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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도서정보 : ROBERT FULGHUM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7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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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소설쓰기의 기술
레이먼드 카버에게 소설쓰기를 가르쳐준 존 가드너!

“위대한 작가가 되고자 하는 젊은 작가들에게는
어떤 고정된 법칙도, 한계도, 제약도 있을 수 없다.”

존 가드너는 소설가로 유명했던 것만큼이나 문예창작론 강사로도 유명했다.
자신이 했던 수업과 세미나에 기초한 이 실용적이고 유익한 안내서에서
그는 훌륭한 글의 원리와 테크닉을 간단하고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35년 만에 번역된 소설 쓰기의 고전
영미권에서 작가 지망생들과 글쓰기 교사들 사이에서 고전으로 불리며 탐독되어온 『소설의 기술』(원제: The Art of Fiction)이 35년 만에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을 쓴 존 가드너는 저명한 소설가이자 시인, 중세문학 연구자, 비평가이기도 했지만, 평생 여러 대학을 다니며 소설 창작법을 가르친 유명한 강사였다. 가난했던 습작생 레이먼드 카버에게 자신의 작업실 열쇠를 주며 글쓰기를 독려했던 것으로 유명한 가드너는 문예 창작을 가르칠 때 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했고, 그의 친구들과 작가들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문예 창작과 강사들도 이를 빌려 자신들의 강의에 애용했다. 이 책은 명료하고 단호한 문체로 가득하다. 가드너가 소설 쓰기에 대해 평생 생각하고 가르쳐온 것들을 집대성한 것으로, 원서는 저자가 1982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완성한 원고로 이듬해 출간되었다.

“만일 어떤 규칙도 없다면, 혹은 어떤 규칙도 우리가 신경쓸 만한 가치가 없는 것들이라면
처음 시작하는 작가는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진정한 작가란 테크닉이 몸에 완전히 배어버린 자다
저자는 이 책을 진지한 젊은 작가 지망생들 위해 썼다고 상정한 뒤, 진지한 작가들은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엄청난 인내와 시간을 가지고 노력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위대한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하나는 분별 있는 사람 됨됨이를 갖추는 것으로, 이는 세상의 감식자로서의 신뢰성과 개성, 기질을 말한다. 다른 하나는 스스로의 미학적 판단과 본능에 대한 믿음으로, 이는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무엇이 성공하고 무엇이 실패할지 바로 알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작가만의 시선을 가지면서도 비평가처럼 보는 법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수많은 책을 읽고, 꾸준히 신중하게 글을 쓰되 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 사려 깊게 평가하고 또 평가하면서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성과 함께 연마한 지성과 감성. 이는 문예 창작은 가르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반박으로 저자가 평생 견지해온 지론이기도 하다. 저자는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작가라도 문학에서 가능한 한 최고의 효과들에 익숙하지 않으면 사실상 그는 그보다 덜한 수준의 효과들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라며 부지런히 읽고 공부하며 깊이 생각할 것을 권한다. 헤밍웨이는 소설의 기술을 익히는 방법은 멀리 떠나서 쓰는 것이라 했지만, 셔우드 앤더슨과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배우러 갔다가 그들의 곁에서 살아버렸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나아가 존 스타인백의 대표작 『분노의 포도』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의 반열에 오를 수도 있었지만 절반만의 지식으로 공정함을 잃고 정당한 평가를 하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멜로드라마에 그치고 말았다고 평하기도 한다.

소설의 정서적 핵심은 캐릭터, 캐릭터를 살리는 플롯
이 책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다룬다. 소설의 활력은 선명한 디테일에서 온다는 점.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것, 우리를 믿게 만들거나 불신조차 망각하게 하는 것, 우리가 그 거짓말을 비웃으면서도 그것을 인정하게 만드는 것은 외형적인 디테일’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캐릭터가 중요하지만 플롯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어떤 흥미도 매력도 끌지 못하고 실패하고 만다고 말한다. 또한 좋은 소설의 미덕에 민감한 독자들은 사소한 실수에도 가상의 꿈으로부터 멀어져 즉시 책장을 덮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과도한 디테일과 엉망인 사건 순서, 괴상한 모방과 심리적 거리의 부주의한 변화, 맞춤법 등 아마추어뿐 아니라 프로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의도치 않게 범한 흔한 실수를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고전과 현대의 다양한 작가와 작품들을 풍부하게 분석하고 다룬다. 이 책은 글을 쓰는 기교와 함께 문장과 스토리의 결을 느끼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도 담고 있기에, 젊은 작가들이나 소설을 쓰는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작품들도 많지만 역자가 성실하게 각주로 설명해놓았다.

