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도서정보 : 제임스 홀리스 | 2020-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생의 오전이 상처투성이였다 할지라도
인생의 오후도 상처투성이라는 법은 없다!

불안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융 심리학을 만나야 하는 이유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심리학, 정신분석학의 큰 줄기를 만들어낸 칼 구스타프 융. 그림자와 무의식, 콤플렉스, 페르소나 등의 이론을 통해 ‘진정한 나’에 관한 성찰을 제시해온 융 심리학은 BTS와 조던 피터슨,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헤르만 헤세 등과 같은 수많은 석학과 예술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융 심리학 전문가이자 ‘중간항로’라는 표현을 통해 이제 막 인생 2막을 시작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제임스 홀리스는 오래된 나와 이별하고 ‘진정한 나’로 성장하기 위해 지금 던져야 할 21가지 질문을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에 담았다.

구매가격 : 11,000 원

조선 지식인의 국가경영법

도서정보 : 최연식 | 2020-10-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가(齊家)와 경국(經國) 사이에서 중용을 유지하는 것, 그것은 사대부 출신 조선 정치인의 숙명이었다. 사대부란 말 자체가 한 몸으로 학자와 정치가의 두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조선 정치인은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독서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책상물림으로 일생을 마치지 않았다. 그들은 과거를 치르고 관료로 진출해 자신의 신념을 정치에 구현했다.
신간 《조선 지식인의 국가경영법》은 조선의 대표적인 지식정치인 24명이 자신의 신념을 어떻게 현실 정치에 구현해 냈는지에 주목하며 500년 조선사를 읽는다. 조선 건국을 제도의 건국으로 이끈 주역 정도전, 금기시되던 양명학을 통해 습득한 유연한 사고로 전쟁을 치른 류성룡, 신념윤리에 충실했던 송시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의 대표 지식인 24명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조선 지식인의 국가경영법

도서정보 : 최연식 | 2020-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가(齊家)와 경국(經國) 사이에서 중용을 유지하는 것, 그것은 사대부 출신 조선 정치인의 숙명이었다. 사대부란 말 자체가 한 몸으로 학자와 정치가의 두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조선 정치인은 평생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독서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책상물림으로 일생을 마치지 않았다. 그들은 과거를 치르고 관료로 진출해 자신의 신념을 정치에 구현했다.
신간 《조선 지식인의 국가경영법》은 조선의 대표적인 지식정치인 24명이 자신의 신념을 어떻게 현실 정치에 구현해 냈는지에 주목하며 500년 조선사를 읽는다. 조선 건국을 제도의 건국으로 이끈 주역 정도전, 금기시되던 양명학을 통해 습득한 유연한 사고로 전쟁을 치른 류성룡, 신념윤리에 충실했던 송시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의 대표 지식인 24명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고수의 보고법

도서정보 : 박종필 | 2020-10-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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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간 이후 보고법 분야 최고의 책, 최신개정판 출간!
최신 데이터, 강의와 첨삭 지도를 통해 확보한 독자의 니즈 완벽 반영!
보고자의 특징과 상황에 맞는 처방과 조언까지!

2015년 출간 이후 보고서 및 기획서 작성 분야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는 《고수의 보고법》 최신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후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체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보고서 작성의 바이블로 불리며 보고법 분야 부동의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보고서 자료와 최신데이터는 물론 달라진 기업 환경에서의 보고서 작성을 위한 친절한 조언을 담았다.

구매가격 : 12,000 원

류현진이랑 야구하자!

도서정보 : 베가북스 키즈팀 | 2020-10-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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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코리안몬스터랑 함께하는
이제껏 보지 못한 신개념 야구책!!
류현진이랑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신나게 놀다 보면 야구가 좋아져요!

초등학교 2학년인 현욱이는
얼마 전부터 야구에 관심 두기 시작했지만
아직 야구를 직접 해본 적은 없어요.
어느 날 친한 동생인 준후랑 같이 할 게임을 찾다가
인터넷에 접속해서 할 수 있는 게임인
‘류현진이랑 야구하자’에 접속을 하게 되는데…?!

야구 선수 류현진과 함께 게임 속의 주인공이 되어
야구 퀴즈도 풀고, 미로찾기, 다른 그림 찾기, 가로세로 낱말 퍼즐, 숨은 낱말 찾기 등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하며 즐겁게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야구 지식도 얻고, 야구가 좋아질 거예요!

구매가격 : 8,260 원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도서정보 : 롭 이스터웨이 | 2020-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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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하늘에는 비행기가 몇 대나 떠 있을까?
· 로또에 두 번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 세상에 있는 고양이는 모두 몇 마리일까?

구글 면접시험에서는 왜 이런 질문을 할까?
숫자를 다루는 능력이 곧 생각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수학 공식보다 중요한,
논리와 패턴 감각, 문제해결의 쾌감을 깨우는 수학적 사고의 힘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10,000 원

기원, 궁극의 질문들

도서정보 : 박창범 | 2020-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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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기원을 찾아서

과학의 발전은 태양계 너머로 우주 탐사선을 보내고, 유전자의 비밀을 밝혀 복제 인간의 등장마저 가능케 하는 단계까지 와있다. 그러나 그토록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밝혀내지 못한 비밀이 있다면 바로 ‘기원’이다. 게놈의 구조를 알아도 우리는 여전히 인간이 어떻게 기원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쯤이라고 추정하지만 정작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사실 기원의 문제는 과학적으로 밝히기 어렵다. 이런 일은 일회적 이벤트이고 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기에 과학적 실험이나 방법으로 검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설을 세워 그 가설을 증명하는 최대한의 증거를 찾는 수밖에 없다. 빅뱅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왜 무(無)가 아니라 무언가가 존재하는가? 물질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란 무엇인가? 별과 은하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우리우주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블랙홀이란 무엇인가? 생명의 기원, 어떻게 물질에서 생명이 탄생했는가? 어떻게 지구상에 이렇게 다양한 종이 탄생했는가? 인류의 기원은 누구인가? 호모사피엔스는 무엇이 달랐기에 지배적인 동물이 되었는가? 창의성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렉처 사이언스 KAOS’ 아홉 번째 책 《기원, 궁극의 질문들》은 이런 기원에 대한 미스터리를 10강으로 묶어 소개한다. 카오스재단의 유튜브 채널(KAOS science)로도 연재된 이번 강연은 총 100만 조회를 넘어서며 많은 구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카오스재단은 2014년 ‘과학·지식·나눔’를 모토로 설립된 비영리 과학재단이다. 깊이 있고 다양한 과학 컨텐츠를 강연, 지식콘서트, 영상 및 출판 등을 통해 전달하고 공학, 예술,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교류하고 소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5년 상반기에 ‘기원’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빛’, ‘뇌’, ‘지구’, ‘물질에서 생명으로’, ‘미래과학’, ‘모든 것의 수다’를 거쳐 2019년 다시금 우주와 생명, 인류의 기원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인류학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의 강연을 정리 및 보완한 이 책을 통해, 별과 우주, 지구, 생명체, 물질, 인류에 이르기까지, 가장 밝혀지지 않은 기원의 비밀을 찾아보자.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15,000 원

화학의 미스터리

도서정보 : 김성근 | 2020-10-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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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은 물질을 다루는 학문이다!

