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공공의 적

도서정보 : 남오연 | 2015-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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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라
사람 냄새가 나는 법치국가, 그런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며!

지금보다 대학 입학이 훨씬 어려웠던 예전만 해도 변호사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수입을 남부럽지 않게 보장받을 수 있는 최고의 전문직이었다.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합격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어려운 ‘사법고시’를 통과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이었던 셈이다. 그 때문에 가난한 집안에 태어난 학생들도 바로 이 ‘변호사’만 되면 얼마든지 신분 상승을 이룰 수 있었을 정도로 모두의 선망을 받는 직업이었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통과한 뒤, 정계의 스타로 급부상하여 후에 국가의 최고지도자 위치까지 올랐던 노무현 前 대통령의 사례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 최고의 엘리트로 대접받았던 변호사들이 지금은 너도나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으로 인한 변호사 수의 증가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데 한몫했겠지만, 무엇보다도 각종 조건에 따라 차별을 두는 법조계 특유의 관습들이 불황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학력(SKY), 출신(사법시험/로스쿨), 나이(전관/신규), 성별(남성/여성) 등으로 구분 짓는 풍조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 가운데 이전부터 내려오는 전문직의 후광을 입어 변호사에게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역할까지 충실하게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니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할 수 없는 처지가 된 셈이다. 과연 법률시장의 위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여기 바로 오랜 기간 지니고 있는 법률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당당히 일침을 가하는 변호사가 있다. 비록 짧지도 길지도 않은 10년이란 경력을 지녔지만, 누구보다도 냉철하게 법률시장의 논리를 꿰뚫고 있고 그 원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자신의 열정을 바치고 있는 남오연 변호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저자는 바로 얼마 전에 출간한 『남북의 황금비율을 찾아서』에서 자본주의에만 치우친 관점에서 벗어나 남북의 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통일정책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분석력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현재 법무법인 청호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저자는 서울특별시 공익변호사단 및 한국정책학회(KAPS)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변호사법 제1조」(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하고,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사회질서 유지와 법률제도 개선에 노력하여야 한다)를 가장 중시하면서, 변호사는 이 조항을 실천하는 변호사와 그렇지 않은 변호사로 나누어질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지금 직면하고 있는 법률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호사법 제1조’를 실천하는 변호사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법조계를 경제학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 『공공의 적』 역시 기존의 체제를 응용하여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책을 제시하는 저자만의 독특한 발상이 눈에 띈다. 통일에 이어 법률시장의 황금열쇠를 제시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과 의지가 진정한 법치국가를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구매가격 : 5,850 원

천국 쿠데타 1

도서정보 : 민병문 | 2015-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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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 천국의 새 총리에 오르다!’
권력과 탐욕에 의해 혼란에 빠진 천국에 빗대어, 이 세상에 고하는 ‘일갈一喝’
“이 소설의 독법은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이다. 상상력에 권력을!”
- [담론]의 신영복 교수가 전하는 ‘발문’ 중에서

21세기는 상상력이 힘의 원천인 시대다. 작지만 기발한 발상 하나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각 기업들은 창조적 상상의 위력적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문명의 발달을 이끈 것은 상상이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만 생각되었던 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특히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문학의 역사는 인간의 상상력, 그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소설은 상상력의 가장 위대한 산물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한국문학은 위기를 맞았다. 상상이 써 내려간 드라마를 매개로 작가와 독자 사이에 치열한 감정의 교류를 나누게 했던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근래에는 좀체 찾아볼 수 없다. 이따금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간이 주목을 받긴 하지만 그때뿐, 소설다운 소설이 눈에 안 보인다며 한숨을 쉬는 독자들도 많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간혹 눈에 띄는 작품을 만나게 되면 그 기쁨 또한 두 배가 되곤 한다. 소설 『천국 쿠데타』는 독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흥미로운 소설이다. ‘천국’을 배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성경 속 인물과 안중근, 정약종 같은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문학만이 펼칠 수 있는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짐은 물론, 종교라는 무거운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며 독자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새겨주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는 고희를 훌쩍 넘긴, 언론인이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 헤럴드경제신문 주필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언론인으로 이름을 알려온 저자는 ‘상상력에 있어 나이는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비록 다른 분야에서 펜을 잡아왔지만 일찍이 시와 소설 쪽에서 모두 등단을 한, 문학도이기도 하다. 번역서를 포함한 세 권의 시집을 내며 시인으로도 인정을 받아왔지만 소설은 첫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나이를 무색케 하는 상상력의 발로는 따분한 일상 속에서 짜릿한 흥분을 가져다주는 희열을 독자에게 맛보게 한다. 하느님의 부재에서 시작된 천국의 혼란은 마치,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되어 늘 잡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정치권을 풍자한 듯한 느낌을 준다. 천국에 빗대어 이 세상에 고하는 ‘일갈一喝’은 이 어지러운 현대사회에서 늘 체증을 앓는 독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만든다. 종교와 정치라는, 또한 가장 무거운 두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풀어내는 작법은 저자의 문학적 성취가 이미 높은 경지에 머무름을 증명하고 있다.

상상력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비록 현실을 녹록지 않더라도 위대한 상상과 이를 이루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인생은 그것만으로도 늘 뜨겁고 아름답다. 소설 『천국 쿠데타』가 전하는 상상의 세계, 그 놀라운 여정을 첫 페이지와 함께 시작해 보자.

구매가격 : 9,750 원

천국 쿠데타 2

도서정보 : 민병문 | 2015-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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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 천국의 새 총리에 오르다!’
권력과 탐욕에 의해 혼란에 빠진 천국에 빗대어, 이 세상에 고하는 ‘일갈一喝’
“이 소설의 독법은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이다. 상상력에 권력을!”
- [담론]의 신영복 교수가 전하는 ‘발문’ 중에서