작가들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소설 작법을 상세하게 서술
이 책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는 소설 및 예술과 관련된 전반적인 이론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소설이 무엇인지, 소설이 하는 일과 소설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소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지, 사건의 표현 방식, 플롯과 캐릭터, 배경과 주의 선택 등에 대해 다룬다. 2부에는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다룸으로써 보다 나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돕고, 플롯짜기를 비롯해 모방, 어휘, 문장, 리듬, 시점, 지연, 스타일 등 구체적인 기교에 대한 지침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룹과 개인별 생각 거리와 실용적인 테크닉 개발을 위한 ‘연습문제’가 수록돼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

도서정보 : 콜린 후버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6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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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다 키워서 이제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앞으론 부모를 돌봐야 해.”
『카모메 식당』 무레 요코의 담백하고 재치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함께 늙어가는 가족’의 여덟 가지 이야기!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다?!”
무레 요코 ‘대공감’ 단편집

제 앞가림하느라 하루 바삐 살아오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다?!
무레 요코 단편집 『결국 왔구나』라는 제목이 말하는 결국 오고 만 그것은, 어느새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해진 노약한 부모를 자식으로서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다. 그중에서도 ‘치매’를 피하지 못한 노년의 부모들과 낯설고 버겁지만 그래도 웃음 지을 수 있는 자식들의 일상 이야기를 주제로 여덟 편의 단편을 엮었다.

“이 가벼움이 소중하다. 부모의 늙음과 간병이 주제인 작품이기에 더욱 이 사박사박함이 좋다. 분명 현실은 달콤하지 않지만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이따금 ‘후후’ 웃으면서 위안을 받았다.”

“부모의 늙음에 동반되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이다.” - 아마존재팬 독자평 중

어미야, 우리 아침 먹었니?
결국 찾아오고 만 치매, 그 일상의 시작과 변곡점들

『결국 왔구나』에 담긴 여덟 가지 이야기는 치매에 걸린 노년 부모들의 다양한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매 끼니 식사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집안일 하는 며느리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계속 밥을 달라고 조르는 시아버지, 자신을 돌봐주는 딸과 사위를 매번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엄마, 기억력 감퇴보다 환각과 환청이 나타나는 치매에 걸린 엄마, 치매에 걸렸지만 남편도 자식도 없어 조카의 보살핌을 받는 이모들, 매일같이 똑같은 조림반찬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아버지……

“있잖아, 숙제하는 걸 깜빡하고 잊어버렸어. 어떡하지?” / “숙제?” / “응, 또 야단맞을 거야. 싫은데.” (…) 마도카는 엄마가 학창시절에 수학을 너무 못해 선생님에게 자주 야단을 맞았다고 했던 얘기가 떠올랐다. “괜찮아, 오늘은 선생님 쉬시는 날이니까.” 마도카는 순간적으로 그렇게 말해버렸다. (…) 엄마는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분명 학창시절에도 그런 얼굴로 친구들과 웃었으리라. (…) “다행이네.” 남편도 곧바로 같은 반 친구가 되어주었다. “아, 엔도, 고마워.” 오늘은, 아니 이 순간 남편은 엔도다. 한 시간 후에도 그가 엔도일지는 친정엄마밖에 모른다. _본문 94쪽

케어매니저에게 센터에서 시아버지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더니, 아무래도 특별대우를 받지 못하는 게 불만인 듯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나 산책을 하면 불만스러운 얼굴을 한다고 말이다. (…) 마리가 한숨을 쉬자 케어매니저가 말하길, 노인들 중에 ‘선생님’이라고 불렸던 이들은 자부심이 강해 상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 싫다는 걸 억지로 보낼 순 없는 노릇이라 마리는 케어매니저에게 시아버지가 다른 시설에 다닐 수 있을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아이도 유치원을 즐겁게 잘 다녔는데 설마 시아버지 때문에 이런 일을 겪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_본문 75쪽

어느 날 이러한 광경을 접한 자식들은 당혹감에 우왕좌왕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부모가 살아온 과거를 되짚고 현재 처한 상황을 헤아리며 앞일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제는 노쇠해 남의 손을 빌려 생활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그들에게도 치열하고 왕성하게 분투하던 시절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삶의 흔적과 감정이 노년의 시기에 저마다 다양하게 표출되는 모습들이 무레 요코 특유의 섬세하고도 담백한 시선에 포착되어 희로애락이 충만한 일상으로 그려진다. 그러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부모의 삶과 나의 삶, 그리고 가족이 함께 늙어가는 일에 대해 그 미래를 그려보게 한다.