화학은 변화되는 과정을 다루는, 변화의 학문이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미스터리가 생기기도 한다. 우리는 무기물이 어찌하여 유기물이 되어서 우리 같은 생명체가 되었는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 우리는 10억 분의 1m인 나노 단위까지는 볼 수 있지만 더 작은 세계의 비밀을 아직 모른다. 주기율표상의 빈 공간을 채울 또 다른 원소가 있는지도 알지 못하고, 우주의 95%를 차지하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를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세상의 수많은 미스터리를 푸는 데 화학이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은 믿고 있다. 화학은 변화의 학문, 가능성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14,000 원

덧없는 꽃의 삶

도서정보 : 피오나 스태퍼드 | 2020-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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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사라졌다 어느덧 피어 있는
꽃들에게서 발견하는 삶의 경이로움

《길고 긴 나무의 삶》 저자의 신작

이토록 세련되고 세심하며 매력적인 식물 에세이는 보기 드물다.
―《스펙테이터》

꽃은 삶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질 때가 많지만 자연의 부활과 싱그러운 성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일상 곳곳에서 생생하게 피어나 우아한 자태로 감탄을 자아내는 열다섯 가지 꽃에 관한 이야기이다. 야생에서 혹은 정원에서 피는 이 꽃들은 문학, 신화, 예술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과 얽혀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저자 피오나 스태퍼드는 꽃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특유의 유려한 문장으로 직조하여,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꽃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시금 보여준다. 단순히 꽃을 소개하는 글을 넘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도 있는 문학 작품이라 할 만하며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이 담겨 있다. 우리는 그러한 통찰을 통해 삶을 반추해볼 수 있다.
특별히 한국어판에는 매 장마다 각각의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실었다. 들판이나 정원에 핀 꽃들을 직접 주변에서 찾아보면 이 책의 재미는 배가된다. 저자의 전작 《길고 긴 나무의 삶》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나무의 숨결과는 또 다른 꽃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이 책에서 새롭게 발견해보길 바란다.

본문 중에서
꽃들은 놀라움을 실어 나른다. 해마다 꼭 같은 장소에 피어도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꽃들이 해마다 새롭게 보이는 요령은 쉽다. 실제로 새롭기 때문이다. 꽃들의 연약함은 그들의 투명한 꽃잎, 섬세한 덩굴손, 금빛 꽃가루로 충분히 드러난다. 그토록 많은 꽃들이 해마다 존재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
꽃들은 중요한 삶의 순간마다 늘 우리와 함께한다. 생일이나 기념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결혼식에서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부케로, 죽은 자와 무덤까지 동행하는 화환으로, 애도자를 위로하는 추모의 꽃으로. 꽃들은 특별한 의식의 의미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모두에게 공평한 자연의 경로를 상기시키기 위해, 그리고 중대한 사건이 기억과 앨범으로 자리 잡은 뒤에는 사라지기 위해 호출된다. 사람들이 언제나 본능적으로 아는 것처럼 나뭇잎과 꽃잎은 우리를 정돈한다.
*
프림로즈는 보존하고 싶다는 영원한 욕망을 자극한다. 설탕을 입히든, 은박으로 포장하든, 눌러서 말리든, 그림으로 그리든, 시로 쓰든, 자연 서식지에서 보호하든 말이다. 사실 프림로즈는 놀랍도록 오래 살기도 한다. 삽이나 환경의 변화로 방해받지 않는 한 수십 년 동안 봄마다 계속 꽃을 피운다. 땅을 뚫고 올라오는 이 친숙한 꽃들은 그 아름다움이 워낙 자주 찬미되다보니 해마다 우리를 놀랍게 한다는 사실 그 자체로 놀랍다. 프림로즈는 여전히 봄마다 어김없이 사라지며 그들의 짧은 삶이 왜 조금 더 길지 않은지를 슬퍼하게 만든다.
*
어떤 날씨에도 색을 유지하고 여러 해 동안 향기를 간직하는 ‘감미로운 라벤더’의 능력 덕택에 라벤더는 세상이 어떤 시련을 퍼붓든 오래도록 굴하지 않는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라벤더는 화단 가장자리에 어울리거나 더 화려한 꽃들 사이에 녹아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저력을 갖고 있다. 여러 시대에 걸쳐 라벤더는 무척 잘 견디며 적응력 좋은 식물로 증명되었다. 중세의 구급상자와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화려한 장식 정원에 등장하기도 했고 우아한 시골저택의 잔디밭을 가득 채우기도 했으며 20세기 전환기의 편안한 코티지 가든 스타일과 21세기의 흐트러짐 없는 기학학적 조경 정원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이 꽃을 노화와 연결했던 것은 사실 라벤더에 길고 건강한 삶의 비결이 담겨 있음을 뜻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

도서정보 : 이일수 | 2020-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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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는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201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직업탐색 추천도서)에 뒤이어 큐레이터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다. 전작이 큐레이터라는 직업 세계에 발을 내딛기 전 검토해 볼 미술 현장의 시스템과 큐레이터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는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전시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삶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실전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미술 현장에 입문한 독자들로부터 실무자의 조언을 구한다는 지속적인 메일에서 집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20여 년간 미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큐레이터로서의 지속 가능성과 그 방법 등 실존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담았다. 또한 급변하는 동시대의 다른 영역들에 비해 근무환경이나 처우 등에 있어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미술 현장에서, 순수 국내파 출신 큐레이터로서 어떻게 오랜 시간 ‘버티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동시에 저자가 강조해 온 지속 가능한 큐레이터의 역할과 그 역할을 위해 필요한 핵심 방안, 즉 도구들을 전하기 위해 큐레이터로 일하며 터득한 전시기획의 경험과 생각을 응축해 책 안에 담아냈다.
저자의 미술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이 큐레이터를 준비하는 혹은 활동 중인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다.

