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비와 바람의 기억
도서정보 : 최인호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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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깨우는 언어,
비와 바람에 바치는 산문시(散文詩)
최인호 강사가 《나는 바람처럼 자유롭다》, 《부유하는 단어들》에 이어 새로 내놓는 신작 에세이집이다. 일상과 여행지에서 만났던 비와 바람에 관한 회상과 사유를 담았다. 구성은 1부 ‘순간에만 머무는 광기의 사랑’과 2부 ‘침묵이 나를 듣는다’로 되어 있으며, 비에 관한 글과 바람에 관한 글이 서로 갈마들게 배열되어 있다.
저자는 추억 속 어두웠던 동심(童心)의 그림자를 떠올리기도 하고, 소년 시절 풋풋했던 사랑의 감각을 소환하기도 한다. 편백나무 숲속을 휘돌던 알싸한 바람과 허공으로 독수리를 솟구치게 했던 몽골 초원의 아스라한 바람을 그려내고, 히말라야 설산에서 만났던 칼끝처럼 날카로운 바람 이야기도 풀어낸다. 감각을 깨우는 언어들로 가득 채워진 이 에세이들은 비와 바람에 바치는 산문시라 할 만하다.
삽화를 그린 이지훈, 홍영빈 작가는 저자의 제자들이다. 스승이 쌓은 언어의 성(城)에 두 제자가 장식화를 그린 셈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실크로드
도서정보 : 콜린 더브런(Colin Thubron)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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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2009년 까치글방에서 발행된 《살아 있는 길, 실크로드 240일》의 개정판입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여행작가”가 쓴
“현대 여행기록의 빛나는 본보기”
아홉 권의 여행기를 저술한 이 책의 저자 콜린 더브런은 ‘여행가’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모두 갖춘 프로 여행가다. 그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 치밀한 준비, 그리고 불굴의 도전 정신은 찬양할 만하다. 아시아 전문 여행가로서 중국어와 러시아어가 가능한 그는 이런 조건과 능력과 의지, 열정 덕에 ‘생존하는 가장 위대한 여행작가’로 불리고 있다. 이 책은 2003~2004년에 걸쳐 총 240여 일간(사스 바이러스가 한창 창궐하던 해 봄에 여행을 시작하여 북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해서 중단되었다가 이듬해 같은 계절에 계속된다) 계속된 저자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실크로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육로를 따라 한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 그 육로는 중국의 심장부에서 시작해서 중앙아시아의 산지를 지나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이란 평원을 가로질러 쿠르드족이 사는 터키 남부로 들어가는 길이다. 콜린 더브런은 8개월 동안 1만1,200킬로미터를 여행했다. 각 지역의 버스나 트럭, 승용차, 당나귀가 끄는 수레, 낙타를 이용해서 그는 중국인들의 전설적인 조상인 황제(黃帝)의 무덤에서 융성했던 고대 항구 안티오크까지 여행했다. 이 여행이 그가 40년에 걸쳐 한 여행 가운데 아마 가장 어렵고 야심적인 여행이었을 것이다.
실크로드는 아시아의 넓은 지역을 가로지르면서 갈라졌다가 다시 합쳐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긴 광대한 네트워크이다. 실크로드를 따라 여행한다는 것은 교역과 군대 이동의 통로뿐만 아니라 사상과 종교, 발명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것이다. 《실크로드》는 이 풍요롭고 놀라운 과거와 더불어 격동의 대륙인 아시아의 오늘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콜린 더브런의 여행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의 문장의 아름다움이다. 또다른 특징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로 하여금 그에게 말하도록 하는 그의 재능이다. 《실크로드》에서 그는 갖가지 모습의 이슬람 국가들과 인민들을 만난다. 이 책은 또한 문화혁명 후에 변화된 중국도 다루고 있다. 또 과격한 민족주의와 불만이 서린 국경선도 다룬다. 진정한 경계선은 정치적으로 그어진 경계선이 아니라 종족과 인종, 언어와 종교가 만드는 경계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현대를 맞아 변화하고 있는 구세계에 대한 장엄하고 중요한 기록이다.
저자는 실크로드 여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곳에 가야 하는 백 가지 이유가 등장한다. 그곳의 인간들과 접촉하고 싶어서, 빈 지도를 인간으로 채우고 싶어서, 그곳이 바로 세상의 심장이니까, 변화무쌍한 신앙의 형태를 접하고 싶어서, 내가 아직 젊기 때문에, 그래서 흥분을 갈망하니까, 내 신발로 먼지에 자국을 내고 싶어서, 내가 늙었기 때문에,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무언가를 더 이해하고 싶어서,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어서…….”
하지만 실크로드를 따라가는 것은 유령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어려움에 대해서 피력한다. “실크로드는 아시아의 심장부를 관통하지만, 그 길은 공식적으로는 이미 사라져버렸다. 분명치 않은 경계선, 지도에도 등재되지 않은 민족들 같은 그 희미한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길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따라서 어디서건 헤매기 일쑤이다. 그러니 그 여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길은 1만1,200킬로미터 이상 뻗어 있는 먼 길이고, 군데군데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중국 시안(西安)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안티오크까지 가는 도중에 저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브라질로 가려고 애쓰고 있는 황이라는 남자, 낟알을 가려내는 체를 완성하려고 애쓰는 대학생 돌콘, 어릴 적 애인을 나망간에서 만나기를 희망하는 여인 마무다, 인도로 가기를 원하는 라브랑의 승려, 캐나다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바히드, 그리고 인터넷을 고독에서 벗어나는 생명선으로 삼고 있는 화가 겸 시인 아미랄리…….
그러나 저자의 눈에 비친 실크로드는 옛날 대상(隊商)들이 교역하며 영화를 누리던 곳이 아니었다. 그 대부분은 헐벗고 가난한 쇠락해진 마을에 불과했다. 마지막 목적지에서 더브런은 공식적인 경계선 수백 킬로미터 이전에 벌써 그 나라에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 또는 반대로 수백 킬로미터를 더 가서 그 나라에 비로소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실크로드 자체가 이렇게 국경선을 모호하게 만들고, 종족들 간의 융합을 조장했다고 생각하면서, 여전히 실크로드가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13,860 원
시베리아
도서정보 : 콜린 더브런(Colin Thubron)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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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2010년 까치글방에서 발행된 《순수와 구원의 대지 시베리아》의 개정판입니다.
스탠리 스튜어트, 《리터러리 리뷰》
“최고의 여행기다. 명쾌하고 서정적이며 박식하고
거의 고통을 느낄 정도로 감성적이다.”
《실크로드》의 저자이자 금세기 최고의 여행기 작가로 알려진 콜린 더브런의 시베리아 여행기. “시베리아”라는 단어가 주는 황량함과 광활함과 극한의 추위에 더해서, 밖에서 볼 때는 알 수 없는 시베리아의 다양한 현장들을 포착했다. 그의 묘사를 따라서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독자들은 곧장 빙원으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느낄 것이다.
또한 시베리아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은 이제껏 우리가 만난 시베리아 여행기와는 확연히 다른 시베리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여행을 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생각을 통해서 시베리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한다.
《가디언》, 《옵저버》, 《선데이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이 선정한,
금세기 최고의 여행기 작가가 쓴 “올해의 책”
책의 중심 내용
지구상에서 가장 넓고 평평한 대지인 시베리아는 유럽과의 경계를 이루는 우랄 산맥에서부터 동쪽으로 9,600킬로미터나 태평양 연안까지 뻗어 있다. 이곳은 거대한 강들―오브 강, 예니세이 강, 레나 강―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영구 동토층을 만든다. 1,280만 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3천 만 명이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100배가 넘는 면적에 우리 인구의 절반이 조금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광활한 무인지경의 대지를 2만4,000킬로미터 여행하며 시베리아의 다양한 모습들을 포착한다.
작가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일가가 무참히 살해된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다. 다음으로 라스푸틴의 생가가 있는 마을에 들러 라스푸틴의 후손 다음, 비행기로 1,000킬로미터를 날아 시베리아 동북단에 자리잡은 보르쿠타로 향한다. 이곳은 1920년대 초에 석탄이 발견되면서 수십만 명의 무고한 죄수들이 투입되어 강제노역을 하며 죽음을 맞은 곳이다. 이어 도스토예프스키가 유배되었던 옴스크를 거쳐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에 이른다. 이 도시의 남쪽 32킬로미터 지점에 아카뎀고로도크라는 목적 도시가 있다. 1950년대 중반 흐루쇼프가 야심적으로 건설한 과학 센터이다. 이곳에서 고르노알타이스크, 파지릭, 키질을 거쳐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이르고, 이 도시에서 저자는 예니세이 강을 따라 극지로 가는 배에 오른다. 북극해에 면한 두딘카까지 갔다가 세계 최대의 민물 호수인 바이칼 호, 시베리아의 파리라고 하는 이르쿠츠크를 거쳐서 노보셀렌긴스크, 스코보로디노를 지난 다음 아무르 강이 중국과 러시아를 갈라놓고 있는 알바진에 이른다. 이곳에서 하바로프스크로 가는 길목에 한때 유대인 이주 도시로 기획된 비로비잔이 있다. 하바로프스크, 콤소몰스크, 야쿠츠크를 거쳐 오호츠크 해 연안의 마가단에서 저자의 긴 여정이 끝이 나는데, 이곳은 악명 높은 콜리마 수용소가 있던 곳이다.
더브런의 특기는 여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현지인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한 특기는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괴승 라스푸틴의 후예를 자처하며 그를 흉내내는 주정뱅이, 수용소에서 평생을 보냈으면서도 스탈린을 원망하지 않는 노파, 일자리가 없어서 방황하는 젊은이,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서 화가 나 있는 과학 도시의 행정책임자, 우리의 무당과 흡사한 샤먼 등을 통해서 시베리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2,460 원
괜찮아,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카드가 있어
도서정보 : 이경걸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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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개고생, 그러나 가족과 함께 하면 대행복”
─ 경남 거창 어느 ‘초긍정 가족’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 이야기
여행을 위해 길을 나서는 순간, 누구나 고생을 각오한다. 여행길에서 안락과 풍요를 꿈꾸는 건 헛된 바람 혹은 허황한 소망이기 쉽다. 더구나 그 여행지가 낯설고 물선 유럽의 스페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집을 나서는 건 곧 고생길에 든다는 말과 같다.
단순히 몸만 피곤하면 그래도 괜찮다. 현지 문화를 모르는 초보 여행자로서는 허망한 분실사고에서부터 테이블치기(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을 주인 몰래 집어가는 것), 차량털이(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문을 열어 차 안의 물건을 훔쳐가는 것) 등 온갖 종류의 도난사고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게다가 비자 사고, 숙소 사고, 자동차 연료 혼유(混油) 사고까지 겹친다면 그 여행은 십중팔구 ‘폭망’한 여행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불과 20일 만에 그런 사건과 사고를 ‘종합세트’로 모두 겪었으면서도 “괜찮다,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카드가 있다”고 의연할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이만하면 우리 여행은 대성공”이라고 외치는 가족이 있다. 경남 거창 이경걸 씨 가족 이야기다. 《괜찮아,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카드가 있어》는 바로 그 ‘초긍정 가족’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 이야기를 담은 가족여행기이다.
