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4577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언더 커버 보스 1권

도서정보 : 유한비 / 스칼렛 / 2021년 01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리 윤하연의 일상에 어마어마한 폭탄이 떨어졌다.
그야말로 폭탄 중의 핵폭탄인 신입 인턴.

“돈도 썩어 넘치면서 죄다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게 분명…….”
“조, 조용히 안 해요?”
“농담, 농담.”

지옥에서 갓 건져 올린 듯한 재앙의 주둥아리를 가진 남자.
입만 열었다 하면 주변 사람의 심장을 떨어뜨리는, 권서우.

“내가 원래 무서울 것 없이 자라온 인간이거든.”

이 남자, 고작 인턴인데 왜 이렇게 건방지고 거만한 걸까.
늘 두르고 다니는 여유로움은 태생적인 것처럼 자연스럽다.

연예인 뺨치게 잘생긴 외모임에도, 온갖 사건사고는 기본 옵션!
이 회사에 평생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미안해진다.

“……이직해야겠어.”

점차 꼬여 가는 윤하연의 직장생활.
평생 직장? 역시, 사람이 먼저 살아야겠다.

구매가격 : 3,000 원

언더 커버 보스 2권

도서정보 : 유한비 / 스칼렛 / 2021년 01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리 윤하연의 일상에 어마어마한 폭탄이 떨어졌다.
그야말로 폭탄 중의 핵폭탄인 신입 인턴.

“돈도 썩어 넘치면서 죄다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게 분명…….”
“조, 조용히 안 해요?”
“농담, 농담.”

지옥에서 갓 건져 올린 듯한 재앙의 주둥아리를 가진 남자.
입만 열었다 하면 주변 사람의 심장을 떨어뜨리는, 권서우.

“내가 원래 무서울 것 없이 자라온 인간이거든.”

이 남자, 고작 인턴인데 왜 이렇게 건방지고 거만한 걸까.
늘 두르고 다니는 여유로움은 태생적인 것처럼 자연스럽다.

연예인 뺨치게 잘생긴 외모임에도, 온갖 사건사고는 기본 옵션!
이 회사에 평생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미안해진다.

“……이직해야겠어.”

점차 꼬여 가는 윤하연의 직장생활.
평생 직장? 역시, 사람이 먼저 살아야겠다.

구매가격 : 3,000 원

언더 커버 보스 3권 (완결)

도서정보 : 유한비 / 스칼렛 / 2021년 01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리 윤하연의 일상에 어마어마한 폭탄이 떨어졌다.
그야말로 폭탄 중의 핵폭탄인 신입 인턴.

“돈도 썩어 넘치면서 죄다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게 분명…….”
“조, 조용히 안 해요?”
“농담, 농담.”

지옥에서 갓 건져 올린 듯한 재앙의 주둥아리를 가진 남자.
입만 열었다 하면 주변 사람의 심장을 떨어뜨리는, 권서우.

“내가 원래 무서울 것 없이 자라온 인간이거든.”

이 남자, 고작 인턴인데 왜 이렇게 건방지고 거만한 걸까.
늘 두르고 다니는 여유로움은 태생적인 것처럼 자연스럽다.

연예인 뺨치게 잘생긴 외모임에도, 온갖 사건사고는 기본 옵션!
이 회사에 평생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미안해진다.

“……이직해야겠어.”

점차 꼬여 가는 윤하연의 직장생활.
평생 직장? 역시, 사람이 먼저 살아야겠다.

구매가격 : 3,000 원

토마토 앤 탠저린 1권

도서정보 : 웬들 / B&M / 2020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돌 O.boy의 멤버 강규희는 새로 런칭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Teacher or Brother’에 자신이 존경하는 프로듀서 도마경이 출연한다는 정보를 듣고 출연을 결심한다.
평소 마경을 흠모하던 규희는 첫 만남에서 존경하는 마음을 고백하지만, 마경은 그의 존경심을 가벼운 흑심으로 여긴다. 결코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을 생각이 없는 마경은 감정에 솔직한 규희에게 흥미가 생기자 가볍게 데리고 놀 생각을 품는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규희는 진심을 다해 마경에게 부딪치고, 계속된 날 선 거부에 결단을 내리는데…….

***

“형은 왜 저랑 키스가 하고 싶어요?”
“하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하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요.”
“꼴리니까.”
“뭐라고요?”

