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조선음악사

도서정보 : 안확 | 2018-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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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음악사》는 우리나라 근대 음악가이면서 국학자인 안확(안자산)의 조선 음악의 역사에 관한 간략한 소론이다.
1925년 저자가 이왕직(李王職)에 촉탁되면서 수집 채집한 자료들로 악리(樂理), 악기, 노래 악보, 춤, 잡고(雜考) 등 많은 자료를 조사하여 얻은 것으로 아악부(雅樂部) 악공(樂工)들의 자료이다.
간략하나마 우리나라 음악사에 초기 연역부터 조선에까지 정리하고 고찰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악희(惡戱)

도서정보 : 엄흥섭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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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희(惡戲)》는 1935년 개벽 잡지에 기고한 것으로 주인공 아버지와 무남독녀 딸(보경), 학교 제자(민식), 세 사람 사이의 시대적 연애관과 결혼관, 봉건적 이질감의 갈등적 관점에서 상호 내면적인 세태적 생활상을 그린 작품이다.
오로지 전근대적 욕심과 독선적 결혼관만을 요구하고 정당화하려는 아버지, 궁핍한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해쳐가려는 어머니, 딸 보경이에게는 현실을 벗어나고 부정하려는 것에 가족에게는 허탈감만을 안겨준다.
하지만, 아버지가 극구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딸에 대한 결혼 욕망은 자신의 기성세대 이성관 및 결혼관과 이해관계가 상반되고 있다. 더구나 대립과 충돌, 등장인물과 사회 현실 사이의 모순에서 젊은이들에게 이를 부탁하고 하소연하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오죽헌 전설 이야기

도서정보 : 신정언 | 2018-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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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전설 이야기》는 1939년 문장(文章) 잡지에 기고한 것으로 현모양처의 귀감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출생지로 오죽헌(烏竹軒) 등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간략히 적은 야담가 신정언의 소론이다. 오죽헌은 뛰어난 여류 화가 및 대학자로 아들 이이(李珥)와 함께 강원도 강릉지역의 대표적 유적지로 조선 중기에 건축되어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훌륭한 인물과 더불어 우리나라 건축물 중에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유서 깊은 유적지이다. 명문가로 대표되는 오죽헌은 오랜 세월의 어진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위대한 역사를 빚어낸 초당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문재인 시대 부동산 가치투자

도서정보 : 김인만 | 2017-09-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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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부동산 시장을 단계별로 전망한다!
투기에서 가치로 투자의 기준을 바꿔라.

부동산 시장은 2013년부터 상승세가 시작되어 2017년 8월까지, 5년간 거침없는 고공 행진을 이어왔다. 앞으로 5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건설업계 종사자, 전업 부동산 투자자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국민 모두의 최고 관심사인 문재인 정권 5년간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문재인 정부가 진보적이므로 당연히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펼 것이라고 섯불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은 정부가 보수적인가 진보적인가보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펼쳐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시장이 과열되면 보수 정부에서도 규제 강화 정책이 나왔고, 침체가 길어져 냉각되면 진보 정부에서도 규제 완화(부양) 정책이 나왔다. 박정희 정부에서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대통령이 8번 바뀌는 동안 그랬었던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지 않는 판단은 공염불인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와 초보자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아느냐, 모르느냐’이다. 초보자는 어느 지역에 투자할지에만 관심을 두지만 전문가는 투자하기에 앞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나무(지역)를 보기 전에 숲(정책)부터 보는 것이다. 정책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롤러코스터가 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에 맞는 새로운 부동산 투자법이 필요한 지금, 이 책은 앞으로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낯선 경험 : 아직도 새로운 그림 이야기

도서정보 : 천단칭 | 2018-04-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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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는 종종 속물적이고 세속적인 시선으로 예술을 바라본다. 하나의 시대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가장 유명한 사람만 기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 시대를 단순화하는 것은 일종의 오류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어느 텔레비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부터 3등까지 뽑았다고 해서 이 세 사람이 우리 시대의 노래 실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가 떠받드는 예술사란 그것을 집필한 사람이 시대별로 역사에 붙여준 라벨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만리장성, 피라미드 등의 거대한 건축물을 한 눈에 보겠다고 미니어처로 살펴보는 격이다. 전체란 종종 부분보다 믿기 어렵다. 이 책은 그렇게 예술사의 작은 부분들, 두 번째로 중요한 그림과 화가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이 책은 열여섯 꼭지로 구성되는데, 꼭지마다 화가 한 명, 작품 하나를 선정해 깊이 파고들어 가는 형식을 취한다. 하지만 화가와 작품에만 집중하는 책은 아니다. 사실 주제로 삼은 화가가 따로 있어도 화가 한 명, 작품 하나만 오롯이 논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는 끊임없이 비교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살아 꿈틀대는 생명체로 보며, 그 생명이 최초로 발생한 토양 속으로 들어가서 살펴보려고 한다. 곧이어 작품이 발생한 토양에서도 빠져나와 동서고금을 넘나들면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한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꼭지는 남성용 소변기를 미술 작품으로 전시했던 뒤샹(Duchamp)이 ‘회화를 포기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집중한다. 회화의 시대는 정말로 끝났을까? 해답 없이, 수많은 질문을 던지면서 천단칭은 회화의 시대를 종결한 뒤샹의 이야기로 이 책을 종결한다.

구매가격 : 19,800 원

부모라면 그들처럼

도서정보 : 김민태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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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 제인 구달, 오프라 윈프리…
“대가들의 부모에게 배우는 잠재력 발견의 기술!”

EBS 〈아이의 사생활〉 김민태 PD가 발견한 육아 불변의 원칙!




◎ 도서 소개

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 제인 구달, 오프라 윈프리…
“대가들의 부모에게 배우는 잠재력 발견의 기술!”

EBS 〈아이의 사생활〉 김민태 PD가 발견한 육아 불변의 원칙!
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 제인 구달… 전 세계 1% 대가들을 키운 부모들은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었을까? 아니다, 그들도 지극히 ‘평범한’ 부모였다! 『부모라면 그들처럼』은 아이를 인재로 키운 부모들에게서 발견한 육아 해법을 담은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들의 성장 과정 중에서도 부모로 인해 잠재력이 깨어난 결정적인 순간들을 분석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부모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이 책은 저자의 호기심이 끌고 가는 다큐멘터리다. EBS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자존감』으로 대한민국 자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 육아 다큐멘터리 전문 김민태 PD가 그동안 연출하며 쌓아온 지식을 총동원했고, 해답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대가들을 리서치했다. 그 결과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깨우는 3가지 심리 욕구, 즉 유능성ž자율성ž관계성 욕구를 육아의 새로운 키워드로 소개한다. 성공적으로 자녀를 키워낸 선배 부모들에게서 육아의 필수 원칙을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냄으로써 다시 한번 자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유치원ž초등학교 입학 등 자녀의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부모부터 학습 태도와 인성 교육을 하고 있는 부모까지, 부모라면 읽어야 할 자녀 교육 교양서다.




◎ 출판사 서평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지만 원칙은 있다!”
아이를 위대한 인물로 키운 평범한 부모들의 특별한 교육법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말에 의문을 품는 부모들도 있을 것이다.『부모라면 그들처럼』은 이런 오해를 푸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빌 게이츠는 유년 시절 산만한 아이였고, 그 덕에 부모님은 늘 학교에 불려 다녀야 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공부와 거리가 멀어 고등학교도 간신히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이렇게 특출나지 않던 인물들의 재능이 어떻게 깨어났을까?
저자인 김민태 PD는 EBS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자존감』으로 대한민국 자녀 교육에 자존감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퍼펙트 베이비〉, 〈다큐 프라임〉, 〈육아 학교〉 등 주옥같은 육아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 전문 프로듀서이다. 그동안의 연출 경험에서 쌓아온 수많은 연구와 이론, 육아 노하우를 비롯해 아이를 1% 인재로 키운 평범한 부모들의 특별한 교육법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운 데서 나아가 존경받는 부모의 자리에 오른 그들의 비밀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저자가 실증 사례로부터 선별하고 정리해낸 ‘잠재력을 깨우는 3가지 심리 욕구’를 통해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제시한다. 사례와 이론 그리고 국내외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된 결과들은 이 책이 이 단순히 위인들의 성공 사례를 집약한 책이 아닌 자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임을 보여준다.
“나 지금 잘 키우고 있는 걸까?” 자신 없고 불안한 부모들에게 이미 효과가 검증된 수많은 사례를 들려주며, 절대 실패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자녀 교육의 원칙과 솔루션을 알려주는 책이다.