이 가족은 여행 첫날 마드리드에서 막내 하연이가 휴대폰을 도난당했다. 여행 둘쨋날엔 가족들의 여권과 귀중품을 한데 넣어둔 가방을 도난당했다. 도둑녀석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은 렌터카의 옆유리를 과감히 부수고 가방을 훔쳐갔다. 그리고 이를 신고하러 스페인 경찰서로 간 딸은 불법체류자로 붙들릴 위기를 겪었다. 현금을 다 털린 빈털터리가 되어 여권도 없이 프랑스와 포르투갈로 3개국 여행을 다니던 이들은 렌트한 폴크스바겐 차량의 엔진을 연료 혼유(混油)로 망가뜨리고 프랑스 고속도로에서 견인됐다. 귀국 직전 마드리드 공항에서는 하마터면 비행기를 놓치는 건 아닌지 심히 마음을 졸여야 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이 겪은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은 초보 여행자들이 ‘아주 재수 없으면 겪을 수 있는’ 온갖 사건사고의 종합세트와도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족의 여행은 상황에 대한 긍정과 서로에 대한 배려로 ‘침몰’하지 않고 나아간다.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자기만의 ‘길’을 찾는다.
이 가족은 20일 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마을 주민들과 ‘우리 동네 톡투유’라는, 일종의 ‘여행 보고회’를 가졌다. 어찌 보면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들의 실수담을 솔직하게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신들의 고행을 오히려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다. 그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 책에 실린 멋진 삽화는 딸(이하연)이 그렸다.
“여행 안에는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이 압축적으로 들어 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인생을 미리 연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잠깐 휴가 나와 ‘나’와 ‘가족’을 찾아 떠난 모험 이야기이며,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이 시대 오십대 아빠가 쓴 가족여행기이다.”(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0,360 원
비아로마
도서정보 : 빌레메인 판 데이크(Willemijn van Dijk)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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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거리에서 3천년 로마 이야기를 듣는다
빌레메인 판 데이크Willemijn van Dijk의 《비아 로마》Via Roma는 로마의 50개 도로를 소재로 재미있게 로마를 소개하는 책이다. 로마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테베레 강에서부터 시작하여 포로 로마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타르페오 언덕길, 초기 로마에 왔던 에트루리아인들의 흔적인 벨라브로 길, 로마와 지중해를 잇는 동맥과도 같은 길인 아피아 가도, 고대 로마의 쓰레기 매립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몬테 테스타치오 거리, 많은 신전과 기념물들이 모여 있는 포로 로마노 옆을 지나는 신성로 등 다양한 길들을 자세한 역사적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포르타 마조레 광장과 살루스티우스 광장, 아우구스투스 황제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스페인 광장 등 로마 곳곳의 광장들에 대해서도 그곳에 얽힌 역사적 사실들과 사건들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 고대 로마에 쓰레기 매립장이 있었다?
─ 카피톨리노 언덕의 바위에 “처형 바위”라는 이름이 생긴 까닭은?
─ 네로의 황금 궁전은 어디로 갔을까?
─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에 담긴 비밀은?
─ 로마 시내에서 경마 시합을?
─ 나보나 광장은 왜 대전차 경기장처럼 생겼을까?
─ 로마 시내를 개선 행진한 여성은 없을까?
─ 사람들은 언제부터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기 시작했을까?
─ 베드로 대광장에서 산탄젤로 다리에 이르는 넓은 길을 ‘화해의 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섯 가지 산책 코스로 로마를 돌아본다
─ 로마의 역사를 만나는 다섯 가지 산책 코스(지도 첨부)
1코스 : 고대 로마의 흔적을 만나다
2코스 : 교황과 르네상스의 발자국을 따라 걷다
3코스 : 베르니니와 바로크를 만나다
4코스 : 그랜드 투어와 벨 에포크를 다시 만나다
5코스 : 파시즘과 2차대전의 흔적을 돌아보다
구매가격 : 10,360 원
최고의 인재는 무엇이 다른가
도서정보 : 박봉수 | 2019-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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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
누구나 취업만 되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간신히 통과한다. 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연차가 조금씩 쌓이면서 어느덧 입사 초의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다. 어제와 같은 하루, 같은 업무방식을 답습하며 그저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해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달라지겠다고 마음먹어보지만, 다시 똑같은 내일을 맞이할 뿐이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현 시대에 변화를 꾀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머무르는 직장인은 기업의 구조조정 1순위 대상이다.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5년 후 당신의 자리가 결정된다. 안전지대에 머무를 것인가, 최고의 인재로 한 걸음 내딛을 것인가. 대기업 사원부터 임원까지 두루 거쳐 현재 컨설팅회사의 대표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5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팔로워십과 리더십, 인간관계, 자기계발, 업무기술까지 두루 망라한 이 책을 읽고 조직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보자.
팔로워십과 리더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리더십이란 팔로워들이 정서적·감정적으로 자신의 업무와 회사에 애착을 갖도록 이끌어내는 힘을 말하며, 팔로워십이란 조직의 과업 달성을 위해 리더를 적극적으로 서포팅하고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서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리더를 따르는 팔로워의 위치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해 연차가 쌓이면서 팔로워를 관리해야 하는 리더의 자리에 오른다. 누구나 팔로워이자 리더가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선 팔로워십과 리더십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
요즘 같은 무한 경쟁 사회에서 팔로워는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탁월함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러므로 자신만의 역량을 개발해 조직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심 인재로 부상해야 한다. 이에 비해 리더는 혼자서만 잘해서는 결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는 사람과 조직을 이끄는 존재이므로 팔로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고, 반드시 조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언제까지 안전지대에
머무를 것인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9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2명이 ‘샐러던트(saladent)’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기계발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고용에 대한 불안감과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한다고 응답했다.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의 전략과 지속적으로 기업에 머물고 싶은 직장인의 니즈(needs)는 항상 일치하지 않는 법이다. 기업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없는 인력을 언제든지 구조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살아남는 길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것뿐이다. 자기계발은 모든 직장인들의 권리인 동시에 의무다. 이 책은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어떤 마인드를 세우고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노하우와 효율적인 업무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최고의 인재는 무엇이 다른가
도서정보 : 박봉수 | 2019-04-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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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
누구나 취업만 되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간신히 통과한다. 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연차가 조금씩 쌓이면서 어느덧 입사 초의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다. 어제와 같은 하루, 같은 업무방식을 답습하며 그저 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해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달라지겠다고 마음먹어보지만, 다시 똑같은 내일을 맞이할 뿐이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현 시대에 변화를 꾀하지 않고 안전지대에 머무르는 직장인은 기업의 구조조정 1순위 대상이다.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5년 후 당신의 자리가 결정된다. 안전지대에 머무를 것인가, 최고의 인재로 한 걸음 내딛을 것인가. 대기업 사원부터 임원까지 두루 거쳐 현재 컨설팅회사의 대표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5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팔로워십과 리더십, 인간관계, 자기계발, 업무기술까지 두루 망라한 이 책을 읽고 조직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보자.
팔로워십과 리더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리더십이란 팔로워들이 정서적·감정적으로 자신의 업무와 회사에 애착을 갖도록 이끌어내는 힘을 말하며, 팔로워십이란 조직의 과업 달성을 위해 리더를 적극적으로 서포팅하고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서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리더를 따르는 팔로워의 위치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해 연차가 쌓이면서 팔로워를 관리해야 하는 리더의 자리에 오른다. 누구나 팔로워이자 리더가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선 팔로워십과 리더십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
요즘 같은 무한 경쟁 사회에서 팔로워는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탁월함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러므로 자신만의 역량을 개발해 조직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심 인재로 부상해야 한다. 이에 비해 리더는 혼자서만 잘해서는 결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는 사람과 조직을 이끄는 존재이므로 팔로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고, 반드시 조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언제까지 안전지대에
머무를 것인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9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2명이 ‘샐러던트(saladent)’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기계발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고용에 대한 불안감과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한다고 응답했다.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의 전략과 지속적으로 기업에 머물고 싶은 직장인의 니즈(needs)는 항상 일치하지 않는 법이다. 기업은 인풋 대비 아웃풋이 없는 인력을 언제든지 구조조정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살아남는 길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것뿐이다. 자기계발은 모든 직장인들의 권리인 동시에 의무다. 이 책은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어떤 마인드를 세우고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노하우와 효율적인 업무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도서정보 : 홍선표 | 2019-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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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가지 핵심 키워드로 배우는 필수 경제상식!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숫자’들을 속속들이 배워보자!
경제 지식이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경제 뉴스도 쉽게 이해하고 싶어 하고, 복잡한 경제용어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막상 공부하려니 어려울 것만 같아 시작할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제들만을 추려 속속들이 파헤친다. 각 장에서 기준금리, 환율, GDP, 물가, 실업률, 가계부채, 최저임금, 조세부담률, 경기선행지수 등 31가지의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찬찬히 다 읽고나면 신문과 방송에 나오는 경제 뉴스를 읽고 보는 데 전처럼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경제를 어려워하는 현대인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함께 만나보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상식!
사회부 기자로 활동한 저자는 경찰서 일선에서 각종 경제 범죄와 금융 범죄를 반복적으로 목격해왔다. 대부분의 지능 범죄는 최소한의 경제상식만 갖췄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기들이었다. 저자는 더 이상 불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네이버 블로그와 오디오클립, 유튜브 등에서 경제상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고, 단기간에 콘텐츠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서게 된다. 이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상식을 전파하기 위해 경제기사를 읽을 때나 재테크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들을 추려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경제상식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제 관련 이슈가 우리 일상을, 더 나아가 국가와 세계의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자.
어려운 경제용어도 기본 원리만
파악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복잡한 경제용어와 기본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예를 들어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고, 환율의 등락이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에서는 환율을 설명할 때 흔히 이야기하는 ‘교환 비율’이란 학술적인 설명 대신 ‘외국 돈으로 한국 돈을 살 때 내야 하는 가격’이라는 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다. 마찬가지로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설명할 때는 여러 가지 재료를 사다가 고로케를 만들어 파는 고로케집 사장님을 예시로 든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란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한 국가에서 생산된 부가가치를 모두 합한 금액인 GDP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경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첫걸음을 내디뎌보자.
구매가격 : 10,200 원
굴곡진 인생, 그 안에 행복이 있다
도서정보 : 김학원 | 2020-01-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로운 세대들과 지나간 옛것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것, 이것이 회고록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다. 비록 ‘나’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쓰인 회고록이지만, 이 안에는 내가 겪었던 그 시절의 배경이 담겨 있다. 그 시대 사람이라면 ‘아!’ 하고 공감할 만한 환경과 상황들이 가득하다. 바로 그런 그 시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고 싶은 것이다. 그만큼 젊은 세대로 하여금 지나간 역사의 한 자락을 간접적으로나마 되새기고 추억하는 계기가 되게 하지 않을까?
