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치상지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진건의 역사소설이다. 흑치상지 1929년 중국 낙양(洛陽)에서 아들 준(俊)의 것과 함께 출토된 그의 묘지명에 따르면 흑치상지는 원래 백제의 왕족으로서 흑치 지방에 봉해졌기 때문에 흑치씨가 되었다고 한다. 증조부의 이름은 문대(文大) 조부는 덕현(德顯) 아버지는 사차(沙次)이며 흑치상지의 어릴 적 이름은 항원(恒元)이었다. 《신당서》및 《삼국사기》에 입전된 그의 열전에서는 의자왕 때 벼슬은 달솔로서 풍달군(風達郡)의 군장(郡將)을 겸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660년 당(唐)의 소정방(蘇定方)과 신라의 김유신(金庾信)이 각자 지휘하는 18만 나ㆍ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해 수도 사비성을 점령한 뒤 소정방에게 항복하였다. 하지만 당의 소정방이 의자왕을 포로로 삼아 온갖 모욕을 주고 군사를 풀어 젊은이들을 죽이는 등 갖은 약탈을 일삼자 두려움을 느낀 그는 10여 명의 장수와 함께 임존성(任存城)으로 도망쳐 백제 부흥운동에 가담 당에 항거했다. 이때 그를 따르는 무리가 열흘 만에 3만 명이나 모였다고 한다. 소정방은 흑치상지를 치려 했으나 패배했고 흑치상지는 그 기세를 몰아 2백여 성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661년에서 663년 무렵에 백제 부흥군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부흥군의 수장이었던 귀실복신(鬼室福信)이 함께 거병했던 도침(道枕)을 죽이고 전권을 장악했다가 다시 풍왕(豊王)에게 살해당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었고 마침내 663년 백강 어귀에서 당병에게 대패한다(백강구 전투). 이 무렵 당 고종의 계속되는 초유(招諭)를 받고 있던 흑치상지는 결국 고종의 초유를 받아들여 함께 백제부흥군 편에서 싸우던 별부장 사타상여와 함께 당에 항복했다. 이때 그는 당으로부터 좌령군원외장군(左領軍員外將軍)ㆍ양주자사(佯州刺史)로 임명되었으며 유인궤의 주선으로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임존성 공격에 앞장서는 등 당의 장수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구매가격 : 2,500 원

적도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진건의 적도는 1930년대 전반기 한국사회와 다층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공적인 삶에 가해지는 식민지 현실의 구속력을 올바로 ‘반영’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인물들의 타락한 일상을 핍진하게 ‘재현’함으로써 근대소설사 내내 사실주의적 장편소설들이 행해온 현실 탐구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작품의 말미에서 민족사적으로 소중한 항일적인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도 현실에 대한 저항으로서 중요한 성취에 해당된다. 그러면서 적도는인물 및 서사 구성 차원에서 사적(私的)으로 압축된 ‘공간적 형식’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끌어내는 데도 성공하고 있다. 이렇게 반영과 재현 표현의 방식으로 복합적인 주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정조와 약가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난한 여인이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정조를 약값으로 치른다는 이야기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덕관념도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야만 하는가? 생명의 존위를 위해서는 일반 상식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동네에서 병을 잘 고치는 최 주부는 어느 날 가난한 젊은 여인의 왕진을 부탁 받는다. 부자로 살고 있는 최 주부는 가기 싫어 요리 조리 둘러대다가 젊은 여인의 미모에 엉큼한 생각을 품고 왕진을 허락한다. 여인의 집으로 가는 긴 시간동안 유월을 더운 기운에 땀에 절은 여인에 반한 그는 여인을 유혹하여 범한다. 그러나 여인은 반항은커녕 순순히 상대하는 그녀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사실을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그대로 얘기한다. 약값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력이 없는 환자를 도저히 그대로 그냥 둘 수 없어 그 집에서 치료를 위해 잡을 자게 되는 데 방 하나를 반으로 나눈 얇은 삽 자리 한 잎으로 가린 방에서 그 여인은 의원 옆에 와서 눕는 것이다. 그 남편도 그것을 손님에게 밥을 권하듯이 괜찮다고 권하는 것이다. 알몸으로 착 감기며 몸을 밀착시키며 달라붙는 여인. 그러면서 부채질까지 쉬지 않고 해 주는 여인을 보며 열흘동안 최 주부는 진땀을 빼면서 그 여인과 동침을 한다. 마지막날 최 주부는 그 환자의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안다. 삽자리 한 장으로 속살거리는 그녀의 얘기를 듣고 기가 막힌다. "꺼림직 하지 않으셔요? 남의 아주번네하고 잤는데도?" "백 날을 자면 무슨 일이 있나? 내 병 땜에 임자에게 귀찮은 노릇이나 시켰을 뿐이지. 그게 애연한 그지." "참 그래요 나도 그 일을 당하면서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 "당신 병만 낳으면 되지요." "그럽 서로를 위해서 하는 일이 부끄러울 것이 뭐람." "그래도 저 방에서 샌님을 모시고 자려니까 어쩐지 가슴이 뻐근하고 눈물이 나려고 그래서 슬펐어요. 이제 병이 낳았으니까 옛말이지." 끌어안고 또 끌어안고...... 최주부는 너무 놀란다. 그들의 얼굴엔 광명과 행복이 영롱하게 번쩍이는 듯 했다. "저런 것들은 정조도 모르고 질투도 모르는 모양이지." 최 주부는 눈이 부신 듯이 얼른 얼굴을 돌리며 혼자 중얼거린다.