규희가 미어캣처럼 고개를 세우고 눈동자를 굴렸다. ‘끌린다고요?’ 하고 되묻자 마경이 한 글자, 한 글자 찍어 누르듯이 또 한 번 대답해 주었다.

“꼴린다고.”

규희는 그제야 뭐 대단한 사실이라도 깨달은 사람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제가 다른 사람이랑 키스하면 어떨 거 같아요?”
“그런가 보다 하겠지.”
“그렇구나.”

규희는 납득한 얼굴로 질문을 끝냈다. 마경은 싱겁게 끝난 설문 타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뭔가를 알고 싶어서 질문한 것일 텐데 제대로 깨닫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었다. 그러든 말든 규희는 마경이 의자 위에 던져두고 온 가사지를 들고 자리로 돌아와 별안간 연습을 시작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태연하기 짝이 없었다.
마경은 그런 규희를 추궁하려다가 그냥 그만두었다. 원래 이상한 애니까 이상한 짓 했다고 생각하고 넘기자는 생각이었다.

“아. 저 주찬이 형이랑 키스했어요.”

규희가 여전히 가사지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말했다. 마치 ‘저 점심으로 짜장면 먹었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어투였다.

“뭐라고?”

얼이 빠져서 되물었다. 열심히 입속으로 가사를 웅얼거리던 규희가 고개를 들고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능청스러운 얼굴이 마경을 짧게 일별하고는 다시 가사지로 돌아갔다.

“그런가 보다 하세요.”

생각하지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마경은 고개를 옆으로 꺾고서 규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하. 뒤늦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숨을 쉴 수도 없고 욕을 할 수도 없어서 웃었다. 하지만 결단코 즐겁지 않았다.

구매가격 : 3,000 원

토마토 앤 탠저린 2권 (완결)

도서정보 : 웬들 / B&M / 2020년 1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돌 O.boy의 멤버 강규희는 새로 런칭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Teacher or Brother’에 자신이 존경하는 프로듀서 도마경이 출연한다는 정보를 듣고 출연을 결심한다.
평소 마경을 흠모하던 규희는 첫 만남에서 존경하는 마음을 고백하지만, 마경은 그의 존경심을 가벼운 흑심으로 여긴다. 결코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을 생각이 없는 마경은 감정에 솔직한 규희에게 흥미가 생기자 가볍게 데리고 놀 생각을 품는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규희는 진심을 다해 마경에게 부딪치고, 계속된 날 선 거부에 결단을 내리는데…….

***

“형은 왜 저랑 키스가 하고 싶어요?”
“하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하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요.”
“꼴리니까.”
“뭐라고요?”

규희가 미어캣처럼 고개를 세우고 눈동자를 굴렸다. ‘끌린다고요?’ 하고 되묻자 마경이 한 글자, 한 글자 찍어 누르듯이 또 한 번 대답해 주었다.

“꼴린다고.”

규희는 그제야 뭐 대단한 사실이라도 깨달은 사람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제가 다른 사람이랑 키스하면 어떨 거 같아요?”
“그런가 보다 하겠지.”
“그렇구나.”

규희는 납득한 얼굴로 질문을 끝냈다. 마경은 싱겁게 끝난 설문 타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뭔가를 알고 싶어서 질문한 것일 텐데 제대로 깨닫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었다. 그러든 말든 규희는 마경이 의자 위에 던져두고 온 가사지를 들고 자리로 돌아와 별안간 연습을 시작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태연하기 짝이 없었다.
마경은 그런 규희를 추궁하려다가 그냥 그만두었다. 원래 이상한 애니까 이상한 짓 했다고 생각하고 넘기자는 생각이었다.

“아. 저 주찬이 형이랑 키스했어요.”

규희가 여전히 가사지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말했다. 마치 ‘저 점심으로 짜장면 먹었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어투였다.

“뭐라고?”

얼이 빠져서 되물었다. 열심히 입속으로 가사를 웅얼거리던 규희가 고개를 들고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능청스러운 얼굴이 마경을 짧게 일별하고는 다시 가사지로 돌아갔다.

“그런가 보다 하세요.”

생각하지 못한 대답이 돌아왔다. 마경은 고개를 옆으로 꺾고서 규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하하. 뒤늦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숨을 쉴 수도 없고 욕을 할 수도 없어서 웃었다. 하지만 결단코 즐겁지 않았다.

