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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100배즐기기(개정3판)

도서정보 : 김미려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2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맛있는 먹거리와 멋진 자연환경이 가득한 매력 만점 여행지
타이완 전역을 속속들이 담아낸 2018년 최신판 출간!

이미 한국인이 꾸준히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가 되어버린 타이완은 짧은 비행시간과 수많은 먹거리, 저렴한 물가로 몇 번이나 방문해도 즐거운 나라가 되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매력을 가진 지방 도시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이에 맞춰 항공편 또한 늘고 있다.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면서 새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트렌드 또한 시시각각 바뀌는 실정이다. 이런 타이완의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담은 《타이완 100배 즐기기》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개정판에는 타이베이에 공항철도가 새롭게 운행되면서 타오위엔공항에서도 버스가 아닌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해진 정보를 비롯해 버스가 증편∙축소된 내용 등 여행에 필수적인 교통 정보를 전면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최근 여행자에게 핫한 맛집부터, 새로운 볼거리와 쇼핑 플레이스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90여 개의 스폿을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스폿의 운영 시간과 가격 또한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스폿의 위치 정보에서는 MRT를 노선 색깔에 맞는 아이콘으로 만들어 노선도에서 해당 역을 찾기 쉽게 했다. 여행자를 위한 상세한 월별 날씨 정보를 비롯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타이완 간식인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에 대해서도 더 많은 정보가 추가되었다.
여기에 오랜 기간 타이완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수집한 지역 정보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타이완의 주요 5개 도시인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까오숑, 타이동 외에 36곳의 지역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판에는 중서부의 쟈이 지역에 대한 정보 또한 추가했다. 이렇게 타 도서에 비해 다양하게 수록된 이 지역들은 타이베이가 아닌 새로운 지역으로의 여행을 원하는 타이완 덕후 여행자에게도 가장 알맞는 여행서가 될 것이다.
《타이완 100배 즐기기》는 여행 준비에 골머리를 앓는 여행자를 위한, 낯선 지역과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있는 여행자를 위한, 그리고 그 나라의 다양한 매력을 짧은 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더 많이 느끼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당신의 타이완 여행을 100배 더 즐겁게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 네이버 대표카페 <즐거운 대만여행> 운영자의 엄선 스폿
웹상에서 이미 메이(Mei)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알아주는 타이완 여행 전문가이자, 네이버 대표카페 <즐거운 대만여행>의 운영자가 엄선한 장소들이 모여 있다. 오랜 기간 수차례의 타이완 여행으로 다져진 맛집 탐색 능력과 정보력을 살려 장소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소개한다. 수많은 장소를 소개하기보다 지역별로 중점적인 곳과 타 도서에서는 보기 힘든 작가만이 보유한 추천 장소와 정보를 선별해 수록했다.

● 여행이 쉬워지는 다양하고 자세한 교통 정보
지역별 가는 방법에는 출발 지역별, 교통수단별 교통 정보를 자세하게 담았다. MRT가 있는 지역 외에는 버스 외에도 교통수단을 복합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초보 여행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버스는 언어를 모르면 이용하기 어렵다는 인식과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동 방법과 버스정류장, 탑승 방법 등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한다.

● 타이완 여행을 이해하기 위한 지역별 여행 개요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각 지역 여행지의 대략적인 위치를 보여주며, 여행 방법과 숙박하기 좋은 지역, 지역별 숙소의 특징 등 숙소 정보를 설명한다. 그 뒤로 가는 방법, 시내 교통, 교통 패스, 베스트 코스 등을 정리했다. 다양한 지역으로의 교통수단과 이동 시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했으며, 자세한 지역별 이동 방법은 세부 지역에서 설명한다.

● 동선과 시간을 고려한 효율적인 추천 여행 코스
각 파트별로 해당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추천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역을 선정해 교통수단에 따른 이동 방법과 시간대를 고려한 최적의 베스트 코스를 만들었다. 이 베스트 코스와 더불어 세부 지역에서도 볼거리 위주의 추천 코스를 수록해 어느 지역을 가던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다니면 된다.

● 다양한 지역별 상세도가 들어간 휴대용 맵북 수록
휴대용 맵북에는 각 지역의 상세도가 수록되어 있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본문에 수록된 스폿 뿐만 아니라 본문에 수록되지 않은 장소와 랜드마크도 함께 표시해, 해당 장소를 찾는 이정표가 되어 더욱 수월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기차역, 선착장, 출구, 자전거 대여소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지도에 모두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한 손에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맵북과 함께 타이완을 누비며 여행해 보자.

구매가격 : 12,250 원

드롭:위기의 남자(The Drop)

도서정보 : MICHAEL CONNELLY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 악이 존재한다면,
그 악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세계 15대 주요 추리문학상 석권,
전 세계 40여 개국 1억 독자들이 열광하는
전설적인 스릴러의 거장이 선보이는 고품격 신작 스릴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나는 데 이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며 명실 공히 세계적인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그 열다섯 번째 작품 《드롭:위기의 남자(The Drop)》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LAPD 미제사건 전담반으로 복귀한 형사 해리 보슈의 직업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DNA의 이중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작품 《드롭》은 거장 마이클 코넬리에게도 크나큰 도전이자 모험이었던 걸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였기 때문이다. 마이클 코넬리가 아니었다면 감히 도전조차 쉽지 않았을 시도였지만, 작가는 연결 지점이 없는 두 사건을 마치 톱니바퀴처럼 빈틈없고 치밀하게 교차시키며 형사 해리 보슈의 세계를 보다 실감 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나는 다방면에서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제목을 좋아한다. 이 책의 제목 ‘드롭(The Drop)’은 작품 속 두 개의 사건과 해리 보슈의 상황을 의미한다. 하나는 22년 전 희생자에게서 채취된 ‘피 한 방울(a drop)’이 성폭행범의 DNA와 일치하는 데서 비롯된 미제사건이다. 다른 하나는 한 남자가 샤토마몽트 호텔에서 ‘추락(drop)’하여 사망한 사건으로, 해리 보슈는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니면 단순한 실수에 의한 것인지 수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근무연장프로그램(DROP;Deferred Retirement Option Plan)’을 신청하여 3년의 추가 근무를 허락받은 형사 해리 보슈의 앞날을 염두에 두었다.” _저자 인터뷰에서(www.michaelconnelly.com)

