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선관책진禪關策進 선의 깨달음에 채찍질

도서정보 : 운서주굉 저자 역자 홍성민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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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화상(性天和尙)을 따라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았고 화엄(華嚴)을 익히면서 여러 사찰을 유력(遊歷)했다. 융경(隆慶) 5년(1571) 항주(杭州) 운서사(雲棲寺)에 머물러 사람들이 운서대사(雲棲大師) 또는 운서주굉이라 불렀다. 자백(紫柏) 감산(?山) 우익(?益)과 함께 명나라 4대 고승(高僧)으로 불린다. 선(禪)과 염불의 일치를 주창하여 운서염불종(雲棲念佛宗)을 일으켰다. 각 종파를 규합하여 계(戒)를 기초로 하고 미타정토(彌陀淨土)를 귀의처로 할 것을 제창했다. 유불도(儒佛道) 삼교일치설(三敎一致說)도 주장했다. 저서에 『능엄경(楞嚴經)』과 『아미타경(阿彌陀經)』 『범망경(梵網經)』 등의 주석이 있고 그 밖의 저서에 『운서법휘(雲棲法彙)』와 『운서기사(雲棲紀事)』 『계소발은(戒疏發隱)』 『능엄경모상기(楞嚴經摸象記)』 『죽창수필(竹窓隨筆)』 『사십팔문답(四十八問答)』 등 20여 부(部)가 있다. 모든 저서는 『운서법회(雲棲法匯)』로 편집되어 있다. 중국역대불교인명사전 2011.10.25 이회문화사 선관책진 後學雲棲寺沙門?宏輯 후학인 운서사 사문 주굉이 편집하다 前集二門 전집 2문 △諸祖法語節要第一 제조법어절요 제1 諸祖法語에 今不取向上玄談하고 唯取做工夫喫緊處하며 又節其要略하야 以便時時省覽하야 激勵身心하며 次二의 諸祖苦功과 後集의 諸經引證도 俱倣此하니라. 玄談 經論의 주석서에서 본문의 풀이에 들어가기 전에 그 제목·저자·체재·대의(大意) 등에 대해 적은 글. 곧 해제(解題)에 해당하는 부분 喫(마실 끽 ?-총12획 ch?)緊 매우 요긴함. 매우 긴요함 여러 조사의 법어에 지금 향상의 현묘한 말을 취하지 않고 오직 공부를 함에 요긴한 곳을 취하여 또 요약을 간추려 때때로 살펴보길 편하게 하며 몸과 마음을 격려하며 두 번쩨 여러 조사의 고생의 공로와 후대 모은 여러 경전의 인용증명도 모두 이를 본받았다. 筠州黃檗運禪師示衆 균주황벽운선사시중 黃檗 당나라의 선승(禪僧). 시호가 단제(斷際)라 황벽(黃檗) 단제선사(斷際禪師)로 불렸다. 복건(福建) 민(?) 사람으로 어려서 홍주(洪州) 황벽산(黃蘗山) 산사(山寺)에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이마가 볼록 튀어나와 있어 육주(肉珠)로 불렸다. 강서(江西)로 마조(馬祖)를 찾았는데 마조가 이미 입적하고 없자 석문(石門)에 가서 백장회해(百丈懷海)의 지도를 받고 이치에 통달했다. 대중(大中) 2년(848) 관찰사 배휴(裵休)의 청으로 종릉(鍾陵)의 용흥사(龍興寺)에 가 머물렀다. 완릉(宛陵)의 개원사(開元寺)에도 머물면서 찾아드는 학인들을 맞이했다. 황벽산에서 입적해 황벽희운(黃蘗希運)으로도 불린다. 저서에 『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黃蘗山斷際禪師傳心法要)』 1권이 있다. 중국역대불교인명사전 2011.10.25 이회문화사 示衆 ① 선사(禪師)가 수행자들에게 주는 교훈·훈시. ② 화두(話頭)에 대해 설하려고 할 때 먼저 그에 대한 요점을 제시한 서문(序文) 預前에 若打不徹하면 臘月三十日到來에 管取爾熱亂하리라. 臘月 죽는 날 음력(陰曆) 섣달을 달리 이르는 말. 곧 납향달(臘享-) 管取 틀림없이 반드시 보증한다 熱亂 매우 초조하고 어지러움 예전에 만약 타파함이 철저하지 않으면 음력 12월 30일이 도래함에 반드시 너희들은 뜨겁고 혼란하게 될 것이다. 有般外道가 ?見人做工夫하고 便冷?호대 猶有這箇在라 하나니 我且問爾하노라.  [웃음 소] 1. 웃음 2. 웃다 3. 비웃다 4. 조소하다(嘲笑--) 5. 꽃이 피다 제반 외도가 곧 사람이 공부함을 보고 냉소를 하니 마치 이 것이 있는 듯하다고 하니 내가 잠시 너희들에게 묻겠다. 忽然臨命終時에 爾將何抵敵生死오 抵敵 ①대적(對敵) ②抵當 홀연 임종할때에 너희는 장차 어찌 생사를 대적하겠는가? 須是閒時辨得下하야 忙時得用하면 多少省力이어니와 休待臨渴掘井이어다  간시 십이지로 나눈 하루 12시를 24시로 더 잘게 나눌 때 십이지의 사이에 들어가는 각 시에 이름을 붙인 것. 계(癸) 간(艮) 갑(甲) 을(乙) 손(巽) 병(丙) 정(丁) 곤(坤) 경(庚) 신(辛) 건(乾) 임(壬)의 12시를 말한다. 得下 […?dexi?] 1) 충분한 장소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냄 2) ‘…해 두다’라는 뜻을 나타냄 省力 [sh?ng//l?] 1) 힘을 덜다 2) 수월하다 3) 수고롭지 않다 반드시 한가할 때 변별하여 놔야 바쁠 때 쓰면 다소 힘을 덜거니와 목마를 때 우물을 팜을 기다리지 말지어다. 做手脚不迭하야 前路茫茫하야 胡鑽亂撞하나니 苦哉 苦哉로다. 做手脚 [zu? sh?uji?o] 1) 몰래 손쓰다 2) 몰래 간계를 꾸미다 3) 암암리에 나쁜 일을 획책하다 不迭 [b?di?] 1) 당황하거나 미치지 못함을 나타냄 2) 자주 3) 반복적으로 茫茫 [m?ngm?ng] 1) 아물아물하다 2) 아득하다 3) 한없이 넓다 ?撞 [lu?nzhu?ng] 1) 마구 치다 2) 함부로 돌아다니다 몰래 손발을 쓰지만 당황하게 하며 앞의 길이 망망대로이며 어지러이 뚫고 혼란스럽게 차니 고생스럽구나 고생ㅎ나다. 平日只學口頭三昧하야 說禪說道하며 呵佛罵祖하야도 到這裡하야는 都用不着이니 只管瞞人이라  用不着 [y?ng ?bu zh?o] 1) 소용되지 않다 2) 필요치 않다 3) 쓸모없다 只管 [zh?gu?n] 1) 얼마든지 2) 마음대로 3) 주저하지 않고 평일에 단지 구두선의 삼매의 학문만 하여 선과 도를 말하며 부처를 꾸짖고 조사를 욕하여도 이 안에 도달해서는 모두 쓸모없으니 얼마든지 타인을 속일뿐이다. 爭知今日에 自瞞了也리오 ?知 [zh?ngzh?] 어찌 알겠는가? 금일에 스스로 속였을 뿐임을 어찌 알겠는가? 勸爾兄弟家하노니 ?色力康健時에 討取箇分曉어다. 너희 형제집안에 권하노니 색에 나아가서 힘이 강건할 때 구분해 깨달아라. 這些關?子는 甚是容易어늘 自是爾不肯去下死志做工夫하고 只管道難了又難이라 하나니라. 關?子 가장 중요한 점. 화두의 핵심 이런 핵심은 매우 쉽거늘 이로부터 너희들이 죽을 뜻으로 공부할 생각을 안하고 도가 이해가 어렵고 또 난해하다고만 한다. 若是丈夫漢인댄 看箇公案호대 僧이 問趙州에 狗子도 還有佛性也無이까 州云 無라 하니라. 조주선사는 778년 산둥성 임치현에서 태어나신 분으로 80세 때부터 조주성(趙州城) 동쪽 관음원에 머물러 호를 조주라 하였고 조주(趙州)는 현재 하북성(河北省 허베이성) 조현(趙縣 자오현)이다. 만약 장부의 사내라면 공안을 보면 승려가 조주에게 묻길 ‘개도 또한 불성이 업습니까? ’하니 조주가 말하길 ‘없다’고 했다. 但二六時中에 看箇無字하야 晝參夜參호대 行住坐臥와 著衣吃飯處와 ?屎放尿處에 心心相顧하며 猛著精彩하야 守箇無字호대 日久歲深하야 打成一片하면 忽然心華頓發하야 悟佛祖之機하고 便不被天下老和尙舌頭瞞하야 便會開大口하리라. ?(뒷간에 갈 아 ?-총11획 ?)屎 광동말 대변을 누다 大便 相? [xi?ngg?] 1) 서로 마주 보다 2) 서로 보다 3) 마주 보다 精彩 [j?ngc?i] 1) 뛰어나다 2) 훌륭하다 활발하고 생기가 넘치는 상태 年久歲深 세월이 매우 오래됨 打成一片 [d? ch?ng y? pi?n] 1) 한데 뭉치다 2) 한 덩어리가 되다 3) 하나로 합치다 頓發 문득 떠오름 단지 26시중에 無(없을 무 ?-총12획 w? m?)란 글자를 낮에도 참구하며 밤에도 참구하되 가고 머물고 앉고 누움과 옷입고 밥먹을 때와 대변보고 소변보는 곳에 마음이 서로 돌아보며 바삐 뛰어남을 드러내서 無란 글자를 지키며 날이 매우 오래되어 한덩어리가 되면 갑자기 마음이 꽃피어나듯이 문득 떠올라서 부처와 조사의 기틀을 깨닫고 곧 천하의 노화상의 혀끝이 속임을 당하지 않아 곧 큰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達磨西來도 無風起浪이며 世尊拈花도 一場敗闕이라 無風起浪 無風生浪으로도 쓴다. 출전은《황벽단제선사완릉록黃檗斷際禪師宛陵錄》 達磨西來 無風起浪 달마서래 무풍기랑 달마가 서쪽에서 오자 바람도 없는데 물결이 일었다. 拈花微笑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최초로 나타나고 있다. 석가모니가 영산(靈山)에 있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하였다. 그 때 석가모니가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 망연하였는데 대가섭(大迦葉)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하노라.”라고 하였다. 그 뒤 이 내용은 중국의 여러 선서(禪書)에 인용되면서 선종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내용으로 채택되었다. 우리나라 선종의 경우에도 “석가모니가 왜 꽃을 들었으며 가섭은 왜 미소를 지었는가?” 하는 것이 화두의 하나가 되어 깊이 연구되었다. 敗闕 과실(過失) 달마대사가 서쪽에 오며 바람이 없이 물결이 일어남이며 세존의 염화시중도 한바탕 과실이다. 到這裡하야 說甚閻羅老子리오 千聖도 尙不奈爾何리라 不信道아 直有這般奇特을 爲甚如此오 事?有心人이니라. 閻羅老子 閻羅大王 불가에서 저승 세계를 다스린다는 임금 이런 속에 도달하여 염라대왕은 무슨 말인가? 천명 성인도 오히려 너희를 어찌할 수 없다. 도를 믿지 않는가? (評曰 此는 後代에 提公案看話頭之始也니라 然이나 不必執定無字라 或無字 或萬法 或須彌山 或死了燒了等이며 或參究念佛이니 隨守一則하야 以悟爲期어다 所疑不同이나 悟則無二니라.) 死了燒了 "죽어서 태워져 한줌의 재가 되니 너의 주인공이 어느 곳에 있는가?"하는 말인데 철산경 이 항상 이 말로 찾아오는 납자를 다루었다. 평가 이는 후대에 공안을 들어 화두를 보는 시작이다. 그렇지만 無(없을 무 ?-총12획 w? m?)란 글자를 반드시 고집하여 정할 필요가 없다. 혹은 무란 글자이며 혹은 모든 법이며 혹은 수미산이며 혹은 죽고 태운 뒤에 주인공등이며 혹은 참구하며 염불함이니 한 원칙을 따라서 지켜서 깨달음으로 기약할지어다. 의심이 같지 않으나 깨달으면 둘이 아니다. 趙州?禪師示衆 조주심 선사 시중 ?(고할 심 ?-총15획 sh?n) 汝但究理하야 坐看三二十年호대 若不會어든 截取老僧頭去하라. 究理 사물(事物)의 이치(理致)를 구명(究明)함 너희는 단지 이치를 구명하며 30-20년을 앉아 보되 만약 깨닫지 못하면 노승의 머리를 잘라 취해 가라. ○老僧四十年不雜用心하니라 除二時粥飯이니 是는 雜用心處니라. 노승 40년동안 잡다하게 마음을 쓰지 않았다. 두 때에 죽을 먹음이니 이는 잡다하게 마음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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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81회-90회 9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3-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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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 예의에 모임에 오게 불렀다. 