21세기는 상상력이 힘의 원천인 시대다. 작지만 기발한 발상 하나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각 기업들은 창조적 상상의 위력적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문명의 발달을 이끈 것은 상상이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라고만 생각되었던 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하나씩 하나씩 쌓아올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특히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문학의 역사는 인간의 상상력, 그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소설은 상상력의 가장 위대한 산물이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한국문학은 위기를 맞았다. 상상이 써 내려간 드라마를 매개로 작가와 독자 사이에 치열한 감정의 교류를 나누게 했던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을 근래에는 좀체 찾아볼 수 없다. 이따금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간이 주목을 받긴 하지만 그때뿐, 소설다운 소설이 눈에 안 보인다며 한숨을 쉬는 독자들도 많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간혹 눈에 띄는 작품을 만나게 되면 그 기쁨 또한 두 배가 되곤 한다. 소설 『천국 쿠데타』는 독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흥미로운 소설이다. ‘천국’을 배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성경 속 인물과 안중근, 정약종 같은 역사적 인물들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문학만이 펼칠 수 있는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짐은 물론, 종교라는 무거운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며 독자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새겨주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는 고희를 훌쩍 넘긴, 언론인이다. 동아일보 논설위원실장, 헤럴드경제신문 주필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언론인으로 이름을 알려온 저자는 ‘상상력에 있어 나이는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비록 다른 분야에서 펜을 잡아왔지만 일찍이 시와 소설 쪽에서 모두 등단을 한, 문학도이기도 하다. 번역서를 포함한 세 권의 시집을 내며 시인으로도 인정을 받아왔지만 소설은 첫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나이를 무색케 하는 상상력의 발로는 따분한 일상 속에서 짜릿한 흥분을 가져다주는 희열을 독자에게 맛보게 한다. 하느님의 부재에서 시작된 천국의 혼란은 마치, 권력 다툼에 혈안이 되어 늘 잡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정치권을 풍자한 듯한 느낌을 준다. 천국에 빗대어 이 세상에 고하는 ‘일갈一喝’은 이 어지러운 현대사회에서 늘 체증을 앓는 독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만든다. 종교와 정치라는, 또한 가장 무거운 두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풀어내는 작법은 저자의 문학적 성취가 이미 높은 경지에 머무름을 증명하고 있다.

상상력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비록 현실을 녹록지 않더라도 위대한 상상과 이를 이루려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인생은 그것만으로도 늘 뜨겁고 아름답다. 소설 『천국 쿠데타』가 전하는 상상의 세계, 그 놀라운 여정을 첫 페이지와 함께 시작해 보자.

구매가격 : 9,750 원

국민연구소 KRISS 40년, 40개 이야기

도서정보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2015-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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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의 40년 사史, 40가지 이야기’ 출판

- 1975년 설립 이래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국가과학기술 발전 토대 제공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의 40년사, 40가지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KRISS의 40년 사史, 40가지 이야기’를 출간했다.

일제강점기와 육이오전쟁이라는 가혹한 시련을 겪은 직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참담하기만 했다. 외부의 지원 없이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대다수의 국민은 하루 한 끼 먹는 삶조차 버거웠다. 하지만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 속에서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지켜낸 민족은 조금씩, 조금씩 그 시련을 극복해 나갔다. 한강의 기적을 거치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급기야 경제 강국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라는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던 까닭도 소임에 대한 그분들의 헌신과 긍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중화학공업, 반도체, 조선, 항공, 자동차, 의료 등의 산업이 한껏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 과학자와 연구원들의 남모를 열정이 있었다. 책 『국민연구소 KRISS 40년, 40개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측정표준의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Korea Research Institute of Standards and Science)의 40년 역사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다.

KRISS는 대한민국 측정표준을 확립하여 상기 언급된 주력산업의 제품들이 국제적 수준의 품질을 갖추는 데 기틀을 마련하는, 주요 국가출연 연구소이다. 책은 KRISS의 창립과정과 현재까지의 변천과정, 그 위상과 미래를 위한 청사진에 대해 그려냄 물론, 각 연구 분야별로 상세한 소개를 함께 담아냈다. 그리고 국가발전의 숨은 주역들이라 할 만한 연구원들의 열정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 그리고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언뜻 과학이라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젓곤 한다.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오래된 선입관은 좀체 깨지지 않을 모양이다. 하지만 인류문명, 그 발달은 과학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편리하고 편안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것은, 과학에 인생을 바친 연구자들의 견고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KRIS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민연구소’로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 책의 출간은 그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국가적 기밀 자료를 다루는 기관임에도 이미 연구원의 담장을 허물고 민간에 최대한 개방하는 등 국민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 책이 KRISS의 앞날을 이끌어 나갈 후배뿐 아니라 과학기술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의 40년 사史, 40가지 이야기! 출간을 계기로 KRISS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국민연구소’로서 자리 잡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출판의 변을 밝혔다.

구매가격 : 5,000 원

갈 길은 남아 있는데

도서정보 : 김래억 | 2015-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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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조국만을 위한 헌신의 여정’
베푸는 인생의 보람과 기쁨으로 원대한 꿈을 펼친 파노라마!

대한민국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 발자취 하나하나를 보면 순탄하지 않은 가시밭길을 걸어왔음을 알 수 있다. 지정학적으로 외세의 침입을 자주 받을 수밖에 없는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끊임없이 전쟁이란 비극을 겪어야 했다. 특히 지난 한 세기에 걸쳐서는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겨 식민 지배를 받았던 시기도 있었고 해방 이후에는 이념 대립으로 인해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져 동족끼리 총을 겨누어야만 했던 아픔도 있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겪었던 역사의 산증인들은 아직까지도 그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

저자 김래억 또한 그러한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람 중 하나이다. 특히 머리말에서 “같은 하늘 아래에 살면서도 내 부모 형제를 비롯한 혈육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무한한 원한과, 凍土(동토)의 땅에도 봄이 오면 지나간 해와 마찬가지로 대지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는 자연의 섭리야 어디로 갈까 모르겠지만 이곳에 살고 있는 국민의 생활인들 얼마나 괴롭고 피곤할까?”라고 말하는 대목이 그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제 치하의 교육을 받았고 6·25 동란 중에는 단신으로 월남하여 대한민국 국군으로 복무하는 등 파란만장한 이력으로 인생의 전반기를 시작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서는 가난했던 조국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기꺼이 경제 발전에 한 몸을 바치겠다는 결심으로 축산업과 대북 사업에 뛰어들어 산업역군으로 거듭난다. 『갈 길은 남아 있는데』는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의지를 실천하여 결국에는 그것을 이뤄내 행복을 성취한 한 인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경제체제의 통합이 곧 통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곧 자본주의가 우월하기 때문에 북한을 흡수 통일해야 된다는 관점과도 같다. 하지만 독일의 사례에서처럼 진정한 통일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서서히 장벽을 무너뜨려 화합을 이루는 것이다. 단순히 이데올로기의 우월성만을 주장하는 통일 정책은 남북 간에 갈등과 불신만 조장할 뿐이다. 이제는 오랫동안 깊이 뿌리박힌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걷어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지금 남북한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라고 하겠다.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남한과 북한을 넘나들면서 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해 묵묵히 힘썼던 저자의 삶, 그것이 바로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통일 정책의 모범이 아닐까? 자나 깨나 조국을 생각하며 남북 간의 거리를 좁히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던 저자의 열정과 의지가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구매가격 : 16,250 원

리콴유가 말하다

도서정보 : 그래엄 앨리슨(Graham Allison)/로버트 블랙윌(Robert D. Blackwill) 지음 | 2015-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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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No.1이 될 것인가? 중국인가, 미국인가?’
오늘날의 글로벌 이슈들에 대한 리콴유의 통찰력 있는 분석, 그 정수精髓!
“이 책은 미래의 세계 정치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이다.”