《드롭》은 다작하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주요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를 거듭하는 작가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퀄리티의 작품 완성도와 함께 동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2년 만의 신작 소식에 전 세계 1억 독자들은 열광했고, 신작 《드롭》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등재되었다. 전 세계 문단과 언론의 호평 세례도 이어졌다. <허핑턴 포스트>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스릴러계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또 다른 성공작! 그가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작가적 재능은 더욱 빛을 발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스토리가 탄생한다”라고 호평했고, <시카고 트리뷴>은 “결국 ‘해리 보슈’는 허클베리 핀과 제이 개츠비, 필립 말로처럼 미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주인공의 반열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라 찬사를 보냈으며, <북리스트>는 “어느 조직에나 윗선의 입김이나 간섭은 있게 마련이지만, 코넬리는 능수능란하게 그 문제의 양면을 보여주고 있다. 애매모호함이 만연한 현실세계를 잘 반영한 범죄소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2년 전 살인사건에서 발견된 의문의 DNA
그리고 시의원 아들의 알 수 없는 죽음
동시에 두 사건을 좇는 형사 해리 보슈의 대활약!
미국 범죄소설의 고전이라 일컬어질 최고의 명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제15편

형사 해리 보슈의 임무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근무연장프로그램, 일명 DROP(Deferred Retirement Option Program)으로 정년퇴직 시한이 39개월 연장된 보슈는 그 어느 때보다 사건에 목마르다. 그런 보슈에게 마침내 두 건의 사건이 동시에 할당된다. 하나는 1989년 강간살인사건에서 채취한 DNA가 29세 성폭행범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 사건이 22년 전에 일어났다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 용의자는 8세였다는 건데, 그렇다면 그 어린 나이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걸까? 아니면, 새로 설립된 과학수사연구실에서 뭔가 커다란 실수가 있었던 걸까? 후자라면 현재 재판의 증거자료로 사용되고 있는 모든 DNA 분석검사 결과의 신빙성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에 사건은 무엇보다 민감하고 조심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보슈와 그의 파트너 추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경찰국장으로부터 즉각 사망사건 현장으로 달려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시의원 어빈 어빙의 아들이 샤토마몽트라는 고급 호텔의 고층 객실에서 추락사한 것. 보슈의 오랜 숙적인 어빈 어빙은 다른 형사들을 제쳐놓고 보슈에게 직접 사건을 맡아서 수사해줄 것을 요청하고, 정치적 색채가 짙은 ‘하이 징고’ 사건인 만큼 보슈는 이번 사건이 달갑지만은 않다.

“뭐가 까칠하다는 거야? 내가 맡은 사건에 정치적인 간섭이 들어오는 건 딱 싫어하는 거? 이거 알아? 오늘 다른 사건도 하나 맡았어. 열아홉 살 아가씨가 강간당하고 해변가 바위 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어. 그런데 그 사건을 해결하라고 나를 불러낸 시의원은 한 명도 없었어. 웃기지 않아?”
키즈는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요, 선배, 공평하지 않다는 거. 선배한텐 모두가 중요하거나 아무도 중요하지 않죠. 하지만 정치에선 그런 말이 먹히지 않아요.” _본문 중에서

한시라도 빨리 사건 해결을 독촉하는 시의원 어빈 어빙의 정치적 압박과, 사건을 단순 자살로 매듭지으라는 경찰국 내의 암묵적인 종용에도 형사 해리 보슈는 언제나 그랬듯 자신만의 길만을 묵묵히 걷는다. 외부적인 요인에 결코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책임하에 있는 두 건의 사건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선택은 이번에도 남달랐다. 대다수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사건을 뒤얽으며 충격적인 결말을 선보이는 데 집착하는 것과 달리, 《드롭》에서 보슈는 조지 어빙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힌 후에 곧바로 누구도 감히 상상 못할 또 다른 어두운 심연의 세계를 폭로한다. 조직과 세상, 그리고 범죄라는 악에 강렬히 대항하며 정의와 사명감에 불타는 보슈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악은 어디에서 오나요?”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요. 당신은 거의 날마다 악과 대면하잖아요. 그 악은 어디에서 오는 거죠? 사람들은 어떡하다 악해지는 거죠? 악이 공기 중에 퍼져 있나요? 감기에 걸리듯 악에 걸리는 건가요?” _본문 중에서

“《드롭》의 마이클 코넬리보다
더 훌륭한 범죄 소설을 발표한 작가는 없다!” -월스트리트 저널
쉴 새 없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형사 해리 보슈의 기적의 활약상!

