기러기엄마, 아이 때문에 일하고 아이 때문에 일을 그만 두어야 했던 워킹맘도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로 한국 사회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한다. 엄마들의 힘겨움이 지속되어 마침내 그들이 사표를 던진다면 몽땅 ‘멘붕’에 빠질 대한민국의 엄마 아닌 존재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엄마들이 문제’라는 뻔한 결론 말고,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해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엄마들 잡는 대한민국 모성 신화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모성을 가지고 있을까? 여자라면 누구나 엄마가 되나? 천만의 말씀.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에게 자녀가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답은 16~19퍼센트, “대체로” 필요하다는 대답은 38~42퍼센트, 필요성을 덜 느끼는 비율이 40~45퍼센트였다. 모성이 여성의 본성과 같고 여자가 엄마되기를 당연시 여긴다면, 이 설문결과는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모성애가, 나는, 임신하면서부터 생긴 것 같아. 애를 임신을 했는데, 한번도 얼굴을 못 봤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이한테 애착이 막 생기더라고.” “나는 모성이 천성은 아니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임신했을 때 뭔가, 사랑스럽다기보다는 두려웠고 무서웠고 이제 나의 생활은 바뀌는 것인가, 그렇게 철저하게 내 생각만 했거든.” 모성. 실은 이 단어가 사람들에게 ‘엄마’란 왠지 짠한 존재이고, 잘 알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건지도 모른다. 모성이 과연 뭐길래, 같은 단어를 놓고 엄마들은 각자 다른 경험을 이야기할까? 모성은 엄마와 거의 동의어처럼 통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엄마는 그냥 엄마라는 존재이고, 모성은 그 엄마가 지니는 ‘성질’이다. 우리 사회는 이미지로서의 모성을 마치 실제로 있는 것인 양 강조하면서, ‘엄마는 이래야 한다’는 틀을 제시하여 엄마들을 스트레스 받게 한다. ‘참’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둥, 바람직한 엄마, 훌륭한 엄마, ‘명품’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둥의 분위기를 만들어 엄마들을 소몰이 하고 있다. 너도 내가 처음 만나는 엄마이듯이, 나도 너를 통해 처음으로 엄마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한 여성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있을까.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힘든 것 같다”는 엄마들의 하소연은 아이가 태어나 엄마가 되는 그 순간부터 시작일 뿐, 끝이 보이지 않는 경주와도 같다. 이 책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많은 ‘엄마되기 경험’에서 시작해, 자녀 교육 문제, 엄마 아닌 여자로서의 자기 꿈과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담아내고 있다. 엄마들도 뭐가 문제이고, 잘못인지는 잘 알고 있다. 겉보기에 평범하고 뻔해 보이는 삶이지만 엄마로 살기에 대한 그들의 고민은 치열하고 절박했다. 그래서 이 책은 더 좋은 엄마가 되라고 조언하거나, 강남엄마가 되려고 안간힘 쓰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대신, 대한민국에서 엄마노릇이 제일 ‘더럽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오늘도 아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평범한 엄마들의 솔직한 일상과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의 삶을 꿈꾸는 엄마들의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엄마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의 낯섦, 힘겨움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라고 요청한다. 아울러 엄마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고민해 보자고 청한다.