싱가포르의 국부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가 2015년 3월 23일 91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1959년 싱가포르의 초대 총리로 취임하여 1990년까지 31년간 총리로 재임하면서 신생국 싱가포르의 설계사로서 나라의 기초를 확고히 다졌으며 그 후에도 2011년까지 선임장고문장관으로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며 싱가포르를 오늘날까지 이끌었다.

덩샤오핑 이래 시진핑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국지도자들과 린든 존슨부터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역대 미국대통령들이 그리고 여러나라의 많은 지도자들이 그로부터 국가경영과 국제 현안에 대해 지혜를 구했다. 한국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등 각계 지도자들과 폭넓게 만나 고견을 나누었다.

그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 그리고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과 함께 권위주의 정치체제하에서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어낸 아시아의 상징적 지도자이다. 1999년 타임지는 ‘20세기 아시아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던 인물 20인’에 리콴유 전 총리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나란히 선정하기도 했다.

그에 대해서는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 실용주의 등 국가최고지도자로서의 뛰어난 역량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 규제, 자유 억압, 강권 통치, 총리 ‘세습’ 등으로 호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의 그래엄 앨리슨 교수, 로버트 블랙윌 외교협회 연구위원이 리콴유 전 총리와의 인터뷰, 그의 저서와 연설문을 편집하여 출간한 책이다. 편저자들은 제1장에서 9장까지 총 70개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해 그는 명쾌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도발적인 답변을 하고 있다. 도처에 실용주의자로서의 그의 진면목이 잘 드러나 있으며 깊이 있는 세계관과 지도자관을 음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늘날 국제관계를 형성하는 주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의 미래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놀랍기만 하다. 제3장에서는 미중관계의 미래에 대한 그의 탁월한 견해를 접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를 하는데 고심하고 있는 한국에게는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의 초점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데 있지 않고 미래와 다가오는 도전과제에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이 거센 파도를 헤치고 전진해야 하는 대한민국호의 선장과 선원, 승객 모두에게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1,050 원

한/중/일 에너지 삼국지

도서정보 : 임상범 | 2015-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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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에너지 삼국지』는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에너지안보이익을 얻을 수 있는 win-win 전략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국,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 3국을 둘러싼 여러 나라의 현재 에너지안보 상황을 통해 한·중·일이 세계 속에서 나아갈 길을 예측하고 있다. 바야흐로 새로운 에너지 질서로의 재편을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는 요즘, 이 책을 통해 동북아 다자에너지안보협력체를 기반으로 동북아 지역에 견고한 에너지협력의 틀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리스크 없는 인생은 없다

도서정보 : 김동호 | 2015-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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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저자의 신간 『리스크 없는 인생은 없다』는 기존 책과 달리 일반인은 물론 보험설계사들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만나는 방법부터, 일반인이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수록하였다. 저자는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보험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많고, 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구매가격 : 8,200 원

그들처럼 마케팅 하라

도서정보 : 이상구 | 2014-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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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어느덧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마케팅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습관처럼 마케팅을 되뇌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은 마케팅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안내서와도 같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같은 유명인과 영화나 드라마 등의 성공사례를 마케팅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심오한 마케팅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그러면서 결국 마케팅은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적용가능한 삶의 원리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준다.

구매가격 : 7,800 원

부자는 30대에 결정된다

도서정보 : 제임스 쿤 | 2015-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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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없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끊임없이 도전하라!
이전에 ‘안정적’이라고 인식되었던 기준들이 하나씩 무너져가고 있다. 기술 하나로 평생 먹고 살 걱정 없이 지내던 시절이 끝나고, 무한 경쟁 체제로 들어섰다는 것. 결국 개인의 미래는 직장도, 자격증도, 은행 이자도, 장담해주지 못한다. 갈수록 살아남는 게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도전’이 필요하다. 갖가지 어려움을 뚫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엔 도전 정신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다.

구매가격 : 7,800 원

꿈의 나라 광대 엘리샤 3가지 무지개

도서정보 : 김영훈 | 2014-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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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A 아이돌 그룹 리더 김영훈의 장편 소설. 엘리샤를 따라 꿈의 나라로 떠나게 된 주인공 영훈에게 벌어지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

구매가격 : 6,000 원

멘토에게 듣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도서정보 : 이병용, 최정용 | 2014-09-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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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에게 듣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는 2010년 9월부터 약 2년 반의 기간에 걸쳐 100회 가까이 감사님께서 회사의 리더들에게 보내신 E-메일 글들을 엮은 것으로, 회사와 후배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애정 어린 충고와 당부의 글들이 담겨 있다. 올해 초 마지막 회사행사를 끝으로 40여 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면서 오랜 기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인생의 성공으로 나아가는 조언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지금 당장 장사를 시작하라