희대의 살인마 ‘음침한 숙면자(Grim Sleeper)’를 주요 모티프로 차용한 《드롭》은 시의원 어빈 어빙과의 관계를 통해 작가 최초로 정치적 요소를 작품에 도입하여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시리즈의 전작 이후 15세의 딸을 홀로 키우게 된 형사 해리 보슈의 자녀교육 방식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사에 방해되지 않도록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은 것이다. 장래에 형사가 되기를 꿈꾸는 딸 매디는 아버지의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함께 사건에 관해 얘기하며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는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보슈가 딸 매디에게 스스로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사격 훈련을 시키고, 주말에 사격대회에 참가하기도 하는 장면에선 무릎을 탁 치는 유쾌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앞으로 ‘형사 해리 보슈’로 살게 될 시간적 한계는 정해졌고, 경찰국에서 마지막 나날을 보내고 있는 보슈는 이제 곧 자신의 임무를 마감하겠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남아 있다. 앞으로 보슈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배지를 반납하고 은퇴를 준비하게 될까? 이번 사건에서 그가 저지른 실수는 점차 그의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일까? 딸아이 매디와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게 될까? 책장을 덮은 후에 더 많은 궁금증을 남기는 신작 《드롭》은 사반세기라는 오랜 기간 동안 이어져온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중에서도 뛰어난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정황과 증거를 토대로 한 보슈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수사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연달아 폭로되는 두 가지 섬뜩한 진실과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보슈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은 읽는 이의 머리를 강타하며 오랫동안 뇌리에 강렬하게 박히는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예요. 이자와 같은 인간들 때문에. 숭고한 일이이에요, 우리가 하는 일. 그걸 잊지 마세요. 선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했는지 기억하시라고요.”
보슈는 전화를 끊고 생각에 잠겼다. 그가 어떤 실수를 했고 어떤 실패를 했든,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그는 이제야 깨달았다. 항상 임무가, 그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그의 사명. _본문 중에서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는 다크 히어로 히에로니머스 ‘해리’ 보슈(Hieronymus ‘Harry’ Bosch)에 대하여
15세기 네덜란드 환상 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의 이름을 딴 형사 해리 보슈는 1992년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에드거 상 수상작인 《블랙 에코》에 처음 등장했다. 할리우드의 창녀였던 보슈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 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고, 이후 청소년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절망을 먼저 경험했던 보슈는 16살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보슈는 25사단의 땅굴쥐로 활동했는데 이는 베트콩의 주 이동로인 미로 같은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후 그는 LA로 돌아와 강력반 형사로 일하게 된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특히 피해자)에 대한 열정으로 형사로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지만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경찰 상부와 FBI로부터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했는데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 보슈의 오른쪽 어깨에는 베트남전 참전 당시 새긴 쥐 문신이 있으며 머리카락은 살짝 은색을 띤 갈색, 눈동자는 거의 검은 갈색이다. 재즈광인 보슈는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한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이복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3,860 원

(최신개정판)지금, 만나러 갑니다

도서정보 : ICHIKAWA TAKUJI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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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적 같은 단 한 사람”
비의 계절에 시작된 세상 가장 특별한 사랑 이야기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킨 밀리언셀러
영화, 드라마, 만화로 제작된 경이로운 기록의 소설!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로 기억되는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3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고,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 1위와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제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한바탕 열풍이 불었다. 그 열기는 한국에도 전해졌다. 소설은 출간 이래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는 지금도 일본 로맨스영화 평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다쿠지가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입소문만으로 수십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출간 이후에는 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당시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 작품으로 일본의 연애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처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그리운 사람과의 기적 같은 재회를 그렸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쿠미는 비 오는 날 아들 유지와 함께 찾은 숲속에서 놀랍게도 죽은 미오와 재회한다. 이야기는 누구보다 차근차근 마음을 쌓아가며 느리게 사랑해온 두 사람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극적인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느리다 못해 늦돼 보이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은 어느새 모두의 마음을 따뜻한 색채로 물들여버린다.

“다시 비의 계절이 돌아오면,
둘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러 올 거야.”
다쿠미는 1년 전 사랑하는 아내 미오를 잃고 아들 유지와 함께 살고 있다. 부족한 것도 많고 모든 게 서툴기만 한 그는 자기 한 몸 돌보기도 쉽지가 않다. 다쿠미는 아들 유지에게 미오가 아카이브 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별, 누군가 잊지 않는 한 그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다쿠미는 그것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6월의 어느 날, 유지와 산책을 나갔던 다쿠미는 비 오는 숲속에서 기적처럼 미오와 재회한다. 금세 알아볼 수 있는 그리운 윤곽, 잊을 수 없는 그리운 향기. 그녀는 미오의 유령일까? 사실은 미오가 살아 있었던 걸까? 그 놀라운 광경에 다쿠미는 다시 비의 계절이 되면 돌아오겠다던 미오의 말을 떠올린다. 그녀는 정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들의 특별한 나날이 시작된다.

“우리는 몇 번이고 이렇게 사랑에 빠질 거야.”
미오는 다쿠미는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쿠미는 그런 그녀에게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서로의 곁을 맴돌았던 학창시절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첫사랑, 그리고 두 사람에게 찾아왔던 시련까지. 더디게 시작한 사랑을 끝내 이뤄냈던 것처럼, 두 사람은 또다시 사랑을 한다. 반드시 지평선에서 맞닿는 하늘과 바다처럼, 둘은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자네들은 만나기만 하면 반드시 서로 좋아하게 돼버리는군.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저거하고 똑같아. 하늘과 바다는 반드시 하나가 돼. 언제든, 어디서든.”

