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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0배 즐기기(개정6판)

도서정보 : 편집부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6월 18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2’로 여행이 쉬워진다!
꽉 채운 본책 + 탄탄한 회화북 & 맵북
가이드북, 꼭 두꺼워야 할까? 나눠져야 할까?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여행자에게 필요 없는 정보의 합은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100배 즐기기>는 꼭 필요한 정보만 보기 쉽게 담아야 한다는 가이드북의 본질에 충실했다. 정보는 더 많이, 무게는 더 가볍게 돌아온 ‘18~’19 개정판은 이전에 없던 구성으로 가이드북 판도를 뒤흔든다. 하나에 둘을 더한 ‘1+2’ 형태!
기본이자 중심인 본책은 대한민국 최초 가이드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보강해 더할 나위 없이 탄탄하다. 576 페이지 볼륨에 꼭 가야 할 명소, 핫하게 떠오른 맛집, 트렌디한 쇼핑 플레이스를 꽉 채웠다. 현지인도 헤매기 쉬운 복잡한 교통편은 사진으로 정리해 보다 쉽고 실용적이다. 여기에 구글맵과 연동되는 맵북, 상황별 표현법이 담긴 여행 일본어 회화북이 별책으로 더해진다. 이 모든 것이 여행자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에 고민을 더한 결과물. 여행의 포인트를 알아서 챙겨주고 정확히 짚어주는 역시 ‘100배’답다.

여행 회화북 따로 사지 마세요!
시원스쿨 × RHK 일본어 회화북 증정
그야말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1,0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해외여행 가이드북 바이블 <100배 즐기기>와 국내 1위 어학 브랜드 <시원스쿨>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낯선 여행지에 도착한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말을 추리고, 가장 적절한 단어와 문장을 선별해 상황별로 알차게 채웠다. 미리 보는 일본어 메뉴판과 왕초보 일본어 기본 패턴을 비롯해 공항, 교통, 숙소, 식당, 관광, 쇼핑, 위급상황까지 상황별로 바로 쓸 수 있는 회화 표현을 담았다. 모든 표현에는 한글 독음이 병기돼 히라가나를 몰라도 바로 읽고 말할 수 있다.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 7일 무료 수강 쿠폰도 증정하니 미리 공부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이제 여행 일본어 회화책 따로 사지 말고 <100배 즐기기>로 100배 알차게 준비하자.

QR 코드 찍으면 지도가 내 손안에!
구글맵 연동되는 QR 코드 맵북 증정
본책에서 꼭 가야 할 스폿을 체크했다면, 실전 여행에 앞서 지도를 보고 동선을 그려보자.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한 맵북에는 본책에 소개한 스폿을 꼼꼼하게 담은 도쿄 하이라이트 지역 지도 20개와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근교 지역 지도 12개가 담겨 있다. 맵북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목. 스마트폰을 꺼내 맵북 페이지 상단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본문에 소개한 스폿이 찍혀 있는 구글맵으로 연결된다.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명소, 맛집, 쇼핑 스폿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폿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는 물론 영업시간, 휴무 날짜,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 세부 정보가 제공해 가이드북을 다시 뒤적일 필요가 없다. 여행이 편해지는 확실한 차별화 요소다.

■’18~’19 <도쿄 100배 즐기기> 무엇이 달라졌나?

하나, NEW 디자인 100배 즐기기
<100배 즐기기>가 화이트 표지로 돌아왔다. ‘해외여행 바이블’ 성격을 강조한 블랙 & 골드 클래식 버전, 오렌지 컬러의 정통 가이드북 버전을 거쳐 이번에는 트렌디한 감성과 정통성을 살린 세로형 화이트 표지로 진화했다. 표지 전면에 깔린 사진은 큰 창문을 통해 탁 트인 여행지 풍경을 내다보는 것처럼 시원하다. 표지뿐만 아니라 내지와 맵북 디자인도 강화했다. 아이콘과 이미지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디자인으로 방대한 자료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밖도 속도 확 바뀐 ‘NEW 100배 즐기기’가 이제까지 몰랐던 도쿄로 안내한다.

둘, 지금 가장 핫하고 펀한 도쿄 소식
2017년 오픈한 긴자 식스, 오다이바 유니콘 건담 등 지금 도쿄에서 가장 ‘핫한’ 여행 키워드만 모아 모아, 츠타야 서점과 블루 보틀 커피 등 도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 포인트를 뽑아 뽑아 한눈에 술술 읽히는 테마 콘텐츠로 구성했다. 릴레이 오픈한 도쿄 복합쇼핑몰부터 인기 급상승 중인 일본 편의점의 100엔짜리 간식까지. 도쿄 여행에 꼭 필요한 큰 정보와 알아 두면 좋은 작은 팁을 명소, 음식, 쇼핑, 교통 4가지 테마 가이드로 담았다.

셋, 복잡한 도쿄 교통편 완전 가이드
현지인도 헤맬 정도로 복잡한 도쿄 교통편을 완전히 정복하는 방법. 입국과 동시에 시작하는 ‘도쿄 100배 교통 가이드’를 따라가자. 티켓 사는 곳, 열차 타는 곳, 열차 외관까지 하나하나 사진으로 정리해 초행길 여행자도 쉽고 빠르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취향대로 고르는 공항~시내 교통편, 가성비 베스트 도시 간 이동 교통편, 교통 패스를 비교 분석한 도쿄 꿀패스 총정리 등 복잡한 도쿄의 교통 정보를 초행자 눈높이에서 친절하고 쉽게 풀어냈다.

넷, 까칠 심사 통과한 스폿만 엄선
수많은 맛집과 쇼핑 플레이스 중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스폿만 담았다. 미슐랭 가이드와 타베로그 등 신뢰도 높은 사이트 평점 등을 참고해 1차 스폿을 선별하고 국내 여론을 크로스 체크해 만족도 높은 곳만 2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3차로 후보지 중 <100배 즐기기> 여행콘텐츠팀 취재를 거쳐 너무 비싸거나, 찾아가기 힘들거나, 특정 연령대만 선호하는 곳은 과감하게 탈락시켰다. 책 속에는 이런 3단계 심사 기준을 통과한 알짜배기 스폿이 가득하다.

다섯, 돈키호테·빅카메라 할인 쿠폰 증정
알뜰한 여행자라면 주목. 쿠폰만 써도 책값 뽑는다! 도쿄 여행에 빠지지 않는 일본 인기 쇼핑몰 투탑, 돈키호테와 빅카메라의 초특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면세 혜택 이외에 추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라 여행자에겐 그야말로 놓칠 수 없는 찬스. 책 속에는 돈키호테를 비롯한 일본 대형 드러그 스토어 쇼핑 팁이 담겨 있으며 백화점, 잡화점, 캐릭터숍 등 성격별 쇼핑 스폿과 아이템 리스트가 정리돼 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현지 쇼핑을 더욱 알뜰하게 즐겨보자.