--프롤로그 中
구매가격 : 6,000 원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
도서정보 : 사마광 | 2019-04-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책 『자치통감』
그 방대한 1,362년의 역사를 58편의 이야기로 꿰뚫다
세종대왕이 필독서로 삼고 시진핑이 지도층에게 일독을 강조한 중국 최고의 역사서, 『자치통감』. 대정치가이자 역사학자였던 사마광이 19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한 『자치통감』은 300만 자, 294권, 1,362년의 역사를 아우른다. 북송의 신종은 이 걸작에 ‘지난 일을 비추어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로 삼아야겠다’는 의미에서 거울 감鑑자를 쓰는 ‘자치통감資治通鑑’이라는 이름을 내렸다. 『자치통감』은 세상에 나온 이래 역대 황제와 리더들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세종대왕, 마오쩌둥, 시진핑은 물론이고 불확실한 현실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이 『자치통감』을 펼쳐들었다.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은 ‘제왕의 교과서’ 『자치통감』을 가장 효율적으로 압축했다. 294권이라는 엄청난 분량 속에서 가장 흥미롭고 의미 있으며 교훈을 주는 58편의 이야기를 선별하고 삽화를 곁들여 이 거대한 고전의 세계를 부담 없이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은 바른 길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자치통감』, 대정치가의 눈으로 걸러낸 역사의 정수
사마광은 왜 19년에 걸쳐 힘들게 『자치통감』을 편찬했을까? 『자치통감』 이 나오기 전 중국 최고의 역사서는 단연 사마천의 『사기』였다. 하지만 『사기』는 개인 전기를 모아놓은 기전체였기 때문에 중복되는 내용도 많았고 그 분량도 어마어마했다. 역사서들이 모두 이를 따라하였기에 사마광 시대에 이르러서는 당시 존재하던 정사正史만 해도 1,500만 자에 이를 정도였다. 그래서 사마광은 상소를 올린다. “신은 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 이후로 역사책들이 번거로울 정도로 많아짐을 걱정해왔습니다. 벼슬 없는 백성조차도 다 읽을 시간이 없는데, 하물며 하루에 만 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는 황제께서 어느 겨를에 이를 두루 읽으오리까?” 사마광은 역사 속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의미 있는 부분을 추려내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펴내고자 했다. 결국 전국시대부터 송나라 건국 직전까지 1,362년간의 역사를 총 294권, 약 300만 자의 최초의 편년체(연대순) 역사서로 기록된 『자치통감』이 완성되었다.
세종대왕, 마오쩌둥, 시진핑… 『자치통감』을 사랑한 사람들
『자치통감』은 동아시아 각국으로 널리 퍼졌으며, 중국 역대 황제들의 필독서였고 후대의 리더와 지식인들로부터 최고의 책으로 칭송받아왔다. 청나라 사학자 왕명성은 “지금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책이니 학자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라고 평했고 청나라의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증국번은 “나라 다스리는 이치를 논한 책 가운데 사마광의 『자치통감』만한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현대 중국을 세웠다고 할 수 있는 마오쩌둥은 『자치통감』을 17번이나 읽었고, 중국 국가 주석으로 취임한 시진핑은 취임 이래 정부를 재정비하면서 지도 계층의 필독서로서 『자치통감』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자치통감』은 빠지지 않는다. 세종대왕은 『자치통감』을 수시로 읽었으며, 신하들에게도 이 책을 널리 권했고 경연 교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단순히 여러 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손수 해설을 덧붙인 『자치통감훈의』의 편찬을 지휘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정약용, 이덕무, 김옥균 등도 『자치통감』을 아꼈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마다 그들은 책을 펼치고 역사를 거울삼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
왜 『자치통감』인가?
『자치통감』 이후 이를 따라한 수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이와 같은 명성을 얻은 책은 없다. 왜일까? 그 이유는 바로 사마광이라는 사람에게 있다. 사마광은 20세에 진사에 급제한 뒤 정치의 중심에 섰다. 낙양으로 떠난 이후에도 그의 명성은 여전했다. 그는 네 명의 황제를 섬겼으며 여러 벼슬을 거친 끝에 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런 그가 냉철한 정치가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본 결과물이 바로 『자치통감』이다. 『자치통감』에는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막대한 평론까지 가미되어 있다. 사마광은 수많은 사료들 속에서 의미 있는 사건을 걸러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첨언도 서슴지 않았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만을 남기고자 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역사의 내용을 주관적으로 해석하거나 엄밀한 사실을 바꾸려고 했단 말은 아니다. 사마광은 오히려 수많은 사료를 비교해 가장 신뢰할 만한 사실만을 골라냈다. 그가 한 일은 방대한 역사를 거르는 체 역할에 가깝다. 그 누구도 역사의 사건 하나하나를 전부 알 수는 없으며, 결국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지 선택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자치통감』은 황제와 지도자를 위해 가장 훌륭한 체로 걸러낸 역사의 정수라 할 수 있다.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사마광이 말했던 “만 가지 일을 처리하는 황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94권의 고전을 읽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실제로 『자치통감』을 읽기 쉽게 축약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있어 왔다. 『자치통감강목』과 『통감절요』를 비롯한 수많은 책들이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치통감』을 현대인의 시선에 맞추어 새롭게 걸러낼 필요가 있었다.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은 이 방대한 고전의 세계로 들어가는 단단한 입문서가 되고자 한다.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은 58편의 이야기로 자치통감의 핵심을 소개한다. 여러 곳에서 중복되어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최대한 제외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통감』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들은 우리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예를 들어, 후계자 하나를 잘못 세워 가문 전체가 고꾸라진 지선자智宣子의 이야기에서는 한창 사회면을 달구는 특혜 논란을 떠올릴 수 있고, 서진西晉의 멸망에 대해 기록한 대목인 ‘관리를 뽑는 제도는 유명무실했고 황제의 친척 자제들이 파격적으로 임명되었다. 신하들은 전부 갖은 수단을 다해 명예를 추구했고 나라를 위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에서 우리 사회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읽어낼 수 있다.
또,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은 역사에서 교훈과 더불어 재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책이다. 『초한지』로 우리에게 익숙한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부터, 유일무이한 여성 황제였던 측천무후의 파란만장한 삶, 천하통일을 이룬 당태종 이세민까지, 16개 왕조가 생겨났다 스러지는 1,300여 년을 따라가다 보면 그 파란만장한 역사의 재미에 빠지게 될 것이다. 낭중지추, 사면초가, 패왕별희 등 수많은 고사의 유래가 된 순간들을 소개함으로서 익숙한 사건들을 새로운 맥락에서 바라보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에서는 주요 장면마다 삽화를 그려 넣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각 사건들을 머릿속으로 보다 생생하게 재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흔히 역사는 우리와 상관없는 옛날이야기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사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와 연결된 역사의 맥락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자치통감』처럼 1,362년의 역사 변천과 흥망성쇠를 명쾌하게 정리한 책은 흔하지 않다. 우리는 『자치통감』을 통해 켜켜이 쌓인 역사의 사건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대를 꿰뚫어보는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천년의 이치를 한 권으로 묶은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이 시대에 올바른 길을 알려 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도서정보 : 수지 무어 | 2019-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달 1월급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월급만으로는 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의 부업 안내서
* 회사에 갈 때마다 심란하다
* 일주일 내내 주말만 기다린다
* 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간다
* 회사를 떠나고 싶지만 월급을 포기할 수 없다
* 업무 시간에 딴짓을 종종 한다
* 꼬박꼬박 챙겨 보는 콘텐츠가 있다
* 로또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할지 생각해본 적이 있다
* 돈과 시간에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
위 항목 중 나에게 해당되는 것들이 있다면? 당신도 부업을 시작해야 한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중 13퍼센트만이 자신의 일에 만족한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고, 한달에 한 번 받는 월급만으로는 매년 오르는 물가를 따라잡기도 벅차다. 원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까지 누리고 싶다면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로 부업가가 되어 보자.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노하우로 본업을 뛰어넘는 부업을 만들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부업을 시작하라
부업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 일단 안정적이다. 부업이 잘 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 승진과 해고에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고,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다. 관심 분야의 일을 하며, 능력을 계발하고, 적은 비용으로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나에 미친 듯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지 않냐고? 2013년 한 해 동안에만 9,5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퇴근 열차에서 대부분 집필되었다. ‘발 없는 보정 스타킹’으로 백만장자가 된 스팽스Spanx 창립자 세라 블레이클리는 풀타임으로 팩스 기계를 팔면서 제품을 개발했다. 월평균 1,500만 명의 사이트 방문자를 자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인드바디그린’은 재활을 위해 시작한 요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국내에도 이런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퇴근 후 알음알음 올린 맛집 콘텐츠로 파워블로거가 되고, 취미로 올린 운동 영상이 계기가 되어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부업에는 엄청난 아이디어나 기술, 완벽한 사업 계획이 필요하지 않다.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부업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경험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다
부업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섣불리 부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지 무어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만을 기다리며, 스스로를 성공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에서 그녀는 이런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실행에 옮기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소개한다. 돈이 없다고? 명함 한 장 없이 부업을 시작할 수 있는 예산 절약 방법을 소개한다. 내세울 만한 경험이 없다고?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콘텐츠로 다듬을 수 있는 질문들이 있다. 시간이 없다고? 여기서 제시하는, 생산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시간 관리법과 부업 운영 팁을 따라하면 된다.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다고? 걱정 마라, 책을 조금만 활용하면 인터넷으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과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들을 성공한 부업가로 만드는 최고의 안내서다. 망설이는 당신의 등을 밀어주고 탄탄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기억하라. 부업은 모든 것을 다 내던지고 ‘올인’ 해야 하는 도박이 아니다. 안정적인 수입과 원하는 삶의 방식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다. 지금 시작하라.
구매가격 : 8,800 원
식물학자의 식탁
도서정보 : 스쥔 | 2019-06-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붉은 색 식물은 보혈 기능이 있다?
셀러리가 정자를 죽인다는 게 사실일까?
공복에 감을 먹으면 위험할까?
고구마인 줄 알고 먹었는데 뇌가 위축된다고?
키위가 유학을 다녀왔다니?
향신료가 원래 최음제였다고?
식물학에 하루 세 끼를 적용하니, 과학도 맛있는 한 상의 요리가 된다
식물학植物學은 식물의 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물학의 한 분과이다. 이 학문에서 우리는 식물의 재배 역사, 전파 경로, 화학 성분, 심지어 조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식물학자의 식탁』은 식물에 대한 이런 광범위한 지식은 물론, 음식에 대한 열심까지 가지고 있는 한 식물학자가 선사하는 식물 ‘백과사전’ 겸 ‘요리책’이다. 저자는 수백 편의 학술 문헌에 파고들어 각종 식물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것들의 영양 성분과 독성을 분석한 뒤, 제일 기본적인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답변을 준다: 먹어도 되는가? 맛있는가? 어떻게 먹는가?
50여 종 식물의 특징과 독성, 정확한 식용 방식을 설명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우리의 식탁은 변화하고 있다. 점점 신기하고 낯선 식물들이 식탁 위로 올라오고 있다. 우리의 의식주를 크게 좌우하는 매체는 마치 그것들이 불로장생의 약이 된 마냥 홍보를 하고, 우리의 식탁은 또 한 번 그들의 현란한 말솜씨에 압도된다. 월급은 오르지 않지만, 건강은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지갑을 열어줬건만, 갑자기 이것에는 이러한 독성이 있고, 저것에는 저러한 문제가 있다는 뉴스가 또 쏟아진다. “내 몸! 내 돈!” 하면서 비명을 질러보았지만 상한 몸은 쉬이 회복되지 않고, 지갑에서 나간 내 돈도 쉬이 돌아오지가 않는다.
정보가 범람하고, 식품 안전 문제가 속출하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우리의 식탁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결국 우리 자신을 지식으로 무장하는 방법밖에 없다! 『식물학자의 식탁』은 50여 종 식물의 특징과 독성, 그리고 그것들의 정확한 식용 방식을 설명한 책이다. 식물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저자는 식탁에 흔히 오르는 식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것들의 흔치 않은 주의사항까지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당신의 식탁을 좌우할 유익한 지식은 물론, 식물들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더해 당신의 식탁을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식물들의 이야기
“우리는 생활하면서 늘 여러 가지 선택에 직면한다. 우리는 그 선택 덕분에 쾌감을 누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로 인한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먹고 안 먹고는 균형에 관한 문제다. 음식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기 손에 있는 선택권을 잘 선용하며, 쉽게 믿거나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아야 먹는 일이 즐거워질 것이다.” (본문 중에서)
‘내가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역사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의 삶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우리가 아는 만큼 달라진다.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식물이라도 과학이 있다. 매일 만나는 식물이라도 그것들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우리 손에 있는 선택권을 잘 선용하여야 먹는 일은 물론, 나의 삶까지 즐거워질 것이다.