주인공 다쿠미는 남들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그런 그가 미오의 괜찮다는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고, 다쿠미를 위해 자신의 운명을 모두 내거는 미오의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장 순수하고도 근본적인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곁이 되어주는 것, 그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을 주는 것. 그 흔한 밀고 당기기도 없이 오로지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강렬한 감동을 준다.
과연 그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 홀연히 다시 나타난 미오의 정체는 무엇일까. 언뜻 슬픔이 예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임에도 결코 절망은 깃들어 있지 않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의 아픔에도 그들은 씩씩하게 살아간다. 사랑 때문에 상실은 더 아프지만, 사랑 때문에 인간은 힘을 얻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늙지 않는 비밀

도서정보 : Elizabeth Blackburn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23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스탠퍼드대학교 장수센터, 세계 의료협회 필독서
<뉴욕타임스> <가디언> <사이언스> 추천서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직접 밝히는
건강과 수명 연장의 비밀, 텔로미어 효과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처럼 인류는 오랫동안 늙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텔로미어’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발견한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가 200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입증되었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 염색체의 양 끝단 구조를 일컬으며, 이는 염색체의 손상을 막아주는 덮개 역할을 한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조금씩 짧아지면서 일정 길이 이상 줄어들게 되면 세포가 분열을 멈추는데, 그렇게 되면 더 이상 건강한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게 되고,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되어 죽는다. 즉, 텔로미어의 마모가 우리의 노화와 수명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 노화를 억제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텔로미어 길이를 늘여 노화를 거꾸로 되돌릴 수 있을까? 블랙번은 이 책 《늙지 않는 비밀The Telomere Effect》을 통해 그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임을 보여준다. 그는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과학적 연구결과와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의 질병수명(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뚜렷한 질환을 갖고 살아가는 햇수)를 줄이고, 건강수명(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햇수)을 늘리는 길을 제시한다. 또한 세계적인 건강심리학자이자 UCSF 정신의학과 교수인 엘리사 에펠이 저술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신체뿐만 아니라 감정 및 사고가 텔로미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텔로미어를 돕는 마음 자세에 대해 알려준다.
노화 연구의 혁명기를 불러온 이 두 저자는 자신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텔로미어 지식을 일반 독자들의 눈에 맞게 단순화하는 엄청난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저자들이 알려주는 ‘늙지 않는 비밀’ 역시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비싸지 않다는 사실이다. 인류의 오랜 열망인 불로장생의 열쇠가 엄청난 특약이나 기법에 있지 않고 매일매일 섭취하는 음식과, 운동, 수면, 사고 습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있음이 책 전반에 걸쳐 확연히 드러난다. 《늙지 않는 비밀》이 가장 과학적이면서도 가장 일상적인 방법으로 당신의 젊음과 건강을 책임져줄 것이라 확신한다.

노화를 결정짓는 ‘생체시계’를 보호하다
세포부터 젊어지게 만드는 혁명적 프로젝트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최대한 젊음을 유지하며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화를 결정짓는 생체시계인 텔로미어의 보호되어야 하는데, 블랙번은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라는 생물학적 지표를 발견함으로써 그 수수께끼를 해결했다. 텔로머라아제는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짧아진 텔로미어 끝에 DNA를 덧붙여서 염색체를 원상 복원시킨다. 이는 염색체 자체가 보호되고, 새 세포로 정확한 사본이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그런 세포는 계속 자기 자신을 재생할 수 있다. 텔로머라아제가 세포 분열에 따르는 텔로미어의 감소를 늦추거나, 막거나, 더 나아가 되돌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의 역할과 효과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며, 세포가 어떻게 늙어가는지 또 어떻게 해야 세포가 유지되고 젊어지는지를 이해시킨다. 또한 그동안 들어온 건강에 좋은 조언과 지침들이 구체적으로 세포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게 함으로써 세포부터 젊어지게 만드는 블랙번과 에펠의 이 놀라운 프로젝트에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텔로미어는 당신의 생각에 귀 기울인다
내 몸을 늙게 만드는 사고방식들

블랙번의 연구 결과가 나온 뒤,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에 관한 뉴스와 기업의 광고들이 쏟아졌다. 그 가운데는 특정한 약물과 보충제, 화장품 등이 텔로미어를 늘여서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식의 주장도 허다했다. 정말 그런 알약과 크림들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히 말한다. 오히려 인위적으로 텔로머라아제를 늘리려 하다기는 암에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의 세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명확히 한다.
에펠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지속해온 사람들의 텔로미어가 정상인에 비해 빨리 짧아져 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가 노화의 가장 큰 요인이라 말한다. 그러곤 명상, 마음수련 등의 훈련을 통해 감정의 때들을 배출하는 방법과 자아와의 거리두기처럼 외부 자극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알려줌으로써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을 돕는다. 블랙번은 ‘당신의 세포는 당신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줄곧 강조해왔다. 이 책은 여러 대조 실험들을 통해 적대감, 비관론, 사고 억제, 반추 등 부정적 사고가 어떻게 텔로미어 단축에 영향을 미치며 노화를 촉진시키는지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탄력적 사고, 자기 연민, 사고 인지 등 텔로미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고 습관들을 안내한다.
당신은 현재 주로 젊어지는 사고를 하고 있을까, 늙게 만드는 사고를 하고 있을까? 이 책에는 독자 스스로 자신에 대해 평가해보는 테스트가 실려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이 평가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사고 양식에 대해 인지할 수 있으며, 텔로미어에 도움이 되는 반응을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음식과 운동, 수면 등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당신의 수명은 훨씬 더 길어진다

