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변종

도서정보 : 문영심 | 2014-03-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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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선 안 될 여자를 만나다

농업생명과학연구센터 연구원 남지후는 토양에서 인산을 추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의 유전자를 변형해서 벼의 뿌리에 이식하는 연구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묘령의 여인에게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자를 만나며 자신이 죽게 된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려던 찰나, 지후는 성주의 소개로 좀처럼 마주하지 못할 것 같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 그건 가연 씨가 모시는 신이 시킨 건가?”
“그 일을 하게 되면 큰 불행이 닥칠 거예요.”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갑자기 나타나서 순식간에 자기 마음을 빼앗아간 여자,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고 신비스런 여인이 자기가 수년 동안 공들여서 완성한 탑을 허물어뜨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환경을 지켜야 하는 남자, 생태계를 파괴하는 남자

환경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아파오는 신비로운 여인 가연과 지후는 서로에게 서서히 젖어가듯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신에게 내림굿을 받은 가연은 지후의 베사큘레스 나미레 실험을 중단하라고 말한다. 지후는 애써 그녀를 설득하고 시험논에 미생물을 이식하는데, 베사큘레스 나미레는 플랑크톤과 결합한 녹색 변종을 만들어내면서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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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그 남자의 기억

도서정보 : 한만길; 은강; 조준형; 고갑천 | 2014-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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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베스트 ‘제6회 이야기 공모전 Jumping’ 당선작품집이다.
이번 공모전은 ‘첫문장 선택’ 이야기 공모로 진행되었다.
작가들은 제시된 문장들 중 하나를 고르고,
선택한 첫문장으로 시작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나갔다.
작가들은 같은 첫문장으로도 서로 다른 맛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 중에서도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각기 다른 첫문장의 작품 네 편을 모아 HiStory를 펴내게 되었다.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과 행복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의 삶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불행과 좌절을 맛보기도 한다.
고통 앞에 안간힘을 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생각한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 물음이 사무치게 남아 마지막 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헤밍웨이 여성읽기

도서정보 : 윤동곤 | 2013-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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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작품에 나오는 여성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헤밍웨이의 삶과 여성관을 고찰한 책이다. 헤밍웨이는 야외활동을 즐겼던 아버지와 달리 경제적 능력이 있던 어머니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가정에서 자라 강한 남성에 대한 동경 순종적 여성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이러한 그의 사고는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강한 여성에 대한 부정으로 나타난다. 헤밍웨이의 여성관의 형성 과정 작품에 끼친 영향 작품 속 여성 캐릭터 분석을 통해 헤밍웨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러시아 명화 속 문학을 말하다

도서정보 : 김은희 | 2014-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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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러시아의 명화들 속에서 한 편의 러시아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림들은 겨울뿐인 줄 알았던 러시아의 다양한 계절을 담은 자연에 대해 19세기 러시아 역사 속 여인들의 삶에 대해 역사 속 한 장면이 된 삶과 거친 역사 속에서 쓰러져 갔던 죽음들에 대해 생생한 서사와 감동을 전해 준다. 그 감동을 나누고 싶었다고 부족하지만 내가 ‘읽었던’ 그림 속의 러시아 문학과 문화 콘텐츠들을 정리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이 책은 그런 소통의 장이다. 러시아 그림들의 늪에 빠진 저자가 함께 빠져 보자고 내미는 손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그림들은 대부분 모스크바에 위치한 ‘트레치야코프 갤러리’에 소장된 것들이다. 그들 중에서도 19세기 러시아 ‘이동파’ 화가들이 주류를 이룬다. 사실주의적 경향이 강한 러시아 ‘이동파’ 그림들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러시아 문화 콘텐츠들과의 상호 텍스트성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사랑하며 살래요

도서정보 : 한승진 | 2013-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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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래요』는 전라북도 익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 목사와 선생으로 그리고 교회 어린이부 목사로 살아가는 저자의 지극히 평범한 그러나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이다. 글 구석구석에서 묻어나는 일상에 대한 애정이 읽는 이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구매가격 : 7,200 원