아무리 예상 못한 일은 아니라고 해도……
부모 부양이라는 낯설고 버거운 길을 받아들이는 자식들의 방식

한편, 치매에 걸린 부모를 마주한 자식들은 이제 막 부모의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부양과 간병이라는 과제 앞에서 고민을 시작하게 된 이들이다. 물론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점 노쇠해지는 부모를 바라보며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막상 그 일에 직면하게 된 자식들은 각자 처한 상황에서 각양각색의 대처방식을 보여준다.

다들 동시에 고개를 숙였다. 큰형님이 고생하는 건 잘 알고 있다. 그녀가 어머니를 모셔줬기 때문에 나머지 형제 부부들은 변함없는 생활을 계속해올 수 있었다. 아내들은 서로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저희는 좀……” 넷째 아주버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에게 눈길을 돌렸다. “하, 제멋대로 구니까 이렇게 된 거잖아. 노인 수발은 보통일이 아니라 힘 있는 젊은 사람들이 해주는 게 좋은데.” 그러자 올해 마흔 살인 둘째 형님이 당황하며 말했다. “저희는 애가 이제 막 중학교에 들어간데다 앞으로 고입도 준비해야 해서 힘들어요.” (…) 유키는 옆에 앉은 남편과 함께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어떡하지? 어떡해?” “우리도 안 돼, 맞벌이를 하니까. 당신도 회사 그만두고 싶지 않잖아?” _본문 111쪽

주간보호센터 통원 허가가 나서 사치가 소식을 알리러 갔더니 루리는 수면부족으로 몹시 초췌한 모습이었다. 오늘 엄마를 모시고 가겠다고 하자 한숨 돌렸다는 얼굴로 힘없이 웃는다. 아파트 관리인에게도 가서 인사하며 만일을 대비해 사진을 건넸다. (…) 사치는 엄마가 알아볼 수 있도록 도화지에 ‘화장실’ ‘부엌’ 등을 큼직하게 써서 벽에 붙였다. 그리고 반드시 욕조의 물은 다 빼둔다. 센터 차량이 오는 시간보다 사치의 출근이 이르기 때문에 엄마의 아침식사를 미리 준비해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저녁에는 마트에서 반찬을 사서 귀가한다. _본문 28쪽

부모를 집으로 모셔오거나 간병 계획을 마련해 세심하게 돌보려는 자식들도 있는 반면,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문제 앞에서 눈치만 보다 결국 싸움으로 번지고 만 오형제 집안, 명문 중학교 교사 출신인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윽박지르기만 하는 아들, 건장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이상행동을 직시하지 못하고 병원 진단을 미루는 자매도 있다.
제각각이면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양상들 속에서 자식들은 복잡한 심경을 보이면서도 어쨌든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가능한 방법들을 찾고자 노력한다. 시행착오를 겪지만 결국 눈앞에 닥친 현실을 최대한 받아들여 나름대로 이끌어가려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들에게도 작은 용기를 주면서, ‘내가 이러한 상황에 처한다면?’이라는 피할 수 없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그래도 현실 직시는 필요하다
함께 늙어가는 가족의 모습 속에 남겨진 생각거리들

이렇듯 제각각으로 늙어가는 가족의 모습 속에도 공통된 몇 가지 문제들이 떠오른다. 부모의 치매 사실을 안 자식들이 가장 먼저 알아보는 건 공공요양원에 관한 정보다. 1970년에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우 공공요양원 대기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수준으로, 작중 인물들은 ‘죽기 전에 들어갈 수나 있을지……’ 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이외에도 간병이 필요한 국민을 위한 ‘개호보험제도’의 도움을 받거나 직장생활과 간병을 병행해야 하는 자식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통해 치매와 노인 돌봄에 관한 개인적·제도적 뒷받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한편, 『결국 왔구나』에 실린 여덟 가지 이야기의 화자는 전부 여성이다.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은 친정엄마, 시아버지, 이모들처럼 제각각이지만 가장 밀접하게 수발을 책임지게 되는 건 결국 딸 혹은 며느리인 것이다. 전부 딸 혹은 며느리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여전히 돌봄 노동이 여성에게 집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질문을 남긴다.