■ 자녀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운 부모의 말, 아이의 무한 잠재력이 깨어난 결정적 순간들!
“정말 재미있는 생각이구나. 네 생각대로 한번 멋지게 해보렴!” _마크 저커버그의 아버지
“네가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곧 길이 열릴 거야.” _제인 구달의 어머니
“나는 네가 슬기롭다는 사실과 넌 누구보다 멋진 아들이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어!” _존 F. 케네디의 아버지



“우리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3가지 심리 욕구에 주목하라!”
아이의 욕구를 알면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보인다
1부 ‘아이의 무한 잠재력을 깨우는 3가지 심리 욕구에 주목하라’에서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아무에게나 발현되지 않는 잠재력의 정체를 밝힌다. 저자는 아이의 숨을 재능을 일깨운 부모와 자식 사이의 ‘특별한 상호작용’에 집중했고, 내재된 잠재력을 깨운 것은 결국 ‘욕구’임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성공한 사람들의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이의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천재와 우리는 다르다는 인식을 깨는 데서 출발하여 모든 인간에 내재된 잠재력을 발견하고, 인간의 욕구를 아는 것이 부모 공부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부모들이 주목해야 할 3가지 심리 욕구와 그것을 뒷받침해줄 대가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유능성 욕구’에 주목한다. 인간은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타고 났다. 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고 이끌어가지 않아도 아이의 호기심과 경험을 북돋워주면 이 욕구를 자극하게 된다. 유년 시절의 경험을 작품에 녹여낸 대작가들, 종일 집밖을 나도는 딸을 나무라지 않은 제인 구달의 어머니, 자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질문 게임’을 만들어낸 잭 안드라카 부모님의 사례 등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욕구, 즉 ‘자율성 욕구’에 주목한다. 아이를 자신의 뜻대로 이끌지 않고 언제나 뒤에서 지켜보는 것이 교육 철학이라고 밝힌 마크 저커버그의 아버지, 자기주도성 실험의 결과를 통해 알아보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현주소, 부모의 요구에 따르는 삶을 살다가 뒤늦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늦깎이 대가들의 일화 등을 통해 강요하지 않고 아이의 선택을 신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4부에서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 즉 ‘관계성 욕구’를 꼽는다. 가장 단순한 진리이지만 실행하기 힘든 것이 바로 아이를 절대적으로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라던 모든 부모의 초심이 아이를 위대하게 키우는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말썽꾸러기 아이를 끝까지 신뢰한 존 F. 케네디의 부모, 좌절한 아이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은 찰리 채플린의 어머니 등등. 문제아를 위인으로 만든 사례와 숱한 방황과 변덕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를 지지한 부모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녀 교육에 정답이 없다는 사실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부모라면 그들처럼』은 정답과 스킬보다 기본과 원칙에 집중한다. 아이의 잠재력을 믿는 부모라면, 아이의 행복과 성공을 꿈꾸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추천사

부모의 양육 태도가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3가지 심리 욕구’는 아이의 학습 능력을 깨우는 중요한 키워드이기에 매우 유용하다. _노규식(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SBS 〈영재 발굴단〉 자문위원)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유명인의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육아 다큐멘터리 PD답게 전문적인 내용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내 아이가 가진 재능이 활짝 꽃피도록 돕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양선아(《한겨레》 육아 담당 기자, 웹진 ‘베이비트리’ 운영자)

공부에 왕도가 없듯, 부모됨을 배우는 길도 끝이 없다. 선배 부모들과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자녀 교육의 바이블, 『부모라면 그들처럼』이 그 길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_지승현(전 KBS 아나운서, EBS 〈60분 부모〉 진행자)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에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 방법에 한발 다가가게 한다. _박광현(배우, 하온이 아빠)


◎ 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출중하지 않아도 또는 악조건 속에서도 아이의 잠재력을 깨운 평범한 부모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이지 않는 선생님’이 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에게 진정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고자 했다. 특히 숨은 재능을 일깨운 부모와 자식 간의 상호작용에 집중했고, 그 결과 자녀 교육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냈다. (9쪽)

첫 번째 키워드는 ‘잠재력’이다. ‘인간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은 학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논쟁 중이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앞날이 막막하거나 별 볼일 없는 시절을 거쳤다. 의도적으로 방향을 정해놓고 자료를 조사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려서부터 탄탄대로였던 케이스를 찾는 일이 훨씬 어려웠다. 그들의 존재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다. (9~10쪽)

두 번째 키워드는 ‘욕구’다. 우리의 잠재력을 깨우는 것은 욕구다. 잠재력이 엔진이라면 엔진을 일하게 만드는 연료가 바로 욕구다. 이 연료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다만 사람마다 크기가 다르다. (10쪽)

잭 안드라카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10대들 모두에게 내재해 있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럴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은 그의 부모님이다. ‘나’의 생각대로 할 수 있게 해준 것. 부모님의 그런 교육 철학이 잭으로 하여금 주저 없이 온갖 실험에 도전하고 실패를 견뎌낼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런 과정은 사실 부모에게도 용기와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41쪽)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못 말리는 호기심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미 잠재력을 키워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뜻이다. 따라서 ‘아이의 호기심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질문은 성립할 수 없는 명제다. 이 질문을 ‘어떻게 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꺼트리지 않을 것인가’로 바꿔보자. 그러면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이 더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 (100~101쪽)

가족이 얼굴을 맞대고 함께하는 식탁이라는 곳이 그 어느 교실보다 훌륭한 학습 공간이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 식탁에 앉아 함께 밥을 많이 먹을수록 학업 성취도도 높았다. (…) 미네소타대학의 연구는 ‘가족과 식사가 잦을수록 우울증 발생률이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아이들은 단지 일상적으로 부모의 얼굴을 보고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정서적 안정이라는 선물을 받으며 성장한다. (115쪽)

아이를 삶의 주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부모와의 열려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 그런데 자녀에게 매니저로 각인되어 있는 부모가 아이의 친구 이름,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아이의 요즘 고민 등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에서 세계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비율을 조사했다. 한국은 57%로, OECD 평균 78%에 한참을 못 미쳤다. 절대적인 대화 시간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주목할 것은 인터뷰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공부에 대한 주도권이 상당 부분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있다는 점이다. (167쪽)

마크 저커버그의 아버지는 뉴욕 주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양육관을 밝힌 적이 있다. “아이의 삶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기보다는 강점과 좋아하는 것을 먼저 파악해 도움을 주는 게 부모로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90쪽)

부모와 자녀의 대화의 힘은 강력하다.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어떤 일이 있어도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저녁식사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유명하다. 윤택하지 못한 청소년기를 보낸 오바마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은 어머니와의 아침식사 덕분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케네디의 아버지 역시 대화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격려를 잊지 않았다. (232~233쪽)

“대체 누굴 닮아 이 모양이야?” 부부싸움을 하면서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이런 말은 자칫 아이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이 말은 당사자인 아이에게도 상처가 되지만, 배우자에게도 상처를 주는 말이다. 화목한 부모의 모습을 보지 못한 아이는 정서는 물론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도 뒤처질 수밖에 없다. (234~235쪽)

부모가 아이에게 공감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 자존감이 높아진다. 관계에서 오는 자존감은 심리학자 에드워드 데시가 자기결정성 이론을 통해 밝힌 ‘관계성’ 욕구와 일맥상통한다.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은 아이를 안전하다고 느끼게 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안전기지 삼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다. 안전하지 않으면 도전을 주저하게 되고 호기심도 피어나지 않는다. (242쪽)

대체 내 적성은 무엇일까? 앞으로도 계속 변할까?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깨달았다. ‘자신의 적성을 일찍 알고 한 길로 매진한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적성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어진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그 힘은 다양한 경험과 현재 관심 있는 대상, 그 무언가를 용기 있게 두드릴 때 나온다. (264쪽)

구매가격 : 12,800 원

불안한 평화

도서정보 : 공병호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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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 민족주의와 편향적 반미 정서를 벗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합리적 선택을 할 때

『불안한 평화』(공병호 지음, 21세기북스)는 소용돌이치는 정세 속에서 한국 집권 세력과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어 살얼음판을 딛는 형국이다. 북한은 거듭되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군사적 위협을 극대화하고 있고 세계 정치·경제의 패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노골화되고 있다. 이 속에서 한국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파괴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정체된 사회를 차원 높은 발전의 도상에 올려놓을 지혜가 요구된다.
그러나 불안한 사고방식이 한반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우리 민족끼리’라는 낭만적인 구호와 민주화 과정에서 잘못 뿌리 내린 반미 정서가 뒤섞여 불합리한 판단을 조장하고 있다. 이제 감성적 편견에서 벗어난 합리적 판단을 해야 한다. 북한과 중국, 미국의 실체가 무엇이며 이들의 지향이 어디에 있는지를 냉정히 따져보고 최적의 결정을 내려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생각의 근거를 제공한다. 역사적 맥락과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의 흐름을 성실히 파악하며 왜 대한민국의 선택이 미국이어야 하는가를 말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미국의 실체와 마주하기
대한민국에게 미국은 어떤 존재였나?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 한국에는 어떤 존재인가? 많은 논란을 불러올 질문이지만 그 해답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있는 그대로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된다. 과거를 올바르게 기억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현실의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망각의 비늘이 우리의 눈을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실체가 모호한 감성적 거부감이 한 꺼풀 더 씌워졌다. 이 책 『불안한 평화』는 한국에게 미국이 어떤 존재였는지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미국 선교사들의 활동, 해방정국과 미 군정, 6·25 전쟁 참전, 전후 복구와 경제 재건 과정에서의 지원 등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은 미국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미국은, 설령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였다 하더라도 이 과정에서 야심을 품지 않았고 일관되게 호혜적인 태도를 보였다. 노골적인 야욕을 드러낸 쪽은 구소련과 중국, 그리고 북한이었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의 단절을 획책하였고, 미국이 떠난 자리를 놓치지 않고 전쟁을 일으키며 검은 잇속을 채웠다. 그 아픈 역사가 반복될 조짐을 보인다. 한반도 적화의 망상을 접지 않은 북한과 세계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요구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미국이 한국을 떠나라는 것이다. 불행히도 망각의 늪에 빠져 이 논리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심지어는 이들이 국가의 결정적 선택에 관여할 조짐까지 보인다. 이들의 치명적인 사고가 한반도의 미래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 막연한 반감 대신 그대로의 미국을 직시하며 올바른 선택을 할 때이다.