꽃 속에는 늘 그대가 있어

도서정보 : 박정규 | 2013-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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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은방울꽃 백목련 등 여러 꽃들에 박정규 시인의 ‘그대’를 비유하여 쓴 시들의 모음. 꽃 각각의 모습을 떠올리며 시를 읽다 보면 시인의 ‘그대’를 느낄 수가 있다. 시에서 시인의 ‘그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구매가격 : 4,200 원

윌리엄 포그너의 미국주의

도서정보 : 이성민 | 2013-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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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흑인의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미국의 건국이념을 상기시킨 작가 윌리엄 포그너의 작품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포그너의 문학 작업을 ‘미국주의’의 탐색의 과정으로 규정하고 흑인 인물이 등장하는 포그너의 작품들이 주제적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포그너의 소설들이 개별적으로 독립된 작품이 아니라 인종문제에 대해 변화하는 포그너의 의식의 소산이며 끊임없는 정신적 투쟁의 산물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10,200 원

회양목도 꽃을 피우는데

도서정보 : 정하성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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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성 여섯 번째 수필집『회양목도 꽃을 피우는데』. 길섶의 풀 한 포기도 그냥 생겨난 것이 없으며 민들레 질경이 같은 잡풀부터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매화까지 모두 물질만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 사는 이치와 교훈을 전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주변에 관심을 갖는다면 일상 속에서 만나는 꽃 한 송이에서도 진정한 여유와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로고 도왔다.

구매가격 : 7,800 원

지금처럼 산다면

도서정보 : 박성수 | 2013-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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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산다면』지금처럼만 산다면 일 년 뒤 오 년 뒤 십 년 뒤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운 책이다. 성공은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주는가? 현재도 행복한지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미래엔 내가 행복할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지금처럼만 계속 산다고 했을 때 행복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조금이라도 확신에 다가서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이십 대의 모놀로그

도서정보 : 정흥모 | 2013-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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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자이자 정치학자 정흥모의 『이십 대의 모놀로그』. 지금의 이십 대뿐 아니라 이십 대가 될 십 대와 소통을 꾀하는 에세이집이다. 1980년대에 이십 대를 살아온 저자의 독백이다. 이십 대의 아픔과 사랑과 정의와 분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십 대로서의 시간은 남은 삶의 추억일 뿐 아니라 나침반임을 일깨운다.

구매가격 : 6,000 원

만남의 철학 이야기 만남은 문화의 원천이다

도서정보 : 김용성 | 2013-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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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철학 이야기』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만남’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고전에 등장하는 내용부터 객관적인 사실 낭만적인 문학 작품을 인용하여 만남을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제1장은 ‘만남은 축복이다’ 제2장은 ‘만남의 순례’ 제3장은 ‘만남의 철학’ 제4장은 ‘문헌정보학의 철학적 기반’ 등으로 구성하였다.

구매가격 : 21,000 원

그늘 꽃

도서정보 : 김묘진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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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진 장편소설『그늘 꽃』. 상처와 고독의 어린시절을 보낸 남자가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결혼에 대해 좌절하며 겪는 인생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우울과 고독의 감성을 정확히 짚어내고 사회의 병폐를 들여다보는 저자 특유의 사실적인 문체가 돋보인다.

