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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살이의 기술

도서정보 : Ross McCammon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열심히는 하지만 항상 어설프고
언제 끼어야 할지 몰라 늘 반 박자 느리다면?
오늘도 무사퇴근이 목표인 초보 직장인에게 필요한 노동 현장 생존 가이드

초보 직장인의 고난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동료를 만났는데 할 말이 없다든지, 동기에게 보내려던 상사의 욕이 담긴 메시지를 당사자에게 잘못 보낸다든지, 중요한 미팅에 지각을 한다든지…. 이런 절묘한 순간을 더욱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런치에서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악수는 어느 정도의 악력으로 얼마나 오래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면 바보 취급을 받을 것 같아 속으로만 끙끙 앓거나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는 말을 듣는 게 전부다.
『직장살이의 기술』은 바로 이렇게 열정은 넘치는데 늘 어설프고 실수만 연발하는 초보 직장인들에게 유명 비즈니스 칼럼니스트 로스 맥커먼이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꿀팁을 알려주는 책이다. 시골 마을에서 작은 기내 잡지 편집장으로 일하던 저자가 우연한 기회로 대도시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잡지사 「에스콰이어」에서 일하게 되면서 겪은 일들을 토대로 자신이 몸소 체득한 실용적인 비즈니스 매너와 직장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일잘과 일못의 차이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일 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업무의 각을 살리는 작지만 날카로운 스킬

어느 사무실에서나 한 명쯤 ‘일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저자는 일잘이 성공하고 인정받는 이유가 실력이 특출나게 좋거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오는 일잘과 일못의 차이는 면접의 마지막 인사, 이메일의 한 줄, 회식의 건배사처럼 아주 사소한 것들에 있다. 그리고 그 사소한 차이는 전략이 아닌 전술, 즉 누구라도 알고만 있으면 바로 행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결정적인 기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가령 상사에게 업무를 보고할 때는 일단 침묵을 지키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어떻게 잘하고 있는지를 항상 어필하는 것은 상사에게 피곤함만 알려줄 뿐이며 말하는 자기 자신조차 흥미를 못 느끼는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아 봤자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이메일을 보낼 때는 친절하고 공손하게 인사를 하지 말고 영화 <대부>에 나오는 마피아처럼 굴라고 이야기한다. 일을 되게 하는 것은 사려 깊은 말이 아닌 효율적이고 목적성 있는 한 마디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업무 능력을 키워주는 실용적인 팁과 함께, 저자는 초보 직장인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조금 특별한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세상의 교훈과는 달리 실패는 끔찍하고 배울 것도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실패가 아닌 ‘실수’이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 실수를 두고두고 기억하지도 말라고 조언한다. 과거의 실수에 얽매여 자신감을 깎아먹느니 다 잊어버리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우리에게 무작정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뜬구름 잡는 교훈이 아닌 업무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기와 자연스럽게 머리를 끄덕이게 되는 담백하고 현실감각 있는 조언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는 후배들이 가장 알고 싶고, 선배들이 가장 알려주기 힘든 직장살이의 기술이다. 시골에서 온 ‘쭈구리’에서 인정받는 시니어 에디터가 되기까지 저자가 직접 익힌 비장의 스킬을 같이 배우다 보면 업무적으로도, 마인드적으로도 단단한 일잘이 되어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성공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집약시킨 책이다. 남들은 모르는 비밀을 혼자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음흉함과 재치 있는 농담의 비율이 아주 좋은 책이다. 그야말로 ‘정보의 무기고’를 마련했다.
- 뉴욕타임스

맹렬히 웃기다가 정신이 번쩍 드는 통찰력을 시전한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이 유머 넘치고 유용한 책의 골자는 바로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이다. 맥커먼의 수업은 보편적으로 두루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직한 진실에서 근거한다. 이 책에서 허세는 쏙 빠진 알찬 접근법들을 즐기기 바란다.
- 북리스트

활용도 만점의 비즈니스 기술 입문서. 풍자와 실전 팁을 효과적으로 녹여낸 이 책은 구직과 적절한 사무실 에티켓에 관한 미스터리들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 커쿠스 리뷰

직장 생활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대개는 승진하는 비결, 아군을 만들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법, 자존감을 높이고 남들의 존경을 얻는 법에 대한 길고 두꺼운 책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그런 부류의 책이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모든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들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 뉴욕

유쾌하게 그리고 유용하게, 프로처럼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
- 버슬

지금까지의 커리어 관련 책들은 진부한 이야기와 거짓 약속들만 가득했다. 이 책은 그 틀을 깼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웃음을 계속 빵빵 터뜨리지 않고, 그의 조언들을 즉각적으로 실천하지 않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 도전할 사람은 도전해 보길.
-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스쿨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직장 생활은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만 하면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재미와 깨달음을 얻을 뿐만 아니라 진짜 일자리도 얻게 되고, 승진도 하게 될 것이다.
— 대니얼 메내커, 『좋은 대화A Good Talk』 저자

직업의 종류를 막론하고 직장 생활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제공한다. 유쾌하고 진실하며, 방향까지 제시해주는 이 책에 당신이 정말 꼭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 닉 오퍼먼, 배우, 『진취성Gumption』 저자