모든 식물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밭에서 막 캐낸 듯 싱싱하고도 푸릇한, 과즙이 뚝뚝 흘러내리는 듯 풍성하고도 향기로운, 센 불로 볶아낸 듯 군침 도는 식물의 이야기들이 인류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모든 식물은 저마다 제 가치를 발휘하며 인류에게 공헌을 한다. 우리는 다만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 손에 있는 선택권을 잘 선용하여, 지혜롭게 먹고, 삶을 더 사랑하면 된다. 『식물학자의 식탁』은 삶을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매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차려진 식탁이다. 당신의 삶이, 식물과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이 식탁으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
구매가격 : 12,000 원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도서정보 : 헬렌 .M. 로즈와도스키 | 2019-09-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는 바다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시간이다.
영원한 항해자, 인류의 모든 시간을 함께한 바다의 역사
역사는 이미 일어난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과거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사는 변한다. 과거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꾸면 과거를 다르게 읽어낼 수 있다. 그동안 우리가 배워온 역사는 대부분 육지에 편향되어 있다. 콜럼버스의 발견을 그저 새로운 대륙의 발견이라 믿고, 중생대는 공룡의 시대라고만 믿어왔다. 하지만 실제로도 그러할까?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역사에 새로운 관점을 추가한다. 육지의 눈으로 바라보는 역사가 아닌 바다의 눈으로 바라보는 역사다. 이 책은 영원한 항해자, 인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한 바다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역사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눈을 선물한다.
캄캄한 심해에 가려진 찬란한 인류의 역사
예부터 바다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했다. 인류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바다는 역사의 주요 무대였다. 흔히 ‘푸른 행성’이라 불리는 지구의 정체성은 그야말로 바다에서 온다. 바다가 없었다면 지구도 다른 행성과 마찬가지로 그저 가스나 암석 덩어리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 광대하고 푸른 물은 지구에 생명체를 탄생시켰고, 그들을 길러냈다.
인류가 등장하면서 바다의 역할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사실상 인류의 모든 시간은 바다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쟁, 신대륙의 발견, 제국의 탄생 등 세계사를 뒤바꾼 큰 사건의 배경에는 항상 바다가 있었다. 유럽 변방의 조그마한 나라인 네덜란드와 스페인, 포르투갈은 어떻게 제국이 되어 다른 나라들을 정복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영국은 이들을 꺾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어 온 세상을 누볐을까? 답은 바다에 있다. 이들은 모두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인간이 날아서 바다를 건널 수 있다는 상상력이 없던 시절, 바다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것이 곧 힘이었다.
바다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건만, 우리가 땅으로 시선을 돌린 사이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의 찬란한 역사는 캄캄한 심해 속에 숨어버렸고, 개발의 한계점에 다다른 육지에서 인류 문명은 갈 곳을 잃었다. 현재 인류는 심각한 문제에 부딪혔다. 해수면 상승으로 남태평양의 섬 두 개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고, 100년간 지구의 온도는 0.6도나 상승했다. 이대로 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수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
미지의 공간, 바다에서 다시 시작하는 진짜 세계사
『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는 육지에 살아 숨 쉬는 존재가 단 하나도 없었던 시절부터 바다가 흘러온 역사뿐만 아니라 바다가 어떻게 인류의 문명을 꽃피우고, 발전시키고, 때로는 삼켜버렸는지를 보여준다. 그동안 출간된 바다에 관한 책은 주로 과학 서적이었다. 역사책이라고 해도 지중해나 태평양, 동아시아 연안 등 특정 해역에 관한 것이 대다수였다. 이 책의 저자는 10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걸쳐 있는 모든 바다의 역사를 개괄한다. 바다의 자연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고고학과 역사, 사회와 문화적 측면까지 모두 다룸으로써 바다와 같이 광대한 시선으로 역사를 읽어내고자 했다.
이 책은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역사’를 담았다. 바다가 들려주는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길을 찾아나서는 항해자의 호기심, 자신보다 덩치가 몇 배는 큰 바다 동물을 사로잡는 용맹함, 별과 바람의 길을 읽는 지혜의 이야기다. 우리의 선조들이 육지의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어떻게 ‘바다’라는 새로운 길을 열고 개척해왔는지, 그 거대한 힘이 어떻게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인도했는지 읽어가다 보면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곳도 더 명확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는 변하지 않지만 역사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 다르게 읽어낼 수 있다. 그동안 우리가 알아왔던 이야기만으로는 지금의 문제를 헤쳐 가기에 부족하다. 지금이 바로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져야 할 때다. 이 책을 통해 바다와 세계사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역사라는 거대한 파도가 바다에 남긴 인류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건져 올릴 수 있길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평양냉면
도서정보 : 김남천, 백석, 최재영 외 | 2019-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평화의 상징이 바뀌었다. 비둘기가 아닌 평양냉면이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외신이 보도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아직은 우여곡절이 있어 보이지만 판문점 냉면 만찬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장밋빛 평화 무드는 계속되고 있다.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은 그 어떤 드라마틱한 순간에도 한 가지 음식이 이처럼 세계인의 괌심을 끈 적은 없을 것이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주인공은 단연 평양냉면이었다.
냉면이 갑자기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왜일까? 단순히 역사적인 만찬의 주메뉴였기 때문일까? 냉면은 그 같은 소임을 맡을 만한 문화적 자산과 스토리텔링을 지니고 있다. 우리 음식 문화 가운데 스토리텔링이 가장 풍부한 소울 푸드는 단연 냉면이다.
냉면은 드물게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음식이기도 하다. 꾸미와 고명을 얹은 채 웅숭깊은 냉면 국물 속에 똬리를 튼 면발의 모습은 하나의 예술이다. 공력이 많이 가는 음식임에도 서민이고 양반이고 궁중에서고 두루 즐겼다. 또한 본시 겨울 음식이었던 냉면의 문화 속에는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던 역설의 지혜가 담겨 있다.
냉면은 왜 특별한가
냉면은 오랜 역사를 자랑할 뿐 아니라 우리 음식 가운데 가장 먼저 상업화된 음식이다. 18세기 후반의 평양 모습을 그린 〈기성전도箕城全圖〉(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일반 서적 가운데는 이 책 《평양냉면》에서 최초로 수록 소개. 60-61쪽) 속에는 흥미롭게도 ‘냉면가冷麵家’가 표기되어 있다. 19세기 초 순조 임금은 냉면을 궁궐 밖에서 테이크아웃해 오게 했다. 평양을 중심으로 한 관서 지방에서 시작된 냉면집은 3차례에 걸쳐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9세기, 20세기초, 그리고 6·25 전쟁기다.
냉면은 오래전부터 식도락가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준 독특한 음식이다. 그 기록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다소의 부침은 있었을지언정, 냉면은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평뽕족’이라는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냉면 마니아들에게 냉면이란 단연 평양냉면이다.
우리는 냉면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평양냉면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1부는 김소저와 김남천의 글로 대표되는 평양냉면을 예찬하고 자부심이 묻어나는 글이다. 2부에서는 냉면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냉면이 등장하는 최초의 옛 기록에서부터 최근까지의 글을 통해 냉면이 어떻게 탄생하고 이어져왔는지를 살핀다. 3부는 냉면을 다룬 문학작품을 모았다. 눈길이 가는 것은 1917년에 발표된 유종석의 〈냉면 한 그릇〉이다. 일부 근대문학전집 속에 들어 있다 해도, 음식사 연구에서는 그 존재조차 모르다시피 하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4부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평양냉면 기행이다.
냉면에 관해 수집할 수 있는 역사적인 이미지를 한데 수집해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특히 일제강점기 냉면배달부인 중노미들의 곡예 부리듯한 배달 모습을 담아낸 나혜석과 안석영의 드로잉은 당시 얼마나 냉면 배달이 성업하였는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우리 음식 배달문화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보여준다. 사람이 압출기 위에 거꾸로 매달려 면을 뽑는 모습을 그린 조선 후기의 그림 2점도 눈길을 끈다.
‘평뽕족’들은 '평부심'(평양냉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면스플레인’(냉면에 대해 가르치려고 하는 자세)을 즐긴다. 그럼에도 묻고 싶다. 우리는 평양냉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고. 최근 북한식 평양냉면과 남한의 원조 평양냉면 사이에 정통 논쟁이 불붙고 있다. 이 책은 평양냉면의 역사까지 꿰뚫는 진정한 ‘평뽕족’으로 가는 데 더없이 유익한 책이다. 1차 자료를 중심으로 하면서 그 출처를 명확히 해두었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의 해묵은 논쟁점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평양냉면을 새롭게 발견하기 시작하였다. 버킷리스트에 ‘평양 가서 냉면 먹기’를 적어두었다면 냉면이 왜 우리의 소울 푸드이며,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 조용히 음미해 볼 일이다.
구매가격 : 9,900 원
독립선언서
도서정보 : 가갸날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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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1운동 백 주년이 되는 해이다. 백 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도처에서 기념 행사가 예고되어 있다. 일제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세계에 어깨를 견주는 나라의 하나로 올라섰으니 마음껏 축제를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우리의 삶을 보듬어주는 울타리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 속에 들어 있는 구절이다. 헌법 1조에 명시된 ‘민주공화국’과 ‘국민주권’의 뿌리는 임시정부를 거쳐 3·1운동으로 소급된다. 3·1운동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민주공화국의 이념을 국가 목표로 설정할 수 있었다.
이처럼 뜻깊은 3·1운동 백 주년 축제를 즐기고 그 의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3·1운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재화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3·1운동은 어느 특정한 날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1919년 3월 1일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시위가 중심을 이루지만, 그 이전에 이미 독립운동의 주무대인 만주와 일제 식민주의자의 수도 동경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외침이 울려 퍼졌고, 3월 1일부터 두 달 동안에만 전국에서 천 2백 회가 넘는 시위가 진행된 거족적인 운동이었다.
독립을 위한 우리 민족의 주장은 ‘독립선언서’ 속에 생생히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는 3개의 ‘독립선언서’를 수록하였다. 〈대한독립선언서〉는 만주를 무대로 활동하던 독립운동 지도자들이 발표한 독립선언서이다. 전쟁을 통한 독립을 천명하며 육탄혈전肉彈血戰을 방략으로 제시하였다. 일본에 유학중이던 조선인 유학생들은 동경 한복판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다. 국내로 밀반입된 독립선언서와 독립 선언 소식은 3·1운동의 도화선의 하나가 되었다. 누가 뭐라 해도 거족적인 독립운동의 불쏘시개가 된 것은 〈3·1독립선언서〉였다. 우리가 주권을 가진 독립국임을 주장한 유려한 문장과 비폭력주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빛을 더하고 있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높여주었을 뿐 아니라, 중국의 5·4운동과 베트남,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민족운동에 희망의 빛이 되었다. 우리의 3·1운동 역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제창된 민족자결주의는 물론 러시아 혁명, 아일랜드 독립전쟁의 영향을 받았다. 좀 더 소급해 올라가면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혁명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3·1운동의 세계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3·1운동과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은 미국, 아일랜드, 베트남 세 나라의 독립선언서를 더불어 수록하였다.