구매가격 : 8,400 원

(개정1판)6개월부터 7세까지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도서정보 : 이진희 / RHK / 2018년 07월 06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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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제 검색할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자!
동네 키즈카페보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아이랑 헛걸음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피고 다시 검증한 ‘최신 개정판’
아이와 실컷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다면? 집에서만 놀아주는 데 한계를 느낀다면? 아이에게 매주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다면? 이제 정답은 동네 키즈카페보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아이도 즐겁고 엄마∙아빠도 휴식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만을 엄선해 소개한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초판이 큰 사랑을 받은 지 1년여 만이다. 당시 ‘매번 가던 데 말고 새로운 곳 없을까?’를 고민하던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린아이 데리고 다닐 만한 여행지만 특화돼 있어 좋아요.” “지역별, 테마별로 여행지가 분류되어 있어 찾기 쉬워요.” “이거 보면서 매주 놀러 다녀요. 주말마다 뒤적뒤적해봅니다.”
이번 최신 개정판에도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더 꼼꼼히 살피고 보완했다. 전국 각지의 블로그 이웃들, 독자들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변경된 정보를 고치거나, 재차 방문하여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담았으며, 다소 만족도가 떨어지는 여행지 대신 새롭게 떠오른 여행지를 소개했다. 특히 아이를 위한 여행지는 개인이 운영하거나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아 1년 사이에도 정보가 확확 바뀌었다. 이에 더욱 세심히 살피고 다시 검증하여 믿을 만한 여행지만을 싣고자 노력했다. 아이 짐 싸서 힘들게 나온 여행길, 헛걸음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의 진심을 담았다.

아이가 고르고 엄마가 쓴 리얼 후기!
테마별, 코스별, 지역별 분류로 찾기 쉽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에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아이랑 직접 다니며 고른 체험 여행지 200곳이 알차게 담겨 있다. 여행지 선정의 가장 큰 기준은 아이의 만족도! 엄마 눈에 촌스럽더라도, 시설이 좀 낡았더라도,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철저히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골랐다. 저자가 아이와 주말여행을 다닌 기간은 무려 7년! 수많은 여행지를 찾아다녔지만 아이가 꽂히는 지점은 어른들의 시각과 전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여름에 시원한 동굴을 오히려 아이는 무서워했고, 동물원에서 수많은 동물들보다 코끼리 열차를 더 좋아했으며, 해수욕만 하다 온 제주 여행을 ‘최고’라 말하기도 했다. 이런 생생한 아이 반응을 고스란히 녹여내 옆집 엄마가 이야기하듯 매우 담백하고 편안한 말투로 썼다. 또 아이랑 몇 시간 놀만 한 곳인지, 유모차는 가져갈 수 있는지, 어떤 성향의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인지, 밥 먹을 데는 있는지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 매우 실용적이다.
찾기 쉬운 여행지 분류 또한 독자 만족도가 높았는데, 시간에 쫓기는 엄마∙아빠가 빠르게 여행지를 찾아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다. 동물 체험, 농장∙목장 체험, 물 놀이터, 체험형 전시관, 자연 놀이터, 탈것 체험, 미니 놀이동산, 키즈 체험, 키즈 펜션 등 아이가 좋아하는 테마 여행지로 기본 목차를 구성했고, 이를 서울∙인천, 경기, 충청∙대전, 강원, 경상∙부산∙울산, 전라, 제주로 다시 분류해 지역별 목차도 정리했다. 여기에 핵심 여행지를 뽑아 코스별 여행지까지 더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든, 어디로 가는 게 편하든 찾기 쉽고, 보기 쉽다. 이제 검색할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자.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개정2판)

