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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절정 2권

도서정보 : 에디파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 던져 놓은 것으로 의무를 다한 줄 알던 아버지는 사채 빚을 남기고 자살해 버렸다.
낯선 이들의 손에 끌려 들어간 어두컴컴한 창고.
그곳에서 김재희는 명동의 큰손 최강욱을 만난다. 김재희의 나이 겨우 열아홉이었다.
상속을 포기하겠다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재희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퍼붓는 강욱.
재희는 그날 이후 한쪽 귀의 청력과 미래를 모두 잃어버린다.

“……최 사장. 너, 나 좋아하니?”
“아니.”
김재희는 그 순간, 확신할 수 있었다.
“……넌 날 못 죽여. 내가 다른 새끼랑 좆질을 하고 와도, 넌 절대 날 못 죽여. 그런데 난 할 수 있어.”
최강욱은 김재희를 보며 한참 만에 피식 웃었다.
“그럴지도.”
“…….”
“내가 차라리 널 죽일 수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재희는 하룻밤에 오백만 원을 받고 강욱과 관계를 맺는다.
재희가 강간과 다름없는 행위를 이어가는 건 오로지 돈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재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었다.

김재희의 고운 눈매가 경련하듯 파들거리면서 떨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송이준은 몸을 앞으로 굽히고 허벅지에 팔을 올려놓으며 김재희 쪽으로 몸을 낮췄다.
“나는 살면서 무언가를 절실하게 가져야겠다는 생각, 여태까지 한 번도 해 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어지간한 건 모두 가질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왔으니까.”
“그런데, 왜…….”
“너는 꼭 갖고 싶거든.”

어느 날 그에게 다가온 SH 그룹의 후계자, 송이준.
이준은 재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쥐여 줄 수 있는 남자였다.
그리고 재희는 은밀하게 다가온 제안을 받아들인다.

세 사람의 트라이앵글.
절정을 향해 기어오르는 그들에게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들 각자의 욕망은 어떤 파국을 맞게 될까.

어떻게든 이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갈 것이다. 끊임없이 기어 올라가서, 저 높은 곳에 올라서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였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어때요. ……해 보지 않겠습니까?’
달콤한 속삭임이 김재희의 귀를 휘감았다.
이건 김재희의 미래를 담보로 한 인생 최고의 도박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BL] 절정 1권

도서정보 : 에디파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 던져 놓은 것으로 의무를 다한 줄 알던 아버지는 사채 빚을 남기고 자살해 버렸다.
낯선 이들의 손에 끌려 들어간 어두컴컴한 창고.
그곳에서 김재희는 명동의 큰손 최강욱을 만난다. 김재희의 나이 겨우 열아홉이었다.
상속을 포기하겠다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재희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퍼붓는 강욱.
재희는 그날 이후 한쪽 귀의 청력과 미래를 모두 잃어버린다.

“……최 사장. 너, 나 좋아하니?”
“아니.”
김재희는 그 순간, 확신할 수 있었다.
“……넌 날 못 죽여. 내가 다른 새끼랑 좆질을 하고 와도, 넌 절대 날 못 죽여. 그런데 난 할 수 있어.”
최강욱은 김재희를 보며 한참 만에 피식 웃었다.
“그럴지도.”
“…….”
“내가 차라리 널 죽일 수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재희는 하룻밤에 오백만 원을 받고 강욱과 관계를 맺는다.
재희가 강간과 다름없는 행위를 이어가는 건 오로지 돈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재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었다.

김재희의 고운 눈매가 경련하듯 파들거리면서 떨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송이준은 몸을 앞으로 굽히고 허벅지에 팔을 올려놓으며 김재희 쪽으로 몸을 낮췄다.
“나는 살면서 무언가를 절실하게 가져야겠다는 생각, 여태까지 한 번도 해 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어지간한 건 모두 가질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왔으니까.”
“그런데, 왜…….”
“너는 꼭 갖고 싶거든.”

어느 날 그에게 다가온 SH 그룹의 후계자, 송이준.
이준은 재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쥐여 줄 수 있는 남자였다.
그리고 재희는 은밀하게 다가온 제안을 받아들인다.

세 사람의 트라이앵글.
절정을 향해 기어오르는 그들에게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들 각자의 욕망은 어떤 파국을 맞게 될까.