북한은 ‘우리 민족끼리’
화합하고 협력해야 할 파트너인가?

한반도가 외세의 부당한 지배 아래 종속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분단이 고착되었고 남북한이 원치 않는 갈등을 겪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뜻밖에도 많이 존재한다. 이들은 외세의 간섭이 사라지면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일구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외세인 미국이 한반도를 떠나는 것이 그 출발이라고 믿는다.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미사일에 열을 올리는 것은 미국의 봉쇄와 압박에 살아남기 위한 피치 못할 자구책이며, 같은 민족인 남한을 공격할 리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의 믿음은 역사에 대한 망각과 현실에 대한 외면에서 비롯되었다. 북한의 집권 세력은 한반도 적화의 야욕을 꺾은 적이 한 차례도 없다는 것이 역사적 진실이다. 그들에게 민족의 안위는 안중에 없었다. 그들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침략과 도발을 감행했다. 최고의 기회는 한반도에서 ‘미국의 부재’였다. 6·25 전쟁의 비극은 북한의 책략과 남한 내부의 어리석은 동조로 인해 미군이 철수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벌어졌다. 이후에도 늘 ‘미군 철수’를 부르짖어 왔으며 최근에는 핵을 앞세워 미국이 한반도를 떠나라고 압박하고 있다. 문제는 6·25 전쟁 이전처럼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제 ‘민족’이라는 낭만적 관점을 벗어나야 한다. 북한이 내세우는 ‘우리 민족끼리’의 의도와 결과를 정면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경제 교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중국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나?

한국 외교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제 교역 규모 때문이다. 한국 수출에서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이를 입증하듯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문화콘텐츠와 관광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런 환경에서 동맹의 파트너를 바꿀 때가 되었다는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주장 역시 같은 맥락이다.
중국에 대한 수출과 경제 협력을 늘리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그러나 중국을 미국의 대안으로 생각하거나 중국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기 위해 미국을 멀리하는 일은 극도로 위험하다. 과거 중국이 어떤 나라였는지 그리고 지금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를 미국과 비교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우리는 중국의 탐욕과 영향력 아래에서 신음한 역사적 경험이 있다. 6·25 전쟁 때 북한을 도와 참전했고 비극적 희생을 늘렸다. 이를 잊을 수는 없다. 중국은 민주주의와 휴머니즘의 가치가 약하다. 전체주의적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뢰할 만한 동맹을 맺고 유지하지 않는다. 정치·경제적 취약성과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비판하고 견제할 언론과 시민사회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와 중국의 정의관은 분명히 다르다. 즉, 우리와 중국은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르다. 중국이 북한을 통해 자기 이해관계를 실현하고 북한을 공공연히 지원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미국과는 달리 중국은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그들이 영토적으로나 영향력으로나 야욕을 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역사적 경험과 현실적 상황을 통해 중국과 동맹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미국에 대한 반감이나 거대해진 교역 규모 때문에 중국과 주된 동맹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을 뿐더러 지극히 위험하다.

대한민국의 선택,
왜 미국이어야 하나?

대한민국의 선택은 불가피하다. 미국이다. 지리적으로 멀리 있는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영토적 야욕을 품지 않았다. 우리는 미국에게 한반도가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오해를 지니고 있으나, 역사적 사실은 다르다. 미국은 유럽과 중동, 일본을 중요하게 여겨왔지만 한반도를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음이 외교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도 미국은 한국의 좋은 동맹이 되어 왔다. 대표적 불평등 조약이라고 비난받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은 당시로서는 호혜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고 이후 조약들의 표준이 되었다. 일제의 지배 아래 피폐했던 시절 수많은 선교사가 한국에서 헌신했으며 근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남한의 공산화를 저지했고 6·25 전쟁에 참전하여 피를 흘렸다. 가난의 수렁에 빠져 있던 시절에는 경제적 원조를 제공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은 지향하는 바가 비슷하다. 한마디로 가치 동맹을 맺을 수 있는 나라다. 이 점에서는 중국이나 북한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미국은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비판적 언론과 시민사회를 갖추었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강력한 역량을 지닌 나라이다. 미국과의 관계를 굳건히 다지는 것이 한반도의 선택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은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전망과 경각심을 지니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며 동맹국들과의 상호 신뢰를 굳건히 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 또한 순진하고 낭만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가치 동맹의 중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집권 세력들은 북핵 위기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 시대의 과제를 인식해야 한다. 인간성과 적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의 차이를 냉정히 따져보아야 한다. 지적 교만을 경계하고 지킬 것을 꼭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를 품어야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6월 30일, 미 육군부는 주한 미군 철수 완료 성명을 발표했다. 불과 1,500명의 주한 미군 철수였지만, 이는 북한에 명확한 시그널을 주었다. “당신들이 이제 침략해서 적화하시오!” 안타깝게도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 주한 미군이 철수하고 1년이 지나서 한반도는 전쟁의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사료들을 살펴보면서 역사는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깨우치게 된다.

_제1장 ‘미국과의 인연’ 중에서



영토나 무력이라는 측면에서 세계의 대국이라 불리는 나라를 손에 꼽아보면 된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경찰국가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는가? 그들의 문제는 영토나 무력이나 경제력의 문제는 아니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자유 사회의 경험을 단 한 차례도 갖지 못하였다. 그들은 보편적 가치를 체험할 시간도 없었고, 그런 가치를 교육받을 기회도 없었다. 그런 가치를 위하여 시민들이 데모라도 하면 무자비하게 탄압해왔다. 중국이나 소련의 지도층은 보편적 가치에 대한 믿음이 없다. 해방정국의 그 혼란스러운 날들은 가치의 충돌이었다. 한쪽은 보편적 가치를 존중하고 또 한쪽은 보편적 가치를 깨부수는 그런 세력들이었다. ‘우리 민족끼리’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너무나 자명하다. 적대 세력들이 우리가 지키려는 보편적 가치를 허물어뜨리고 우리의 생명과 자유와 재산을 강탈하려 하기 때문이다.

_제2장 ‘한국과 미국의 현주소’ 중에서



통일 운동 계열의 친북반미주의자들은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의 대량 파괴 무기 능력이 미국에 의해 터무니없이 왜곡되고 과장되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그러나 2005년 이후에는 북한이 핵무기를 갖는 것은 자위권 차원에서 정당한 일이라고 강변한다. 이들에게 논리나 사실 여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로지 친북반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종류의 거짓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 거짓을 진실인 것처럼 포장해서 대중화하는 데 열심이다. 이들은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기 때문에 설령 내면세계에서는 ‘이게 아니다’라는 양심의 소리가 있을지라도 동질 집단으로부터의 탈퇴는 어려울 것이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혹은 북한이 붕괴하는 날까지 친북반미 행보를 계속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_제3장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 중에서



미국의 법치주의는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굳건한 토대와 같다. 미국은 이런 튼실한 토대를 갖고 있다. 공평과 신뢰가 무너지면 법은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다. 미국은 이런 점에서 매우 건강한 사회다. 정직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미국이 살만한 나라이지만 요행과 한탕주의에 익숙한 사람에게 미국은 지옥에 가깝다. 거짓이 드러나는 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엄격한 법치주의야말로 미국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제도이자 문화이자 토대이며, 이것이 미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결코 단기간에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_제4장 ‘미국의 미래’ 중에서



중국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는가? 중국을 이끄는 당국자들에게 오직 중요한 것은 자국의 이익 즉 국익일 뿐이다. 그들에게 언행의 기준은 보편적 가치가 아니라 이익일 뿐이다. 이익이 되면 하고 이익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가치 기준이다. […] 미국과 중국 사이에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간격이 있다. 같은 대국이라 해서 같은 반열에 둘 수 없다. 보편 가치를 추구하는 대국과 자국 이익을 추구하는 대국의 격차는 얼마나 크다고 보는가? 앞으로도 이런 간격에 큰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이처럼 양국 사이에 옳고 그름에 관한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대처해야 한다.

_제5장 ‘미국과 중국의 차이’ 중에서



교역 상대국으로서 중국은 뛰어난 파트너다. 이제까지 경제 면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안보, 군사, 정치 등과 같은 면에서 중국과 동맹에 준하는 관계를 맺기는 불가능하다.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노력해서 될 수 있는 일이 있고 노력해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서로가 추구하는 정치 체제 자체가 엄청나게 다르다. 중국은 여전히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다. 화려한 언어로 포장을 하더라도 주권재민에 바탕을 둔 의회민주주의 국가와는 크게 다르다. 정치 체제의 차이는 지향하는 가치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원히 평행선을 그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다시 수십 년 전의 전체주의 체제에 가까운 곳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우리가 정치, 국방, 안보 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동맹국은 미국이다. 이따금 이상한 논리로 한미동맹 외에 다른 대안이 있다고 말하는 허무맹랑한 ‘쓸모 있는 바보’들도 있지만,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고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모두 철이 드는 것은 아니다. 지식과 지혜는 또 다른 차원의 것이기 때문이다. 공동체를 어려움에 빠뜨리지 않는 지혜를 가진 지도자들의 활동을 기대한다.

