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개인파산과 면책 100문 100답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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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채무자는 자신의 재산으로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진 경우 그 채무를 정리하기 위해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절차에 따라 개인파산절차는 일반적으로 파산과 면책을 동시에 신청하는데, 개인파산 및 면책절차는 면책을 받은 채무자는 파산채권자에 대한 채무의 전부에 관해 그 책임이 면제되고, 면책이 확정되면 당연복권 됩니다.
이 책은 부동산 매매에 있어 꼭 알아야 할 파산선고와 그 효력, 개인파산ㆍ면책절차 개관, 면책의 효력 및 취소, 동시폐지결정, 면책심리 및 결정 등 법률적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사례 등 알아야 할 모든 법률적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간략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결혼이민자 100문 100답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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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은 귀화절차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국제결혼이 대한민국에서 유효하게 성립되기 위해서는 결혼 당사자가 각자의 본국법에서 정한 결혼의 요건을 각각 갖추어야 합니다.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해서 대한민국에 거주하게 되면 대한민국 국민의 배우자의 지위를 가지게 되므로 기존의 체류자격을 거주 자격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국제결혼에 있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사이의 혼인신고 절차, 결혼에 따른 체류자격, 국적 취득의 방법·절차, 가족·친지의 초청(입국) 절차, 배우자 사망과 상속권 등 법률적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사례 등 알아야 할 모든 법률적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간략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해고근로자 100문 100답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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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당해고를 당했나요?
이 책은 ‘해고근로자를 위한 지침서’로 부당해고를 구제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고절차는 어떠했는가 등 해고된 근로자에게 필요한 법률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해고예고를 해야 하고 해고 사유와 해고 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합니다.’
이에 정당한 이유가 없이 해고된 근로자는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하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법과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퇴직금의 지급, 해고예고,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의 금지, 구직급여, 금품청산 등 꼭 알아야 할 법률적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또한, 사례 등 알아야 할 모든 법률적 지식을 정리하였으며 간략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다문화가족 100문 100답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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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은 결혼이민자나 귀화허가를 받은 사람과 출생 시부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사실혼 관계에서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없는 외국인은 법무부장관의 귀화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인 배우자와 혼인신고를 한 외국인의 경우 간이귀화를 통해 더욱 쉽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거나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한 외국인은 귀화절차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문화가족 지원, 다문화가족의 개념, 사회적응 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택 지원 등 법률적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사례 등 알아야 할 모든 법률적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간략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민박사업자 100문 100답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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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사업자』에서 민박 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어촌민박사업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말합니다.
즉 농어촌민박사업은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에 따른 단독주택(같은 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른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을 말한다)을 이용하여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게 숙박·취사시설·조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어촌민박사업을 경영하려면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이어야 하고 필요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민박 및 민박 사업자란, 사업 신고, 입지의 선정, 민박사업 시설의 건축 절, 숙박업의 유형 등 법률적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실었습니다.
사례 등 알아야 할 법률적 관련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간략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리더의 교훈 1 - 도전편

도서정보 : 앤드류 브라운 | 2018-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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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에게는 “리더십”이 있다. 그리고 “리더십”이 있으면 최고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세상은 당신의 “도전과 행동”을 반드시 기억하고 보상한다.
~
이 책에는 리더십의 다양한 유형과 당신을 자극하는 “리더의 교훈”이 담겨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미래를 향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방향을 이끄는 리더십의 도전과 행동을 터득할 수가 있다. 도전하는 리더의 진정한 의미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 등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영웅적인 리더십, 행동하는 리더십, 그리고 불후의 명성을 남기는 리더십과 권력을 활용하는 리더십, 섭외력을 발휘하는 리더십, 자신을 희생하는 리더십 등 다양한 유형의 리더십을 엿 볼 수 있다. 또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수많은 리더들의 사례가 가득 실려 있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통한 배움으로 여러분의 경험부족을 메워줄 수 있다. 이것은 정말 소중한 교훈이다. 만약 어떤 사람에게 배울 점이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보다 앞서 인생의 여정을 완성한 그들에게서 교훈을 배우는 것이다. 또 그들에게서 당신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보석을 찾는 것이다. 그런 바람의 책이다.
~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세권으로 출간되었다.
▸리더의 교훈1 도전편
▸리더의 교훈2 행동편
▸리더의 교훈(합본)
그리고 이 책은 <리더의 교훈1 도전편>이다.
이제 당신은 “리더의 교훈”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방향의 물결을 예측하고,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수가 있다. 만약 우리가 오늘 도전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분명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아홉번째 파도

도서정보 : 최은미 | 2018-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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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꼼짝없이 빨려들게 만드는 슬픈 사랑의 대서사시는 오랜만이다.
이런 첫 장편이라니, 경이롭다." _권여선(소설가)

젊은작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믿음직한 행보를 보여온 최은미의 첫 장편소설. 핵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찬성파와 반대파의 팽팽한 대립, 은밀하게 퍼져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 의문의 죽음에 얽힌 과거의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주인공…… 근래 이렇게 거대한 스케일로 우리를 압도한 소설이 있었던가. 빼어난 미스터리 소설로도, 정치 스릴러로도 손색없는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광기, 불안과 고통을 파헤치는 심리소설이자 그럼에도 그 속에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의 절실함을 아름답게 그려낸 멜로소설이기도 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의 갈래를 한순간도 흩뜨리지 않으면서 끝까지 견고하고 정밀한 서사의 힘으로 독자를 몰입시키는 『아홉번째 파도』는 분명 최근 한국소설이 이룬 보기 드문 성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구매가격 : 9,700 원

내 사랑 사베리오

도서정보 : 김춘란 | 2018-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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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여섯에 33살 연상의 대기업 회장과 결혼, 중년의 미망인 시절에 전직 수도사라고 속인 전과 11범의 남자를 만나 수십억대의 유산 탕진, 끝없는 외도와 가혹한 구타, 학대, 파경, 도주, 세번의 자살기도와 두번의 정신병원 입원 등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신이 선택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속죄와 구원으로 이끌어낸 저자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고해하는 심정으로 쓴 자전적 고백수기.