구매가격 : 500 원

김동인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 문학은 세계문학에 비해 수준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20년대부터 1945년 해방시까지 식민지 시대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후 비극은 문학 활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었지만 그로 인해 한국 문학은 더욱 성숙했다고 볼 수 있다.

김동인은 현대적인 문체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작품은 동시대를 살았던 소설가 염상섭을 모델로 했다는 시비로 염상섭과 15년간 관계를 끊고 살았다.

염상섭의 자녀가 염상섭의 아이가 아니라는 루머로 있었으며, 그무렵 발가락이 닮았다를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김유정

도서정보 : 김유정 | 2013-10-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원도 춘천 출생이신 김유정 선생의 문학작품을 선정하였다.

한국 문학은 세계문학에 비해 수준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20년대부터 1945년 해방시까지 식민지 시대의 가혹한 상황과 해방 후 비극은 문학 활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었지만 그로 인해 한국 문학은 더욱 성숙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김유정의 소설은 인간에 대한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다루는데 묘미가 있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주며 민중에 대한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어 김유정 소설은 더욱 갑지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어리석음이나 무지함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 하며 그들의 비참한 생활은 진한 슬픔을 가진다.
그의 작품은 해학과 비애를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안회남 단편집

도서정보 : 안회남 | 2013-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회남 단편집』은 한국 근대문학의 초기 필두로 하는 단편소설 발자취를 세운 작가로 ‘신변소설’이라는 단면을 통해서 일제 강점기 속의 현실적 모습을 리얼리티와 삶의 한계를 승화한 작품으로 당시 사회상이야기 13편의 단편집으로 풍부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현진건의 무영탑 (1)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영탑』은 1938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던 현진건의 장편 역사소설이다. 불국사의 석가탑에 얽힌 석수장이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애달픈 설화를 소재로 하여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의 현대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하여 한 작가의 예술혼과 그를 둘러싼 비극적사랑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독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1,2,3권으로 분권하였다.

구매가격 : 2,000 원

현진건의 무영탑 (2)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영탑』은 1938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던 현진건의 장편 역사소설이다. 불국사의 석가탑에 얽힌 석수장이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애달픈 설화를 소재로 하여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의 현대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하여 한 작가의 예술혼과 그를 둘러싼 비극적사랑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독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1,2,3권으로 분권하였다.

구매가격 : 2,000 원

현진건의 무영탑 (3)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영탑』은 1938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던 현진건의 장편 역사소설이다. 불국사의 석가탑에 얽힌 석수장이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애달픈 설화를 소재로 하여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의 현대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하여 한 작가의 예술혼과 그를 둘러싼 비극적사랑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독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1,2,3권으로 분권하였다.

구매가격 : 2,000 원

채만식의 탁류 (상)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10-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탁류』는 일제 강점기의 혼탁한 세태를 풍자하는 채만식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근대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물질 중심주의와 인간성 상실이라는 화두를 등장 인물을 통하여 상징적으로 묘사한다. 탁류는 강물이 처음에는 깨끗한 물로 시작되다가 혼탁해지는 것처럼 세태에 시달려 변해가는 인간 군상들의 ?의 기록이다. 원작이 장편이므로 독자들이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의 특성을 살려 상권(1~7), 중권(8~13), 하권(14~19)으로 분책하였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