구매가격 : 11,900 원

라스트 차일드

도서정보 : 존 하트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6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배리 상 최우수 소설 상·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수상
풍부한 캐릭터와 인상적인 스토리 속에서 꽃피는 문학적 범죄소설(literary crime fiction)의 진수

2006년 데뷔해 단 세 작품으로 두 번의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을 거머쥔 존 하트는 변호사 출신 스릴러 작가들의 보편적인 노선에서 탈피, 인간과 사회를 어우르는 시선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첫 작품 《라이어》는 에드거, 앤서니, 맥커비티, 배리 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07년 발표한 두 번째 작품 《Down River》는 2008년 에드거 최우수 소설 상 수상작이며, 배리 상 최우수 소설 상 후보에 올랐다. 《라스트 차일드》는 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 이어 연달아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을 받았으며, 배리 상 최우수 소설 상,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변호사로 3년 남짓 일하던 그는 자신의 죄는 인정하지만 네 살배기 딸 때문에 석방되기를 원했던 한 어린이 성추행범의 변론을 포기하면서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의 이 경험은 소아성애병자가 등장하는 《라스트 차일드》의 주요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당시 딸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존 하트는 이 일을 겪으면서 자신이 사랑할 수 없는 일을 계속하는 것과 오랫동안 꿈꿔왔던 삶으로의 전환 중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무의미한 현실의 삶을 직접 목격한 그는 작품 속에서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 그 어떤 편에도 서지 않은 채 인간 군상 하나하나의 리얼한 모습을 그리고자 한다. “실로 밑바닥에서 엉망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의 이야기에는 어떠한 폭력의 정당성도 아픔의 미화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코맥 매카시의 《피의 자오선》, 찰스 디킨스와 마크 트웨인의 소설과 비교되는 존 하트의 작품들은 문학적 범죄소설(literary crime fiction)으로 명명되기도 한다. 풍부한 캐릭터, 유려한 묘사,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그의 작품은 범죄 스릴러의 클리셰에서 벗어나 작가가 사랑하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자연과 그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존 하트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라스트 차일드》를 통해 그들의 비밀과 배반, 후회와 연민의 깊은 상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을 찾아 떠난 열세 살 소년의 슬픈 여행
냉혹한 인간, 비열한 세상에 둘러싸인 그의 악몽 같은 시간과 절망의 드라마

1년 전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앨리사가 실종된 후 마을 지도를 들고 혼자서 납치범을 찾으러 다니는 조니. 앨리사가 사라진 후 조니의 아빠가 집을 나가고, 충격에 넋을 잃고 마약에 빠진 엄마와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들, 손가락질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조니는 진저리를 낸다. 어느 날 동네 다리 밑을 지나던 조니는 굉음과 함께 한 남자가 다리에서 오토바이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죽기 직전에 그 남자가 조니를 향해 “내가 그녀를 찾았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그녀’가 바로 앨리사이며 남자가 죽은 게 우연한 사고가 아님을 조니가 직감하는 순간, 거대한 흑인이 그늘 속에서 튀어나와 조니를 붙잡으려 하는데…. 한편 그날 앨리사와 같은 학교,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가 실종되고, 마을은 다시 한 번 발칵 뒤집힌다. 앨리사 실종 당시 담당 형사였던 헌트는 1년 후 같은 패턴의 사건이 발생하자 앨리사를 찾지 못한 죄책감과 조니 가족을 향한 연민, 책임감, 분노를 느끼면서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다. 다리에서 죽은 남자와 그를 죽인 남자, 그리고 갑자기 조니에게 나타났던 흑인 남자 중에 범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범위를 좁혀가는 헌트와 자신에게 갑자기 나타난 흑인 남자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 거라고 믿는 조니. 사건의 핵심에 점점 다가갈수록 이들은 더더욱 엄청난 진실, 그리고 그것을 은폐하려는 사람들의 추악한 악행과 맞닥뜨리게 된다.

근원을 알 수 없는 폭력과 살인의 이유, 그 씁쓸함과 공허함에 대한 반문
다양한 군상을 통해 엿보는 인간의 잔혹성, 위선, 상실감에 대한 수준 높은 통찰