이 책을 지난 몇 년간 읽은 책 중에 최고의 비즈니스 북으로 꼽는다. 재미도 재미지만 엄청나게 유용하다. 면접, 연설, 협업, 옷차림 그리고 사무실의 왕재수로 찍히지 않는 법에 대한 주옥같은 조언들을 만날 수 있다.
- A.J. 제이콥스, 『미친 척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저자

내가 쓸모없는 사람은 아닌지 혼자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바꿔 말하면 지적인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실용적인 팁과 적절한 자극을 아주 조화롭게 엮어 선보이고 있다. 그가 전수하는 풍자적이고 용감한 자세는 당신이 직장의 미스터리들을 해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진 차즈키, NBC투데이 쇼 기자

구매가격 : 9,800 원

만사형통-운을 부르는 성공의 법칙

도서정보 : Li Wei Wen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2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남들보다 20년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다!”
밴더빌트, 록펠러,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워런 버핏, 빌 게이츠에 이르기까지
세계 부의 비밀을 관통하는 마지막 키워드

★ 전 세계 정재계 로비스트들의 ‘멘토’ 리웨이원의 신작 ★
★ 당당왕 CEO 리궈칭이 꼽은 ‘인생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인맥을 만드는 데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다’, ‘돈보다 사람에 투자하라’ 등 우리는 인맥에 관한 수많은 일화와 미담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미래의 비전보다 당장 눈앞의 현실이 더 절실하기에 ‘사람’보다는 돈과 노력, 경영전략의 수립이 먼저라고 확신하다. 작가는 이러한 개개인의 생각들이 성공보다는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질타하지 않는다. ‘인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하는 것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이 보다 쉽고, 보다 빠르고, 보다 확실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에 조력자 또는 후원자의 노력이 더해지면, 그 결과 또한 몇 배의 규모로 커지는 게 당연하다. 우리가 그 당연함을 미래와 현실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분명한 기준으로 나누려 했다면, 작가는 여기에 전략과 전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우리가 ‘인맥’이라는 무한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성공에 이르는 보다 쉽고, 빠른 길에 올라타기 위해 갖춰야 할 ‘10명의 각기 다른 조력자’를 만나고, 그들을 다시 그룹화한 다음, 다시 그 그룹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무한 변형과 확장이 가능한 ‘인맥그룹’을 형성함으로써 전 세계 상위 1%만이 공유했던 그 비밀스러운 영역에 발을 들여놓을 준비를 시키는 것이다.

성공을 일구는 과정의 마지막 법칙

저자는 이 막강한 성공의 법칙을 완성하기 위해 10여 년의 걸친 기간 동안 500년에 이르는 전 세계 부의 역사를 치밀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2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금융계를 좌지우지했던 로스차일드 가의 태동부터 워런 버핏와 빌 게이츠가 일군 부의 역사까지, 그들 뒤에 숨어 있던 화려한 인맥의 실체를 모조리 밝혀내 ‘성공의 근간을 이루는 10가지 법칙’을 완성했다.
① 당신의 성공을 이뤄줄 친구들을 사귀고, ② 그 친구들과 그룹을 이루게 되면, ③ 편안한 안락지대를 벗어나 성공의 근간이 되어줄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 ④ 그 생태계 안에서 당신은 인맥그룹 간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발현하고, ⑤ 인맥 안에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해 발현된 시너지를 통제할 수 있는 인맥경영의 최상위 단계로 올라선다. 이때부터는 막대한 지출을 감내하고 ⑥ 이미지 포장과 ⑦ 개인 브랜드를 어필하기 위해 ⑧ ‘감정 공격’과 ‘심리적 홍보’라는 적극적인 전략과 전술을 펼쳐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⑨ 확고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되고, 초기에 만들었던 ‘성공 생태계’ 안에서 형성된 인맥그룹과 그룹 간 네트워킹을 통해 발현된 시너지가 당신을 성공의 길로 자연스레 안내할 것이다. ⑩ 여기에 당신이 인맥그룹과의 ‘차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면 당신이 일군 성공은 지속성, 즉 영원불변성이라는 최고 단계의 영역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피나는 노력으로 포장되었던 성공이 실은 성공가 뒤에 감춰진 막대한 인맥의 결실임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들을 공개함으로써, ‘인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물론, 성공의 크기를 결정하는 절대적 법칙인 ‘인맥경영’의 핵심 전략을 밝힌다. 저명한 학자의 경제이론이나 엄청난 부를 축적한 CEO의 경영이론이 아닌, 직접 30여 년간 수많은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구축한 경험과 노하우를 근거로 한 현장이론이기에 독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치는 더욱 클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공자가 내게 인생을 물었다

도서정보 : GUYUAN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2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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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가장 빛나는 멘토
사서(四書)에게 듣는 인생 명강!