구매가격 : 10,800 원

일본에서 지내온 세월들

도서정보 : 이성우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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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내온 세월들』은 신한은행 창립 주주이자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재일교포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넘어가 온갖 고난을 겪으며 우뚝 선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손자에게 들려주듯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뜬살이

도서정보 : 박혜범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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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혜범의 『뜬살이』. 거부할 수 없는 1980년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살면서도 가식과 물욕을 버리고 참된 자유와 사랑만을 추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유토피아를 찾으려 한 사람들의 역사를 증명하는 장편소설이다. 종교관의 문제를 뛰어넘어 생과 사 사이에서 고뇌하는 등 깨달음을 얻어 정토로 나아가도록 인도한다. 민중의 자유라는 꿈을 지닌 청년운동가 도운 은 가족과도 절연한 채 혁명가로서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자신이 믿었던 신념이 허망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사랑하는 연인과도 헤어진 채 속세의 미련을 벗고 성모산에서 암자를 짓고 살아가게 되었다. 우연히 얼어 죽으려 하던 각운을 살려주게 되고 그와 도반으로 수행과 일상을 함께하는데……. * 이 책은 미사리 (시간과공간사 1992년)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구매가격 : 10,800 원

현대시와 시인을 만나다1

도서정보 : 황선열 | 2014-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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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사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통해서 그 시대의 시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서 한국 현대시사라는 큰 산맥의 윤곽을 살펴보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을 현대시 산책이라고 한 것도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현대시를 만나고 그 속에서 어슬렁거리며 시를 읽어 보자는 뜻에서이다. 한 편의 시를 통해서 그 시인의 시세계를 모두 드러낼 수는 없지마는 달리 보면 시 한 편이 그 시인의 정신세계를 온전히 드러내기도 한다. 비록 시 한 편이라는 작은 창을 통해서 한 시인의 시세계를 들여다보지만 그 작은 창문으로 만나는 정신세계는 또 다른 미적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기에 수록된 시들에 대한 해석방법은 한 편의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시를 둘러싸고 있는 시인과 그 시대의 상황을 동시에 이해하고 감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시 한 편에는 그 시인의 정신세계뿐만 아니라 그 시인의 전 생애를 관류할 만한 소양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시 한 편이 그 시인을 이해하는 시금석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체 2권으로 기획되었다. 1권은 현대시의 태동에서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시들을 다루었다. 1부는 한국 현대시의 전체 흐름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시대 구분은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현대시의 변화요인이 많이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였다. 2부는 일제강점기 한국 현대시가 태동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시기의 시들이다. 시조나 가사와 같은 정형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 형식이 나타나고 이에 부응하여 새로운 시 운동이 일어나던 시기의 시들이다. 3부는 일제강점기의 체제가 강화되는 1925년 이후의 시들이다. 일제식민지라는 오욕의 시대에 주옥같이 빛나는 시들을 발표했다는 것은 어떠한 억압과 탄압이 있더라도 민족의 정신은 말살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친일 행위를 한 시인들과 일제에 저항했던 시들을 통해서 한국 현대시의 부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권은 해방 후부터 산업화가 일어나는 1980년대까지의 시들이다. 해방과 더불어 찾아온 새로운 시대는 혼돈의 시대였다. 그만큼 이 시기는 현실의 상황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시의 대응 방식도 부침이 심했던 때이기도 하다. 1부는 해방 정국의 혼란 상황 속에서 분출된 시들이다. 억눌린 시대를 벗어나 새로운 기운이 왕성하던 때 또 다른 시대의 화두가 가로놓이게 된다. 이 시기는 분단의 상황에서 어떤 시적 대응전략을 꾀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는 때이다. 2부는 한국전쟁이라는 초유의 민족적 비극이 일어난 뒤에 발표된 시들이다. 이 시기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회의가 지배하면서 실존의 문제가 고조되고 정신적 황폐함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체감했던 때이다. 3부는 근대화의 몸부림이 거세게 일어났던 시대에 발표된 시들이다. 정치적 혼란과 이념의 문제 자본주의와 경제성장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던 시대에 현대시는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현대시와 시인을 만나다2

