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힘을 주는 천사를 만났는가

도서정보 : 안셀름 그륀 | 2013-10-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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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신부의 '생활밀착형' 힐링. 사람들이 추상적인 힐링에서 벗어나 생활 면면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보기를 바랐던 안셀름 신부는 마음속에 있는 행복의 근원에 주목했다. 그는 치유가 필요한 마음의 병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일상 속에 깃들어 있는 치유력을 찾아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불평불만도 많고 외로움도 느끼고 때로는 불안하기도 한 평범한 사람으로의 안셀름 신부는 허심탄회하게 자신이 겪은 힘든 순간들의 경험이 어떻게 치유의 빛으로 변모하는지를 이 책에 담았다. 실제 자신의 삶 속에서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현실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과 치유 방법을 찾은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불평불만의 순간이 삶의 빛이 되는지 그 과정을 추상적이지 않은, 구체화된 표현으로 담았다. 그 매개체로 안셀름 신부는 '천사'를 선택했고, 스트레스, 두통, 피로, 지루함 등은 이 책에서 일상에 행복을 심어 주는 천사들로 탈바꿈된다.

구매가격 : 7,000 원

OLD KOREA(The Land of Morning Calm)

도서정보 : Elizabeth Keith | 2013-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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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코틀랜드 화가이면서 작가인 ‘엘리자베스 키스’가 1945년에 처음 출간되어 한국을 서방세계에 널리 소개하고 알린 ‘우리나라 여행탐방기’이며 여성으로 한국을 소재로 한 거의 최초 판화도록(圖錄)으로 그림사진 및 단색으로 된 그림채색 목록으로 꽉 차있으며 일제강점기의 한국문화의 생활모습 사회상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역사문화 탐방여행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초판본 72쪽의 양장본으로 섬세한 한국풍속과 친근할 만큼 가까운 주변인 물을 그려내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부류 사람들의 의상 차림새를 유형별로 그려내고 있어 그 당시의 배경과 역사를 고증하는데 귀한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여러 건축 생활상을 알려주는 갖가지 그림 컷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안 되면 되게 하라

도서정보 : 이은구 | 2013-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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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면 될 때까지가 아닌, 안 돼도 무조건 되게 하는 ‘역발상의 힘’
당신의 기업 경영, 인생 경영에 지금 당장 ‘역발상 아이디어’를 적용하라!

세상을 뒤바꾼 것은 언제나 새로운 발상들이었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역발상’이 없었다면 세상은 어쩌면 여전히 원시사회였을 것이다. 헨리 포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깨고 최초로 양산형 자동차인 ‘모델 T’를 만들어냈다. 헨리 포드는 그때를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들은 좀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말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자동차라는 이상한 괴물엔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신이랜드의 대표인 저자가 실천해온 기업 경영 방식은 하나같이 일반적인 기업인들의 관행과는 사뭇 다른 것들이었다. 그야말로 ‘역발상’이었다. ‘불필요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기’, ‘실수한 것을 격려하고 그 원인을 찾아내면 상주기’, ‘외상은 절대 하지 않는다’, ‘경쟁업체에서 기능인 스카우트 하지 않기’ 등…. 그러나 다소 엉뚱해 보이는 이런 역발상들을 굳게 믿고 실천함으로써 저자는 영세기업이었던 ㈜신이랜드를 관련특허만도 169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조경시설업체로 성장시켜 내었다.

이렇게 저자는 중소기업 역발상 경영의 선구자로 주목 받으면서 각종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들의 인터뷰와 다큐멘터리 제작 의뢰를 받는 등,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저자는 “세상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일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는 ‘청개구리식 역발상’이 새로운 경영의 힘”이라며 역발상을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주일에 한 번씩 쓴 역발상 칼럼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칼럼들에는 도저히 이뤄지지 않을 것만 같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들도 꽤 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읽을 때면 도발적이고 현실에 맞지 않아 보이는 그 글들이 사실은 미래를 바라보고 한참 앞서나간 시선에서 쓰여진 글임을 알 수 있다. 현재가 아닌 가능성의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이야기들인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책 『안 되면 되게 하라 - 역발상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제조업과 소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과 임직원들, 공기업의 공직자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젊은 초심자들이 유익한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경영하는 데 있어서 역발상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혁신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혁신은 바로 역발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회사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청개구리식 역발상’을 잔뜩 발견하고 어느새 밑줄을 열심히 치고 있을 당신을 응원한다

구매가격 : 8,800 원

도종환의 삶 이야기

도서정보 : 도종환 | 2013-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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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삶을 조용히 되돌아보는 시간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산문가 도종환의 에세이 『도종환의 삶 이야기: 버려야 할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 이 책은 1998년 출간한 산문집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의 개정판이다.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모습도 살펴보게 한다. 나무와 사람과의 관계, 남을 돕는 사람의 일화와 안도현 시인의 시 ‘연탄 한 장’, ‘너에게 묻는다’ 등을 통해 등을 통해 살면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며,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며, 가르침이 아닌 삶의 소중한 깨달음을 몸소 발견하게 만들어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도종환의 교육 이야기