멘토의 시대다. 저마다 인생의 멘토를 찾고, 그들에게서 힐링을 원한다. 어쩌면 극단의 경쟁과 생계를 위한 사투에서 오는 삶의 고단함이 이런 멘토 과잉의 시대를 낳았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일상적인 공포가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를 갈망하고,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대상을 갈구하게 된 것은 아닐까?
중국 경전은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너무 고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고대 문헌이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까지 사서가 읽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빛바래지 않는 명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이 네 권의 책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고 행복한 길인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사서로 하는 인생 공부, 사람 공부
사서는 철학이다. 젊음, 신의, 우정, 사랑, 정치, 죽음 등 우리를 둘러싼 온갖 감정과 사상을 논한다. 철학이 가장 훌륭한 철학이 되는 순간은 삶과 밀착되어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있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때이다. 책 안에 갇혀 현실 세계로 나오지 못하거나 일부 지식인들의 지적 유희에 그친다면 그것은 죽은 학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서가 매우 훌륭한 현실 세계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도교와 불교가 세상을 초월하는 측면을 강조한다면 유가는 세상으로 들어가는 사상이라는 것이다. 물론 세상을 초월하는 학문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해탈과 자유를 준다. 하지만 세상으로 들어가는 학문은 현실의 실천에 주목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다. 인생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무엇인지 등 큰 공부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닦는 지침이 되어준다.
저자는 이런 현실 공부를 위해 사서 가운데 현대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혜의 정수를 추린 뒤, 우리 삶의 수많은 문제와 접목하여 심오하고 생동감 있는 해석을 전한다. 난해하거나 복잡한 주제들을 현실에 대입해 쉽고 일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것인지, 어떻게 인격을 수양하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며, 어떻게 부모를 섬기고 친구와 상사와 자녀를 대할 것인지 등 살아가면서 심심찮게 부딪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문제들을 다루며 해결책을 찾아간다.
사서가 제시하는 삶의 난제들을 푸는 해법은 고매하거나 특별하지 않다. 여러 방면에서 부딪치고 실패하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고자 한다. 중국 고전이 오늘날까지 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서의 주인공인 공자와 맹자를 비롯한 선현들은 위대한 인물들이지만 그들 또한 자주 실패하고 외면받았다. 정치에 쓰이고 싶었으나 왕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성인의 삶을 살고 싶었으나 본능적인 욕망으로 끝없이 번민하고 갈등했다. 그런 인간적인 기질과 정서를 가졌기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삶의 지혜를 끄집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 즉 공자와 맹자 같은 성인이나 학문의 경지가 높은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면서 인생과 인간의 본질에 접근한다. 사서 속 명문들을 통해 성인들의 삶과 우리의 삶을 한 줄기로 엮어내고, 그 안에서 공감과 위로의 말을 찾아 건네는 것이다.

사서에서 얻는 공감과 통찰의 힘
송나라의 재상 조보(趙普)는 2대 임금인 태종(太宗)에게 이렇게 말했다.

半部《論語》得天下,半部《論語》治天下
반 부 논 어 득 천 하, 반 부 논 어 치 천 하
논어 반 권으로 천하를 얻고, 논어 반 권에 천하를 다스린다.

어쩌면 조금은 과장된 수사일지도 모르지만, 그가 전하려 했던 뜻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그만큼 사서는 우리가 배우고,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인생과 사람의 도리로 가득 차 있다. 조금은 보수적이고, 조금은 낡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오래되었다고 해서 가치 없거나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그 오래된 문구 안에 숨 쉬고 있는 인생의 값진 지혜를 찾아내 삶에 적용한다면 그것만큼 자신을 새롭게 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 살아가기 너무 힘들다고. 그런데도 어쩐지 내가 보는 세상은 화려하기만 하고, 사람들은 그에 맞춰 잘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문득 나만 뒤쳐진 것은 아닐까,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삶의 무게로 휘청거릴 때도 있다. 이 책은 그럴 때 사서를 읽어보라고 권한다. 수천 년 전에 살다간 선인들도 그만큼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았다는 점에서 어쩌면 작은 위안을 얻을지 모른다. 또 어쩌면, 남보다 예민한 촉수로 세상을 감지한 그들의 식견과 통찰력에 감탄하고 공감하면서 현실적인 깨달음을 얻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공자와 맹자가 그렇게 말했으니 그대로 살면 인생이 새로워지고 더 고양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선현들이 겪은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끌어내고, 그것으로 현실을 개선하고 나를 닦는 실천의 방법론을 제안한다. 그리하여 선현들과 나누는 이 낮은 대화는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그 울림 속에는 우리의 인생을 응원하는 힘찬 파이팅이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 아닙니까