어떻게든 이 밑바닥에서 위로 올라갈 것이다. 끊임없이 기어 올라가서, 저 높은 곳에 올라서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였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었다.
‘어때요. ……해 보지 않겠습니까?’
달콤한 속삭임이 김재희의 귀를 휘감았다.
이건 김재희의 미래를 담보로 한 인생 최고의 도박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BL] 백조 2권

도서정보 : 선명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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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쟤.”
제일 먼저 입을 연 것은 윤우였다. 모두의 시선이 윤우에게로 쏠렸다.
“뭐야, 윤윤우. 싫다고 뺄 땐 언제고.”
정호가 떨떠름한 얼굴로 핀잔을 주었으나 개의치 않았다. 윤우가 손가락을 까딱이자 남자가 그의 옆으로 와 앉았다.
“이름이 뭐예요?”
“조이환입니다.”
“특이하네.”

“내 이름 뭔지 알아요?”
“모릅니다.”
“내가 안 알려 줬구나. 윤우예요. 윤윤우.”
“예.”
“발음하기 어렵죠. 한번 해 봐요.”
“예?”
“내 이름. 말해 보라고요.”

유성가의 사생아이자 연예기획사 실장 윤윤우.
방탕한 생활에 젖어 살던 윤우는 어느 날, 룸살롱 <백조>에서 호스트 조이환을 만난다.

“몇 살이에요?”
“……스물여섯입니다.”
“와, 진짜?”
담배와 함께 연기를 입에서 뱉어 내며 윤우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내 그 얼굴에 반가운 기색이 서린다.
“동갑이네. 반가워요.”

이환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윤우는 그와의 관계를 계속해 나간다.
그러던 중 그저 ‘호스트’로만 생각하던 이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건 조이환이었다. 그것도 아이가 앉아 있는 휠체어를 끄는 모습.
윤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산책을 가려는지 뒷문으로 향하는 이환을 뚫어져라 보았다. 회색 비니를 쓴 아이를 내려다보는 이환의 눈은 따뜻하기 그지없었다. 눈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다정한 골짜기를 만들어 냈다. 이것저것 말을 시키며 살갑게 구는 모습이 자신이 알던 이환이 아닌 것 같아 윤우는 눈까지 비볐다.
뭐야. 웃는 거 예쁘잖아.
윤우는 멍하니 이환의 뒷모습을 눈으로 좇다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로비에서 이미 이환이 사라졌는데도 그는 한참이나 이환이 있던 자리를 쳐다보았다.

구매가격 : 4,000 원

[BL] 백조 1권

도서정보 : 선명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쟤.”
제일 먼저 입을 연 것은 윤우였다. 모두의 시선이 윤우에게로 쏠렸다.
“뭐야, 윤윤우. 싫다고 뺄 땐 언제고.”
정호가 떨떠름한 얼굴로 핀잔을 주었으나 개의치 않았다. 윤우가 손가락을 까딱이자 남자가 그의 옆으로 와 앉았다.
“이름이 뭐예요?”
“조이환입니다.”
“특이하네.”

“내 이름 뭔지 알아요?”
“모릅니다.”
“내가 안 알려 줬구나. 윤우예요. 윤윤우.”
“예.”
“발음하기 어렵죠. 한번 해 봐요.”
“예?”
“내 이름. 말해 보라고요.”

유성가의 사생아이자 연예기획사 실장 윤윤우.
방탕한 생활에 젖어 살던 윤우는 어느 날, 룸살롱 <백조>에서 호스트 조이환을 만난다.

“몇 살이에요?”
“……스물여섯입니다.”
“와, 진짜?”
담배와 함께 연기를 입에서 뱉어 내며 윤우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내 그 얼굴에 반가운 기색이 서린다.
“동갑이네. 반가워요.”

이환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윤우는 그와의 관계를 계속해 나간다.
그러던 중 그저 ‘호스트’로만 생각하던 이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건 조이환이었다. 그것도 아이가 앉아 있는 휠체어를 끄는 모습.
윤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산책을 가려는지 뒷문으로 향하는 이환을 뚫어져라 보았다. 회색 비니를 쓴 아이를 내려다보는 이환의 눈은 따뜻하기 그지없었다. 눈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다정한 골짜기를 만들어 냈다. 이것저것 말을 시키며 살갑게 구는 모습이 자신이 알던 이환이 아닌 것 같아 윤우는 눈까지 비볐다.
뭐야. 웃는 거 예쁘잖아.
윤우는 멍하니 이환의 뒷모습을 눈으로 좇다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로비에서 이미 이환이 사라졌는데도 그는 한참이나 이환이 있던 자리를 쳐다보았다.

