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피아노맨(PianoMan) 1권

도서정보 : 도묘 | 2017-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지고 싶다.’
‘항상 내 옆에 두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명훈은 프랑스 콩쿠르에서 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심취한다. 비록 콩쿠르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묘한 격정이 내면에 숨겨진 경민에게 반한 명훈은 자신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를 위해 전속 연주자가 돼 주기를 제안한다.
경민은 마지못해 허락하고, 두 사람은 명훈의 저택에서 함께 보내며 경민의 음악과 그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까지 공유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증후군을 가진 명훈은 경민과 어떤 감정의 교감도 하지 못한다. 경민은 마침내 같은 사교 모임에서 음악가 성준을 알아가고 자신처럼 상처 깊은 영혼임을 깨닫는다. 성준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아닌 재즈 주자로 길을 경민에게 열어주려 하지만, 경민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붙들고 싶은 욕망을 지닌 명훈은 이를 참지 못하는데...

|본문
경민은 사정없이 달려드는 맹수 같은 명훈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에 눕혀져 그의 입술과 혀를 마구 깨물고 빨아들이고 있는 명훈은 전혀 젠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았다.
“부드럽게 못해서 미안해요. 저 오래 참았거든요.”
“뭐...뭘?!”
“경민 씨의 몸은...가졌으니까 마음도 가지고 싶어요.”
명훈은 언제나 말의 끝이 분명했다. 끝을 흐리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헷갈리게 하는 법도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의사는 늘 명확하게 전달되곤 했지만 지금의 이 대답은 경민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그 말은...날 좋아한다는...그런 거야?”
“그런 거죠. 침대로 가요.”
“아...아니, 난...”
“침대로 가요.”
명훈의 눈이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었다. 경민은 그의 기세에 눌려 천천히 침대에 앉았다.
“너...오늘 술도 마셨고...이, 이건...”
그 사이 경민의 옷이 술술 벗겨지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라 몸이 물컹물컹 할 줄 알았더니 꽤 단단하네요. 맘에 들어요.”
‘뭐 이 자식아?!’
경민은 명훈의 키스 세례를 받으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눕혀졌다.
“저...거짓말 한 게 있어요.”
“뭔데...!”
“저 사실 술 안 먹었어요.”
“뭐? 냄새가 났는데?”
“옷에 뿌렸어요.”
작정하고 온 거다. 경민은 등에 오한이 느껴졌다.
“저, 오늘 경민 씨 연주 듣고 온 몸이 전율했어요. 처음이에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절 흥분시키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 경민 씨는 항상 절 떨리게 해요.”

구매가격 : 2,800 원

 

[BL] 피아노맨(PianoMan) 2권(완결)

도서정보 : 도묘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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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다.’
‘항상 내 옆에 두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명훈은 프랑스 콩쿠르에서 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심취한다. 비록 콩쿠르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묘한 격정이 내면에 숨겨진 경민에게 반한 명훈은 자신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를 위해 전속 연주자가 돼 주기를 제안한다.
경민은 마지못해 허락하고, 두 사람은 명훈의 저택에서 함께 보내며 경민의 음악과 그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까지 공유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증후군을 가진 명훈은 경민과 어떤 감정의 교감도 하지 못한다. 경민은 마침내 같은 사교 모임에서 음악가 성준을 알아가고 자신처럼 상처 깊은 영혼임을 깨닫는다. 성준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아닌 재즈 주자로 길을 경민에게 열어주려 하지만, 경민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붙들고 싶은 욕망을 지닌 명훈은 이를 참지 못하는데...

