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단 하나의 키스

도서정보 : 메리 스미스 | 2019-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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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약속된 결혼……. 아버지는 이미 귀족 집안의 아들과 결혼 약속을 해버리셨다. 카탈리나 페르난데스 데 벨라스코는 이제 자신만의 자유로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혼자 말을 달려 숲으로 나간다. 그곳에서 멋진 남자를 만나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그 남자와 열정적인 키스를 나눈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수수께끼의 인물이 바로 자신의 약혼자였을 줄이야……. 아니면 사랑스러운 신부? 돈 디에고는 숲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여자가 바로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또한 그녀가 처음 만난 남자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키스를 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만약 이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런 방종한 일은 끝을 내야 하리라. 하지만 이 당찬 신부를 사로잡으려면 그녀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러려면 그도 그녀처럼 정열적이고 열정적으로 카탈리나를 사랑해야 하는데 과연 가능한 일일까?

구매가격 : 2,300 원

써브웨이

도서정보 : 김형준 | 2019-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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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씨의 『써브웨이』는 환상성이 가미된 작품이었는데 판타지나 환상소설로 분류하기는 어려운 글이었다. 환상소설은 비현실적인 요소가 무작위로 등장하는 글이 아니라 그 비현실적인 요소가 등장하는 규칙을 통해 다른 세계를 이야기하는 글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비현실성을 설명하기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널리 활용되는 원형을 고르는 것은 해법이라기보다는 빠져들기 쉬운 함정이라고 밝혀두고 싶다. 순차적으로 글을 읽는 독자에게는 그렇게 읽히지 않겠지만 글의 후반부에서 유도하듯 환상 부분을 환각으로 처리하고 이야기를 사실적인 것으로 바꿔서 읽을 때에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결말에서 제시된 사건은 왜 전날 밤 모텔에서 일어나지 않고 지하철 종점에서 일어나야 하는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라는 말을 꺼내지 않고서는 이 질문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 p.588 김형준씨의 『써브웨이』는 근사한 이야기였지만 그것을 봉합하는 데 실패한 소설이 되었다. 뒤로 갈수록 이야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지하철에서 꿈을 꾸는 장면에서 이 소설의 매력이 발산되어야 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장면을 쓰기에는 문장이 지나치게 거칠었다. - p.597 김형준씨의 『써브웨이』는 습작 경험이 비교적 많은 사람의 작품 같다. 시나리오작가인 일인칭 남성 서술자는 그의 성별 직업 세대 정황에 들어맞는 말을 힘있게 구사하는 가운데 서스펜스 창출 효과가 있는 추리적이고 몽환적인 화술을 보여준다. 또한 그가 자기도 모르게 휘말려 목격한 약 이십 년의 간격을 두고 벌어진 한 여성의 복수(復讐)의 전말에 관한 그의 서술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프들의 능청스러운 패러디를 포함하고 있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미스터리와 구경거리가 함께 갖추어진 한 편의 음모와 복수 드라마를 접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것이 재미의 전부다. 이 소설에서 인간 행위나 세계 속의 사물이 다뤄진 방식을 보면 그것들을 단지 자극과 선정(煽情)을 위한 재료로 보는 경향 진지한 분석이나 탐구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서술된 모든 사건들의 원점에는 서술자가 군 복무기에 만난 최상병이라는 인물이 자리잡고 있지만 그 악한에 대한 서술자의 발언은 피상적인 논평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으며 악이라는 철학적 문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그 재미는 오락물의 재미 이상이어야 한다는 말을 누군가의 귀에는 꼰대 같은 소리로 들릴지 모름에도 덧붙이지 않을 수 없다. - p.602 이상 2016년 문학동네 여름호 제21회 문학동네작가상 발표 중에서 발췌

구매가격 : 3,500 원

네가, 보여 특별 외전

도서정보 : 서경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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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께서 새로 뽑으신 벤츠를 누가 박았다고요?
새 차에 흠집 내면 정말 죽이고 싶은데.”
“내 말이. 더 문제는, 받았던 연락처가 가짜였대! 단단히 벼르고 있다더라.”

김치의 세계화를 외치는 정우식품에 입사한 지 3년.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던 은주가 그를 마주하고 말았다.

닿을 수 없는 곳에 있어도,
얼굴 한 번 마주칠 수 없어도 상관없었다. 그런데.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수리비는 제 월급에서 차감하시면…….”
“그 정도로 악덕 대표는 아니고.”

그의 얼굴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가 떠올랐다.

“서은주 팀장, 혹시 나한테 관심 있습니까?”

멀리서 지켜보기로 결심한 그녀의 앞에
태양 같은 남자가 성큼 다가섰다.

구매가격 : 200 원

꿈결보다 더 달콤한

도서정보 : 애니 돈넬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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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가능한 한 재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모든 일을 설명하려 했다. 캐스의 목과 볼이 약간씩 불그스레해졌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인생의 자질구레한 사항까지 그녀에게 늘어놓는 것을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었다. 이 미친 충동감이 잠잠해진 이후에도 그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그리고... 어쨌든 그녀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게 바로 페이스가 타마라를 잘 알 수 없었던 이유지요.” 캐스의 얼굴이 달아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을 이었다.