眞珠接詔 使整備行裝 前至靈州來會 親迎公主。 진주접조 사정비행장 전지영주래회 친영공주 진주칸은 조서를 접하고 행장을 정비하여 영주 모임에 가서 공주에 친영하려고 했다. 其臣諫曰:“唐帝相邀 必有惡意 不可輕往 大王何故許之?此釣龍設餌之計 往必不返矣。” 기신간왈 당제상료 필유악이 불가경왕 대왕하고허지 차조용설이지계 왕필불반의 신하가 간언했다. “당나라 황제가 맞이함에 반드시 악의가 있으니 가벼이 갈수 없고 대왕께서 어떤 이유로 허락하셨습니까? 이는 용을 낚시질하는데 먹이를 설치하는 계책이니 가시면 반드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眞珠曰:“天子聖明 遠近朝服 今親幸靈州 以所愛公主妻我 我得見天子 死不恨矣。” 진주왈 천자성명 원근조복 금친행영주 이소애공주처아 아득현천자 사불한의 死不恨 죽어도 여한이 없음 진주칸이 말했다. “천자께서 현명하여 원근에서 조회하여 복종하니 지금 영주에 친히 행차하여 아끼는 공주를 나에게 처로 주려고 하니 내가 천자를 알현하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近臣又諫曰:“太宗雖有長者之風 於中事急 不容不生?心耳。大王不可輕往 恐悔之不及。” 근신우간왈 태종수유장자지풍 어중사급 불용불생한심이 대왕불가경왕 공회지불급 ?(개 싸우는 소리 한 ?-총9획 h?n) 가까이 모시는 신하가 또 간언하였다. “태종이 이미 장자의 풍모가 있지만 일이 급하면 사나운 마음이 생김을 용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왕께서 가벼이 가실수 없으니 후회막급일까 두렵습니다.” 眞珠曰:“吾意已決 汝勿多言。汝薛延陀何患無君乎?” 진주왈 오의이결 여물다언 여설연타하환무군호 진주칸이 말했다. “내 뜻이 이미 결정되니 너희는 많은 말을 말라. 너희 설연타 부족에서 어찌 군주가 없을까 두려워하는가?” 於是遂行 不日已至靈州。 어시수행 불일이지영주 이에 곧 행차하여 하루가 안되어 이미 영주에 이르렀다. 原來眞珠多納羊馬 以爲聘禮 路經沙?之地 耗死過半。 원래진주다납양마 이위빙례 노경사적지지 모사과반 沙?(서덜 적 ?-총16획 q?) 사막 원래 진주칸은 많은 양과 말을 납입하여 빙례로 삼아 길이 사막땅을 경유하여 과반이 죽었다. 及至見帝 帝乃責以聘禮不備 有輕大國 遂?其婚。 급지견제 제내책이빙례불비 유경대국 수절기혼 진주칸이 황제를 알현하니 태종은 빙례의 예물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질책하며 대국을 경시한다고 하여 곧 혼인을 끊어버렸다. ?遂良上疏曰:往者夷夏咸言陛下欲安百姓 不愛一女 莫不懷德。 저수량상소왈 왕자이하함언폐하욕안백성 불애일녀 막불회덕 저수량이 상소로 말했다. 예전에 오랑캐와 중국에서 모두 폐하께서 백성을 편안하게 하려고 한 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여 덕을 품지 않음이 없었습니다. 今一朝忽有改悔之心 得少失多 臣竊爲國家惜之。 금일조홀유개회지심 득소실다 신절위국가석지 지금 하루 아침에 갑자기 고치는 마음이 있어서 얻음은 적고 잃음이 많아 신은 가만히 나라를 위하여 애석하게 여깁니다. 嫌隙旣生 必構邊患 彼國蓄見欺之怒 此民懷負約之? 恐非所以服遠人 訓戎士也。 혐극기생 필구변환 피국축견기지노 차민회부약지점 공비소이복원인 훈계사야 틈이 이미 생겨서 반드시 변강의 근심을 저들 나라가 속이는 분노를 쌓으며 저 백성이 약속을 배반한 점차를 품으면 먼 사람을 복종하며 오랑캐 군사를 훈계하지 않음일까 염려됩니다. 夫龍沙以北部落無算 中國誅之 終不能盡。 부용사이북부락무산 중국주지 종불능진 龍沙夕照位於南昌城西北的?江之濱,下沙窩附近。據《太平?宇記》載:“洲北七里一帶,江沙甚白而高峻,左右居人均見龍跡。”故此地被稱?“龍沙”。 용사 이북 부락은 계산되지도 않고 중국에서 정벌해도 종내 다 죽이지 못합니다. 當懷之以德 使爲惡者在夷不在華 失信者在彼不在此耳。 당회지이덕 사위악자재이부재화 실신자재피부재차이 덕으로 품어야 하며 악자는 오랑캐에 있지 중국에 없었고 신용을 잃는 자도 저들에게 있었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帝覽罷 笑曰:“此非爾所知也。眞珠鷹視狼顧 不可與之爲婚 久必爲國家之患。今日?之 正其宜也。” 제람파 소왈 차비이소지야 진주응시낭고 불가여지위혼 구필위국가지환 금일절지 정기의야 태종이 읽길 마치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는 너희가 모를 것이다. 진주칸은 매처럼 보고 이리처럼 돌아보니 혼인을 허여할 수 없고 오래되면 반드시 나라의 근심이 될 것이다. 금일 절교하여야 바로 의당하다.” 遂良不復敢言。 수량불부감언 저수량은 감히 다시 말하지 못했다. 眞珠滿面羞? 拜辭而去。 진주만면수참 배사이거 진주칸은 얼굴 가득 부끄러워하며 절하고 사죄하며 갔다. 原來薛延陀先無府庫之積 至是厚斂諸部 以充聘財。 원래설연타선무부고지적 지시후렴제부 이충빙재 厚斂 무거운 세금(稅金) 원래 설연타는 먼저 부고에 쌓인 것이 없고 여러 부족에 많은 세금을 거두어 빙례예물을 충당했다. 諸部怨叛薛延陀 由是遂衰。 제부다반설연타 유시수쇠 여러 부족이 설연타를 원망하고 배반하여 이로부터 곧 쇠약해졌다. 後人有詩云:自古制夷沒奈何 故交公主許延陀。 후인유시운 자고제이몰내하 고교공주허연타 후대 사람이 시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대부터 오랑캐 제어는 어찌할 수 없어서 임시로 공주를 교대로 설연타에게 혼인시켰다. 非干唐帝言無信 尤是臣僚計策多。 비간당제언무신 우시신료계책다 당나라 태종이 신용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고 더욱 신료들이 계책이 많아서이다. 帝旣?薛延陀之婚 自此唐朝無事 每屯積軍糧 爲二十年之計。 제기절설연타지혼 자차당조무사 매둔적군량 위이십년지계 屯? [t?nj?] 1) 사재다 2) 매점하다 태종이 이미 설연타의 혼인을 끊으니 이로부터 당나라 조정에 일이 없고 매번 군량을 주둔하여 쌓으니 20년의 계책으로 삼았다. 却說帝先有妃楊氏 乃齊王元吉之妃 有寵於帝 因長孫皇后之崩 欲立爲皇后。 각설제선유비양씨 내제왕원길지비 유총어제 인장손황후지붕 욕입위황후 각설하고 황제는 앞서 양씨비가 있었는데 제왕이었던 이원길의 비로 황제에 총애가 있어서 장손황후가 붕어한 뒤로 황후로 세우려고 했다. 玄齡諫曰:“陛下方比德唐虞 奈何以辰?自累?” 현령간왈 폐하방비덕당우 내하이진영자루 ?(이가 남을 승리 영 ?-총20획 y?ng) 방현령이 간언하였다. “폐하께서 덕을 요순과 나란히 하는데 어찌 허물을 남기시려고 하십니까?” 乃止 至是 遂立其子明爲曹王 以繼元吉之後。 내지 지시 수입기자명위조왕 이계원길지후 이에 멈추고 이에 이르러서 곧 제왕의 아들인 이명을 조왕으로 세워 이원길의 후대를 잇게 했다. 是年十二月 忽報新羅國差使入貢。 시년십이월 홀보신라국차사입공 入? [r?g?ng] 1) 입공하다 2) 외국에서 공물을 바치다 이 해 12월에 갑자기 신라국에서 사신을 보내 조공을 들이려고 했다. 帝急宣至 見其人拜於闕下 奏曰:“臣乃新羅來使 姓昌名黑飛 奉國王命入貢。路經高麗 行至關前 被高麗守關將莫利支蓋蘇文殺敗 奪去糧草十萬 碎金五斛。今高麗與百濟國連兵 謀?新羅朝貢之路 將臣面刺有詩 ?罵陛下 臣該萬死。” 제급선지 견기인배어궐하 주왈 신내신라래사 성창명흑비 봉국왕명입공 로경고려 행지관전 피고려수관장막리지개소문살패 탈거양초십만 쇄금오곡 금고려여백제국연병 모절신라조공지로 장신면자유시 훼매폐하 신해만사 碎金 1. 금의 부스러기. 2. 금을 깨뜨리면 빛이 더 찬란하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시나 문구 태종이 급히 불러 이르게 하니 그 사람이 대궐아래에 절하며 상주했다. “신은 신라에서 온 사신으로 성은 창 이름은 흑비로 국왕의 명령을 받들어 공물을 조공하려고 했습니다. 고구려 길을 경유하여 관문앞에 이르러서 고구려 관문을 지키는 막리지 개소문에 패배하여 양초 10만 분쇄한 금 25말을 빼앗겼습니다. 지금 고구려와 백제가 병사를 연합해 신라의 조공하는 길을 끊을 음모를 하니 신하 얼굴에 자자로 시를 써서 폐하를 욕되게 하니 신은 만번 죽어야 합니다.” 帝聞奏 命近臣揭去紫紗 親看其面。 제문주 명근신게거자사 친관기면 태종이 상주를 듣고 가까운 신하를 시켜 자주색 바단을 들어올리게 하며 친히 그의 얼굴을 보았다. 左面上有詩云: 좌면상유시운 좌측 얼굴에 시로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奈唐天子 貪財世不休。 파내당천자 탐재세불휴 ?(어려울 파 ?-총5획 p?)奈 [p?n?i] 용인할 수가 없다. 참을 수가 없다. (주로 조기 백화문에 보임) →?耐(p?n?i) 참을 수 없는 당나라 천자는 세상의 재물을 탐함이 그침이 없다네 殺兄在前殿 囚父後宮愁。 살형재전전 수부후궁수 형을 죽이고 전전에 있고 부친을 후궁에 가두어 근심스럽게 하네. 饒汝江山管 通無四百州。 요여강산관 통무사백주 네 강산을 관장하여도 온통 400주도 없다. 吾當只一陣 遍地血波流。 오당지일진 편지혈파류 내가 응당 한번 싸워서 온 땅에 피의 파도가 흐르게 하겠다. 蓋蘇文乃高麗東部大人 姓泉名蓋蘇文。 개소문내고려동부대인 성천명개소문 개소문은 고구려 동부의 대인으로 성은 천 이름은 개소문이다. 其人身長一丈 膀闊有圍 藍面紅髮 心性凶暴。 기인신장일장 방활유위 남면홍발 심성흉포 膀闊 어깨가 쩍 벌어졌다 사람의 신장이 1장이며 어깨가 쩍 벌어져 너비가 있고 남색 얼굴에 홍색 모발로 심성이 흉포하였다. 身佩五刀 左右莫敢仰視 所爲多有不法。 신패오도 좌우막감앙시 소위다유불법 연개소문은 몸소 5개 칼을 차고 좌우에 감히 우루러 보지도 못하니 많이 불법적인 일을 했다. 其王與大臣欲謀殺之 蓋蘇文竊知之 遂勒兵盡殺衆大臣 因馳入宮 持刀弑其王 建立其王弟之子名藏者爲王 自爲莫利支。 기왕여대신욕모살지 개소문절지지 수륵병진살중대신 인치입궁 지도시기왕 건립기왕제지자명장자위왕 자위막리지 왕과 대신이 그를 죽일 음모가 있어서 개소문이 몰래 그것을 알고 곧 병사를 이끌고 모두 여러 대신을 죽이고 말달려 궁궐에 들어가 칼을 가지고 왕을 시해하며 왕의 아우의 아들 이름이 고장인 사람을 왕으로 삼아 스스로 막리지가 되었다. 當日帝看詩畢 大怒曰:“蓋蘇文弑其君 殘虐其民 今又違朕詔命 不可不討。” 당일제간시필 대노왈 개소문시기군 잔학기민 금우위짐조명 불가불토 당일에 태종은 시를 다 보고 매우 분노하여 말했다. “연개소문이 군주를 시해하며 백성을 잔학하게 하며 지금 또 짐이 조서명령을 어기니 토벌하지 않을 수 없다.” ?遂良進曰:“陛下指麾則中原?晏 顧盼則四夷?服 威望大矣。今欲渡河遠征小夷 萬一蹉跌 傷威損望 更興忿兵 則安危難測。” 저수량진왈 폐하지휘즉중원청안 고반즉사이섭복 위망대의 금욕도하원정소이 만일차질 晏(늦을 편안하다 맑다 안 ?-총10획 y?n) 蹉(넘어질 차 ?-총17획 cu?)跌(넘어질 질 ?-총12획 di?) ①미끄러져서 넘어짐 ②일이 실패(失敗)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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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세계정부를 강탈하라