도서정보 : 안상윤 | 2015-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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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을 받으면 서서히 죽게 된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대학생부터 취업 재수생, 실직자에 이르기까지 직장이라는 조직 안으로 편입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취업을 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에 대해 회의를 갖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별 무리 없이 평생 동안 직장을 다닌다고 해도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요즘은 평생 직장 개념까지 사라져 버렸다. 언제 퇴직을 강요당할지 모르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젊은이들은 재수, 삼수까지 해가면서 취업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실질보다는 체면을 우선시하는 그릇된 가치관 때문이다. 체면주의 입장에서 볼 때, 취업의 기본은 사회적으로 브랜드가 있는 조직에 진입하여 책상을 하나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좋은 취업??의 기준은 회사 건물이 번듯하고, 사무실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고, 종업원 수가 많고, 좋은 책상과 의자가 주어지는 것이다. 적성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비전은 고려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된다. 대학까지 가르쳐 놨으니 이제는 번듯한 곳에 취직해서 체면 좀 세워달라고 하는 부모들의 바람 역시 이 현상을 부채질한다. 젊은이들의 정신적 나약함과 소극적 태도도 문제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도모해 나가는 데 미숙하다. 뭔가 모험적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취업 재수를 하는 것이 더 익숙하고 마음이 편하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엄습하는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내야 하는지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월급쟁이가 되는 것이다. 그들은 오랜 기간의 사회적 학습을 통해 ??돈 버는 것 = 월급쟁이 = 취업??이라는 공식을 마음속 깊이 각인시켜 놓았다. 이 책은 그런 젊은이들에게 ‘인생은 월급쟁이로부터 시작된다’는 수동적 관념으로부터 벗어나라고 외친다. 장사야말로 현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일이 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임을 말해주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실제 장사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장사로 성공하기 위해 꼭 해야 할 일들까지 세세하게 일러주고 있다. ▶ 왜 장사를 해야 하는가 장사는 한 개의 책상과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접촉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교류이다. 한 개의 책상밖에 접촉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조적으로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사람과의 접촉이 단절되다 보니 자기 자신에게만 매달리게 되고 다른 사람, 다른 세계를 살펴볼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장사꾼은 나를 살펴보기보다는 우선 남을 생각해야 한다. 경쟁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고객의 변화하는 욕구를 포착해야 한다.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월급쟁이는 항상 조직의 목표에 자신의 비전을 맞추어야 한다. 조직과 개인 간의 관계는 고용주와 피고용자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사꾼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신의 비전을 자율적으로, 그것도 아주 자유스럽게 정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월급쟁이는 종업원으로서 사장이 주는 월급을 받는 데 족하지만, 장사꾼은 모든 상상력과 행동을 동원하여 자신이 직접 돈을 만든다. 월급쟁이는 세월이 지날수록 조직 의존형이 되어 한 개의 작은 책상에 집착하게 되지만, 장사꾼은 작게 시작하여도 성공을 거듭해가면서 세상 전체와 교류를 갖게 된다. 똑같이 사회 생활을 시작한 월급쟁이가 5년 후쯤 직장에서 연봉 3천500만 원을 받고 있을 때, 목표를 향하여 치밀하게 장사를 해낸 장사꾼은 연간 5천만 원이나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있을 것이다. 장사는 이처럼 하나의 인간으로서 정신적으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이면서 동시에 미래의 어느 시점에 경제적으로 월급쟁이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전략이다. 바로 여기에 장사의 묘미가 있다. ▶ 진짜 죄악은 손실을 보는 것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을 한자어로 상인(商人)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우리말로 장사꾼이다. 이런 사람을 영어로는 머천트(merchant), 또는 비즈니스 맨(business man)이라고 한다. 물건을 생산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자신의 창조성과 정열, 재능을 쓰는 사람인 것이다. 장사는 ??물건을 직접 만들어 팔거나 유통을 통하여 이익을 남기고 파는 일??이다. 그리고 장사의 개념에는 창조성, 상상력, 응용력, 이동성, 서비스 제공, 적정한 보상, 그리고 노력의 대가 등이 내포되어 있다. 장사꾼은 사회적 이동을 촉진하는 주체이다. 재화가 많은 곳으로부터 적은 곳으로, 효용이 작은 것으로부터 큰 것으로 이동하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욕구 변화를 촉진시킨다. 장사꾼의 이동성은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을 가져오고, 그것은 결국 사회 발전을 이끌게 된다. 장사꾼은 노력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요구한다. 물건을 만들고 유통시키는 노력의 대가를 정확히 계산하여 받아내려고 한다.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일에 대하여 적정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부터 민주주의는 발전했다. 윈스턴 처칠은 사회주의자들이 이익을 남기는 것을 비판하는 것에 대하여, ??진짜 죄악은 손실을 보는 것이다??라고 쏘아댔다. 이익의 개념이 없이 자본주의는 성립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을 내는 일에 장사꾼만 참여해서는 사회가 발전하기 어렵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이익을 창출하려고 할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그 힘으로 사회는 발전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도서정보 : 전은강 | 2013-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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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 포복절도시키는 유머,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연민!

이 소설은 아무리 밥을 먹어도 뱃속이 허전하고,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에 대해‘그래도 아직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아직은 공동체적 삶이 남아 있는 변두리 어느 동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때로 만화 속 주인공들처럼 유치찬란하지만 누구나 ‘맞아, 맞아. 인생이 다 그렇지 뭐’라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만큼 솔직한 인생의 단면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가 벌이는 기발한 사건들과 재치 있으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말(言)장난은 소설이라는 말(馬)을 탄 독자들을 가슴 뭉클한 감동과 재미의 세계로 데려갈 것이다.

영악한 아들과 사기꾼 아빠의 엽기발랄 사랑 쟁탈전!

어느 날 현이네 집 1층 카페 민트에 새로운 주인이 온다. 그녀는 죽은 현이 엄마를 꼭 빼 닮은 미미 누나다.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현이와 아빠는 미미 누나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사랑의 공방전을 펼친다. 이 책의 인물들은 명랑 소설이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과장되고 우스꽝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짠돌이에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철없는 아빠와 나이에 비해 너무나 조숙하고 영악한 아들 현이가 벌이는 기발한 복수극은 기존 소설의 매너리즘에 빠진 독자들에게 독특한 유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말장난이 그 재미를 더한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처럼, 그들은 경쟁 상대가 아빠나 아들이라고 해서 양보하지는 않는다. 오늘도 미미 누나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경찰에 신고하고, 수갑을 차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자신의 경제력과 사회적 위상으로 그녀를 유혹하는 아빠, 아이답지 않은 배려와 순수함으로 공략하는 현이. 과연 이 둘 중 어느 남자가 미미 누나를 차지할 것인가?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결과가 자못 궁금할 것이다.

부조리한 현실을 바라보는 비판적이고도 사려 깊은 눈길

이 책에는 현이와 아빠, 미미 누나 외에도 여러 동네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세탁소나 슈퍼마켓을 운영 하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보통 사람들’이다. 하지만 한 꺼풀 벗기고 보면 그들은 어느새 오입쟁이, 난봉꾼, 무능력자, 술주정뱅이가 되어 있다. 이렇듯 중심인물을 포함한 이 소설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비틀린 인간상을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이를 협박하기도 하고, 자신의 추함을 감추기 위해 끝없이 비굴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인물들은 경악과 동시에 애처로움을 자아낸다. 비틀린 인간상의 저변에는 부조리한 사회가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비판적이고도 사려 깊은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싫어질 정도로 특이하고 유별난 인물들이 평범한 보통 사람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 이 소설은 부조리한 현실과 현대인들의 이중성을 투영해낸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내면으로 들어가 보면 진실과 이상에 대한 갈구, 사랑과 연민이 잠재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를 웃고 울리는 사람들. 그들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저자 특유의 재치와 해학적 문체로 독자들은 어느새 미워할 수 없는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그 숲에 가고 싶다 힐링하러!