열세 살 소년 조니가 사라진 여동생을 찾는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주축이 되는 이 작품에서 우리는 다양한 용의자(혹은 범죄자)를 만나게 된다. 사연도 제각각, 방식도 제각각인 이들을 통해 존 하트가 던지는 질문은 한 가지이다. ‘그래서, 왜 그들은 그렇게 한 것인가? 이유가 무엇인가?’ 부당과 비극,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에 맞서야 하는 소년은 슬픈 여정의 끝에서 결국 나쁜 일에는 아무런 이유도 목표도 없다는 씁쓸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곳에는 오직 이기심과 근시안적인 욕구 해소, 어리석음만이 존재할 뿐이다. 변호사 시절 범죄 동기를 통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작가는 작품 속에서 하나의 평범한 ‘해프닝’이 우연을 통해 얼마나 추악하고 잔인한 ‘사건’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악은 인간의 마음에서 자라난 암과 같아.”라는 소설 속 대목처럼 그가 말하고자 하는 ‘악(惡)’이란 마음속에서 어느덧 도저히 잘라내버릴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암과 같은 존재이며, 본래는 깨끗한 무(無)의 존재인 것이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는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도 슬프게 이끌어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다. 주인공 조니와 그의 친구 잭은 담배와 술에 탐닉하며 어른 행세를 하지만 결국 어떤 거짓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어린 영혼 그 자체이다. 마크 트웨인의 소설에서 만날 법한 사고뭉치 문제아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 되살아난 듯한 이들은 어른들 대신 부조리와 맞서 싸우고, 어른들이 가지 못하는 길에 스스로 뛰어든다.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과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뒤바뀐 시선은 우리가 얼마나 위선에 둘러싸인 세상에 살고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이 동생을 찾기 위한 최종 종착점이 되는 인물 레위 프리맨틀은 2미터의 거구와 위협적인 몸의 흑인 남자라는 묘사에 어울리지 않게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라 조니를 구하려는 그의 희생은 존 하트가 말하고자 하는 맹목적인 범죄와 상반된, 무조건적 사랑의 단면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형사 헌트의 모습에서도 이렇듯 일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존 하트식(式)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데, 냉철함을 보여야 할 담당 형사인 그는 피해자의 슬픔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극히 감성적인 인물이다. 오랫동안 조니의 엄마를 연모했던 감정이 확산되어 애틋하게 조니를 감싸주려 하는 헌트 형사는 이 작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자기감정에 충실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성숙과 미숙, 죄와 사랑, 이성과 감성의 미묘한 대립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존 하트는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지, 관념에서 탈피하면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존 하트가 말하고자 하는 ‘라스트 차일드(The Last Child)’는 과연 어떤 의미이며 작품 속에서는 누구를 뜻할까?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아이. 어른이 아닌 나이가 어린 사람. 가장 깨끗한 상태의 인간…. 소설 속에서 그러한 존재를 만나게 될 독자들만이 그 답을 알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1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6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마존 핫 베스트셀러! 월트 디즈니, 출간 즉시 4부작 영화화 판권 계약!
<트와일라잇> 이후 또 다른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유혹하는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서막
미국 현지에서 2009년 12월 출간된 직후, 바로 지금 아마존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화려한 등장을 알리며 그 이름을 각인시킨 《추락천사》. 2009년 데뷔한 신인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독특한 소재와 아름다운 필체로 열광적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월트 디즈니사에서 4부작 시리즈 모두 영화화 판권 계약을 완료함으로서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트와일라잇> 이후 수많은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작품들이 뱀파이어 캐릭터에 열광했다면, 신예작가 로렌 케이트는 지금 인간 세계에 함께 공생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을 기한다. 환상적이고도 다분히 문학적인 소재에 걸맞게 작가는 기본적으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표방하면서도 종교적인 배경과의 긴밀한 혼합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배경이자 중세 시대 교회를 수리한 비행 청소년 학교 소드 앤 크로스에 대한 묘사는 마치 고딕 양식의 시대를 보듯 환상적인 한편, 매혹적이면서도 불안한 10대 청소년들의 정서를 대변한다. 또한 완전한 선도, 완전한 악도 없는 천사와 악마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등장인물간의 끊임없는 갈등을 끌어내며 극적 긴장감을 유도하는 작가의 구성력과 필력도 주지할 만한 부분이다.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지 로맨스의 감성적이고 따스한 아름다움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천사라는 소재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탐미적인 표현과,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이 바로 눈앞에서 느껴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는 마치 독자가 소드 앤 크로스의 열일곱 살 학생이 되어 곁에서 이야기를 목격하는 사실감을 선사한다. 어두운 중세의 분위기에 둘러싸인 비행 학교에서 음울하지만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열일곱 살 청춘들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는 시리즈는 1편 《추락천사》를 필두로, 2010년 중순 2편 《고통Torment》, 2011년 초 3편 《프리퀼Prequel》, 2011년 말 4편 《환희Rapture》가 발표될 예정이다.

■ 줄거리
불멸의 천사들이 빚어내는 빛과 어둠의 판타지 로맨스
운명을 거부한 추락천사와 인간의 금지된 사랑이 지금 시작된다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며 17년을 살아온 루스 프라이스. 애써 평범한 생활을 가장하며 살아온 루스에게 마침내 시련은 다가오고, 이 일을 계기로 그녀는 비행 청소년들을 감화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드 앤 크로스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 첫날 만난 첫 번째 친구 아리앤느에게 지옥 같은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루스는 위치추적 장치와 전기충격 팔찌를 차고 다니는 학생들과 학교 분위기에 경악한다.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다니엘을 만난 루스. 그러나 다니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고 다니엘은 루스를 위협하며 밀어내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루스의 곁을 맴도는 또 다른 한 남자 캠. 유쾌하고 달콤한 분위기 속에 어두운 기운을 감춘 캠은 다니엘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데….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2-고통의 천사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6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한 로맨틱 판타지 <추락천사> 시리즈 제2편
전 세계 10대 독자들을 열광시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간 이후, 새로운 로맨틱 판타지 시리지를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추락천사》. 2009년 12월 현지 출간된 《추락천사》는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심리와 뱀파이어를 벗어난 ‘천사’라는 신선한 소재, 그리고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2010년 가을 출간된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는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제2부로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챕터북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인기 시리즈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010년 10월 17일 현재,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2편의 인기로 1편 《추락천사》까지 다시 페이퍼백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추락천사> 시리즈는 미국 현지에서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미국 현지 출간과 거의 동시에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한국어판을 선보인다.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의 추락천사들의 새로운 싸움
수백 번 거듭해온 환생의 고리를 풀고 인간 루스와 천사 다니엘은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추락천사> 시리즈의 주요 모티프는 17세 소녀 루스와 추락한 천사 다니엘의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이다. 1편 《추락천사》에서 루스는 새로 전학을 간 비행 청소년 학교에서 만난 다니엘과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죽음과 환생을 거듭하며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 주위를 둘러싼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한 혼돈이 주로 묘사되었다. 이번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의 배경은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이다. 무덤가에 위치한 1편의 음습한 비행 청소년 학교 소드 앤 크로스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인 쇼어라인은 탁 트인 바닷가와 해변, 아름다운 교정, 자유로운 학생들의 분위기 속에서 루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운명의 비밀을 벗겨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천사의 인간의 혼혈족인 네필림 친구들을 사귀며 그저 인간일 뿐인 루스는 많은 소외감을 겪기도 하지만 다니엘조차 알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면서 어두운 자신의 전생의 기억들을 감내하게 된다. 1편에서도 등장했던 매력적인 캐릭터들(선과 악 사이의 미묘한 타락천사 캠, 괴짜 천사 아리앤느, 매력적인 파티광 천사 롤랜드 등)을 비롯, 2편에서는 네필림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등장시킨다. 18개 국어를 할 줄 알지만 천사로서는 어설픈 자신의 능력을 비관하며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하는 셀비, 천사 혈통과는 멀고도 멀지만 결정적인 능력으로 이야기를 반전시키고 다니엘과 루스 사이의 삼각관계의 한 축이 되는 지고지순한 마일즈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역시 2편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1편의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적 ‘추방자’가 모두 모인 클라이맥스 장면은 소설과 영화적 상상력이 총집합된 부분으로 단연코 2편의 압권이다. 전 4부작 모두 디즈니사 영화화 판권 계약이 완료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2년 영화화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09년 겨울 제1부 《추락천사FALLEN》을 필두로 2010년 가을 제2부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TORMENT》가 출간되었으며 2011년 가을 제3부 《추락천사 part.3 열정의 천사PASSION》이, 2012년 가을 제4부 《추락천사 part.4 부활의 천사RAPTURE》가 출간될 예정이다.