구매가격 : 3,000 원

거기 서 1권

도서정보 : 뚜옹리 / B&M / 2020년 12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작중 트리거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기억상실 #오해/착각 #SM(요도플, 브레스컨트롤 등)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첫사랑 #재회 #수한정다정공 #능글공 #냉혈공 #능욕공 #절륜공 #후회공 #재벌공 #가난수 #미인수 #순진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피폐물 #삽질물 #3인칭시점 #하드코어


그의 기억이 돌아왔다. 떠날 때와 같이 제멋대로.

“정말…… 미안해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한이서 씨가 없는 내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어요.”

긴 눈맞춤 후, 한이서는 바스러질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전무님, 다 괜찮을 거예요.”

백선우는 그의 말에 잠시나마 희망을 느꼈다.
그래, 다 괜찮을 것이다. 다시금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은 절대로 한이서를 놓을 수 없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절대로…….

“다시, 잊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러나 이어지는 잔인한 대답에 백선우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한이서의 말이 날카로운 송곳처럼 가슴을 찔렀다.
마치 발을 딛고 있던 바닥이 산산이 부서져 내리는 듯했다.
모두 자신이 자처한 일이었다.

구매가격 : 3,200 원

거기 서 2권 (완결)

도서정보 : 뚜옹리 / B&M / 2020년 12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작중 트리거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기억상실 #오해/착각 #SM(요도플, 브레스컨트롤 등)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첫사랑 #재회 #수한정다정공 #능글공 #냉혈공 #능욕공 #절륜공 #후회공 #재벌공 #가난수 #미인수 #순진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피폐물 #삽질물 #3인칭시점 #하드코어


그의 기억이 돌아왔다. 떠날 때와 같이 제멋대로.

“정말…… 미안해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한이서 씨가 없는 내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어요.”

긴 눈맞춤 후, 한이서는 바스러질 듯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전무님, 다 괜찮을 거예요.”

백선우는 그의 말에 잠시나마 희망을 느꼈다.
그래, 다 괜찮을 것이다. 다시금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은 절대로 한이서를 놓을 수 없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절대로…….

“다시, 잊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러나 이어지는 잔인한 대답에 백선우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한이서의 말이 날카로운 송곳처럼 가슴을 찔렀다.
마치 발을 딛고 있던 바닥이 산산이 부서져 내리는 듯했다.
모두 자신이 자처한 일이었다.

구매가격 : 3,200 원

학원물의 조건 1권

도서정보 : 완희제 / B&M / 2020년 12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쌍방짝사랑, 오해/착각, 친구>연인, 온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순정공, 짝사랑공, 왕자병공, 완벽공, 반장공, 아역배우였공, 냉미남수, 다정수, 소심수, 짝사랑수, 얼빠수, 부남자수, 활자중독자수, 전학생수, 속은귀엽수, 감정표현서툴수, 일상물, 달달물, 잔잔물, 삽질물, 성장물, 3인칭시점

<오늘 A의 모습은 학원물의 이상적인 공 그 자체였다>
우연히 클릭한 소설을 시작으로 BL까지 탐닉하게 된 활자중독자 순조.
그의 은밀한 취미는 학원물에서 튀어나온 듯한 같은 반 A를 남몰래 관찰하는 것.

“권순조, 맞지?”

그저 행인 1, 머릿수를 채우는 학우 3이면 충분한 순조에게
A가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데……. 거기다 나와 친해지고 싶다고?
순조의 유일한 즐거움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외모, 피지컬, 배경까지 완벽한 치원. 성격마저 좋아 인기가 많지만
실은 ‘흠이 없는 완벽한 나’를 연기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루하기까지 한 어느 평온한 봄날,
치원은 불쑥 등장한 전학생이 거슬리는데…….
쟤는 왜 항상 나를 째려보는 걸까?

“내가 반장이기도 하고. 너랑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너는 어때?”

살짝만 다가가도 붉으락푸르락 변하는 전학생의 낯빛에 확신한다.
아무래도 얘…….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치원의 지루한 일상이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3,200 원

학원물의 조건 2권 (완결)

도서정보 : 완희제 / B&M / 2020년 12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쌍방짝사랑, 오해/착각, 친구>연인, 온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순정공, 짝사랑공, 왕자병공, 완벽공, 반장공, 아역배우였공, 냉미남수, 다정수, 소심수, 짝사랑수, 얼빠수, 부남자수, 활자중독자수, 전학생수, 속은귀엽수, 감정표현서툴수, 일상물, 달달물, 잔잔물, 삽질물, 성장물, 3인칭시점

<오늘 A의 모습은 학원물의 이상적인 공 그 자체였다>
우연히 클릭한 소설을 시작으로 BL까지 탐닉하게 된 활자중독자 순조.
그의 은밀한 취미는 학원물에서 튀어나온 듯한 같은 반 A를 남몰래 관찰하는 것.