도서정보 : Ian H. Robertson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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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독이 아니라 인생의 에너지원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승자의 뇌> 저자 이안 로버트슨이
최첨단 뇌과학과 신경 심리학으로 조명한 스트레스의 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스트레스 상황에 맞닥뜨리곤 한다. 직장, 학교, 집에서 스트레스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강도는 모두에게 다르다. 사소한 시험에서 실수를 했다거나 아침 출근하자마자 상사에게 깨졌다거나 하는 일상적 스트레스부터 사고로 장애를 입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등의 높은 강도의 스트레스도 분명 있다. 그런데 가장 다른 것은 우리들 저마다가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어떤 사람은 역경 앞에서 좌절하고 누군가는 꿋꿋하게 버티고 일어서면서 스스로 더 강해지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별것 아닌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한 채 무너지지만 또 누군가는 삶을 뒤흔드는 엄청난 비극조차 담담히 헤쳐 나가기도 한다. 그 차이는 무얼까. 대체 스트레스란 무엇이고,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삶의 태도는 왜 이렇게 다르단 말인가?
세계적인 신경심리학자이자 뇌과학자인 이안 로버트슨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40여 년간 다양한 연구 과제를 두고 탐구했다.
신간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 아닙니까』(원제 : The Stress Test)는 바로 이 탐구의 과정에서 밝혀낸 스트레스의 본질에 대한 책이다. 이안 로버트슨 박사는 ‘성인의 뇌는 구조화되어 있다’는 믿음이 학계를 지배하고 있던 시절부터 감정적 경험조차 인간의 뇌를 바꾼다는 ‘뇌가소성’ 이론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기까지의 긴 시간 동안 마음과 뇌의 상관관계를 좇으며 연구해왔다. 특히 스트레스가 어떻게 우리 뇌에 작용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했다. 때문에 이 책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에 관한 본질적 탐구이자 현대 뇌과학 발전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방대한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과연 이로울 수 있는가?
불안, 분노, 역경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질문은 ‘과연 스트레스가 이로울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이안 로버트슨 박사는 임상심리학자로서 활동했던 당시에 진료한 환자들의 사례부터 최신 신경심리학과 뇌과학을 넘나들며 스트레스가 인간의 뇌를 어떻게 바꿔놓는지, 또 어떻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작용하는지를 규명한다.
그의 연구 테제는 『우상의 황혼Twilight of the Idols』에서 니체가 소개한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는 경구와 잇닿아 있는데 이는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통제할 수 없는 힘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행위자로 인식한 니체의 사상이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쉽게 말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지적 능력, 수행 능력 등에서 탁월함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먼저 인간의 뇌가 최적의 수행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역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한다. 도전은 뇌기능을 촉진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을 활성화시키는데, 적정한 수준의 노르아드레날린은 인간의 수행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 이 노르아드레날린은 뇌의 청반에서 분사되는 화학물질로 새롭거나 놀랍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등의 자극이 있을 때 활성화된다. 그런데 만약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지루하게 한 가지 일만 반복하다 보면, 즉 자극이 없을 경우 청반이 잠들어버려 노르아드레날린이 분사되지 않고, 반대로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직면했을 경우, 다시 말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그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뇌의 기능을 억제하고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고 한다. 이를 바꿔 말하면 스트레스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는 이 노르아드레날린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스트레스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과 유익한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노르아드레날린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것은 자기 통제권의 강화,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기, 그리고 분노와 불안의 분리와 스트레스 상황의 재평가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통제권이다. 자기 통제권이란 스트레스 상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에게는 예외 없이 이 자기 통제권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강조한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이루어진 한 실험을 예로 드는데, 2008년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 교수 시안 베일록은 연산 문제를 잘 푸는 학생들을 선별해 대중 앞에서 계산 문제를 풀게 했다. 문제를 풀기 전과 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고, 모든 학생의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졌다. 그런데 공통점은 거기까지였다. 사전 조사에서 자신의 연산 실력에 대해 불안해한 학생들은 더 많은 문제를 틀렸다. 반면 기본적인 실력이 비슷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믿는, 즉 불안해하지 않는 학생들은 특별한 결과가 보였다. 심지어 이들은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수록 결과가 더 좋았다.

스트레스에 강한 뇌를 만들 수 있다!
다음으로 주목한 것은 뇌의 접근체계와 회피체계이다. 인간은 위협을 느끼면 피하고자 하는 우뇌가 활성화되고, 호기심을 느끼거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는 접근하고자 하는 좌뇌가 활성화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간은 우뇌의 지배를 받게 되고 뒤로 물러서려고 하게 마련이다. 로버트슨 박사는 그럴 때 물러서지 않고 나아가는 행동 자체가 “의도적으로 좌뇌의 접근체계를 활성화시켜 불안을 느끼고 물러서려는 우뇌를 제압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라고 일갈한다. 나아가 불안의 원인은 두려움이며, 두려움의 대상에 대한 단계적 노출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해석이 모든 것을 바꾼다!
또한 감정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스트레스 상황을 재평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 로버트슨 박사는 서로 다른 감정도 같은 신체적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예컨대 화가 나면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이런 증상은 흥분했을 때도, 두려움을 느꼈을 때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는 것. 즉 ‘화가 난다’고 느끼는 감정이 사실은 ‘두려워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결국 핵심은 이런 동일한 증상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이며, 이런 관점의 변화만으로도 스트레스를 긍정적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면역체계를 키우듯 스트레스에 강하게 단련되는 법

이 책 전반을 통해 저자는 스트레스에 굴하지 않고 약진한 사람과 스트레스에 주저앉은 사람들의 사례와 다양한 연구의 궤적을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또 스트레스 요인을 극복할 과제로 여기는지 피해야 할 위협으로 간주하는지에 따라 스트레스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쾌하게 증명한다. 그렇게 저자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더 잘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어느 정도까지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떻게, 왜 그것이 가능한지 마음과 뇌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서두에서 밝힌 목표에 접근해간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뇌와 마음이 모두 단련된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즉 면역력이 쌓이듯 스트레스에 강하게 단련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
단, 이 책은 친절하지 않다. 40년의 연구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만큼 책 전반을 하나의 궤로 연결해서 해석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저자의 종횡무진한 지적 탐구의 여정은 경계가 없다. 그렇다고 어려운 개념이 난무하고, 현학적인 언어로 채워졌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진솔하고 권위를 버린 실질적인 언어로 모든 것을 설명한다. 독자들은 이 지적 여정에 함께하며 스트레스란 무엇이며, 그것이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지를 명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 뇌 연구의 중요한 발전에 대한 흥미로운 개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직면하는 각각의 도전에 필요한 올바른 정신 균형을 찾는 것에 관한 책 _「키커스 리뷰」
․ 인간의 마음에 대한 매혹적인 책에서 왜 스트레스가 어떤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 현대 스트레스 연구에 대한 매우 즐겁고 흥미로운 이 책에서는 니체의 급진적인 경구를 인용한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_ 스티븐 풀, 『리씽크』저자

구매가격 : 11,200 원

미스티 대본집 1

도서정보 : (주)글라인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4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감각적이고 촘촘한 대사, 끝을 알 수 없는 치밀한 구성과 서사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하게 만든 드라마 <미스티>
무삭제 대본집 발간!