구매가격 : 5,000 원

하루 10분 초등 영단어 따라쓰기

도서정보 :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 2018-01-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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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영단어 10개씩 꾸준히 따라 쓰며
초등 필수 영단어 1000개를 한 권으로 익혀요!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영단어와 교육부 권장 필수 영단어를 포함해 총 1000개의 단어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영단어를 학년별로 분류해 난이도에 맞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발음 기호와 함께 원음과 가깝게 한글 발음도 표기하여 영단어를 쉽게 익히고 영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20대 여성을 위한 자존감을 높이는 50가지 습관

도서정보 : 정지승 | 2018-01-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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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행복을 결정하는 자존감의 중요성

하루하루 불안과 긴장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프로 강사 정지승은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각박한 현실일수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존감을 지켜야만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프로 강사가 되기까지, 저자 자신도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을 통해 자존감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그녀는 젊은이 특히, 여성에게 자존감에 대한 중요성을 설토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려 한다.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 젊은 여성이 사회에 나오며 마주해야 할 은연중에 겪게 되는 남녀차별, 여성 비하 및 혐오 등 아직까지 이 땅에서 여성들이 당당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17년 동안 강의를 하며 만났던 수많은 사람을 통해 자존감이 삶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착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완벽하게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데서 생기는 스트레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열등감 등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나가야만 행복한 삶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음을 전달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50가지 방법 》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아픔을 겪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또한, 친근한 언니처럼 알려주는 애정 어린 저자의 조언에 따라 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20대가 된 여성, 사회에 나와 세상의 냉혹함에 마음을 닫아버리려는 여성, 남들은 잘 모르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아픔을 묻고 사는 여성들에게 이 책은 세상에 끌려 다니며 사는 것이 아닌, 스스로 당당한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게 돕는 좋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자존감을 높이는 생활 속 실전 비법

자신의 아픔은 자신만이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내면의 아픔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아픔이라도 수면에 드러나야 치유도 할 수 있는 법이다.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나 알게 모르게 시달리고 있는 열등감과 콤플렉스까지 자신의 마음 깊은 곳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치유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을 정확하게 알게 된 후에는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라고 권한다. 인문학과 심리학을 통해 인간과 삶을 알아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혼자 여행을 가거나 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생활 속 작은 일탈을 통해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세상과 자신의 가치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인 여유 있게 음식을 즐기기, 방을 꾸미기, 멋지게 옷 입기, 글쓰기 등을 통해 여성들의 자존감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 더 나아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마음껏 울어보거나 부모님을 가슴 깊이 이해해 보는 시간을 통해 실패에서 용기를 건지며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통장 잔액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라는 등 인생 선배로서의 현실적인 조언도 놓치지 않았다.

구매가격 : 10,300 원

사랑의 온도 1 - 하명희 대본집

도서정보 : 하명희 | 2018-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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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정선을 잘 살려내는 하명희 작가의 첫 대본집!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온수 커플의 속마음을 읽는
〈사랑의 온도〉 무삭제 대본집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 등으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의 사랑 이야기 드라마다. 소설과 에세이 책을 출간한 바 있는 하명희 작가지만 대본집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정선을 잘 살려내는 대본으로 유명한 하명희 작가가 첫 대본집 출간으로 〈사랑의 온도〉를 선택한 것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온수커플의 다양한 감정들과 아쉽게도 드러나지 못했던 언어들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배우 서현진은 “하명희 작가님의 대본은 섬세하다.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라 연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미숙은 “하명희 작가 대본은 머리 나쁘면 못한다”고 했을 정도. 하명희 작가의 대본집 출간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배우들조차 감정선을 표현해내기 힘들어했던 그 문장들과 지문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영상에서 보여주지 못한, 작가가 마음속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사랑의 말들을 무삭제판으로 담았다.
특별할 거 없는 사랑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명희 작가의 사랑 이야기가 남다를 수 있는 것은 한 문장 한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별거 아닌데 별 거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따뜻함, 섬세함, 그리고 온전한 사랑을 지향하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끊임없이 나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공부하는 것”이기에 온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하명희 작가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나를 잘 아는 사람보단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속내를 더 털어놓게 되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걸 주저한다. 그러나 자신을 볼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이 작품은 인간은 서로 사랑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연인으로 이어지는 복잡다단한 사랑이라는 현상을, 사랑은 선택이라 믿는 한 여자와 운명이라 믿는 한 남자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그렇기에 하명희 작가의 대본은 곧 사람 이야기이면서 사랑이다.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로맨스와 인간애
하명희 작가 특유의 대사발
탄탄한 구성과 읽으면 읽을수록 더 섬세한 〈사랑의 온도〉 대본집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하명희 작가의 대본은 지문, 표정 하나에도 이유가 있다. 대본 구성이 탄탄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섬세하고 단어 하나도 쉽게 여기면 안 될 것 같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씬2. 백화점 식당가 한식당 안
현수, 식탁 위에 사이다 잔에 소주를 붓고 있다. 식탁 위엔 음식은 없고 소주뿐. 현수, 복잡한 표정으로. 소주 부은 사이다 잔 들고 마시려는. 멈춘다. 찰나 생각. 다시 잔을 테이블 위에 놓 는다. 다시 잔을 만지작 다시 마시려고 잔을 든다. 다시 놓는다. 결심이 섰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느라 사랑을 놓친 현수. 시간이 흘러도 생각나는 정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순간, 그 남자의 인생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한다.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현수의 대사들은 그래서 애틋하다.

정선 : 길 이제 안 잃어버린다며?
현수 : (정선 목소리 나는 곳 본다. 눈물이...)
정선 : (현수 모습보고. 가슴이 철렁)
현수 : (달려와 안긴다)

현수 : 생각은 개뿔 생각! 생각하구 생각하다 자길 놓쳤는데 무슨 또 생각! 떨어져 있는 오년 동안
생각은 실컷 했거든!
정선 : (심쿵).....
현수 : 사랑해.....사랑하구 있어.
정선 : ...알고 있어.


하명희 작가의 작품은 현실감을 반영한 대사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예쁜 말투 그리고 평범하지만, 가슴속에 남는 대사들로 가득하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 〈사랑의 온도〉 명대사를 읽을 수 있는 하명희 작가의 대본집.

- “키스에 책임감 가져야 하나요?”, “피해, 싫으면”(정선)
- “인생에는 우선순위라는 게 있어. 네가 우선순위에서 밀렸어”, “감정폭력 쓰지마”(정선)
-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현수)
- “혼자 울지 마. 혼자 우는 건 자신의 인생에 들어오도록 허락하는 게 아니야”(현수)
- “내 프러포즈는 근거 있어. 네가 현수와 만나지 않았던 시기에 내가 같이 있었어”(정우)