“권순조, 맞지?”

그저 행인 1, 머릿수를 채우는 학우 3이면 충분한 순조에게
A가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데……. 거기다 나와 친해지고 싶다고?
순조의 유일한 즐거움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외모, 피지컬, 배경까지 완벽한 치원. 성격마저 좋아 인기가 많지만
실은 ‘흠이 없는 완벽한 나’를 연기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루하기까지 한 어느 평온한 봄날,
치원은 불쑥 등장한 전학생이 거슬리는데…….
쟤는 왜 항상 나를 째려보는 걸까?

“내가 반장이기도 하고. 너랑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너는 어때?”

살짝만 다가가도 붉으락푸르락 변하는 전학생의 낯빛에 확신한다.
아무래도 얘…….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치원의 지루한 일상이 즐거워지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3,200 원

쉼표의 충동 (외전)

도서정보 : 유채우 / B&M / 2020년 12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용한 오후, 수제화 공방을 방문한 손님은 발이 예쁜 진상이었다.
그래서 한번 핥아 보았을 뿐이다.

#현대물 #발페티시 #애증 #배틀호모 #하극상 #계약 #미인공 #까칠공 #초딩공 #재벌공 #연하공 #미남수 #연상수 #또라이수 #절륜수 #스토커수 #집착수 #코믹/개그물 #일상물 #3인칭시점


28년 평생 발 하나만을 보고 살아온 가람에게 ‘제 발로’ 찾아온 신의 계시.

‘어떻게 이런 발이 세상에 존재하지. 어떻게 이럴 수가.’

정갈하게 관리된 발톱. 굳은살 하나 없이 말랑거리는 발바닥과 적당한 각도로 움푹 들어간 아치. 발가락은 하나하나 전부 조화로운 크기와 비율. 발등에서 발목으로 올라가는 우아한 곡선.
눈앞에 있는 발은 가람이 꿈에서나 그리던 최고의 모양을 갖추고 있었다.

‘나는 이 발을 만나기 위해 살아왔던 거야.’

예쁘장한 얼굴로 진상을 부리는 재벌 3세는 성질머리와 맞지 않는 완벽한 발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정정한다. 이 사람은 진상이 아니라 천사였어.

“내 발이라도 핥아.”
“네. 지금 할까요?”

향긋하고 보드라운 발. 부드러운 발바닥을 간지럽히고 입에 넣고 빨아 보면 어떨까.
헉, 어떡해. 설 거 같아. 가람은 아랫도리를 위풍당당하게 드러낸 채 발을 향해 돌진했다.

수제화 공방, 쉼표가 생긴 이래 사상 초유의 재앙이었다.


까칠 예민한 재벌 3세 서해연. 할아버지의 명으로 수제화를 맞추러 수제화 공방에 갔다가, 웬 또라이를 만나 한순간에 인생 저당 잡혀 버렸다.
아름다운 발에 미쳐 정가람(28세, 발 페티시)은 이름만 내면 누구나 아는 외고를 나왔음에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발’을 만질 수 있는 업계를 전전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깨달았다. 수제화 제작이야말로 자신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숙명 같은 직장이라는 것을.
가람은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수제화 장인에게 온갖 떼를 써서 공방 ‘쉼표’에 취직한다. 그렇게 발에만 향하는 진심과 훌륭한 얼굴을 바탕으로 단골을 유치하며 일하던 그에게 어느 날 신이 내린 발이 나타난다.
성격이 어떻든 꿈에 그리던 발에 반한 가람은 해연의 발을 한 번이라도 더 만져 보고자 스토킹하기 시작한다. 변태스러운 행각에 기겁한 해연은 가람을 잡아 넣고 싶지만 할아버지는 반드시 그 공방에서 구두를 맞추라고 하고, 공방 문을 닫게 하는 건 요원하기만 하다.
지금까지 이런 집착수는 없었다. 이것은 사랑인가 숭배인가.
오직 직진뿐인 가람은 해연을 자빠뜨리고 기어이 그 마음까지 손에 넣지만, 정작 그의 마음은 해연의 ‘발’에만 향해 있는데…….

구매가격 : 1,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