■ 줄거리
“천국도 지옥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어.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 않아.”
영원한 연인 다니엘과의 만남을 이룰 때마다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른 후 환생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스는 소드 앤 크로스에서의 싸움 후 이번 생애에 비로소 그 저주가 풀린 것은 아닌지 희망을 갖지만 다니엘의 눈빛은 그 사실을 부정한다. 추락천사들 사이의 전쟁에서 루스가 희생양이 될 것을 우려한 다니엘은 휴전기간에나마 루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에 그녀를 전학시킨다.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 영원을 초월한 존재가 공존하는 학교에서 루스는 천사와 인간의 혼혈족인 네필림 친구 셀비와 마일즈를 만나며 학교생활에 점차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미지의 존재 추방자는 안전지대인 쇼어라인에서 끊임없이 루스를 끌어내어 죽이려 하고, 소드 앤 크로스에서 루스를 쫓아다닌 검은 형체 예고자도 다시 나타나 주변을 맴돌며 그녀가 몰랐던 진실들을 알려주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아름다운 흉기(최신개정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6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더 위로 올라가고 싶었을 뿐이야.
평범한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더 높은 곳을 향한 비뚤어진 욕망이 불러온 비극
일본 최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탄생시킨
아름답지만 잔혹한 살인마의 숨 막히는 로드 스릴러

당신은 최고가 되기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스포츠 세계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마저 외면한 선수들의 뒤틀린 욕망을 그린 걸작 스릴러 《아름다운 흉기》의 개정판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됐다.
《아름다운 흉기》는 올림픽 시즌이면 논란이 되는 ‘도핑’을 소재 삼아 인간의 욕망을 심도 깊이 다룬 작품이다. 1992년 출간된 이 작품이 꾸준히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보편적 욕망을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시각으로 녹여내어 흥미로우면서도 무게감 있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 목표의 본질과 멀어지는 모습을 보며 괴리감을 느끼기도 하고, 끔찍한 사건의 전말에 경악하기도 한다. 누구나 최고라는 ‘아름다움’을 꿈꾼다. 하지만 그릇된 방법으로 손에 넣은 ‘아름다움’이 어떻게 ‘흉기’가 되기도 하는지 이 작품에서 여실히 보여준다.
작품에서는 약물 복용, 인간 개조 등 인간의 추악한 면을 여과 없이 그려내지만 그러면서도 히가시노 게이고는 인간애를 머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쪽,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 쪽 두 부류의 악인 모두에게 연민을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결국 인간이 참혹한 재앙을 만들게 된 것도 성공만을 찬양하는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폭력에 기인한 것이라는 반성을 곳곳에서 묘사한다.
사회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긴박감이 넘치는 묘사, 반전의 쾌감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한 《아름다운 흉기》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릴러의 대표작으로, 마지막 장면까지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달렸던 걸까.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그게 자신의 능력이었을까? 아니면 이기기 위해? 누가 누구를 이기기 위해……. 나는 이길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달리지도 못했던 것인지 모른다.
-<4장 조작된 금메달> 중에서


잘 만들어진 이야기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팽팽하게 가로챌 뿐 아니라 사회와 인간에 대한 묵직한 성찰까지 선사한다는 것을, 히가시노 게이고는 잊지 않고 있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살인자와 살인자를 살해하려는 자의 쫓고 쫓기는
히가시노 게이고 서스펜스 스릴러!

도쿄 근교의 별장에서 총상을 입고 까맣게 탄 시체가 발견된다. 처음에는 단순히 절도범의 소행일 거라고 단정했던 이 사건은 사건 현장 뒤편에 있던 기묘한 창고에서 경찰관이 살해당하며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뒤이어 하나둘씩 기이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시체는 보통 인간의 힘으로 죽였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관절이 부서져 있었다.
창고 속에 갇혀 있던 인물은 누구일까? 경찰은 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지만 범인이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쫓고 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이 소식을 뉴스로 들은 네 명의 스타 스포츠선수는 점점 포위망을 좁혀오는 ‘누군가’의 기척에 공포를 느낀다. 처음 별장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때만 해도 자신들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존재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치지만 어김없이 그들 곁에는 ‘누군가’가 서성인 흔적이 보인다.
도시를 공포에 떨게 만든 살인자는 누구일까? 별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모는 무엇일까? 끔찍한 진실과 함께 간담 서늘한 공포가 옭죄어온다.


30여 년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킨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 스릴러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테디셀러 《아름다운 흉기》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릴러의 시작점과도 같은 작품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묘사가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안겨준다.
데뷔 이래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서도 《아름다운 흉기》는 가독성이 높기로 손꼽히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정체불명의 살인자에게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빠르게 교차하여 묘사하는 솜씨는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이 든다. 추격 장면을 속도감 있게 그려낸 것이 이 소설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등장인물들이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가 되는 모순적인 상황을 엮어내는 솜씨도 일품이다. 그 상황에 인간의 광기 어린 욕망이 더해져 서스펜스 소설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에는 이유가 있다. 특히 《아름다운 흉기》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릴러의 발원이 되는 작품으로, 기존의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도 신선함을 안겨줄 것이다.

일본 아마존 독자 추천사
★★★★★ 이렇게 무서우면서 슬픈 이야기는 처음이다.
★★★★★ 지금까지 읽었던 히가시노 작품 중에서도 색다른 느낌이다
★★★★★ 질주감이 굉장한 서스펜스 소설!
★★★★★ 활자만으로도 공포감이 전해져 온다.

구매가격 : 12,600 원

조금은 달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도서정보 : 김자혜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6월 0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엘르》 《코스모폴리탄》의 패션에디터에서
반백수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
비우고 덜어내는 시간과 마주한 도시 여자의 시골 생활 표류기

이 이야기는 내가 저질러버린 일들을 변명하려는 노력이 아니다. 지금 거기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댁들과는 다르게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소, 자랑하려는 것도 아니다. 나는 다만 이곳에서 발견한 것들을 남기고 싶었다. 이 책은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해지려는 악다구니다.

여기 도시 남녀가 있다. 도시 여자는 10년 동안 패션 일에 종사하며 매 순간 흥분과 짜릿함을 경험한 패션에디터, 도시 남자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정년이 보장된 회사에 다니는 전문직 종사자. 분 단위로 스케줄을 쪼개 쓰며 치열하게 살던 이들 부부는 어느 날 문득, 이런 의문에 사로잡힌다. “이게 과연 우리가 원하는 삶일까?” “우리 꼭 서울에서 살아야 할까?”
이 사소한 질문들은 단조로운 생활과 출퇴근을 반복하던 도시 남녀의 견고한 일상에 균열을 내기 시작하고, 마침내 도시 남녀는 아무 대책도 없이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탈 서울을 감행한다.