매회 화제를 몰고 다닌 드라마 <미스티>.
제목마냥 뿌연 안개 속을 부유하며 질주하던 주인공들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진한 여운을 남긴 드라마 <미스티>의 대본집이 출간되었다. 신인작가의 작품임에도 방송가 안팎에서 “이처럼 앞이 예상되지 않은, 서사가 촘촘하고 완벽한 극본은 굉장히 오랜 만이었다”, “신인작가지만 그 저력이 느껴졌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대다수 역시 극본에 매료됐다”는 평을 들었을 만큼 완성도 높은 대본으로 보는 재미를 한껏 드높였던 드라마. 대본집에는 작가 특유의 문장 호흡, 편집되지 않은 감정선이 그대로 살아 있어 화면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사연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덕분에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미스터리 멜로의 새로운 지평
숨막히는 텐션으로 빚어낸 ‘사랑과 욕망’의 의미

<미스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혜란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 사이의 치열한 욕망과 비밀로 촘촘하게 엮인 드라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독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그래서 지금의 자리를 온힘을 다해 지키고 싶은 ‘혜란’과 이를 뺏고 싶은 후배 기자 ‘지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골프계의 신성이 되어 금의환향한 후 자신을 버린 혜란을 도발하는 ‘케빈리’와 그의 아내이자 혜란의 친구인 ‘은주’
‘난 사랑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혜란을 향해 그때나 지금이나 ‘널 갖고 싶어’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태욱’과 혜란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그래서 무모했고 순수했던 ‘명우’까지.
각각의 사연과 비밀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의 관계를 촘촘하게 엮어 ‘가지고 싶고, 빼앗고 싶고, 지키고 싶은’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들여다본다.

케빈리의 살해사건으로 시작된 이들의 팽팽한 기싸움. 모두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른 긴장감, 여기에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언론과 이를 막으려는 권력의 음모와 추악한 진실들까지 켜켜이 쌓여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허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혜란의 마지막 승부수가 숨막히는 텐션을 빚어내며 애잔함과 통쾌함을 한꺼번에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드러난 충격적 진실. 그 마지막 순간 드라마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 사랑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하여 말이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한 구성과 감각적 대사, 현실에 맞선 당당하고 속 시원한 사이다 대사 등으로 마니아를 양산해낸 드라마 미스티. 대본집에서는 인물들 사이의 숨겨진 비밀과 욕망, 사랑의 민낯, 무엇보다 충격을 주었던 결말의 ‘목숨 걸고 지키고 싶은 것’과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택의 의미를 좀 더 명징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미스티 대본집 2

도서정보 : (주)글라인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4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감각적이고 촘촘한 대사, 끝을 알 수 없는 치밀한 구성과 서사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몰입하게 만든 드라마 <미스티>
무삭제 대본집 발간!

매회 화제를 몰고 다닌 드라마 <미스티>.
제목마냥 뿌연 안개 속을 부유하며 질주하던 주인공들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진한 여운을 남긴 드라마 <미스티>의 대본집이 출간되었다. 신인작가의 작품임에도 방송가 안팎에서 “이처럼 앞이 예상되지 않은, 서사가 촘촘하고 완벽한 극본은 굉장히 오랜 만이었다”, “신인작가지만 그 저력이 느껴졌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대다수 역시 극본에 매료됐다”는 평을 들었을 만큼 완성도 높은 대본으로 보는 재미를 한껏 드높였던 드라마. 대본집에는 작가 특유의 문장 호흡, 편집되지 않은 감정선이 그대로 살아 있어 화면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사연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덕분에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미스터리 멜로의 새로운 지평
숨막히는 텐션으로 빚어낸 ‘사랑과 욕망’의 의미

<미스티>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혜란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 사이의 치열한 욕망과 비밀로 촘촘하게 엮인 드라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독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그래서 지금의 자리를 온힘을 다해 지키고 싶은 ‘혜란’과 이를 뺏고 싶은 후배 기자 ‘지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골프계의 신성이 되어 금의환향한 후 자신을 버린 혜란을 도발하는 ‘케빈리’와 그의 아내이자 혜란의 친구인 ‘은주’
‘난 사랑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혜란을 향해 그때나 지금이나 ‘널 갖고 싶어’라며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태욱’과 혜란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그래서 무모했고 순수했던 ‘명우’까지.
각각의 사연과 비밀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들의 관계를 촘촘하게 엮어 ‘가지고 싶고, 빼앗고 싶고, 지키고 싶은’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들여다본다.