* 이 책은 《작아도 강한, 큐레이터의 도구》 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

도서정보 : 이일수 | 2020-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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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는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201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직업탐색 추천도서)에 뒤이어 큐레이터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다. 전작이 큐레이터라는 직업 세계에 발을 내딛기 전 검토해 볼 미술 현장의 시스템과 큐레이터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는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전시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삶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실전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미술 현장에 입문한 독자들로부터 실무자의 조언을 구한다는 지속적인 메일에서 집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20여 년간 미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큐레이터로서의 지속 가능성과 그 방법 등 실존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담았다. 또한 급변하는 동시대의 다른 영역들에 비해 근무환경이나 처우 등에 있어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미술 현장에서, 순수 국내파 출신 큐레이터로서 어떻게 오랜 시간 ‘버티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동시에 저자가 강조해 온 지속 가능한 큐레이터의 역할과 그 역할을 위해 필요한 핵심 방안, 즉 도구들을 전하기 위해 큐레이터로 일하며 터득한 전시기획의 경험과 생각을 응축해 책 안에 담아냈다.
저자의 미술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이 큐레이터를 준비하는 혹은 활동 중인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다.

* 이 책은 《작아도 강한, 큐레이터의 도구》 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차라리 결석을 할까

도서정보 : 이명랑 | 2020-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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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선생님이 왜 모두 다른 거야!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슬기로운 중학 생활을 위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차라리 결석을 할까?》(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1편이다.
《차라리 결석을 할까?》는 주인공인 현정이와 태양이가 낯선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친구를 사귀고, 과제를 완수하고, 남녀공학에서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아가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주인공인 현정이가 학기 초 생리통으로 힘들어할 때, 수업 시간마다 매번 다른 선생님께 양호실에 가겠다고 말씀드리기 곤란한 문제를 통해 중학 생활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자라가는 주인공들의 중학 생활 고군분투기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오랜 기간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정말 많은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낯선 학교와 친구들, 매시간 선생님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라고 청소년에게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의 부록에서 실제 중학생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점, 수행 평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라리 결석을 할까?』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TiT8LVe1Pc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8,400 원

차라리 결석을 할까

도서정보 : 이명랑 | 2020-10-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과목별 선생님이 왜 모두 다른 거야!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슬기로운 중학 생활을 위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차라리 결석을 할까?》(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1편이다.
《차라리 결석을 할까?》는 주인공인 현정이와 태양이가 낯선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친구를 사귀고, 과제를 완수하고, 남녀공학에서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깨달아가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주인공인 현정이가 학기 초 생리통으로 힘들어할 때, 수업 시간마다 매번 다른 선생님께 양호실에 가겠다고 말씀드리기 곤란한 문제를 통해 중학 생활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자라가는 주인공들의 중학 생활 고군분투기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오랜 기간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정말 많은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낯선 학교와 친구들, 매시간 선생님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라고 청소년에게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의 부록에서 실제 중학생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학생이 되면 달라지는 점, 수행 평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라리 결석을 할까?』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TiT8LVe1Pc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8,400 원

일단 시작해 봐

도서정보 : 이명랑 | 2020-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 진짜 …… 꿈이 없어!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꿈이 없어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일단 시작해 봐!》(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2편이다.
2편《일단 시작해 봐!》는 이렇다 할 ‘꿈’도 ‘장래 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비록 처음에는 태양이와 친구들이 모두 꿈이 없어 좌절하기도 했지만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면서 친구들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막연한 꿈의 그림자를 찾아간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제가 만난 청소년 친구들 중에는 꿈이 없어서 고민인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꿈’이나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했지요. 태양이 역시 우리 친구들과 똑같이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진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됩니다.”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부록에서 중학생 아이들에게 ‘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을 찾았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일단 시작해 봐!』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TiT8LVe1Pc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8,400 원

일단 시작해 봐

도서정보 : 이명랑 | 2020-10-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 진짜 …… 꿈이 없어!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꿈이 없어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일단 시작해 봐!》(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2편이다.
2편《일단 시작해 봐!》는 이렇다 할 ‘꿈’도 ‘장래 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비록 처음에는 태양이와 친구들이 모두 꿈이 없어 좌절하기도 했지만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면서 친구들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막연한 꿈의 그림자를 찾아간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제가 만난 청소년 친구들 중에는 꿈이 없어서 고민인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꿈’이나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했지요. 태양이 역시 우리 친구들과 똑같이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진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됩니다.”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부록에서 중학생 아이들에게 ‘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을 찾았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일단 시작해 봐!』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TiT8LVe1Pc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8,400 원

살던 대로 살 수 없는 시간

도서정보 : 안시호 | 2020-09-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우울증에 허우적거리지 않으려면 새로운 차원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자기계발의 범주는 넓다. 그러나 모든 것은 ‘지, 정, 의’ 영역 안에 있었다. 지식 계발, 감정(감성)계발, 의지 계발을 뜻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곧 AI 시대이고, 사람이 점점 필요 없어지는 시대이니 존재감을 잃어 우울할 수밖에 없는 시대다. 이와 같은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자기계발은 ‘영성의 계발‘이다. 하지만 우리의 영성은 인스타그램 비활성화 계정처럼 대부분 비활성화 상태다. 어떤 이에게는 영성이라는 단어조차 매우 낯설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의 정서를 통합해서 영성을 정의해보면 다음과 같다. 영성이란 인간에게 생명력과 같이 내재된 능력이다. 내재되었다는 것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계발되지 않으면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다. 영성이란 한 개인을 우주와 연결시켜주는 우주적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온 대로 생각할 수 없고, 살던 대로 살 수 없는 시대다. 변화의 낙폭이 크다.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우리에게 영성의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는 나를 지켜주는 에너지를 얻는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이다. ’영성이 활성화되면 뭐가 좋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 다음 두 가지를 먼저 답한다.
①AI가 넘볼 수 없는 단 하나의 능력, 메타 인지 기능의 활성화
②변화의 낙폭이 큰 현실에서 오는 필연적인 우울증을 방어하고 치유하는 에너지의 생성