대책 없는 하동행, 그리고 작은 삶으로의 전환
지금까지의 생활 패턴을 버리고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겠다는 결정은 어쩌면 용기이자 어쩌면 실험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특별하게 살고 싶어 시골행을 택한 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치열한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꼈다거나 하던 일이 망해버려서, 혹은 대단히 큰 병에 걸려서도 아니었다. 그들은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 즉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고 싶었”다고 말한다. “도시든 시골이든 한국이든 외국이든, 세상 어디에 떨어뜨려 놓아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고, 그 일을 찾아 일종의 모험을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덜 일하고, 덜 벌고,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적게 소비하는 삶”으로의 전환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다 허물어져가는 70년 된 고택을 고치는 일에서부터 이방인에게 보이는 원주민들의 지나친 호기심과 관심은 그들을 힘들게 했고,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사고 편리한 생활에 익숙해 있던 습관을 버리는 일은 어려웠다. 끝없이 집을 보수해야 하고 벌레가 출몰하는 땅집에서의 생활 또한 불편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 과정에서 예전과는 다른 기쁨을 찾아내고, 일상에 숨은 작은 행복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제철 식재료로 매 끼 밥을 지어 먹으면서, 식구들의 식탁을 책임졌던 엄마의 고단함과 현명함에 감동하고, 적은 생활비를 쪼개 쓰면서, 성실하고 정직했던 아버지의 돈벌이에 숙연해진다. 호미로 땅을 후비는 작은 노동을 통해 자연의 너그러움을 배우고, 꽃밭을 가꾸며 계절의 오고 감을 절실하게 체감한다. 계절뿐만 아니라 “비와 바람이, 꽃이, 열매가, 모든 생명이 소리도 없이 오고 또”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모든 생명들 가운데 인간이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 자연이 하는 일은 과연 옳다고 여기는 것. 그 겸손과 체념을” 배운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하기
아무런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온 시골에서의 삶은 분명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이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책 곳곳에는 생소한 경험을 통해 그들이 발견했던 소소한 일상과 그로 인한 기쁨이 반짝반짝 빛난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 한평생을 살겠다는 단호한 다짐 같은 건 없다. 저자가 시골 생활을 통해 배운 것 중의 하나는 ‘각자가 딛고 선 자리에서 행복할 것’, ‘다른 이의 삶을 행복이라고 단언하지 말 것’이다. 시골에 집을 짓고 이렇게 호젓하게 살아가니 얼마나 행복하겠느냐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저자는 생각한다. “당신이 선 그곳에서 행복해야 한다고. 모두의 삶에는 각자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으며, 그 모든 일들을 말없이 겪어야 한다”고.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판을 엎어보고 싶어 한다. 새로 짠 인생의 판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인생이 있을 것 같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새로 짠 인생의 판에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지루한 일상이 변함없이 흐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귀농이나 귀촌을 예찬하거나 권유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사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은 화려하지 않은 것, 거대하지 않은 것, 보잘것없는 것에 대한 존중의 태도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한다. “이 생활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아니면 긴 여행으로 끝날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지금 여기에서 매일의 생을 경탄한다”고. “이 작은 땅집, 그리고 집의 안팎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에게서 인내를, 때를 기다리는 법을” 배웠고, “선택하여 일부만 취하는 법을, 형편껏 사는 법을, 체념하는 법을,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결국 저자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건네고 싶은 말은 그것이다. “그곳이 어디든 생을 긍정하라.”

구매가격 : 10,360 원

히비노식 하루 3분 눈 건강법

도서정보 : 히비노 사와코 지음 / 하야시다 야스타카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0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눈은 간단한 관리로도 충분히 좋아진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눈 건강법
안구건조 · 시력 감퇴 · 피로 · 젊은 노안 · 백내장까지
하루 3분으로 평생 젊고 건강한 눈을 만드는 방법

딱히 눈을 많이 쓰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눈이 피로하다. 잘 보이던 글씨와 간판이 흐릿하게 보이고, 운전할 때 헤드라이트가 번져 보인다. 눈곱이 자주 끼고 눈물도 난다. 만약 당신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눈이 당신에게 보내는 이상신호다. 이러한 신호를 무시할 경우 젊은 노안과 시력 감퇴, 조금만 사용해도 눈이 피로해지는 안정피로 증상이 나타나며 백내장 등 각종 안과 질환이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눈의 이상신호를 느꼈다면 늦지 않았다. 눈 건강은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인은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등 눈 건강에 무리가 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게다가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습관까지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40대가 아닌 20~30대의 젊은 노안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삶의 질과 직결되는 눈 건강,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면 평생 젊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다.
신간 《히비노식 하루 3분 눈 건강법》은 이처럼 소홀하기 쉬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인 히비노 사와코 박사는 일본 최고의 눈 건강 전문의로 꼽힌다. 그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하루 3분 눈 운동과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 및 눈에 대한 올바른 건강법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하루 3분이면 언제 어디서나 실천이 가능한
혁신적인 히비노식 눈 운동법

이 책은 크게 눈 운동법, 눈과 안과 질환에 대한 기초 지식,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및 식습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눈 운동법은 최고의 안과 전문의인 히비노 박사가 과학적인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8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도구 없이 눈동자와 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 간단한 방법으로 얼굴 근육을 움직여 눈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는 스마일 체조, 노안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동체 시력 운동 등 책을 펼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의 원근감과 외안근을 풀어주는 다양한 운동들을 소개한다. 출퇴근길, 잠들기 전, 텔레비전을 보다가 하루 3분 잠깐의 시간을 내면 실천할 수 있다. 눈에 피로가 찾아왔거나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뻐근하다면 손가락을 뻗어 눈동자로 손가락을 쫒으면 된다. 또한 눈에 맑아지는 혈자리와 보기만 해도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사진도 담아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눈 운동 프로그램으로 담았다.


안구건조증, 백내장 등의 안과 질환은
눈에 대해 제대로 알면 예방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눈 관련 의학 정보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 준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노화로 찾아올 수 있는 안구건조증, 백내장, 노인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과 같은 안과 질환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다루었다. 이들 안과 질환들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을 소개하여 안과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일상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안경과 콘텍트렌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어 간단한 실천으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간단한 생활습관, 식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젊은 노안, 안정피로, 시력 감퇴를 이겨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흔히 눈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인지하지 못하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평생 건강한 눈을 만드는 방법이 사소한 생활습관 변화에 있음을 강조하는데, 예를 들면 눈이 건강해질 수 있는 인테리어 배치나 정리법, 매일 보는 컴퓨터 화면의 올바른 위치, 눈이 건강해지는 조명의 밝기 등을 알려준다. 더불어 눈에 좋은 다양한 식품군과 어떻게 먹어야 눈 건강에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일상에서 식습관을 쉽게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 《히비노식 하루 3분 눈 건강법》은 평생 젊고 건강한 눈을 만들 수 있는 눈 건강 백서이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처럼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중 하나다. 《히비노식 하루 3분 눈 건강법》을 통해 평생 젊고 건강한 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뉴런하우스-너에게 말하기

도서정보 : 김정규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3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 모든 아픔엔 이유가 있어”
게슈탈트 심리치료 최고 권위자가 쓴
마음속 상처를 찾아 치유하는 심리치료 소설!