3·1운동 백 주년을 맞이해 독립선언서를 다시 읽는 일은 곧 대한민국의 뿌리를 만나는 일이다. 또한 3·1운동의 문명사적 의의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공부 자존감의 힘
도서정보 : 김지나 | 2019-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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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공부 저력을 키워주는 우리 아이 맞춤형 교육
공부의 근본적인 힘은 아이가 가진 생활 전반의 잠재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학습’ 한 부분만을 바라볼 수가 없다. 진짜 공부를 잘하는 힘은 공부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능력까지 겸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힘이 생기는 골든타임은 초등학교, 그중에서도 초등 고학년 시기이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공부 자존감’은 무엇일까. 우선 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내면을 다지기 위해 아이의 생활 전반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 아이 내면에 자리 잡은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이 너무 부족하지도, 또 너무 넘치지도 않게 균형을 이루며 단단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모만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를 이끌어주어야 한다. 책에서는 의욕만 가지고 막연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아이의 기질과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사춘기에 필요한 대화법과 더불어 효율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건강한 공부 자존감을 만들어주는 영역을 인성, 학습 동기, 생활 습관, 소통법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해 각 영역의 상세한 활용 방법을 알려주며 부모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해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도서정보 : 최진곤 | 2019-12-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청사진을 그리다!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읽고 부를 쟁취하라!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읽고, 투자 트렌드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 15년 넘게 부동산 투자에 몸담은 저자는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은 과거의 부동산 정책과 시황을 분석해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한민국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전망한다. 또한 편향된 시선으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하락을 반증하는 체계적인 지표를 제시한다. 누군가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핏대를 세우며 ‘투기꾼’이라고 몰아세우는 무주택자, 공급 과잉과 인구절벽으로 부동산 시장이 금방 무너질 것이라 철석같이 믿는 폭락론자, 리스크가 두려워 전월세만 전전하는 세입자 등 그들이 왜 합리적이지 못한지 설명하며,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읽고 투자 트렌드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중요 변수 네 가지를 제시하며, 부동산 시장과 함께 이 변수들을 상세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 네 가지 변수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무역전쟁 등 국가 간 분쟁, 선거 결과의 여파, 규모가 큰 부동산 개발계획이다. 이들 변수를 잘 체크하며 부동산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과 투자관을 기른다면 다가올 미래에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흔들림 없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읽어 부를 쟁취해보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생각보다 강하다!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를 완벽하게 정리한 전망서!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설명한다. 1장 ‘부동산 시장, 과거 속에 답이 있다’에서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부동산 시황을 이야기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방법과 향후 비슷한 경제 위기가 닥쳐온다면 어떤 식으로 대응하면 좋을지 설명한다. 2장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7가지 논제’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7가지 부동산 이슈에 대해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3장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주소’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결과를 유추한다. 4장 ‘부동산 시장의 미래와 투자 전망’에서는 소형과 대형, 신축과 구축,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부동산 물건을 분석하며 향후 투자 트렌드를 예측한다. 5장 ‘실전 부동산 투자 ① 내집마련이 먼저다’, 6장 ‘실전 부동산 투자 ② 실패 없는 투자 노하우’에서는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투자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편승해 리스크만 잘 관리한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청사진을 그리고, 실전에 강한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배워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도서정보 : 최진곤 | 2019-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청사진을 그리다!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읽고 부를 쟁취하라!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읽고, 투자 트렌드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한다. 15년 넘게 부동산 투자에 몸담은 저자는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은 과거의 부동산 정책과 시황을 분석해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한민국 부동산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전망한다. 또한 편향된 시선으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하락을 반증하는 체계적인 지표를 제시한다. 누군가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핏대를 세우며 ‘투기꾼’이라고 몰아세우는 무주택자, 공급 과잉과 인구절벽으로 부동산 시장이 금방 무너질 것이라 철석같이 믿는 폭락론자, 리스크가 두려워 전월세만 전전하는 세입자 등 그들이 왜 합리적이지 못한지 설명하며,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읽고 투자 트렌드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중요 변수 네 가지를 제시하며, 부동산 시장과 함께 이 변수들을 상세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 네 가지 변수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무역전쟁 등 국가 간 분쟁, 선거 결과의 여파, 규모가 큰 부동산 개발계획이다. 이들 변수를 잘 체크하며 부동산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과 투자관을 기른다면 다가올 미래에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흔들림 없이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읽어 부를 쟁취해보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생각보다 강하다!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를 완벽하게 정리한 전망서!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설명한다. 1장 ‘부동산 시장, 과거 속에 답이 있다’에서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부동산 시황을 이야기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방법과 향후 비슷한 경제 위기가 닥쳐온다면 어떤 식으로 대응하면 좋을지 설명한다. 2장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7가지 논제’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7가지 부동산 이슈에 대해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3장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주소’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결과를 유추한다. 4장 ‘부동산 시장의 미래와 투자 전망’에서는 소형과 대형, 신축과 구축,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부동산 물건을 분석하며 향후 투자 트렌드를 예측한다. 5장 ‘실전 부동산 투자 ① 내집마련이 먼저다’, 6장 ‘실전 부동산 투자 ② 실패 없는 투자 노하우’에서는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투자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 편승해 리스크만 잘 관리한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청사진을 그리고, 실전에 강한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배워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열일곱, 내 길을 간다
도서정보 : 최관의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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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글
나는 요즘 청소년을 두고 ‘결핍이 결핍 되어 있다’고 늘 말한다. 이 말은 결핍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어 쩌면 결핍이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결핍이 무엇인지 모르는지도 모른다! 《열일곱, 내 길을 간다》는 학교에 가는 대신 공장 생활을 한 글쓴이의 체험담이다. 자칫 성공미담으로 그치고 말 수도 있었는데, 글 쓴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니, 글쓴이의 삶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열일곱 ‘관의’는 물질의 결핍만큼 진 짜 결핍 되어 있는, 참된 공부가 뭔지를 깨닫는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진짜 결핍 이 뭔지를 알고서 그 결핍을 채우려 하는 관의의 열일곱 살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 박상률(작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시키면 하고, 가끔은 시켜도 안 하는 사람은 누굴까? 딩동댕, 열일곱! ‘어릴 적부터 이것저것 해야 한다고 잔뜩 집어넣어 주고 윽박지르니 어쩔 수 없이 네 네 하면서 살아왔는데 어쩌라고 요?’ 이런 투정을 뒤로하고, 여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열일곱 ‘관의’가 있다. 일터에서 만난 공장장, 철룡이 형, 유씨 아저씨, 함바집 아주머니, 검정고시 학원에서 만난 선생님과 혜숙이, 관의는 이 분들에게 배우고 배운다.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간절함으로 할 때 무엇이든 길이 열린다. 힘들다고 주저앉으면 그만이지 만, 견디면서 나아가다 보면 그만큼 배우고 남는 게 있다. 아무리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스스로 깨달아 가 지 않으면, 해내지 못하면 다 ‘헛짓’이다. 그래 그렇고말고. 좋아한다는 말도 못 알아듣는 ‘쑥맥’이지만 그 래도 ‘다른’ 길에서 씩씩하게 자기 길을 찾는 관의를 만날 수 있어 반갑고 든든하다. - 박종호(서울 신도림고등학교 국어교사)
구매가격 : 9,000 원
우화
도서정보 : 서정오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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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서정오가 옛이야기의 전통을 이어 쓴 우리 시대 이야기,《우화》
서정오는 오랫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옛이야기를 채록하여 옛이야기의 정신을 온전 히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힘써 왔습니다. 본디 옛이야기의 주인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백성입니 다. 일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같이 만들고 즐겼던 이야기지요. 입에서 입으로 전하던 백성들 이야기가 글로 옮겨지면서 뒤틀리기도 합니다. 쉬운 보기로, ‘소가 된 게으름뱅이’처럼 게으름뱅이가 소가 되어 ‘개 과천선’하여 사람이 되었다고 고친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본모습은 주인공이 요물에 홀려 소가 되었다가 위기를 벗어나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옛이야기에 게으름뱅이가 잘못을 뉘우치고 새 사람이 되었다는 줄 거리는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옛이야기들을 통해, 남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한 옛사람들의 정신을 알 수 있는데, 잘못 고쳐져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이지요. 글로 옮겨지면서 뒤틀린 옛이야기들을 바로잡아 옛이야기 본모습을 되살려내는 데에 글쓴이는 지금까지 온 힘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바탕에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를 ‘우화’로 썼습니다.
이야기가 사라진 시대, ‘우화’로 세상을 이야기한다
글쓴이는 보리에서 내는 잡지 <개똥이네 집>에 4년 남짓 다달이 ‘서정오의 재미로 읽는 우화’를 연재하 면서 그때그때 보거나 듣거나 겪은 세상일들을 ‘우화’로 빚어냈습니다. 실상은 없이 허명에 매인 권력자들 과 갑질의 횡포, 이끗을 따라 움직이는 힘 있는 자들의 행태, 저 좋을 대로 해석하고 말하는 지식인들의 말버릇, 만인을 위한 법이 아니라 가진 자들을 위한 법, 무엇을 위한 공부인지도 모른 채 공부에 내몰린 아이들과 늘 일에 치여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우리들, 그리고 우리에게 크나큰 슬픔을 안긴 ‘세월호’ 참사 까지 ‘우화’로 담아냈습니다. ‘우화’가 옛이야기하고 다른 것은 ‘현실에 빗댄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이 책은 현실에 빗댄 이야기 쉰 가지를 다섯 묶음으로 나누었습니다. 1부는 돈이나 권력, 지식을 남보다 많이 가진 자들을 풍자하는 이야 기를 모았고, 2부는 우리가 지극히 당연하게 여기는 문명 세상에 딴죽을 거는 이야기를, 3부는 일그러지고 뒤틀린 우리 삶과 생각들이 빚어낸 세태를 꼬집는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4부는 이 세상을 묵묵히 살아가 는, 약하고 어리고 뒤처진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5부는 이미 잘 알려진 옛이 야기를 지금 세상에 빗대어 다시 쓴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이야깃거리는 많은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가 힘들었다고 글쓴이는 말합니다. 때로는 아파하면서 때로는 분개하면서 때로는 기운이 빠진 채로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만큼 이 책에 실은 우화들은 지금 세상의 모습 과 우리가 사는 모습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눈에 맺힌 눈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그중에서도 슬픈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모르게 아이 눈가에 번지는 눈물은 더 아름답다고, 남의 슬픔을 내 슬픔으로 여기는 것은 남과 나를 하나로 보는 데서 비롯되는 거라고 믿는 글쓴이의 마음을 이 책에서 읽 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문득 작은 풀꽃과 벌레 같은 뭇생명뿐 아니라 돌멩이까지도 함께 이웃하며 살아가는 게 보다 풍요로운 삶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책은 읽어야 맛이고, 이야기는 나눠야 제 맛
이 책은 소리 내어 읽기 좋습니다. 혼자서 읽어도 좋고 식구들이나 친구들, 중고등 학생들에게 소리 내 어 읽어 주기에도 좋습니다. 소리 내어 읽다 보면 맛깔스러운 우리 말법을 저절로 익힐 수 있습니다. 거기 에 이야기를 입으로 전하고 만들어 나누다 보면 우리 모두 우리 시대 이야기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1,000 원
평화의 소녀상을 그리다
도서정보 : 김세진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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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는 말’
삼복더위 한가운데였다. 커다란 배낭에는 간이의자와 침낭, 물통, 그림도구들이 들어 있었다. 김세진 씨 는 뙤약볕 아래 종일 앉아 소녀상을 그렸다. 밤에는 소녀상 옆에서 잤다. 처음엔 집에 돈이 많은가 했다. 아니었다. 공사판에서 몇 달 간 벌었단다. 설마 다 그릴까? 근데 그걸 해냈다. 제주부터 강릉까지 소녀상 75곳을 배낭 하나 메고 뚜벅뚜벅 그려 냈다. _김양순 KBS 디지털뉴스 팀장
구매가격 : 10,000 원
다섯 가지 성공 법칙
도서정보 : 아리나 니키티나 | 2020-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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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법칙을 처음 발견했을 때 나는 충격 받았습니다. 근본도 모르고서 성공하려고 애써 왔던 그 많은 세월들이 아까웠습니다!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운전 교육을 받고 도로 표지판을 읽을 수 없다면, 우리는 차를 몰 수 없습니다.