도서정보 : 지주봉 | 2013-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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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지구촌은 유대인그룹 로스차일드가 주인으로 인류가 필요로 하는 모든 생필품과 이를 만들어 내는 원자재와 에너지와 식량의 주인됨은 말할것도 없이 이세상의 모든 금융은 물론 주식과 채권시장 보험 등등과 글로벌 무역회사를 몽땅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기업과 정치인과 국회 사법부 까지 몽땅 또 중요한 것 한국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등이 이들의 손아귀에 있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고 이들의 상술과 처세를 부러워 하면서 두려워 하고 있고 또 치를 떨면서 증오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유대인그룹 로스차일드가 지구촌 곳곳을 살림살이하는 모양을 심판해 볼까요 모두가 공감 하신다구요 ! 그럼 냉철하게 판단하고 심판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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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31회-40회 4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3-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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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북쪽 10리에 한 산이 있는데 이름은 북망산이며 주위 100리가 진나라 한나라 이래로 제왕의 능묘이며 고대 충신과 열사의 무덤이 많이 이곳에 있어 바둑돌이 놓이듯 별이 배열하듯하며 수를 다 세지 못합니다. 그 안에 진귀한 새와 괴이한 짐승 오래된 잣나무와 푸른 소나무의 무한한 풍경이 있으니 오직 이곳에서 우러러 볼 수 있습니다.” 秦王曰:“吾正欲往彼處射獵 觀景一遍。” 진왕왈 오정욕왕피처사렵 관경일편 진왕이 말했다. “내가 바로 이 곳에 가서 사냥하며 경치를 한번 두루 보고자 하오.” 李淳風進曰:“臣演先天之數 頗識陰陽禍福 殿下面帶?色 可保過百日之災:一忌走馬 二忌開弓 三忌玩景。犯此三者 其災難?。” 이순풍진왈 신연선천지수 파식음양화복 전하면대청색 가보과백일지재 일기주마 이기개궁 삼기완경 범차삼자 기재난타 玩景 [w?nj?ng] 1) 풍경을 즐기다 2) 경치를 감상하다 3) 즐기다 이순풍이 진언했다. “신이 선천의 수를 풀어보니 음양 화복이 자못 알고 있으며 전하께서 얼굴에 푸른색을 띠니 100일의 재앙에 지남을 보장합니다. 첫째는 말 달림을 금기하며 둘째는 활쏘기를 꺼리며 셋째는 풍경 감상을 꺼립니다. 이 3가지를 범하면 재앙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秦王曰:“吾馳騁於弓馬之間 爽神怡志 有何不可。” 진왕왈 오치빙어궁마지간 상신이지 유하불가 爽神 [shu?ngsh?n] 1) 시원시원하다 2) 깨끗하다 3) 상쾌하게 하다 진왕이 말했다. “내가 활쏘고 말달리는 사이에 정신이 상쾌하며 뜻이 즐거운데 어찌 불가하겠는가?” 卽上逍遙馬 帶鐵胎弓 金??箭 與馬三保各帶彎弓?箭 內穿掩心甲 手持兵器 引十數騎 徑往北邙山。 즉상소요마 대철태궁 금철시전 여마삼보각대만궁삽전 내천엄심갑 수지병기 인십수기 경왕북망산 鐵胎弓 쇠로 만든 작은 활 金?(비녀 비 ?-총18획 b? p?)?(화살끝 시{화살끝 촉} ?-총13획 sh?)箭 화살촉과 대가 쇠로 된 작은 활 掩心甲 심장 부위만을 보호하도록 제작된 소형의 덮개 갑옷 진왕은 곧 소요마에 오르며 작은 활인 철태궁과 작은 금철시전을 휴대하며 마삼보와 함께 굽인 활과 화살을 꽂고 안에 심장 보호 갑옷을 입고 손에 병기를 지니고 수십명 기병을 인솔하고 곧장 북망산에 갔다. 入到山內 秦王乃勒馬徐行 四顧一遍 ?然歎曰:“吾想前代之君 坐鎭中華 擁着百萬之師 有許多英氣 今觀於此 也只得幾個石人石馬相隨 如此損敗而已。況是荊棘叢生 獸蹄鳥跡亦雜其中 豈不爲之慟哉!有日唐家天下 何以異此?” 입도산내 진왕내륵마서행 사고일편 위연탄왈 오상전대지군 좌진중화 옹착백만지사 유허다영기 금관어차 야지득기개석인석마상수 여차손패이이 황시형극총생 수제조적역잡기중 기불위지통재 유일당가천하 하이이차 산안에 도달하여 진왕은 말을 멈추고 서행하며 사방으로 한번 두루 돌아보다가 탄식하여 말했다. “내가 전대의 군주를 생각하건데 중화에 앉아 다스리며 백만 군사를 옹위하나 허다한 영웅의 기가 있지만 지금 이를 보니 단지 돌 사람과 돌 말이 서로 따르며 이처럼 손상되고 허물어졌을 뿐이다. 하물며 가시나무가 무리지어 생기며 짐승 발자국과 새자취가 또한 그 안에 잡다하니 어찌 통곡하지 않겠는가? 당나라 황가의 천하가 될 날에 어찌 이와 다르겠는가?” 正在嗟歎之間 忽見西北上荊棘叢中?出一頭白鹿沖面而來。 정재차탄지간 홀견서북상형극총중간출일두백토충면이래 바로 탄식하는 사이에 갑자기 서북쪽에서 가시나무 무리에서 한 백색 토끼가 뛰어 나옴을 보았다. 秦王?滿弓 一箭正中鹿背 其鹿帶箭望西而走 秦王勒馬追之。 진왕고만궁 일전정중녹배 기녹대전망서이주 진왕늑마추지 진왕이 활을 당기어 한 화살이 바로 사슴등에 맞아서 사슴이 화살에 맞은채로 서쪽을 바라보고 달아나니 진왕이 말을 멈추고 추격했다. ??之間 飛走數程 轉過山坡 其鹿杳然不見。 이리지간 비주수정 전과산파 기녹묘연불현 이어지는 사이에 몇 정을 빨리 달려서 산비탈을 지나도 사슴은 행방이 묘연해 보이지 않았다. 秦王加馬追尋 不覺驟至一處 平川曠野 坦然一望之地 只見旌旗耀日 劍戟森羅 近前視之 乃一座新城 城門扁上寫“金塘城”三個金字。 진왕가마추심 불각취지일처 평천광야 탄연일망지지 지견정기요일 검극삼라 근전시지 내일좌신성 성문편상사 금당성삼개금자 森羅 1) 숲의 나무처럼 벌여 있는 많은 사물 2) 숲의 나무처럼 많이 있다 진왕이 말을 채찍질해 추격해 찾아서 한 곳을 달려감을 인식하지 못하니 평평한 내에 넓은 들로 평탄하게 한번 땅을 보니 단지 정기가 햇볕에 나부끼며 검과 극이 삼엄하니 접근해 보니 한 새로운 성으로 성문의 편액에 ‘금당성’이란 3개 금으로 쓴 글자가 있었다. 秦王曰:“此非李密所居之城乎?” 진왕왈 차비이밀소거지성호 진왕이 말했다. “이는 이밀이 살던 성이 아닌가?” 馬三保答曰:“然 殿下可急回。早是不知 尙可徘徊;若一知之 吾與汝走往何所?” 마삼보답왈 연 전하가급회 조시부지 상가배회 약일지지 오여여주왕하처 마삼보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전하께서는 급히 돌아가십시오. 일찍 몰랐으니 아직 배회하는 것입니다. 만약 한번 알면 저와 그대가 어느 곳으로 가야합니다.” 秦王曰:“有何妨?。” 진왕왈 유하방애 진왕이 말했다. “무슨 방해가 있겠는가?” 於是顧盼不已。 어시고반불이 이에 돌아보길 그치지 않았다. 但見其城高牆粉壁 上接雲? 鳳翅龍鱗 ?成?就。 단견기성고장분벽 상접운소 봉시용린 장성체취 粉壁 [f?nb?] 1) 흰 벽 2) 벽을 희게 칠하다 단지 성이 높은 담장에 흰 벽이며 위로 구름과 하늘에 접하며 봉황 날개와 용의 비늘처럼 단정하게 섬돌이 이루어져 있었다. 周圍蓋造?倫 賽過長安風景。 주위개조절륜 새과장안풍경 ?(굿할 우열을 가리다 새 ?-총14획 s?i)? [s?igu?] 1) …보다 낫다 2) …이상이다 3) …와 같은 정도이다 주위는 덮개가 매우 빼어나며 장안의 풍경보다 나아 보였다. 秦王曰:“天上神仙府 人間帝主家!大丈夫樂此足矣。” 진왕왈 천상신선부 인간제왕가 대장부락차족의 진왕이 말했다. “하늘위 신선의 집이며 인간 황제의 집이다! 대장부가 이를 즐기면 족하다.” 原來守成之軍飛報李密 云:“秦王親引十數騎直過千秋嶺 來此觀城。” 원래수성지군비보이밀 운 진왕친인십수기직과천추령 래차관성 원래 성을 지키는 군사가 나는 듯이 빨리 이밀에게 보고했다. “진왕이 친히 십수 기병을 이끌고 천추령을 지나서 이곳에 와서 성을 보고 있습니다.” 李密曰:“此必是李世民誘敵之計 不可追之。” 이밀왈 차필시이세민유적지계 불가추지 이밀이 말했다. “이는 반드시 이세민이 적을 유인하는 계책이니 추격하지 말라.” 只見程知節?躍於前曰;“此時不擒 何待?” 지견정지절용약어전왈 차시불금 하대 단지 정지절이 앞에 뛰어 나와 말했다. “이 때 사로잡지 않으면 언제를 기다립니까?” 大叫曰:“有膽氣者?我來!” 대규왈 유담기자근아래 정지절이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담력이 있는 사람은 나를 따라 오라!” 諸將皆不動 惟有一將曰:“咬金眞猛將也 吾可助之。” 제장개부동 유유일장왈 교금진맹장야 오가조지 여러 장수가 모두 움직이지 않는데 오직 한 장수가 말했다. “정교금[정지절]은 진실로 맹장이니 내가 도울만 하다.” 乃秦叔寶 拍馬?去。 내진숙보 박마간거 진숙보는 말을 박차고 따라 갔다. 却說秦王看了半? 三保云:“可早回。” 각설진왕간료반향 삼보운 가조회 각설하고 진왕은 한참 보니 마삼보가 말했다. “빨리 돌아가거라.” 言猶未了 有人大叫:“李世民休走!” 언유미료 유인대규 이세민휴주 말을 아직 마치지 않고 사람이 크게 소리쳤다. “이세민은 달아나길 멈추라!” 秦王視之 見兩騎馬飛奔而來。 진왕시지 견양기마비분이래 진왕이 그를 보니 두 기마가 빨리 달려 옴을 보았다. 秦王、三保數人擺開 秦王橫槍立馬待之。 진왕 삼보수인파개 진왕횡창입마대지 진왕과 마삼보 몇 사람이 진을 치며 진왕은 창을 가로잡고 말에 서서 그들을 기다렸다. 程知節到 ?聲問曰:“?個是世民?” 정지절도 여성문왈 나개시세민 정지절이 도달해 사나운 소리로 물었다. “누가 이세민인가?” 秦王問曰:“?是何人?” 진왕문왈 니시하인 진왕이 물었다. “너는 누구냐?” 知節曰:“我便是程知節 特來捉汝。” 지절왈 아변시정지절 특래착여 정지절이 말했다. “나는 정지절로 특별히 너를 잡으러 왔다.” 秦王笑曰:“只我便是 ?旣兩人來 ?力抗? 非英雄也。?旣要捉我 我豈懼汝哉。” 진왕소왈 지아변시 니기양인래 병력항니 비영웅야 니기요착아 아기구여재 진왕이 웃으면서 말했다. “단지 내가 맞는데 너는 이미 두 사람이 와서 힘을 합쳐 너에 대항하면 영웅이 아니다. 너는 이미 나를 잡으러 왔으니 내가 어찌 너를 두려워하겠는가?” 知節曰:“便是?從人都來 也不??。” 지절왈 변시니종인도래 야불파니 정지절이 말했다. “곧 그대의 시종도 모두 왔지만 당신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驟馬挺月斧 直取秦王 秦王亦挺槍來迎。 취마정월부 직취진왕 진왕역정창래영 말을 모아 월부를 잡고 곧장 진왕을 취하니 진왕도 또 창을 잡고 와서 맞이하였다. 兩馬相交 約鬪二十餘合 秦王敗走 却轉過山背後。 양마상교 약투이십여합 진왕패주 각전과산배후 두 말이 서로 교전하며 대략 20여합을 싸우다 진왕이 패주하니 산등 뒤를 넘어 갔다. 叔寶持雙? 亦飛馬?來。 숙보지쌍간 역비마간래 진숙보도 쌍간을 지니며 또한 말을 빨리 달려 추격을 갔다. 三保 抵敵不住 各自逃走。 삼보 저적부주 각자도주 마삼보도 적을 막지 못하고 각자 도망갔다. 二人棄下三保來?秦王 約有十餘里 秦王回顧知節?來較近 心慌 連聲叫苦 遂搭箭開弓 弦響箭到 正射知節?纓?頭。 이인기하삼보래간진왕 약유십여리 진왕회고지절간래교근 심황 연성규고 수탑전개궁 현향전도 정사지절회영근두 ?(바리 회 ?-총11획 ku?)纓(갓끈 영 ?-총23획 y?ng) 투구의 끈 두 사람은 마삼보를 버리고 진왕을 추격가서 대략 10여리인데 진왕이 정지절을 돌아보니 비교적 근처로 추격을 와서 마음이 당황하여 연달아 고통을 호소하며 곧 화살을 매겨 활을 당겨서 활시위에 울리며 화살이 도달하여 정지절 투구끈의 머리부근을 맞았다. 秦王見射不中 勒馬復走 知節欲報一箭之仇 手持月斧 縱馬加鞭 直?秦王。 진왕견사부중 륵마부주 지절욕보일전지구 수지월부 종마가편 직간진왕 진왕은 쏴도 맞지 않음을 보고 말을 멈추고 다시 달아나서 정지절은 한 화살맞은 원수를 갚으려고 손에 달도끼를 들고 말을 달려 채찍을 더하며 곧장 진왕을 추격했다. 正在慌速 恰値前面一座古廟 牌書大字“老君堂” 其堂相傳老子修道之所 乃昔周王所造。 정재황속 흡치전면일좌고묘 패서대자 노군당 기당상전노자수도지소 내석주왕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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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s 포토묵상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10-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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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책! 내 영혼이 그분을 향한 간절함이 샘솟게 만드는 책! 정말 재밋다. 영혼이 시원하다. 오늘 하나님의 사랑을 잔잔히 느끼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어떠한 행동을 하루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3주 동안 계속하면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잡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혼에 기쁨이 있습니다. 사진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그 기쁨! 분명 당신의 영혼이 음악이 흐르는 창가처럼 놀랍게 뛰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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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 3