《뉴런하우스》는 게슈탈트 심리학을 바탕으로, 남들에게 내보일 수 없는 상처, 너무 오래돼 나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아픔을 치유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심리치료 소설이다. 개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아픔을 내면에 품고 있다. 그것이 지나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 상담치료를 받거나 병원에 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잘한 상처는 그냥 묻어두거나 자신이 아픈지도 모른 채 살아가기도 한다.

못 견딜 정도의 고통은 아니지만 막연하게나마 어딘가가 아픈 이들은 심리학 서적을 읽으며 내면을 홀로 탐구해보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크게 달라지는 것 없이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가곤 한다. 이론서로는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국내 게슈탈트 심리학 최고 권위자 김정규 교수는 이런 ‘따귀 맞은 영혼’들이 책 속 등장인물에 감정을 이입하게 되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오랜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착안, 소설 형식의 심리치료 서적을 집필했다. 독립적인 신경 세포가 긴밀하게 얽혀 있는 신경망을 연상시키는 《뉴런하우스》라는 제목은,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왜 나와 너는 같은 공간에 있고, 같은 경험을 해도
다른 감정을 느끼고 다르게 반응할까?”
이제, 진짜 나를 만나다

우리는 같은 경험을 해도 각자 다른 감정을 느끼고 다르게 반응한다. 술에 취에 쓰러져 있는 행인을 보고 누군가는 연민을 느껴 도와주지만, 누군가는 경멸하듯 싸늘하게 쏘아보고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욕을 하는 애인 앞에서 누군가는 불같이 화를 내고 떠나지만, 누군가는 못 들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왜 그럴까?

‘지금 순간의 마음’에 집중하는 게슈탈트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현재를 각각 다르게 보고 느끼는 까닭을, 과거에 경험한 사건과 감정들이 투영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현재의 나는 현재를 온전히 느끼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들을 섞어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 받은 상처가 해결되지 못했다면, 자꾸 상처는 송곳처럼 튀어나와 현재를 곡해하고 나쁘게 해석하기도 한다는 것. 그러다 보면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괜히 상처를 받거나, 예민하게 굴 때가 있다. 아니면 남들은 큰일로 생각하는 일도 의식적으로 무심하게 굴기도 한다. 그것은 내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나의 과거의 경험과 연관이 있다.

현재를 온전히 느끼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런 과거의 경험들을 다시 되짚어보는 과정이 필수다. 《뉴런하우스》는 소설을 읽으며 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책을 읽다 보면 등장인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심리치료 과정에 참여해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이는 소설 등장인물들과 배경, 그들이 겪고 있는 일들이 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치유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서로 마음이 통해서 연결성을 경험하게 될 때
기적처럼 일어난다

베를린에서 오랜 시간 심리치료 연구소를 운영하며 심리상담 치료와 제자 양성에 몰두하던 영민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충동적으로 안정적인 독일 생활을 접고 한국의 작은 셰어하우스인 뉴런하우스에 심리치료사로 입소한다. ‘뉴런하우스’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집은 대학로 인근 평범한 주택으로, 방값이 저렴한 대신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매주 두 차례 열리는 집단 상담에 참여할 것.
둘째, 절대 자살하지 말 것.

높은 경쟁을 뚫고 뉴런하우스에 입소한 개성 강한 여덟 명의 남녀와 이들을 관찰하고 치유하는 영민의 특별한 시간들. 아픈데도 아프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 그래서 나와 남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며 살아오던 사람들, 이들 따귀 맞은 영혼들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치유가 일어난다.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소설 속 장면들이 작가의 상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40년 가까이 사람들의 내면을 탐구하고, 국내 심리치료 분야의 한 축을 이룬 심리치료의 권위자가 직접 이끈 상담들과 그 과정에서 실제로 일어난 장면들을 묘사했다. 따라서 상담이 이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굳게 닫힌 마음이 열리는 기적 같은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책 뒤에 심리와 심리치유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마음 들여다보기’를 수록하여, 소설 속 내용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뒤 관련 내용을 좀 더 탐구하고 싶은 독자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뉴런하우스》는 심리학 서적을 읽고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본 사람들, 시간과 비용 면에서 상담센터를 찾아가기가 쉽지 않고 또 스스로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고 스스로 평가하지만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나를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추천의 글

강학순 철학교수
게슈탈트 심리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학자이며 심리치료 현장에서 수많은 개인 및 집단치료를 해온 심리학 교수가 쓴 현장성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심리치료 소설. 살면서 늘 밀쳐지고, 평가당하고, 소외되었던 아픈 상처들을 서로 만져주고, 보듬어주면서 함께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우리에게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면들로 보여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교토맘의 요리 데코85

도서정보 : 백주희 지음 / 안다연 그림 / 주니어RHK / 2018년 03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수 엄마는 요리 데코로 말한다!”
백 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엄마의 메시지를 담은 85가지 요리 데코
아이와의 대화는 왜 항상 잔소리로 끝이 날까? 서로 마음 다치지 않고 기분 좋게 대화할 수는 없을까? 정신 없는 아침,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없을까? 아이와의 소통, 대화 방법은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일본 교토에서 아들 둘을 키우며 여느 부모와 똑같은 고민을 하던 백주희 작가는 매일 아침 식사에 아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데코하기 시작했다. 아이와 사소한 다툼이 있던 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줬으면 하는 날, 아이에게 살며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날 등 늘 먹는 음식이지만 엄마의 메시지를 데코했을 때 아이의 반응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였다. 아침마다 밥 먹이기 전쟁은 끝! 게다가 온 가족이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든 요리 데코!
에피소드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하나씩 올리기 시작하자 2만 팔로워 육아맘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그녀의 요리 데코는 단순한 ‘캐릭터 도시락’이 아닌 그녀만이 가진 센스와 감성이 고스란히 표현되어 ‘그동안의 캐릭터 요리와는 뭔가 다르다’, ‘그녀만의 컨셉이 있다’, ‘따라해 보고 싶은 요리 데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녀의 요리 데코에 공감을 얻고 도전해 보고 싶은 육아맘들의 책 출간 요청이 끊이지 않아, 좀 더 많은 육아맘들에게 아이와의 건강한 소통법을 추천하고자 책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교토맘의 요리 데코 85>는 저자가 4년여 간 만든 수많은 요리 데코 중 특별히 아이들이 좋아하고 공감을 얻었던 요리 데코 85가지를 엄선하여 뽑아 구성하였다.