_제6장 ‘한국과 한국인의 선택’ 중에서

구매가격 : 14,400 원

새로운 길

도서정보 : 박서영, 윤동주 | 2018-03-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별을 사랑한 시인의 마음으로 쓰고 그리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했던 청년 윤동주 시인의 완전한 순수를
말갛게 표현한 손글씨와 그림




◎ 도서 소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했던 청년
윤동주 시인의 완전한 순수를 말갛게 표현한 손글씨와 그림

캘리그래퍼 박서영 X 청년화가 모임 ‘시그널’이 재창조한 윤동주의 세계

별을 사랑한 시인의 마음으로
쓰고 그리다

『새로운 길』은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손글씨와 그림을 통해 시인의 완전한 순수를 말갛게 표현한 책이다. 캘리그래퍼인 박서영 작가와 시그널의 그림 작가들이 함께 작업한 서화집으로, 윤동주 시인의 사색과 숨결을 단정한 필체와 그림으로 담아냈다.
박서영 작가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창 시절의 그에게 한 획과 같은 존재였던 시인의 순수를 글씨로 묘사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의 캘리그래피 작가로 참여했다. 시그널은 경기도 일산의 그림이야기(나이브아트스토리)를 기반으로 장애 작가와 젊은 화가들이 함께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으로, 윤동주의 시를 천진하고 색다르게 그려냈다. 박서영 작가와 시그널은 윤동주 시인의 단단하고도 무결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일 년 남짓의 기간 동안 시인의 시와 평전, 그의 삶을 담은 영화룰 보며 깊이 연구했다. 시 한편 한편에 담긴 윤동주 시인의 정서를 말갛게 표현하기 위해 곰삭힌 시간이었다.
시간이 쌓일수록 시인의 시를 닮은 손글씨와 그림 작품들이 조화를 이뤄 한 쌍으로 묶이기 시작하고 2017년 가을에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도 두 차례 열었다. 시인을 존경했던 마음과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아직 사람들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동시를 추가하고 보완하여 『새로운 길』이라는 책으로 시인의 순수한 마음을 나타냈다. 하늘과 바람과 별을 사랑하는 시인과 그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정성을 담은 손글씨와 그림이,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캘리그래퍼 박서영 작가는 연세대 문과대 앞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윤동주 시비를 지나며 꿈을 키웠던 청년이었고, 시그널의 작가는 윤동주 시인처럼 현실과 부딪치며 나눔이라는 가치를 실행하는 청년들이다.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야기하며 그림을 공부하는 대학교 새내기 작가, 자기만의 눈높이로 세상과 소통하는 서번트 신드롬 작가, 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경계 없는 예술을 그림으로 구현해나가고 있다.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 입학 이전에 썼던 시는 대부분 동시였기에 이 책에도 그의 따스하고 소박한 마음이 드러난 동시들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 「남쪽 하늘」「해바라기 얼굴」「나무」「개」「사과」「눈」과 같은 동시 속의 삽화는 해맑고 엉뚱한 소년의 웃음처럼 표현했고, 「새로운 길」「햇비」「무얼 먹고 사나」의 시에는 특유의 위트를 담아냈다. 「태초의 아침」「아우의 인상화」는 시에서 받은 느낌 그대로 한지 위에 먹으로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불러일으킨다.
윤동주 시인이 전하는 긍정과 낙관은, 피로한 현실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길을 가려는 청년들에게 올곧은 희망을 건넨다. 시인이 연희전문에 입학하고 쓴 첫 작품 「새로운 길」이 책의 타이틀과 제목이 된 연유도,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새로운 삶을 노래한 이 시가 현 시대의 청년들에게도 소박한 위로를 전할 것이라는 믿음에서였다. 손글씨와 그림이라는 표현물을 통해 무한을 노래하고, 내면을 성찰했던 시인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기에 좋은 서화집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도서정보 : 서미애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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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딸을 잃은 우진. 깊은 슬픔에 빠져 간신히 삶을 지탱하던 그는 아내마저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고 만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우진은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절망 속에 주저앉지만 그때 그런 그를 붙드는 뭔가를 발견한다. 누군가 우진에게 남긴 편지 한 장, "진범은 따로 있다"는 단 한 줄의 메모. 삶의 벼랑 끝에서 무너져 내리던 우진은 딸과 아내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풀기 위해 그 한마디를 붙들고 다시 일어난다.
가슴에 묻어둔 딸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자,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드러나는데…….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은 지난 2015년 5년이라는 긴 휴지기를 깨고 신작을 내놓았던 서미애 작가가 다시 2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이다. 안정적인 문장력과 탄탄한 구성, 흡입력 넘치는 서스펜스로 "추리의 여왕"이라 불렸던 그는 이제까지와 비슷한 결을 갖고 있지만 조금쯤 다른 느낌의 서스펜스 스릴러를 선보인다.

구매가격 : 9,700 원

세상이 잠든 동안

도서정보 : 커트 보니것 | 2018-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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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사람!
보니것식 휴머니즘의 시원을 만나다

★이동진의 빨간책방 추천 작가★

"바로 이게 보니것의 매력이다." _생선 김동영 작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휴머니스트이자 유머리스트, 커트 보니것 미발표 초기 단편소설집. 보니것식 휴머니즘의 시원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해 묶었다. 보니것은 말한다. 괜찮은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가 실현 가능하고, 신뢰는 가치 있으며, 부유하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별로 없다. 초기작에서 이미 무르익은 블랙유머와 한 방이 있는 반전이 돋보인다.

구매가격 : 11,000 원

동심언어사전

도서정보 : 이정록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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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과 낱말이 만날 때 생동하는 새로운 의미와 재미
성인과 아이들 모두의 상상력과 언어적 감수성을 깨우는 동심언어사전

『동심언어사전』은 사전 형식을 빌려 316편의 시편을 수록한 시집으로, 각 시의 제목이 모두 순우리말로 된 복합어로 이루어져 있다. 단어와 단어가 만나 생겨난 "겹낱말"을 제목으로 삼은 각각의 시들은 하나의 언어가 다른 언어를 만났을 때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언어에 어떻게 깃들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언어가 본래 품고 있는 의미와, 언어 사이에 숨어 있던 속뜻을 시화하는 방식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시집으로, 독자의 상상력과 언어적 감각을 깨운다. 이 한 편의 시집에 담긴 "동심언어"는 아이들을 흥미로운 언어의 세계로 안내함은 물론이고, 성인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500 원

대구 이야기

도서정보 : 김종욱 | 2017-03-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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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라져가는 대구의 옛 자취’를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오래된 사진도 담았고, 이야기도 실었다.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역사의 현장을 단장하고 가꾸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것’을 때려 부수고 ‘새것’을 세워야 한다는 인식에 오랫동안 갇혀 지냈다.
옛것을 모두 부숴야 새것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많은 선진국들이 ‘옛것’에서 ‘새것’을 발견하고 가꾼다. 이 책은 ‘옛것’ 속에서 ‘새것’을 찾고 가꾸자는 바람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다. 지은이는 “(옛것들이) 개발이라는 이유로 허물어지고 있다. 무관심 속에 방치돼 있는 것들도 많다. 오래된 것은 단순히 낡은 것이 아니다. 옛것은 정신적 안식처가 될 수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모습을 알아가자고 말한다.
책은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 비슬산, 달성토성 등을 비롯해, 대구읍성, 읍성시대와 그 이후, 대구사람의 안식처인 계산성당, 동산, 동화사, 보현사 등을 담고 있다. 또 대구의 명물 거리인 종로, 진골목, 약전골목, 성밖 골목, 남문, 북성로, 남성로, 태평로, 중앙로 등에 대한 이야기도 실었다. 서문시장, 교동시장, 칠성시장, 번개시장을 비롯해 대구의 오래된 맛으로 따로국밥, 설렁탕, 추어탕, 찜갈비, 막걸리, 소주 등도 소개한다. 동무 생각의 청라언덕과 수성못, 대구역, 요정과 기생, 각종 학교의 역사와 풍물사도 담고 있다. 거지왕 김춘삼과 금달네의 사연도 소개한다. 지은이 김종욱은 수필가로 문화사랑방 ‘허허재’의 주인이기도 하다.
[출처] 매일신문 조두진 기자 2010.05.19

구매가격 : 11,000 원

스트레치

도서정보 : 스콧 소넨샤인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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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준비되어 있다, 방법을 모를 뿐이다!
작은 시작으로 더 큰 결과를 얻는 잠재력 활용법




◎ 도서 소개

◆ 아마존 독자평점 4.6/5.0
◆ 〈포춘〉 500대 기업 컨설팅
◆ 짐 콜린스,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도서

당신은 준비되어 있다, 방법을 모를 뿐이다!
작은 시작으로 더 큰 결과를 얻는 잠재력 활용법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돈은 아무리 벌어도 다 새나가는 당신의 삶을 바꿀 가장 현실적인 해법! 〈포춘〉 500대 기업을 컨설팅하고, 수천 명의 일반인을 상담 교육한 미국 라이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스콧 소넨샤인의 10년 연구 보고서!
세상은 나날이 풍요로워지는데, 우리는 왜 항상 쪼들리는 삶을 사는가?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하는 현실을 바꿀 방법은 없을까? 지금 우리가 가진 것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법, 더 생산적이면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트레치stretch’ 방식을 공개한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스트레칭stretching’과 ‘체이싱chasing’으로 구분한 스콧 소넨샤인 교수는 자신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스트레처stretcher’와 남들의 것을 쫓아가기 바쁜 ‘체이서chaser’의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정된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며 기대 이상의 성취를 해낸 스트레처들의 삶의 방식을 소개한다.