케빈리의 살해사건으로 시작된 이들의 팽팽한 기싸움. 모두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른 긴장감, 여기에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언론과 이를 막으려는 권력의 음모와 추악한 진실들까지 켜켜이 쌓여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허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혜란의 마지막 승부수가 숨막히는 텐션을 빚어내며 애잔함과 통쾌함을 한꺼번에 선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드러난 충격적 진실. 그 마지막 순간 드라마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 사랑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하여 말이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한 구성과 감각적 대사, 현실에 맞선 당당하고 속 시원한 사이다 대사 등으로 마니아를 양산해낸 드라마 미스티. 대본집에서는 인물들 사이의 숨겨진 비밀과 욕망, 사랑의 민낯, 무엇보다 충격을 주었던 결말의 ‘목숨 걸고 지키고 싶은 것’과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택의 의미를 좀 더 명징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비즈니스 영어,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도서정보 : 김아란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마디가 백 마디 되는
기적의 비즈니스 영어회화!



재미있게 보고 생생하게 듣는 영어회화
피곤한 출퇴근 길, 하루 10분으로 비즈니스 영어를 마스터 하자!

《비즈니스 영어,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회화 표현을 60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직장인들이 일반적으로 겪을 법한 각각의 상황은 IBM과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수년간 경험한 저자가 실무에서 직접 발로 뛰며 경험했던 일이다. 저자는 이 경험을 독자들이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툰으로 그렸다. 독자들은 재미있는 카툰을 통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그 상황에서 사용할 만한 비즈니스 영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패턴과 예문을 다양하게 제시해 독자로 하여금 풍부한 비즈니스 영어회화를 가능하게 했으며, 독자가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Check Point를 넣어 철저한 훈련을 통해 학습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자 했다.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이 하루 단 10분만 투자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 《비즈니스 영어,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는 비즈니스 회화가 부족한 직장인, 취업준비생에게 최적화된 책이다. 카툰으로 쉽게 읽고, 패턴으로 폭넓게 복습하며 Check Point로 확인해보자.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을 무료로 제공된 MP3 파일로 듣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비즈니스 영어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다!


요즘 같은 때 영어 한마디 못하고, 이메일 한 줄 못 쓰고 어떻게 산답니까?
인격 회복 프로젝트, 《비즈니스 영어,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취직 준비할 때도, 취업한 후에도 가능한 영어 사용을 피하려고 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업무가, 가고 싶던 직장이 외국계 회사는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영어와 떨어져 지낼 수 없는 환경에 처했다. 내가 피하려 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젠 외국계 기업이 아니더라도 영어 이메일 쓰기 몇 줄, 전화 받기 몇 마디, 거래처 미팅 등 예상치 못한, 아니 예상하기 싫었던 상황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디 녹록하던가! 출근하고 퇴근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벅차다. 시간이 없는 게 핑계라고? 아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아침에 집에서 나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까지 12시간은 족히 지나있다. 취준생이라고 크게 다를까? 해야 할 공부는 이미 차고 넘쳤고, 아직 입사도 못 했는데 회사에서 필요한 영어 준비는 사치다.

이젠 비즈니스 영어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더는 회사에서 눈치 보지 말자.
일도 잘 하고 영어까지 잘 하는 만능 직원이 되자!

실전에서 바로바로 써먹는 비즈니스 영어회화!
13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가 알려주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 회화!


▶ 이 책의 특징

회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온갖 상황 총망라!

입사, 자기소개, 동료와의 coffee break, 이메일 쓰기, 상사와의 면담, 인수인계, 전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업무 보고, 고객과의 미팅, 출장 등 회사 생활의 핵심 부분을 한 권으로 끝!

영어회화 책, 이미 책장에 여러 권 쌓여 있잖아요.
이제 우리 의미 없는 소비는 그만 멈춰요.

비싸게 주고 사서 쌓아두기만 하면 의미 없다. 재미있게 읽고 똑똑하게 써먹는 비즈니스 영어회화!
빽빽하게 지루하게 구성된 영어회화 책은 이제 그만! 작가가 직접 그린 카툰으로 피곤한 출퇴근 하루 10분, 재미있게 공부하자!

제일 중요한 건 뭐?

결국 말은 전달이다. 나 혼자 웅얼대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으로 배우는 진짜 영어! 계속 듣다 보면 내 것이 된다!
무료로 제공하는 MP3 파일로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으며 간편하게 공부하자!

• 공식적인 자리에서 쓰이는 100여 가지 필수 영어회화 패턴
•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대화 에피소드 60가지 수록
• 영문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 간단한 영어 면접 TIP
• 영어 이력서 작성 TIP
• 글로벌 직장 생활 TIP


▶ 《비즈니스 영어,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의 대상 독자

업무상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초급자부터 보다 세련되고 정확한 영어로 말하고 싶은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 이번에 외국계 회사로 옮기자! - 김대리
- 폼 나는 ‘그굴’로 들어가자! - 취준생
- 내가 부하 직원보다 영어만 됐어도… - 박 부장
- 하필 새로 온 매니저가 외국인? - 최 실장

구매가격 : 11,900 원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도서정보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0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푸,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그 시절의 우리가 묻고 곰돌이 푸가 답하다.
월트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삽화 수록!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곰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의 말!

A.A 밀른의 《Winnie the Pooh 위니 더 푸》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곰돌이 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나를 지키기 위해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
나로 살기 위한 곰돌이 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말.

“푸는 말이야,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일은 하지 않아!
바보 같은 짓을 해도 푸가 하면 잘 돼.”