작동 원리를 모르면 냉장고를 고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성공의 기초도 모르면서 성공하려고 애를 쓰는 걸까요?
시간이 시작된 이래, 우리가 관련하여 행동할 때 자동으로 결과를 가져오도록 설정된 법칙이 있습니다.
성공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공을 원한다면 다섯 가지 성공 법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다섯 가지 성공 법칙을 적용하면, 설사 원하지 않더라도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법칙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만 달러를 벌고 싶은지, 500파운드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공 법칙을 적용하고 있다면 원하는 모든 것에서 성공할 것입니다.
자, 이제 성공할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출발합시다!
구매가격 : 1,000 원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는 잠재의식 프로그래밍
도서정보 : Psitek.net | 2020-0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잠재의식의 프로그램은 생각과 함께 시작된다. 이 생각은 의식으로부터 나온다. 의식은 생각을 잠재의식에 보내 처리를 지시한다. 잠재의식이 생각을 처리하면, 그것은 후에 복구되기 위해 저장된다. 나중에 쓰기 위해 저장된 생각들이 바로 신념이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생성되는 모든 것은 그 사람의 생각 결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보았듯이 생각은 매우 강력하다.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이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바로 자기 생각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모니터하고 무엇이 의식에 입력되는지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잠재의식의 프로그램을 바꾸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많은 단계가 있다. 명상이나 창조적 시각화를 수행하거나 둘 다 함께할 수 있다. 요점은 잠재의식에 들어가는 것과 이미 들어가 있는 것을 제어하고 바꾸는 데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
명상할 때, 당신은 실제로 잠재의식에 직접적으로 접촉한다. 명상은 잠재의식을 다시 프로그램 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그냥 좋은 생각을 입력하라, 그러면 이전의 프로그램이 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원리를 배우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당신의 현실이 된다. 인생에 좋은 것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좋은 생각을 해야 한다.
인생에서 좋은 것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우주와 조화롭게 진동해야 한다. 조화로운 진동에 이르기 위해서는 다른 프로세스를 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명상과 시각화를 통해 잠재의식을 다시 프로그램할 수 있다. 또한 가진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할 필요도 있다. 이런 수단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감사를 표현할 때 우주와 조화롭게 진동하고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감사와 결부되는 생각들이 잠재의식에 의해 처리될 것이다. 그러면 이 생각들은 진동 에너지로 기억 창고에 저장된다. 그래서 이 생각들을 사용해야 할 때가 오면, 그것들은 저장된 대로 정확히 똑같이 반응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잠재의식으로부터 가지는 에너지는 의식으로 보내지고 당신은 그 생각의 내용에 따라 반응할 것이다.
우주의 모든 것은 에너지다. 이 에너지의 원천과 조화를 이루며 행동함으로써, 우주의 근원과 밀접하게 관련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우주와 함께 할 때, 당신은 근원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우주가 제공할 수밖에 없는 모든 것을 끌어당길 수 있다. 잠재의식이 제대로 우주와 일치하고 연결되게끔 프로그래밍하면, 그 결과는 오직 선(善), 행복, 넘치는 번영으로만 나타날 것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힐링 터치
도서정보 : 쟌느 슈탈레바 | 2020-0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부정적인 감정의 놓아 보내기 위한 많은 강력한 전략을 제공합니다. 자신에게 공명하는 몇 가지 테크닉을 찾아서 실천에 옮겨 보세요. 곧 부정적인 감정의 한계에서 벗어나면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평온과 열정을 즐기고 긍정으로 가득한 삶의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2,200 원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
도서정보 : 제레미 밀러 | 2019-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황과 혼돈의 시장,
그러나 언제나 성공의 원칙은 존재한다!
13년간 누적 수익률 2,794.9%!
투자의 살아 있는 전설, 워런 버핏이 운용했던
버핏투자조합의 위대하고 놀라운 성공 비결
그리고 지난 60여 년간 그가 지켜온 투자의 정수!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은 젊은 시절의 버핏이 자신이 세운 생애 첫 투자회사인 버핏투자조합의 조합원들에게 건넨 33통의 편지 내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그 속에 담긴 버핏의 투자 철학과 지혜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버핏투자조합은 워런 버핏이 1956년부터 1969년까지 13년 동안 운용했던 그의 생애 첫 투자회사이다. 투자조합을 운용하던 시절, 버핏이 기록한 누적 수익률은 자그마치 2,794.9%에 이르며, 연평균 수익률은 29.5%에 달했다. 버핏은 이 시기에 단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 (같은 기간, 다우지수는 누적수익률 152.6%, 연평균 수익률 7.4%를 달성했다. 그리고 총 다섯 차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책에는 버핏투자조합 시절 버핏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상세히 담겨 있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버핏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버핏이 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 서한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에 『워런 버핏, 부의 기본 원칙』은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책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버핏투자조합 시절의 버핏이 조합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버핏이 버핏투자조합 조합원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그가 사실상 개인 투자자로서 어떻게 주식투자를 했는지, 오늘날 그가 구사하는 투자법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 예고 없이 요동치는 주식시장에 그가 어떤 방식으로 대처했는지가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또한 젊은 시절 버핏의 대표적인 성공 투자 사례로 언급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샌본 지도 회사, 뎀스터 밀, 텍사스 국립 석유 회사 등에 그가 실제로 어떻게 투자했는지가 자세하게 나와 있다.
구매가격 : 16,500 원
남과 북 아이들에겐 철조망이 없다
도서정보 : 이기범 | 2019-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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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년동안135번방북으로일군 진심과끈기의대북민간교류현장기록 《남과 북 아이들에겐 철조망이 없다》는 1998년부터 20여 년 동안 49번 방북한 이기범 교수의 경험과, 그이가 이사장을 맡아 꾸리고 있는 북녘 어린이 지원 단체 ‘어린이어깨동무’가 135번 방북 한 이야기를 담았다. 북녘 어린이들을 찾아가 직접 그림편지를 받아 오고 북에 콩우유공장, 연필공 장, 어린이병원을 만들며 겪은 풍부한 대북사업의 경험과 그 실천 과정에서 느끼고 고민한 사유가 결합된 책이다. 스무 해 넘게 어린이를 포함하여 천 명 넘는 사람들과 북녘을 방문하면서 땅의 경 계와 마음의 경계를 뛰어넘은 현장 기록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 냈다. 아울러 활동 시기별로 북녘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배경 설명을 상세하게 풀어내서 우리가 잘 몰랐던 북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혀 준다. ‘4?27 판문점 회담’에서 북의 김정은 위원장은 ‘잃어버린 11년’을 언급하며 앞으로 남북 합의에 있어 중단 없는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어린이어깨동무와 더불어 글쓴이가 겪은 다양한 방북 활동 기록은 민간교류의 방법과 중요성을 새롭게 강조하고 활성화시키는 기폭제 몫을 할 수 있다. 따라 서 이 책은 판문점 회담과 9월 18일~20일에 진행될 3차 남북정상회담 뒤로 이어질 남북협력 과정 에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20년 넘는 시간 동안 130회 넘 는 방북으로 벼려 낸 평화 이야기는 단순 방북이나 취재, 연구 결과로 써낸 다른 책에서 엿보기 어 려운, ‘현장성을 담보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 사람은체제이상의존재,한사람은또하나의세계 이기범 교수는 ‘북의 공산주의’와 ‘남의 자본주의’라는 체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마음을 열고 함께 협력 사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그이는, “모든 협력 사업에서 남북의 사람 들이 함께 계획을 짜고 일정을 짚으며 현장을 챙긴다. 일이 늦어지면 같이 걱정하고 의견이 달라 다투다가도 일이 잘 끝나면 같이 기뻐한다. 농촌에 처음으로 인민병원을 세우면서는 서로 얼마나 책임을 다하려고 애썼는가를 알기에 존중하고 믿게 된다. 남포시소아병원 현대화가 중단됐을 때 서 로 얼마나 마음 아파하는가를 알기에 말을 아끼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북녘 사 람들에게 ‘믿어 달라’는 말보다 ‘믿게끔’ 행동하고 실천하는 과정들을 이어 오면서 ‘신뢰’는 협력의 결과이지 협력의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들이 책 속에 빼곡하게 담겨 있다. 그러면서 북 에 지녔던 마음의 경계를 낮추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경험들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남북이 체제는 달라도 함께 일하느라 애쓴 사람으로, 믿을 만한 동반자로 여기며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존중하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은 체제 이상의 존재이고, 한 사람은 또 하나의 세계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나와 함께 일했던 북측 관계자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다. 그 사람과 같이 오늘 저녁은 뭘 먹나 고민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사람 사는 일로 대화를 나눈다. 나는 왔다가 가는 방 문객이고 그이 또한 나에게는 일로 지나가는 방문객이지만 그런 일상을 통해 마음의 경계를 넘어 서로 다가갈 수 있었다.”_(11~12쪽) ? 여맹일꾼의“강냉이막걸리개져오라” 마흔아홉 번에 걸친 방북 과정에서 이기범 교수는 북의 고위급 인사부터 식당 접대원, 건축 노동 자, 승무원, 혁명사적지 강사선생, 농촌 진료소와 평양의학대학병원 의사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사람 들과 만나 협력 사업을 꾸려 왔다. 북을 오가며 접한 사람들 이야기에서 그동안 쉽게 알기 어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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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북녘 사람들의 속내와 살아가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피곤에 젖어 북녘 비행기에 오른 글쓴이에게 나지막한 노래로 위로를 건넨 승무원, 남녘의 한 사 람이 평양을 떠나는 마음이 아쉬워 쓸쓸한 노래 한 곡을 뽑자 그럴 때일수록 씩씩한 노래로 사업을 개척해야 한다고 타이르던 작은 술집 복무원, 인터넷이 안 된다고 항의하던 남녘 기자가 술에 취하 자 자기 허벅지에 눕혀서는 토닥토닥하던 민족화해협의회 참사, 공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필기 구 생산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학생들을 위한 사명을 다하지 못한다는 걱정을 털어놓던 수지연필공 장의 당 비서와 지배인, 백숙을 어찌 맨입으로 먹느냐며 강냉이 막걸리 한 사발을 건네던 조선민주 여성동맹(여맹) 일꾼, 남녘 아이들과 그림편지를 주고받고 돌발 사진도 함께 찍으며 반가움을 나누 었던 북녘의 어린이들까지……. 글쓴이가 마음을 열고 만난 북녘 사람들 이야기는 애잔한 감동과 함께, 그네들을 ‘체제’로 바라보 지 않고 나와 같은 ‘사람’으로 여기며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 준다. 이처럼 북녘 사 람들에 대해 지녔던 편견과 경계심을 스스럼없이 허물 수 있도록 이끄는 애틋한 사연들이 곳곳에 가득하다.