도서정보 : 이우상 | 2015-05-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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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앞에 서면, 내 키가 더욱 작아진다. 나무 그늘 아래 앉으면 내 속에 숨긴 것이 한없이 부끄럽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무지가 부끄럽다. 말없이 뿜는 산소를 마시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서, 나는 작은 먼지가 된다. 불멸인 나무 아래서 찰나 같은 유한자인 나는 작은 먼지다. 나무는 불행의 씨앗을 심지 않는다. 외딴 섬처럼 홀로 서 있든, 숲을 이루어 무리 지어 있든 말이다. 불행의 원인은 무엇일까? 공포와 불행은 공존한다. 떨쳐내기 어려운 공존이다. 삶을 마감하는 날, 공존이 끝난다. 불행한 일이다. 뻔히 보이는 불행을 떨치지 못하는 게 인간의 한계다. 나무는 진즉 한계를 터득했다. 태어날 때 울지 않고 죽을 때도 울지 않는다. 울음은 불행의 시작이자 끝이다. 나무는 저축을 하지 않는다. 나무는 보험에 들지 않는다. 저축과 보험은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다. 현재를 희생하며 미래를 대비한다. 미래는 불행할 것이란 전제로 한 대비책이다. 불행을 줄이기 위해 대비한다. 미래는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고 예단하고 준비한다. 그러니 현재마저 불행하다. 현재는 희생되어서 불행하고 미래는 불안하니 불행하다. 예금통장도 보험증권도 없는 나무는 현재도 행복하고 미래도 행복하다.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나무는 일기예보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햇살이 나면 햇살을 쬐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설화를 피운다. 예보는 틀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어긋날 줄 알면서 예보에 목을 매는 인간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고,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고대하던 내일이 오늘일 뿐이다. 걱정을 당긴들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다. 증폭될 뿐이다. 나무는 자식 교육에 몰입하지 않는다. 꽃이 피면 부지런한 바람, 새, 벌, 나비가 씨앗을 맺게 해준다. 태어난 씨는 그 자리에 떨어지기도 하고 바람에 날려 멀리 유학을 가기도 한다. 어미 나무는 그냥 바라만 본다. 아등바등하지 않는다. 곁을 지키는 놈을 더 예뻐하지도 않고, 멀리 날아간 놈을 야속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어디에 떨어지든 싹을 틔워 잘 자랄 것을 믿는다. 자식을 위한 조바심과 애착은 자식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한 허풍떨기다. 나무는 그것을 안다. 나무는 비교에 열 올리지 않는다. 불행의 이유 1위는 비교 때문이다. ‘나’를 중심에 놓고 우주만물과 비교한다. 나보다 열등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나보다 쬐끔만 나아보여도 속상하다. 상대가 나를 업신여기지? 왜? 왜? 왜? 모든 것이 못마땅하다. 모든 것이 그들 탓이다. 나무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고의 법문은 죽음이다. 현란한 장광설은 이내 잊혀진다. 유려한 명문도 잊혀진다. 심금을 울리는 설교도 잊혀진다. 죽음이 다가오면 두렵고 두렵다. 초연한 죽음은 추상이다. 나무는 죽음 앞에 초연하다. 생사 자체가 동일하다. 그래서 열반송 한 줄 남기지 않는다. 죽음 앞에 병사, 사고사, 요절, 자연사, 순직, 순국 따위의 명분을 붙이지 않는다. 나무는 생로병사의 비밀이 없다. 비밀이 없는 것은 재산이 없는 것과 같다. 재산이 없으면 허전하다. 무소유를 부르짖어도 약간의 종자돈, 비자금은 있다. 그것을 숨기는 것은 불편하다. 불안과 불편이 병을 가져온다. 빼앗길까, 더 가져야지, 이것이 병을 가져온다. 하여 병고에 시달리고 몸이 시들어 습기가 마르고 두려운 죽음의 문턱을 기웃거리다가 죽는다. 더러는 치매에 걸려 평생 쌓은 덕망을 초라하게 만든다. 나무는 생사生死만 있다. 병을 초대하여 고통을 겪지 않는다. 늙을수록 품격을 더해간다. 화려했던 이력이 노인에겐 물거품 같다. 그것을 자랑한들 웃음거리다. 나무는 고목이 될수록 멋이 우러난다. 나무는 유서를 남기지 않는다. 유산을 남기지 않는다. 무덤을 남기지 않는다. 묘비를 만들지 않는다. 이름을 새기고 애도를 담은 묘비명도 없다. 그러나, 나무는 불멸의 존재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손자의 손자까지 같은 이름, 같은 모습으로 대를 이어간다.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라는 평범한 보통명사로 천 년, 만 년, 이어가는 불멸의 존재다 느린 걸음으로 숲으로 간다. 숲을 이루는 나무를 만나러 간다. 나무가 모여 사는 숲을 만나는 것이 좋다.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풀과 꽃에도 인사를 한다. 그들은 목청 높일 줄 모르지만 은은한 향기를 뿜는다.

구매가격 : 12,000 원

치매도 시가 되는 여자

도서정보 : 류자 | 2015-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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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와의 조금은 불편하지만 행복한 동거,
‘치매’도 한 편의 아름다운 ‘시詩’가 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심각한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하나의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자녀들과의 갈등과 더불어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이 치매 인구의 증가다. 자신은 물론이요, 주변 가족의 삶마저 송두리째 뒤흔들고 절망과 슬픔에 빠트리기 마련이다.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그토록 소중한 나의 부모, 배우자 혹은 형제자매가 치매를 앓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서로에게 환자의 요양을 떠넘기다 가족 간에 큰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마땅한 치료약도 없을뿐더라 환자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기에 그 어떤 병보다 수발이 가장 힘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서운 병, 치매를 소재로 과연 시詩를 쓸 수 있을까? 만일 그런 시가 있다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책 『치매도 시가 되는 여자』는 실제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8년째 모시고 있는 한 며느리가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 어느 가정과 다를 바 없이 행복한 일상에 대해 담은 책이다. 치매가 느닷없이 가져온 삶의 비애가 더 커다란 행복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시와 에세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시인은, 때로는 치매 환자와 그 주변이 겪는 혼란을 담담히 읊조리기도 하고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며 가슴에 맺힌 멍울을 풀기도 한다. 가장 눈여겨볼 점은 ‘인간은 그 어떤 시련도 극복해 낼 수 있기에 위대하고 그래서 우리의 삶은 아름답다’는 사실을 문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다. 이미 시와 수필에서 모두 등단을 마친 만큼 그녀의 작품들은 일정 수준 이상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치매 환자의 가족은 물론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면 누구나 위로를 받을 만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고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내게로 와/ 살을 파고 뼈를 도리는지/ 원망과 한탄으로 보내기에/ 다른 것은 너무도 멀쩡”하기에 치매는 그 어떠한 병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때리지 않아도 아픈/ 온 가족이 함께 앓는 병”이기에 서로를 향한 끝없는 희생과 정성이 필요하지만 “생을 잃어가는/ 가족을 지켜보는 일은/ 인생이 짊어진/ 가장 무거운 짐”이라는 걸 인식하는 순간 이 모든 절망을 다 내려놓고 싶기만 할 터. 하지만 “혼자만의 세계에/ 정신을 가두고/ 살다 살다가/ 깜빡 왔다 깜빡 가는 일/ 버겁기도 하리라”라는 철학적 각성은 물론이요, “그때 그냥 가셨으면 미움도 사랑인 것을/ 미처 알지 못할 뻔하였다// 미워 죽겠는 어머니/ 그래도 사랑이 더 깊습니다”라는 감동적인 깨달음은 이 책이 시와 에세이로 엮은 치매 환자 가족의 일상, 그 이상의 인문학적 성찰과 혜안을 담고 있음을 시사한다.

