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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 1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8년 09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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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구매가격 : 7,700 원

조지와 풀 수 없는 암호 2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8년 09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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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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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조지와 빅뱅 1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8년 05월 0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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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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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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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조지와 빅뱅 2

도서정보 : Stephen Hawking / 주니어RHK / 2018년 05월 0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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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별과 우주를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 스티븐 호킹뿐이다! _네이처

이 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서는 마음 놓아도 좋다. _가디언

한 번이라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밤하늘을 쳐다본 적이 있는 사람은 모두 읽어야 한다. _타임

혜성과 토성, 목성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실감나는 컬러 사진, 쉽게 풀어 쓴 과학 이론이 아이들의 지적 토양을 풍요롭게 한다. _내셔널지오그래픽

여간해서는 과학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책! _텔레그라프

스티븐 호킹이 설명하는 과학은 게임처럼 신나고, 판타지 소설처럼 재밌고, 밤하늘처럼 아름답다. _USA투데이

구매가격 : 7,700 원

나라는 이상한 나라

도서정보 : 송형석 / RHK / 2018년 11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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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마음을 보는 일. 짐작하는 일.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보는 일.
이 책과 함께.
- 김제동(방송인)

뜻대로 되지 않는 내 마음, 나도 모르는 내 마음, 그 알쏭달쏭한 마음 읽는 법을 배웠다. 저질러놓고 후회했던 나의 행동, 납득할 수 없는 나의 행동 깊은 곳에 내가 몰랐던 마음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를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다르게 보였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 노명우(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송형석 선생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늘 즐겁다. 그는 뻔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경험하고, 깊게 고민하여, 새롭게 정리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다고 그의 공부나 지식이 부족할 리는 없다. 다만 자신이 매일같이 부딪히는 사례를 다루기엔 책에 박제되어 있는 지식은 헐겁기 때문이다.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그는 정말로 잘 해내고 싶어 한다. 자기 앞에 다가온 사람을 제대로 돕고 싶어 한다. 자기를 그렇게나 많이 존중하면서도 상대를 그렇게나 많이 위하다니. 제대로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 그가 환자들에게 말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바로 그다. 늘 부럽다. - 서천석(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저자)

내 마음 나 말고 누가 알겠느냐며 한탄해본 사람, 내가 제일 모를 게 내 마음이라며 우울해한 적이 있는 사람, 그러니까 웬만한 사람이라면 모두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란 사람’으로 하여금 추천사를 쓸 자격이 없음을 알게 해준 것도, 그러면서도 이렇듯 쓸 용기를 준 것도 모두 이 책 《나라는 이상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무릇 아픈 줄 알아야 치료받을 수 있고, 아픈 게 정상인 줄 알아야 위로받을 수 있는 법. 풍부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아픈 당신을 위한 진단서이자 처방전이 되어줄 것이다. - 정재찬(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오랜 시간 동안 저자와 함께 방송을 해오며, 자기 자신을 어떻게 봐야 할지, 인간관계 문제는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좀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지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배웠다. 이 책은 그동안 그가 방송에서 얘기했던 내용들의 심화 버전이다. 읽는 내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듯,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 정지영(아나운서)

구매가격 : 11,200 원

미키 마우스, 나 자신을 사랑해줘

도서정보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 / RHK / 2018년 10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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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미키 마우스와 함께라면
오늘처럼 매일 웃을 수 있을 거예요.”
때로는 지쳐도, 때로는 슬퍼져도,
누구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50만 부 판매 화제의 디즈니 시리즈 신작!
『미키 마우스, 오늘부터 멋진 인생이 시작될 거야』의 두 번째 이야기

월트 디즈니의 가장 오래된 캐릭터, 어떤 장면에서 시작하든 우리를 향해 행복한 웃음을 지어주는 추억 속 친구 미키 마우스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미키 마우스는 1928년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유성 만화영화 <증기선 윌리>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다. 당시 대공황으로 무력감과 우울증에 빠져 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매사 유쾌하고 적극적으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미키 마우스의 모습은 수많은 희망과 웃음을 선물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사랑받은 미키 마우스는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행복하게 웃는 미키 마우스, 그 속에는 남의 시선이나 기준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할 때 좀 더 편안한 얼굴로 인생을 마주할 수 있다는 행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신을 웃게 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거예요.” “일단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갈망해보세요. 그것이 멋진 삶의 첫 단추가 될 거예요.” “소중한 친구에게 하듯 스스로에게 조언해보세요.”