이 책의 강점은 침대에서 일어나라는 모호한 조언이 아니라 정량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텔로미어에 가장 좋은 음식, 운동, 수면 습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생활 습관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킨다.
텔로미어의 관심이 당신의 몸무게가 아니라 복부 지방임을 강조하는 이 책은 지방이 적고 질 좋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 연어, 잎채소, 아마씨처럼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등 텔로미어를 위한 최강의 식단을 짜준다. 또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줄이는 식품 역시 알려주는데, 대표적으로는 핫도그와 햄 같은 가공육과 당을 추가한 음료가 있다. 우리가 하는 운동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운동이 세포의 청소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쓰레기가 덜 쌓이게 하고 텔로미어가 스트레스에 손상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텔로미어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의 유형과 적정량까지 제시하는데, 일주일에 3번, 45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저자들은 잠을 충분히 자면 배가 덜 고프고, 감정 기복이 덜하며, 텔로미어 염기쌍도 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어도 7시간 잘 것을 권하며, 좋은 수면을 위한 기술들을 알려준다.
이 책 전반을 통해 당신은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 삶의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절감할 것이다. 또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천할 때 당신의 신체나이는 지금보다 훨씬 젊어지며 앞으로의 수명은 늘어날 것이다.

노화와 건강에 관한 가장 최신 연구결과들
인류에게 전하는 텔로미어 메시지

이 책을 통해 블랙번과 에펠은 유전자와 상관없이 부모의 텔로미어가 아주 짧을 때 아이에게 텔로미어가 전달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를 제공한다. 임신기의 심각한 스트레스, 흡연, 엽산 같은 영양소 섭취는 자녀의 짧은 텔로미어 길이와 관련이 있다. 또한 유년기에 입은 심각한 정신적 외상이 성년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 텔로미어가 더욱 짧아질 수도 있다. 자신의 텔로미어가 다음 세대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다행히도 이 책은 자녀의 건강한 텔로미어를 위해 임신부가 해야 할 자궁 관리와 영양 섭취, 자녀의 건강한 정서를 돕는 양육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의 텔로미어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의 질, 녹색지대의 여부, 주변 사람들과 정서적 연결, 화학물질 노출 정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건강과 수명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및 물리적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지역과 정부 차원에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함을 저자들은 알린다.
《늙지 않는 비밀》은 텔로미어 효과라는 창으로 노화에 관한 우리의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 또 사회적으로 건강과 장수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똑같은 나이여도 10년 더 일찍 늙는 사람이 있고, 10년 더 늦게 늙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이 당신의 10년, 20년 후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후대의 행복까지 바꿔주리라 믿는다.

구매가격 : 17,500 원

게임의 이름은 유괴(최신개정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여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게임의 이름은 유괴』. 영화「g@me」의 원작소설로, 범인과 인질이 파트너가 되어 벌이는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그렸다.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는 사쿠마는 인생을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게임이 하나도 없었던 사쿠마지만, 어느 날 대기업 부사장에게 자신의 광고 기획이 좌절되는 굴욕을 당한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복수를 노리던 중, 그는 첩의 자식이란 이유로 무시와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부사장 딸의 가출 현장을 목격한다. 부사장에게 원한을 가진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복수를 계획하고, 파트너가 되어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펼치는데….

구매가격 : 12,600 원

아치 그린 : 연금술사의 저주

도서정보 : Des Dearlove / 주니어RHK / 2018년 03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날 아치 그린과 마법 수습생들에게 나타난 황금빛 표식!
표식의 비밀을 파헤치던 아치와 친구들은
섬뜩한 ‘연금술사의 저주’에 걸려들고야 마는데…….


2년 만에 찾아온 마법 수습생 ‘아치 그린’,
미궁 속에 빠진 연금술사의 저주를 풀어라!

《아치 그린, 연금술사의 저주》는 2015년 출간된 <아치 그린, 불꽃 수호자>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비해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책’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위에 ‘마법’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이 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읽고 즐길 수 있는 가족 판타지 도서이다. 전작에 이어 여전히 마법 박물관의 수습생으로 일하고 있는 아치 그린.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전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대담해진 그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는 아치의 사촌 티슬의 생일날부터 시작한다. 열두 살 생일을 맞은 아치의 사촌 티슬은 아치가 그랬듯 마법 박물관의 불꽃 테스트를 받게 되고, 그 결과 티슬의 손바닥에 수색꾼의 표식이 새겨진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튀어나온 파로스의 불꽃이 티슬 옆에 있던 아치의 손바닥에 황금빛 표식을 새기고, 그 표식은 다른 티슬을 포함한 네 명의 마법 수습생들에게까지 나타난다. 황금빛 표식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던 아치와 친구들은 그 표식이 300년 전 페이비언 그레이가 속했던 연금술사 클럽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새 연금술사 클럽을 조직하기에 이른다.

책을 소재로 펼쳐지는 독특한 판타지 동화의 즐거움!