도서정보 : 김선태 | 2013-10-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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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두명의 소년. 그들이 자라서 나라의 기둥이 되었는데 어려운 임진왜란 때에 선조임금을 지성으로 모신 충신 이항복은 어려서부터 영특하기로 우명하였지만 벼슬자리에 나아가서도 남다른 면모를 보여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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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기 싫을 때 읽는 책(자신의 몸 값 가치 올리기 편)

도서정보 : 공진규 | 2013-10-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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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의 기득권과 권력층을 위해 일하는 30%의 정규직과 69%의 비정규직의 한국 이런 한국의 현실에서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가? ◈ 회사 출근 후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야하는가’ 불평이 쏟아지는가? ◈ 회사에 출근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 해지는가? 그럼 이 책이 당신의 현명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의 몸 값 가치를 올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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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다스리기

도서정보 : 박민진 | 2013-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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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이라는 주제는 삶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우리를 더 심하게 괴롭히는 주제다. 소유가 거의 없는 사람은 결핍에 대해서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소유가 많은 사람이 결핍에 대해서도 민감한 법이다. 물론 열등감이 단순히 배부른 고민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상이 발전하면서 더 심각해지는 문제가 열등감이라는 뜻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모든 정보가 나오는 세상에서 열등감에 대한 해법도 쉽게 얻을 수 있기는 마찬가지다. ‘자아를 사랑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자기 일에 집중하라’ 등등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해법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걸 실천하고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정답을 이야기 하는 것과 그대로 사는 것 사이에 얼마나 큰 간극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돈보다 정의를 택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의식적으로 동의하지만 궁핍한 상황에서 실제로 둘 사이에 정의를 선택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삶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히 빨리 읽으려고 하지 말고 각 챕터를 읽을 때마다 하나씩 마음에 심고 삶에서 적용해보자. 나는 이 책에서 열등감을 다음의 네 챕터로 풀어보았다. Ⅰ 바라본다 Ⅱ 느낀다 Ⅲ 듣는다 Ⅳ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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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41회-50회 5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3-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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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죽길 맹세함이 하루 아침이 아닙니다. 폐하께서 금위병이 적고 약한데 어찌 사용하시겠습니까? 하루 아침에 참지 못하시면서 질병을 제거하려고 하면 질병이 더욱 깊어집니다. 질병이 만약 깊으면 재앙이 작지 않으니 폐하께서는 조급하게 하지 마십시오.” ?取懷中黃素詔擲於地下 曰:“是可忍也 孰不可忍也?吾意已決矣 便死有何懼哉!” 동취회중황소조척어지하 왈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오의이결의 편사유하구재 是可忍 孰不可忍 [sh? k? r?n sh? b? k? r?n] 1) 이것을 참을 수 있다면 무엇을 참을 수 없겠는가? 2)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동은 품속에 황색 비단 조서를 땅에 던지고 말했다. “이것도 참는다면 무엇을 참지 못하겠는가? 내 뜻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곧 죽어도 어찌 두렵겠는가?” ?回身入。 동회신입 동은 몸을 돌려 들어갔다. 丁濟謂伍尙春曰:“事已極矣!空自求誅族 當往求首 以免一死。” 정제위오상춘왈 사이극의 공자구주족 당왕구수 이면일사 정제가 오상춘에게 말했다. “일이 이미 지극하다! 한갓 종족이 주륙당함을 구하기보다 가서 목숨을 구해 한 죽음을 면하게 합시다.” 尙春曰:“然。” 상춘왈 연 오상춘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乃喚史綱常曰:“雖有智慧 不如乘勢 今不先去 死在卽目矣。” 내환사강상왈 수유지혜 불여승세 금불선거 사재즉목의 곧 사강상을 불러서 말했다. “비록 지혜가 있지만 기세를 탐만 못하다고 하오. 지금 먼저 가지 않으면 죽음이 곧 눈앞이오.” 綱常大怒曰:“主辱臣死 天下至理 願以殺身爲報!” 강상대노왈 주욕신사 천하지리 원이살신위보 강상이 크게 분노하여 말했다. “군주는 욕 당하면 신하는 죽음이 천하의 지극한 이치이니 원컨대 몸을 죽여 보답을 해야겠소!” 聚集殿中宿衛、蒼頭、官?三百人鼓躁而出。 취집전중숙위 창두 관동삼백인고조이출 사강상은 집의 숙위 하인 관동 3백명을 모아 북을 시끄럽게 치며 나섰다. ?仗劍升輦 叱令左右送出南關。 동장검승연 질령좌우송출남관 동은 검을 가지고 가마에 올라서 좌우를 꾸짖어 남관을 나섰다. 綱常伏於輦下 奏曰:“陛下欲以數百軍而伐世充 是驅群羊入虎口耳 空死無益。臣非惜命 實見事之不行也。” 강상복여연하 주왈 폐하욕이수백군이벌세충 시구군양입호구이 공사무익 신비석명 실견사지불행야 사강상이 가마에서 내려 엎드려 상주하였다. “폐하께서 수백명 군인으로써 왕세충을 정벌하심은 여러 양을 몰아 호랑이 입에 들어갈뿐이니 한갓 죽어서 무익함입니다. 신은 생명을 아낌이 아니라 실제 일이 시행되지 않음을 보려고 합니다.” ?曰:“吾軍已行 卿勿阻當。” 동왈 오군이행 경물조당 阻當 막아냄. 가로막음. 방해함 양동이 말했다. “내 군사가 이미 시행함에 경은 막지 마시오.” 於是遂出。 어시수출 이에 곧 나갔다. 却望見段達將引樊?、項道元等數千鐵甲禁軍又如雲集 ?仗劍大喝曰:“吾乃天子也!汝等突入宮庭 欲截王也?” 각망견단달장인번사 항도원등수천철갑금군우여운집 동장검대갈왈 오내천자야 여등돌입궁정 욕절왕야 다시 단달은 번사와 항도원등의 수천명의 철갑병의 금군을 인솔하고 구름처럼 모여서 동이 검을 잡고 크게 소리쳤다. “나는 천자이다! 너희들은 궁정에 들어가 왕을 베려고 하는가?” 於是禁軍面面相觀 皆不敢動。 어시금군면면상관 개불감동 이에 금군들은 얼굴을 서로 쳐다보고 모두 감히 움직이지 않았다. 段達喚樊?曰:“鄭王養汝何用?正爲今日之事也。若己一敗 汝等全家誅滅也。” 단달환번사왈 정왕양여하용 정위금일지사야 약기일패 여등전가주멸야 단달이 번사를 소환하여 말했다. “정왕이 너를 길러 어디에 쓰겠는가? 바로 금일의 일을 위해서이다. 만약 내가 한번 패배하면 너희들의 전 집안을 죽여 없애리라.” 樊?乃?劍在手 顧與段達:“當殺也 當縛之?” 번사내체검재수 고여단달 당살야 당박야 번사가 검을 손에 들고 단달을 돌아보고 말했다. “양동을 죽일까요? 포박할까요? 達曰:“鄭王有命 是要死的 不要活的。” 달왈 정왕유명 시요사적 불요활적 단달이 말했다. “정왕의 명령이 있으니 죽여야 하지 살려두지 말라고 했다.” 樊?撚槍在手 徑奔輦前。 번사연창재수 경분연전 번사는 창을 손에 꼬아들고 곧장 임금의 가마앞으로 달려들었다. ?叱曰:“匹夫敢無禮也!” 동질왈 필부감무례야 양동이 질책하여 말했다. “필부는 감히 무례하는가!” 言未畢 一槍刺中?胸堂 撞出輦來。 언미필 일창자중동흉당 당출연래 胸堂穴 흉골체의 양쪽 기?에 있는데 두 유두를 연결한 선과 흉골 바깥 기슭 1촌이 교차하는 점에 취혈 말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한 창으로 양동의 가슴팍을 찔러서 가마를 쳤다. 樊?大叫曰:“奉君命殺無道昏主!” 번사대규왈 봉군명살무도혼주 번사가 크게 소리쳤다. “주군의 명령을 받들어 무도한 혼미한 군주를 죽였다!” 又再一槍刺於背上 透出 ?死於輦傍。 우재일창자어배상 투출 동사어연방 또 다시 한 창으로 등을 찔러 뚫고 나오니 양동은 가마 옆에서 죽었다. 伍尙春見了 撚槍迎殺 被樊?殺死 衆皆殺得四散。 오상춘견료 연창영살 피번사살사 중개쇄득사산 오상춘이 보고 창을 비꼬아들고 맞이하다 번사에게 살해당해 여럿은 모두 사방으로 흩어졌다. 使人報王世充 世充入見?已死 佯作大驚之狀 以頭撞車輦而哭。 사인보왕세충 세충입견동이사 양작대경지상 이두당거연이곡 사람을 시켜 왕세충에게 보고하니 왕세충은 들어와 양동이 이미 죽음을 보고 거짓으로 크게 놀란 모양으로 머리를 수레에 부딛쳐 통곡했다. 隨卽四下通報各大臣 世充曰:“國不可一日無君 且將天子屍首用棺木盛貯 停於偏殿。” 수즉사하통보각대신 세충왈 국불가일인무군 차장천자시수용관목성저 정어편전 곧장 사방에 각 대신에게 통보하니 왕세충이 말했다. “나라에는 하루라도 군주가 없을 수 없으니 잠시 천자의 시신과 머리를 관목을 써서 담아 편전에 잠시 두어라.” 楊?亡年二十二歲。 양동망년이십이세 양동이 죽은해는 22세였다. 世充會大臣定擬弑君之罪 尙書令左翊曰:“獨斬段達以謝天下。” 세충회대신정의시군지죄 상서령좌익왈 독참단달이사천하 왕세충이 대신을 모아 군주를 시해한 죄를 결정하니 상서령 좌익이 말했다. “홀로 단달을 죽여 천하에 사죄해야 합니다.” 世充久之曰:“再思其次。” 세충구지왈 재사기차 왕세충이 오래 있다가 말했다. “다시 다음을 생각해보아라.” 奏曰:“惟止於此 不知其次。” 주왈 유지어차 부지기차 상주하길 “오직 여기에 그치며 다음은 모릅니다.” 世充曰:“樊?大逆不忠 殺其主上 推出?之 夷其三族。” 세충왈 번사대역불충 살기주상 추출과지 이기삼족 ?(바를 과 ?-총11획 gu?) 왕세충이 말했다. 번사는 크게 반역하여 충성스럽지 않고 주상을 죽였으니 끌어내 살을 발라 3족을 멸하라.“ 樊?大叫曰:“非吾之罪 段達傳鄭王之?殺君!” 번사대규왈 비오지죄 단달전정왕지교살군 번사가 크게 소리쳤다. “내 죄가 아니라 단달이 정왕의 명령이라고 전해 군주를 죽이게 했다!” 世充令先割其舌 至死含糊而罵 盡夷三族。 세충령선할기설 지사함호이매 진이삼족 含糊 죽을 머금었다는 뜻으로 말을 입속에서 웅얼거리며 분명하지 않게 함 왕세충은 먼저 번사의 혀를 자르고 죽어서 풀을 머금게 하며 욕하며 3족을 다 죽였다. 後來史官有詩爲證: 후래사관유시위증 뒷날 사관이 시로 다음과 같이 증명한다. 憶昔當年王世充 弑君當闕?袍紅。 억석당년왕세충 시군당궐자포홍 ?(붉은 흙 자 ?-총16획 zh?)袍 붉은 빛의 용포 却將樊?夷三族 欲使黎民盡耳聾。 각장번사이삼족 욕사여민진이롱 장수 번사가 3족을 멸망시키고 백성을 시켜 모두 귀머거리가 되게 했다. 段達等議立新君 皆勸王世充就鄭正統 以安衆心。 단달등의입신군 개권왕세충취정정통 이안중심 단달등이 새로운 군주를 세울 논의를 하니 모두 왕세충이 정나라의 정통에 나가서 여러 마음을 편안하게 하길 권했다. 世充猶三讓 乃遣諸將以兵?官 遂龍戎服 法駕前引 鼓吹入宮。 세충유삼양 내견제장이병청관 수용융복 법가전인 고취입궁 왕세충이 세 번 사양하는 듯하다가 여러 장수를 보내 병사로 관청을 청소하게 하며 곧 무사복[융복]을 입고 법가를 앞에 인도하며 북과 취타를 하며 궁궐에 들어갔다. 每曆一門 從者必呼。 매력일문 종자필호 매번 한 문을 지날 때 시종은 반드시 만세를 불렀다. 至東上閣 換了袞冕 然後向就正殿卽皇帝位。 지동상각 환료곤면 연후향취정전즉황제위 동상각에 이르러서 곤룡포로 갈아입은 연후에 정전에 나아가 황제지위에 올랐다. 建元開明 國號爲鄭。 건원개명 국호위정 개명(당나라 무덕 2년619) 이란 연호를 쓰며 국호는 정나라라고 했다. 乃封其兄世衡爲秦王 世偉爲楚王 世?爲齊王。 내봉기형세형위진왕 세위위초왕 세운위제왕 ?(도타울 운 ?-총12획 y?n) 왕세충은 형인 왕세형을 진왕으로 왕세위를 초왕으로 왕세운을 제왕으로 봉했다. 諸族之中依次封職。 제족지중의차봉직 여러 가족들을 차례대로 직책에 봉했다. 立子玄應爲皇太子 玄恕爲漢王 其餘大小官員各有封爵。 입자현응위황태자 현서위한왕 기여대소관원각유봉작 왕세충은 왕현응을 황태자로 삼고 왕현서를 한왕으로 삼아 기타 대소 관원은 각자 봉작이 있었다. 每出則輕騎而往 皆無警? 遊曆衢肆 行人但令其止立 徐謂其百姓曰:“故時天子居於九重 在下之情 無由究察。世充非貪位者 本救時耳。三若一州刺史而已。自是事皆親覽 當與士人共議之。” 매출즉경기이왕 개무경필 유력구사 행인단령기지립 서위기백성왈 고시천자거어구중 재하지정 무유구찰 세충비탐위자 본구시이 삼약일주자사이이 자시사개친람 당여사인공의지 衢肆 [q?s?] 큰 거리의 상점 매번 나갈까 경기병으로 가며 모두 벽제를 하지 않고 길거리의 상점을 유람하며 행인이 단지 서 있게만 하며 백성에게 천천히 말했다. “예전 시대에 천자가 구중궁궐에 있어서 아랫 사람의 정황을 연구해 관찰하지 못했다. 나는 황위를 탐함이 아니라 본래 시기를 구원하려고 했을 뿐이다. 만약 1주의 자사였으면 족했다. 이로부터 일은 모두 친히 보며 선비 백성과 함께 논의하겠다.” 畢竟還是如何? 필경환시여하 마침내 어떻게 될 것인가? 總批:東都諸將雖有推戴世充之意 然世充自分?可脅隋正統? 총비 동도제장수유추대세충지의 연세충자분거가협수정통 총비평 동도의 여러 장수가 비록 왕세충을 추대할 뜻이 있지만 왕세충이 스스로 수나라의 정통성을 협박할 수 있는가? 樊?輩顧乃弑越王於輦下 是大逆也;世充乘此而就位 是亦一大逆也。 번사배고내시월왕어연하 시대역야 세충승차이취위 시역일대역야 번사무리는 월왕을 가마아래에서 시해 함이 큰 대역죄이다. 왕세충은 이 틈을 타서 또 한 큰 대역죄를 범했다. 故斬樊?以謝天下 尤當斬世充以謝越王 則兩人之公案定矣。 고참번사이사천하 우당참세충이사월왕 즉양인지공안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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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51-60 6