구매가격 : 4,000 원

[BL] 백조 합본

도서정보 : 선명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쟤.”
제일 먼저 입을 연 것은 윤우였다. 모두의 시선이 윤우에게로 쏠렸다.
“뭐야, 윤윤우. 싫다고 뺄 땐 언제고.”
정호가 떨떠름한 얼굴로 핀잔을 주었으나 개의치 않았다. 윤우가 손가락을 까딱이자 남자가 그의 옆으로 와 앉았다.
“이름이 뭐예요?”
“조이환입니다.”
“특이하네.”

“내 이름 뭔지 알아요?”
“모릅니다.”
“내가 안 알려 줬구나. 윤우예요. 윤윤우.”
“예.”
“발음하기 어렵죠. 한번 해 봐요.”
“예?”
“내 이름. 말해 보라고요.”

유성가의 사생아이자 연예기획사 실장 윤윤우.
방탕한 생활에 젖어 살던 윤우는 어느 날, 룸살롱 <백조>에서 호스트 조이환을 만난다.

“몇 살이에요?”
“……스물여섯입니다.”
“와, 진짜?”
담배와 함께 연기를 입에서 뱉어 내며 윤우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내 그 얼굴에 반가운 기색이 서린다.
“동갑이네. 반가워요.”

이환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윤우는 그와의 관계를 계속해 나간다.
그러던 중 그저 ‘호스트’로만 생각하던 이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건 조이환이었다. 그것도 아이가 앉아 있는 휠체어를 끄는 모습.
윤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산책을 가려는지 뒷문으로 향하는 이환을 뚫어져라 보았다. 회색 비니를 쓴 아이를 내려다보는 이환의 눈은 따뜻하기 그지없었다. 눈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다정한 골짜기를 만들어 냈다. 이것저것 말을 시키며 살갑게 구는 모습이 자신이 알던 이환이 아닌 것 같아 윤우는 눈까지 비볐다.
뭐야. 웃는 거 예쁘잖아.
윤우는 멍하니 이환의 뒷모습을 눈으로 좇다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로비에서 이미 이환이 사라졌는데도 그는 한참이나 이환이 있던 자리를 쳐다보았다.

구매가격 : 7,200 원

[BL] 드라이 플라워 3권

도서정보 : 퍼시픽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메가인 로렌 테드는 비즈니스호텔 메이드로 일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다.
그러나 로렌이 대학에 입학한 후,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으로 쓰러지고 만다.
휴학하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 병원비를 대는 로렌.
어느 날,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로렌은 절망한다.
그런 로렌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위험한 제의를 한다.

“저기요. 잠시만.”
기계적으로 걸음을 떼어 놓던 로렌의 어깨를 누군가가 잡아당겼다.
“시간 좀 내어줄 수 없을까요?”
“무슨 일이죠?”
“사이먼 젠킨스라고 합니다.”
명함에는 멋들어진 필기체로 남자의 이름이, 그리고 유명 로펌의 로고가 박혀 있었다.
“그래서요?”
“저희 로펌에서 오메가를 한 분 찾고 있거든요. 혹시 돈, 필요하지 않아요?”

사이먼은 부유한 알파 오메가 부부의 아이를 낳아 주는 일을 제의하고, 로렌은 수락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인공수정’인 줄 알았던 로렌은 뜻밖의 사실에 부딪친다.
결국 로렌은 의뢰인이자 알파인 에녹 알리스테어를 만나 관계를 맺게 된다.

“인공수정이 아니라요?”
“인공수정은 불임인 베타들이나 쓰는 방법이죠. 알파와 오메가는 인공수정으로 착상될 확률이 5%도 되지 않거든요.”
“그, 그럼…….”
“네, 의뢰인과 만나서 히트 사이클 때마다 관계를 갖는 거죠. 아, 그리고 앞으로 억제제도 절대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로렌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각오는…… 하고 왔습니다.”
화면 속 푸른 눈동자가 무척 절박하게 빛났다.
“혹시 계약서에 추가하고 싶거나 뭐 바라는 건 없어요?”
“그럼 계약금을…… 선불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남자의 말이 스피커에서 울려 퍼진 순간, 니콜라스가 마이크를 끄고 에녹의 눈치를 봤다. 에녹이 못된 성질머리를 부릴까 봐서다.
“……괜찮겠어?”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에녹은 입매를 비틀어 웃었고, 도리어 니콜라스에게 반문했다.
“절박하니 오히려 더 잘된 거 아닌가? 최소한 중간에 못하겠다고 내뺄 일은 없을 거 아냐.”