도서정보 : 정은영 / RHK / 2018년 10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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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1+3’으로 오키나와 여행이 쉬워진다!
《오키나와100배 즐기기》 최신 개정판 출간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 ‘18-‘19 최신 개정판이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가이드북 본책, 회화북, 맵북, 그리고 폴더지도까지 더해진 ‘1+3’의 형태로 돌아왔다. 여행에 필수적인 요소인 대중교통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수록된 장소들의 운영시간과 가격 또한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인사이드의 읽을거리 또한 기존보다 시원시원하게 사진을 사용해 비주얼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최근 핫한 오키나와의 추천 맛집부터 쇼핑 브랜드와 아이템, 오키나와 교통의 중심인 나하버스터미널의 재개장 내용까지 추가해 테마 정보도 훨씬 풍성해졌다. 그리고 폴더지도, 각 지역별 상세 지도를 꼼꼼히 표기한 맵북, 상황별 여행 단어와 표현이 담긴 일본어 회화북이 별책으로 더해진다.
본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오키나와 본섬과 게라마 제도, 미야코 제도, 이시가키 섬이 있는 야에야마 제도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오키나와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렌터카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든 곳이라 생각되지만, 오키나와의 도심 나하를 기점으로 각지로 퍼져나가는 대중교통이 있어 뚜벅이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저자는 오키나와를 렌터카 없이 다니며 직접 뚜벅이 여행을 실행해보았고, 취재를 통해 쌓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준다. 렌터카 여행 또한 예약부터 반납에 걸친 과정은 물론, 교통법규, 운전 팁과 같은 기본 정보와 주차장, 맵코드, 길역 휴게소, 도로안내 등의 알짜배기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했다.
여타 가이드북과는 차별화된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만의 디테일한 정보는 오키나와를 향하는 모든 여행자가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아시아의 파라다이스, 오키나와로 떠나자!

1. 시원스쿨 일본어 여행 회화북
10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100배 즐기기>와 국내 1위 어학 브랜드 <시원스쿨>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낯선 여행지에 도착한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말을 추리고, 가장 적절한 단어와 문장을 선별해 알차게 채웠다. 미리 보는 일본어 메뉴판, 왕초보 일본어 패턴을 비롯해 공항, 교통수단, 숙소, 식당, 관광, 쇼핑, 위급상황까지 상황별 단어와 회화 표현을 담았다. 모든 표현에는 한글 독음이 병기돼 히라가나를 몰라도 바로 찾아 말할 수 있다.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 7일 무료 수강 쿠폰도 증정하니 미리 공부하고 싶은 여행자에게도 딱! 이제 여행 일본어책을 살 필요 없이 100배 한 권이면 충분하다.

2. 구글 맵스 연동 맵북
본책에서 꼭 가야 할 스폿을 추렸다면, 실전 여행에 앞서 맵북에 체크하고 동선을 그려보자. 맵북에는 여행하기 가장 편리하게 구성한 21개의 권역별 지도가 담겨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매우 간편하며,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되는 똑똑한 지도다. 맵북 페이지 상단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본문에 소개된 스폿이 찍혀 있는 구글 맵스로 연결된다.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명소, 쇼핑 플레이스, 맛집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3. 위치 정보 리스트
본문에 소개한 스폿과 ‘여기도 있어요’ 지점들의 위치 정보를 맵북 안에 리스트로 만들었다. 모든 스폿의 맵북과 연동된 지도 위치, 렌터카 여행 시 유용한 맵코드, 뚜벅이 여행자가 사용하기 좋은 구글 GPS 좌표를 따로 모아 구성했다. 원하는 장소의 위치를 리스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훨씬 편리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
《오키나와 100배 즐기기》 이것에 주목하자!
● 한눈에 보기 쉽게 알려주는 상세한 지역 가이드
풍부한 볼거리와 엄선된 쇼핑∙음식점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소개된 스폿마다 가는 법∙주소∙주차장 유무∙운영시간∙휴무∙요금∙카드와 흡연 가능 여부∙전화∙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고, 와이파이 가능∙택스 프리 혜택∙스노클링 가능∙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좋은 뚜벅이 추천 중 해당하는 항목을 따로 표시했다. 볼거리는 추천도와 중요도를 고려해 0~3개의 별점을 표기했으며, 음식점에서는 추천 메뉴 중 사진이 수록된 경우 별 모양으로 연동해 어떤 음식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렌터카 여행자와 뚜벅이 여행자까지 고려한 상세한 교통 안내
많은 여행자가 이용하는 렌터카 관련 정보는 물론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교통편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렌터카와 운전, 대중교통과 할인 승차권에 관한 개괄부터 소개된 장소에 찾아가는 법, 위치 정보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담았다. 본문에는 뚜벅이를 위한 팁을 따로 만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는 법이나 주의사항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 정확한 길 찾기를 위한 지도∙맵코드∙구글 GPS
여행 중 길 찾기에 용이하도록 다양한 위치 정보를 넣었다. 본문과 연동된 맵북 지도에는 본문에 나오지 않은 곳이더라도 여행자의 편의를 생각해 최대한 표시했다. 렌터카 이용자가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하는 맵코드는 가능하면 전용 주차장으로 설정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뚜벅이 여행자가 사용할 구글 GPS 좌표는 구글 맵스 등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위치 찾기에 용이하다.