▶ 『살던 대로 살 수 없는 시간』 북트레일러
https://youtu.be/YYuSXjm2c30

구매가격 : 10,500 원

살던 대로 살 수 없는 시간

도서정보 : 안시호 | 2020-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우울증에 허우적거리지 않으려면 새로운 차원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자기계발의 범주는 넓다. 그러나 모든 것은 ‘지, 정, 의’ 영역 안에 있었다. 지식 계발, 감정(감성)계발, 의지 계발을 뜻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곧 AI 시대이고, 사람이 점점 필요 없어지는 시대이니 존재감을 잃어 우울할 수밖에 없는 시대다. 이와 같은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자기계발은 ‘영성의 계발‘이다. 하지만 우리의 영성은 인스타그램 비활성화 계정처럼 대부분 비활성화 상태다. 어떤 이에게는 영성이라는 단어조차 매우 낯설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의 정서를 통합해서 영성을 정의해보면 다음과 같다. 영성이란 인간에게 생명력과 같이 내재된 능력이다. 내재되었다는 것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계발되지 않으면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다. 영성이란 한 개인을 우주와 연결시켜주는 우주적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온 대로 생각할 수 없고, 살던 대로 살 수 없는 시대다. 변화의 낙폭이 크다.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우리에게 영성의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는 나를 지켜주는 에너지를 얻는 가장 안전한 길이기 때문이다. ’영성이 활성화되면 뭐가 좋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 다음 두 가지를 먼저 답한다.
①AI가 넘볼 수 없는 단 하나의 능력, 메타 인지 기능의 활성화
②변화의 낙폭이 큰 현실에서 오는 필연적인 우울증을 방어하고 치유하는 에너지의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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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YYuSXjm2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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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다고 다 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도서정보 : 킴디 | 2020-10-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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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없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에 대한 연대기를 다뤘다. 폴댄스와 오토바이, 독립출판과 굿즈 만들기, 프로그래밍 배우기 등 전혀 상관없는 취미 또는 공부 이야기. 넓고 얕게 다양한 취미를 직접 즐겨본 사적인 후기들을 모았다.

구매가격 : 1,900 원

1% 성공한 사람의 분별력의 힘

도서정보 : 강규남 | 2020-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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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공한 사람의 분별력의 힘
내가 만난 사람들의 행복 에너지

성공을 좇는 데 급급해 말고 잘 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무엇이든 시도해야 꿈은 이루어진다.
실패를 통해 실패의 지혜가 미래에 촉매제가 되는 것처럼 두려워 말길 바란다.
소망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실행하라는 간절한 바람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구매가격 : 4,000 원

도전의식을 부르는 루틴

도서정보 : 강규남 | 2020-10-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전의식을 부르는 루틴
미생에서 완생으로

도전의식을 부르는 성공적인 혜안을 제시한다.

당신의 꿈을 이루게 만드는 데는 열정만 한 것이 없다.
지구상의 하나뿐인 멋진 당신. 열정이 다르면 기회도 다르다.
열정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좌우하게 된다. 생각의 차이는 곧바로 자신의 미래와 연결된다.
지금 품고 있는 생각이 자신의 미래 인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전자책 무인도

도서정보 : 수상한노마드 | 2020-10-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자책 무인도에서 전자책을 써야만 했던 한 청년의 생존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홀로 전자책 무인도에 있었던 과정부터 뗏목을 타고 탈출하기까지 여정을 담았습니다. 전자책 무인도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쁜 인생

도서정보 : 음비매작 | 2020-10-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소년기 일탈을 시작으로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오직 돈과 힘만이 지배하는 밤의 세계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그 세계에서 난 생존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만 했다.
법과 양심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 어둠의 세계에 철저히 적응하며 살았었다. 단 한 번도 나의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돈과 힘이 인생의 전부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내면서 내가 오랫동안 믿었던 돈과 힘이 나에게 멀어져 사라져 버린 후 실패와 절망 고통의 시간을 겪어내며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나의 착각과 어리석음이 내 인생을 낭떠러지로 내밀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 수가 있었다.
나의 생존을 위해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한 행동들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와 고통을 주었음을 늦게나마 후회와 반성을 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안 믿어져 내가 직접 해봤다 - 하루만에 책쓰기 -

도서정보 : 쥬쥬 | 2020-10-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하루만에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말이 안 믿어져 도전해 보았고, 해냈습니다. 당신도 하루만에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동기부여 받으시기 바랍니다. / 당신도 도전해 보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그녀들의 범죄

도서정보 : 오코제키 다이 | 2020-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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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베스트셀러 <루팡의 딸> 저자 요코제키 다이의 새로운 미스터리 서스펜스!
히가시노 게이고가 극찬한 일본 추리 소설의 유망주,
요코제키 다이가 선사하는 또 한 편의 치명적인 추리소설

시대를 관통하는 요코제키의 장르적 시선
세상과 ‘불화’하는 그녀들의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함정
1988년 보수적인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한 묵직한 반전 추리극《그녀들의 범죄》로 요코제키 다이가 돌아왔다. 추리소설 작가의 최고 등용문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단한 후 평단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요코제키. 그의 작품은 유혈이 낭자하는 사건 없이도 치밀한 구성과 흡입력으로 국내 많은 독자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실에 대한 묘사와 인간의 감정 흐름에 대한 관찰이 뛰어나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평가 그대로 이 책에서도 그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특히 소설의 초반부에는 캐릭터와 상황 설정에 심혈을 기울여 독자들이 등장인물에 보다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결혼 적령기’를 지난 여성을 대하는 사회적 시선, 결혼한 여성을 향한 고압적인 태도 등 사회의 요구에 위축된 여성들의 심리 묘사는 이 책의 관전 포인트. 보수적인 일본 사회를 극명하게 드러내고자 선택한, 1988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역시 탁월하다. ‘헤이세이(1989~2019)’라는 새로운 연호와 함께 여성들에게 열릴 새 시대를 염원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특히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누군가의 아내로, 애인으로 남성과 가정의 주변부로 살아야 했던 소설 속의 여성들. 평범하게 살던 그녀들이 어느 날 맞닥뜨린 사건과 추악한 진실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세계가 얼마나 위태로운 질서 위에 세워진 것인지 깨닫게 된다.
사건의 전말과 어둠 속에 감춰진 그날 밤의 진실은 무엇인지 세 여성을 둘러싼 비밀의 실타래가 독자들을 끝까지 붙드는 소설《그녀들의 범죄》. 독자들의 예상과 기대를 쌓아 올리고 무너뜨리기를 반복하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달음에 돌파하는 쾌감을 읽는 이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서서히 밝혀지는 복잡 미묘한 과거와 의혹들. 마지막까지 단숨에 읽게 된다."
"요코제키의 작품은 무조건 읽는다!"