어려워 보이지만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 데코 북

리얼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저자의 요리 데코는 만들기 어려워 보인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을 들여다 보면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다. 요리 데코에 사용하는 재료도 양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고, 요리하다 남은 자투리 재료만으로 충분하다. 어느 집에나 있는 흔한 식재료로 저자의 요리 데코 레시피 노하우를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멋진 요리 데코를 뚝딱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교토맘의 요리 데코 85>에서는 요리 데코를 하는 데 많은 도구를 사용하면 좋지만, 굳이 구입하지 않고 주방용 가위와 이쑤시개, 빨대, 랩 정도의 도구만으로도 퀄리티 높은 멋진 요리 데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만드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이해를 돕는다.

간직하고 싶은 아이와의 추억,
특별한 날 더 특별한 요리 데코로 행복 두 배!

본책은 한 그릇 뚝딱 요리 데코 / 엄마의 꼼수 요리 데코 / Special Days 요리 데코,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을 때, 지난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한끼를 만들어 주고 싶을 때, 잔소리를 해야 할 때, 핼러윈·크리스마스처럼 특별한 요리 데코가 필요할 때 등 각 파트별 주제에 맞는 요리 데코들로 나누어 구성해, 두고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다. 소소하지만 아이와의 일상에서 아이의 추억과 감성을 놓치지 않고 요리 데코로 표현해 준다면 아이가 느끼는 행복은 두 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누텔라 성공의 법칙-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만들다

도서정보 : Gigi Padovani / 알에이치코리아 / 2018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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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명가 페레로를 있게 한 ‘악마의 잼’ 누텔라
50년간 전 세계 경쟁사의 추격 속에서도 ‘1위 고수’의 비밀

마케팅 현장과 역사, 개념을 아우르는 책!
세상이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기업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이 시기에
누텔라의 이야기는 생존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홍성태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저자

★ <포브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브랜드 ★ Winning Italy Award 선정 기업
★ 미국, 이탈리아 아마존 베스트셀러 ★ 페레로그룹이 인정한 유일한 경영서

브랜드가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유명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유행하는 것, 소유하고 싶은 것, 가장 잘 팔리는 것을 넘어 숭배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페라리의 자동차, 오메가 시마스터 시계, 샤넬의 넘버 5 향수와 같이 고가이거나 소량판매를 전략으로 삼은 것들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누텔라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브랜드가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이 책은 지난 50년간 끊임없이 성장 곡선을 그리며 세계인의 애정과 존경을 받는 ‘러브마크’로 자리매김한 누텔라의 역사와 진화과정을 추적했다. 누텔라는 ‘세계인의 아침을 행복하게 여는 요소’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이지만, 페레로 그룹 내의 매출을 책임지는 핵심브랜드이다. 브랜드 가치에 대한 까다로운 안목을 가진 프랑스인들 조차 사랑하는 브랜드 1위로 꼽을 만큼 유럽 내에서의 누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애정을 넘어 충성을 표현하는 ‘러브마크’의 대표사례로 꼽힌다.
누텔라의 성공은 세심하게 선별되는 원료, 타협 없는 품질 관리, 직원들이 일하고 싶게 만드는 조직 문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과 실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비상장 가족경영 기업으로서 페레로그룹이 가지는 독특한 가치관. 페레로그룹의 일가는 제품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도 전통을 중시하고 로컬화를 지향하고자 한다. 이것이 이탈리아 굴지의 브랜드로서 꺽이지 않는 상승세와 이탈리아 인들에게 ‘일하고 싶은 기업’, ‘지역 친화적 기업’으로 친숙히 다가갈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기도 하다.
뛰어난 맛과 품질은 결코 변하지 않으면서도 시대 상황에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지역 문화에 따라 다른 접근법으로 다가간 누텔라의 50년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브랜드를 이끄는 법을 이 한 권의 책으로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누텔라가 하면 전설이 된다”
-세계의 문화를 주도하는 러브마크로 올라서다

위대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그렇게 될 수 있는 문화적인 요소, 혹은 이성적인 이유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브랜드 네임, 슬로건, 로고, 포장, 광고 같은 수단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나이키의 스우시 로고, 맥도날드의 황금색 아치 로고 등은 문화적인 요소를 통해 러브마크의 단계에 오른 사례라 할 수 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위대한 브랜드로는 스타벅스를 들 수 있다. 물론 정교하게 기획된 마케팅 믹스가 러브마크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 누텔라의 경우는 어떨까?
누텔라는 이탈리아인이 가장 사랑하는 신조어 1위로 오르고,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 음식으로 등극했다.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유럽을 넘어 이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누텔라를 빵에 바르는 행동은 하나의 의식이다. 사람들은 누텔라를 먹는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리고, 누텔라가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누텔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누텔라는 탄생 이후 수많은 영화연출가, 무대감독, 가수, 작가, 언론인, 정치인들에게 때로는 영감을 주는 소재가 되고 때로는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누텔라에 대한 사람들의 이러한 반응은 그 투자의 결과다. 효과적인 프로모션,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 유통망과 판매접점의 관리,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제품의 특징 유지, 이 모든 것이 바로 페레로가 지난 50년 동안 행해온 마케팅 믹스다.

“매일 작은 행복을 바르세요”
-이탈리아 작은 소도시의 제과점에서 지구상의 모든 아침식탁으로

누텔라의 역사는 공식적으로 1964년부터 시작되었지만, 페레로그룹 창립자 피에트로 페레로가 이탈리아 피에몬테에 작은 가게를 열어 헤이즐넛 크림을 팔아온 때부터 페레로를 이끈 한 세기에 걸친 주역이다. 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은 성장에서 쇠락으로 곡선을 그리기 마련이지만 누텔라는 탄생 이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다.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프로모션의 라이프사이클로 대체되면서 끊임없이 젊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누텔라가 이탈리아 작은 소도시의 제과점에서 지구상의 모든 아침식탁으로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엮어내고 있다.