구매가격 : 3,500 원

[BL] 드라이 플라워 2권

도서정보 : 퍼시픽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메가인 로렌 테드는 비즈니스호텔 메이드로 일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다.
그러나 로렌이 대학에 입학한 후,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으로 쓰러지고 만다.
휴학하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 병원비를 대는 로렌.
어느 날,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로렌은 절망한다.
그런 로렌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위험한 제의를 한다.

“저기요. 잠시만.”
기계적으로 걸음을 떼어 놓던 로렌의 어깨를 누군가가 잡아당겼다.
“시간 좀 내어줄 수 없을까요?”
“무슨 일이죠?”
“사이먼 젠킨스라고 합니다.”
명함에는 멋들어진 필기체로 남자의 이름이, 그리고 유명 로펌의 로고가 박혀 있었다.
“그래서요?”
“저희 로펌에서 오메가를 한 분 찾고 있거든요. 혹시 돈, 필요하지 않아요?”

사이먼은 부유한 알파 오메가 부부의 아이를 낳아 주는 일을 제의하고, 로렌은 수락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인공수정’인 줄 알았던 로렌은 뜻밖의 사실에 부딪친다.
결국 로렌은 의뢰인이자 알파인 에녹 알리스테어를 만나 관계를 맺게 된다.

“인공수정이 아니라요?”
“인공수정은 불임인 베타들이나 쓰는 방법이죠. 알파와 오메가는 인공수정으로 착상될 확률이 5%도 되지 않거든요.”
“그, 그럼…….”
“네, 의뢰인과 만나서 히트 사이클 때마다 관계를 갖는 거죠. 아, 그리고 앞으로 억제제도 절대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로렌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각오는…… 하고 왔습니다.”
화면 속 푸른 눈동자가 무척 절박하게 빛났다.
“혹시 계약서에 추가하고 싶거나 뭐 바라는 건 없어요?”
“그럼 계약금을…… 선불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남자의 말이 스피커에서 울려 퍼진 순간, 니콜라스가 마이크를 끄고 에녹의 눈치를 봤다. 에녹이 못된 성질머리를 부릴까 봐서다.
“……괜찮겠어?”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에녹은 입매를 비틀어 웃었고, 도리어 니콜라스에게 반문했다.
“절박하니 오히려 더 잘된 거 아닌가? 최소한 중간에 못하겠다고 내뺄 일은 없을 거 아냐.”

구매가격 : 3,500 원

[BL] 드라이 플라워 1권

도서정보 : 퍼시픽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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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인 로렌 테드는 비즈니스호텔 메이드로 일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다.
그러나 로렌이 대학에 입학한 후,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으로 쓰러지고 만다.
휴학하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 병원비를 대는 로렌.
어느 날,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로렌은 절망한다.
그런 로렌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위험한 제의를 한다.

“저기요. 잠시만.”
기계적으로 걸음을 떼어 놓던 로렌의 어깨를 누군가가 잡아당겼다.
“시간 좀 내어줄 수 없을까요?”
“무슨 일이죠?”
“사이먼 젠킨스라고 합니다.”
명함에는 멋들어진 필기체로 남자의 이름이, 그리고 유명 로펌의 로고가 박혀 있었다.
“그래서요?”
“저희 로펌에서 오메가를 한 분 찾고 있거든요. 혹시 돈, 필요하지 않아요?”

사이먼은 부유한 알파 오메가 부부의 아이를 낳아 주는 일을 제의하고, 로렌은 수락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인공수정’인 줄 알았던 로렌은 뜻밖의 사실에 부딪친다.
결국 로렌은 의뢰인이자 알파인 에녹 알리스테어를 만나 관계를 맺게 된다.

“인공수정이 아니라요?”
“인공수정은 불임인 베타들이나 쓰는 방법이죠. 알파와 오메가는 인공수정으로 착상될 확률이 5%도 되지 않거든요.”
“그, 그럼…….”
“네, 의뢰인과 만나서 히트 사이클 때마다 관계를 갖는 거죠. 아, 그리고 앞으로 억제제도 절대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로렌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각오는…… 하고 왔습니다.”
화면 속 푸른 눈동자가 무척 절박하게 빛났다.
“혹시 계약서에 추가하고 싶거나 뭐 바라는 건 없어요?”
“그럼 계약금을…… 선불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남자의 말이 스피커에서 울려 퍼진 순간, 니콜라스가 마이크를 끄고 에녹의 눈치를 봤다. 에녹이 못된 성질머리를 부릴까 봐서다.
“……괜찮겠어?”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에녹은 입매를 비틀어 웃었고, 도리어 니콜라스에게 반문했다.
“절박하니 오히려 더 잘된 거 아닌가? 최소한 중간에 못하겠다고 내뺄 일은 없을 거 아냐.”