나의 부모 형제든, 나의 배우자든, 나의 친구든, 나 자신이든 그 누구라도 느닷없이 덮쳐 오는 치매의 덫에 걸릴지 모를 일이다. 완전한 치료법이 없기에 아직은 주변의 사랑과 희생이 가장 큰 치료약이다.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치매란 커다란 고통과 슬픔을 극복해 내고 더 큰 행복을 품 안에 안는 과정이 담긴 책 『치매도 시가 되는 여자』를 통해 늘 아프기만 한 삶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온기를 느껴 보자.

구매가격 : 8,780 원

도담도담

도서정보 : 박수현 | 2015-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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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도담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종로 YBM어학원 16년 차 인기강사 ‘티파니’가 들려주는 행복의 메시지

정말로 살기 힘든 세상인가 보다. 여기저기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신음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특히 2030 세대, 우리 청춘들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더없이 팍팍하다. 좁아질 대로 좁아진 취업의 문턱 앞에서, 스펙 쌓기에 20대를 허비하고 겨우 사회에 진입하더라도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이직을 반복하거나 빚을 갚기에 급급하다. 그렇게 아프고 멍든 마음을 붙잡고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텨 나가는 우리 청년들이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하나 있다. “아, 아무 고민 없었던 어린아이 때로 돌아가고 싶다.”

책 『도담도담』은 종로 YBM어학원에서 16년째 강의를 하고 있는 인기강사 ‘티파니’ 선생님이 우리 2030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메시지다. 책의 제목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힘겨운 삶 앞에서 끝없이 방황하는 우리 청년들이 어린아이 때처럼 아무 고민 없이 잘 놀고, 인생을 즐기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라는 저자의 온기 가득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때로는 두 손을 꽉 붙잡고 어깨를 도닥여주는 위로를, 때로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일침을, 때로는 경험에서 진득하게 우러나온 조언을 친근한 언니 혹은 누나의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혼자 힘들고 아파하는 당신에게 던지는 따뜻한 인생직설 “내가 아파봤기에…”

티파니 선생님은 현재 국내 최고 어학원의 미녀(?) 인기(!)강사다. 그동안 배출해 낸 수강생만 2만 명이 넘는다. 짐짓 화려할 것만 같은 삶이지만 그녀 역시 적지 않은 굴곡과 아픔이 있는 삶을 살아왔다. 고등학교 시절 국악에 도전했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미술로 진로를 변경했지만 이 역시 적성이 맞지 않아 그만둔다. 삼수를 하고 천신만고 끝에 명문대 수학과에 진학했으나 지금은 16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나름 하고 싶은 것도 다 해 봤고, 누구 못지않게 사랑도 많이 해 봤으나 늘 공허와 우울과의 싸움을 해야 했다. 결국은 “나 자신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서 외로움을 함께 극복해보자고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작한 블로그에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와 심정들을 토로하던 중 수많은 이들의 공감 어린 댓글이 이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며 점점 더 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책은 그 블로그의 내용들을 고스란히 담아왔으며 댓글들 역시 부록 형식으로 빼곡히 실려 있다.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저자 스스로가 블로그라는 창窓을 통해 세상에 맘을 활짝 열고 진심을 보였기 때문은 아닐까. 이 세상이 얼마나 험난한 곳인지, 어떻게 해야만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풀어나가는 저자의 솔직담백한 화법은 그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서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평생의 업으로 삼아온 영어 강의보다 더 매력적인(?) 저자의 글쓰기는 작은 용기, 작은 행동 하나가 이 세상을 얼마나 많이 변화시키고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백만장자들의 뻔한 성공담이나 위인들의 그러싸한 명언이나 알려준다고 해서 청년들이 처한 험난한 현실이 나아지지는 않는다. 그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아마도 술 한잔 나누며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중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진심을 담은 조언이 아닐까. 그 따뜻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만 같은 책 『도담도담』과 함께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보자.


구매가격 : 9,750 원

대한민국을 읽다

도서정보 : 김영모 | 2015-07-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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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도서와 문서를 통해 ‘한 독서인의 투명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문명의 시작은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할 문자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생활의 체계를 확립하고 이기利器를 발명 및 진화시키는 문자의 힘에 의해 문명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책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다. 한 권의 책은 한 인간의 삶을, 나아가 한 나라의 국운을 뒤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독서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유도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물론 현대사회에 접어들어 그 매력은 많이 퇴색한 모양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기록을 남길 만한 매개와 매체가 수없이 등장하였고, 스마트폰 하나면 기록의 탐색자이자 창조자가 될 수 있는 신세계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매력을 넘어선 마력에 빠져 책이 만든 집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독서인들은 삶이 이따금씩 세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주요 인사들의 서재를 소개하는 모 포털 사이트의 한 코너는 책을 향한 이 세상의 관심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특히 디지털 혁명 이전의 삶의 기록은 철저히 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과거를 들여다보는 유일한 창이 바로 책이다.

『대한민국을 읽다』는 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그 생생한 역사의 주요 현장을 도서와 문서 자료를 통해 들여다본 책이다. 25년 가까이 국회도서관에서 근무를 했고 출판사의 대표직을 맡으며 평생 책과 함께해 온, 지금도 산더미처럼 쌓인 책의 틈바구니에 간신히 몸을 밀어 넣어 책과 씨름하고 있는 한 독서인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평소 가장 관심을 두던 현대사 분야의 책과 문서 중 중요한 것만을 골라 섬세한 손길로 직조해 내고 있다. 정사를 담은 정통 역사서는 아니지만 유려하면서고 힘 있는 필치로 써 내려간 문장들과 소중한 사진자료들로 인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포인트 곳곳을 목격하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또한 “디지털인터넷 문명 도구들이 쏟아내는, 채 검증-정제되지 않은 조잡한 대중문화 수준의 정보 거리들의 범람 속에, (중략) 출판-지식산업과 독서문화가 그 설자리를 잃어갈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중략)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독서이야기’ 운운하는 이 소책자가 얼마만큼 이 땅의 지식시장의 구매인들의 지적 호기심과 독서욕구를 자극하고 유발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 소책자의 출판을 계기로, 독자들과 함께 비정상적인 출판문화와 독서문화의 정상화를 위한 싸움에의 힘찬 행보를 내딛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는 저자의 바람은 요즘 세상의 출판에서 있어 가장 필요한 작가정신과 태도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책은 누군가에게는 한낱 종잇조각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두운 미래를 환히 밝히는 등불일 수도 있다. 그래도 기왕이면 책을 스승으로 모셔 삶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함이 인간의 ‘숙명’일 것이다. 그렇듯 『대한민국을 읽다』의 첫 페이지와 함께 삶의 위대한 여정, 그 힘찬 걸음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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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 자서전 1