도서정보 :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2013-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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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은개산난주 우쇄일진 병절대반 함성동지 쇄도유채 時劉寨中只道劫寨兵來 放起號火 尋相却從左邊起 慕容威右邊至 兩下自相掩殺 却不知背後唐兵三路殺來。 시유채중지도겁채병래 방기호화 심상각종좌변기 모용위우변지 양하자상엄살 각부지배후당병삼로쇄래 이 때 유무주 영채에 단지 영채를 습격하는 병사가 왔다고 하며 불을 신호로 올려 심상은 좌측을 따라 일어나며 모용위는 우측을 따라 이르니 둘이 서로 습격하며 배후에 당나라 병사가 3길을 나눠 습격함을 몰랐다. 中央是殷開山等兵 左邊史嶽兵到 右邊王常兵到 喊殺不?。 중앙시은개산등병 좌변사악병도 우변왕상병도 함살부절 중앙은 은개산등의 병사이며 좌측은 사악의 병사가 도착하며 우측은 왕상의 병사가 이르니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劉兵大敗 退走數十里 秦王方始收兵 殺死劉兵極多 大獲勝捷 俱各收聚。 유병대패 퇴주수십리 진왕방시수병 살사유병극다 대획승첩 구각수취 유무주 병사가 대패하여 수십리를 물러나 진왕이 바로 병사를 거두고 유무주병사가 지극히 많으니 크게 승첩을 얻고 모두 각자 거두었다. 却說尋相折了慕容盛、耶律師光兩個左右護臂 勢孤力窮。 각설심상절료모용성 야율사광양개좌우호비 세고력궁 각설하고 심상은 모용성과 야율사광의 두 좌우의 팔과 같은 장수를 잃어서 기세가 고립되며 힘이 곤궁하였다. 卽時秦王遣人請李世績商議:“如今尋相兵敗將亡 可乘勢追之 則劉兵頓失銳氣 不敢拒敵矣。” 즉시진왕견인청이세적상의 여금심상병패장망 가승세추지 즉유병돈실예기 불감거적의 즉시 진왕은 사람을 보내 이세적과 상의를 청했다. “지금 심상의 병사가 패배하고 장수가 죽어서 승세를 틈타서 추격하면 유무주병사가 갑자기 예기를 잃어서 적을 감히 막지 못할 것입니다.” 世績曰:“尋相雖然兵敗 宋金剛、尉遲敬德之軍不曾搖動半個 ?或去追 彼軍從後抄出 截斷歸路 兵必自亂。” 세적왈 심상수연병패 송금강 위지경덕지군부증요동반개 당혹거추 피군종후초출 절단귀로 병필자란 이세적이 말했다. “심상이 비록 병사가 패배하나 송금강과 위지경덕의 군사가 일찍이 반개도 동요하지 못하니 혹시 추격하러 가서 저들 군사가 뒤를 따라 습격해 나오면서 돌아갈 길을 끊으면 병사들이 반드시 스스로 혼란할 것입니다.” 秦王曰:“吾?敬德之名 未曾會面 正欲臨陣以觀其動靜 方好行事 何可不進?” 진왕왈 오병경덕지명 미증회면 정욕임진이관기동정 방호행사 하가부진 ?面 [hu?//mi?n] 1) 만나다 2) 대면하다 진왕이 말했다. “내가 위지경덕의 이름만 보았지 아직 얼굴을 만난적이 없으니 바로 진에 임하여 그의 동정을 보고 바로 일을 시행함이 어찌 불가하겠는가?” 世績:“金剛、敬德目下必然自來 且宜堅壁固守 不與之戰。” 세적 금강 경덕목하필연자래 차의견벽고수 불여지전 이세적이 말했다. “송금강과 위지경덕은 곧장 반드시 스스로 올것이니 벽을 단단히 하여 지키며 그들과 같이 싸우지 마십시오.” 秦王曰:“吾兵今得全勝 賊已遁去 正宜進兵 與劉將共決雌雄 恢復中原 在此一擧 何以堅壁不戰?則示弱矣。” 진왕왈 오병금득전승 적이둔거 정의진병 여유장공결자웅 회복중원 재차일거 하이견벽부전 즉시약의 一? [y?j?] 1) 한 번의 행동 2) 일거에 3) 단번에 진왕이 말했다. “우리 병사가 지금 완전한 승리를 얻고 적이 이미 도망가서 바로 병사를 진격해야 할때이며 유무주 장수와 함께 자웅을 결정해 중원을 회복하여야 함이 바로 이번 행동에 있는데 어찌 벽을 단단히 하여 싸우지 않는가? 이는 약함을 보임이다.” 世績曰:“不然。武周兵勢尙大 難在一時便能剿滅。喜得北突厥之兵今已退回 惟有王行本歸附武周 吾與李靖領兵星夜進攻蒲阪 必斬行本之首來獻殿下。先去武周羽翼 以孤其勢 然後進兵 彼則不戰而自疲矣。” 세적왈 불연 무주병세상대 난재일시변능초멸 희득북돌궐지병금이퇴회 유유왕행본귀부무주 오여이정령병성야진공포판 필참행본지수래헌전하 선거무주양익 이고기세 연후진병 피즉부전이자피의 剿? [ji?omi?] 1) 토벌하여 섬멸하다 2) 철저히 토벌하다 3) 섬멸하다 歸附 스스로 와서 복종함 蒲阪 지금 산서성 영제현今山西省永濟縣 이세적이 말했다. “그것이 아닙니다. 유무주 병사의 기세가 아직 크며 일시에 곧 소멸하기 어렵습니다. 기쁘게도 북돌궐병사가 지금 이미 물러나서 오직 왕행본이 유무주에 귀부하여 저와 이정이 병사를 거느리고 야간에 포판을 공격하면 반드시 왕행본의 목을 베어 전하께 바칠수 있습니다. 먼저 유무주의 두 날개를 제거해 기세를 고립시킨 연후에 병사를 진격하면 그들은 싸우지 않아도 스스로 피폐할 것입니다.” 秦王聞言大喜 卽令世績、李靖二人領兵一萬而行。 진왕문언대희 즉령세적 이정이인령병일만이행 진왕은 말을 듣고 매우 기뻐서 곧 이세적과 이정 2인에게 명령하여 병사 1만을 데리고 가게 했다. 二人去訖 秦王遂深挑溝塹 按兵不動 安撫居民 使其復業耕種 掛榜禁約 軍士與民秋毫無犯。 이인거흘 진왕수심도구참 안병부동 안무거민 사기복업경종 괘방금약 군사여민추호무범 安? [?nf?] 1) 위로하다 2) 위안하다 3) 위무하다 禁約 하지 못하도록 단속함 두 사람이 가니 진왕은 곧 도랑과 참호를 깊게 파게 하며 병사를 주둔해 움직이지 않게 하며 거주민을 위로하며 생업을 회복하여 농경과 파종을 하게 하여 금지 약속을 방에 내걸어 군사는 백성을 추호도 침범하지 못하겠다. 隨遣殷開山、李君實率領兩鎭人馬輪流巡綽 往來汾、濕之間 沖其心腹 左右攻擊 以勞其兵。 수견은개산 이군실솔령양진인마윤류순작 왕래분습지간 충기심복 좌우공격 이로기병 ?流 [l?nli?]ㅣ1) 교대로 하다 2) 순번대로 하다 3) 돌아가면서 하다 곧 은개산과 이군실을 보내 두 진의 군인과 말을 거느리고 교대로 분주와 습주 사이에 순찰을 나가게 하여 심복을 충동질해 좌우 공격하여 적군을 피로하게 했다. 又遣長安道總管程知節領大鎭人馬抄掠劉兵糧運 焚其積聚。 우견장안도총관정지절령대진인마초략유병양운 분기적취 또 이세민은 장안도총관인 정지절을 보내 대진의 군인과 말을 거느리고 유무주병사의 식량운반을 습격하게 하여 쌓아둔 것을 불사르게 했다. 自此武周糧盡計窮 兵勢漸衰。 자차무주양진계궁 병세점쇠 이로부터 유무주는 식량이 다 떨어지고 계책이 곤궁하여 병사기세가 점차 쇠퇴하였다. 却說工部尙書獨孤懷恩被敬德所執 投武周處 旬日逃回 來見秦王 稱言“非臣不忠 乃力不足耳。” 각설공부상서독고회은피경덕소집 투무주처 순일도회 래견진왕 칭언비신불충 내역부족이 각설하고 공부상서인 독고회은이 위지경덕에게 잡혀 유무주가 있는 곳에 압송되려다 10일에 도망가 진왕을 보러 와서 말했다. “신이 충성스럽지 않음이 아니라 힘이 부족할뿐입니다.” 秦王大喜 復遣懷恩同李靖等去攻王行本。。 진왕대희 부견회은동이정등거공왕행본 진왕이 매우기뻐 다시 독고회은을 이정등과 함께 왕행본을 공격하러 가게 했다. 兵至蒲阪 當日小卒飛報 行本大驚 一面差人送書武周求救 慌點本部人馬出城與唐兵相迎。 병지포판 당일소졸비보 행본대경 일면차인송서무주구구 황점본부인마출성여당병상영 병사가 포판에 이르러서 당일에 소졸이 나는 듯이 보고하여 왕행본이 크게 놀라서 한편으로 사람을 서신을 가지고 유무주에게 가서 구원을 청하며 본부의 인마를 당황스럽게 점검하여 성을 나와 당나라 병사를 맞이하였다. 世績親自立馬陣前 曰:“汝等何故反背朝廷以附賊?” 세적친자립마진전 왈 여등하고반배조정이부적 이세적이 친히 말에 타서 적진앞에서 말했다. “너희들은 어떤 이유로 조정을 배반하여 역적에 붙었는가?” 行本曰:“汝亦背主之人 何敢責人也?” 행본왈 여역배주지인 하감책인야 왕행본이 말했다. “너희 또한 주인을 배신한 사람인데 어찌 감히 타인을 질책하느냐?” 世績曰:“李密斗?之輩 建德强寇之徒 二人皆非成立者 吾故棄之 不似汝阿附?狗奴也。” 세적왈 이밀두소지배 건덕강구지도 이인개비성립자 오고기지 불사여아부조구노야 貢問曰 今之從政者何如? 자공이 묻기를 “요즈음 정치에 종사하는 사람이 어떠합니까?” 子曰噫 斗?之人 何足算也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아 도량이 한 말이나 한 말 두되 들어갈 정도의 좁은 소견을 가진 사람들을 어찌 족히 말하겠는가?” 斗?(대 그릇 소 ?-총13획 sha?o)之人 도량(度量)이 좁거나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비유 이세적이 말했다. “이밀은 도량이 좁은 사람이며 두건덕은 강한 도적 무리이며 두 사람 모두 성립할 사람이 아니라서 내가 고의로 그들을 버림이지 네가 냄새나는 개 노비에게 아부함과는 다르다.” 卽回顧左右 曰:“誰與吾擒此賊?” 즉회고좌우왈 수여오금차적 곧 좌우를 돌아보고 말했다. “누가 나와 이 도적을 사로잡겠는가?” 言未畢 獨孤懷恩驟馬挺槍而出 直取行本。 언미필 독고회은취마정창이출 직취행본 말이 아직 마치기 전에 독고회은이 창을 잡고 나와서 곧장 왕행본을 취했다. 