|본문
경민은 사정없이 달려드는 맹수 같은 명훈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에 눕혀져 그의 입술과 혀를 마구 깨물고 빨아들이고 있는 명훈은 전혀 젠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았다.
“부드럽게 못해서 미안해요. 저 오래 참았거든요.”
“뭐...뭘?!”
“경민 씨의 몸은...가졌으니까 마음도 가지고 싶어요.”
명훈은 언제나 말의 끝이 분명했다. 끝을 흐리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헷갈리게 하는 법도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의사는 늘 명확하게 전달되곤 했지만 지금의 이 대답은 경민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그 말은...날 좋아한다는...그런 거야?”
“그런 거죠. 침대로 가요.”
“아...아니, 난...”
“침대로 가요.”
명훈의 눈이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었다. 경민은 그의 기세에 눌려 천천히 침대에 앉았다.
“너...오늘 술도 마셨고...이, 이건...”
그 사이 경민의 옷이 술술 벗겨지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라 몸이 물컹물컹 할 줄 알았더니 꽤 단단하네요. 맘에 들어요.”
‘뭐 이 자식아?!’
경민은 명훈의 키스 세례를 받으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눕혀졌다.
“저...거짓말 한 게 있어요.”
“뭔데...!”
“저 사실 술 안 먹었어요.”
“뭐? 냄새가 났는데?”
“옷에 뿌렸어요.”
작정하고 온 거다. 경민은 등에 오한이 느껴졌다.
“저, 오늘 경민 씨 연주 듣고 온 몸이 전율했어요. 처음이에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절 흥분시키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 경민 씨는 항상 절 떨리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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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짝

도서정보 : 몬쥔장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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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언제나 헌신적이고 정열적인 성재에게 규찬은 넘어가게 될까?
달달한 커플 이야기와 육아까지, 이상적 가족의 형태를 그리는 BL

서울에 올라와 아무 것도 잘 모르는 상태로 마트에서 일하게 된 규찬은 꽤나 잘생긴 외모를 가진 잠정적 게이였다. 그러던 중 마트 손님 중 눈에 자꾸 띄던 잘생긴 손님과 썸이 생기지만 그는 규찬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 된다. 평소 잘 보살펴 주던 마트의 점장님이 규찬의 집에 찾아갔다 그 참상을 보고 자신이 믿고 있는 성재를 불러 사건을 수습하게 된다. 성재는 규찬을 처음에는 귀엽게만 생각하다 이런 일을 겪자 물심양면 그를 돕게 되고 점차 그를 사랑하게 되지만 규찬은 성재를 아버지나 형처럼 따를 뿐, 남자로 보지 않는다. 그러던 중 규찬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더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되지만 집착이 심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어 규찬의 마음의 상처는 걷잡을 수 없이 더 커져간다.
12살의 나이 차와 규찬을 너무나 좋아하는 마음에 쉽게 고백을 하지 못했던 성재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데... 자신에게 언제나 헌신적이고 정열적인 성재에게 규찬은 넘어가게 될까?

| 본문
난 아저씨 얼굴을 잡아끌었고 입술을 부볐다. 그리고 아저씨의 바지를 벗겨냈다. 사정은 했지만 아저씨의 성기는 금세 다시 붙어 올랐다.
“그렇게 하고 싶었어? 내 손이 바지에 닿으니까 쌀 만큼?!”
“웅! 웅!”
곰처럼 ‘웅웅’거리는 이 짐승 같은 아저씨를 난 어떻게 가르치며 살아야 하는지. 나는 피식 웃으며 아저씨의 얼굴에 내 사타구니를 밀어 넣었다.
“입으로…. 응?”
아저씨는 좋다고 나의 아랫도리를 입으로 물었고 난 오랜만에 아저씨의 호흡과 애무에 기절할 노릇이었다. 너무너무 황홀해 녹아내릴 것 같이 좋았다. 아저씨와의 속궁합은 처음부터 완벽 그 자체였다.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말이 딱이었다.
“하아…. 아아, 후우…. 후우….”
나의 호흡소리에 아저씨가 아랫도리에서 더 밑으로 미끄러지듯 입술과 혀를 움직였다. 그리고 나의 허리를 한손으로 잡아 엎드리게 만들었다. 재주도 좋아.
난 나의 성기를 잡아 흔들며 엉덩이를 아저씨에게 맡기는 듯 신음했고 아저씨는 중얼거렸다.
“이, 이제 넣으면 안 돼? 쌀 거 같아.”
“혀로…. 넓혀줘. 으으응…. 으응!”

구매가격 : 2,800 원

 

사랑이 다시오면(19세)

도서정보 : 나난씨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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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똥차 가면 벤츠 온다 했어. 하지만…….
그 똥차를 골랐던 것도 난데 뭐. 똥차가 벤츠라고 착각하는 거 아니야?”