도서정보 : 자와할랄 네루 | 2014-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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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의 초대 총리이며 인도독립을 위해 투쟁한 민족운동의 지도자인 자와할랄 네루가 1934년 6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옥중에서 집필 한 자서전이다. 네루는 인도가 영국 식민지하에서 겪는 온갖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강건함을 잃지 않고, 원칙에 흔들림이 없이 인도와 인도 국민들을 위해 투쟁한 사람으로서 그의 중심에는 언제든지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다.
인도의 지도자로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마하트마 간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루는 간디에 비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간디가 종교적이며 사람들의 내적인 마음을 움직인 지도자였다면 네루는 모든 계층과 종파를 통합하는 현실적인 정치지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루가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의 조국 인도가 겪은 지난날의 사건들을 회고하면서 그 사건들을 명백하게 생각함과 동시에 어떤 한 가지 일에 몰두한다는 것은 길고 고독한 옥중생활에서 지극히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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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 자서전 2

도서정보 : 자와할랄 네루 | 2014-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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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의 초대 총리이며 인도독립을 위해 투쟁한 민족운동의 지도자인 자와할랄 네루가 1934년 6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옥중에서 집필 한 자서전이다. 네루는 인도가 영국 식민지하에서 겪는 온갖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강건함을 잃지 않고, 원칙에 흔들림이 없이 인도와 인도 국민들을 위해 투쟁한 사람으로서 그의 중심에는 언제든지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다.
인도의 지도자로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마하트마 간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루는 간디에 비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간디가 종교적이며 사람들의 내적인 마음을 움직인 지도자였다면 네루는 모든 계층과 종파를 통합하는 현실적인 정치지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루가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의 조국 인도가 겪은 지난날의 사건들을 회고하면서 그 사건들을 명백하게 생각함과 동시에 어떤 한 가지 일에 몰두한다는 것은 길고 고독한 옥중생활에서 지극히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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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 자서전 3

도서정보 : 자와할랄 네루 | 2014-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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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도의 초대 총리이며 인도독립을 위해 투쟁한 민족운동의 지도자인 자와할랄 네루가 1934년 6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옥중에서 집필 한 자서전이다. 네루는 인도가 영국 식민지하에서 겪는 온갖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강건함을 잃지 않고, 원칙에 흔들림이 없이 인도와 인도 국민들을 위해 투쟁한 사람으로서 그의 중심에는 언제든지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다.
인도의 지도자로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마하트마 간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루는 간디에 비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간디가 종교적이며 사람들의 내적인 마음을 움직인 지도자였다면 네루는 모든 계층과 종파를 통합하는 현실적인 정치지도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루가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의 조국 인도가 겪은 지난날의 사건들을 회고하면서 그 사건들을 명백하게 생각함과 동시에 어떤 한 가지 일에 몰두한다는 것은 길고 고독한 옥중생활에서 지극히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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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들려주는 삶의 교훈 21

도서정보 : 글나눔 편집부 | 2014-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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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나 글들을 통하여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생을 평범하게 지내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원대한 꿈을 꾸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면 사소한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추진하면서 앞으로 나갈 때 비로소 성공은 눈앞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곤경에 부딪치는 것은 현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곤경은 결코 절망인 것은 아닙니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곤경은 일종의 격려이고 또한 일종의 기회이므로 이 기회를 잡는다면 또 다른 행복이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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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한 성

도서정보 : 니나 훼이웰 | 2014-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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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서 제목 The Unfair Sex는 [불공평한 성]이란 뜻인데 그 불공평 하다는 것은 항상 우월감을 버리지 못하는 남성을 가리켜서 하는 말이다.
남자들은 온갖 방법으로 여자들을 유혹하여 정복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남자들의 심리와 여성들을 유혹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나열하였으며, 여성들이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이 책에 있는 지식을 지니기만 한다면 당신은 어떠한 남성의 상대라도 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될 수 있다. 또한 예측되는 위험, 함정, 기쁨 같은 것을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며 남성들로부터 봉사에 대한 한평생의 보증을 얻지 않고서 몸을 맡긴다는 것이 정말로 얼마나 불리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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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나도인기BJ다!