이렇듯 책 속 미키 마우스의 말은 매일 행복을 찾는 여행을 떠나는 우리에게, 행복이란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내 안에 기쁨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되새기게 해준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심어야 할 그 씨앗은 다름 아닌 ‘내 안에 행복을 받아들일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 말하며, 길을 떠나는 우리의 배낭 속을 행복의 기운으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또한 그런 미키 마우스의 말과 모습을 현재는 구하기 힘든 모노톤의 월트 디즈니 초창기 삽화로 소장할 수 있어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의 마니아라면 ‘꼭’ 소장해야 할 책이기도 하다.





‘나 자신을 위해 먼저 웃어주세요.’
세상 가장 소중한 당신에게,
우리의 매일에 보내는 미키 마우스 응원의 메시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될수록 나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살피게 되고 그러는 동안 나의 존재는 희미해진다. 그런 우리에게 미키 마우스는 ‘나’에게 충실한 아이처럼, 남의 말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사랑하라고 말한다.

삶은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즐거움으로 가득해요. 그런데도 그런 즐거움을 누릴 줄 모르는 사람들은 얼굴을 찌푸린 채 살아가죠. 삶을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보세요.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도 나를 향해 웃는 얼굴로 마주 볼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최근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유니세프 연설장에서도 ‘나 자신을 사랑하라(Love Yourself)’라는 메시지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국내의 한 아이돌 멤버의 말이 화제가 되었다. 그것이 살아갈 힘이며 행복의 기반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책 속의 미키 마우스는 살다보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남이 아닌 나를 향해 먼저 웃어주라고 말한다. 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바로 당신 자신일 테니까.

당신의 행복을 응원하는 미키 마우스의 말

“기쁨과 다정함이 담긴 하루를 보내세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살짝 부딪혔을 때, 웃으며 넘긴다면 서로 불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하면 격한 분노를 느끼게 되고 오히려 내 기분이 나빠지기도 하지요. 내 기분을 위해서라도 한번 웃어보세요.”
“절망은 내 뜻과 상관없이 어디에든 이미 존재하고 있어요. 눈치채지 못한 사이 깊이 스며들고, 고삐를 잡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답니다. 그러니 절망에 빠지지 않으려면 끝없이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지를 다잡아야 해요.”
“ 복은 가까이 있지만 먼저 다가오지 않아요.”
“안락한 의자에 앉아 커다란 창을 통해 보는 계절의 풍경은 그날그날 달라서 앨범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보다 더 멋진 장면이 있을까요? 우리의 일상도 그렇답니다.”
“유쾌함은 가장 근사한 선물이에요.”

구매가격 : 11,760 원

미스터 션샤인 소설 2

도서정보 : (주)화앤담픽쳐스 / RHK / 2018년 10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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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소설 2권 출간!

조국을 지키고 싶었던 한 여인과
그 여인을 지키고 싶었던 세 남자

그들의 찬란하고 숭고한 사랑과
목숨을 걸어 지키고 싶었던 것에 대한 대서사시

이루어질 수 없는 애달픈 사랑, 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간절한 마음, 격변의 개화기에 이름 없이 조국을 지켰던 의병들의 뜨거운 분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제는 그 이름 자체로 하나의 브랜드가 된 김은숙 작가의 신작답게 매회 시청률을 갱신하며 2018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소설 《미스터 션샤인 2》는 일본의 조선 침략이 노골화되는 시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의병들의 투쟁과 점점 더 깊어지는 애신과 유진의 마음, 그들을 바라보는 동매와 희성의 절절함까지. 소설은 어지러운 시대를 뜨겁고 외롭게 살아간 주인공들의 마음을 더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거스를 수 없었던 사랑과 운명을 온몸으로 살아낸 이들이 영상으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감정을 세세한 문장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가시오. 그대 가는 방향으로 내가 걷겠소
내가 살려고 이러는 거요. 안 보면 죽을 듯해서