스물아홉 은수는 3년간의 연애를 끝냈다.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다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하면서도 걱정되기도 한다. 사람 보는 눈이 같다면 이젠 똥차가 되어버린 사람과 비슷한 사람을 또 고를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 은수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서른 두 살의 정훈.
그가 앞집에 이사 오면서부터 은수의 일상이 꼬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있으니까 나한테 반하기라도 한 거 같잖아요.”

그의 말대로 그에게 반한 걸 수도 있나. 그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사랑이 다시 오면 좋겠다. 소리 없이 오더라도 알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은수는 분명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
사부작사부작 온다고 해도 알 수 있을 거라고.
그것이 그일 수 있을까?

“관. 심……있어요. 여자로 보이니까.”

정훈에게 은수는 처음부터 여자로 보였다. 그렇다고 사랑이나 연애를 하고 싶은 건 아니었다. 그런데 자꾸 그녀를 만날 때마다 일이 생기고 관심이 생긴다.

나이 서른둘. 간질거리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여긴 적은 없었다. 지난 시간의 여자들과 하룻밤 즐기고도 아무렇지 않게 작업에 몰두하던 자신이었다. 한눈에 반한 그런 여자도 아니었다. 자신이 두 눈 가득 바라보고 있는 앞집 여자는 그냥 자신의 작업을 터치하지 않았으면 하는 정도의 예민하지만 않길 바랐던 사람이었다. 그런 여자가 두 눈 가득 들어와 버린 지금 정훈은 가슴이 간질거려 미칠 것만 같았다. 대체 왜 그런지 묻고 싶어졌다. 왜 당신에게 그런 건지.
그는 그녀에게 어떤 사랑이 되어갈까?



발췌글

“몇 살입니까?”
“스물아홉이요.”
“조심스러운 나이네요.”
“어떤 게요?”
“사랑을 시작하기.”

정훈의 말에 은수는 물끄러미 시선을 옮겼다. 몇 가지 질문을 건넨 정훈의 표정이 진지해 보였다. 그 말 속에서 은수는 정훈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스물아홉이란 나이가 연애를 시작하기 꽤 모호한 나이란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겁 없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던 단 몇 년 전이었다면 은수도 이렇게 뜸 들이고 있진 않았을 터였다. 마음속으로 정훈을 재어 보고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랑에 솔직하고 혈기 왕성한 연애 세포들이 살아 숨 쉬는 그때의 은수는 바로 보이는 정훈의 옅은 다홍색 입술을 먼저 훔쳤을지도 모른다.

“안 되겠죠?”

은수의 말에 정훈은 들고 있던 보드카를 목으로 쑥 밀어 넣었다. 타고 흐르는 목 안 깊은 곳까지 도달한 보드카 한 잔은 뚜벅뚜벅 정훈을 은수의 앞까지 데려다 놓았다. 술을 마시지 않고도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자신이었지만 왠지 이번만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 가는 발걸음 내내 심장이 꽉 조여 오고 있었다.

“그냥. 관심 있고 좋아……하……압.”

다가오는 정훈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리다 터질 듯한 순간이었다. 정훈이 자신의 고개를 한 손으로 올려 그의 입술을 종알거리듯 말하는 입술 위에 포개었다. 오른쪽으로 돌려진 정훈의 얼굴에 코끝이 닿을 듯 말 듯 움직였다. 따뜻하고 달달하게 정훈의 입술이 은수의 입술 위아래를 오르내렸다. 깊은 키스는 아니었다. 살짝 살짝 정훈의 입술이 열려 은수의 작은 입술이 빨려 들어갔다 이내 나왔다.

쪽.

살며시 은수의 입술에서 떨어졌던 정훈의 입술이 다시 작은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멀어졌다. 은수는 그 순간 눈을 감고 있었다. 눈을 뜨면 정훈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자신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생각했다.

테크닉이라면 일반적인 키스였겠지만 은수가 느낀 정훈의 입술은 부드럽고 새침했다. 그의 가지런한 치아가 살짝 느껴졌던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듯 움츠러들었다. 그런 자신을 정훈은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이 신경 쓰여.”

구매가격 : 3,500 원

 

뜨거운 남자의 복종(19세)

도서정보 : 김민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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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윤기가 도는 입술 틈에서 간드러진 신음이 흘러나왔다.
"읏."
아형은 강렬하고 생경한 충격에 얼이 빠져 입을 손등으로 억눌러 막았다.