◎ 추천사

우리의 통념에 의문을 던지고, 새로운 고민을 안기고, 나아가 건설적인 불편함을 주는 책! 내 생각의 틀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 짐 콜린스 (세계 최고의 경영석학,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우리는 늘 돈도 시간도 부족한 삶을 산다. 놀랍도록 재기 넘치는 저자는 우리가 가진 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법을 가장 현실적으로 알려준다. 수많은 실제 사례와 연구, 실험 자료들이 바로 그 증거다.
– 다니엘 핑크 (세계적인 미래학자, 《새로운 미래가 온다》 저자)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잠재력을 100%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능력자 ‘맥가이버’가 깨어날 것이다!
–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가? 한계에 부딪힐수록 더 큰 능력이 발휘되는 스트레치의 기술이 이 책 속에 있다. 저자의 인간미 넘치는 지혜가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어 책을 읽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 로버트 서튼 (스탠퍼드대 경영과학 교수, 《또라이 제로 조직》 저자)




◎ 출판사 서평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내가 가진 걸 100% 써먹는 사람 vs. 내게 없는 것만 찾아헤매는 사람

미국인의 70퍼센트는 다음의 세 가지 경제적 문제 중 하나를 겪고 있다. 첫째,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쓴다. 둘째, 한 달 월급의 절반이 빚을 갚는 데 들어간다. 셋째, 한 달 정도 버틸 수 있는 현금이 없다. 한국 사회라고 예외가 아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쉼 없이 일을 하지만 일상은 더 팍팍해질 뿐이다. 막연한 미래를 위해 당장의 현실을 저당 잡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없을까?
신간 『스트레치 STRETCH』 (21세기북스 펴냄)의 저자 스콧 소넨샤인(Scott Sonenshein)은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희생하는 현실을 바꿀 가장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치stretch’, 즉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삶의 방식’이다.
거창한 용어 같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겪는 문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을 때,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헬스클럽이나 PT를 등록한다. 줄넘기나 달리기를 혼자서 하는 것보다 그 방법이 뭔가 더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값비싼 PT 회원권이 운동 효과를 보장해주진 않는다는 것을. 결국은 의지나 노력의 문제라는 것을.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고급 사양의 카메라를 사는 것, 사업 규모를 넓힌다고 넓은 평수의 사무실로 이전하는 것 등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을 제대로 활용해보기도 전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 그것이 가장 ‘손쉬운’ 문제 해결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그게 최선일까?

당신은 스트레처인가? 체이서인가?
숨은 능력을 쭉쭉 늘리는 스트레치 방법

사회과학자이자 미국 라이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저자 스콧 소넨샤인은 개인과 조직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법을 찾아 10년 넘게 연구했다. 그것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스트레칭stretching’과 ‘체이싱chasing’으로 나뉜다는 것을 포착하고, 각각의 삶의 패턴과 그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스트레칭’이란 앞서 설명했듯 자기가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을 뜻하며, 그 반대 개념인 ‘체이싱’은 자기에게 없는 것만 찾아 헤매는 태도를 뜻한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소비나 소유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이 능력을 발휘하는 데도 똑같이 적용된다.
저자는 「포춘」 500대 기업을 컨설팅하고, 기술·제조·금융·비영리 조직 등 다양한 업계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그곳의 경영진, 일선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전 세계 CEO, 기술자, 사회초년생 등 수천 명을 직접 가르치는 기회를 가졌다. 경영학과 심리학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저자의 연구 결론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이용하는 방식이 직업적 성공은 물론 개인의 만족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스트레처stretcher’들이 바로 그 증거다.
미국의 어느 10대 소년은 시골 양조장을 물려받아 훗날 맥주 제국을 건설한다. 쓰레기통에 들어갈 뻔한 과일과 채소로 처트니를 만들어 영국의 150개 이상 지역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키운 20대 여성도 있다. 어느 영화 제작자가 최소 자본금과 즉흥적 시나리오로 만든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긴 IT 기업가는 거액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도 월 매출이 오히려 4.5배 증가했다. 이 스트레처들은 모두 일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서 더 충만한 만족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보자!
당신의 내일을 바꿀 스트레치 생활기술 12

스트레치 방식은 크게 여섯 가지 특성이 있다. ‘한계에 부딪힐수록 더 자유로워지는 스트레처의 생각법’이 첫 번째다. 스트레치 방식으로 사고를 하면 자신이 가진 한정된 자원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가장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법을 찾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다양한 경험의 힘을 믿는 유연성’이다. 나만의 생각과 판단에 갇히는 우를 피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계획표보다 먼저 움직이는 실행력’은 스트레처의 필수 요소다. 스트레처는 완벽한 계획을 궁리할 시간에 일단 시작한다.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실행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네 번째 ‘누구보다 내 편이 되는 자기확신’을 갖는다. 스트레처는 기회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쪽을 택한다. 이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주도적으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 다섯 번째는 ‘룰을 따르지 않고 만들어내는 독창성’이다. 스트레처의 독창성은 역발상의 조합에서 온다. 서로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합칠 때 놀라운 결과가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는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아는 마인드컨트롤’이다. 자기확신은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자세지만, 지나친 자신감은 스스로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다. 이를 경계할 줄 아는 것 역시 스트레처의 중요한 태도다.
이러한 특성들을 몸으로 익히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통해 실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스트레치 생활기술 12가지를 소개한다. ‘과감히 거절하는 연습하기’, ‘다른 분야의 친구 사귀기’, ‘머리 쓸 일 많을 땐 단순노동 하기’, ‘닮고 싶은 한 사람을 곁에 두기’, ‘사소하지만 감사한 일 5가지 적기’, ‘33벌 옷만 남기고 옷장 정리하기’, ‘계획표는 일이 끝난 뒤에 만들기’, ‘정해진 하루 일과를 새롭게 바꾸기’, ‘1년 목표는 여름에 세우기’, ‘플러스 다이어리 작성하기’ 등의 세부적인 실전 팁을 통해 내일을 바꿀 스트레치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킨다면 더 많은 것을 맹목적으로 추구하기보다 현재의 가능성에 집중하고, 일은 물론 생활에서도 더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치』는 먼 미래보다 당장 오늘이 버거운 사람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프로젝트를 빨리 완료하고 싶으면 인원을 더 투입하는 것이 논리적인 해결책이다.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제품을 뒷받침하려면 마케팅 비용을 추가적으로 지출해야 한다. 이렇듯 자원 보유가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남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구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면 이미 수중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생산성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자기가 늘 빈손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것은 정말 끔찍한 기분이다. 이것은 ‘체이싱chasing’이라는 태도의 전형이다. 이런 방식에 의존하는 체이서들은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는 일에만 주력하면서 현재 보유한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레칭stertching’ 방식을 이용하는 사람과 조직은 더 많은 것을 얻는 일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키우려고 한다.
- 1장. 스트레처 vs. 체이서, 나는 어느 쪽일까?

버려지는 농산물로 잼과 처트니를 만든 도슨의 사업은 점점 성장해 현재 영국 내 150개가 넘는 지역에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그녀의 회사 경영 원칙 첫 부분은 스트레칭에 대한 선언문 같은 느낌을 준다.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라. 자기가 가진 자원에 신경을 써라.” 스트레처는 다른 사람들이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장소에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찾아낸다.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사물을 이해하거나 상호 작용하거나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그렇기 때문에 가능성을 제한하는 관습에 스스로를 묶어둔다. 스트레칭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면 자신이 이미 소유한 것을 가지고 비범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자원에서 아직 사용되지 않은 가치를 찾아내고 에너지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쏟아 키우고 발전시키는 일이다.
- 3장. 한계에 부딪힐수록 더 자유로워지는 스트레처의 생각법

믿기 어렵겠지만 특히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외부인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보다 좋은 성과를 올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외부인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열쇠는 바로 그들의 다양한 경험이다. 외부인들은 ‘다중 맥락 규칙’이라고 부르는 것을 따른다. 간단히 말해서 경험의 폭이 스트레칭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다양한 장소에 포진해 있는 외부인들은 경험의 폭이 좁은 전문가가 보지 못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문제와 기회를 위한 자원을 가져온다.
- 4장. 다양한 경험의 힘을 믿는 스트레처의 유연성

불가능해 보이는 조합들을 하나로 합치게 되면, 보다 나은 업무 방법과 높은 수준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온다. 언뜻 보기에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자원들은 짝짓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간과하거나 절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 불가능한 조합이 필요하다. 물론 말로는 간단하지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상충되는 절충안을 이겨내고, 이를 위해 어떤 자원이든지 적절한 조합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삶의 다양한 부분이 조화롭게 작동하는 방식을 발견하면 매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자아 전체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 7장. 룰을 따르지 않고 만들어내는 스트레처의 독창성

구매가격 : 12,000 원

풍요의 흐름을 쉽게 끌어당기는 돈 명상법

도서정보 : 로리 크리스텐슨 | 2018-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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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인생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처럼 스트레스와 피로를 만들어내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당신이 돈이 필요한데 머리를 수면 위로 내밀 수 없을 것처럼 보일 때, 당신은 결국 감정의 커다란 기복을 겪게 됩니다.

당신은 엄청난 안도감과 기쁨, 자유의 감정에서부터(돈이 있을 때) 깎아지른 듯한 공포와 패닉의 느낌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합니다(돈이 없을 때).