작가 D. D. 에버리스트는 ‘연금술사’라는 설정을 통해, 신비로운 마법의 힘에 대한 독자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켰다. 게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던 아치의 비밀, 예를 들어 사라진 부모님의 행방, 눈동자 색의 비밀, 페이비언 그레이와의 운명적 연관성 등이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며 드러나 독자로 하여금 한 시도 긴장을 풀지 않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황금빛 표식을 받은 새 연금술사 클럽 멤버들의 활약도 눈여겨 볼 점이다. 300년 전 활동했던 한 연금술사의 저주가 세상에 퍼질 위험에 처하자, 아치와 친구들은 어둠으로 마법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마법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우정에서 비롯된 이들의 행동은 친구들과의 우정과 관계를 중요시 하는 이 또래의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주인공의 처지와 상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한편, 이 책 안에는 ‘마법’을 소재로 한 풍성한 볼거리들이 담겨 있어 소소한 재미를 자아낸다. 책 안에서 튀어나온 도둑이 아치가 먹고 있던 케이크를 훔쳐 달아나는가 하면, 마음대로 날씨를 바꿀 수 있는 기계, 상상의 동물 페가수스와 미노타우로스가 살고 있는 신비한 동물원 등,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상황 설정과 이야기는 이 책의 판타지적 매력을 배가시킨다.
스릴과 감동, 재미와 유머가 모두 담겨 있는 <아치 그린 : 연금술사의 저주>! 그 놀라운 판타지 세계로 모두 함께 떠나 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이-별이라고 말하는 너에게

도서정보 : 김지성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0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추억이 되지 말아줘. 지금처럼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게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존재해줘.”
나에게 가장 빛나는 ‘별’이었던 당신이 ‘이-별’이 되기까지
울고, 웃고, 미워하고, 그리워하며 지나온 수많은 밤의 이야기.

풋풋한 사랑, 애달픈 사랑, 농익은 사랑, 애증 섞인 사랑… 어떤 사랑이든 밝게 빛나던 순간은 있었을 것이다. 비록, 그 빛이 지금은 희미해졌을지라도. 지난밤 우리를 뒤척이게 한 것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보다는 어쩌면 빛났던 순간들에 대한 기억인지도 모른다. 지나간 사랑의 기억에 잠 못 드는 그런 밤, 혼자 꺼내 보았던 페이스북 페이지 ‘달이 머무는 밤’의 작가 곰지의 짧은 산문집이 『이-별이라고 말하는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시작된 사랑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듯 설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래져가는 사랑에 상처받으며, 이별 앞에서 부서져 내렸던 한 사람의 고백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이별 앞에서 누구나 사랑하며 쌓아왔던 모든 것이 부정된 것처럼 큰 상실감을 느끼지만, 그 시간에서 멀어져 아팠던 감정조차 사그라지면 밤하늘의 별처럼 가끔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거라고.
‘나도 그랬듯 너도 괜찮아질 거라고. 그러니 그때를 위해 지금은 마음껏 아파하라고. 아팠던 기억조차 추억으로 남을 테니….’
잠 못 드는 밤 20만 독자들의 마음을 다독여준
‘달이 머무는 밤’의 공감이 가져다주는 위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의 모습들.

‘그렇네요. 저 글 속의 남자가 바로 저였어요. 저도… 괜찮아지겠죠?’ ‘오늘도 공감하고 갑니다.’ ‘이런 글 너무 좋아요. 밤에 혼자 꺼내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저자의 페이지에는 글을 읽고 공감하고 위안을 얻었다는 독자들의 감상이 넘쳐난다. 너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며 지인을 태그한 댓글도 눈에 띈다. 이렇게 매일 찾아와 댓글을 달고 공유하는 독자들 덕분에 ‘달이 머무는 밤’은 몇 년 만에 약 20만 독자들이 구독하는 인기 콘텐츠가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사랑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다루었다.

작가는 말한다. 처음 사랑을 느낀 순간부터 만남과 이별, 그리워한 시간까지가 모두 하나의 과정이라고. 그래서 이 책은 첫 장에서 다음 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사랑 이야기가 완성되게끔 구성되었다.

첫 장인 「마음에 스미다」는 호감과 사랑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와 두근거림을, 둘째 장인 「네가 머물던 밤」에서는 시작된 사랑과 연인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그다음 장인 「우리에겐 아직 사랑의 시간이 남아 있어」에서는 농익어가는 감정의 농도와 비례해 짙어지는 권태로움을, 마지막 장인 「누구나 슬픔의 별을 안고 살아간다」에서는 이별의 슬픔과 그리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구절들이 담겨 있다.

글을 쓸 때면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채 단어를 고르고 고른다는 작가는, 이 책의 주제는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누구나 느껴봤을 보편적인 감정이 담겨 있어 누구든 쉽게 그 감정 속에 푹 빠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독자들은 슬펐지만 아름다웠던 옛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기도, 슬픔을 이겨내거나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기 위한 힘을 얻어 갈수도 있을 것이다. 이별이란 사랑의 숙명이기에 이 책은 이미 지나가버린 모든 사랑의 순간에 바치는 에세이다.

우리의 사랑은 달과 같았다.
점점 만월이 되어가는 달처럼 뜨겁게 차올랐다가,
다시 기울어가는 달처럼 희미해져버린 사랑.
우리의 사랑은 이미 희미해졌지만,
다른 누군가를 만나면 또다시 차오르는 사랑을 할 테지.
그때 함께 보았던 보름달처럼.