한여름 어느 날 동네 여맹 일꾼이 점심으로 닭백숙을 내왔다. 게다가 백숙을 어찌 맨입으로 먹 느냐며 따라온 젊은 처자에게 냉큼 가서 “강냉이 막걸리 개져오라” 하니 황감하기까지 했다. “인 차(금방) 옵네다” 하더니 정말 금세 받아온 막걸리 한 사발을 내밀어 무척 달게 마셨다. 구수한 옥수수 내음에 실린 푸근한 정이 마음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적셔 왔다._(168쪽) ? 사람이만난다,남북이웃는다 이기범 교수는 남북 교류와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도움이 될 전문가와 실무자의 일상적인 만남이 늘어나야 한다고 제안한다. 남북 전문가들이 만나 힘을 모 아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가운데, 다투기도 하고 의기투합하면서 뜻있는 성과를 만들며 보람을 나 눌 때 진정한 교류가 형성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이기범 교수가 북녘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의미 있게 일구어 낸 협력 성과들을 책 전반에서 고르게 만날 수 있다. 분단과 대결을 벗어나 협력 과 평화로 나아가는 길은, 이처럼 남북의 사람들이 만나는 속에 가능할 수 있다. 글쓴이는 지난 이 십여 년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의 만남 속에서만이 남북이 평화의 길로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더 나아가 남북의 경계, 세대의 경계, 남녀의 경계, 빈부의 경계를 비롯한 모든 경계가 사라 졌을 때, 희망이 살아 꿈틀거리는 새로운 평화공동체가 열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남과 북 아이들에겐 철조망이 없다》는 남북의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길에 많은 이들이 함께 나 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쓴이가 남과 북 모든 이에게 건네는 초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 ? 서울,평양,도쿄를잇는‘삼각교류’ 이기범 교수는 한반도의 평화를 일구는 길에 일본과 재일 조선인들이 공감하고 힘을 합칠 수 있 도록 꾸준히 힘써 왔다. 일본의 진보 정치인 도이 다카코 사회 민주당 대표, 미키 무스코 여사(고 미키 수상의 부인)를 비롯한 여러 일본인들과 교류하면서 일본에서 북으로, 북에서 다시 서울로 이 어지는 평화 여정을 꾸려 온 이야기와, 아울러 조선학교 선생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도 빛나는 열성과 책임감으로 재일 조선 어린이들과 서울, 평양, 도쿄를 잇는 삼각교류 실천 과정까지 두루 만날 수 있다. 분단의 아픔이 한반도보다 더 날카롭게 서 있는 듯한 일본에서도 민족 정체성 을 기둥 삼아 꿋꿋하게 남북 평화 교류에 동참해 온 조선학교 선생과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마음의 분단을 허무는 진한 감동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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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동무사람들은어린이에게미친사람들”
“교수 선생이라던데 강의를 해야지 여기 이렇게 자꾸 오면 되갔습네까?” 나는 애써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미쳐서 이렇습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어깨동무를 잘 모르는 자기 쪽 사람들에게 “어깨동무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미친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들었다._(93쪽)
이기범 교수는 북녘이 고향인 아버지(평안남도 용강)와 어머니(황해도 연백) 밑에서 자랐다. 학교 와 보육원을 세워 어린이 사랑을 몸소 보여 주고 마음에 심어 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숙명적으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이사장을 맡은 지금까지 글 쓴이는 남북 어린이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북녘을 오가면서 분단의 경계를 낮추는 일을 스 무 해 넘게 해 오고 있다. 북쪽 사람들에게 “어린이에게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열 번 넘게 북에 다녀온 어느 해에 는 ‘그쪽에 새살림 차린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만큼 끊임없이 남북을 오가며 북녘 어린이 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북측과 여러 번 만나며 끈질기게 어린이들에 대한 마음을 전달한 끝에 1998년 첫 방북을 이끌어 냈고, 2004년에는 분단 뒤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남녘 어린 이들이 평양을 방문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오로지 어린이들을 위한 마음 하나로 20년 넘게 고군분투한 삶, 그리고 이 책의 인세 전부를 북녘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는 이기범 교수의 진심 어린 마음은 깊은 울림을 안겨 준다. ? 희망의10년과절망의10년을넘어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1990년대 후반부터 남북이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좋은 일을 펼 치려고 애썼던 10년 가까운 기간은 점점 없는 시간이 되어 갔다. 어른들은 기억하지 않으려 하고, 어린이들은 알지 못하는 그 어둠의 시간들을 지나며 이기범 교수는 남북관계의 기억을 되살리는 일 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절감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지난 희망의 10년과 더불어 절망의 10년까 지 함께 꿰어 미래를 내다보고자 했다. 앞으로 남과 북이 어떻게 살아갈지 선택하기 위해 희망과 절망의 기억 모두 잊지 않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울러 글쓴이는 남과 북 그리고 남녘 사회에 그어진 수많은 경계를 없애고 더불어 살길을 찾는 방법으로 ‘사회적 상상력’을 제안한다. 사회적 상상력은 개인과 일상의 고통이 분단과 경계에서 비롯 됨을 인식하게 하면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상대를 공정하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몫을 한다. 그 과정에 서 경계에 구속된 남루하고 고립된 ‘나’가 아니라 더 커진 나, 바로 ‘공동체’로 안내할 수 있다는 설 명이다. 따라서 분단에 따른 고통을 공동체 정신으로 뛰어넘을 수 있게 이끄는 대안이자, 한반도 평 화를 길어 올리는 힘으로서 ‘사회적 상상력’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가 살아갈 새로운 평화 시대는 기 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사회적 상상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 ? ‘부록’과‘주’로더깊이만나는북녘이야기 부록에 실린 ‘북녘 어린이의 영양과 성장’ ‘북의 보건의료와 평양의학대학병원’ 이야기와 함께 책 뒤쪽 ‘주’에 담긴 내용에서는, 본문에서 심화된 북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 게 풀이하고 있어 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구매가격 : 13,000 원
백정, 나는 이렇게 본다
도서정보 : 김용심 | 2019-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 이름, 백정 《백정, 나는 이렇게 본다》는 피를 묻히고 사는 자, 짐승 잡는 도구, 밑바닥 천민, 생명을 빼앗는 도살자라 불리면서 억눌리고 천대받던 백정을 새롭게 바라보는 책이다. 이 책은 이제껏 나온 역사서 들과 달리 활자 기록뿐 아니라 구술로 전해지는 설화와 민담, 저잣거리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생 생하고 재미있게 백정의 삶과 역사, 그 저항을 이야기한다. 보리 한국사 시리즈 셋째 권이다.
아홉 백정 이야기 ― 살아 있는 백정을 만난다! 시대별로 뽑은 아홉 백정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백정의 삶을 만난다. 아름다운 기생 자운선, 바지 입은 여자 단원이 함께 활약했던 강음현 도적떼, 소고깃국 한 그릇으 로 남편을 낚은 백정 처자, 오로지 백정이라고 길 가다 매를 맞아 죽은 매읍산, 이름조차 망아지, 강 아지였던 백정마을 사람들, 스스로 백정이기를 선택한 백정의 새아버지 강상호 들처럼 온갖 갈래, 온갖 사연을 지닌 백정들이 지나온 삶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눈물 나고, 때로는 분개하고, 때로는 웃게 하는 그들의 삶을 볼 수 있다.
천민에서 화평세상까지 ― 저항과 감동이 함께한다! 백정이라고 짓밟히고 억눌리기만 했냐고? 아니다. 그들도 저항하고 싸웠다. 그리고 스스로 자기 존엄을 지켜 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저울처럼 공평하기를 바라며 만든 백정 단체 ‘형평사’는 세 상 모든 사람들이 다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형평운동’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화평세상’으로 한 걸음 성큼 다가가는 주춧돌이 되었다. 밑바닥 천민에서 일어나 모두가 연대하는 형평운동까지, 감동과 저항이 함께하는 백정의 역사를 오롯이 살폈다.
평등한 세상, 끝나지 않는 이야기 ― 가장 천해서 가장 무서운 사람들 결국 이 모든 것은 사람 이야기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창한 담론이나 주장, 또는 역사 사실이 아니다. 그보다는 온갖 편 견과 억압과 불평등 속에 살아온, 그러나 마침내 그 모든 것을 이겨 낸 평범하지만 무서운 ‘사람들’ 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들이 바랐던 평등한 세상,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온전한 화평세상을 꿈꾸는 이야기이다. 가장 낮은 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 고귀한 가치 '평등'을 이야기한다.
구전도 역사다. ― 생생하게 백정을 읽는다! 백정의 의미를 ‘기록’된 역사 자료에서 그치지 않고 ‘기억’된 설화와 민담까지 포함해 새롭게 찾 았다. 백정들이 마음 깊이 믿는 우공태자 설화는 어떤 이야기일까? 백정이 특히 왼손을 신성하게 여 기는 까닭은? 왜 왼손을 ‘올림이’라 불렀을까? 백정들은 죽어 하늘에 가면 왼쪽에 극락이, 오른쪽에 지옥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왼쪽 손을 귀 하게 여기고 소를 잡을 때도 왼손만 썼다. 왼손을 올림이라 부른 까닭도 “소(우공태자)의 넋을 하늘 에 ‘올려’ 주는 손”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백정들의 풍습과 삶,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백정을 읽어 보자.
구매가격 : 12,000 원
삼국유사―흑백 영인본 권4
도서정보 : 일연 저; 라종혁 편 | 2019-06-1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삼국유사] 정덕본 전 5권 가운데 권1, 권2, 권3, 권4가 흑백 영인본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라종혁 편찬?발행으로, 향가 14편 라종혁본이 수록되었고, 김원중과 이재호의 역본을 기초로 한 각권의 해제가 책의 권두에 실려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내 삶에 힘이 되어 주는 글쓰기
도서정보 : 김성운 | 2019-06-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글쓰기
▶ 간절한 자가 책을 쓴다
저자는 스포츠 센터에서 근무하는 개인 트레이너이다.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가장 동적인 직업인데 저자는 정적인 일인 글쓰기를 좋아한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남기고 영화를 보고 영화평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 일기를 쓴다. 그렇게 해들 거듭하다가 한권의 책을 내게 되었다. 저자가 일을 하고 있는 트레이닝에 관한 직업에 대해서 썼다. 트레이너가 갖추어야할 자격부터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회원의 성향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모아서 책을 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그렇게 글을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이 글쓰기를 위한 책을 쓰는 것이었다. 보통 글쓰기에 관한 책은 스펙이 좋은 작가나 글을 많이 쓴 사람이 주로 쓴다. 그러나 그러한 책을 읽게 되면 가슴으로 와 닿지 않는다. 바로 보통 사람의 책 쓰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조금씩 써 놓은 글쓰기와 책 쓰기에 대한 글을 다듬어서 책으로 만들면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에 좀 더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을 낼 수 있었던 한 가지 동력은 간절함이었다. 책 안의 내용은 천박하리만치 그저 그런 내용이지만, 이 책을 읽고 간절함에 대한 교훈을 얻어 독실하게 실천하길 간절히 바란다.
▶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생각을 표현하려면 언어가 필요하다. 따라서 생각이 먼저요, 그 다음은 말이 있고 마지막으로 글이 있는 것이다.
언어가 있기에 우리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비롯한 집현전 학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솔직히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은 몇 백 자가 넘지 않는다. 그리고 영어 회화도 300자만 알아도 기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구어체도 있지만, 문어체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잘 쓰기 위해선 많은 어휘를 확보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많은 어휘를 알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그것은 바로 책을 읽어야 한다. 즉, 독서를 통해서 풍부한 단어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이 글을 쓴다. 직업으로써의 글을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틈틈이 취미로 글을 남기는 사람도 있다. 또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사람이 글을 써 왔다. 한사람 예를 든다면 궁형(성기가 잘리는 형벌)을 당하면서도 사기라는 세기에 남을 작품을 써낸 사마천이 있다.
