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의 역사

도서정보 : 박주영 | 2013-09-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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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백서』로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고,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 『무정부주의자들의 그림책』 『종이달』 등의 장편소설을 펴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주영의 첫번째 소설집. 오래전부터 우리 시대 이삼십대 여성들의 삶과 사랑에 커다란 관심을 가져온 그는, 그간 써내려온 여섯 편의 단편소설에서 아픈 이별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깊이 천착한다. 이 책은 사랑의 여러 가지 존재방식에 관한 농밀하고 세련된 기록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그럼으로써 존재하는 우리들의 "실연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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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외출

도서정보 : 정기상 | 201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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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의 매력은 반전에 있다. 바쁜 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은 웃을 일이 별로 없다. 콩트를 읽게 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반전을 통한 웃음으로 페이소스를 경험할 수 있다. ‘30년만의 외출’은 28편으로 엮어진 콩트 작품집이다. 현대인들에게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본 작품집이 아주 좋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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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도정

도서정보 : 지하련 | 2013-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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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1946년 <문학>에 발표된 지하련의 단편소설. 급작스럽게 찾아온 해방 후의 혼란스러운 풍경을 지식인의 관점에서 묘사한 작품이다. 사회주의자인 ‘석재’는 해방 이후 재건된 당에서 당 간부 자리에 있는 기회주의자 ‘기철’을 만나 갈등을 겪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사생아/자화상

도서정보 : 윤기정 | 2013-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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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사생아(私生兒)]
1936년 <사해공론>에 발표된 윤기정의 단편소설.
‘경애’는 애비가 다른, 민적 상에 오르지 못하는 사생아를 이미 하나, 그리고 머지않아 또 하나의 출산을 앞두고, ‘눈물겨운 비극을 빚어내는 애미로서 자식에게 대하여 차마 못할 노릇을 시키는 망쇠년이 되고 말았구나’ 하고 자책하며 소리 높여 운다. 가난과 싸우며 희망찬 사회 건설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아 온 ‘경애’는 문득, ‘나는 오직 과도기의 한낱 희생양에 불과한 가엾은 여성이 되고 말았구나’ 하는 안타까운 심회에 못 이겨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자화상]
1936년 <조선문학>에 발표된 윤기정의 단편소설.
친구의 주선으로 열린 ‘나’의 개인미술전람회에 어느 날 묘령의 여인이 나타난다. 그녀는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나’의 자화상을 웃돈을 얹어주고서라도 사고 싶다고 끈질기게 조르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상륙/북국사신

도서정보 : 이효석 | 2013-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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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상륙]
1930년 <대중공론>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노령근해>, <상륙>, <북국사신>과 연작을 이룬다. 주인공 ‘그’는 동해안의 항구를 떠나 기선의 석탄고 속에서 사흘 동안 고생한 끝에 소비에트 연방에 도착하여 새로운 세계를 맞게 되는데…

[북국사신(北國私信)]
1930년에 발표한 이효석의 단편소설. ‘나’는 소비에트 연방에 상륙한 지 이 주일이 지나 고국에 있는 R군에게 편지를 쓴다. 대강 이 도시의 인상과 풍물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 사ㅡ샤의 키스를 받고 사랑을 얻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얼어죽은 모나리자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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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채만식의 단편소설. 열여덟 살의 아리따운 처녀 ‘오목’은 작년 초가을까지도 조석이며 바느질을 다 저 혼자 말아서 해치우고 그리고도 낮으로는 들일이며 밤으로 가마니치기, 신 삼기, 또 장 안날이면 어머니의 떡방아까지 거들어 주곤 했었는데, 눈이 멀고 난 뒤로는 꼼짝도 못하고 방구석에 처박혀 짚신이나 삼고 있다. 어느 날, 오목의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앞마을에 사는 바람둥이 총각 ‘금출’이가 오목에게 흑심을 품고 찾아오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여이발사/병풍에 그린 닭이

도서정보 : 나도향, 계용묵 | 2013-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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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여이발사]
1923년 <백조>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이발관에서의 에피소드를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병풍(屛風)에 그린 닭이]
1939년 <여성>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결혼한 지 십 년이 되도록 아이를 낳지 못하는 ‘박 씨’는 남편이 첩에 빠져 자신을 멀리하자 무당을 찾아가 복을 빌고 밤늦게 돌아왔다가 소박맞고 쫓겨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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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광나루/태형

도서정보 : 지하련, 김동인 | 201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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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광나루]
1947년 <조선춘추>에 발표된 지하련의 단편소설. ‘나’는 서울서 견디다 못하여 백모(伯母)님 댁으로 옮겨 간 P부인(夫人)을 만나기 위해 혼자 ‘광나루’로 나가는 차(車)에 오른다. 차에서 내린 나는, 부인이 일러준 대로 지서(支署)를 지나 논뚝길로 꼬불꼬불 올라가다가 왼편으로 동산을 낀 허수룩하나 제법 큰 대문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조금 후 뜻하지 않은 장면(場面)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태형]
1922년 <동명>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무더운 여름, 다섯 평이 채 못 되는 비좁은 감방에 사십여 명의 죄수들이 갇혀 있다. 칠백칠십사호의 영감은 90대의 태형 판결을 받자, 나이 칠십 줄에 들어서 태 맞으면 곧 ‘죽음’이라며 공소한다. 그러자 ‘나’와 몇몇 사람들은 영감에게 노망했다, 바보다, 제 몸만 생각한다, 내어쫓아라 하고 비난을 퍼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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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재기 복음소설)

도서정보 : 이재기 | 201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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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복음소설. 한 권으로 읽는 4복음서. 이 소설은 상황의 발생순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면서 복음서와 대조할 수 있도록 장과 절을 일일이 넣었다. 거기에 사안.사항.사건마다 설명을 곁들여 읽음으로써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복음서의 내용 중에서 예수의 어린 시절과 족보를 제외하고는 빼거나 보탠 것이 하나도 없는 점 또한 이 소설이 가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픽션으로 그럴 듯하게 덧칠을 하여 야담처럼 재미있게 꾸며보고 싶은 충동을 끝까지 물리치면서, 가능한 한 복음서의 뼈대를 그대로 살리려고 한 작가의 노력이 그대로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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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술 권하는 사회/환시기

도서정보 : 최서해 외 | 201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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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읽기의 즐거움, 한국 근현대 소설.

[술 권하는 사회]
1921년 <개벽>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일제치하에서의 한국 지식 청년의 사회적 부적응과 가정에서의 몰이해로 인한 갈등을 다루었다.

[환시기(幻視記)]
1938년에 출간된 이상의 단편소설. 아내가 있는 ‘나’는 바(Bar) 여급으로 일하는 순영을 사 년간이나 쫓아다녔다. 어느 날 순영이 ‘직업’에 대한 극도의 염증을 호소하자 나는 친구인 송 군과 결혼하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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