쫓기는 노비 신세로 도망쳐 나갔던 조선에 미 해군 장교로 돌아온 유진 초이. 망해가는 조국의 모습을 무상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 유진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고애신. 그림 같은 애기씨는 조선을 구하는 총구에 자신의 낭만이 있다며 총을 든다.
나라의 명운엔 관심이 없으나 애신이 오래 살기를 바랐던 유진은 어느새 그녀가 걷는 쪽으로 따라 걷는다. 자기 팔에 총을 쏘고 미군 지위까지 버리며 스스로 불꽃 속으로 뛰어든다. 애신이라는 불꽃으로, 그녀가 사랑하는 조선이라는 불꽃으로.
한편 늘 그녀 뒤를 지키던 낭인 동매와 정혼자 희성 역시 위태로워지는 애신과 그녀의 가문을 위해 칼과 펜을 든다. 애신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머리카락을 베고 자신의 수장마저 배신하는 동매. 애신을 사랑하기에 파혼을 감행하고 뒤에서 조국의 현실을 글로 알리는 희성. 그렇게 세 남자는 한 여인을 자신의 자리에서 사랑한다.
하루아침에 가문을 잃고 자취를 감춰버린 애신. 과연 세 남자는 그녀를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애신은 바라던 대로 조국을 지키고 사랑하는 유진과 나란히 걸을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위로는 내가 하려 했는데.”
“이미 했소. 이보다 더 어떻게.”
“이렇게.”
애신이 손을 들어 유진의 머리카락을 가만히 쓸었다. 부드러운 손길이었다. 유진의 얼굴에 난 상처를 가만히 쓰다듬는 손길이 따뜻했다. 불시에 찾아온 밤손님은 밤보다 더 검은 눈으로 유진을 품고 있었다.
“고귀하고 위대한 자여. 나의 아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 널 위해 기도하마. 기도하지 않는 밤에도 늘 신이 너와 함께하길.”
요셉의 편지가, 기도가 애신을 통해 유진의 가슴에 다시 한 번 새겨졌다. 이 밤만은 신이 자신과 함께하고 있음을 유진은 애신의 손끝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끝내 눈물을 떨구며 유진이 애신의 손을 잡았다.
-<바다보다 더 멀리> 중에서

애신이 유진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이쪽이오. 내 쪽으로 걸으시오.”
“날 쏘려고 했던 여인의 손을 잡으란 말이오?”
“그걸 알고도 내 총구 속으로 들어온 사내의 손을 내가 잡는 거요.”
애신의 검은 눈 안에 유진이 서 있었다. 여인이 손을 내밀지 않았더라도, 여인이 자신의 낭만을 위해, 조국을 위해 유진에게 등 돌렸다고 하더라도 유진은 기꺼이 여인의 뒤에서 여인을 지켜보려 했다. 그쪽으로 걸으려고 했다. 그런데 여인의 손이 제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유진이 애신의 손을 잡아당겼다. 유진의 품 안에 애신이 들어와 안겼다. 빈틈없이 두 사람이 마주 안았다. 마주한 심장 박동에, 숨소리에 둘은 비로소 안도했다.
-<내 쪽으로 걸으시오> 중에서

“내가 이겼소. 내기를 했으니, 소원을 들어주시오.”
“……소원이 무엇이오.”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길 바랐다. 눈을 깜박이는 시간조차 아쉬워졌다. 희성은 담담하려 애쓰며 애신을 향해 분명하게 말했다.
“이제 그만 우리, 분분히 헤어집시다. 이제 그대는 나의, 나는 그대의 정혼자가 아니오. 이것이 내 소원이오.”
애신의 믿음에 대한 희성의 답이었다.
어렵게 말을 잇는 희성을 애신은 그저 보았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뒤섞여 애신의 눈가가 젖어들었다. 희성이 그런 애신에게 당부했다.
“저 문을 나서면 온갖 수군거림이 그대에게 쏟아질 거요. 부디, 잘 버텨주시오.”
“귀하 역시. 내내 고마웠소. 오늘까지도. 진심이오.”
“믿소. 그대가 한때 내 진심이었으니까.”
희성다운 이별이었다. 희성이 제가 좋아하는 꽃처럼, 달처럼 아름다운 미소로 애신에게 화답했다.
-<진심> 중에서