●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는 ‘여기도 있어요’
소개된 쇼핑 플레이스나 맛집이 체인인 경우 다른 지역에 있는 지점의 위치를 함께 담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맵북 지도에도 지점들이 표시되어 있어, 지도를 보고 여행 계획에 맞춰 어느 곳으로 갈지 정하기만 하면 된다. 다른 지점의 지도∙맵코드∙구글 GPS의 위치 정보는 맵북의 위치 정보 리스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오키나와∙국제거리 일대 폴더지도 수록
맵북 바로 뒤에 붙어 있는 폴더지도는 앞면에 오키나와 본섬이, 뒷면에 국제거리 일대의 지도이다. 오키나와 본섬의 주요 볼거리와 사진을 함께 넣어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뒷면은 나하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국제거리 일대의 지도이다. 여행자의 편의를 생각해 펼쳐보기 편리한 크기로 만들었다.

구매가격 : 11,200 원

홍콩 100배 즐기기(개정6판)

도서정보 : 홍연주 / RHK / 2018년 10월 2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개

새 표지로 돌아온 명불허전 가이드북
<홍콩 100배 즐기기> 개정판 출간!
2008년 7월 출간 이후 지난 10년간 개정을 거듭하며 많은 여행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홍콩 100배 즐기기> ‘18~’19년 최신 개정판이 출간됐다. 새롭게 바뀐 표지 이미지는 까만 밤에 더욱 아름다운 중국 은행 타워와 빨간 돛이 선명한 아쿠아루나를 한 컷에 담은 홍콩의 야경이다. 홍콩의 두 랜드마크를 전면에 내세운 <홍콩 100배 즐기기>가 해외여행 자유시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100배 더 새롭고 즐거운 홍콩으로 안내한다.
하늘 높이 솟은 센트럴의 마천루, 빌딩 숲을 누비는 이층버스와 피크트램, 빅토리아 항구의 페리, 홍콩의 밤 풍경을 대표하는 레이저쇼, 상시 세일 중인 나이트 마켓과 쇼핑 스트리트,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중국 4대 진미와 미디어 먹방 여행에 빠지지 않는 얌차까지. 무한 매력으로 무장한 홍콩을 제대로 여행하고 싶다면 홍콩 여행의 원조 가이드북 <홍콩 100배 즐기기>를 선택하자. 홍콩 16개 주요 지역은 물론이고 마카오 전 지역까지 완벽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홍콩 여행이 재밌다, 빠르다, 편하다!
<홍콩 100배 즐기기> 개정 포인트 5
● 홍콩의 매력을 한눈에, 인사이드 홍콩
책의 시작 부분에 해당하는 <인사이드 홍콩>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또는 비행기 안에서 읽으면 도움이 될 기본 정보를 읽기 쉬운 기획 콘텐츠로 풀어서 구성했다. 홍콩의 역사, 월별 축제, 대표 명소, 음식, 쇼핑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홍콩의 매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 여행 일정을 더 쉽게, 베스트 코스 수록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하루부터 일주일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핵심 여행지를 알기 쉽게 쏙쏙 골라 넣은 일정별 코스는 물론, 다양한 테마별 코스를 소개하고 있어 여행 계획∙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 급변하는 홍콩의 새 명소∙맛집 업데이트
하루가 달리 급변하는 홍콩은 매일 새로운 명소와 맛집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도시다. 그런 홍콩의 똑똑한 여행 길잡이가 되기 위해 사라진 명소와 맛집을 삭제하고,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한 유서 깊은 전통 맛집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우수 맛집을 업데이트했다.