결핍과 풍요의 사이클은 우리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일반적인 인생의 일부입니다. 당신을 둘러싼 자연을 한 번 둘러보세요. 그러면 결핍과 풍요의 많은 실례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사이클이 일반적인 반면,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과 성급한 행동으로 사이클을 악화시키곤 합니다. 우리가 돈에 대해 더 많이 당황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돈을 필사적으로 붙잡으려 하고, 우리가 미친 듯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돈은 흔들흔들 춤을 추며 우리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달아납니다.

우리는, “번영”은 우리 삶을 통해 흐르는 유익한 에너지의 흐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자연의 흐름을 활용하는 법을 이해하게 되면 더 이상 돈을 위해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돈을 추구하거나 소원을 빌거나 구걸할 필요도 없습니다. 돈이 쉽고 자연스럽게 당신에게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종종 빨리!).

이제 곧 11개의 간단한 돈에 대한 명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명상들은 당신이 더 큰 번영의식으로 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하지만 먼저 글 전체를 쭉 읽어보시라고 권하겠습니다. 다 읽은 다음에 다시 돌아가서 당신에게 잘 맞는 명상을 수행하도록 하세요.

별도로 명상만 하는 것도 재정적 상황에 분명 도움이 되지만, 지속적인 변화를 바란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명상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렵거나 무슨 대단한 작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그 방향으로 꾸준히 움직이면 되는 것입니다. 종종 한두 단계만으로도 놀라운 기회가 다가오고 모든 것을 바꿔주는 성장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올바른 사고와 존재의 힘을 집중된 행동력과 결합할 때, 당신은 돈과의 모든 관계를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그 때가 진정한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풍요를 끌어당기는 자석

도서정보 : 리사 아담스 | 2018-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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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물리적 원칙이 적절히 혼합되어야 건강과 부가 향상됩니다. 이 원칙은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 이러한 불가사의한 삶의 원리를 이해해보고자 합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큼이네집 한글놀이 자음모음편

도서정보 : 유지영 | 2018-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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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이네집 한글놀이 전자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한글놀이를 해보세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서 언제나 어디서나 손쉽게 한글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구매가격 : 1,000 원

당신이 만나는 기적 :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이야기 59

도서정보 : 하오광차이 | 2018-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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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영미에게 선물하고픈 이야기!

“인정받고 기억되어야만 영웅일까? 이름 모르는 별이라도 반짝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의 작은 한 걸음이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이 된다!
꿈을 이루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크고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사랑, 희망, 진실, 꿈, 자유, 상상력, 선행 등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어 59개와 함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냈다. 보다 나은 인생을 위해 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오늘의 삶을 돌아보고 내일의 기적을 꿈꾸게 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아킬레우스의 노래

도서정보 : 매들린 밀러 | 2018-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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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아킬레우스, 그의 친구이자 연인인 파트로클로스
핏빛 전쟁터 속에서 빛나는 두 연인의 사랑과 비극

그리스는 바야흐로 영웅의 시대. 왕자 파트로클로스는 실수로 살인을 저질러 프티아로 쫓겨나 펠레우스의 휘하에서 왕자 아킬레우스와 함께 성장한다. 허약하고 초라한 파트로클로스와 모든 것을 지닌 여신의 아들 아킬레우스,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소년은 끈끈한 친구가 된다. 케이론의 훈련을 받으며 청년으로 자라는 동안 그들은 연인으로 발전하고, 아킬레우스의 어머니인 테티스 여신은 이에 분노한다.
스파르타의 헬레네가 파리스에 의해 납치되자 그리스의 영웅들은 트로이아를 공격할 운명에 놓인다. 영광스러운 운명의 유혹에 넘어간 아킬레우스도 그들의 대의명분에 동참하고, 이에 파트로클로스는 연인을 따라나선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두 필멸의 인간을 시험대에 올려 끔찍한 희생을 요구하는데…
미국의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고전학 학사・석사학위를 받은 매들린 밀러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파트로클로스가 죽자 아킬레우스가 극도의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히는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파트로클로스는 누구이며, 그를 잃은 아킬레우스는 왜 그렇게까지 무너졌을까?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이 질문에 작가가 내놓은 답이다. 그녀는 『일리아스』 속에서 비중이 크지 않았던 파트로클로스를 소설의 화자로 하여 트로이아 전쟁, 두 주인공의 성장과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고전학 전문가가 신화와 로맨스를 결합하여 10년간 쓴 이 소설은 2011년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SNS에서 활발하게 회자될 정도로 열광적인 팬덤을 형성했다. 동시에 작품성도 크게 인정받아 2012년에는 영국의 유수 문학상인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당시 오랜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9월에는 영국 블룸스버리 출판사가 현대의 고전 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책들을 모아 만든 ‘블룸스버리 모던 클래식’ 시리즈 10종에도 포함되었다.

구매가격 : 11,800 원

101가지 풍요를 끌어당기는 방법

도서정보 : 웬디 베트 | 2018-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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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와 번영, 성공을 끌어당기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 시크릿[Secret] 덕에 한동안 유행했던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을 통해시각화를 해야 한다는 것,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 영감을 받았을 때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등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 책은 한 번에 하나씩, 그리고 조금씩, 일상생활을 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책을 가이드 삼아 매일 조금씩 실천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이 달라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가이드를 좋아하는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세요. 이 작은 책자를 널리 전파시켜서 세상을 더욱더 풍요롭고 밝게 만드세요!

구매가격 : 3,000 원

아름다운 추억! 말로 글을 썼다!

도서정보 : 친구들 | 2018-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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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자고 스마트폰을 꺼내라 한다. 이상하다! 일반적으로 수업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끄거나 무음으로 해 두는 것이 기본 예의였다. 문예창작과정에서 우리의 첫 만남은 이렇게 매우 어색했다. 더욱이 카톡방을 만들자 한다. 심기가 불편했지만 반신반의하면서 따라 해보았다. 다음은 자기소개를 스마트폰 마이크에 말하라 한다. 신기하게 내 말이 글자로 나타났고, 그 내용을 카톡으로 보내니 내 소개가 되었다.
이것이 요즘 말하는 인공지능 AI 기능이란다. 우리는 말글쓰기를 이렇게 속은 듯이 시작했다. 글쓰기가 말처럼 쉬웠다. 독수리 타법으로 일일이 글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훨씬 쉬웠다. 말만하면 글쓰기가 되었다. 책이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각자가 살아온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스마트폰 마이크에 입력하여 카톡으로 서로에게 털어놓았다. 서로의 말글을 수정하고 조언하는 협업 과정은 우리를 오래된 지인처럼 편안하게 하였다. 이제는 글을 쓰고 책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겼다.

구매가격 : 10,000 원

소심한 팔랑귀

도서정보 : 장시영 | 2018-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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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넋두리처럼
때론 하소연 처럼
생활속 이야기를 담았다.

기쁠때도
근심거리에 잠들지 못할때도
슬플때도
마음이 아파 쓰라릴때도
그렇게 그렇게.

그러다보면 치유가 된다
그러다 보면 내 기쁨을 누군가와 공유하게도 된다
그러다 보면 근심이란 녀석도 눈녹듯 사라진다.

그러던 것이 책이 되어 나온다니~~

요즘엔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아마도
하고잽이 셩이가 조금씩 조금씩
하고 싶은걸 이뤄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쁘다는 말보다 훨씬 듣기 좋은 말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전통시장 상권육성 전문가과정

도서정보 : 이정일 | 2018-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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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도시 내 재래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매년 상당한 금액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를 사용하여 해당 상권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Project Manager 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2018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진행된 상권육성 PM 과정의 커리큘럼을 토대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영속적인 시장운영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원코스 강원도011 원주․횡성 대한민국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8-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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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 소금산(小金山) 출렁다리(강원도 원주시) :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의 소금산(小金山)은 ‘먹는 소금’이 아니라, ‘작은 금강산’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대한민국 명승 제1호 소금강(小金剛) 또한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350미터의 자그마한 산이지만 섬강(蟾江)과 삼산천(三山川)을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소금산의 두 봉우리를 잇는 출렁다리는 높이 100미터 지점에 세워져 있으며, 건립 즉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만큼 화제가 되었다. 2016년 9월 완공된 파주 감악산(150미터)이 갖고 있던 ‘국내 최장 출렁다리’ 기록을 불과 1년 4개월만에 탈환하였으나, 2018년 상반기 완공을 앞둔 김천 출렁다리(256미터)가 조만간 이를 경신할 예정이다. 하여간 현재 시점에서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소금산(小金山) 출렁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간현관광지에 마련된 주차장이 평일(2018년 3월 12일)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전국의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의 면적을 늘리고, 2019년까지 주차장을 확대할 뿐 아니라 소금산과 간현산을 잇는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무엇보다 2019년부터 출렁다리 유료화(입장료만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향후 신설될 짚라인을 통한 실질적인 수익화 정책도 내놓고 있어 폭증한 관광객으로 불편을 겪게될 원주시의 주민들에게 적절한 당근까지 약속하고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강원도(1 Course Gangwondo)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원주․횡성 여행을! B

섬강(蟾江)․간현교(艮峴矯) : 간현산(艮峴山), 간현교(艮峴矯)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간현(艮峴)이란 지명은 일대의 풍광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걷기를 멈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청백리이자 한산 이씨 입향조(入鄕祖) 간옹(艮翁) 이희 선생에게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섬강(蟾江)은 전라도 섬진강(蟾津江)과 마찬가지로 두꺼비가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간현 돈까스․칼국수(강원도 원주시) : 왕복 1 km에 불과한 산행이지만, 하산을 했다면 당연히 시원한 막걸리와 이에 걸맞는 안주가 당긴다. 그런데, 소금산 등산객에게는 ‘돈까스’가 명물로 자리잡은지 오래란다. 간현관광지 매표소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간현 돈까스․칼국수 본점은 돈까스를 주문하면 미니 칼국수를 얹어주는 푸짐한 인심 덕분에 간현 관광객의 필수코스로 인기가 높다. 원주의 또 다른 명물인 원주레일파크 탑승장과 지척이며, 가게 바로 앞에 다람쥐, 토끼 등을 기르는 통이 있어 여러모로 눈에 띈다.