도서정보 : 황선열 | 2014-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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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근원을 탐색하는 언어예술 詩 아름다운 시를 통해 시인과 교감한다. 시는 인간 정신의 산물이고 그 정신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과거와 현대를 관류하는 인간의 정신은 어떤 것이며 어떤 것이 올바른 삶의 지표일까. 인간의 가치가 급속도로 전락하는 요즘 시대에 시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의 정신을 순화하고 더 높은 정신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시정신의 회복이야말로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가치가 아닐까 한다. 인간의 가치가 전락하게 된 궁극적인 이유도 어쩌면 시정신의 몰락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물질이 풍요로워질수록 시가 더욱 필요한 까닭은 시의 근원이 인간의 정신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인간 정신을 옹호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시가 존재하는 근본 이유일 것이다. 아름다운 시 한 편은 사물과 교감하고 인간과 인간이 교감하고 더 나아가 우주의 질서와 교감한다. 시가 지향하는 동일성의 미학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동기감응을 통하여 사물의 근원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결국 우주의 근원을 탐색하는 언어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현대시사에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뛰어난 시편들이 족출(簇出)하였다. 한국 현대시가 일제강점기라는 사생아에서 출발했지만 일제강점기와 현대에 이르면서 그 변화의 양상은 다양하고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서구의 영향으로부터 시작된 자유시는 최근에 이르면서 더욱 뛰어난 시적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전체 2권으로 기획되었다. 1권은 현대시의 태동에서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시들을 다루었다. 1부는 한국 현대시의 전체 흐름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시대 구분은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현대시의 변화요인이 많이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하였다. 2부는 일제강점기 한국 현대시가 태동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시기의 시들이다. 시조와 가사와 같은 정형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 형식이 나타나고 이에 부응하여 새로운 시 운동이 일어나던 시기의 시들이다. 3부는 일제강점기의 체제가 강화되는 1925년 이후의 시들이다. 일제식민지라는 오욕의 시대에 주옥같이 빛나는 시들을 발표했다는 것은 어떠한 억압과 탄압이 있더라도 민족의 정신은 말살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친일 행위를 한 시인들과 일제에 저항했던 시들을 통해서 한국 현대시의 부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권은 해방 후부터 산업화가 일어나는 1980년대까지 시들이다. 해방과 더불어 찾아온 새로운 시대는 혼돈의 시대였다. 그만큼 이 시기는 현실의 상황이 흐르는 방향에 따라 시의 대응 방식도 부침이 심했던 때이기도 하다. 1부는 해방 정국의 혼란 상황 속에서 분출된 시들이다. 억눌린 시대를 벗어나 새로운 기운이 왕성하던 때 또 다른 시대의 화두가 가로놓이게 된다. 이 시기는 분단의 상황에서 어떤 시적 대응전략을 꾀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는 때이다. 2부는 한국전쟁이라는 초유의 민족적 비극이 일어난 뒤에 발표된 시들이다. 이 시기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회의가 지배하면서 실존의 문제가 고조되고 정신적 황폐함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체감했던 때이다. 3부는 근대화의 몸부림이 거세게 일어났던 시대에 발표된 시들이다. 정치적 혼란과 이념의 문제 자본주의와 경제성장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던 시대에 현대시는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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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과 동양의 만남

도서정보 : 진상범 | 2014-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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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독문학의 연구는 주로 서구적인 관점에서 수행되어 왔는데 이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인 도전으로 비교문학의 방법 속에 과감히 동양적인 관점을 도입해 본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저자가 학문적으로 관심을 두어 온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독일문학을 연구한 성과물을 토대로 만든 것이다. 비교문학은 일반적으로 영향을 전제로 하는 실증주의적 프랑스식 방법론이 있고 영향을 받지 않고서도 상이한 두 나라 문학 사이의 유사성과 상이성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미국식 방법론이 있다. 저자는 두 가지 비교문학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중 영향을 전제로 하는 프랑스의 방법론을 우선적으로 택했으며 그 방법론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미국의 비교문학방법론을 적용했다. 제1장에서는 독일문학 속에 동양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 문화적 조건을 살펴보려고 한다. 제2장에서는 동양적 관점의 본질이 되는 인도 불교사상 중국의 역리사상과 도가사상의 본질을 규명하려고 한다. 제3장에서는 동양이 독일문학에 어떻게 영향을 끼쳐 왔는지를 독일 고전주의미학을 완성한 괴테와 독일 현대문학의 선구자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되블린 헤세 문학과 관련하여 분석 고찰하였다.