● 홍콩 주요 지역∙마카오 전 지역 완벽 가이드
여행 베테랑 저자가 현지 취재를 통해 수집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홍콩의 인기 16개 지역과 마카오 전 지역의 여행 동선을 효율적으로 정리한 ‘추천 코스’, 놓쳐서는 안 될 여행 포인트를 소개한 ‘여행 베스트’, 지역 특징과 팁을 알려주는 ‘여행 방법’ 등의 깨알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 휴대용 맵북과 대형 폴더지도 증정
홍콩과 마카오의 각 지역별 실측지도와 MTR 노선도∙트램 노선도를 모아 작고 가벼운 휴대용 맵북으로 구성했다. 또 홍콩 전도∙홍콩 중심부 지도∙MTR 노선도가 담겨 있는 폴더지도를 증정해 초행길 여행자도 홍콩의 구석구석을 더 쉽고 빠르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매가격 : 11,200 원

브루투스의 심장(개정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RHK / 2018년 11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완벽한 성공에 마음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완전범죄를 위한 ABC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세계를 결정짓는 히가시노 미스터리의 원형

다른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스토리텔러, 히가시노 게이고의 《브루투스의 심장》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시체를 바통 삼아 릴레이를 한다는 괴이한 설정이 눈에 띄는 《브루투스의 심장》은 1989년에 발표한 초기작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출간 직후는 물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았던 대표 초기작으로, 일본의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 주연으로 영상화되기도 했다. 당시 기계화 되어가는 사회배경에 주목하여 쓴 미스터리 소설 《브루투스의 심장》은 공대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에 다녔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경험과 지식을 십분 발휘한 작품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소설 속에서 묘사된 거래만이 존재하는 인간관계,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는 기계, 대기업의 정보 은폐 구조 등을 날카롭게 묘사한 부분이 눈에 띄는데, AI의 등장으로 인한 이슈로 들끓는 지금, 이미 30년 전 시대를 읽어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통찰력이 놀랍다.
사회나 조직의 이런 구조를 묘사는 하되 단죄하지 않는 작가의 태도는 이후 《백야행》, 《환야》, 《편지》같은 작품으로 이어진다. 즉, 《브루투스의 심장》은 지금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세계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일본 아마존 독자 추천사
★★★★★ 미스터리 왕도를 따른 추리소설
★★★★★ 지금 읽어도 놀랄 만큼 신선하고 참신하다
★★★★★ 나쁜 인간의 심리를 이렇게도 능숙하게 그릴 수 있다니!
★★★★★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는 구성

“내가 무엇을 싣고 달리는지 그들은 상상도 못하겠지.”
바통은 시체, 코스는 오사카에서 도쿄
완전범죄를 위한 전대미문의 릴레이가 벌어진다!

주정뱅이에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주인공 다쿠야는 인간에 대한 짙은 불신과 권력지향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다. 다쿠야는 인간에게 군림당하지 않고, 군림하는 자리를 얻기 위해 지독한 노력 끝에 엘리트 로봇 개발자로 성공한다. 하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임원실 직원인 야스코에게 접근하여 내연 관계가 된 그는 전무의 정보를 얻어내어 전무 딸과 결혼할 기회를 얻는다. 모든 게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던 어느 날, 다쿠야는 야스코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다. 야스코의 임신이 성공에 대한 방해물이라고 여긴 그는 어떻게 문제를 처리해야 할지 초조해하던 중 뜻밖의 호출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처지와 같은 두 남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이의 아버지일지도 모를 세 남자는 야스코가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여 ‘릴레이 살인’을 모의한다. 오사카에서 야스코를 죽이고 도쿄까지 그녀의 시체를 릴레이 하듯 운반하는 일이었다. 다쿠야는 그 괴이한 살인 릴레이 주자 중 두 번째로, 시체를 넘겨받아 운반하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다쿠야가 전달받은 시체는 야스코가 아니었고, 살인계획이 틀어지면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기묘하게 뒤섞이며 뜻밖의 국면을 맞이한다.