구매가격 : 8,500 원

thinking tool box 씽킹 툴 박스: 생각이 미래다

도서정보 : 최윤식 | 2012-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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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것을 보는데, 왜 생각의 수준은 다를까? CIA가 분석하는 정보의 90%는 우리도 알고 있는 정보라고 한다. 텔레비전 화면에 나온 김정일의 얼굴을 보고 우리는 무심히 지나치지만, CIA는 그의 건강 상태를 읽어낸다. 엎드려 힘들게 걸레질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고마운 마음을 느낄 뿐이지만 누구는 스팀청소기를 생각해낸다. 무인 달착륙선에서 사용할 깨지지 않는 전구 개발의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던 나사의 연구원들에게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였던 바바킨Georgi N. babakin 박사가 물었다. “겉을 싸고 있는 유리전구의 목적과 원리가 무엇인가?” 연구원들은 답했다. “필라멘트 주위를 진공 상태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바바킨 박사가 제안했다. “달은 이미 진공 상태이기 때문에 전구가 없는 필라멘트를 만들면 되지 않겠나.” 많은 전문가들이 ‘누구나 창조적 사고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해도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조와 통찰이 타고난 천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CIA와 스팀청소기 개발자들, 바바킨 박사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과연 천재적 머리가 아니라면 도저히 생각하지 못할 번득이는 영감이 작용했는가? 아니다. 그들은 보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이 달랐을 뿐이다. 그리고 그런 방법을 습관으로 몸에 익혔을 뿐이다. 그들이 통찰을 발휘한 생각의 방법을 해독해낸다면 보통사람들도 충분히 배울 수 있고, 자기 영역에서 필요한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은 “창조성은 규칙과 습관의 산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서 통찰력 넘치는 사람들의 생각하는 기술을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따라 배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사물을 잘 관찰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서, 통찰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집단적 통찰로 확대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5가지 생각의 도구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 한 명의 천재가 일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는 갔다 “처음에 대단하다고 느꼈다. 미국 최고의 기업도 이렇게 우수한 인재들을 한꺼번에 많이 모으지는 못한다. 그런데 몇 달 지나면서, 이렇게 유능한 사람들을 데리고 이렇게밖에 일하지 못하나 실망스러웠다.” 외국의 유명 항공기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소위 S급 인재로 스카우트되어 국산 항공기 개발에 참여했던 분의 이 이야기는 통찰력 넘치는 인재를 갈망하는 한국 기업의 바람과 현실의 괴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애플이나 구글, 페이스북 같은 한 사람의 스타에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는 기업조차도, 사실은 한 사람의 스타가 지속적으로 혁신과 창조가 가능하도록 ‘보통사람들의 지능적 협업’ 시스템을 최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그러니 평범한 직원들을 훈련시켜 수퍼급 인재들로 길러내는 창조적인 조직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수퍼급 인재를 스카우트해도 경직된 조직 문화 속에서 몇 개월 만에 바보로 만든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미래를 얘기할 때 반드시 단수 Future가 아닌 복수 명사 Futures를 쓴다. 미래는 언제나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고 우리가 선택해서 만들어갈 대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눈앞의 현실과 미래를 들어가는 다양한 힘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통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책에는 수많은 정보를 분석하면서 생각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통찰하는 미래학자로서 훈련해온 사고의 기술과 경험이 녹아 있다. 그리고 이런 저자의 통찰에 주목한 기업들의 교육 훈련 요청에 응하면서 현장의 임직원들에게 통찰력을 훈련시켜 성과를 이끌어내 온 현장에서의 경험이 덧붙여져 보통 사람을 위한 사고 기술로 정리되었다. ■ 통찰력의 출발점, 잘 본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저자가 생각하는 통찰력의 출발점은 “잘 보고, 잘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아야 잘 본다고 할 수 있을까? 사물을 본다고 할 때, 우리는 당연히 눈으로 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의 뇌공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사물을 보는 것은 눈이 아니라 두뇌라고 말한다. 이는 단지 생각과 판단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어려서부터 시각을 잃었던 사람은 의학의 도움으로 시력을 회복해도 사물의 원근을 구분하지 못해서 계단을 오르지 못하고, 사람들의 얼굴 형태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눈으로 사물의 정보를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이를 처리하는 뇌의 인지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시각지능’이란 개념으로 정리해서 국제적으로 크게 주목받은 이가 서울대학교 교육학 교수인 나일주 박사이다.) 그런데 잘 보는 것의 어려움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뇌의 처리 용량의 한계 때문에 자신이 지난날에 얻은 경험과 학습된 지식을 가지고 세상에 대해서 나름의 모델을 구축한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뇌와 마음은 그 모델과 견주어 현재 상황을 판단하고 저울질을 한다. 더욱이 우리의 뇌는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에 대해 “모르겠다”라고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들어있는 모델에 맞춰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버리거나 그 의미를 제멋대로 상상해서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어버린다. 잘 보기 위해서는 먼저 인간이 숙명적으로 안고 있는 이런 태생적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천재들은 보통사람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보통사람들이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천재들이 개발한 생각의 기술을 배워서 사고를 넓혀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정보에서 사실fact와 숫자score만을 추출하고, 그 연관관계를 찾고, 구조화하는 방법을 프로세스에 따라서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잘 보고, 그것을 해석한 다음, 비전을 세우고, 비전을 현실의 성과를 바꾸는 데 필요한 사고의 기술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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