“내가 잡으면 어쩔 거요.”
진지한 사내의 목소리는 늘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애신은 다시는 꾸지 않기로 한 헛된 희망에 자신이 흔들릴까 걸음을 서둘렀다.
“가봐야 하오. 동지들이 기다려서.”
“나는.”
돌아서려던 애신이 멈췄다. 심장이 아프게 내려앉았다.
“내 기다림은 의미 없는 거요? 아. 내가 서 있을 일이 아니었나. 기다릴 일이 아니었어. 어디든 좋소. 가시오. 그대가 가는 방향으로 내가 걷겠소.”
“나는 당신이 살길 바라는 거요.”
“나도 내가 살려고 이러는 거요! 안 보면 죽겠어서.”
유진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것은 애원이었다.
-<슬픈 거짓말> 중에서

“이 지환이 어떻게 누군가의 아내란 표식이 되는 걸까 생각해보았소. 남편 되는 이도 똑같은 반지를 끼고 있겠구나…….”
슬픈 깨달음을 전하는 애신에 유진은 제 품에서 자신의 반지를 꺼내 애신의 손바닥 위에 놓았다.
물끄러미 반지를 보던 애신은 정혼을 깨더라도 유진에게는 갈 수 없을 거라던 사홍의 말이 떠올라 눈물이 핑 돌았다. 애신은 촉촉해진 눈으로 손바닥 위의 반지를 집었다. 저를 잡아주던 따스한 유진의 손에 애신은 반지를 끼웠다. 반지가, 애신의 눈물이 가슴 아파 유진의 시선이 멎었다. 애신은 유진의 반지 낀 손을 꼭 잡았다. 유진의 심장이 아프게 뛰었다.
“……사랑하오. 사랑하고 있었소…….”
-<반지> 중에서


“자네도 날 구하러 왔다고. 고맙게도.”
애신이 여러 번 동매를 살렸으므로, 괜찮았다. 동매는 무어라 말을 하지 못한 채 뚫어져라 애신을 보았다. 애신은 그제야 동매의 팔에 흐르고 있는 피를 보았다. 붉은 핏방울이 바닥으로 툭툭 떨어질 만큼 상처가 깊었다. 애신이 얼른 동매의 팔을 붙잡아 소매를 걷어 올렸다. 제 상처를 보며 찌푸리는 애신에 동매가 팔을 빼려고 했다.
“잠시만 있게.”
“됐습니다.”
애신이 동매의 단단한 팔을 잡아당기며 제 셔츠 자락을 확 찢었다. 흰 셔츠 자락이 동매의 붉은 상처를 동여맸다.
“석 달 뒤에 돈을 갚으러 갈 터이니 자네도 직접 받게.”
“……이리 매번 저를 살리시니.”
씁쓸하게 중얼거린 동매가 애신을 잠시 바라보다 뒤돌아섰다.
-<아침 이별> 중에서

구매가격 : 11,760 원

라오스 100배 즐기기(개정1판)

도서정보 : 김준현 / RHK / 2018년 09월 1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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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라오스 3대 도시에 집중한 실속파 가이드북
인기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소개되고, 저가 항공사가 하나둘 취항하면서 우리나라 여행자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가 높아진 라오스. 특히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하는 핵심 도시다. 이른바 ‘라오스 국민 코스’라 불리는 이 3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집중 조명한 것이 바로 《라오스 100배 즐기기》다. 가벼운 일정으로 라오스를 여행하는 사람에게 그야말로 최적화된 가이드북이다.
도시를 과감하게 줄인 만큼 꼭 필요한 정보만 알뜰하게 담아냈다. 두꺼운 가이드북에 정작 있어야 할 내용이 없다면 결국 캐리어만 무겁게 할 뿐이다. 《라오스 100배 즐기기》는 각 도시의 일정과 동선, 꼭 맛봐야 할 음식을 비롯해 쇼핑 리스트, 숙소까지 상세하게 담고 있어 라오스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한 권으로 여행 준비는 끝! 꼭 필요한 정보만 가려내 심플하게 정리한 ‘실속파 가이드북’이다.