구매가격 : 11,200 원

사랑의 온도 2 - 하명희 대본집

도서정보 : 하명희 | 2018-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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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정선을 잘 살려내는 하명희 작가의 첫 대본집!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온수 커플의 속마음을 읽는
〈사랑의 온도〉 무삭제 대본집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 등으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의 사랑 이야기 드라마다. 소설과 에세이 책을 출간한 바 있는 하명희 작가지만 대본집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정선을 잘 살려내는 대본으로 유명한 하명희 작가가 첫 대본집 출간으로 〈사랑의 온도〉를 선택한 것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온수커플의 다양한 감정들과 아쉽게도 드러나지 못했던 언어들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배우 서현진은 “하명희 작가님의 대본은 섬세하다.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라 연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미숙은 “하명희 작가 대본은 머리 나쁘면 못한다”고 했을 정도. 하명희 작가의 대본집 출간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배우들조차 감정선을 표현해내기 힘들어했던 그 문장들과 지문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영상에서 보여주지 못한, 작가가 마음속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사랑의 말들을 무삭제판으로 담았다.
특별할 거 없는 사랑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명희 작가의 사랑 이야기가 남다를 수 있는 것은 한 문장 한 문장 속에 녹아 있는 별거 아닌데 별 거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따뜻함, 섬세함, 그리고 온전한 사랑을 지향하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끊임없이 나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공부하는 것”이기에 온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하명희 작가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나를 잘 아는 사람보단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속내를 더 털어놓게 되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걸 주저한다. 그러나 자신을 볼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이 작품은 인간은 서로 사랑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연인으로 이어지는 복잡다단한 사랑이라는 현상을, 사랑은 선택이라 믿는 한 여자와 운명이라 믿는 한 남자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그렇기에 하명희 작가의 대본은 곧 사람 이야기이면서 사랑이다.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로맨스와 인간애
하명희 작가 특유의 대사발
탄탄한 구성과 읽으면 읽을수록 더 섬세한 〈사랑의 온도〉 대본집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하명희 작가의 대본은 지문, 표정 하나에도 이유가 있다. 대본 구성이 탄탄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섬세하고 단어 하나도 쉽게 여기면 안 될 것 같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씬2. 백화점 식당가 한식당 안
현수, 식탁 위에 사이다 잔에 소주를 붓고 있다. 식탁 위엔 음식은 없고 소주뿐. 현수, 복잡한 표정으로. 소주 부은 사이다 잔 들고 마시려는. 멈춘다. 찰나 생각. 다시 잔을 테이블 위에 놓 는다. 다시 잔을 만지작 다시 마시려고 잔을 든다. 다시 놓는다. 결심이 섰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느라 사랑을 놓친 현수. 시간이 흘러도 생각나는 정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순간, 그 남자의 인생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한다.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는 현수의 대사들은 그래서 애틋하다.

정선 : 길 이제 안 잃어버린다며?
현수 : (정선 목소리 나는 곳 본다. 눈물이...)
정선 : (현수 모습 보고. 가슴이 철렁)
현수 : (달려와 안긴다)

현수 : 생각은 개뿔 생각! 생각하구 생각하다 자길 놓쳤는데 무슨 또 생각! 떨어져 있는 오년 동안
생각은 실컷 했거든!
정선 : (심쿵).....
현수 : 사랑해.....사랑하구 있어.
정선 : ...알고 있어.


하명희 작가의 작품은 현실감을 반영한 대사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예쁜 말투 그리고 평범하지만, 가슴속에 남는 대사들로 가득하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 〈사랑의 온도〉 명대사를 읽을 수 있는 하명희 작가의 대본집.

- “키스에 책임감 가져야 하나요?”, “피해, 싫으면”(정선)
- “인생에는 우선순위라는 게 있어. 네가 우선순위에서 밀렸어”, “감정폭력 쓰지마”(정선)
-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현수)
- “혼자 울지 마. 혼자 우는 건 자신의 인생에 들어오도록 허락하는 게 아니야”(현수)
- “내 프러포즈는 근거 있어. 네가 현수와 만나지 않았던 시기에 내가 같이 있었어”(정우)

구매가격 : 11,200 원

기생충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차별하지 말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25

도서정보 : 서 민 | 2018-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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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기생충처럼 징그럽고 하찮은 것에게도 배울 점이 있나요?”

서민이 답하다
“알고 보면 기생충도 썩 괜찮은 녀석이랍니다. 관심을 가지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처럼 달리 보이는 것이 많아요. 기생충에게도 그들만의 미덕이 있습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스물다섯 번째 주제는 ‘편견의 또 다른 이름, 기생충’이다.

‘기생충 박사’로 널리 알려진 서민 교수가 기생충, 글쓰기, 자신의 유년 · 청년 시절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유연한 사고의 유익함, 역지사지하는 삶의 지혜를 특유의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전한다.
기생충과 오랜 기간 함께했던 저자는 “외모가 좀 징그러워서 그렇지, 알고 보면 평화를 사랑하고 작은 것 하나에 만족할 줄 아는 썩 괜찮은 녀석”이라고 기생충을 소개한다. 그리고 너무나 익숙하게 젖어 있는 인간 위주의 관점이 아닌 기생충의 관점으로 세상을 관찰한다.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그는 “본인은 순전히 노력으로 글을 잘 쓰게 되었다”며 노력과 훈련만 있으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알고 사랑하는 방편으로 글쓰기와 독서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외로움’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된다는 자신의 유년 · 청소년기 경험담을 태연히 풀어내며 저마다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기생충에게 마음을 열면 보이는 것들!
작고 하찮아 보이는 것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때
우리 삶에 찾아오는 큰 변화

저자는 기생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왔으며 저작의 내용도 다채롭다. 다채로운 궤적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힘없고 못난 것들과 오해받고 차별받는 것들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다.
그러한 관심과 눈길은 세상을 향하기도 하고 내 안의 세계를 향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미미한 시선의 변화가, 작은 일탈이, 어여삐 여기는 마음이 때로는 큰 깨달음을 가져오고 삶을 크게 변화시킨다.
알게 모르게 젖어 있는 고정관념, 인간 위주의 시선과 사고,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한 배척…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오해하고 무시하고 차별하던 것들에게서 한수 배워보는 색다른 경험을 저자는 제안한다.
기생충 박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기생충 같은’ 삶에서 벗어나 어엿하고 당당한 한 마리 기생충이 되어보자.

구매가격 : 7,000 원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도서정보 : 김동영 | 2018-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원하는 무엇도 되지 못했지만,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아.”



이건 나의 이야기다
더불어 당신의 이야기다

비록 지금 우리는 이렇게 초라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대책 없이 살아갈지도 모르지만,
후회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의심하지 않으며 우리는 그렇게 잘 살고 싶다.

어쩌면 우리는 늘 부족하고 채워지지 않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김동영







◎ 도서 소개

원하는 무엇도 되지 못했지만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아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는 여행 에세이의 돌풍을 주도하고 남다른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작가 김동영이 우리에게 구체적이고도 치열하게, 때로 담담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책이다. 언제든 원할 때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그의 모습과 달리, 그는 ‘생선’이라는 필명에 걸맞게 언제나 눈을 부릅뜬 삶을 지향했다. 그는 무엇이 되고 싶었고, 무엇이 반드시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분투했다.
그러나 세상은 유독 그에게만 엄격하고 거친 것 같았다. 이 세계에 살기에 너무나 약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는 걸 고백한다.



나는 사는 게 서툴렀다. 살다 보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아무리 배우고 경험하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 늘 실수의 연속이었고 후회의 나날이었다. 그렇지만 살다 보니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당신도 비슷하다는 걸. 이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걸.