도서정보 : 이영호 | 2015-05-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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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여캠방, 게임방송도 ok! 인터넷방송 BJ 최고의 직업이 되다! MBC와 다음카카오 tv팟이 만드는 마이리틀 텔레비전, 아프리카tv의 연예인 스타 BJ도 등장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이 생기고 탑스타들도 속속 BJ가 되는 중이다. 중고등학생과 20대 젊은이는 물론, 중년의 사람들도 인터넷방송에 열광한다. 인터넷방송에서 인기 BJ가 되면 한 해 수입 수억 원에 스타 못지않은 팬클럽까지 얻게 되며 온라인 세상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며 부와 명예를 얻는다. 그래서 요즘 너도나도 BJ가 되려는 청소년들과 20대 청춘들이 많다. 게임과 스마트폰에 빠진 그들이 책보다 재미있는 인기BJ 방송에 열광하는 중이다. 인터넷방송 그거? 야한 방송 하는 거 아냐?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방송이라고 하면 낯 뜨거운 방송을 보는 일부 극소수만을 위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무리하게 진행하던 성인용 방송의 이미지가 남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놀기 위해 시작한 BJ가 어느 순간부터 직업이 되고 시청자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방송 콘텐츠의 퀄리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재미있게 놀아라’가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라’ 사회적 성공이란 잣대를 좋은 대학 나와서 월급 많이 주는 대기업 입사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시대가 아니다. 개인생활이 강조되고 사회적 성공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직업으로서의 인터넷방송은 단점보다는 장점도 많은 분야다. ‘인기BJ 따라잡기’로 시작하자 그런데 인터넷방송 BJ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조명’과 ‘멘트’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대화 노하우’를 몰라서 발을 동동구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여기에 추가하여 인기를 얻는 BJ만의 방송전략이 필요한데 이 또한 실제 인터넷방송을 해본 적 없는 그들로서는 마땅한 책이나 관련 정보가 없어서 문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실제 인터넷방송 경험을 통해 수만 명의 청취자들과 소통해본 노하우를 공개하며 조명과 마이크, 컴퓨터, 음악선곡 방법 등의 인터넷방송 BJ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공개한다. 1인 방송 스타, 포미닛보다 잘나가··· ‘지상파도 힐끔’ [중앙일보] 2015년 4월 7일자 오늘의 방송을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기 위해 시작한 BJ였을지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직업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BJ들만을 위한 상품들도 생겼다. 인터넷방송 BJ들만을 위한 헤어샵이 생기면서 인터넷방송 화면에 예쁘게 보이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까지 나왔다. 인터넷방송 조명, 인터넷방송 카메라, 인터넷방송 BJ들이 사용하는 의자를 검색하고 쇼핑하겠다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BJ가 돈도 벌 수 있고 자기가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 인터넷방송 BJ들은 한물간 노래마저 음악차트에 다시 불러올 정도로 힘이 세졌다. 인터넷방송 BJ들이 화제에 올라선 인가 여가수의 춤을 따라하고 음악을 튼 상태에서 시청자들과 대화하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그러자 선배 BJ들은 보다 높은 퀄리티의 방송을 만들기 시작했다. 해상도가 월등히 높은 카메라를 외국에서 직접 수입해서 방송에 이용하고, 방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일본이나 태국, 미국 등지로 출장여행을 떠난다.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서는 BJ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시상식까지 열어주며 더 많은 사람들을 컴퓨터 앞으로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이번엔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지상파TV와 손잡고 인터넷방송 서비스 진출을 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SNS서비스와 막강한 장비와 서비스개발진을 갖춘 인터넷 대기업까지 인터넷방송 분야를 넘보는 상황이 되었다. 인터넷방송 쟈키가 되어 큰 인기를 끄는 BJ들은 사실 그들도 한때는 TV시청자들이었고 인터넷방송을 보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만족할 만한 방송 콘텐츠가 없다는 걸 알고 직접 BJ로 나서면서 인터넷방송의 인기를 리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다. TV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그들 자신의 방송 소비욕이 인터넷방송에서 그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면서 다른 사람들과 해소하는 흐름이 되었다. 정치세태 시사방송, 게임 방송, 영어교육 방송, 청소년 고민 상담방송, 개그방송, 노래실력 뽐내기 방송 등으로 다양한 방송 콘텐츠 무대가 열리면서 기존의 미디어에 식상해하고 새로운 걸 원하던 시청자들이 인터넷방송으로 몰려오는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수준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가 수요가 늘어나는데 어찌할 바를 몰라서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인터넷방송 BJ가 되어 시청자들과의 대화를 실제 경험한 저자가 낱낱이 공개하는 ‘BJ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인터넷방송에 게스트가 되어 첫 방송하던 날에 떨리던 심정을 소개하면서 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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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홀리데이

도서정보 : 주소은 글, 한기호 사진 | 2015-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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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와 하늘이 맞닿은 신혼여행 & 배낭여행의 천국 ‘칸쿤’ 가이드북. 국내 유일!

구매가격 : 9,000 원

당신에게, 섬

도서정보 : 강제윤 | 2015-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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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섬 여행가. 문화일보 선정 평화인물 100인. 지난 10년 간 한국의 사람 사는 섬 400여 개를 걸으며 글과 사진으로 섬과 섬사람들의 삶을 기록했다. ‘인문학습원’ 섬학교에서 매월 한 번씩 4년째 섬 답사를 이끌고 있다. [섬택리지], [섬을 걷다1.2], [바다의 노스텔지어, 파시], [걷고 싶은 우리 섬], [통영은 맛있다(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어머니전(문광부 우수문학도서)], [자발적 가난의 행복(문광부 우수문학도서)], [보길도에서 온 편지]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서울, 인천, 통영 등에서 섬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구매가격 : 9,000 원

그리스 홀리데이

도서정보 : 김나성, 오한결, 고아라 공저 | 2015-07-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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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와 에게 해의 섬, 그리스 북부까지 한권에! 산토리니, 미코노스, 크레타 등 허니문의 로망 에게 해의 섬 여행지 집중 소개하는 그리스 가이드북 최신판!

구매가격 : 9,000 원

발리 홀리데이 (2015-2016 개정판)

도서정보 : 전혜진, 김준현, 박재현 | 2015-06-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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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지역 가이드북의 최고 선두주자 [발리 홀리데이 2015~2016] 최신판

구매가격 : 9,500 원

샌프란시스코 홀리데이(2015-2016)

도서정보 : 이미랑 | 2015-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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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가보고 싶은 도시 1위’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샌프란시스코 홀리데이]가 전면 개정판을 통해 훨씬 알찬 정보로 업그레이드 됐다. 새롭게 뜨고 있는 맛집과 트렌디한 쇼핑 숍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을 뿐만 아니라 2015~2016년에 맞춰 정보를 대폭 수정하는 등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9,500 원

정치 너머의 세상

도서정보 : 윤상현 | 2013-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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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결국 사람, 정치인 이전에 한 사람 ‘윤상현’, 그의 생각을 담았다. 여시아문如是我聞, 술이부작述而不作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 화려한 경력과 달리, 겉과 속이 소박한 보통사람 윤상현 의원은 정치도 결국 사람이라고 말하며 ‘사람’을 강조한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희망과 행복이 중요하듯 정치에서도 희망과 행복이 중요한 가치기준이라고 말한다. “희망이란 것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정치인이 시대정신을 가지고 묵묵히 걸으며 만들어 나가야할 희망. 이 책에는 바로 그 희망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기준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정치인으로서 희망을 얘기하다 “정치인에게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영원한 화두다. 변해야 희망이 있고, 발전이 있다. 변화는 자기혁신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인류발전의 원천이 변화인 것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희망이 없는 인간은 죽은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또 정치는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정치인이 시대정신을 실현하려면 정치집단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을 위한 정책’ 실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야 한다. 고 화두를 열었다. - [프롤로그, 희망을 위하여]에서 p.16.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일상, 삶, 그리고 사회와 정치 저자는 제1장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할 때만큼 멀리 갈 때도 없다]에서는 음식의 미학, 술 권하는 사회의 분위기, 낯선 곳으로의 여행, 독서빈국에 대한 견해 등 일상에서의 느낌을 피력하여, 한국의 문화, 한국인의 삶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였고, 제2장 [이 문에 들어서면 모든 것을 잊으라] 에서는 장애인, 소방관, 고령화 문제 등을 통하여 현재 우리 시대가 앓고 있는 시사적인 문제도 언급하였다. 제3장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에서는 욕심을 경계하는 법,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사랑과 부부애, 축구에 대한 열정 등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성을 여과없이 표출하여 저자의 평상시의 삶에 대한 지표 등을 엿볼수 있다. 제4장에서는 그가 평소에 존경하는 인물들, 충무공, 윤봉길 의사, 성공한 사람들의 삶, 그리고 스승(멘토) 등을 언급하였고, 특히 노동자와 여대생의 서신을 통하여 서민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소신있게 언급하였다. 제5장 마지막에서는 18대, 19대 국정생활에서의 관점을 피력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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