구매가격 : 2,300 원

카리브해의 열기속으로

도서정보 : 수잔 샌드린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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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은 브리트니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의 눈에는 욕정이 불타올랐다. 이전에 그들이 키스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녀는 맹목적인 공포가 전신을 휩싸고 도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엄습했던 그 수치심도. 그녀는 그가 키스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 브리트니는 갑자기 뒤로 물러서며 고통스럽게 신음했다. 그녀는 계속 신음하며 팔로 배를 감쌌다. “브리트니?” “데빈... 배가...” 그녀가 숨을 가쁘게 내쉬며 겨우 내뱉었다. 그녀는 자기가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니길 바랐다. 어색한 순간은 이제 사라졌다. 마치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안도감이 들었다. “왜그러지? 무슨 일이오?” 욕정으로 가득찼던 그의 목소리는 이제 염려로 바뀌어 있었다. “배가 아파요. 오 데빈...” 그녀는 모래 위에 주저 앉았다. 옆으로 누워 여전히 배를 감싸안은 채로 그녀는 고통스러운 듯 눈을 꼭 감았다. “밥 먹고나서 그렇게 뛰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가냘팠다. 그녀는 실눈을 뜨고는 데빈을 살폈다. 그는 걱정이 되어 허둥대고 있었다.

구매가격 : 2,300 원

영원히 둘이서

도서정보 : 주니스 라우렌스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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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는 그녀와 실갱이를 하고 싶은 걸 꾹 참았다. 혹시 강요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는 그녀가 일어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인내심이 요구되는지를 깨달았다. 니콜라스가 그녀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화장실 바닥에 앉아 있었다. 창백하리만큼 하얀 다리가 상처와 멍으로 온통 뒤덮혀 있었다. 그가 그녀를 안아 침대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그러나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의 블라우스와 브라를 벗기고 침대 커버로 그녀를 덮어 주었다. 잠시후에 그는 따뜻한 물수건과 마른수건을 가져왔다. 그리고는 그녀의 몸에 묻어있는 진흙덩이와 피를 꼼꼼히 닦아 주었다. 라첼은 그를 유심히 바라 보았다. 그는 그녀의 얼굴 쪽으로는 한 번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그의 입술은 야무지게 꼭 다물어져 있었다. 그녀가 그의 팔을 조심스럽게 잡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니콜라스 애처럼 굴어서 미안해요.”

구매가격 : 2,300 원

달콤한 사랑

도서정보 : 페니 메이나드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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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조 밴 앨런은 뉴욕의 로맨스 작가이다. 조는 새 책을 위한 자료 조사차 와이오밍에 있는 목장에서 길들여지지 않는 남자 젊은 목장주 체이스 리어든을 만나게 되는데... 꿈속의 여인을 찾는 일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인 체이스에게 사랑스러운 여자 조가 나타난다. 그녀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냉소적이기만 하지만 그녀에게 향하는 그의 몸과 마음은 통제할 길이 없다 달콤한 사랑을 믿는 여자와 그렇지 않은 남자의 사랑 그들에게 달콤한 사랑이 가능할까?

구매가격 : 2,300 원

유니폼을 입은 남자

도서정보 : 신시아 맥커서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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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피곤했지만 1시간 이상을 잠들지 못하고 롭에 대한 생각에 시달려야 했다. 이렇게 어떤 남자와의 데이트에 마음 설레여 본 적이 없었던 것같았다. 내일 아침에 롭이올 ?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잠을 설치는 덕분에 걱정은 헛수고로 돌아갔다. 샤워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늦게 일어났으니까. 초인종이 울렸을 때 그녀는 막 비키니를 입고 얇고 기다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중이었다. 브러쉬로 머리를 빗으면서 문을 열어주러 나갔다. 롭이 하얀 수영반바지와 로열 블루의 니트셔츠를 입고 문 앞에 서있었다. 그 색깔이 그의 눈동자를 얼마나 더 강조해주는지 알까 궁금했다. 그가 미소를 지었고 마치 전기가 그의 눈에서 튕겨나오기나 한 듯이 발가락 끝까지 전율하는 자신을 느꼈다. 롭은 재빨리 셔츠로 살짝 가려져 있는 다리를 보며 군침이 도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구매가격 : 2,300 원

사랑의 재도전

도서정보 : 마사 로이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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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졌다. 그녀는 멈출 수가 없었다. “이번 달에는 내가 대상인가 보죠?” “제기랄! 케이트. 그런 게 아니란 걸 알잖소.” 그들은 아무 말 없이 한 블록을 지났다. 갑자기 그가 그녀를 돌려세워 마주보게 했다. 그의 손이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 감싸안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키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극히 부드러웠다. 그의 키스가 격렬해 질수록 케이트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케이트는 시간이 그대로 멈추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공원의 가로수 길 한가운데 서 있다는 사실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어차피 모두가 타인 아닌가? 뉴욕에서 한 번 만났던 사람을 다시 만날 확률은 거의 없었다. “사장님.” 레온이 유난히 긴 리무진을 세우며 불렀다. “더 따뜻한 곳으로 모시고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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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키스

도서정보 : 조안 쉬로더 | 2019-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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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질문을 피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애쉴리는 자신의 방으로 가 샤워를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날씬한 몸으로 뜨거운 물줄기가 떨어지는 동안 장미향이 나는 비누를 가지고 거품을 내서 피부와 머리카락에서 끈적거리는 소금기와 모래를 헹구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슬보슬한 하얀 타월로 몸을 닦은 후 그녀는 소매 없는 물오리 빛 푸른 탑과 토마토빛 붉은 스커트 그리고 올이 굵은 삼베 벨트와 에스타드리유(끈을 발목에 감고 신는 캔버스화)로 단장을 하고 밝은 황금빛 광채를 드러내는 머리카락을 빗질하고는 서둘러 베란다로 돌아갔다. 그녀가 테이블 옆 의자 속으로 미끄러지듯 앉자 테드가 뭔가 묻고 싶어하는 듯 그녀를 쳐다봤다. “처제 오늘 아침 깨끗한 조개라도 찾았어?” 애쉴리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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