원할 때마다 어디로든 긴 시간동안 훌쩍 떠나 있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말한다. “당신처럼 자유롭고 싶어요.” 그러나 그의 자유는 결코 쉽게, 허투루 얻어진 것이 아니다. 자유에는 어떤 결과가 펼쳐지든 운명처럼 묵묵히 받아들이는 책임이 따른다.
단지 그의 새장에는 작은 문이 열려 있고, 그곳을 통해 나갔다가 다시 새장 안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그는 알고 있었을 뿐이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한다. “당신의 새장은 원래부터 열려 있었고, 그 밖으로 자유를 찾아 날아가는 건 당신의 진심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늘 부족하고 채워지지 않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는 ‘살아간다’, ‘떠난다’, ‘돌아온다’로 이어진다. 그는 때때로 여행을 떠나지만, 그의 여행은 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전보다 더 일상을 닮은 여행이 되었고,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되었다. 돌아와서 곁에 있는 것을 다독이고, 해본 적 없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며, 겸손하고 가볍게 사는 삶을 더 바라게 되었다.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같이 일어나 칼을 가는 것과 다리 찢기 수련을 하는 데에서 기쁨을 느낀다. 헛된 기대 없이 ‘김동영식 감성 주식투자’로 소소하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배우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섬처럼 떨어진 연남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으로 상쾌함을 느낀다. 그의 반려묘 케루악과 모리씨, 반려견 오로라, 여행할 때마다 동행하는 인형 이야기에서는 그가 어떻게 인생의 외로움을 따뜻함으로 풀어내는지 엿볼 수 있다. 때로 갑자기 울음이 터지는 아픔과 죽음을 말하기도 한다. 운동 삼아 하게 된 108배가 어떻게 마음의 고통을 잊게 했는지, 그리고 죽음의 순간이 찾아온다면 어떤 말을 세상에 남기고 싶은지…….
그는 ‘사는 건 귀찮은 것이다’라고 일상의 무게를 인정하면서도, 더 이상 살아가는 것이 무겁거나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무게를 딛고 선 사람이 보여주는 가볍고 담담한 유머를 말갛게 담았다.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가 세상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라고, 그는 생각하니까.

그의 일상은 교과서에 실릴 만큼 알차고, 여느 청춘 못지않게 노력 중이다. 그렇기에 조금은 빈 듯 덜 채우고 살아가는 삶을 늘 바란다. 노력이란 걸 하고 있지만 티도 안 나고, 앞으로 계속 이런 식으로 대책 없이 살아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뭐 어떠한가.
그는 말한다. 목적도 없이 가던 길을 잃어 조금 더 돌아가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아무리 달려도 늘 제자리일지라도 주눅 들지 않고, 내가 하는 일이 정확하게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살고 싶다고.
이미 그의 일상 속 기록이 증명한다. “우리가 보낸 최고의 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괜찮다”라고.


◎ 책 속에서

내가 자유롭다는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자유로워진다는 건 현실에 무심해지는 것이고, 조금은 뻔뻔해져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야 하니까. 후회도 미련도 없어야 한다. 선택했다면 어떤 결과가 펼쳐지든 운명처럼 묵묵히 받아들여야 한다. (19쪽)

그녀의 말처럼 사람들은 유머 감각을 잃어버린 것 같다. 모두가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고,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가르치려 들거나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공격하려 한다.
그래도 나는 재밌게 살고 싶다. 아무리 세상이 별로여도 유머를 잃지 않고 살고 싶다. 무라카미 류가 소설 『식스티 나인』 마지막 장에 썼듯이,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가 세상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라는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30쪽)

하루도 빠짐없이 요가를 하고 혼자서 다리 찢기를 한다. 이 시간은 내가 가장 집중하는 시간이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시간이다. 내가 다리 찢기에 열광하는 건, 지금까지 머리나 마음을 쓰는 일만 했지 내 비루한 몸으로 뭔가를 이뤄본 적이 없어서다. 그래서 내게 다리 찢기는, 단순히 다리를 일자로 벌려 척추를 바로 세우고 몸의 근육을 팽팽하게 늘여 건강하고 바른 몸을 가지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다리 찢기 그 자체는 육체적인 한계를 넘어 정신적인 만족감을 준다.
사람들은 시간이 오래 걸릴 거라고 했다. 요가 선생님도 무리하면 오히려 몸의 균형을 해칠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내 목표는 누가 뭐라 해도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하게 다리를 찢는 것이다. (45쪽)

비록 지금 우리는 이렇게 초라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대책 없이 살아갈지도 모르지만
모두 우리가 선택한 것이니까
후회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의심하지 않으며
우리는 그렇게 잘 살고 싶다. (41쪽)

모리씨와 오로라는 잘 지내고 있다. 여전히 바보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모두 널 그리워하는 것 같다. 아무리 제멋대로 다녀도 너의 자리였던 의자와 네가 좋아하는 방석은 건들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걸 보면 말이다.
케루악, 넌 좋은 고양이였다.
날 사랑해줬고,
날 기다려줬고,
무엇보다 넌 항상 나를 바라봐줬으니.
안녕, 나의 케루악(2014년 2월~2017년 1월) (67쪽)

내가 솔직하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야. 예전에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 되는대로 행동했지만, 지금은 내 안에서 부유하던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솔직할 수 있어.
만약 예전처럼 내가 순간의 감정 속에 살았다면 나는 널 만나지 못했을 거야. (87쪽)

내게 여행은 떠남과 돌아옴이다. 어딘가로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참 좋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언제나 나 자신이 좀 더 정리되고 풍부해진 기분이 든다. 더 먼 곳으로 갈수록, 더 길게 갈수록 내가 느끼는 그런 감정들도 더 크고 강해진다. 그렇게 돌아와 나의 집 현관문, 그리고 내 방문을 열었을 때 밀려오는 익숙함을 나는 진정 사랑한다. 모든 것이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준 듯한 기분이다. (95쪽)

문득 오랜 옛날, 아직 우리가 사람이기보다는 짐승에 가까워 모음만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때, 밤하늘의 별이 뭔지 아무도 모를 때, 우리 조상들은 어떤 마음으로 저 별들을 올려다봤을지 궁금해졌다.
어쩌면 나처럼 고독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들 중 한 사람은 무리에서 슬며시 떨어져 나와 하늘이 잘 보이는 언덕에 올라 별들을 올려다봤을지도 모른다.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의 무게를 가슴으로 느끼며 자신이 아프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리에게 첫 고독이 찾아왔을 것이다. 손에 닿을 듯 낮게 뜬 채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말이다. (100쪽)

그리고 우리는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외롭고 긴 밤을 혼자서 버텨내야 한다는 사실로부터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뭐든 배워야 했다. 실수와 사건, 그리고 경험을 통해.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면 우리는 꾸역꾸역 배울 수밖에 없었다. (257쪽)

나는 매일매일 시간과 이별하는 중이다. 그건 그리 지독하지 않다. 다만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지금은 잘 모를 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늦게 알아차리는 사람이다. 내게 지나간 시간은 아름답게 채색되고 아쉬움에 후회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나는 지나간 시간에 관대하고 언제나 좋게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언제까지나 그럴 것이다. 지금을 즐기지 못하고,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참 좋았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래서 나는 정말 별로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면 분명 지금보다 지난 시간이 더 많이 쌓일 테니 나는 행복해질 것이다. 그리고 안도할 것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에. (263쪽)