<달의 기억> 중에서

구매가격 : 9,660 원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도서정보 : Dupree, Miller & Associates, Inc.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2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가상화폐, 코스피, 부동산 폭등… 그 다음은?
다들 기회를 틈타 부자가 된다. 나만 빼고!
워런 버핏, 존 템플턴, 0.001% 부의 거인들의 비밀을 풀다

어떤 사람들은 불황에서든 호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돈을 ‘불려서’ 부자가 된다. 하지만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은 오를 때 투자에 뛰어들고 조금만 떨어지면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빠져나와 결국 큰 기회를 잃곤 한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성장시켜온 변화심리학의 대가 토니 로빈스는 2008년 리먼 사태를 목격하며, ‘왜 부자들은 위기 때 더 큰 부자가 되고 평범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가?’ 의문을 품었다. 그는 머니게임에서 패배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부자들은 어떻게 머니게임에 승리하는가?’를 철저히 파헤치기로 결심.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앨런 그린스펀 등 전 세계 금융과 막대한 돈을 쥐고 흔드는 세계 0.001% 부의 거인들을 직접 만나 평생 쌓은 투자 노하우, 돈의 철학, 시장 분석법 등을 끌어냈다. 그 다음 그들만이 알고 있는 부의 핵심 법칙을 체계화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처럼 부를 쌓을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해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 담았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제인 ‘Unshakeable(언셰이커블)’에 함축되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호황에서든 불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돈을 안전하게 불려서, ‘안락하고’ 부유하게 살 수 있는 재정적 자유의 상태를 평생 만끽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표다.

당신의 재정적 자유를 책임질 단 한 권의 책
“흔들리지 마라, 현혹되지 마라, 부자 될 기회 있다!”

재테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의 가상화폐 광풍을 그냥 지나치지 못했을 것이다. 뉴스, SNS에서는 가상화폐의 등락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렸고, 원금의 수백, 수천 배의 수익을 올리며 신흥 갑부로 격상한 사람들의 스토리가 전 세계를 막론하고 수없이 쏟아졌다. 뉴스는 아직 투자에 뛰어들지 않은 사람들을 질책하듯 투자자들을 자극했다. 그러나 모두가 알다시피 뒤늦게 투자에 뛰어든 사람들 태반이 원금도 챙기지 못하고 크나큰 손해를 입었다.

시장의 호들갑에 등 떠밀려서 올랐을 때 사고, 두려움에 황급히 팔아서 돈을 잃는다. 비단 가상화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주식, 펀드, 부동산에도 저평가 우량주만 정확히 골라 갑부가 된 ‘금손’들의 전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미 올랐을 때야 그것이 저평가 우량주였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는 진작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탓하거나, 뒤늦게라도 뛰어들었다가 소중히 번 돈을 잃고 만다. 운이 좋아 한두 번은 행운을 만날 수도 있지만, 경기가 잠시라도 흔들려 자산 폭락을 경험하면 멘탈을 붙들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이것이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패턴이라는 것.

이런 실패하는 패턴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주가가 정점을 찍었을 때 전 재산을 현금화해두었다가 바닥을 쳤을 때 우량주를 골라서 올인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조차 그걸 노리느니 ‘차라리 점쟁이가 용하다’고 했으며, 금융계의 대부이자 3조 달러를 운용하는 뱅가드 그룹 창립자 존 보글마저도 “평생 동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본 적 없다!”고 단언했다. 실적 좋은 펀드에 돈을 묻어두는 것은 어떨까? 실적이 가장 좋은 펀드는 이미 상승한 주식과 같다. 즉 계속 실적이 좋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면 힘들게 번 돈을 날리지 않도록 은행에 따박따박 저축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요새 같은 금리로 귀한 자산을 은행에 묶어두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평생 재정적 자유를 원한다면 시장의 거짓말에 속지 마라!
부자는 돈의 법칙만 믿는다

그렇다면 평범한 사람들이 실패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재정적 자유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 토니 로빈스는 누구나 부자처럼 사고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부자들의 투자 승리 패턴부터, 그들의 핵심 투자 원칙과 사고방식까지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 낱낱이 분석⋅정리해 담았다.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시장의 오랜 지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하루이틀, 길게는 일주일은 버틸지 몰라도 하락장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이번에는 다를 거야’라는 두려움의 함정에 빠져,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숨어버리는 것이 매우 일반적인 패턴이다. 토니 로빈스는 이 패턴을 타파하고 승리하는 투자 패턴으로 이동시키고자, 1900년 이후의 실물 경제 자료와 역사적 팩트, 관련 연구들의 핵심을 짚어 ‘결국 시장은 반등하고, 버티는 사람만이 부를 거머쥔다’는 오랜 진리를 깊이 각인시킨다.(더불어 한국의 경제 흐름과 분석 자료는 국내 최고의 경제 컬럼니스트이자 금융 전문가인 정철진의 감수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토니 로빈스는 왜 버텨야 하는지 역설한 데서 그치지 않고,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서 버텨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흔히들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투자처 중에서 안전한 듯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위험하거나, 소위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투자처와 투자 방식들의 실체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일례로 모두가 안전자산이라고 말하는 금은 근시안적으로는 소소한 등락을 거듭하지만 역사적으로 늘 하락한다. 하락이 예정되어 있는 투자처는 결코 좋은 투자처가 아니다.