친절하면서도 날카로운 라오스 여행 비책
《라오스 100배 즐기기》는 일주일 일정으로 다음의 세 도시를 가장 효과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라오스의 수도이자 맛있는 커피를 맛보는 카페 천국 ‘비엔티안’, 자연과 하나 되어 스릴을 만끽하는 ‘방비엥’, 그리고 라오스의 700년 불교 문화가 숨쉬는 ‘루앙 프라방’까지, 라오스를 처음 여행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 도시들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준다. 도시별 일정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 머무르는 동안 무엇을 할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궁금할 법한 날씨, 예산, 환전, 항공권, 준비물, 그리고 유심까지 날카롭게 묻고 답하는 FAQ 페이지를 따로 구성했다.
작가는 라오스가 대체 어떤 곳인지, 여행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일러주는 심정으로 《라오스 100배 즐기기》를 집필했다고 한다. 그러니 무조건적인 예찬보다 여행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솔직한 평가가 책 전반에 흐르고 있다. 시간과 속도가 전부처럼 느껴지는 세계에서 아직 정반대의 삶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라오스. 천천히 흐르는 메콩 강물에서, 새벽 탁발을 나서는 승려들의 발걸음에서 그 여유를 만끽하며 《라오스 100배 즐기기》와 함께 자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자. 아무쪼록 작가가 미리 경험한 일련의 수고로움이 라오스 여행자들의 안전과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오스 100배 즐기기 매력 탐구
볼거리 입장료, 교통편, 액티비티의 2018년 최신 가격 정보
책에 소개하는 모든 명소와 교통편, 액티비티, 음식들의 가격은 작가가 직접 현지에서 발품을 팔면서 꼼꼼하게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만든 것이다.

명소를 찾아가는 최적의 코스와 방법 제시
대중교통이 불편한 라오스에는 도시마다 다른 교통수단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헤맬 수 있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정보를 자세하게 다뤘다.

실패 없는 식도락&쇼핑 여행을 위한 객관적인 평가
라오스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술, 커피, 과일 등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심 없는 평가를 설명에 덧붙였다. 또한, 안 사오면 후회하는 쇼핑 아이템들을 꼼꼼하게 분석했다.

방비엥 액티비티의 모든 것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알려진 방비엥. 복잡하고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들의 종류별 장단점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확실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숙소 정보
잠깐 숙소를 둘러본다고 장단점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다. 책에 소개한 모든 숙소는 작가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묵어보았다. 직접 묵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장단점들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라오스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비주얼 포토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1000여장의 사진을 수록했다. 사진만 쭉 훑어보아도 라오스로 가야 할 이유가 생길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포브스의 그녀들

도서정보 : 이은영 / RHK / 2016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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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여성’
세상을 뒤흔든 그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새 앨범을 예고 없이 몰래 발표한 유명 가수, 인기 절정의 상대 후보를 꺾고 당선된 대통령, 구글이라는 로켓에 올라탄 사업가, 10년 넘게 한 가지만 고집해 연구해낸 연구가… 이들은 누구인가?

첫째, 이들은 여자다. 둘째, 포브스지의 선택을 받은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셋째, 이들은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기만의 인생철학이 있다. 한 번 들어볼 만한 스토리가 있을 법한 인물들인 것이다. [포브스의 그녀들]에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매년 다양한 주제와 테마별로 전 세계의 인물 리스트를 선정하기로 유명하다. 그중 2015년에 나온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여성’ 리스트에는 힐러리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 비욘세, 앙겔라 메르켈, 셰릴 샌드버그, 안나 윈투어, 안젤리나 졸리, 테일러 스위프트, 미셸 오바마 등의 유명한 인물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우리에게 이름이 친숙한 인물도 있고, 이름대신 소속 회사나 직업을 들으면 알만한 인물들도 있다. [포브스의 그녀들]은 이런 그녀들의 유명한 일화에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100명 중 30명의 인물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에서,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브루투스의 심장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RHK / 2014년 11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브루투스의 심장》은 도서형 추리소설(트릭을 독자에게 먼저 알려주고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서술 방식의 소설)로 ‘살인릴레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정통 추리물의 재미를 한껏 뽐내는 작품이다.

엘리트 로봇 개발자로 성공한 주인공 스에나가는 욕망을 위해 완전범죄 살인릴레이를 계획하고 놀라운 반전과 마주하게 된다. 브루투스는 스에나가가 발명한 로봇의 이름. 욕심 때문에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현대인들의 세태를 꼬집으며 로봇에게 심장을 부여한 작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