구매가격 : 7,200 원

그리운 건 너만이 아니다

도서정보 : 이지현 | 2013-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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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해온 시를 모아 조선일보 블로그 작가전에 공모하여 당선된 시인 이지현의 『그리운 건 너만이 아니다』.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시를 모았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풍부한 감성이 듬뿍 담긴 시를 읽어나가게 된다. 가슴 한 켠에 묻어둔 사랑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림작가 최수은의 시화를 함께 담았다.

구매가격 : 5,300 원

방위병 아버지와 병장 아들

도서정보 : 양원희 | 2013-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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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성장하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모두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각자가 맞닥뜨리는 상황이 저마다 다르고 내 뜻으로 이루거나 남에 의해서 해결되거나 간에 그 모양도 다를 것이다. 이글은 자랑할 것도 부끄러워 할 것도 드러낼 것도 숨길 것도 없는 나만의 모습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보다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살아갈 딸과 아들을 위해 틈틈이 기록한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행복 공간

도서정보 : 권용기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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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공간』은 살아가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경험과 틈틈이 써놓았던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엮은 수필집이다. 가족과 직장 등에서 겪은 것들을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공간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낸 저자는 내가 느끼는 행복과 감사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모든 공간에 채워질 행복은 어느 순간에 만들어지거나 소멸되는 것이 아니며 그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구매가격 : 7,800 원

Shakespeare의 작품 세계와 Macbeth(개정판)

도서정보 : 박주은 | 2014-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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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영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전 세계의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Shakespeare의 작품을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우선 Shakespeare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그의 비극 희극 사극 작품의 특징들과 주요 장면을 다루고 작품 속의 언어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영화로 한 작품들을 다룸으로써 좀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하여 깊이 다루었고 비극의 대표작인 맥베스의 작품 주요장면 원문과 각주를 수록하였다. 부록으로 연극의 정의와 기원 구성요소 특성 비극 희극 멜로드라마 소극 사실주의극 표현주의극 서사극 부조리극 페미니스트극 그리고 희곡과 연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퀴즈를 수록하였고 인터넷에 친근한 독자들을 위해 사이트 주소를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10,800 원

문학의 자의식과 바깥의 체험 (이상문학의 해석)