“인간은 반드시 배신을 하는 존재다.
나를 포함해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중략)
그날 밤, 다쿠야는 샴페인을 사서 혼자 이 행운을 축하했다. 무심결에 웃음이 새어나올 만큼 최고로 기분 좋은 밤이었다.
- <1장 살인의 바통> 중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순수하다. 순수하기에 맹목적이어서, 자신이 믿고 있는 것만 바라보며 그를 위해서는 살인도 저지른다. 하지만 소설 속 캐릭터들을 앞뒤 없이 인간성을 상실했다고 묘사하지는 않는다. 세상에 대한 불신이 뿌리깊이 박혀 있는 주인공 다쿠야의 생각은 어렸을 때의 불우한 가정생활에 기인한 것이다. 주인공만 그런 것이 아니다. 《브루투스의 심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어린 시절, 가족에게서 인간에게서 상처를 받았다. 결국 주인공은 정확한 코드를 입력하면 정확한 답을 주는 기계를 인간보다 신뢰하게 된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는 등장인물들이 벌인 사건이 겹치고 겹치면서 이야기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흘러간다. 사건 자체의 긴장감뿐만 아니라 사건 뒤에 숨은 의미도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데, 배신을 한다는 이유로 모든 인간을 불신했던 다쿠야가 유일하게 믿었던 로봇에 ‘브루투스’라는 이름을 붙인 아이러니한 상황 역시 되새겨보게 된다.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 속에서 독자들은 등장인물들이 얼마나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되는지 지켜보게 되고, 소설은 연민과 통쾌함이 뒤섞인 모순적인 감정을 선사하며 마침표인 듯 마침표가 아닌 듯한 강렬한 결말을 던진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해 어떠한 고민을 해왔는지 찾아볼 수 있는 히가시노 미스터리 소설의 원형을 바로 《브루투스의 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 속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기 직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뇌출혈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쿠야는 “드디어 내게도 운이 따르는군.”하는 심정이었다. 고향에는 한 번도 돌아가지 않았지만 그 마을에 여전히 그 남자, 자신의 아버지라 칭하는 남자가 살고 있다는 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기 때문이다. 그런 남자의 아들이라면 취직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그날 밤, 다쿠야는 샴페인을 사서 혼자 이 행운을 축하했다. 무심결에 웃음이 새어나올 만큼 최고로 기분 좋은 밤이었다.
p.24 <1장 살인의 바통>


그는 지금 상태에 만족하지 않았다. 현재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뛰어난 ‘근로자’에 불과했다. 누군가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었던 것이다.
인간이 모두 평등하다는 건 환상일 뿐이라는 게 그의 오랜 철학이었다. 이 세상은 불공평과 차별로 가득 차 있다. 누구나 태어난 그 순간부터 다양한 계층으로 나눠진다.
언젠가 반드시 최상층의 인간이 된다, 지배자가 된다…….
그것이 다쿠야의 최종 목표였다.
p.26 <1장 살인의 바통>


“경찰은 우선 단독범이거나, 많아야 두 명의 공범을 생각할 거야. 그들의 과거 경험이 그렇게 판단하도록 하겠지. 그러나 우린 셋이야. 여기서 트릭이 생길 수 있지.”
“어떤 트릭?”
“릴레이.”
“릴레이?”
“맞아. 바통은 시체고.”
나오키는 종이에‘도쿄 아쓰기 나고야 오사카’라는 도시 이름을 조금씩 사이를 두고 썼다. 그리고 오사카 위에 X표를 했다.
“야스코는 오사카에서 죽어. 하지만 시체가 발견되는 곳은…….”
그가 쥔 볼펜 끝이 나고야와 아쓰기를 거쳐 도쿄에서 멈췄다.
“약 500킬로미터 떨어진 도쿄지.”

P.65 <1장 살인의 바통>


결국 로봇은 인간에 필적할 수 없다……. 다쿠야는 이런 식의 얘기가 제일 싫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인간일수록 능력도 없기 마련이라 더 불쾌했다. 인간이 도대체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거짓말을 하고, 게으름을 부리고, 겁을 먹고, 질투나 할 뿐이다. 뭔가를 이루려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는가. 대체로 인간은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살 뿐이다. 지시가 없으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한다. 프로그램에 따라하는 일이라면 로봇이 훨씬 우수하다.
게다가 저 녀석들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 늘어선 로봇을 등지고 다쿠야는 마음속으로 말했다.
이것이 그가 로봇을 연구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자신을 포함해 인간은 반드시 배신한다.
p.165 <3장 살인의 타깃>

구매가격 : 12,600 원

(개정)조지의 우주 보물찾기 1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8년 02월 2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구매가격 : 7,700 원

(개정)조지의 우주 보물찾기 2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8년 02월 2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구매가격 : 7,700 원

(개정)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7년 12월 2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구매가격 : 7,700 원

(개정)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7년 12월 2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구매가격 : 7,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