글쓰기는 참으로 고행과도 같다. 왜냐하면 생각의 저 깊은 곳으로 파고 들어가 글감을 구해 물 위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심해 깊은 곳까지 들어가 해삼과 멍게를 따고 수면으로 올라오는 해녀의 몸짓과도 같다. 그러한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건 고통의 저편에서 반갑게 손짓하는 희열과 성취감이 훼파된 그들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 출판소감문
글쓰기 위로
센터에서 근무(개인 트레이너) 하면서 쏠쏠한 재미는 공강 시간에 짬짬이 글 쓰고 책 읽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특히 오전에 열심히 일하고 점심부터 대략 3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는 날이 너무 좋다. 이 날은 자주 가는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시키고 노트북을 켜고 생각 공부를 한다. 이것은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허영이다.
다른 동료들은 대부분 휴식을 하거나 운동을 하러 가는데 나는 독서나 글쓰기에 집중한다. 체육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운동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글쓰기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사례는 그리 흔치 않은 특이종이라는 말도 종종 듣는 편이다. 그래도 난 이런 행위가 그냥 좋다.
이렇게 생각 공부와 글공부를 한 지도 언 4년 차가 되어 간다. 4년 동안 빼곡히 나의 서재에는 책들이 들어서게 되었고 노트북의 폴더 안에는 사유의 흔적들이 제법 질서 있게 쌓이게 되었다. 한때는 내 글들을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픈 열망에 출판사를 기웃거렸지만 하나같이 외면하는 말인 ‘반려反戾’라는 표현을 쓰면서 거절 일색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나는 내 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서 우연히 알게 된 생면부지의 작가에게 출판사에 보냈던 원고를 이메일로 보냈다. 책으로써의 가치가 있는지 묻고자 말이다.
며칠이 지나고 답신이 왔는데 “글은 좋지만, 출판을 위한 의도로 쓰지 않았기에 책으로써의 가치가 부족합니다.” 그제야 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또 다른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글은 훌륭하다’는 말은 책을 출판하기 위한 스킬만 갖추면 언제든 가능하다는 코멘트이지 않은가. 또 다른 추측(반려한 이유)은 내가 유명인이 아니기에 출판사 또한 위험 감수를 하면서까지 내 글을 채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이후로 일단 출판에 대한 생각은 접고 순수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운 책 쓰기가 내 손끝 감각으로 터득되면 그때 써도 늦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일상을 들여다보며 안테나를 높이 세운다. 주파수에 포착된 글감은 이내 내 머릿속 생각 공장에서 주조되어 하나의 완성품으로 탄생한다. 이것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창조물로써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성능이 좋은 것도 있고 볼품 없는 것도 있지만 이 모든 사유의 흔적들은 나를 표현하는 주체적 자아가 되는 것이기에 그 자체만으로 값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내 글에 관해서 관심을 갖는 출판사를 만났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감개무량하다.
글쓰기를 전문으로 하지 않고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그러나 매일 쓴다는 것은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되려면 글쓰기 자체를 즐겨야 한다.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이 되어야 한다. 책을 내는 사람은 나와 같은 특성을 보인 듯하다. 억지로 책을 낸 사람의 글을 읽으면 티가 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자랑으로 일관한다. 그러나 재밌고 잘 읽히는 책은 자신을 낮추고 진실한 마음으로 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교훈적인 것이 담겨 있어야 한다. 나는 글을 쓰면서 줄곧 이러한 생각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글쓰기는 빡빡한 삶의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다. 글쓰기는 나를 위로해 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도 내가 받은 위로를 같이 느끼길 바라고 바란다.
▶ 본문 속으로
나는 스물아홉 살 때 트레이너를 시작해서 현재까지 16년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다._8
신기하게도 하나하나 글로 표현하면서 내 안의 쓴 뿌리들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었다. 나를 객관화하여 또 다른 나를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_14
자! 지금부터 나만의 이야기를 써 보자.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일이 시작될 것이다._15
현재 나를 숨 쉬게 하는 것은 책 쓰기다._18
그리움의 다양한 모습이 글로 표현되는 순간 그 그리움은 이제 그리움이 아니다. 그것은 만남이다. 각색되고 포장된 만남이다. 상황에 맞게 뇌의 해마가 선택적으로 받아들인 장기 기억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다._21
정말 글을 쓰고 있으면 현재의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_30
글쓰기는 뇌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박학다식하게 해준다._33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자. 무엇보다도 글을 쓸 때는 철저하게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 ‘비록 지금 은 부족하지만, 나중은 왕성한 글쓰기를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중요한 건 잡생각 말고 무조건 쓰는 거다._46
어찌됐건 글쓰기를 잘하려면 거침없이 써야한다. 시간을 정해서 20분이든 1시간이든 하루에 글 쓰는 시간을 확보하여 주변의 모든 사물과 정념들이 글감의 소재가 되어 써야한다._72
책 쓰기 근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몸의 근육도 하루 열심히 운동했다고 울퉁불퉁한 근육을 만들 수 없다. 강한 의지 이전에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조바심 갖지 않고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필요하다._120
책은 나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동력이다. 많은 사람이 일생에 한 권의 책을 썼으면 좋겠다._124
구매가격 : 9,000 원
행복한 습관이 행복을 만든다
도서정보 : 윤창영 | 2019-07-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즈음 행복하다
왜냐하면 아내가 웃기 때문이다
아내는 내 행복의 거울이기에
▶ 가족, 내 삶의 울타리
필자의 첫 번째 책 ‘글 쓰는 시간’은 성공하기 위해 발버둥 치다 실패한 삶의 긴 여정을 적었다. 행복을 가족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았던 일을 책으로 쓴 것이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행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성공하려고 무진장 애를 쓴다. 그런데 왜 성공하려 하는가? 그 이유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린다. 성공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행복도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사람이 그토록 원하는 성공의 목적은 따지고 보면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얻는다고 행복해질까? 아니다. 가족이 불행하면 그것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반면에 돈은 없더라도 가족이 행복하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학개론, 가족이 성공이다’는 첫 번째 책 ‘글 쓰는 시간’ 후속편에 해당한다. 숱한 좌절을 겪은 후, 가족이 행복한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깨달음 후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담았다. 인생은 무척 짧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인생에 주어진 시간에 행복으로 색칠해진 시간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성공하기 위해 죽도록 노력한다. 그 노력이 죽는 한순간 행복하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다.
행복은 돈에 있지 않고 가족에 있다. 결국 가족이 행복해야 진정한 성공이다. ‘행복학개론, 가족이 성공이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 되는가를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 가족이 행복한 것이 성공이다
성공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높은 지위에 오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이라면, 이제는 가족이 행복한 것이 성공이어야 한다. 현대는 일이 우선인 사회이다. 일을 위해서라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가장이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내지 못해도 이해해주어야 하는 것이 널리 퍼진 생각이다. 하지만 바뀌어야 한다.
“무엇 때문에 성공하려고 하는가?”
하고 물으면, 다 가족을 위해서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 성공도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가족이 행복한 것과 사회적인 성공 둘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성공하고 돈을 버는 목적은 가족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가족은 뒷전이고 일에만 매달리는 것을 진정한 성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물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훌륭한 가장들도 있다. 하지만 일에 매달려 가족이 뒷전인 가장들도 많다. 그것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마당에 있는 땅속에 물이 있어 땅만 파면 얼마든지 물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을 하지 않고 멀리 있는 강에 가서 물을 길어야 하므로 시간이 없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가족이 성공이다.”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우선해야 할 것은 가족의 행복이다. 성공은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행복한 것에 있다.
이 책은 가족의 행복에 대해 적었다. 이 책을 읽으면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필자는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 행복을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 출판소감문
가족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숱한 좌절을 겪으며 번지 점프처럼 추락하던 삶에서 가족은 내 등에 달린 생명줄이었다. 이 글을 빌어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울산 구역전시장에서 88세라는 최고령의 나이로 장사를 하시는 노모와, 비틀거린 삶을 굳건하게 설 수 있게 잡아준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가족이 있었기에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고, 지금 행복하다.
미세먼지가 호흡하기 곤란할 정도로 자욱하다. 꼭 현시점의 대한민국 경제를 대변하는 것 같다. 누구 하나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많은 사람이 힘들다. 청년은 청년대로 취업과 결혼이 힘들고, 중년은 중년대로, 노년은 노년대로 힘이 든다. 하지만 힘이 드는 것을 불행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힘 드는 것과 불행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 불행한 이유를 찾으라고 하면 사람마다 수도 없이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이유를 찾으라고 해도 사람마다 수도 없이 찾을 수 있다. 결국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것은 힘이 들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찾느냐의 문제이다.
그런 상황에서 난 행복한 이유를 찾기로 했다. 그것이 가족이다. 또한, 글쓰기이다. 글을 쓸 때 난 행복하다. 1년간 10권 분량의 책을 썼다. 책을 쓰다 보니 어떻게 책을 써서 출간하는지의 과정을 익히게 되어 책 쓰기 학원을 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그것이 내 업이 된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 속에서 좋아하는 글을 쓰는 지금,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행복 속에 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를 참고 기다려준 아내 김경미에게 이 책을 바친다.
▶ 본문 속으로
성공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높은 지위에 오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이라면, 이제는 가족이 행복한 것이 성공이어야 한다._12
돈이 꼭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며, 행복은 찾으려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가지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_19
세상 일이 그런 것 같다. 행복하면 그냥 그 행복을 느끼면 되고 즐기면 되는데, 꼭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서 불안해한다._25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은 평범하다. 나도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런데도 다른 평범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평범함 속에서 행복한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미리 행복하지 않을 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_26
부부생활에서 소통이란 아주 중요하다. 소통은 사랑의 혈관이다. 소통이 단절되면 사랑도 단절된다._28
사랑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 감정에만 사랑을 맡기는 것은 사랑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방치된 사랑이 행복을 줄 수 없다. 먼저 다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그리고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보자._30
사랑을 받으면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받기만 하고 베풀지 않으면 사랑도 비만해져 뚱뚱한 모습이 된다. 뚱뚱하면 병이 생긴다. 그 병도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사랑을 받지 못해서 생긴 병이기도 하지만 주지 못해 생기기도 한다. 사랑받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원활해야 건강한 사랑이 된다. 그래야 행복한 삶이 된다._32
대화가 된다는 것은 서로 마음을 열 때 가능하다.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걱정하고, 관심을 가질 때 소통의 문이 열린다. 그것은 돈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즉 돈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의 문제다._43
식당 밥은 육체적인 에너지를 주지만, 아내의 밥은 식당 밥이 절대 줄 수 없는 정신적인 힘을 준다._50
사랑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 감정에만 사랑을 맡기는 것은 사랑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방치된 사랑이 행복을 줄 수 없다. 먼저 다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그리고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보자._52
한 번쯤 배우자의 장점에 대해 적어본다면 평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장점으로 생각될 것이며,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_59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거울을 본다. 행복도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아내의 얼굴을 본다. 아내의 얼굴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한 것이 된다. 아내의 말을 듣는다. 아내의 말 속에 행복이 묻어있으면, 나도 행복한 것이 된다. 아내는 곧 나의 행복을 비추는 거울이다._152
계절마다 하나씩 목표를 가져라. 이번 봄에는 꼭 운전 면허증을 따겠다든지, 이번 여름에는 꼭 수영을 배우겠다든지, 이번 가을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겠다든지, 이번 겨울에는 스키를 배우고야 말겠다든지. 하나의 계절에 하나를 이룬다면 1년에 4개의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며, 25년이면 100개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_197
인생이란 것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먼저 굳건해져야 가족을 돌볼 수 있다._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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