戰不數合 李靖見懷恩遮?不住 縱馬而出 與懷恩二人夾攻。 전불수합 이정견회은차란부주 종마이출 여회은이인협공 싸움이 몇합 안되어 이정은 독고회은이 잘막지 못함을 보고 말을 달려 나와 독고회은과 함께 2사람이 협공하였다. 行本大敗 走入城內 堅閉不出。 행본대패 주입성내 견폐불출 왕행본이 대패당해 성안에 도망해 들어가 단단히 닫고 나오지 않았다. 世績令軍士圍城 四面攻打。 세적령군사위성 사면공타 이세적은 군사를 시켜 성을 포위하며 사방으로 공격했다. 行本曰:“吾觀唐兵 勢大難敵 吾命該橫亡 不可逃矣!當自縛前去唐營 任其?割 救蒲阪一郡百姓之命。” 행본왈 오관당병 세대난적 오명해횡망 불가도의 당자박전거당영 임기과할 구포판일군백성지명 ?(바를 과 ?-총11획 gua?) 왕행본이 말했다. “내가 당나라 병사를 보니 기세가 커 대저이 어려워서 내 생명은 비명횡사해 도망갈 수 없다! 응당 스스로 묶고 당나라 군영에 가서 그들이 마음껏 베게 하여 포판 한 군의 백성의 생명을 구제해야겠다.” 言未? 一人進前言曰:“將軍久鎭蒲阪 人民感德。今世績、李靖之兵雖廣 未及便入城牆 將軍與百姓堅守勿出。某雖不才 願施小策 ?世績等死無葬身之地。” 언미절 일인진전언왈 장군구진포판 인민감덕 금세적 이정지병수광 미급변입성장 장군여백성견수물출 모수부재 원시소책 교세적등사무장신지지 말이 아직 마치기 전에 한 사람이 앞에 나와 말했다. “장군께서 오랫동안 포판을 다스려 백성들이 덕에 감격합니다. 지금 이세적과 이정의 병사가 비록 많지만 아직 성안에 곧 들어가지 못하며 장군과 백성은 단단히 지키고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제가 비록 재주가 없지만 작은 계책을 시해?여 이세적등이 죽어서 장사지낼땅도 없게 하길 원합니다.” 衆視之 乃東海人也 姓荀名賜 字天與 現爲校尉從事。 중시지 내동해인야 성순명사 자천여 현위교위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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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주은총 | 201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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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바댜서는 유다 백성에게 가시 노릇을 했던 에돔 사람들이 멸망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오바댜서를 통해서 왜 우리에게 이런 가시 노릇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왜 하나님은 에돔을 심판하시려는 걸까? 그 이유는 에돔의 포학 때문이다. 포학(하마스 )은 ‘폭력 난폭 부당한 행위 불법 악’ 등을 가리킨다. 이것은 단순한 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종종 극도의 악함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그 날이 오면(남은 자의 구원) 하나님의 심판으로 예루살렘은 폐허가 될 것이지만 그래도 심판 후에 ‘피할자(남은 자)’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시온 산이 거룩하게 될 것이다. 물론 여기서 ‘피할자’란 환난을 피하여 생존한 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와 구원 받을 소위 ‘남은 자’를 가리킨다. 야곱 족속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다시 누리게 될 것이다. 세상 만국에 임할 총괄적인 심판의 날에 에돔은 어떤 운명에 처해질 것인가? 다윗 왕국을 다시 세우시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스라엘(다윗의 집과 그에 속한 모든 자)로 하여금 ① 에돔의 남은 자와(에돔에서도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다) ②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나에게 속한 모든 민족을 내 이름을 부르는 모든 나라를 ) 기업으로 얻게 하려고 다윗 왕국을 다시 세우시겠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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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공주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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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과 선화공주 설화 백제 제30대 무왕 그의 이름은 장이다. 무왕의 어머니는 과부였다. 그녀는 서울 남지가에 집을 짓고 홀로 살던 중 그 못의 용과 교통하여 무왕 장을 낳았다. 무왕의 아명은 서동-맛둥 그의 재능이며 도량은 넓고 깊어 헤아이기 어려웠다. 항상 마를 캐어 팔아 생활해 나갔다. 사람들이 거기에 착안하여 그의 이름을 서동이라고 부른 것이다.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세째 공주 선화가 세상에 둘도 없는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는 머리를 깎고 신라의 서울로 왔다. 서울의 마을 아이들에게 그는 마를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은 호감을 가지고 그를 따랐다. 서동은 마침내 한 편의 동요를 지었다. 그리고는 마을의 그 아이들을 꾀어 자기가 지은 동요를 무르고 다니게 했다. "선화 공주님은 남 몰래 밀어 두고(밀통하고) 서동을 몰래 밤에 안고 간다." 동요는 서울의 거리에서 거리로 마을 아이들의 입으로 번져나가 드디어는 대궐까지 알려졌다. 백관들은 동요의 내용을 사실로 믿고서 선화공주의 부정한 행실을 극력 탄핵하여 공주를 먼 시골로 유배시키도록 했다. 누명을 쓰고 공주가 유배의 길을 떠날 때 왕후는 순금 한 말을 노자로 주었다. 선화공주가 유배지로 가는길 서동이 도중에 나타나 공주를 맞았다. 그리고는 앞으로 공주를 모시어 호위해 가겠다고 나섰다. 공주는 그가 어디서 온 어떤 정체의 사람인지를 알지 못하면서도 어쩐지 미덥고 즐거웠다. 이리하여 서동은 공주를 수행하게 되었고 그리고 둘은 몰래 통하게 되었다. 그런 뒤에 공주는 서동이란 이름을 알고서 그 동요시가 사실로 실현되어 나타남을 알았다. 그리고 함께 백제로 왔다. 선화공주가 그 모후가 주던 금을 꺼내어 놓고 생활을 계획하려 하자 서동은 큰소리로 웃어젖히며 물었다. "이게 무슨 물건이오?" "이건 황금입니다. 평생 동안 가멸케 살아갈 수 있을거예요." 공주의 대답을 듣고 서동은 말했다. "내가 어려서부터 마를 캐던 곳에 이런 것들이 흙처럼 쌓여 있소." 공주는 듣고서 깜짝 놀라며 말했다. "이것은 세상에도 지극한 보물입니다. 그대가 지금 금의 소재를 아신다면 그 보물을 부모님 궁전으로 실어 보내는것이 어떨까요?" 서동은 그러자고 했다. 이래서 그 황금을 모아 들였다. 둔덕만큼이나 하게 황금을 쌓아 두고 서동과 공주는 용화산(지금의 익산 미륵산) 사자사에 있는 지명법사에게로 가서 황금 수송의 방책을 여쭈어 보았다. 지명법사는 응낙했다. "내가 신통력으로 보낼수 있다. 금을 가져 오너라" 선화공주는 편지를 써서 금과 함께 지명법사에게 맡겼다. 법사는 신통력을 써서 하룻밤 사이에 그 황금과 그리고 공주의 편지를 신라의 궁중에 옮겨다 놓았다. 진평왕은 그 신묘한 변통이 경이로와 무척 존경하게 되어 항상 글을 띄워 안부를 묻곤 했다. 서동은 이로 말미암아 인심을 잡게 되어 왕위에 올랐다. 하루는 서동 즉 무왕이 왕비 선화와 함께 사자사로 거동하는 길에 용화산 아래의 큰 못가에 이르자 미륵 3존이 못 속에서 나타났다. 그들은 수레를 멈추고 경계를 올렸다. 왕비는 왕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곳에다 큰 가람을 세우는것이 진실로 소원이노라"고. 왕은 왕비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지명법사에게로 가서 그 못을 메울 일을 여쭈었다. 신통력을 써서 하룻밤 사이에 산을 무너 못을 메워선 평지로 만들어 놓았다. 그곳에다 미륵상 셋과 그리고 그것에 부수되는 회전.탑.낭무들을 각각 세곳으로 세우고 이름하여 미륵사라 했다. 이 소재를 바탕으로 현진건은 소설을 썼다.