나의 세계에서는 내가 제일 힘든 사람이었다. 세상은 유독 내게만 엄격하고 거칠었다. 아니면 단지 내가 이 세계에 살기에는 너무 약한지도 모른다.
나는 사는 게 서툴렀다. 살다 보면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아무리 배우고 경험하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 늘 실수의 연속이었고 후회의 나날이었다. 그렇지만 살다 보니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당신도 비슷하다는 걸. 이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걸. (267쪽)

나는 아버지보다 더 오래 살고 싶다. 그는 혹독한 이별의 아픔을 이미 경험했다. 나까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모리세이(Morrissey)보다 오래 살고 싶다. 그의 노래를 더 많이 들어보고 싶다. 나는 오로라와 모리씨보다 오래 살고 싶다. 그들은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 나는 정말 완벽한 문장을 써보고 싶다. 길지 않아도, 어렵고 심오한 단어로 이뤄지지 않아도 괜찮다. 단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써서 남기고 싶다. (269쪽)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애매하다.
시간이 흐르면 조금은 명확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그래도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알게 된 게 있다.
문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새로운 문제가 이전의 문제를 덮을 뿐이라는 것.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냥 안고 살아갈 줄 알게 되었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란다.
조금 더 세상이 나를 받아들여주기를 바란다.
조금 더 세상이 살기 쉬운 곳이 되기를 바란다. (274쪽)

구매가격 : 12,000 원

숲강아지

도서정보 : 낭소(이은혜) | 2018-01-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숲처럼, 반려동물처럼 언제든 힘들 때
꺼내어보고 위로가 되는 책
“내 사랑을 먹고 숲이 된 너.
넌 언제나 내 안의 숲이야.”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편안한 휴식을 전해주는 숲의 모습이 강아지의 모습과 닮게 느껴졌습니다.
곁에 없어도 마음의 숲으로 남아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존재.
이 책 속 그림들도 숲처럼, 마음속 반려견의 존재처럼 언제든 꺼내어 보고 위로가 되는 무엇이었으면 좋겠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 도서 소개

숲처럼, 반려동물처럼 언제든 힘들 때
꺼내어보고 위로가 되는 책
투닥투닥, 몽글몽글 강아지와의 사랑을 담은
낭소의 반려동물 그림 에세이

사랑,
"내 사랑을 먹고 숲이 된 너,
넌 언제나 내 안의 숲이야.“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수많은 감정의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언제나 함께이고 싶고, 행복하고, 위로를 받고, 그런 사랑의 감정은 언젠가 커다란 부재로 다가와 슬픔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그 슬픔조차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숲강아지』는 그런 모든 사랑의 장면을 그림으로 담은 책입니다. 사랑하는 ‘누군가’는 강아지가 되었어요.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면 하나의 이미지가 떠올랐고, 그건 숲이라는 맑고 편안한 풍경이었습니다.
사랑을 잔뜩 먹고 점점 커져서 숲이 되어버린 강아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편안한 휴식을 주고, 때로는 우리를 지켜주는 숲은 사랑하는 강아지의 모습과 닮아 있었죠. 지금은 곁에 없어도 언제나 마음의 숲으로 남아 있는 존재. 우리 모두에겐 그런 존재가 필요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숲강아지』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관계,
언제나 곁에 있어줄게
어렸을 적 함께 지내던 반려견을 갑자기 다른 가족의 품으로 보내야만 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때의 미안한 마음이 아프고 쓰린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무 이유도 모른 채 가족과 헤어진 강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할 수만 있다면 그때 키우던 강아지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곁에 있어줄게.”
소중한 사람에게 우리가 건넬 수 있는 가정 다정한 말은 “난 네 편이야. 늘 곁에 있어줄게.”라는 말이 아닐까요? 우리는 그 말이 듣고 싶고, 또 그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때로는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를 묵묵히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곁에 있어준다는 말이 아름다운 만큼, 힘든 이별의 시간도 반드시 찾아오겠죠. 우리는 가장 행복한 순간, 문득 사랑하는 대상이 부재하는 시간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소중한 존재는, 곁에 없어도 언제나 마음의 숲으로 남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언젠가는 너도 내 곁을 떠나는 순간이 찾아오겠지.
너의 하루는 나의 일주일이라는 시간이니까.”_본문 164~165쪽

위로,
삶이 가장 차가운 날, 따뜻한 위로가 되는 책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힘든 날에도, 집에 돌아와 강아지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든 걸 이해받는 따뜻한 느낌이 들었죠. 그 눈을 계속 보고 있으면 왠지 뭉클하면서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작은 손길 하나에 열을 내어주는, 눈길 한 번에 사랑스러운 꼬리로 환호해주는 그런 존재. 작은 마음도 큰 마음으로 되돌려주는 존재. 우리가 조금 모자라도 언제나 사랑스럽게 지켜봐주는 존재가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아주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친 하루에 잠시라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 책 속 그림들도 숲처럼, 마음속 반려동물의 존재처럼 언제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
너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선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조건 없이, 이유 없이 우리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니까요. 하루하루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가 선물로 다가옵니다. 우리의 곁에도 그런 존재가 있지 않나요? 누군가에게 그렇게 선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로에게 숲이 되어준다면, 힘든 하루도 거뜬할 테니까요.
삶이 가장 차가운 날, 따뜻한 위로가 될 선물을 건네보세요.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세상 어떤 일보다 멋진 일이니까요.

구매가격 : 12,000 원

걸그룹 경제학

도서정보 : 유성운, 김주영 | 2018-01-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





◎ 도서 소개

걸그룹의 흥망성쇠를 읽으면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의 흐름이 보인다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

걸그룹 세력도는 단순한 인기의 척도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경제 이론과 고도의 심리전이 담겨있다. 물건이 아닌 가치 소비를 지향하고 텍스트보다 이미지나 동영상을 선호하는 스트리밍 쇼퍼(Streaming Shopper), 그들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과 치열한 경영전략이 숨어있다. 이에 저자는 걸그룹을 둘러싼 각종 사회문화 현상을 경제학으로 풀어냈다.