이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곰돌이 푸의 긍정적인 기운과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 중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모았다. 말하자면 곰돌의 푸의 입으로 전하고 니체가 거드는 셈이다. 행복은 여전히 먼 곳에 있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했는지에 대한 기억도 점차 흐려져 오늘도 ‘행복’을 찾는 일이 영 요원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치면 어떤 페이지를 열든 푸가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며 우리를 위로해줄 것이다. 어린 시절 우리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여주었던 작지만 사랑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

멋지지 않으면 어떤가요? 눈앞의 행복을 꽉 잡으세요.
행복이 눈앞에 있는데도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에 외면하고 있나요? 혹은 눈앞의 행복이 생각했던 것처럼 근사하지 않아서 머뭇거리게 되나요? 멋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 어떻게든 찾아온 행복을 꽉 움켜쥐세요!
_본문 중에서

이렇듯 이 책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곰돌이 푸의 추억을 다시 불러온다. 그래서 푸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단순하지만 편안하게 스며들어오는 푸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용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곰돌이 푸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응원의 메시지

* 가끔 바보 같아 보일 정도로 천하태평해 보이던 푸. 어릴 땐 지나가는 말인 줄만 알았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네요. 오랜만에 <곰돌이 푸>를 봐야겠어요._ID seok04****

* 만화 <곰돌이 푸>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곰돌이 푸! 역시 잘 만들어진 만화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 마음을 쿡쿡 찌르는 명대사들이 숨어 있었다니! _ID newa***

* 곰을 좋아할 나이도 지났건만,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친구인 곰돌이 푸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 새삼 실감이 나네요. _ID luck****

* 어릴 때는 그저 착하고 귀여운 곰돌이 푸가 주인공인 만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삶에 관한 철학이 담긴 만화였어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_ID cityme****

*‘매일 행복한 건 아니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어린 시절 봤던 만화에 이렇게 공감 가는 인생 명언이 있었다니. 감탄 또 감탄합니다._ID hyse*****

구매가격 : 8,400 원

베트남 100배 즐기기 `18~`19(개정2판)

도서정보 : 허유리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1월 1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여행지 베트남
현지 최신 정보 반영한 <베트남 100배 즐기기> ‘18~’19 개정판

태국을 제치고 ‘한국 여행자가 가장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여행지’에 등극한 베트남. 연간 150만 명의 한국 여행자가 베트남을 찾고 있는 가운데, 매해 빠르게 변하는 현지 상황에 발맞춰 최신 정보를 반영한 <베트남 100배 즐기기> 개정판이 출간됐다. 다수의 스테디셀러 여행서를 펴낸 허유리 작가가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지금 이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베트남 최신 여행 정보를 전한다.
개정판에는 2017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베트남 지역번호 변동 소식과 더불어 현지 상황에 맞게 여행 정보를 전면 수정∙보완해 실었다. 폐업한 터미널과 더 이상 운항하지 않는 항공편 등을 삭제하고, 증편되거나 축소된 교통편도 새롭게 수정했으며, 바뀐 교통 정보로 여행자들의 발이 묶이는 상황에 대비해 추가 당부 사항도 덧붙였다. 문을 닫은 식당과 명소를 대신해 새롭게 급부상한 스폿을 추가했고, 기존 식당이나 여행지의 운영 시간 및 가격 등 작은 변동 사항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수박 겉핥기식 설명이 아닌, 박물관과 유적지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짚어주는 ‘꼼꼼 가이드’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소개하는 ‘Enjoy More’까지 더해 512페이지에 걸쳐 대표 도시와 근교 여행지에 대한 완벽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구글맵으로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려운 베트남의 특성을 고려해 상세하고 정확한 지도를 구현, 권역별 휴대용 맵북과 핵심 도시의 대형 폴더 지도를 증정한다.
<베트남 100배 즐기기>에는 체계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저자의 정성과 배려가 녹아 있다. 현지에서 헤맬 확률은 줄이고 베트남 여행의 즐거움은 100배 누려보자.



왜 《베트남 100배 즐기기》인가?

1. 탄탄한 여행 정보, 정확한 여행 포인트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여행 정보는 탄탄하고, 여행지에 대한 깊은 이해는 베트남 여행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준다. 최소한의 동선으로 최대한의 볼거리를 즐기는 법, 보고, 먹고, 머무는 각 도시별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가 <베트남 100배 즐기기>에 담겨 있다.

2. 현지 상황 꼼꼼히 반영한 최신 여행 가이드
시시각각 변하는 베트남 현지 상황을 파악해 현 시점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여행자의 발을 대신할 대중교통 상황을 도시별로 집중 점검해 변경된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각 도시의 숙소, 식당, 명소의 위치, 요금, 영업 시간 등 작은 정보도 집중 체크해 여행길의 불편을 덜었다.


3. 볼거리 이면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의 흐름을 가진 베트남. 유구한 왕조의 계보나 전쟁의 역사 등을 알고 나면 더 깊이 있는 베트남의 면면이 보일 것이다. 이처럼 볼거리 이면에 숨쉬고 있는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쉽게 정리했다. 특히 현지의 자세한 설명이 부족한 박물관이나 유적지 등은 세심한 설명을 더해 ‘꼼꼼 가이드’로 수록하였다.

