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숙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10-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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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동아일보 에 연재된 단편 소설. 일본인 상점의 점원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나 가 사회주의 운동을 한 후 생활고에 빠진 숙부를 조롱하고 비판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부정적 인간이 긍정적 인간을 조롱·비판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이중(二重)의 풍자성을 지니고 있다. 치숙 은 1인칭 주인공인 소년이 혼자서 이야기를 지껄이는 형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일본 군국주의가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점령하여 경제적 수탈과 정치적·문화적 탄압을 서슴지 않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자조와 비판을 바탕으로 사회에 대한 풍자를 주조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칭찬­비난의 역전 기법 으로 사상의 자유로운 토론을 금지하는 일제의 강압 통치를 조롱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앞의 길잡이 에서 이 소설은 이중의 풍자성을 지닌다고 했는데 이 말은 풍자하는 주체와 풍자되는 대상을 함께 조롱한다는 의미이다. 즉 소설 치숙 은 표면상으로는 긍정적인 인물로 나 를 내세웠지만 사실은 현실에 야합하는 나 를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나 의 논리를 명쾌하게 반박하지 못하는 아저씨 의 한계도 지적하고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백신애

도서정보 : 백신애 | 201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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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여류 작가 백신애의 대표 단편소설인 10개 작품을 싣었으며, 1933년 <신여성>에 발표한 작품인 <꺼래이(러시아말로 고려인을 뜻함)>는 저자의 블라디보스톡으로 밀항하다가 검거되어 고생을 하고 추방된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국경을 넘나들며 삶을 살아간 한국인들의 고통과, 고통받는 이들의 민족을 넘어선 연대를 그린 작품이고, 1934년 <개벽> 창간호에 발표된 <적빈>은 가난하기 그지없는 두 며느리, 특히 맏며너리의 출산를 위해 동문서주하는 ‘매촌댁 늙은이’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이다. 192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나의 어미니>는 청년회를 조직하였다는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하여 실업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운동을 하는 삶을 그린 작품이며, 그 밖에 <낙오>, <악부자>, <일여인>, <정현수>, <채색교>, <학사>, <푸른하늘>을 한권의 전자책으로 제작하였다.
한국 근대 소설의 큰 축을 남긴 백신애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시대상을 조명해 볼 수 있고 나름의 흥미를 찾을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김동인 단편집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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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자의 슬픔』은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 창간호에 발표된 김동인의 처녀작으로 자연주의적 수법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태형』은 1922년 ‘동명’에 연재된 자연주의적 경향이 반영된 작품이다. 『유서』는 1924년 ‘영대’ 창간호에 연재되었으며, 『죄와 벌』은 1930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경국미담

도서정보 : 현공염 | 201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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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미담(經國美談)』은 융희(隆熙) 2년 1908년 각책사에서 발간된 신소설인 ‘정치소설’로 19세기 말 일본에서 융성했던 ‘경국미담’ 원조 격인 메이지시대 일본의 야노 류케이(矢野龍溪)원작의 한글판 완역본이며 갑오경장에서 한일합병에서 이어지는 계몽 운동기 작품으로 신문학운동의 서막을 열었던 개화기 문예 장르에 포함된 대표 번역소설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조공원정대

도서정보 : 배상민 | 2013-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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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것 없는 젊은이들의 비루한 삶을 그리다!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수상작가인 배상민의 첫 번째 소설집 『조공원정대』.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생계도 난망한 이 시대 하류 인생들의 인생을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IMF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 광풍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비정규직과 청년실업, 빈곤,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현실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심훈의 상록수(1)

도서정보 : 심훈 | 2013-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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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는 작가 심훈이 193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으로, 1930년대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이다. 당시 지식층의 주도로 전개되었던 ‘브나르도’운동을 소재로 하여 농촌운동가인 최용신을 모델로 하였다. 젊은 남?녀들이 사랑이라는 개인적인 문제와 농촌계몽운동이라는 사회적인 문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심훈의 상록수(2)

도서정보 : 심훈 | 2013-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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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는 작가 심훈이 193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으로, 1930년대 농촌 계몽소설의 대표작이다. 당시 지식층의 주도로 전개되었던 ‘브나르도’운동을 소재로 하여 농촌운동가인 최용신을 모델로 하였다. 젊은 남?녀들이 사랑이라는 개인적인 문제와 농촌계몽운동이라는 사회적인 문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과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김동인의 수평선 너머로(1)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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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로』는 작가 김동인이 1934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추리소설로 그의 실험 정신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인물 설정의 경직성과 흥미 본위의 사건전개
소극적 현실 의식의 반영 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문학으로서 지평을 개척하였다고 평가된다. 1930년대는 식민지 통치의 중심인 총독부의 언론 장악과 제약에 의해 친일성 문학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문학 작품들이 서서히 고사되는 시점에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온 장편소설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김동인의 수평선 너머로(2)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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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로』는 작가 김동인이 1934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추리소설로 그의 실험 정신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인물 설정의 경직성과 흥미 본위의 사건전개
소극적 현실 의식의 반영 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문학으로서 지평을 개척하였다고 평가된다. 1930년대는 식민지 통치의 중심인 총독부의 언론 장악과 제약에 의해 친일성 문학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문학 작품들이 서서히 고사되는 시점에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온 장편소설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붉은 나무젓가락

도서정보 : 서진연 | 2013-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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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바다를 건널 수 없대요…….”
아름다운 울림만큼 몸서리치게 선연한 슬픔

서진연은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나무젓가락」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미 세 권의 에세이에 공동 필자로 참여하고, 한 권의 그림동화를 발표하였지만 이 소설집은 작가가 6년 동안 진중하고 성실하게 발표해온 네 편과 미발표작 네 편을 묶어 펴내는 첫 소설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등단작이자 표제작 「붉은 나무젓가락」을 비롯하여 「글루미 선데이」, 「아내를 위한 비망록」, 「괴산」, 「카파도키아」, 「퍼즐 맞추기」,「서쪽 강 너머 노을이 지면」, 「그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8편의 소설들은 소재와 구성 방식의 신선한 변주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대인의 쓸쓸한 이면을 이승과 저승, 대한해협과 한·일 양국의 역사적 배경으로까지 확장시켜 형상화한 점이 돋보이며,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부유하는 현대인의 단절과 그것에서 비롯된 상실, 상처 등을 호들갑스럽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로 밀도 있게 그려내었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