"성원물산과 장용사 인간들에게 내 정부로 인사시켜달라고 한 건 너 아니었어?"
"맞아요. 그래야 장용사에서 저와 제 어머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넌 거래의 대가로 내가 널 마음대로 다뤄도 좋다고 했어. 정부가 하는 일을 설마 22살짜리가 모르나?"
밑바닥 인생에 익숙해져버린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 주변을 맴도는 한 남자가 있었다.
가까이 가서도 가까이 갈 수도 없는 남자라고 여겼는데,
자신의 엄마가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 모습을 보고
살려달라고 그에게 애원했다.
무엇이든 하겠다고 그러니 제발 살려달라고….

구매가격 : 2,800 원

 

달콤한 착각(19세)

도서정보 : 최기억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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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아버지 밑에서 군인처럼 교육받고 자랐지만 첫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바로 군인의 군자도 싫었지만 그라면 군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랑을 불태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그래서 어린 열여덟 그에게 자신의 뜨거운 마음을 고백했지만 돌아온 건 차디찬 거절. 열정만으로 사랑할 수 없다 말하던 그.그런 그에게 냉정하게 차이며 자신의 첫사랑은 이대로 끝일 줄 알았던 그녀 최루나.하지만 끝난 줄 알았던 첫사랑이 옆에서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열매를 맺고 있었다니…….



발췌글


“오빠!”
“확실하게 해. 네가 흔들리면 서로가 힘들어질 뿐이다.”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웬만한 일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기로 유명한 고하늘이 이리 감정을 드러내자 루나는 당황해 머리가 멍해졌다.
“그, 그만 가는 게 좋겠다.”
“형!”
당황해 눈시울이 붉어진 태희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파서 루나도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하늘의 손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도로 앉아야 했다.
“죄송해요, 선생님.”
“태, 태희야!”
“제가 오늘은 좀 경솔했던 것 같아요. 전 그냥……. 전 그냥 선생님이 좋았던 것뿐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보다 더 노력해서 멋진 사람이 되면 선생님과 나란히 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 제가 그래서…….”
횡설수설하는 모습에 가슴 아픈 루나가 하늘의 손을 뿌리치고 태희를 와락 안아버렸다.
“미안하단 말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내가 너한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아니요. 제가 오히려 죄송해요.”
“태희야!”
따뜻한 그녀의 가슴에 그대로 파묻혀 있고 싶은 마음을 겨우 이겨낸 태희는 죽일 듯이 쏘아보는 하늘의 시선을 외면하며 그녀의 입술에 재빠르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졌다.
“태, 태희야!”
보드라운 그의 입술이 순간적으로 입술에 닿았다가 떨어지자, 그와 동시에 루나의 몸도 하늘에 의해서 뒤로 당겨졌다.
“제 마음 수습하면 전화드릴게요. 꼭이요.”
“태희야!”
“전 괜찮아요, 선생님.”
안 괜찮으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상처 가득한 얼굴을 한 채 서 있는 태희가 안쓰러워 앞에 서 있는 하늘을 밀었지만, 그 또한 절대로 비켜줄 의사가 없는지 요지부동이었다.
“태희야!”
안타까운 루나의 음성이 하늘을 통해서 들려오자, 태희가 하늘과 시선을 맞추며 말했다.
“전 아저씨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
“나도 그래.”
“그래서 더 열심히 할 거예요.”
당찬 태희의 말에 하늘이 굳어진 얼굴을 살짝 풀며 진심으로 말했다.
“열심히 해서 날 따라잡아라.”
“네. 꼭 그럴게 할 거예요.”
“기다리마.”