원주레일파크(Railpark) : 현재 기차가 운행하지 않는 간현역과 판대역을 오가는 7.8 km의 레일바이크 & 풍경열차 체험장으로 아름다운 풍광으로 더욱 유명하다. 3월 초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하루 5~6회 운영하며, 요금은 29,000원(2인)부터 39,000원(4인). 간현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판대역까지 간 후, 다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현역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금산과 섬강이 어우러지는 풍광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컨셉으로 무장한 사랑고백터널, 고함터널 등의 길고 짧은 터널을 통과하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15미터 높이의 섬강철교를 관통하는 순간이 하이라이트!

웰리힐리파크(강원도 횡성군) : 스키 매니아에게 국내 최고의 스키장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객실은 알펜시아 스키장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슬로프는 (호불호는 있겠으나) 발왕산(發旺山) 드래곤피크(Dragon Peak)의 용평이 유력하리라. 웰리힐리파크(Welli Hilli Park)는 ‘스키어보다 스노보더에게 각광받는’ 강원도 횡성군의 대표 스키장으로 명성이 높다. 200만평에 달하는 부지, 20면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슬로프는 초급자보다는 중급자, 상급자에게 호평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여타의 대중적인 스키장보다 덜 붐비고, 남성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스키장 전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리조트 내에 사우나, 의무실, 오락실 등이 완비되어 있다. 별빛이 쏟아져 내릴 듯한 밤, 새하얀 스키장의 풍경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묘한 풍경이 아닐 수 없다.

메밀꽃사랑(강원도 평창군) : 강원도 평창군을 대표하는 맛은 적어도 십여개는 물망에 오르겠지만, ‘송어회’는 아는 사람은 익히 아는 ‘강원도의 맛’으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평창에서 자란 송어를 강원도의 1급수 계곡물에서 해감한 송어회는 비린내가 적고, 쫄깃쫄깃해 ‘최고의 민물고기’로 각광받는다. 널따란 대접에 풍성한 야채를 꽉꽉 채운 후 초고추장, 들기름, 콩가루 한숟갈을 넣고 슬슬 비벼 먹으면 밥 한술 없이도 배가 든든하다. 여기에 삼겹살 먹듯 상추에 송어회 두어점을 얹은 후 고추, 마늘, 양념장과 함게 먹으면? 그야말로 호쾌한 자연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광어회와는 다른 진득한 풍미가 느껴지는데, 무엇보다 1kg(2인분, 38,000원)란 푸짐한 양이 더욱 만족스럽다. 송어매운탕까지 한술 뜨고 나면 깔끔한 마무리!

구매가격 : 8,910 원

뒤죽박죽 오사카 여행기

도서정보 : 이지호 | 2018-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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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벽할 수도 없겠다 싶게 준비를 했지만
이렇게 엉망일 수도 없겠다 싶었던 일본 여행기.
하지만 내가 행복을 느꼈던 이유.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뒤죽박죽 오사카 여행기


『뒤죽박죽 오사카 여행기』는 달달하고 예쁜 내용과는 살짝 거리가 멀 수가 있는 책이다. 이제 막 사회 밖으로 나간 두 청춘이, 뭣도 모르고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가 겪은 수많은 대형 사건들을 쓴 책이다. 때로는 힘들어서 좌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대판 싸우기도 하면서 얻은 여러 가지 깨달음은 수많은 청춘들, 그리고 청춘을 겪어온 어른들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허당이 겪은 거대한 사건들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오!’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내려주는 책이다.



▶ 어디든지 따뜻한 사람이 있기에 여행을 하는 맛이 나는 것 같다!


사람마다 여행을 가는 이유가 각자 있을 것이다. 포괄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런 것들 말고 행의 어떤 점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하여, 이런 세밀한 이유 말이다. 나에게 그 어떤 점이란 것은 바로 ‘경험’이었다. 경험이라는 것이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사람을 한층 더 성숙하게 하고 지혜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난 4박 5일 동안 상식적으로 겪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일을 겪었다. 다른 목적으로 여행을 간 사람이라면 매우 불행한 소식이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경험을 했으니 난 기쁘다. 나로서는 운이 좋은 일이었다.




▶ 본문 속으로


신이 났다. 낯선 모든 것들, 새로운 모든 것들을 보는 즐거움이 넘쳐흘렀다._27


난 음료를 계산하다가 동전을 우르르 떨어뜨렸었다. 그러자 뒤에 줄을 서고 있던 일본 아저씨 두 분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나와 함께 동전을 줍는 걸 도와주셨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감동한 나는 여러 번 감사 인사를 했다. 내게 여행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장소가 아니라 거기서 벌어지는 상황과 만나는 사람인 것 같다._40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별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별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다. 몸은 힘들고 땀에 끈적였지만, 기분은 낭만적이었다._66


난 번역기가 시킨 대로 물었다. 직원은 바로 가위를 주셨다. 가위를 주신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난 너무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일본말을 하면 일본인이 알아듣고 대답을 해 주는 것이다! 여행을 다니는 내내 언제나 그 나라 사람과 그 나라 말로 대화를 한다는 것은 짜릿했다._85


나는 사실 귀여운 소품에 관심이 많지는 않다. 근데 내 주위 사람들은 하나 같이 모두 귀여운 소품들을 좋아한다. 요즘은 그래도 좀 철이 들었는지 내가 관심이 없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면 걸음을 멈추게 된다._92


휴게실 안에는 관광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앉아 있었는데 노트북을 쓰는 사람도 있고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마치 대학교 주변 카페에서 시험 기간에 볼 수 있는 풍경을 보는 것 같았다. 너무 멋있는 거다. 여행을 와서까지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지쳤을 몸으로 각자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다. 나도 뭐라도 가져와서 그 무리에 껴서 같이 공부를 하고 싶었다._125


너무 친절해서 감동했다. 주인 청년은 내 대답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매점 안으로 들어갔다. 주인 청년과 짧은 대화를 나눈 나는 갑자기 유학을 가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 이렇게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를 하는 상황이 너무 재밌었다._126


어디든지 따뜻한 사람이 있기에 여행을 하는 맛이 나는 것 같다._162


일본 현지인들에게 길을 물으면서 말을 걸어 보고 그들의 각기 다른 성격을 느끼고 친절함에 감동하고 인사하는 것이 재밌었다. 그 때문에 이 기나긴 실패의 연속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_167


마지막, 내 미래에 대한 목표가 조금 더 커지고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으로써 조급했던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하고 더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여행을 가 있는 동안 누군가에게 난 특이한 언어를 하는 특이한 존재였다. 그 느낌이 좋았다. 언어의 장벽은 있었지만, 모르는 만큼 도전하고 더 자유롭게 주저 없이 하고픈 일을 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_206

구매가격 : 9,000 원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

도서정보 : 윤석일 | 2018-03-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사에게 독자는 청중이고 청중은 독자가 된다!


▶ 250만 프로강사를 위한 책쓰기 지침서


강사 세계는 저서 있는 강사와 없는 강사로 나누어진다. 단순한 이분법인데도 몸값은 천지 차이다. 이런 현실 속에 많은 강사가 책 쓰기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오전 강의가 있다면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고, 오후 강의가 있다면 하루를 꼬박 써야 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서도 밤새 써야 하고, 강의 수요를 찾아 콘텐츠도 공부한다. 여기에 1인 기업 특성상 나를 알리고자 여기저기 모임도 간다. 강의가 있든, 없든 바쁘기만 하다. 그래서 ‘내 이름이 들어간 책’ 한 권 내기가 쉽지 않다.
매년 강사 시장은 화려한 스펙과 실력을 갖춘 신입 강사가 수천 명씩 시장에 진입한다.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SNS로 나를 홍보하지만, 누구나 다하는 SNS는 차별화에 약하다. 전문성을 인정받고, 내 스토리와 콘텐츠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내 이름이 들어간 책’이 간절히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책이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펴내기 어려운 직업이 강사다.” 라고 말한다.
저자는 수많은 직군에 책을 코칭하며 전국을 무대로 바쁘게 강의하는 강사에게 맞는 책 쓰기 솔루션을 고민했다. 서점에 있는 책 쓰기 관련 책은 열심히 쓸 것만을 종용한다. 하지만 직업과 상황이 다른 법이다. 강사의 책 쓰기는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강사 입문 코스’라 불리는 초등학교 방과 후, 지역 문화센터를 거치며 기업 강사로 진화했다. 누구보다 강사 마음을 잘 알기에 공감 가는 책이다. 《1인 기업이 갑이다_실전편》, 《대한민국 제로창업》, 《1인 미디어 집필수업》 등 실질적 방법을 쉽게 알려주기로 유명한 저자답게 책 콘텐츠와 방법을 멀리 찾지 말고, 강의에서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3부는 컨설팅 사례와 강의를 목차로 만드는 법을 제시해 명쾌한 느낌마저 든다. 제목도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로 하여 실효성을 강조했다. 이 책을 읽고 내 강의만큼 완벽한 책 쓰기 콘텐츠와 원고 소재가 없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는 직업이 강사다. 단 ‘쓸모 있음’ 지속해야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똑같은 콘텐츠, 똑같은 마케팅이면 똑같은 몸값에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 강사에게 책은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보강하는 일이며, 지식 최전선에서 나만의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방법이다. 많은 면에서 강사 책 쓰기는 다른 직업과 달라야 한다. 그 방법과 실질적 해결책을 《강의를 책으로 바꾸는 기술》을 통해 익힐 수 있다. 강사는 청중이 독자이고, 독자가 청중이다. 출간을 통해 이 유리한 고지의 활용법을 익혀라.