누텔라의 첫 번째 성공비결: 품질 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텔라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이것이 역설적으로 누텔라 성공의 첫 번째 비결이다. 사회가 변화하고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지만, 누텔라의 DNA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소비자들은 누텔라에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기대한다. 페레로는 “일곱 가지 원료들을 이용해 수십 년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언제나 최상의 품질을 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 예로 최상의 헤이즐넛 원료를 얻기 위해 페레로그룹은 세계 최대의 헤이즐넛 재배자가 되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3부의 7장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누텔라의 두 번째 성공비결: 지역에 맞는 브랜딩 재정립

제품 자체는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해야 하지만, 브랜드가 계속해서 생기를 갖기 위해서는 상품의 본질에 충실함과 동시에, 숨을 쉬고, 대화하고, 웃고, 진화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누텔라 성공의 두 번째 비결이다. 누텔라는 전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서로 다른 관습을 지닌 소비자들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각 시장에 맞는 이야기와 언어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이성과 감성에 소구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낸다. 이 책의 2부는 이처럼 누텔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법을 담고 있다.
누텔라는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 광고, 브랜드 홈페이지, 소비자 커뮤니티,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해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누텔라는 제품 자체의 풍부한 영양이나 좋은 맛에 그 가치를 한정하지 않는다. 소비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좋은 느낌을 만들어내는 데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빵, 아이들, 아침식사, 낙천적인 생활 같은 브랜드 정체성을 형성하면서 “아침식탁에 에너지를 더한다”거나 “행복을 바른다” 같은 가치를 소비자들과 공유해왔다. 그 결과 지금 누텔라는 ‘누텔라 세대’를 만들어내고 이들에게 마치 프루스트 효과처럼 어린 시절의 행복한 아침식탁을 떠올리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이 누텔라 세대는 미디어와 소셜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데 적극적이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 속에서 누텔라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왔다. 러브마크로 올라서는 데 전환점이 되기도 한 ‘나만의 병 누텔라’ 캠페인은 개별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이었다. 이 캠페인 기간 매출이 세계 각국에서 10~40퍼센트 증가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브랜드와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바라며, 누텔라는 이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것이 되었다.


페레로를 성공으로 이끈 기업철학 다섯 기둥

페레로를 성공으로 이끈 첫 세 기둥은 고객, 직원, 제품이다. 첫 번째는 단연 고객으로, 페레로는 최상의 제품품질을 기반으로 고객만족을 추구한다. 두 번째는 직원이다. 페레로는 직원들을 위해 긍정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페레로의 모든 사업장에는 직원과 직원들의 가족을 위한 지원팀이 조직되어 있다. 또한 은퇴한 이들에게는 페레로 재단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제품이다. 제품이야말로 페레로의 중심이다. 페레로의 제품들은 최고의 품질, 특별함, 신선함, 독창성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페레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중심도 다름 아닌 제품이다. 페레로는 원료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다. 2011년에 작고한 피에트로 페레로 회장은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페레로 연구소에 큰 관심을 가졌다. 연구소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원료를 생산단계 초기에 걸러내어 폐기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그리고 페레로는 이탈리아 기업 중 최초로 해당 기술을 실제 공정에 도입했다. “우리의 제품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 페레로의 기업철학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네 번째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용어가 대중화되기 전부터 페레로는 사회적 책임을 행동으로 옮겼다. 공장 건설 초기였던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페레로의 근로자 다수인 농부들을 위해 농번기 근무시간을 조정해주고 통근버스를 운용했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페레로의 활동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됐다. 오늘날 페레로는 저소득 국가들에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많은 사람들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 일정 부분은 해당 지역의 교육과 보건에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은 혁신이다.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범위는 제품 그 자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포장, 원료의 처리, 광고, 유통, 제조공정 등이 모두 들어간다. 페레로는 소레마텍이라는 혁신기업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기술 및 마케팅 부문의 연구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기존 제품들과 생산공정의 혁신 및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누텔라는 빵에 바르는 초콜릿 크림이라는 전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으로 스스로를 소개했다. 포장용기는 초기에 다양하게 실험했으나 이후 ‘펠리칸 자’라는 누텔라만의 병을 개발했다. 다양한 페레로의 혁신 역량이 누텔라를 독립적인 브랜드로 만들었고, 그 결과 누텔라는 페레로그룹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자생적인 역량을 지니게 된 것이다.

세계인의 사랑고백을 만든 러브마크 브랜드 누텔라: 제프 베조스, 움베르트 에코,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인사를 열광시키다

레이디 가가, 마리아 샤라포바, 알랭 뒤카스, 라파엘 나달, 그리고 역대 이탈리아의 총리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누텔라를 열렬히 좋아한다는 것이다. 연예인, 작가, 언론인, 예술가, 기업가, 정치인,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이 누텔라를 사랑한다.
페라리 전 회장인 몬터제몰로는 이렇게 고백했다. “미켈레 페레로 회장님은 파티시에였고, 엄청난 통찰력으로 여러 제품들을 개발했습니다. 그 시작은 누텔라였지요. 그분의 창의력, 대중의 입맛을 이해하는 능력,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 이런 것들 덕분에 누텔라는 세계 최고의 상품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록은 ‘누텔라에 대한 세계인의 사랑고백’으로, 이들은 때로는 품위 있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반어법으로, 때로는 은근하게 누텔라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앞선 누텔라 성공의 법칙들이 어떻게 세계인을 사로잡았는지 여실이 보여줄 것이다.



• 추천사 •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누텔라는 특별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피에몬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페레로그룹 특유의 창발과 혁신 정신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이지요. 외교관 시절에 십 년이 넘는 세월을 유럽 국가들에서 보냈습니다. 유 럽 어느 나라를 가나 누텔라는 즐거운 아침식탁의 필수품이자 균형 잡힌 식문화의 동반자로서,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습니다. 누텔라의 매력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누텔라 성공의 법칙》 속에 가득 담긴 건강과 창의와 혁신의 이야기는 이제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 김영석, 페레로 한국지사 고문(전 주이탈리아 대사, 저서 《이탈리아 이탈리아》)

이 책은 ‘누텔라의 성공 법칙’ 그 이상을 보여준다. 다양한 에피소드 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엮어 페레로그룹의 철학과 DNA를 담아냈다. 누텔라는 페레로 가족이 창안한 첫 제품으로서, 지난 50년간 페레로그룹의 꾸준한 발전을 추동해왔다. - 마뉴엘 보씨, 페레로 한국지사 대표이사

누텔라를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 정도로 정의하는 것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조각상을 그저 커다란 대리석 조각품 정도로 정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더 뉴요커>

세계 어떤 기업도 페레로만큼 많은 독창적인 제품들을 발명하고, 창조하고, 실현하고, 공표하지 못했다. -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이탈리아 사회학자

위대한 브랜드는 소비자로부터 이성을 뛰어넘는 충성을 끌어낸다. - 케빈 로버츠, 사치앤사치 CEO

누텔라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이탈리아 산업계에서 나타난 가장 중요한 혁신들 가운데 하나다. -카를로 마리아 구에르치, 이탈리아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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