도서정보 : 도종환 | 2013-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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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고 싶지만 허무와 절망과 실패로부터 매일 다시 시작하는 일, 그것이 교육이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산문가 도종환의 교육 에세이 『도종환의 교육 이야기: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 이 책은 2000년 출간한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의 개정판이다.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새롭게 보고 느낀 것과 자녀들을 기르는 아버지로서 느끼는 우리 교육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여러 주제로 나누어 살피고 있다. 저자의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으로, 아들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통해 학교 다니는 아이를 둔 많은 부모님들이 집과 학교에서 동시에 느끼는 보편적인 고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정서 교육, 가정교육, 환경 교육, 가치관 교육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교육 사례들을 통해 교사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며, 거듭나고 새로워지기 위해 얼마나 더 고민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원더풀 청춘여행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3-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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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원더풀 청춘여행gt; : 전 세계 유명 대학의 총학생회장을 만난 전문대생,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트랙터 여행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전세계 최고봉에 오른 산악인, 남들이 부러워 하는 회사도 때려치고 창업한 사업가,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출판에 올인한 작가... 그들은 모두 청춘이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스무살을 여행으로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청춘여행가들이 말한다. 여행에서 얻은 것은 단순한 견문 그 이상이였노라고.

지난 4년간 100명이 넘는 여행가를 만났고, 그 중 스무살의 여행을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불태운11인의 청춘여행가를 골라 인터뷰를 정리했다. 자신의 삶을 올곧게 살아내는 청춘여행가야 말로 경제불황과 취업대란에 시들어가는 대한민국이 가진 심장이다. 대한민국의 청춘에게 청춘을 여행하는 법을 선물한다. 청춘이여, 이제 당신의 신대륙을 가져라!

★lt;원더풀gt; 시리즈란? : 여행출판사 《세계견문록》만의 b급 감성을 담은 색다른 여행 에세이. 여행가 특유의 진한 목소리만을 추출해, 한권의 책으로 서빙합니다. lt;원더풀gt;을 음미하신 후 도지는 역마살까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2,700 원

가을에 쓰는 편지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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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의 남성이 유니텔의 사이버 캠퍼스에서 ‘대중문화론’을 함께 수강하면서 알게 된 20대 여성에게 보냈던 편지글(메일) 모음이다. 이른바 IMF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산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편지글에는 소제목에 보이는 바와 같이 사랑 행복 가족 추억 고독 삶의 양면성과 불확실성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때로는 조금 톤을 높여 이야기되고 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그녀에게 보냈던 메일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메일들을 선별해서 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편지글도 좋은 문학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또 ‘연애편지라도 쓰듯 수많은 메일을 주고받았던 그 일 년 동안 나는 많이 행복했었다’라는 구절도 머리글에 보인다. 환경 미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금속 공예가 김철호의 다양한 공예작품 사진들이 삽화로 편지글과 매치되어 있어 이도 내용을 돋보이게 한다. 조한서 산문선 세 번째 책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그대 인연을 사랑하라(SBS 남달구 기자의 삶과 이야기)

도서정보 : 남달구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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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를 찾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발로 뛴
현역 베테랑 기자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지금 그대 곁의 인연이 우리 생에 있어 가장 놀랍고 찬란한 광경입니다.”

그의 독특한 이름 덕분에 많은 이들의 뇌리에는 ‘남달구’ 기자가 오래 남아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그의 기사에 담긴 생생한 현장감, 독특한 인간미가 무척 인상 깊게 다가오는 까닭에 많은 청자들은 그의 이름을 더욱 오래 기억한다.

평생을 한 가지 직업에만 매달려 살아가긴 쉽지 않다. 30년에 이르는 세월을 한 직업에만 정진했다면 그 분야의 ‘베테랑’이라 불릴 만하다. 『그대 인연을 사랑하라』는 비록 남달구 기자가 세상에 내놓는 첫 번째 책이지만 안에 담긴 ‘맛과 멋’은 장인의 솜씨와 열정 그대로이다. 그가 전한 수많은 특종에 얽힌 비화, 한국사에 획을 그은 인물들과의 만남에서는 프로로서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정감 어린 어조의 에세이들은 따스한 양지와 같은 여유는 물론,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참 나’를 찾아 나서라는 용기와 격려 또한 전하고 있다.