구매가격 : 2,500 원

흑치상지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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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역사소설이다. 흑치상지 1929년 중국 낙양(洛陽)에서 아들 준(俊)의 것과 함께 출토된 그의 묘지명에 따르면 흑치상지는 원래 백제의 왕족으로서 흑치 지방에 봉해졌기 때문에 흑치씨가 되었다고 한다. 증조부의 이름은 문대(文大) 조부는 덕현(德顯) 아버지는 사차(沙次)이며 흑치상지의 어릴 적 이름은 항원(恒元)이었다. 《신당서》및 《삼국사기》에 입전된 그의 열전에서는 의자왕 때 벼슬은 달솔로서 풍달군(風達郡)의 군장(郡將)을 겸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660년 당(唐)의 소정방(蘇定方)과 신라의 김유신(金庾信)이 각자 지휘하는 18만 나ㆍ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해 수도 사비성을 점령한 뒤 소정방에게 항복하였다. 하지만 당의 소정방이 의자왕을 포로로 삼아 온갖 모욕을 주고 군사를 풀어 젊은이들을 죽이는 등 갖은 약탈을 일삼자 두려움을 느낀 그는 10여 명의 장수와 함께 임존성(任存城)으로 도망쳐 백제 부흥운동에 가담 당에 항거했다. 이때 그를 따르는 무리가 열흘 만에 3만 명이나 모였다고 한다. 소정방은 흑치상지를 치려 했으나 패배했고 흑치상지는 그 기세를 몰아 2백여 성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661년에서 663년 무렵에 백제 부흥군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부흥군의 수장이었던 귀실복신(鬼室福信)이 함께 거병했던 도침(道枕)을 죽이고 전권을 장악했다가 다시 풍왕(豊王)에게 살해당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었고 마침내 663년 백강 어귀에서 당병에게 대패한다(백강구 전투). 이 무렵 당 고종의 계속되는 초유(招諭)를 받고 있던 흑치상지는 결국 고종의 초유를 받아들여 함께 백제부흥군 편에서 싸우던 별부장 사타상여와 함께 당에 항복했다. 이때 그는 당으로부터 좌령군원외장군(左領軍員外將軍)ㆍ양주자사(佯州刺史)로 임명되었으며 유인궤의 주선으로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임존성 공격에 앞장서는 등 당의 장수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구매가격 : 2,500 원

적도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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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적도는 1930년대 전반기 한국사회와 다층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공적인 삶에 가해지는 식민지 현실의 구속력을 올바로 ‘반영’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인물들의 타락한 일상을 핍진하게 ‘재현’함으로써 근대소설사 내내 사실주의적 장편소설들이 행해온 현실 탐구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작품의 말미에서 민족사적으로 소중한 항일적인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도 현실에 대한 저항으로서 중요한 성취에 해당된다. 그러면서 적도는인물 및 서사 구성 차원에서 사적(私的)으로 압축된 ‘공간적 형식’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어내는 데도 성공하고 있다. 이렇게 반영과 재현 표현의 방식으로 복합적인 주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정조와 약가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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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인이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정조를 약값으로 치른다는 이야기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덕관념도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야만 하는가? 생명의 존위를 위해서는 일반 상식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동네에서 병을 잘 고치는 최 주부는 어느 날 가난한 젊은 여인의 왕진을 부탁 받는다. 부자로 살고 있는 최 주부는 가기 싫어 요리 조리 둘러대다가 젊은 여인의 미모에 엉큼한 생각을 품고 왕진을 허락한다. 여인의 집으로 가는 긴 시간동안 유월을 더운 기운에 땀에 절은 여인에 반한 그는 여인을 유혹하여 범한다. 그러나 여인은 반항은커녕 순순히 상대하는 그녀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사실을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그대로 얘기한다. 약값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력이 없는 환자를 도저히 그대로 그냥 둘 수 없어 그 집에서 치료를 위해 잡을 자게 되는 데 방 하나를 반으로 나눈 얇은 삽 자리 한 잎으로 가린 방에서 그 여인은 의원 옆에 와서 눕는 것이다. 그 남편도 그것을 손님에게 밥을 권하듯이 괜찮다고 권하는 것이다. 알몸으로 착 감기며 몸을 밀착시키며 달라붙는 여인. 그러면서 부채질까지 쉬지 않고 해 주는 여인을 보며 열흘동안 최 주부는 진땀을 빼면서 그 여인과 동침을 한다. 마지막날 최 주부는 그 환자의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안다. 삽자리 한 장으로 속살거리는 그녀의 얘기를 듣고 기가 막힌다. "꺼림직 하지 않으셔요? 남의 아주번네하고 잤는데도?" "백 날을 자면 무슨 일이 있나? 내 병 땜에 임자에게 귀찮은 노릇이나 시켰을 뿐이지. 그게 애연한 그지." "참 그래요 나도 그 일을 당하면서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 "당신 병만 낳으면 되지요." "그럽 서로를 위해서 하는 일이 부끄러울 것이 뭐람." "그래도 저 방에서 샌님을 모시고 자려니까 어쩐지 가슴이 뻐근하고 눈물이 나려고 그래서 슬펐어요. 이제 병이 낳았으니까 옛말이지." 끌어안고 또 끌어안고...... 최주부는 너무 놀란다. 그들의 얼굴엔 광명과 행복이 영롱하게 번쩍이는 듯 했다. "저런 것들은 정조도 모르고 질투도 모르는 모양이지." 최 주부는 눈이 부신 듯이 얼른 얼굴을 돌리며 혼자 중얼거린다.

구매가격 : 500 원

영어 어근 448 암기와 해설

도서정보 : 한불학예사 편집실 | 2013-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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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암기에 어근(語根) 공부가 필수임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수만에 달하는 단어를 모두 외우기는 어렵지만 어근 수백개만 알아두면 왠만한 단어는 대충 의미 짐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근 학습은 영어공부의 고속도로를 뚫는 것과 같다고 할 것입니다. 산넘고 물 건너 구비구비 가야할 길을 단숨에 고속 주파하게 하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이 수백개 어근도 막상 익히려면 만만하지가 않죠. 양도 녹녹하지 않은데다 책마다 내용이 들숙날숙하여 어느 것을 추려 익혀야할지 선별도 쉽지 않습니다. 본서에서는 그것들을 나름으로 추려 일단 448개로 압축했습니다. 대충 이 정도면 중요한 것은 어지간히 포괄하며 암기하는 범위가 분명해져서 도전할 의욕도 생기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암기 방법도 막무가내로 하면 무미건조해 흥미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4자씩 짝을 맞추어 의미에 연관성을 가져 암기에 도움이 되도록 배열하였습니다. 한자(漢字)의 천자문이 4자씩의 싯귀로 되어 있는 것과 같은 요령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신문지와 철창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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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와 철창 / 현진건 이 작품은 서술자는 ‘나’이다. 즉 「신문지와 철창」은 1인칭 서술시점으로 서술한 작품인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작품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인지 1인칭 관찰자 시점인지를 말하라 한다면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가 소설 속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보다 ‘나’가 유치장에서 보았던 한 노인 이야기를 하는 관찰자 혹은 전달자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시점을 선택해서인지 장면을 묘사하는 서술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작품 초반 바람에 흔들리는 홰나무의 형용(形容)을 표현한 부분과 그 노인의 모습을 그림 그리 듯 자세히 묘사한 부분 등에서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이러한 서술방식은 1인칭 서술시점에서 기인한 것이다. 또한 여러 군데 작중 서술자인 ‘나’의 감상이 ‘~이리라’ ‘~으랴’ 라고 나타난다.