“지금까지 여자들의 삶은 험난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달음에 질주하는 그녀들의 범죄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완벽한 결혼 생활이지만, 자신은 이 집안의 ‘하녀’에 지나지 않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진노 유카리. 우연히 만난 옆집 여자 ‘다마나 미도리’에게 마음을 의지하며 불완전한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한편 대기업 홍보팀에서 일하는 ‘히무라 마유미’는 결혼을 인생의 ‘티켓’ 같은 것이라고 여기고 소개팅을 전전하지만, 소개팅남의 면면을 보며 질려버리고 만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병원에서 한 남자와 재회한다. 촉망받는 의사, 조각 같은 외모, 탄탄한 몸의 스포츠맨인 ‘진노 도모아키’. 대학 시절 모든 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남자다. 하지만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치명적인 과거가 있었는데, 바로 대학 시절 마유미가 아끼던 후배 A를 성폭행한 남자라는 사실. 마유미는 현장을 빠져나오는 도모아키를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A는 그 뒤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도모아키는 오히려 자신을 유혹하고 함정에 빠뜨린 것은 A였으며 자신이야말로 불안감 속에서 지냈다고 해명한다. 자신이 진짜 좋아했던 건 마유미였다고, 오랫동안 그녀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형편없는 남자들 틈에서 발견한 그가 자신이 꿈꾸던 결혼 생활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된 마유미. 그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던 그녀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도모아키의 아내 진노 유카리다. 배신감과 모멸감, 좌절감에 치를 떨던 그녀에게 아내는 뜻밖의 말을 건넨다. “내 남편과 절대 헤어지지 마세요.”
그러던 어느 날 유카리가 시신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유미는 충격에 휩싸인다. 과거의 기억이 다시 소용돌이치며 그녀의 일상을 뒤흔들고, 사건의 모든 정황은 남편 도모아키를 향해 있다. 그러던 중 사라진 후배 A가 나타나며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500 원

창의적 생각의 발견, 글쓰기-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45

도서정보 : 정희모 | 2020-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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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창의적인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희모가 답하다
“책을 많이 읽어보세요. 그리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자기 생각을 만들고 그것을 글로 표현해보세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마흔다섯 번째 주제는 ‘창의적인 글을 쓰는 방법’이다.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글쓰기의 어떤 면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일까? 글쓰기가 왜 중요하고 어떤 가치가 있을까? 하버드 대학교나 MIT 같은 미국의 명문 대학들은 글쓰기 교육을 강조한다. 글쓰기는 대학 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으며, 입학 후에도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중요하게 교육된다. 글쓰기 능력은 당연히 갖추어야 할 리더의 기본 자질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듭되는 사고 과정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논리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멋진 문장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깊은 사색과 철학이 담긴 글을 쓰고 싶어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연세대학교에서 30여 년간 글쓰기를 가르쳐온 정희모 교수가 창의적 글쓰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글의 주제를 선정하고 글감을 마련하고 구성하는 방법에 관하여 좋은 글을 예문으로 보여주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실제로 자신만의 글을 써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을 높이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새로운 생각은
글쓰기로부터 시작된다

글을 잘 쓰면 좋은 점이 많다.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높은 성과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글쓰기의 특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생각의 힘’이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는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과 꿈의 세계를 열 수 있다. 모든 상상력과 창의성은 글을 통해 드러나고 글쓰기를 통해 발전한다. 미국의 작문학자 아서 애플비 교수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수업 시간의 약 40% 활동에 글쓰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글쓰기를 통해 학습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한 걸음 더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쓰기의 특징이 현대 문명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글쓰기와 창의성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일찍이 훔볼트나 데카르트, 촘스키 등의 학자들은 창의성의 근원에 언어가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새롭게 무언가에 대해 규정하고 설명하고 판단하려면 일단 언어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 사물을 판단하거나 감정을 표현할 때 우리는 모두 언어를 사용한다. 심지어 공학자들이 새로운 물건을 만들 때도 설계 단계에서 글쓰기를 활용한다. 글로 표현해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의 영역을 끄집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가장 지적이고 융합적이며 효과적인 소통의 도구이다. 여러 자료와 이야기, 개념들이 다양하게 융합되면서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글쓰기가 가진 특성이며, 이것으로부터 창의성이 나온다.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의 주제, 즉 메시지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지식, 구성력, 문장력 중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할까? 세계를 깊이 있게 분석해낼 수 있는 지식, 현상과 세계를 적절히 조직해낼 수 있는 구성력, 생각과 사고를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저자는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글은 결국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고, 그 내용의 질이나 수준에 따라 좋은 글의 유무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저자가 글쓰기 강의를 할 때 글을 정말 잘 쓰고 성적도 우수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이 스스로 말하길 다른 학생들과 다른 점은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은 것밖에는 없다고 한다. 독서는 우리에게 지식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언어적 감각을 얻도록 해주기 때문에 좋은 글을 쓰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먼저 글쓰기의 의미와 가치, 글쓰기와 창의성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본 뒤, 실제로 창의적 글쓰기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주제 선정하기, 창의적인 글감이나 아이디어 수집하기, 글의 흐름에 맞게 구성하기 등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과정을 차례대로 알려준다. 특히 창의적인 글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 창안법이 이 책의 주요 관심사다. 글을 통해 자기 생각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생각을 드러내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다루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작가 나탈리 골드버그는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 자신의 바깥에서는 어떤 배움의 길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글쓰기 방법을 통해 직접 글을 작성하다 보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쓰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서머스 교수와 그 동료들은 하버드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경험이 대학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했다. 전체 입학생의 25%인 약 400명을 4학년이 될 때까지 4년간 추적 조사한 실험 연구를 한 것이다. 글쓰기를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과제로만 보지 않고, 자신의 글에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이 오히려 좋은 글을 쓰고 성적도 잘 받았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 교수들은 이것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불렀다. 글을 쓰면 그것으로부터 비판적인 생각, 창의적 생각이 나오게 되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도 있다.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화가들의 정원

도서정보 : 재키 베넷 | 2020-10-1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모네, 르누아르,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 위대한 화가들이 탐닉한 정원