특종과 이슈보다는 ‘가치와 진실’ 그리고 ‘참 나’를 찾아 평생을 현장에서 발로 뛴 베테랑 기자의 열정. 책 『그대 인연을 사랑하라』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참된 나와 진실한 세상으로 가고자 하는 독자 누구에게나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750 원

사랑책 [10% 할인]

도서정보 : 장상용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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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당신께 이 책을 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이야기는 사랑에서 시작하고 사랑으로 이어지며 사랑으로 끝을 맺는다. 그렇게 우리는 또 다른 사랑을 꿈꾸며 더 많은 사랑을 찾는다. 그러나 삶을 몸으로 견뎌내다 보면 사랑이란 항상 달콤하지도, 쉽게 얻어지지도 않는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데이트를 하고 있거나,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며 일하고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막 주부가 됐거나, 중년으로 접어들었지만 사랑에 의문이 들거나, 결혼에 실패했거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나 자신이다. 여기 ‘사랑책’이란 제목처럼 사랑의 본질을 파고들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꺼내는 책이 있다. 삶에 흔들리고 가슴 한 구석이 아플 때 당신 곁에 함께 해줄 책이 바로 『사랑책』이다. 이기적인 힐링은 그만, 걸음을 멈추고 사랑을 돌아보다 위로와 힐링이 한동안 대한민국에 사는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내딛는 한 발이 천길 아래의 크레바스가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저마다 위태로움 속에 매일매일을 견뎌내고 있다. 물론 그때마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설명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렇게 모두 고단한 날을 보낸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처방으로 위로와 힐링을 찾곤 한다. 하지만 생채기투성이에 치료를 받은들 그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사후 처방보다 사전 처방이 필요하다. 그 사전 처방이 사랑이다. 누군가 전해준 한 조각의 사랑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모두가 외면해도 나를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거기서 기적의 꽃이 피어난다. 사람들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는 ‘독감’이 휩쓸 때에도 사랑은 우리를 지켜주는 백신이 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도, 치열한 삶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사랑을 다시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다. 연인과의 사랑에서 일류를 구하는 사랑까지 ‘사랑의 상실, 대상에 대한 무관심, 그 권태야말로 모든 우리들의 무덤’이라는 시인 김지하의 말이 21세기의 속살을 아프게 비집고 들어온다.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전방위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의 저자 장상용이 신작으로 펴낸『사랑책』은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게 한다.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인류에 대한 사랑, 용서, 믿음, 소통 등 여러 가지 모습의 사랑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원하는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그는 문학가이면서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소설『그리스인 조르바』『롤리타』『예브게니 오네긴』, 시『사랑은 생명 이전』『미라보 다리』, 공연 『노트르담 드 파리』『레 미제라블』등을 넘나들며 나 자신을, 주변을, 세상을 더 치열하게 사랑했는지 독자에게 묻는다. ‘오직 사랑’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책 속에서 시종일관 굳건하다. 다른 책들보다 꾸밈없고, 대담하고, 경쾌하게 일과 사랑, 삶과의 함수관계를 들여다보는 이 책의 시선과 마주칠 때, 세상 속에서 의미를 찾고 당당하게 걸어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360 원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도서정보 : 김원수, 박필령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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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희망’ 전도사 차동엽 신부님을 감동시킨,
오직 ‘사랑과 믿음’으로 암을 극복한 한 부부의 감동 에세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삶은 아름답다.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삶은 이미 축복이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여도 삶은 충분하겠지만 완전한 낙원에 다다르고자 한다면 평생을 같이할 단 한 명의 동반자가 꼭 필요하다. 평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일이 어디 한두 가지인가. 그 고비마다 앞에서 손을 내밀고 곁에서 부축하고 뒤에서 밀어줄, 믿음직스럽고 의지가 될 만한 누군가가 한 명만 있다면 낙원은 늘 눈앞으로 다가올 것이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의 저자인 김원수·박필령 부부는 역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반자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주변을 저절로 감화시킬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느닷없이 찾아온 암은 이들 부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시련을 가져다주는 듯했다. 하지만 눈물겨운 헌신의 힘 앞에서는 암도 또 하나의 축복일 뿐이었다. 커다란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재차 확인하고 진정한 낙원에 다다른 것이다. 이들 부부의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삶의 모습은 경탄을 자아낸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독자에게 불러일으킬 정도로 두 부부의 삶은 아름답다.

기술적인 면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세상에 처음 내는 책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두 부부의 글은 내용면에서 충실하다. 첫 만남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애정을 과시하는 (연애)편지글은 물론 각자의 인생을 잔잔하게 풀어낸 에세이, 가족과 주변인들을 위한 배려의 삶,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글은 독자가 그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더라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요즘 같은 세상, 그 누구의 삶이 힘겹지 않겠는가. 하지만 살아볼 만한 곳이, 아니 더없이 아름답고 매 순간순간이 기적과 환희로 돌아오는 곳 또한 이 세상 아니겠는가. “이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한 까닭은 단 하나,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라며 담담히 고백하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그 어떤 고통과 시련도 축복으로 다가오는 삶’을 만끽해보자.

구매가격 : 9,75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