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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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워

도서정보 : 박수정 / 동아 / 2017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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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평범한 회사원 선아. 어느 날 워크숍에서 팀장님의 방에 갔다가 충격적인 물건(?)을 목격하고 한눈에 홀딱 반해 버리고 마는데…!
“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 보고 싶어요.”
“미안합니다. 나는 사귀는 여자하고만 하거든.”
선아의 적극적인 어택에 단호히 철벽을 치는 이 남자의 속셈은?
대물 순정남과 욕망 아가씨가 펼치는 본격 성인 로맨틱 코미디!


(발췌글)

“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 봐도 돼요?”

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

“뭘… 말입니까?”
“팀장님 거 말이에요.”

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

“어, 그러니까, 설마, 내….”

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

“……!”

“이거 말이에요.”

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

“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 보고 싶어요.”

아니, 물론 칭찬은 대단히 기쁩니다만.
서준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아무리 취했다지만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말을 듣기는 처음이다.
아니 그 전에, 내 것이 크고 멋있는지, 작고 귀여운지 그걸 대체 어떻게 안단 말인가?

“설마 본 적 있습니까?”
“네.”

선아가 부끄러운 듯이 대답했다.

“워크숍 날, 팀장님이 혼자 하시는 거 봤어요.”

뭐라고!
서준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구매가격 : 3,200 원

그날 밤

도서정보 : 서혜은 / 동아 / 2017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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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씨.”

시연이 태승을 바라보았다. 그는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비참했다. 그가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도, 저런 표정의 그조차도 멋있어 보이는 자신도.
태승이 시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혼란스러움이 가시지 않는 눈동자가 차츰 안정을 찾았다. 마침내 그가 무거운 입술을 열었다.

“…책임, 지겠습니다.”

그의 말끝으로 싸한 침묵이 흘렀다.

“…네?”

시연이 한 박자 늦게 되물었다.

“제가 이시연 씨를 책임지겠다는 겁니다.”
“…….”
“약속했던 것처럼.”

그의 눈빛이 결연히 빛났다. 시연은 그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구매가격 : 2,800 원

베이지 아가씨 합본(전2권)

도서정보 : 풀잠 / 제로노블021 / 2017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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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역하렘 소설 속 조연, ‘베이지 밀’로 빙의됐다?
어차피 비중 적은 조연. 소설 속의 주연들이 서로 알콩달콩 지내든 말든 신경 쓰지 않으려 했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그들의 일에 휘말린다. 그렇게 여러 사건들에 얽히던 중, 호감이 있던 인물이 아니라 의외의 인물과 가까워지는데……

그는 내가 자신을 떠보는 것을 눈치챈 모양이었다. 진한 다홍색 눈동자 속에 내 얼굴이 비쳤다.
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말없이 꽤 오래도록 그를 바라보았다.

"그렇지만…많고 많은 영애 중에……왜…?"
"영애는 많죠. 다만, 그들이 베이지 영애는 아니잖아요. 당신은…특별하니까.“

가슴이 벅차올랐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여전히 날 바라보고 있었다.

"……제가요? 제가 왜 특별한가요?"
"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왜 하필 저인가요?
"누군가를 좋아하는데……이유가 필요합니까?“

이런 말을 듣고 어느 누가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아무리 눈치가 둔한 사람이라도 가슴 뛸 진짜 고백이었다.

구매가격 : 5,400 원

베이지 아가씨 2

도서정보 : 풀잠 / 제로노블021 / 2017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날 갑자기 역하렘 소설 속 조연, ‘베이지 밀’로 빙의됐다?
어차피 비중 적은 조연. 소설 속의 주연들이 서로 알콩달콩 지내든 말든 신경 쓰지 않으려 했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그들의 일에 휘말린다. 그렇게 여러 사건들에 얽히던 중, 호감이 있던 인물이 아니라 의외의 인물과 가까워지는데……

그는 내가 자신을 떠보는 것을 눈치챈 모양이었다. 진한 다홍색 눈동자 속에 내 얼굴이 비쳤다.
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말없이 꽤 오래도록 그를 바라보았다.

"그렇지만…많고 많은 영애 중에……왜…?"
"영애는 많죠. 다만, 그들이 베이지 영애는 아니잖아요. 당신은…특별하니까.“

가슴이 벅차올랐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여전히 날 바라보고 있었다.

"……제가요? 제가 왜 특별한가요?"
"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왜 하필 저인가요?
"누군가를 좋아하는데……이유가 필요합니까?“

이런 말을 듣고 어느 누가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아무리 눈치가 둔한 사람이라도 가슴 뛸 진짜 고백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당신의 밤

도서정보 : 최명렬 / 동아 / 2017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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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서.”
“…….”
“도망가지 마.”