도서정보 : 임명섭 | 2014-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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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말 중의 하나면서 동시에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와 깊숙이 관련된 말이 ‘바깥’이라는 단어다. 이 단어는 이중의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먼저 ‘문학이란 바깥의 시간과 공간을 체험하고 표현하는 일’이라고 말할 때의 ‘바깥’이란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때의 ‘바깥’이란 관습과 체계의 지배를 받는 일상적 세계의 바깥 낯설고 특별한 체험이 이루어지는 시공간을 의미한다. 또 다른 하나의 ‘바깥’은 ‘이상의 문학은 문학 바깥의 문학’이었다고 말할 때의 ‘바깥’을 의미하기도 한다.이 책은 이상이 책 독서 글쓰기 등의 은유를 통해 끈질기게 탐구하였던 문자 공간의 경험을 탐색하고 재구성하려고 하였다. 우선 ‘책읽기’ 장에서는 이상 작품에 숨겨져 있는 책읽기와 관련된 비유를 찾아내어 그것들이 형성하고 있는 내밀한 논리를 찾아내는 방법을 통해 그가 책읽기의 비유를 빌어 실제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글쓰기’ 장에서는 역시 이상 작품에 나타나 있는 글쓰기와 관련된 비유를 찾아내고 그것들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를 해석해내고자 하였다.이를 통해 이상이 글 쓰는 행위를 고유하고 독자적인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정신적 탐구의 은유로 수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우기’ 장에서는 이상의 작품에 나타나 있는 글을 쓰지 않고자 하는 의지와 죽음에의 의지를 찾아내고 나아가 그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밝혀 보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우기 행위가 진정한 글쓰기를 불가능하게 하는 글쓰기 자체의 조건과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고자 하는 적극적이고 격렬한 선택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상이 책읽기 글쓰기 지우기의 은유 속에 담아낸 경험을 전면에 드러내고 그 의미를 해석하고자 했던 이 모든 논의를 통해 결국 이상이 그러한 문자 경험 속에서 한결같이 독창적인 글을 쓰려 하는 작가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드러내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은 그 누구보다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지배적인 매체의 교체 다양한 매체의 한계와 가능성 등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 고민을 작품 속에 반영한 시인 작가였다. 이 책은 문학의 조건과 가능성에 대한 반성적 사유와 실험을 수행하고 세상 바깥에서 이루어지는 낯설고 특별한 체험과 그 표현을 순수한 형태로 구현했다는 두 가지의 해석 틀을 교차 조합해서 이상의 문학작품을 해석하려고 하였다. 읽는 동안 위에서 설명한 ‘바깥’이라는 단어의 두 가지 의미를 잘 환기한다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한국 상대시가와 참요의 발생론적 탐구

도서정보 : 이영태 | 2014-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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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한국 상대시가론과 참요론을 묶은 책이다. 전자는 한국시가사를 기술하는 데 반드시 거론해야 할 노래들이고 후자는 어느 시대건 존재했던 참요들이다. 상대시가와 참요를 동일한 곳에 묶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발생론적 입장에서 다루었다는 데 있다. 단순히 상대시가의 주제나 소재 혹은 자구를 해석하는 일을 넘어 각각의 노래가 어떠한 과정을 겪어 현전하는 노래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고민이 논의의 출발이었다. 물론 참요의 경우도 생성과정을 위주로 논의했기에 전자의 고민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상대시가와 참요를 같은 공간에 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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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갯벌공원

도서정보 : 최일화 | 2013-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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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고등학교 영어교사 최일화의 『소래갯벌공원』. 2011년 8월 정년퇴직이 예정된 저자의 여덟 번째 시집이다. 제1부와 제2부에는 새로 창작한 시를 수록했다. 아울러 제3부부터 제5부까지는 출간해온 시집에서 발췌한 시를 실었다. 시류를 휩쓸려 따르지도 않고 이해하기 어렵게 난해하지도 않은 감동적 시를 읽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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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는 새날에

도서정보 : 문희주 | 2013-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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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랑 문희주의 신앙시집 『열리는 새날에』. 이 시집은 저자가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며 느끼고 경험한 것을 시로써 고백한 것이다. ‘주님 너를 보신다’ ‘죽을 나도 부활할 줄을’ ‘흰말을 타고 오는 자’ 등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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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문학의 열쇠

도서정보 : 왕샹위안 ; 문대일 | 2014-0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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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중국비교문학 학과이론은 외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이다. 그러나 20여 년 동안 중국의 많은 학자들은 비교문학이론의 민족화와 중국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로써 최근 몇 년 동안 비교문학이론은 비교적 활발한 학술활동이 이루어지는 학술영역에 속하게 되었다.왕샹위안(王向遠) 교수의 비교문학과 관련된 저서들과 그 글은 창조적인 사유방식과 참신한 이론의 주장 그리고 치밀한 논리와 논증 및 명쾌한 언어 풍격을 통해 비교문학이론의 중국화에 괄목할만한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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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역사