구매가격 : 3,500 원

[BL] 드라이 플라워 합본

도서정보 : 퍼시픽 / 시크 노블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메가인 로렌 테드는 비즈니스호텔 메이드로 일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왔다.
그러나 로렌이 대학에 입학한 후,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으로 쓰러지고 만다.
휴학하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 병원비를 대는 로렌.
어느 날, 기적적으로 기증자가 나타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로렌은 절망한다.
그런 로렌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위험한 제의를 한다.

“저기요. 잠시만.”
기계적으로 걸음을 떼어 놓던 로렌의 어깨를 누군가가 잡아당겼다.
“시간 좀 내어줄 수 없을까요?”
“무슨 일이죠?”
“사이먼 젠킨스라고 합니다.”
명함에는 멋들어진 필기체로 남자의 이름이, 그리고 유명 로펌의 로고가 박혀 있었다.
“그래서요?”
“저희 로펌에서 오메가를 한 분 찾고 있거든요. 혹시 돈, 필요하지 않아요?”

사이먼은 부유한 알파 오메가 부부의 아이를 낳아 주는 일을 제의하고, 로렌은 수락한다.
그러나 그 방법이 ‘인공수정’인 줄 알았던 로렌은 뜻밖의 사실에 부딪친다.
결국 로렌은 의뢰인이자 알파인 에녹 알리스테어를 만나 관계를 맺게 된다.

“인공수정이 아니라요?”
“인공수정은 불임인 베타들이나 쓰는 방법이죠. 알파와 오메가는 인공수정으로 착상될 확률이 5%도 되지 않거든요.”
“그, 그럼…….”
“네, 의뢰인과 만나서 히트 사이클 때마다 관계를 갖는 거죠. 아, 그리고 앞으로 억제제도 절대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로렌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각오는…… 하고 왔습니다.”
화면 속 푸른 눈동자가 무척 절박하게 빛났다.
“혹시 계약서에 추가하고 싶거나 뭐 바라는 건 없어요?”
“그럼 계약금을…… 선불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남자의 말이 스피커에서 울려 퍼진 순간, 니콜라스가 마이크를 끄고 에녹의 눈치를 봤다. 에녹이 못된 성질머리를 부릴까 봐서다.
“……괜찮겠어?”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에녹은 입매를 비틀어 웃었고, 도리어 니콜라스에게 반문했다.
“절박하니 오히려 더 잘된 거 아닌가? 최소한 중간에 못하겠다고 내뺄 일은 없을 거 아냐.”

구매가격 : 9,450 원

불가사의 15권

도서정보 : 박현수 / 동아 / 2017년 02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귀신 들린 아이가 태어났다.

“흐헥! 귀, 귀신……! 저 아이한테 귀신이 들렸어!”

무지가 그 아이를 그리 만들었고, 모두가 아이를 두려워했다.

“이럴 수가……. 어째서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심지어 부모들조차 그러했기에 비극이 벌어졌으니.

오해는 아이를 위기로 내몰았고, 결국 아이는 버려지고 만다.

하지만 하늘은 아이에게 은혜를 베풀었다.

회의를 느끼고 무당파를 떠난 장우결과의 인연을 만든 것이다!

“이곳은 주변에 암초가 많아 배가 들어올 수 없거늘. 어이해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단 말인가?”

태양지체로서 상단전이 열린 채로 태어난 아이, 강룡.

그리고 그 아이의 진실한 능력을 간파한 무당의 진인 장우결.

물건을 자유자재로 띄우고 움직이는 아이 앞에 장우결은 곤욕을 면치 못하고 결국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능히 세상을 뒤집을 능력이다. 봉인하지 않으면 아이가 자칫 잘못 컸을 때, 무림에 피바람이 불 터. 내, 이 아이에게 죄를 지어야겠구나.”

그러나 아이의 뛰어남은 봉인만으로는 억누를 수가 없었다.

그림에서 무공을 창안하고, 그것을 스스로 익혀갔기 때문이다!

장우결은 걱정만 늘어갔다.

“이리 빠른 성취라면 금제가 깨어질 텐데. 선한 인성을 쌓기 전에 금제가 깨어진다면 어찌할꼬.”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힘.

그 운명은 절대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