내게서.
우리 사이에 시작된 무언가로부터.
태인이 이서의 손목을 잡아당겼다. 바짝 다가선 몸을 끌어안지 않기 위해 그는 비어 있는 손을 움켜쥐었다.

“팀장님.”
“이미 늦었어.”

‘뭐가요?’ 묻는 듯한 시선이 그를 쳐다봤다. 눈동자 가득 곤란함을 담은 채 어지럽게 흔들리는 눈을 그는 확고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우린 이미 시작했어. 넌 아니라고 해도 난, 맞아.”
“…뭘요?”
“네가 직접 알아봐. 내게 시작된 게 뭔지.”

구매가격 : 3,500 원

[ML] 기사님과 하트무늬 점 2

도서정보 : 자몽살롱 / 문릿 노블 / 2017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 연회에는 소문의 미소녀가 온답니다. 두 번 다시 없을 기회일지도 몰라요, 조카님.

부유한 대귀족이자 왕국 제일의 기사인 제녹은 왕도로 올 때마다 연회를 빙자한 맞선 파티에 참석한다.
결혼 따위에 무관심한 제녹이었지만, 자신을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는 공작 부인의 말에 연회장으로 향한다.
연회장 뒤편에서 제녹은 무뢰한에게 범할 위기에 놓인 소녀를 구출하고, 그녀에게 묘한 호감을 갖게 되는데-.

“기다려, 하트.”
“하트? 내 이름은 니르엔이다. 기억도 못하는가, 군인?”
“네 엉덩이에 하트 모양 점이 있잖아. 몰라?”
“뭐, 뭐야?!”
제녹의 말에 니르엔의 얼굴이 다시금 새빨개졌다. 귀는 그보다 더 붉어서 건드리면 폭발할 듯했다.
‘당황하면 귀가 빨개지는 아이로군.’
“그래도 따귀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내가 아니었다면 네 귀여운 엉덩이에 저놈의 물건이 박혔을 텐데.”

제녹은 소문의 미소녀를 차지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그녀의 과외 선생으로 위장 취업한다.
그녀의 뿌리 깊은 기사 혐오 때문에.
그녀를 노리는 적대국의 왕자와 반란군 토벌을 명한 국왕까지 제녹을 괴롭힌다.
탈영 위기 속에서 제녹은 끝까지 신분을 속이고 그녀를 차지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100 원

[ML] 기사님과 하트무늬 점 1

도서정보 : 자몽살롱 / 문릿 노블 / 2017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 연회에는 소문의 미소녀가 온답니다. 두 번 다시 없을 기회일지도 몰라요, 조카님.

부유한 대귀족이자 왕국 제일의 기사인 제녹은 왕도로 올 때마다 연회를 빙자한 맞선 파티에 참석한다.
결혼 따위에 무관심한 제녹이었지만, 자신을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는 공작 부인의 말에 연회장으로 향한다.
연회장 뒤편에서 제녹은 무뢰한에게 범할 위기에 놓인 소녀를 구출하고, 그녀에게 묘한 호감을 갖게 되는데-.

“기다려, 하트.”
“하트? 내 이름은 니르엔이다. 기억도 못하는가, 군인?”
“네 엉덩이에 하트 모양 점이 있잖아. 몰라?”
“뭐, 뭐야?!”
제녹의 말에 니르엔의 얼굴이 다시금 새빨개졌다. 귀는 그보다 더 붉어서 건드리면 폭발할 듯했다.
‘당황하면 귀가 빨개지는 아이로군.’
“그래도 따귀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내가 아니었다면 네 귀여운 엉덩이에 저놈의 물건이 박혔을 텐데.”

제녹은 소문의 미소녀를 차지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그녀의 과외 선생으로 위장 취업한다.
그녀의 뿌리 깊은 기사 혐오 때문에.
그녀를 노리는 적대국의 왕자와 반란군 토벌을 명한 국왕까지 제녹을 괴롭힌다.
탈영 위기 속에서 제녹은 끝까지 신분을 속이고 그녀를 차지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100 원

[ML] 기사님과 하트무늬 점 합본

도서정보 : 자몽살롱 / 문릿 노블 / 2017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 연회에는 소문의 미소녀가 온답니다. 두 번 다시 없을 기회일지도 몰라요, 조카님.

부유한 대귀족이자 왕국 제일의 기사인 제녹은 왕도로 올 때마다 연회를 빙자한 맞선 파티에 참석한다.
결혼 따위에 무관심한 제녹이었지만, 자신을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는 공작 부인의 말에 연회장으로 향한다.
연회장 뒤편에서 제녹은 무뢰한에게 범할 위기에 놓인 소녀를 구출하고, 그녀에게 묘한 호감을 갖게 되는데-.