화가들이 그려낸 계절의 얼굴, 정원
그 고요하고 빛나는 순간을 찾아서

아름답고 조용한 자연의 한 귀퉁이에서 영원히 살고자 한,
예술가이자 노련한 정원사들이었던 위대한 화가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와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의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가꾼 정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화가들은 꽃과 채소, 과일을 기르는 소박하고 단순한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들의 손길이 닿은 화단과 텃밭, 올리브나무 숲, 포도밭을 살펴보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으로 화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 중반, 화가이자 정원사로서의 삶은 수많은 화가가 선망하는 것이었다.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정원은 정물화의 소재와 달리 매번 새로운 시선과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는 소재다. 화가들은 정원이라는 모티프를 반복해서 그리면서 화법을 다듬고 완성해나갔다. 지베르니(Giverny)에 있는 정원에서 모네는 수백 점의 걸작을 탄생시켰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한 고흐는 프로방스의 작은 정원에서 한 해 동안에만 150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했다. 정원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가들의 정치적 위기나 고난의 시기에 휴식과 성장, 안식처가 되기도 했다. 1930년대 후반 멕시코시티에서 살아간 프리다 칼로에게 ‘푸른집’ 정원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추방당한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에게도 푸른집의 정원은 피난처가 되었다. 잉글랜드의 평온한 마을 서식스 찰스턴의 정원은 예술가들에게 또 다른 삶의 터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의 징집을 피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원은 예술 사조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화가에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뮤즈가 되어왔다. 정원을 들여다보면 화가들의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곡진 그들의 삶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라퐁텐(La Fontaine)의 우화 속 노인처럼 나무를 심고 있다.
푸른 완두콩이 잘 자라고 있고 감자도 잘 자란다.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한 순간이다.”
- 피에르 오퀴스트 르누아르


정원을 빌린 캔버스의 역사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은 18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가능한 일이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은 몇몇 예술가들의 천재성이 아닌, 기술 발달에 기대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유럽의 옛 거장들은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꽃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꽃을 꺾어 꽃병에 꽂거나 모델의 손에 들려야만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들어서 스케치 정도는 야외에서도 가능했지만, 캔버스나 목판에 물감을 칠하는 작업은 여전히 실내에서만 가능했다. 광물 안료를 손으로 갈아 오일과 혼합하여 물감을 만드는 과정은 지저분한 데다 꽤 위험하기까지 해서, 19세기 이전 작업실의 모습은 화학 실험실에 가까웠다. 유화 물감을 보관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튜브가 미국의 한 초상화가의 손에서 탄생했고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물감의 발명으로 자연 풍경과 정원을 그리는 화가들은 야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야외 작업을 의미하는 ‘앙 플랭 에르(En Plein Air)’는 ‘인상주의’ 운동과 동의어처럼 쓰이기 시작했다. 인상파 화가들은 대표적인 정원사이자 화가로서 그림과 정원 가꾸기를 결합했다. ‘인상파’라는 단어는 맨 처음 조롱의 의미로 시작되었으나 19세기와 20세기 초반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예술운동이 되어 독일과 스페인,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까지 퍼져나갔다. 인상파 화가들이 공유한 것은 야외 작업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그림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과 태도였다.

“꽃에는 아름다움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완전히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 마리아 오키 듀잉


삶의 터전이자 예술적 유산, 집과 정원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갔던 위대한 화가들의 흔적

이 책의 전반부에는 혼자 독립적으로 활동했던 화가들을, 후반부에는 다른 화가들과 함께 ‘화가 마을’을 이루며 하나의 예술 사조를 형성하기도 했던 그룹을 소개한다. 독립적이든, 그룹을 이루었든 집과 정원이 가진 ‘장소성’은 그 자체로 삶의 터전이자 예술적 기반이 되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태어난 폴 세잔은 프랑스 남서부의 바위 언덕과 소나무 숲을 노닐며 자랐다. 엑상프로방스의 자연은 세잔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살아가는 내내 작품 활동의 영감이 되었다. 파리 샹파뉴 지역의 ‘에수아’에서 경험한 소박한 시골 생활은 르누아르의 삶과 예술의 근간이 되었다. 르누아르는 과학의 진보를 경계하고 자연의 흐름을 따라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사랑했다. 스페인의 위대한 화가 호아킨 소로야는 ‘빛의 대가’라는 명성답게 생동하는 정원과 해변의 풍경에 매료되어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해 질 녘의 분위기에 사로잡힌 르 시다네르는 오래된 헛간을 개조해 만든 작업실에서 집 안과 밖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실험적으로 그려냈다. 21세기에 들어서 전 세계에서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던 프리다 칼로는 전통적인 수채화부터 초현실주의 걸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 의상과 집, 정원, 수집한 민속 예술품들로 자신의 내면을 화려하고 담대하게 표현했다. 독특한 예술성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달리는 그가 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스페인의 포르트리가트라는 지역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예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한편 화가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예술을 창조할 자유를 찾아 모여들고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내내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화가 마을이 생겨났다. 화가들의 집과 정원은 그들에게 만남의 장소이자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 되었다. 덴마크의 바닷가 마을 스카겐은 스칸디나비아 예술가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이었다. 스카겐의 화가들은 이곳에 머무르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외딴 마을의 풍경과 노동하는 마을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다. 그 외에도 미술공예운동으로 디자인의 부흥을 이끌어갔던 인물 윌리엄 모리스를 중심으로 한 잉글랜드 켈름스콧의 집과 정원, ‘글래스고 보이즈’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의 화가 E.A. 호넬의 커쿠브리의 브로턴하우스, 칸딘스키와 예술적 영감을 나눈 가브리엘레 문터의 독일 무르나우 집과 정원 등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예술적 유산으로 남아 있다.
수많은 명화를 탄생시킨 비밀의 공간, 정원.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만들고 살아간 집과 정원에서 우리는 예술과 생에 대한 결코 시들지 않는 열망을 발견할 수 있다. 정원이 영원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한 말이다.

“자연은 아름답다. 이 아름다움은 절대 빼앗길 수 없다.”
- 폴 세잔(1905년)

구매가격 : 12,640 원

몸의 말들

도서정보 : 강혜영 | 2020-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시대의 가장 어려운 혁명,
나를 긍정하고, 내 몸을 긍정하는 일!





◎ 도서 소개

여덟 명의 여성이 쓴 평범한 몸들의 생애사
내 몸 그대로 살아가는 일에 대하여

‘몸’은 이 시대 최대의 화두이자 각자의 생에서 가장 첨예한 문제다. 한편에서는 ‘탈코르셋’ 논의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온갖 매체로부터 비현실적 미의 기준과 더 완벽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쉴 새 없이 주입받는다. 젊음, 건강, 아름다움은 이 시대의 새로운 통치 수단으로서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방식은 더욱 정교해지며 심화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내 몸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일은 과연 가능할까.
몸에 대한 수많은 물음표 속에서 『몸의 말들』(아르테S 005)이 출간되었다. 여성 전용 운동 공간을 운영 중인 트레이너부터 내추럴 사이즈 모델 겸 유튜버, 작가, 기자, 영화감독, 안무가, 섹스토이숍 주인, 타투이스트까지 여덟 명의 여성 필자가 자연스러운 내 몸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 꺼내놓았다. ‘내추럴 사이즈’, ‘여성과 운동’, ‘건강한 성’ 등 다양한 키워드로 자신의 몸에 대한 서사와 자기 몸을 긍정하는 방식 그리고 그 과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아가서 자신이 생각하는 ‘바디 포지티브’란 무엇인지와 함께 몸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여성주의적 글쓰기, 몸으로 글쓰기의 새로운 모델을 잘 보여준다.
이 책에서 몸은 외모 외에 건강, 자기표현, 공중 보건, 관계, 정체성, 생애주기,
취업 문제까지 생을 망라하는 행위자(agent)다.”_정희진(여성학자)



아르테S는 하나의 주제Subject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Story로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삶의 다양한 관심사들을 담아내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갑니다.