◎ 출판사 서평

이 모든 것은 한 장의 지도에서 시작되었다
희소성, 소장욕, 충성도를 자극하여 소비자를 움직이는 사회경제법칙 31

‘걸그룹의 흥망성쇠를 읽으면 경제의 흐름이 보인다?’ 다소 발칙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이 책은 ‘단 한 장의 지도’에서 시작되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걸그룹 세력도’라는 지도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시대의 영토가 너무 작게 표현된 것에 의구심을 품은 저자는 결국 빅데이터를 분석한 통계를 바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지도를 제대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다음소프트의 텍스트 마이닝 엔진을 활용하여 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와 통계치를 추출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은 온라인에서 생성된 많은 수의 텍스트를 처리해 대중의 관심과 선호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신 조사 방법론이다. 대중이 많은 관심을 갖고, 온라인에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영역일수록 풍부한 데이터를 자랑한다.
그런데 걸그룹 세력도는 단순한 인기의 척도를 말하는 게 아니었다. 그 안에는 수많은 경제 이론과 고도의 심리전이 담겨있었다. 물건이 아닌 가치 소비를 지향하고 텍스트보다 이미지나 동영상을 선호하는 스트리밍 쇼퍼(Streaming Shopper), 그들의 욕구에 부합하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과 치열한 경영전략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이에 저자는 걸그룹을 둘러싼 각종 사회문화 현상을 경제학으로 풀어냈다.

일상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지식
경제학은 인간이 행하는 경제생활의 여러 측면을 연구하여 그 이면에 흐르는 논리를 밝혀내고자하는 학문이다. 많은 사람이 경제의 ‘경’자만 들어도 골치가 아프다며 고개를 가로 젓지만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며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움직인다. 기업과 국가는 물론 개개인 역시 손해 보지 않는 장사를 하려고 한다. 그런데 경제 이치를 모르면 위기와 기회를 구분하기 어렵다. 주체적인 판단이 어려워 타인의 욕망에 휘둘리거나 주변의 상황에 휩쓸리기 쉽다. 최소한의 경제지식이 있어야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경제학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이유는 용어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어 단어를 알아야 지문을 이해할 수 있듯, 용어가 지닌 의미를 알아야 행간을 이해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원리 중 반드시 알아야 31개의 사회경제법칙을 정리했다. 걸그룹 멤버수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링겔만 효과 때문이며, 걸그룹이 시청률 3%의 가요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버핏 효과 때문이다. 걸그룹에도 8020의 파레토 법칙이 적용되고, 레임덕이 있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프로듀스101’의 ‘Pick me’ 노랫말에는 지프의 법칙이 적용된다. 경제학에 대한 기본지식이 전무한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잡한 사회경제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낸 것도 특징이다.

우리의 취향은 어떻게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가?
문화 콘텐츠와 개인의 취향이 만나면 소비로 이어지고 새로운 문화가 탄생한다. 이 책의 저자들 역시 본업은 기자와 엔지니어지만 흔히 ‘삼촌팬’이라고 불리는 걸그룹 덕후다. 소녀시대에 대한 팬심으로 시작한 ‘걸그룹 세력도’ 작업이 결국 경제학까지 연결되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애니메이션 덕후, 밀리터리 덕후, 게임 덕후 등 전문가를 능가하는 정보력과 분석력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공하는 프로슈머(prosumer)들이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취향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데 어떤 식으로 일조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 추천사

이 책은 우리나라 걸그룹의 성공과 실패 분석을 넘어섰다. 밀레니엄 세대의 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는 모든 마케터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_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귓가를 떠나지 않아 ‘수능 금지곡’이 된 노래에는 어떤 규칙이 있을까? 인기 차트를 점령한 노래 가사에는 어떤 단어가 자리 잡고 있을까? 시청자를 ‘국민 프로듀서님’으로 취직시켜 준 프로젝트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자신만의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낸 그들은 대중의 선택을 받아 비로소 별이 된다. 각각의 선택은 저마다의 선호를 반영하기에 그 패턴을 통해 우리 시대의 욕망을 읽어 낼 수 있다. 팬으로 시작된 덕질이 바람직하게 숙성하면 성덕이 되는데, 우리 시대에 성덕을 꿈꾸는 사람에게 읽기를 권한다.

_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어째서 정치부 기자가 예능 피디인 나보다 걸그룹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학 시절 저자의 자취방 컴퓨터에서 보았던 S.E.S 뮤비 전편 컬렉션만으로도 이 책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 그동안 만난 사람 가운데 이처럼 진지하게 재능을 낭비하는 사람도 드물지만, 그래서 이 책에는 혁신적인 시선이 가득하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아이돌 산업에 기인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를 이론적으로 들여다보려는 저자의 시도는 이런 이유에서 무척 흥미롭고 유쾌하다.

_ 유호진, 전 KBS〈1박2일〉 PD

구매가격 : 14,400 원

만화로 보는 부정청탁금지법

도서정보 : 국민권익위원회 | 2017-11-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국민을 대상으로 부정청탁금지법을 알기 쉽게 만화와 사례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판례와 결정례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부정청탁이 없는 세상을 펼칩니다.

구매가격 : 0 원

역사에서 배우다

도서정보 : 김원조 | 2018-01-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는 투쟁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승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국가와 국민이 영원히 승리하고 번영할 비결을 알고 있는가. 또한 개인이 승리하고 성공할 비결을 알고 있는가.

구매가격 : 9,000 원

하버드 강의 노트 : 최고의 대학 하버드가 전하는 명강의

도서정보 : 하오런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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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강의 노트』는 하버드 최고의 인기 강의인 경영관리학 · 감성학 · 사교학 · 화술학 ·행복학 · 철학 · 심리학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지식과 엘리트 양성 과정을 총 7장에 걸쳐 입체적이고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곳곳에 삽입하여 독자들이 유익한 깨달음을 쉬이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별히 하버드의 교수와 졸업생들이 들려주는 갖가지 성공 격언과 사상은 아주 유용한 인생 지침이 될 것이다. 사면초가의 답답한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고 싶은가? 성숙한 자아로 거듭나길 원하는가? 성공으로 가는 인생 한 수를 얻고 싶은가? 평범함을 벗고 비범한 삶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책과 함께해보자. 이 책이, 당신이 걷고자 하는 그 길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아무나 영어 고수되는 비결

도서정보 : 이영재 | 2018-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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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은 빠르게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늦게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까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영어공부를 합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영어공부를 하는데도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말도 자연스럽게 하지 못합니다. 알고 있는 단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언어구사력이 떨어져서도 아닙니다. 문제는 영어를 수학이나 과학처럼 공부로 생각하고 점수 위주의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로 된 영어 문장은 잘 읽고 이해하는데, 귀로는 못 알아듣고 입으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모순점을 분석하면서 그에 대한 대안을 재미있는 경험이나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알려줍니다. 1~3장에서는 ABC밖에 모르던 저자가 어떻게 영어를 마스터해서 학원까지 차리게 되었는지 그 과정 속에 녹아있는 영어공부법을 알려주고, 4~6장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영어에 대한 마음가짐, 영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공부하는 방법, 단어를 잘 외우는 방법, 외국인과 대화할 때의 자세 등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중,고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영어에 대한 관념이 바뀔 것이고, 스스로 공부법을 바꾸게 되어 아무나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8,500 원

장계수 시집 꿈꾸는 나비인 너에게

도서정보 : 장계수 | 2018-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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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시집들이 출판되었지만 ‘성공학’과 ‘코칭’의 관점에서 자극을 주고 용기부여를 해주는 시집은 없었다. 이 시집은 2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사회초년생들이나 전역을 전후로 하여 삶을 고민하는 모든 군인들에게 좋다. 이 시집은 소중한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들고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용기와 희망이 필요할 때 가볍게 읽어보시집~ ^^

구매가격 : 3,300 원

진주반지

도서정보 : 체리마리 | 2018-01-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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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봤었다.