“기다려, 하트.”
“하트? 내 이름은 니르엔이다. 기억도 못하는가, 군인?”
“네 엉덩이에 하트 모양 점이 있잖아. 몰라?”
“뭐, 뭐야?!”
제녹의 말에 니르엔의 얼굴이 다시금 새빨개졌다. 귀는 그보다 더 붉어서 건드리면 폭발할 듯했다.
‘당황하면 귀가 빨개지는 아이로군.’
“그래도 따귀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내가 아니었다면 네 귀여운 엉덩이에 저놈의 물건이 박혔을 텐데.”

제녹은 소문의 미소녀를 차지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그녀의 과외 선생으로 위장 취업한다.
그녀의 뿌리 깊은 기사 혐오 때문에.
그녀를 노리는 적대국의 왕자와 반란군 토벌을 명한 국왕까지 제녹을 괴롭힌다.
탈영 위기 속에서 제녹은 끝까지 신분을 속이고 그녀를 차지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980 원

[BL] 속물의 습성 합본 (외전포함, 전3권)

도서정보 : 진양陳羊 / 시크 노블 / 2017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왔군.”
“네. 폐하.”
그의 응수에 폐하라 불린 남자가 가볍게 웃었다.
“아직은 아니야.”
“곧 그리되실 테지요.”
“그대가 많이 수고해 주었지.”
숨을 쉬면 숨결이 느껴지리만치 가까워졌을 때, 남자는 속삭였다.
“이제 쉬어도 좋네.”

피비린내 나는 황태자 자리다툼이 끝난 샨타국.
싸움의 승자, 4황자 타이다한 바트란 할루이타는 뒤에서 자신을 도와온 호리야 킨넨 후작을 은밀하게 불러들인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도 잠시, 타이다한은 이제 그만 물러나도 좋다며 호리야를 내친다.

사실 타이다한과 호리야는 비공식적인 연인이었다.
타이다한으로서는 사교계를 종횡무진하며 이놈 저놈 놀아나는 호리야에 상처 받아, 나름의 초강수를 둔 것.
이러면 숙이고 들어올 줄 알았거늘, 이 요물(?)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인다?
분노한 타이다한은 호리야를 강제로 안으려다가, 그의 몸에서 인간에게선 나타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보고 당황한다.

“어. 어. 어떻게 된 건가? 왜 꼬, 꼬리가 있는 거지? 그동안은 없었지 않은가!”
느려 터진 반응 하고는. 에잉, 쯧. 이러니 손을 놓을 수가 없어 팔자에도 없는 정보원 노릇을 했지.
“정확하게 인사 올리겠습니다. 폐하.”
호리야는 꼬리의 통증을 억누르며 일어나 우아하게 허리를 숙였다.
“여우족, 호리야 랑 킨넨 인사드립니다.”

구매가격 : 6,750 원

[BL] 속물의 습성 외전

도서정보 : 진양陳羊 / 시크 노블 / 2017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왔군.”
“네. 폐하.”
그의 응수에 폐하라 불린 남자가 가볍게 웃었다.
“아직은 아니야.”
“곧 그리되실 테지요.”
“그대가 많이 수고해 주었지.”
숨을 쉬면 숨결이 느껴지리만치 가까워졌을 때, 남자는 속삭였다.
“이제 쉬어도 좋네.”

피비린내 나는 황태자 자리다툼이 끝난 샨타국.
싸움의 승자, 4황자 타이다한 바트란 할루이타는 뒤에서 자신을 도와온 호리야 킨넨 후작을 은밀하게 불러들인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도 잠시, 타이다한은 이제 그만 물러나도 좋다며 호리야를 내친다.

사실 타이다한과 호리야는 비공식적인 연인이었다.
타이다한으로서는 사교계를 종횡무진하며 이놈 저놈 놀아나는 호리야에 상처 받아, 나름의 초강수를 둔 것.
이러면 숙이고 들어올 줄 알았거늘, 이 요물(?)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인다?
분노한 타이다한은 호리야를 강제로 안으려다가, 그의 몸에서 인간에게선 나타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보고 당황한다.

“어. 어. 어떻게 된 건가? 왜 꼬, 꼬리가 있는 거지? 그동안은 없었지 않은가!”
느려 터진 반응 하고는. 에잉, 쯧. 이러니 손을 놓을 수가 없어 팔자에도 없는 정보원 노릇을 했지.
“정확하게 인사 올리겠습니다. 폐하.”
호리야는 꼬리의 통증을 억누르며 일어나 우아하게 허리를 숙였다.
“여우족, 호리야 랑 킨넨 인사드립니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