부자들은 투자 상품을 고르는 안목도 다르다. 그들은 재무설계사의 감언이설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일반적인 펀드 상품이나 보험 상품에 붙어 있는 각종 수수료와 세금이 장기적으로는 자산을 얼마나 심각하게 갉아먹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세한 수수료 차이가 얼마나 큰 손해를 끼치는지 냉철히 분석해서 보여주어 평범한 사람도 부자의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세금을 거의 떼지 않고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내면의 적을 이겨내 두려워도 흔들리지 않고
진정한 부자로 살아가는 법

시장은 늘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부자들의 투자 원칙을 따라 최대한 안전하고 견고하게 자산을 투자했어도 끝내 내면의 적을 잠재우지 못하면 금세 무너지고 만다. 내 멘탈이 약해서가 아니라, ‘금전적 손실을 관장하는 뇌 부위는 생명을 위협당할 때 반응하는 뇌 부위와 동일하기 때문’에 보통의 정신으로는 굳건히 버티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이성적으로는 하락장에서 주식을 헐값에 사들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을 알지만, 당신의 뇌는 지금 당장 주식을 전부 팔아치운 다음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침대 밑에 들어가 숨으라고 외친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인간이 지닌 가장 기본적인 생존 본능의 부작용이니까 말이다. 주가가 하락할 때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은 우리의 뇌가 경제적 몰락을 ‘죽음’과 거의 동등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_240쪽, <내면의 적을 침묵시켜라> 중

토니 로빈스는 기술적인 투자법만 가르쳐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이처럼 누구나 부딪힐 수 있는 실수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본 손실로 이어지는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용적인 해결법까지 제안하여 부자로 가는 길목에 놓인 함정들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는 ‘절대 불변의 돈의 법칙’부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자 방법론’, 어떤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자 마인드’까지 부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모든 것이 담겼다. 따라서 집중하다 보면 부자들의 사고 패턴부터 승리하는 투자 패턴, 멘탈을 다스리는 법까지 모조리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평범한 사람도 절대 시장 상황에 흔들리거나 현혹되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가 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평생 진정한 부를 누리며 안락하게 살도록 안내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5,400 원

게임의 이름은 유괴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4년 11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여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나오키 상 수상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게임의 이름은 유괴』. 영화「g@me」의 원작소설로, 범인과 인질이 파트너가 되어 벌이는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그렸다.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는 사쿠마는 인생을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성공하지 못한 게임이 하나도 없었던 사쿠마지만, 어느 날 대기업 부사장에게 자신의 광고 기획이 좌절되는 굴욕을 당한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복수를 노리던 중, 그는 첩의 자식이란 이유로 무시와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부사장 딸의 가출 현장을 목격한다. 부사장에게 원한을 가진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복수를 계획하고, 파트너가 되어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펼치는데….

구매가격 : 7,560 원

태연한 온도로 산다는 것

도서정보 : Inoue Maya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낯선 내일에 태연해지는
적당한 온도와 거리감


일본의 셰익스피어 이노우에 히사시가 생의 마지막 순간 딸에게 남긴 삶의 지혜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해도를 온전히 읽어가는 힘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인생의 정답을 모두 알 줄 알았다. 낯선 선택 앞에서도 초연하고 대범하게 웃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여전히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지 혼란스럽고, 낯선 선택은 그야말로 낯설기만 하다. 매번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는 내일에 우리는 곧잘 자신을 잃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내게 든든한 조언자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좋겠다 싶다.
단단한 삶의 지혜가 담긴 신간 『태연한 온도로 산다는 것』은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일컬어지는 대표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생의 마지막 순간 딸에게 당부한 인생의 지혜를 엮은 책이다.
보통 사람들의 편에 서서, 인간의 가치를 옹호하고 존중하는 글을 써온 이노우에 히사시의 조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준다.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이 선택이 옳을까?’ ‘지금 이런 걸 생각할 여유를 부려도 되나?’ 살아가면서 드는 이런 고민들에 정답은 없으며 각자 나름 고를 수 있는 여러 가지 해답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인생의 지표가 되어 준 한밤중의 전화
이 책 『태연한 온도로 산다는 것』은 이노우에 히사시가 운영하던 극단 ‘코마츠자’를 이어받은 막내딸 이노우에 마야가 아버지와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으로 내일을 살아갈 모두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들로만 77가지를 추렸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폐암 말기로 병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매일 밤중에 전화를 걸어 필사적으로 딸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대화 속에는 하루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는 마음가짐과 일을 대하는 한결같은 태도가 담겨 있다. 그 안에 숨은 흔들림 없는 삶의 지혜를 저자는 극작가 이전에 아버지가 평생에 걸쳐 헌신한 연극과 극단에 관한 이야기, 일상생활과 일에 관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독자들에게 전한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기쁨과 괴로움, 슬픔, 지금껏 겪었던 그 모든 경험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완성에 가까워지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끝까지 살아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라며 일상의 감정들을 스스로 보듬을 수 있는 태연자약한 자세를 일러준다. “너의 결벽을 사랑해라” “스스로 서서 스스로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라” “무엇을 위한 하루인지 생각해라” “언제나 같은 온도로 덤덤하게 일하도록 해라”와 같은 인생이 담긴 당부들을 곱씹다 보면 비로소 삶이 명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의미를 아는 데 필요한 시간
이노우에 히사시의 서재 책상 앞에는 ‘흔들리는 자계’라는 제목의 메모가 언제나 붙어 있었다고 한다. 그 메모에는 창작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스스로에게 요구한 기본자세를 적은 문장이 적혀 있었다. “어려운 것을 쉽게, 쉬운 것을 깊게, 깊은 것을 재밌게, 재밌는 것을 진지하게, 진지한 것을 유쾌하게 그리고 유쾌한 것을 어디까지나 유쾌하게.” 저자는 아버지와의 대화 속에서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기적이며, 소중한 일상을 더 소중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에게 성실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잊기 쉬운 진리를 발견한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도 이노우에 히사시가 살아생전 늘 염두하고 있던 인생의 가치와 진리를 되새기며 자기 앞에 놓인 시간을 온전히 걸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크고 작은 풍랑에 흔들리더라도 마침내 낙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찾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