헤어졌다.
집안 급이 안 맞는다기에.
헤어져 달라기에.

혼자 웃을 일이 없었다.
무표정.

일을 해야했다.
이미지 관리. 표정 관리.

일과의 반복.
퇴근길의 지하철.
마침내 표정을 거둘 수 있는 편안함.

지하철 안을 가득 채운 무수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

그녀의 오른손에 끼워진 '진주반지'.
마땅한 그녀의 것.
그리움이 담긴 소중한 반지.

그의 향기가 그녀를 세상으로 이끌었다.

귀족적인 그 남자.

그녀의 반지를 빼았다.

계약 vs. 사랑

진주반지

구매가격 : 1,000 원

류오동 인형전 전람해

도서정보 : 류오동 | 2018-01-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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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해’란 ‘전시회 관람객을 위한 해설서’라는 의미로 인형작가 류오동이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인형전 관람객들에게 정보도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이 책은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전시회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인형작가 류오동은 관절헝겊인형인 ‘두루비’를 개발했다. ‘두루비’는 ‘두루두루 비추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작가는 피부색과 머리색, 그리고 만든 재료도 다양한 인형들을 통해 지구촌의 사람들이 각기 문화를 형성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류오동은 자신이 만든 인형들이 등장인물로 나오는 인형소설도 집필하는데 이야기 속의 인형들이 사는 마을의 모습들을 직접 그리기도 한다. 또한 인형들의 가구나 이야기 속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 소품도 원목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만든 두루비 캐릭터를 중심으로 종이인형을 그리기도 하고, 인형의상 제작에 최적화 된 텍스타일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이러한 텍스타일 중 일부는 Chapter 사이에 간지로 들어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작가의 모든 작품들이 작가의 해설과 함께 류오동 인형전 전람해에 잘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힘귤의 모험

도서정보 : 글 Lain Noh / 그림 Erin Hong, Youjeong Hoang | 2018-01-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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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을 담은 저의 작은 힘귤이 두 그림작가님들에게 힘을 주었던 시간을 기억하기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순수하고 따뜻했던 마음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애프터 피케티 : 《21세기 자본》 이후 3년

도서정보 : 토마 피케티 외 25인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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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분야, 25명 전문가들의 해설로 한눈에 파악하는 ‘부의 불평등’!
최근 경제사에서 가장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진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불평등과 경제를 다룬 이 책의 분석은 정말 정확한가? 전 세계에서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돼 200만 권이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한 《21세기 자본》의 영문판을 출간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진원지가 된 하버드대학 출판부는 한 차례 열풍이 지난 지금, 피케티 이후의 세계를 전방위로 조망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출간 당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21개 주제로 나눠 각계 전문가들에게 검증과 평가를 요청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로버트 솔로, 마이클 스펜서를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경제학자와 사회과학자들은 피케티가 논의의 최전선에 던져놓은 화두를 탐구하며 질문들과 씨름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시도, 경제학과 사회과학의 학제 간 연구서인 『애프터 피케티(After Piketty)』는 무려 25명의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이런 주제의식 아래 각자의 영역에서 논의를 펼쳐 보인 야심찬 성과물이다.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피케티 현상을 다룬다. 《21세기 자본》의 영문판 번역자인 아서 골드해머가 책이 이례적 성공을 거둔 이유를 논평하고, 출간 후 3년간의 세상의 환대와 반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이어 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과 로버트 솔로가 피케티 현상과 그와 관련한 논의에 저마다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2부는 이론적 점검으로, 피케티가 제시한 ‘자본’의 개념을 놓고 그 의미와 이론 구조를 따라가며 각 영역별 옳고 그름을 따져본다.

3부는 자본의 고르지 못한 분배가 야기할 수 있는 불평등의 다양한 측면을 조사한다. 본격적으로 불평등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4부는 피케티 논지에 대한 다양한 반론을 다루는 한편, 경제 부문에서 불평등을 유지시키는 정치적·법률적 장치들을 분석해 나간다. 5부는 이 모든 비평의 시작인 피케티가 이제까지의 문제제기 및 주장과 비평에 대하여 해명과 답변, 보충설명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시대의 지성들은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불평등의 진단과 해법’이라는 난제를 피하지 않고 직시한다. 피케티 이후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한 공적 토론, 경제정책들, 공평한 성장에 대한 담론들을 피케티가 예측한 불편한 시나리오와 현실을 비교하고 검증하면서 《21세기 자본》이 나온 지 3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고, 피케티는 과연 옳았는지 피케티의 이상과 이론, 현실을 비교함으로써 경제인과 일반 독자 모두에게 미래 예측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22,800 원

노무라종합연구소 2018 한국 경제 대예측

도서정보 : 주식회사 노무라종합연구소서울 | 2017-1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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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회복은 지속될 수 있는가?”

일본 최고 경제연구소가 데이터로 예측한 한국 경제 전망과 생존 전략
경기 회복세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2018년


2017년을 돌아보면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불확실성 가운데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의 기조로 돌아선 한 해였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이후 10년 만의 호조세인 셈이다. 그런가 하면 각국의 정치는 온통 출렁였다. 극단적 보호주의를 내세웠던 트럼프의 미국 정치는 처음의 예상보다는 온건해 보이지만 여전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성의 연속이었고, 프랑스 대선,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탈퇴 협상 등으로 유로존도 불안정했으며, 중국과 미국의 파워게임까지 이어지며 세계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었다.
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있어 이런 글로벌 선진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은 시한폭탄과도 같았다. 무엇보다 2017년 한국에게 가장 큰 압박은 대북 리스크였다. 그럼에도 2017년 한국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에 맞춰 성장세를 구가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호조로 선진국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을 일궈냈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트럼프의 지속적인 통상 압력, 진일보하는 중국의 압박까지 한국 경제를 둘러싼 여러 요인들은 2018년의 경제 상황을 낙관할 수만은 없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이 얼어 있는 것이 사실. 과연 한국 경제는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실물경제 상승까지 견인할 수 있을 것인가? 문재인 정부의 사회정책은 한국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인가? FTA 재협상은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 것인가? 그리고 이 안에서 2018년 한국의 개인, 기업, 정부는 무엇을 선점해야 할 것인가?
일본 최고 민간 경제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가진 가능성과 다양한 위협요소를 객관적 데이터로 그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신간 《노무라종합연구소 2018 한국 경제 대예측》을 통해서다. 이 책에서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대표되는 선진국 경제의 현 상황을 낱낱이 분석하고, 중국 및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의 경기 회복세와 그 향방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한다. 나아가 2018년 세계 경제의 흐름 안에서 한국 경제가 처한 현실과 과제,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거대한 되감기의 본격화
10년 만에 찾아온 경기 회복은 계속될 것인가?