도서정보 : 김영철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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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지역원 학술총서 13권. 브라질은 포르투갈이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많은 원주민들이 자연에 순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원주민의 땅이었다. 유럽이 그 땅에 발을 내딛으면서 브라질은 발명 되었다. 이 책은 아메리카 와 라틴 의 역사성 토착문화와 유입문화의 만남 그리고 일상 문화의 아비투스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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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원주민의 전쟁과 평화

도서정보 : 정혜주 | 2013-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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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동부에 위치한 유까딴 반도. 유까딴의 까스따 전쟁은 1847년에 발발하여 1901년까지 약 54년간 계속되었다. 이는 약 7년간의 폭력적인 전쟁 기간과 마야 사람들이 반도 북동쪽의 밀림으로 물러나서 47년 동안 살았던 기간을 일컫는다. 까스따는 계급을 의미하는데 전쟁의 이름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피지배와 지배 원주민과 백인의 사회 계급적이고 인종 대립적인 전쟁이었다. 당시 유까딴에는 라디노라고 부르는 스페인의 후예 끄리오요와 스페인과 마야원주민의 혼혈인 메스띠소 그리고 마야 원주민이 있었다. 이 모든 사회계급의 구성원이 뒤엉켜 싸운 이 전쟁은 마야의 사회전쟁 이라고도 부른다. 까스따 전쟁이 원주민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까스따 전쟁의 경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전쟁의 현재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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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라 공화국 또 하나의 파라과이

도서정보 : 구경모 | 2014-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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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학부시절 오스카 루이스의 『산체스네 아이들』을 읽고 빈곤과 일상 라틴아메리카 연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2003년 박사과정 중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에는 해외 연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파라과이에 머물며 현지조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년간의 ‘달콤한’ 현지조사를 끝내고 박사 학위 논문 역시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기회가 되면 연구하고자 마음먹었던 주제가 그의 발을 잡았다. 그 연구는 쭈끄뜨에서 현지조사를 하던 당시 파라과이 사람들의 농담 속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데 농담의 ‘주인공’은 바로 파라과이의 소도시인 비야리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다. 파라과이 사람들은 비야리까 사람들을 ‘과이레뇨(Guaireno)’라 부르며 특수한 지역집단으로 인식하였다. 왜 파라과이 사람은 비야리까 사람들을 그들과 구별되는 집단으로 인식하는 것일까? 그리고 과이레뇨는 어디에서 기원했을까? 비야리까에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까지 아르헨티나의 이탈리아계 이민자와 브라질 남부에서 유입된 독일계 이민자 등 유럽계 이민자들이 대거 정착하였다. 유럽계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그곳은 파라과이의 다른 지역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덕에 농담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비야리까는 미시적으로 유럽계 이민자에 의한 과이레뇨의 종족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이며 더불어 거시적으로는 꼬노 수르 지역 혹은 리오 데라 쁠라따 지역에 정착한 유럽계 이민자들의 삶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흔히들 라틴아메리카는 같은 언어와 종교 유사한 인종 집단이 모여 있어 동일한 문화권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음식과 인종이라는 단편적인 예만 보더라도 라틴아메리카는 단일 문화권이 아닌 다양한 문화권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족성은 타자화에 의해 극대화됨으로써 외부와의 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유럽계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비야리까 사람들은 지역사회와 국가 주변국의 영향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과이레뇨라는 종족성이 탄생하게 되었다.이 연구는 지역과 국가 주변국과 전 지구적인 측면이 한 도시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바꾸어 말하면 비야리까의 역사는 파라과이의 역사와 주변국의 역사 나아가 라틴아메리카에 관계된 세계사적 흐름까지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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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도서정보 : 박진훈 | 201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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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훈 시인의 첫 번째 시집『바람 너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오랜 시작 과정에서 오는 기초와 언어의 조탁 이미지 형상화를 위한 몸부림이 엿보이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타까움과 그리움 바람이 안고 있던 기억의 파편들을 모은 ‘바람의 얼굴’ ‘젊은 예술가의 초상’ ‘낙엽 따라 떠난 바람’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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