구매가격 : 3,500 원

 

홍염의 사막(19세)

도서정보 : 윤해조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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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주름잡는 일신의 이인자, 한태현.
사막 같이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인 그가 8년을 찾아 헤맨 여자, 정도희.
“정도희.”
“…….”
“내 눈에서 네가 멀어지는 것이 싫다. 내 눈앞에만 있어.”
명령조. 그러나 전혀 오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명령조가 담긴 그 말은,
“다신 놓치지 않을 거니까.”
눈물이 날 정도로 달콤했다.
사랑을 모르던 남자가 이제 사랑 하나만 알게 됐다.
그 메마른 사막에 홍염 같은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발췌글

시작은 도희의 말대로 회를 먹고 난 후, 집에 들어와 배를 꺼트릴 겸, TV를 틀자마자 하는 영화를 보던 도중이었다. 나란히 앉을 생각이었지만 태현은 그녀를 자신의 앞에 앉힌 후,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고 있었다. 뒤에서 느껴지는 태현의 뜨거운 숨결에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떤 내용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아마 멜로 영화였나 보다. 그 때, 주인공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 그대로 태현이 돌진을 하듯이 키스를 해왔다. 가볍게 하는 키스인가 보다, 했던 생각은 어느새 어리석은 생각이 되어버렸다. 아까 낮에 했던 키스가 그를 내내 부추기고 있었나 보다. 그대로 불이 붙은 태현은 그대로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 같은 커다란 불꽃이 되어 그녀를 그대로 삼켰다.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한 번, 그대로 그녀를 침실 안으로 데리고 가서 침대 위에서 한 번. 두 사람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보여주는 것은 방 안에 가득 찬열기뿐이었다.
“……있잖아요, 태현 씨.”
그는 거침없이 그녀를 안았다. 그러나 세심하니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소중히 대해준다는 느낌을 지우지 않았다. 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태도였다. 그래서 가만히 천장을 바라보다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알몸인 그를 알몸으로 대하는 것은 여전히 어색했고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그의 얼굴을, 그리고 두 눈을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될 이야기였다. 태현은 말이 그녀의 얼굴을 매만지고 있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Beast

도서정보 : 마루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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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장난처럼 입술을 가볍게 포갰을 뿐입니다만, 정우의 혀가 제 입술 주위를 핥고 지나가자 그애의 욕망을 눈치채게 되고 그것이 그대로 제 쪽으로 전해져서는........
저는 그만 이젠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어요.
높은 곳으로 뛰어 내리듯 한꺼번에 이성 따위의 거추장스런 것들을 던져 버리고는 누워 있는 정우의 몸위로 덮치듯 올라가서는 미친 듯이 그의 입술을 빨아 들이며 손을 모포 안으로 집어넣어 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는 이미 커져 있었어요.
"어머. 정우야. .....안돼요. 이렇게 커져 버리면......"

구매가격 : 5,900 원

 

섹스노예

도서정보 : 마루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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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던 남자가 입을 떼자 아가씨가 울며 애원했다. "안돼요. 제발 그만하세요. 제발. 우우웁.....우웁" 남자가 그것을 입속에 밀어넣었다. 또다른 사내는 스스로 리듬감있게 흔들고 있는 아가씨의 새하얗고 모양좋은 엉덩이를 보고 낄낄대며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영은 개처럼 엎드린 자세를 강요당했다. 아가씨처럼 새하얗지는 않지만 더 크고 볼륨감있는 모양좋은 엉덩이를 한사내가 낄낄대며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리를 좀더 벌리게 하고 엉덩이 아래 드러난 성기를 양손 엄지로 활짝 벌렸다. 드러난 선홍빛 속살은 역시 애액으로 미끈거렸고 활짝 벌려지는 순간 애액의 일부가 허벅지를 타고 밑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키킥. 섹스하고 싶어 죽겠지, 암캐야?"

구매가격 : 5,900 원

 

High School Story

도서정보 : 마루 | 2017-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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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양은 섹스하고는 관계없는 우등생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음란한 여학생이더군."
소영은 변명을 하려고 했다.
"서..선생님. 그건 아니..아!"
선생의 혀가 소영의 보지에 닿았던 것이다. 소영은 순간적으로 다리를 오므리려고 하였으나 선생은 두 손으로 다리를 벌린채로 고정시켰다.
"다리 오무리거나 하지 말아라."
선생은 그렇게 말하고 손으로 보지를 최대한 넓게 벌려서 그 속을 들여다 보았다. 소영은 그 눈빛이 느껴졌다. 소영은 음모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손으로 잡아 당겨 보았다. 그 까칠한 느낌이 좋았다.
"악!"

구매가격 : 4,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