이 책 《노무라경제연구소 2018 한국 경제 대예측》은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과 한국이 합작으로 2018년의 경제를 전망한 보고서이다.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의 특성상 대외적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을 미국, 유럽, 일본의 선진국 경제와 중국과 동남아로 대표되는 신흥국 경제로 나누어 전망한다. 이 부분은 세계적인 이코노미스트인 사사키 마사야를 중심으로 한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축적된 데이터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2018년 경제의 향방을 예측했다.
연간보고서인 이 책에서 올해는 특히 각국의 정치적 상황, 그에 따른 정책 기조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핵심은 역시 2017년 끊임없이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미국의 경제와 정치 현실이다.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중앙은행의 금융정책기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미국의 경상수지 및 환율 동향과 미국 내 실업률과 임금 인상률 사이의 긴장관계를 통해 집중 조명했다. 유로존의 경우 유럽연합의 존속 여부까지 위협했던 정치적 불안정과 그 이면에 자리한 실업률, 각국의 유로화 도입 여부에 따른 차이를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세계 경제를 흔들 만한 요인들을 가려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이들 선진국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2010년대 세계 경제를 움직였던 두 가지 전제조건의 변화가 2018년을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바로 2010년대 세계 금융시장의 암묵적 전제였던 선진국 중심의 금융완화 상황에 변화가 오고 있다는 점과 수십 년간 이어져온 글로벌화와 인력 및 상품 이동의 자유화로 대표되는 전 세계적인 시장 경제화 흐름에 속도 조절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거대한 되감기’와 ‘무역 보호주의’의 본격화이다.

거대한 되감기와 환율의 미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은 자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의 자금을 푸는 금융완화 정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 현시점에서 일본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들은 이 금융정책 기조를 변경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이 추세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 각국의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미국의 경우 재무제표 조정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선진국들의 이 같은 금융정책 기조 변경이 세계적인 자금 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분석했는데 특히 달러화와 각국의 환율에 미칠 영향을 미국의 환율 시나리오를 통해 조명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단언할 수는 없지만 2013년 미국이 테이퍼링을 처음 시사했을 때보다는 그 파장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국의 경상수지가 달러화에 영향을 완충시킬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무역 불균형의 시정을 지향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조 등을 들어 달러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찾아라!

그렇다면 한국 경제는 어떤 상황인가? 이 책에서는 한국이 분명한 저성장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을 명시한다. 그럼에도 한국의 성장 속도는 미국, 유로존, 일본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봤을 때 안정적이며, 일정 시기를 제외하고 선진국 이상의 성장을 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특히 2017년의 한국 경제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기업과 개인의 소비 심리도 다소나마 회복되었음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하지만 이런 상승세가 지속된다고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을 제조업 시장 사이클, 저조한 설비투자, 실업률과 사회정책의 불균형 등을 통해 조명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이 견인한 수출증가 사이클은 이미 정점에 가까워졌으며, 향후 반도체 산업이 불러일으키는 경기 상승효과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즉 반도체시장 호황이 한국 제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뜻이다. 또한 필요 이상의 원화 강세가 경기둔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여전히 투자와 내수가 매우 약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 지출 및 소비를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한 경제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8년 한국 경제를 가늠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거론한 것은 다양한 사회정책 측면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같은 노동환경의 질적 개선에 대해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이 같은 정책은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실적으로 경제성장률 3%, 물가상승률 2% 수준인 경제 상황에서 무리한 체질 개선은 경제주체들을 더욱 위축시켜 실물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심각한 과제인 인구절벽 문제를 면밀하게 조명했다. 그 결과 한국의 인구절벽 문제가 일본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며, 인구동태가 향후 한국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산가능인구 추이, 내수 및 주택시장 문제 등을 통해 밝힌다.

한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가
이 외에도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산업 분야의 변화를 살펴보고 전망했다. 기술과 생산성 혁신에 의해 구축되어왔던 기존의 경제와 달리 디지털 혁신의 수준이 기업 및 국가의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반드시 선점해야 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과 같은 디지털 핵심 기술과 주요 산업의 질적 변화와 전망을 고찰했다. 개인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택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8. 2 부동산 종합대책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낱낱이 분석하여 부동산시장의 향후 변화를 전망하고, 부동산 리츠와 부동산 펀드의 가능성에 대한 제언을 담았다.
이 책은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중요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생물학 명강 라이브 1

도서정보 :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편 / 김미영 등저 | 2018-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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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바이오시리즈 『생물학 명강 라이브 1』(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기획)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생물학자 12명이 최신 생명과학 연구를 소개하는 교양과학 도서다. 생물정보학, RNA, 맞춤약, 암 전이 메커니즘, 생체리듬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최신 핵심 이슈들을 빠짐없이 다룬다. 저자로는 성재영 고려대 교수(의과학과), 송현규 고려대 교수(생명과학부), 이민구 연세대 교수(약리학교실), 최준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생명과학과) 등 국내 저명 생명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유전체의 진화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는지, 새롭게 발견된 RNA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고장 난 단백질은 몸속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등 각양각색의 생물학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경암바이오시리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는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것으로, 시즌 1으로 『생물학 명강1』『생물학 명강2』『생물학 명강3』이 출간됐으며, 이번에 시즌 2로 『생물학 명강 라이브1』을 선보이게 됐다.『생물학 명강1』『생물학 명강2』『생물학 명강3』은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구매가격 : 11,250 원

섬마을 울릉도 꽃 100가지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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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수집 채집한 자료로 울릉도에서 서식, 분포하는 식물의 국명, 학명, 국내분포, 해외분포, 서식지(생육지), 생태 및 형태에 대한 상세 100여 가지 울릉도에 서식하는 식물 등에 대한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실었습니다.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아홉째로 큰 섬으로 신생대 해저에서 솟아난 해산(海山)이며 중앙에는 성인봉과 평지인 나리 분지가 있다. 식물군으로는 수목 등 6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위키백과).
현재 울릉도에 서식하는 대표 자생식물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를 찍으며 : 김산옥 에세이

도서정보 : 김산옥 | 2018-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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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옥의 『,를 찍으며』. 이 책은 김산옥의 에세이 작품을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에세이 세계로 안내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정신분석 입문 : 무의식 속에 숨은 기억을 찾아 인간의 정신을 치유한다

도서정보 : 지그문트 프로이트 | 2018-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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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입문》은 프로이트의 이론이 집대성된 후년의 역작으로 무의식의 존재, 꿈의 의미, 유아기의 성, 억압과 저항, 노이로제 증상의 의미와 치료 등 당시에는 격심한 논란을 일으켰던 혁명적인 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정신분석이라는 분야를 처음 접하는 의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빈 대학에서의 강의를 정리하여 1917년에 내놓은 책이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