“내 몸을 긍정할 수 있을까?”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를 둘러싼 생각들
미투 운동의 촉발 이후 페미니즘이 여러 사회적 담론으로 확장되면서, 지난해 세계 패션ㆍ광고 업계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벗어나 자기 몸을 긍정하자는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자기 몸 긍정주의)’ 캠페인이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디 포지티브 운동은 소셜미디어에서 ‘#BOPO’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확산되었고, 인종, 체형, 성적 지향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브랜드와 제품 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했으며, 국내에서도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한 아웃도어 광고가 화제를 모았다. 이제 바디 포지티브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에게 ‘자기 몸 긍정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몸은 나의 역사이자 현재이고, 곧 ‘나’ 그 자체이기에,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인정하는 일이 쉬울 리 없다. 체형, 사이즈, 피부색, 꾸밈 등 더욱 정교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주입되고 강요되는 미의 기준을 지우는 일, 만인의 개인사가 숨을 곳 없이 낱낱이 공개되는 세상에서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평가의 시선’을 거두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몸을 긍정하라는 메시지는 그러지 못하는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또 다른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외모주의와 건강, 노화, 장애, 비정상 등의 범주는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결국 그 어떤 몸의 문제도 단순하지 않다.
『몸의 말들』(아르테S 005)은 이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은 여덟 명의 여성이 써내려간 솔직한 몸의 일기이자 자기 몸을 긍정해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개별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지극히 평범한 몸들의 생애사는 몸에 대해 쓰기의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솔직한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재미와 공감, 쾌감을 만나고, 자신에 몸에 대한 생각을 타자의 시선이 아닌 자기 스스로 규정하며 긍정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당신의 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나의 몸 이야기 ? n개의 몸, n개의 서사
한 사람의 몸은 하나의 독립된 세계다. 세상에 존재하는 몸의 수만큼의 각기 다른 몸 이야기가 존재할 것이다. 몸에 대해 긍정하기 혹은 몸을 집착이나 혐오의 대상이 아닌 그저 몸(나)으로 살아가기는 그 자체로도 혁명에 준하는 어려운 도전이지만, 어쩌면 남의 몸의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자기 몸의 이야기를 스스로 자연스럽게 꺼내놓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에 공감하고 기꺼이 ‘내 몸 쓰기’에 동참한 여덟 명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책 안에 모였다.
이 책은 몸을 긍정해가는 방식을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첫 장 ‘자연스럽게’에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는 아토피와의 지난한 싸움 끝에 몸에 대한 각종 평가의 꼬리표를 떼어내고 사랑과 혐오도 아닌 0의 상태가 되어가는 과정을,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치도는 혹독한 다이어트와 거식증을 겪고 난 후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 도전기를, 칼럼니스트 이현수는 어머니의 아픈 몸과 오늘 나의 지친 몸을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나이듦의 과정을 마주하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두 번째 장 ‘솔직하게’에서는 어덜트 라이프스타일숍 ‘피우다’를 운영하는 강혜영과 여성 타투이스트 황도가, 편견과 오해로 금기시되고 음지에 놓여 있던 몸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세 번째 장 ‘건강하게’에서는 여성 전용 운동 공간 팀버를 운영 중인 구현경(Holly)이 여성과 운동을 둘러싼 논의들과 팀버를 만들기까지의 히스토리를 들려주며, 이어 영화 〈아워 바디〉를 연출한 한가람 감독은 영화 속 자영의 시선을 따라가며 몸에 빗댄 우리 삶 이야기를 담담히 적어내려간다.
마지막 장인 ‘온전하게’에서는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고권금이 목적을 위해 쉽게 수단이 되고 배제되고 마는, 그럼에도 다시 재생되는 몸의 일상을 시적인 단상으로 담아냈다.
삶의 모습이 그러하듯이, 각자가 이야기하는 몸의 말들 또한 외모, 운동, 나이듦, 섹스, 타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책에 담긴 각자의 몸의 서사와 철학 속에서 우리는 복잡다단한 우리 삶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된다.




◎ 추천의 말

몸, 즉 나 자신에 대한 적대감, 분노, 좌절, 비참함, 세상에 대한 원망, 기력 없음…… 나는 이 글을 쓰기 이전에, 우선 나(몸) 자신과 싸워야 했다. 나에게 몸은 절실히 바꾸고 싶은 그 무엇, 그러다 안 되면 버리고 싶은 것이다. 나는 이 책의 필자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어떤 필자들은 부러웠고, 어떤 필자는 존경스러웠고, 또 공감했다.

이 책은 몸에 ‘대한’ 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몸의 말들』은 ‘몸 = 나’임을 잘 보여준다. 우리의 정신이 몸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이 바로 나인 것이다. 정신은 몸에 속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곧 자아관이 된다. 문제는, 자기 몸에 대한 긍정성을 갖기 어려운 사회에 있는데, 과학기술의 발달로 자아만 팽창한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모든 ‘비극’이 있으며, 동시에 이러한 책이 절실한 이유다. 타인의 시선을 상대하는 용기, 나이듦을 인정하는 것, 아픈 상태도 인생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인식, 남의 몸에 대해 되도록 적게 말하기부터 시작하자. _ 정희진(여성학자)


◎ 책 속으로

내 피부가 징그럽고 꺼림칙하다며 피하는 아이들 앞에서 늘 무력해졌다. 그 후로 나는 성이 백씨이고, 얼굴이 건조하고 주름져서 할머니 같다는 이유로 ‘백 살 먹은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사실이 별로 슬프지도 않았다. 나는 이미 내 피부를 혐오하고 있었고, 이어서는 나 자신을 혐오했고 그래서 다른 이들이 내게 함부로 대하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느꼈다.
_ 백세희 pp. 26-27