구매가격 : 500 원

사립정신병원장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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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W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여덟 살에 백부에게 출계하고 장가를 들었으나 백부의 몰락으로 처가살이를 하다 견디다 못해 분가 하였고 T은행 사원으로 근신히 살아 갔으나 그 마저 그만두게 되어 암담하던 차에 부잣집 아들인 P라는 친구가 공인 증에 걸려 보호할 사람이 필요하게 되어 그 친구를 돌보아 주고 돈과 쌀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사립 정신 병원장이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다. 내가 고향 부모님을 뵈러 와 친구(S K L W)들과 이야기하던 중 W군이 P가 오늘 발작을 일으켜 칼을 들고 자신을 해치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날 밤 친구들은 해동관에 가서 술을 먹게 되었는데 과거 술을 못했던 W군은 술이 많이 늘어 비틀거릴 정도로 많이 먹게 되었다.술 좌석을 끝 맺고 집에 가려하자 W군은 종이를 가져오게 해 음식을 싸가려고 하니 K군이 창피하니 그러지 말라고 한다. 그때 옆에 있던 K를 잘 아는 기생이 비꼬게 되자 W가 기생을 때리게 되고 K는 기생의 편을 들다 W와 K는 싸우게 된다. 술이 워낙 취한 W 는 넘어져 피를 흘리게 되고 주위 친구들이 뜯어 말렸다. K를 먼저 보내고 나니 W군은 정신을 가다듬고 음식 봉지를 찾고 내가 치워 두었던 음식 봉지를 주자 W는 데질을 쳐놓고 자식 복돌이를 부르며 이런 음식 안 먹어도 산다며 목놓아 울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식을 칼로 찔러 죽이는게 어떻겠냐는 둥 목 졸라 죽이겠다는 둥 모두 메어 놓고 집에 불을 놓아 한꺼번에 죽이겠다 는 둥 하는 말을 한다. "내 자식 죽이면 저희들은 성할 줄 알고 흥 그놈들 내 손에 좀 죽어야 될 껄."하며 별안간 소리쳐 웃었다. 그 이튿 날 부인은 마루에 흠씬 매를 맞아 늘어져 있고 아이들은 기둥에 매져 있었다고 한다. 얼마 후 나에게 L친구로부터 편지가 왔는 데 W는 미쳐 결국 보호하던 K를 칼로 찔러 죽였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500 원

할머니의 죽음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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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백조(白潮) 에 발표. 할머니의 임종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들의 심리를 포착한 단편소설. 작가가 초기의 신변 소설에서 객관적 심리 묘사로 진일보하는 면모를 보인다. 염상섭의 {임종(臨終)}과 상당 부분 유사한 분위기를 지녔다. 이 작품은 현진건이 신변 소설에서 객관적인 심리 묘사 소설로 변화하는 계기를 이루는 작품으로 죽음을 앞둔 할머니와 임종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의 행동을 그린 단편이다. 죽음을 거부하려는 할머니의 허망한 몸짓과 이를 지켜 보는 가족들의 이기적이고 작위적인 행동을 통해 인간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시각각 다가오는 임종을 앞에둔 인심과 인정을 실감 있게 포착하고 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자손들이 조모주 병환 위독 이라는 전보를 받고 모인다. 그러나 나 는 할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벌어지는 자손들의 모습에서 천륜으로 얽혀진 끊을 수 없는 정(情)보다는 요식 행위와도 같은 형식적인 인간의 모습들을 보게 된다. 더욱이 할머니에게 효(孝)를 다하는 중모(仲母)에게서 나 는 효가 지신의 위치를 드러내 보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간파한다. 즉 중모의 행위가 도덕적 우월의 표시임을 깨닫는다. 결국 한고비를 넘기고 할머니의 죽음이 시일을 끌자 자손들은 모두 흩어지고 할머니는 외롭게 죽는다. 이 소설의 묘미는 구성적 측면에서 돋보인다. 즉 어느 아름다운 봄날 깨끗하게 봄 옷을 갈아입고 친구들과 우이동 벚꽃놀이를 나가다가 사망 전보를 받는 마지막 장면은 객관적이면서도 극적인 효과를 낳는다. 조모주 병환 위독 이라는 전보로 시작하여 오전 3시 조모주 별세 라는 전보로 끝나는 결구(結構)도 매우 탁월하다.

구매가격 : 500 원

순진해도 벌받는다

도서정보 : 유태영 | 2013-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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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쓴 글’이라고 말한다.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 살아가는 가운데 부딪히는 여러 일들에 대한 느낌을 쓴 글이라는 뜻일 것이다.같은 시대를 살면서도 삶에서 느끼는 온도는 제각기 다르다. 나이에 따라 다르고 직종에 따라 다르고 남녀에 따라 다르다. 여기 모아 놓은 글들에는 내가 느낀 삶의 온도가 나타나 있다. 공감이 가는 글이 있고 그렇지 않은 글도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이 글의 모든 단언적인 명제는 독자가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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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새는 안개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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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성과 현실성이라는 서로 다른 세계 인식 태도가 상호 작용하면서 빚어낸 독특한 풍경이 존재하는 『지새는 안개』에서 낭만적 정체성은 현실감각과 성찰적 시선에 의해 낭만적 아이러니를 발생시키면서 형성되고 있다. 『지새는 안개』는 구애(求愛)-이별-재회의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연애서사로서 이 같은 플롯은 주인공이 세계와 합일하고 타락하고 회복되는 구성을 취하는 낭만주의적 서사구조에 대응한다. 『지새는 안개』에서 연애는 열정의 순수성만을 무한 복제하기보다 자기 성찰의 시선으로 그 열정을 통제함으로써 나르시시즘적인 환상과 자기 비탄에 함몰되는 것을 경계하는 윤리적 방식으로 정당성을 획득한다. 실연과 ‘타락’의 과정은 지사(志士)적 이상과 열정이 ‘스노비즘(snobbism)’이 만연한 사회의 부정성으로 인해 환멸로 전환되는 상황에 대응하는 주체의 위악의 포즈로서 이 과정을 통해 상상적 질서에 갇혀 있던 순진한 자아는 세계와의 불화를 경험하면서 사회적 존재로서 정체성을 탐색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지새는 안개』는 합일과 타락 그리고 회복을 경험한 인물의 자기 성찰 과정을 통해 연애의 진정성을 추구함으로써 연애의 사회적 맥락을 추구한다. 이처럼 『지새는 안개』의 서사는 연애 충동과 그 연애의 충족 불가능성 사이 그리고 자기실현 욕망과 현실적 불가능성 사이의 긴장 속에서 구축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소설에서 연애는 사회적 관계가 차단된 내적 체험이나 비생산적인 체험이 아니라 낭만적 주체가 현실과 접합하는 모럴(moral) 혹은 윤리적 척도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미스터 방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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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짚신장수의 아들 방삼복이는 삼십을 바라보도록 남의 집 머슴살이로 전전하던 사람으로 코삐뚤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십여 년을 집을 떠나 일본 중국 등지를 떠돌아다니기도 하다가 처자식 데리고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 와서는 남의 집 행랑방을 얻어 살면서 처음 일년은 용산 있는 연합군 포로수용소엘 다니며 입에 풀칠을 하였고 다시 일 년은 구둣방에도 다니다가 신기료 장수로 해방을 맞게 된다. 해방 직후의 혼란을 틈타 귀동냥으로 배운 토막 영어를 밑천 삼아 미군 장교의 신임을 얻어 통역을 맡게 된 뒤로 방삼복은 벼락 출세를 하게 되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큰 돈도 챙기게 된다. 한편 같은 고향에서 내노라 하는 집안의 백주사는 일제 시대에 경찰서 경제계 주임인 백부장의 아버지로서 큰 소리를 치고 살다가 해방을 맞이하여 성난 군중들의 습격을 당해 집과 세간을 모두 빼앗기고 가족들은 죽을 매를 맞고 서울로 피신 와 목숨만 우선 보존하였다. 분풀이를 계획하던 백 주사는 거리에서 우연히 방삼복을 만나 그의 집에 와서 놀랍게 출세하여 거들먹거리는 방삼복을 보고는 아니 꼽기는 하였지만 꾹 참고 머리를 숙이며 자신의 사정을 얘기하면서 복수를 당부한다.

구매가격 : 500 원

냉동어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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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은 ?냉동어?에서 냉엄한 현실 속의 한 지식인을 그렸다. 그는 애초에 신념과 생활을 지닌 인물이었으나 더 이상 한가롭게 대처할 수 없는 시대에 묵묵히 자기응시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써야 될 내용’이 요구되는 시절에 이를 적절한 안전장치로 사용하며 필요한 것은 감추고 불필요한 것은 마음놓고 드러내며 피할 수 없는 자신의 허무의식을 표현한 것이다. 종래에 없던 자전적 주인공을 세워 연애담의 줄거리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 준 것도 일종의 ‘감추기 위한 드러내기’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채만식이 이 작품을 계기로 친일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은 재고의 여지가 많다. 그는 단지 연애담의 서사구조로 화석화하는 허무의식과 함께 자기응시의 과정을 담담히 그렸기 때문이다. 강조하건대 ‘친일’에 대한 단죄가 우리의 소임이 아닌 이상 보다 복합적인 시각으로 당시의 정신사적 지형도를 파악하고 작가의 사유과정을 천착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일 것이다. 이에 작품 자체가 맨 처음의 자리에 놓여야 함은 너무나도 분명한 일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박정희시대의 이중성(上)

도서정보 : 전 영돈 | 2013-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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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히시대의 이중성 상(上)편은 사회구조의 이중성에 대한 서술이다. 일제 식민지와 해방 그리고 6.25전쟁을 겪어낸 한국은 세계 최하위 절대빈곤의 국가로 출발하였다. 이런 축적된 빈곤과 전근대적 사회와 식민잔재가 사회저변에 바탕을 이루며 미국의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전파되는 사회혼란과 사회갈등을 관찰하여 서술하였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경제발전에 대한 국민적 욕구와 빈곤과 정치 사회적 혼란을 바로잡을 강력한 실천력과 세력을 요구하며 자유주의 지식인을 중심으로 국가재건론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처럼 절대 빈곤과 정치경제적 혼란에서 잘 살아 봐야겠다는 극한적인 욕구와 국가재건을 위한 국민자각이 일어나기 시작한 한국의 근대화를 위한 여명기로서 박정희라는 정치적 개성이 꼭 맞아 떨어진 정치지도자를 갈망하고 있었다는 것을 서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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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 두려움 없이 이상형과 결혼 하는 법_엑설런트 웨딩

도서정보 : 김주욱 | 2013-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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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원하는 이성을 찾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과연 나의 이상형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성이 나타났을 때 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대단한 용기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과 결혼 할 수 있다면 인생은 참으로 행복할 것입니다. 아주 적은 내용으로 그 방법에 대해 간략히 간추려 보았습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이성을 찾으시고 좋은 관계와 함께 행복한 결혼에 골인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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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복 (어린이 성경동화)

도서정보 : 최영순 | 2013-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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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복 (어린이 성경동화)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어떤 것일까요? 우리 친구들을 통해 알아볼까요? 예수님과 함께 하면 지혜가 쑥쑥 자라요. 예수님과 GO! GO!

구매가격 : 2,100 원

시심마

도서정보 : 정기상 | 2013-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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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시심마’는 불교에서 선중의 화두의 일종으로 ‘이 무엇고’라고 풀이한다. 아흔이 넘은 아버지의 일상에서 고향을 떠 올리고 어린 시절의 풋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내용이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새삼 가슴에 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두 번째 작품 ‘相’은 한 남자를 짝사랑하는 상처 입은 여인의 삶의 이야기이다. 화상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어 그 한을 짝사랑으로 풀어본다. 그러나 그 것마저 교통사고로 죽는 남편 앞에서 할 말을 잃는다.(春城)

구매가격 : 3,000 원

울림

도서정보 : 정기상 | 2013-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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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울림’은 사랑 이야기이다. 기인인 노인과 그리고 그의 친구인 바둑원장의 사랑이야기이다. 주인공의 사랑은 사랑대로 전개되고 기인인 노인의 사랑 또한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생과 삶의 사이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 외 단편 5편의 내용도 사랑 이야기이다. 그러나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저마다 독창적인 사랑이야기이다.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春城)

구매가격 : 5,000 원

바티칸이 승인한 19일 자연피임법

도서정보 : 정인국 | 2013-09-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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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가톨릭 로마 교황 비오 11세는 당시 다른 피임 방법과 낙태를 금지하는 대신 자연피임법을 용인하였으며 1968년 로마 교황 바오로 6세는 경구피임약과 다른 기구 사용을 금하고 자연피임법만을 유일한 피임법으로서 승인 선포하였다. “자연피임법”은 “사랑의 피임법”이라고도 한다. 그 까닭은 배우자가 이해해 주고 협조해 주지 않으면 “자연피임법”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연피임법”은 여자의 몸을 가장 잘 보존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Vatican Approved 19 days Natural Contraceptive Method

도서정보 : Jeong In-Gook | 2013-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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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932 Roman Pope Pius XI approved Natural Contraceptive Method. In 1968 Roman Pope Paulus VI declared the admittance of Natural Contraceptive Method as the only contraceptive method. Natural Contraceptive Method is a contraceptive method of taking no pills (COCP) nor using tools only choosing the contraceptive days of menstrual cycle. Natural Contraceptive Method is called “Contraceptive Method of Love”. There is two reasons of calling like that. One is the Method requires a very good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between the couple. The other one is very important the Method keeps the woman’s body health.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