4. 휴대하기 좋은 맵북과 대형 폴더지도 증정
베트남은 구글맵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찾기 어렵고 거리뷰도 제공되지 않아 길을 헤매기 쉽다. 때문에 저자는 보다 읽기 편하고 정확하며 상세한 지도를 만드는 데 정성을 쏟았다. 주요 도시의 실측 지도를 상세하게 표기해 맵북에 실었고, 베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시는 대형 폴더지도에 담아 헤매지 않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11,200 원

금색기계

도서정보 : Kotaro Tsunekawa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생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부 신의 조화야.”
환상과 가슴 뭉클한 인간사가 얽힌 극상의 에도 판타지

★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

완벽하게 새로운 판타지 미스터리의 등장
환상적인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작가 쓰네카와 고타로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첫 작품 <야시>로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과 독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제1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에도 매년 주요 문학상의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온 쓰네카와 고타로의 작품들은 국내에도 소개되어 독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6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작 《금색기계》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데뷔작 이래 또 한 번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우타노 쇼고, 요네자와 호노부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이 거쳐 간 미스터리 분야의 최고 권위 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얻었다.

“완벽하게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냈다. 수상작은 이것 외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_이노우에 유메히토(《러버 소울》, 《마법사의 제자들》 저자)

《금색기계》는 환상의 존재와 인간이 공존하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범상치 않은 운명을 가진 사람들의 신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손을 가진 소녀와 타인의 살의를 볼 수 있는 소년, 충격적인 비밀을 안고 있는 유능한 도신(에도시대의 경찰), 그리고 신으로 칭송받는 불가사의한 존재 ‘금색님’. 문명이 꽃피는 평화로운 시대이면서도 한편으로 풍요로운 자연 속에 신과 요괴들이 살아 있을 것만 같은 에도시대. 소설은 미야베 미유키를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을 매혹시킨 이러한 시대의 매력을 잘 담아낸 소설임과 동시에, 개성적인 등장인물과 흥미로운 사건들로 촘촘하게 짜인 훌륭한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판타지 요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것은 바로 이러한 기발한 설정과 탄탄한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옮긴이의 말처럼 “추리소설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재미있는 소설은 재미있다는 뜻”이다.

“이 앞에 아직 뭔가가 더 있다. 세상사에서 벗어난 옛날이야기 같은 세계가.”
수수께끼의 존재를 통해 교차되는 사람들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 하루카는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망 없는 노인들에게 안락한 죽음을 선사한다. 평화로워 보이면서도 어딘가 위태로운 그녀의 일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을 해하려던 떠돌이 무사를 얼떨결에 죽이고 만 것이다. 그가 죽기 전 남긴 말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함께 하루카에게 큰 파문을 남긴다. 그녀가 과거 무참히 살해당한 유민 무리의 생존자라는 것. 자신의 존재에 회의감을 느낀 하루카는 무작정 집을 떠나 산속에서 ‘금색님’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존재와 맞닥뜨린다. 온몸이 황금으로 이루어진, 어떤 질문이든 답해준다는 절대적이고 신령한 존재. 그와의 만남을 통해 하루카의 끝을 알 수 없는 모험이 시작된다.
소설에는 죽음의 손을 가진 소녀와 금색님이라는 존재를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안의 힘으로 거대한 유곽의 주인이 된 남자, 백성들 사이에서 마치 설화처럼 알려져 있는 산속 궁궐에 사는 도깨비 등 옛날이야기에 등장할 법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오래 전 산촌에서 발생한 유민 살해 사건을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알 수 없는 금색님의 정체, 유민들을 살해한 범인, 그리고 때때로 소리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소녀들의 행방. 이야기는 감추어져 있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 금색님의 정체는 이 소설의 가장 놀라운 부분 중 하나이다. 이처럼 기발한 발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문장이 만나 조금 낯설지만 깊이 있는 미스터리가 탄생했다.
쓰네카와 고타로는 에도시대에서도 문명과 조금 떨어져 있는 산촌을 배경으로 각자의 운명에 저항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선과 악을 오가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삶을 비현실적인 세계로 그려냈다. 그러나 아주 낯설지는 않다. 어릴 적 듣던 옛날이야기나 동화 속 이야기처럼 신비로운 존재가 등장하는 가운데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금색기계》는 환상의 세계를 매혹적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작품 중에서도 단연 뛰어나다. 작가 자신만의 기발한 요소를 더해 독특한 옛날이야기의 세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작가 또한 이 소설에 대해 그간의 작품 중 가장 공과 시간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다 쓰고 나니 얼이 빠지고 정신이 멍해진다고. 그가 창조해낸 세계는 위화감을 풍기면서도 하나의 이야기로 녹아들어 정신이 멍해질 만큼 독자를 소설 속으로 빨아들인다.

◉ 추천평
“이렇듯 독특한 설정과 그 설정을 포용할 만큼 힘 있는 이야기가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추리소설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재미있는 소설은 재미있다는 뜻이다.”
_옮긴이 후기에서

◉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심사평
“많은 후보작들 중 가장 강렬한 작품이었다.”
_기타무라 가오루(소설가, <엔시 시리즈> 저자)
“기발한 발상과 탁월한 문장.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가이다.”
_다나카 요시키(<은하영웅전설 시리즈> 저자)
“군더더기 없는 문체와 뛰어난 묘사, 이야기의 센스와 기지가 탁월한 작품. 후보작 중 단연 가장 높은 역량을 갖춘 작품이었다.” _심포 유이치(소설가)
“작품을 읽는 동안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재구축하며 수수께끼 풀이에 푹 빠져들었다.”
_야마마에 유즈루(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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