▶ 강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책 쓰기다!


강사는 책을 써야 몸값을 높일 수 있다. 많은 책 쓰기 책에는 용맹한 집필을 종용한다. 하지만 강사에게 무조건 용맹한 집필은 어려운 점이 많다. 강의가 있든 없든 모든 강사는 바쁘고 일정한 라이프가 어렵다. 그래서 강사의 책 쓰기는 달라야 한다.


▶ 내 강의만큼 완벽한 책 쓰기도 없다

내 강의에 콘텐츠, 제목, 목차, 원고까지 책 쓰기의 모든 게 있다. 가까이 있고, 잘 알고 있는 내 강의를 책으로 바꾸면 된다. 그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제시한다. 여기에 강사를 대상으로 했던 코칭 사례를 넣어 실질적 방법을 이야기한다.



▶ 출판소감문

출판을 결과로 생각하면 ‘출판했다. 출판 못 했다.’ 뿐이다. 냉정할 만큼 이분법적이다. 다행히 많은 분의 도움으로 ‘출판했다.’에 도장을 찍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강사 범주에 살다 보니 수많은 강사를 만난다. 강의 분야도 다양하고 풀어내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별처럼 많은 강사 중 공통점이 있다면 ‘내 이름으로 된 책’은 누구나 가진 버킷리스트다. 나 역시 강사로서 스스로 진화시키기 위해 첫 책을 출간했다. 출간 이후 변화된 삶을 잘 알기에 책 쓰는 걸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연장선이다.
강사는 직장인처럼 일정한 사이클로 살지 못한다. 오전 강의가 있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고, 오후에 강의가 있다면 온종일 시간을 내야 한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책 쓰기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직업이다. 이 책은 강사특성을 고려해서 실질적 집필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 내 강의를 보고 책을 써내게끔 하는 게 이 책에 목적이다.
이 책을 보고 출판까지 가는 건 독자 몫이다. 다행히 프로강사, 강사를 꿈꾸는 사람 또는 책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열망과 실천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 열망과 실천을 붙잡고 끝까지 밀고 나갔으면 한다. 이분법적 출판 결과해서 ‘출판했다.’를 외치기 바란다.
원고를 쓰는 동안 밖에는 예쁜 목련이 피었다. 포토존을 따로 만들어 놓을 만큼 예쁜 목련 나무들이다. 사실 목련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다. 이 원고를 끝내고 싶은 갈망이 강했던 탓이다. 누군가 예쁜 목련을 보지 못한 후회는 없는지 물었다. 조금은 후회된다. 하지만 더 보고 싶고, 받고 싶은 게 있다. 바로 이 책을 보고 출간했다는 소식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임진록전-상

도서정보 : 권도희 | 2018-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처음에는 어느 정도 역사적 사실에 가까웠으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동안 점차 내용이 과장되고 덧붙여져 설화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지요. 일본의 침략상은 악랄하게 그려지고, 이에 맞서 싸우는 조선의 장수들은 영웅시하는 등 일본에 대한 적개심과 민족 의식이 직접·간접으로 표출되었어요. 주로 조선 군사의 충성과 용기, 이순신(李舜臣)의 전략과 사명당(四溟堂)의 도술, 월천(평양 기생 계월향을 묘사한 듯함)과 논개 같은 의로운 기생 등 여러 인물들이 왜군을 굴복시키는 장면에서는 민족적 영웅을 갈망하는 소망이 엿보이지요.

구매가격 : 3,500 원

임진록전-하

도서정보 : 권도희 | 2018-03-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처음에는 어느 정도 역사적 사실에 가까웠으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동안 점차 내용이 과장되고 덧붙여져 설화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지요. 일본의 침략상은 악랄하게 그려지고, 이에 맞서 싸우는 조선의 장수들은 영웅시하는 등 일본에 대한 적개심과 민족 의식이 직접·간접으로 표출되었어요. 주로 조선 군사의 충성과 용기, 이순신(李舜臣)의 전략과 사명당(四溟堂)의 도술, 월천(평양 기생 계월향을 묘사한 듯함)과 논개 같은 의로운 기생 등 여러 인물들이 왜군을 굴복시키는 장면에서는 민족적 영웅을 갈망하는 소망이 엿보이지요.

구매가격 : 3,500 원

현진건 타락자

도서정보 : 현진건 | 2018-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사감과 러브레터」는 원래 엄격한 성품과 보수적인 기질로 기숙사 학생들을 지도하는 노처녀의 심술적인 성격을 마지막 부분에서 해학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모노 드라마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김유정 소낙비

도서정보 : 김유정 | 2018-03-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음산한 검은 구름이 하늘에 뭉게뭉게 모여 드는 것이 금시라도 비 한 줄기 할 듯하면서도 여전히 짓궂은 햇발은 겹겹 산 속에 묻힌 외진 마을을 통째로 자실 듯이 달구고 있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자녀와 부모의 동반 성장

도서정보 : 윤성희 | 2018-03-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의 아들로 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더 고마워.



▶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주고 싶은 엄마이고 싶어서 나는 성장했다!


이 책은 꿈이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만 살았던 한 여성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통과의례처럼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결혼과 출산과 육아를 지나오면서 자신의 변화와 성장 스토리를 말하고 있다. 엄마는 누구나 초보 엄마부터 출발한다. 엄마의 삶이 익숙하고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겪게 되는 힘든 육아의 시간들을 잘 이겨내야만 한다.
결혼 전 꿈이 없던 시절에는 꿈을 꾸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결혼 후 무슨 일을 했을 때 내가 낳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데 7년의 시간이 걸렸다. 드디어 전업주부 포기 선언을 하고 선택한 일속에서 생각보다 힘든 시간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녀의 뒤에는 너무나 해맑은 두 아들이 늘 엄마를 지켜보고 있었고 그리고 그 길은 누구의 권유도 아닌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교육 관련 15년의 길을 걸으며 혼자 힘들고 혼자 고생했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 그 길 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지금은 엄마도 아이들도 각자의 꿈을 꾸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작가는 동반 성장의 꿈을 완성하기 위하여 아들과 함께 800km 순례자의 길에 도전하고 그 길 위에서의 스토리도 글로 적어볼 계획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아들과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인문교육을 공부하고 생각의 깊이와 인생의 깊이를 채워나갈 계획이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을 듣곤 한다. 피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며 부딪치는 크고 작은 고통들이 우리들을 우뚝 서게 해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이겨내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 길이 자녀와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면 더 단단해지고 더 책임감 있게 걸어갈 용기를 가져야만 한다. 저자는 세상에 처음 나오게 될 첫 번째 책 속에 자신의 삶을 담아 보았다. 왜냐하면 다른 누군가의 삶이 아닌 스스로의 삶을 이야기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용기들을 주고 싶다는 바램에 서다.
육아와 자녀교육에는 해법이 없다. 하지만 그 피할 수 없는 길 위에 지금 서 있다면 엄마로써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단 한 번뿐인 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지금의 이 길이 힘이 들고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내어주는 것처럼 억울할지라도 분명 아이도 엄마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은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장해야만 한다. 부모도 아이도.
스스로가 성장의 의지가 없어지게 되면 부모는 자식을 탓하고 자녀는 부모를 탓하는 시간들을 맞을 것이다. 우리는 주어진 각자의 삶 속에서 고통을 끌어안고 함께 성장할 준비를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자녀이며 누군가의 부모이기 때문이다.




▶ 엄마의 아이로 와 줘서 고마워 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더 고마워



육아와 교육의 길고 긴 시간, 최소한 20년의 시간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보자. 나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교만함에서 우리는 벗어나야만 한다. 그리고 부족한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나를 성장시키는 에너지가 될 것이고 비로소 성장하는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보라.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나의 자녀들의 적성을 개발해 주기 위해 얼마만큼 아이를 들여다보며 크고 작은 관심을 가져야 할까? 그 작은 부모의 노력과 정성이 아이의 성장하는 발걸음에 힘을 실어 주기도 하고 발걸음을 무겁게 하기도 한다. 부 모의 눈은 매의 눈이 되어야 하고 부모의 두 귀는 당나귀의 귀가 되어야 하고 부모 의 머리는 솔로몬 같은 지혜를 가져야만 한다. 그것이 부족하다면 우리는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 출판소감문


나는 평범한 엄마였다.
그리고 온실 속의 화초처럼 살길 원했고 세상 속에 나가서 일하며 부딪치며 살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나를 세상 속에 나갈 수 있게 용기를 주었고 이렇게 성장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되었던 나의 두 아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작은 경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또 다른 한걸음의 용기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용기 내어 또 다른 도전을 원했고 그리고 지금의 글을 완성하였다.
늘 시작은 두려움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두려움마저도 즐길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난다.
나는 엄마이니깐. 그리고 매일같이 두려움을 넘어서서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나고 있으니깐.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