나는 내 몸을 사랑하는가, 내 몸을 긍정하는가에 관해 오래 생각했다.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오래 보류했다. 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은 ‘아니다’였다. 나는 여전히 내 몸을, 내 피부를 사랑하거나 긍정하지 못한다. 그럼 나는 나를 실패한 걸까? 사랑하거나 혐오하거나, 둘 중 하나만 있는 것일까? … ‘내 피부를 사랑해야 한다’라는 미션은 단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절대 정상까지 오르지 못하는 산이었다. 내 생각은 ‘내 피부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두 가지에만 매몰되어 있었으니 어떤 짓을 해도 결국 내 피부를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었다.
_ 백세희 pp. 41-42

이상하게 먹어도 마음이 허했고, 배가 부르지 않았다. 계속 배가 고팠고,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날이 갈수록 예민해지고, 사람들을 피하고 싶어서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았다. …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먹은 것을 토해낸 뒤 지쳐서 방에 앉아 있었다. 문득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정상인가? 진짜 이대로 지속되어도 괜찮은가?
_ 치도 p. 53

다시 하고 싶은 것들이 생각났다. 다이어트뿐이었던 스물네 시간이 다채롭게 나눠지고 있었다. 식욕이 하루 동안 가졌던 욕구의 전부였다면, 이제 다른 것들이 욕심나기 시작했다. 돌아오는 데 1년 조금 넘게 걸렸지만 균형적인 일상을 되찾았다. 그리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지금의 내 모습으로도 당당하게 모델이 되고 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꿈은 나를 망쳤지만, 다시 또 살아갈 힘을 주었다.
_ 치도 p. 57

남도 아닌 딸에게 보이지 못할 몸이란 대체 무엇인가. 딸에 대한 걱정과 자신에 대한 자존심, 부끄러움, 고통이 뒤섞였을 저 연두색 타월 뒤의 몸. 그게 뭐 어때서, 라고 내가 아무리 생각해봤자 그건 내 가슴이 아니다. 그건 부끄러울 일도 뭣도 전혀 아니야, 라고 내가 아무리 얘기해봤자 그건 내 몸이 아니다. 나는 모르는 일인 것이다. … 그 후로 나는 엄마의 가슴 쪽으로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어느 쪽이 수술한 가슴인지 잊을 정도로.
_ 이현수 pp. 75-76

여행의 핑계 말고 이유는 비교적 정확하다. 이제야 갈 수 있게 되었으므로, 그리고 자유롭게 갈 수 없을 날이 다가오고 있으므로. 어느 때부터인가 나와 위아래 다섯 살 안쪽 나이 범위에 있는 친구들과 모이면 새로 발견한 영양제와 최근에 받은 검사에 대한 것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어떤 주제로 시작하든 늘 귀결은 몸에 대한 이야기다. 이제 그런 나이인 것이다. 하루 종일 걸어도 그저 즐겁기만 한 여행과는 멀어진 나이.
_ 이현수 p. 84

학교에서 남자아이들이 몽정과 발기에 관해 배울 때 여학생인 나는 생리와 임신에 관해 배웠다. 신체의 발달과 함께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으나 클리토리스가 가진 멋진 기능을 알지 못했던 10대의 나는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다.
_ 강혜영 pp. 94-95

우리는 코도, 입도, 성격도, 피부색도 하다못해 점의 위치 하나도 다 다르게 생겼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성기도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어쩌다 우리의 아랫도리는 이름도 다양성도 잃어버린 것일까. 성인 여성의 생식기는 종종 핑크빛으로 표현되며, TV 화면 속 사람들에게서 겨드랑이 털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영화 속의 정사는 남자가 앞뒤로 몸을 몇 번 움직이면 여성은 강력한 흥분을 느끼곤 하며, 청소년의 성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때는 대부분 남학생이 등장한다. 이런 비현실적인 현실이 오늘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닐까.
_ 강혜영 p. 108

타투는 우리가 살며 하는 수많은 선택들 가운데 몇 안 되는, 오로지 나만의 것이다. 벽은 너무나도 높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의 고통이 수반되는지, 이 타투가 정말 상상하는 모양대로 내 몸에 남을 것인지, 늙으면 어떻게 될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과정 끝에 내 몸에 남는 것은 나이테와 같은 기억의 흔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잉크는 내 몸과 함께 늙는다. 햇볕과 시간에 의해 톤이 변하기도 한다. 작업을 받고 아무는 과정에서 조금 많이 떨어져 나갔지만 그냥 그대로 둔 경우도 있다. 내 몸 몇 군데에 같이 늙어가는 친구를 두는 것이다.
_ 황도 pp. 128-129

웜업을 할 때는 시선이 많이 쏠리진 않는다. ‘여성들이 할 법한’ 동작들로 하기 때문이다. 인치웜, 마운틴클라이머, 팔벌려뛰기와 같은 간단한 맨몸운동과 3킬로그램 핑크 덤벨로 만들어내는 움직임은 사회적 문법에 딱 들어맞아 튈 일이 없다. 하지만 웜업이 끝나고 트랩바에 능숙하게 원판을 꽉 채워 고중량 데드리프트를 하고 있으면 별종 여성으로 프로파일링되기 마련이다. 꼭 한 번은 남성 트레이너가 다가와서 말을 건다. “회원님, 원래 운동하는 분이세요?”
_ 구현경 pp. 157-158

팀버에서는 각 멤버의 체형에 따른 운동 동작의 유불리함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외에 별다른 사회문화적 맥락에서의 몸매 평가는 없다. 몸매가 사라진 공간에서 각 회원들은 수업이 진행될수록 어떻게 하면 더 잘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하며 몸을 기능적으로 해석하는 법을 배워간다.
_ 구현경 p. 166

막상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니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노력이 주는 결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밤에 30분씩 달린다고 해서 몸에 다이내믹한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살이 조금 빠진 게 아닐까, 스스로 믿게 되는 정도다. 그렇다면 온몸에 탄탄한 근육이 자리 잡은 그녀들의 노력은 대체 얼마만큼의 고통이 수반된 것일까. 왜 그렇게까지 운동을 해야만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다. 단지 건강을 위해서라기에는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 큰 것 아닐까? 그 해답을 탐구하기 위해 출발한 이야기가 〈아워 바디〉였다.
_ 한가람 p. 174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유일하게 뜻대로 되는 내 몸을 움직여보고 싶다는 누군가의 말에 강하게 공감한 동시에 연민을 느꼈다. 어느 자리에 있어도 인생은 다 힘든 거구나, 다 벽에 부딪히는구나 싶었다. 이야기를 써서 누군가를 섣불리 위로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답답한 현실을 인정해주길 바랐다. 가시화된 성취를 반드시 가져야만 하는 사회에서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건 젊은 몸뚱이밖에 없으니 이렇게 매달릴 수도 있는 거라고. 하지만 이것마저 답이 아니라면 그땐 어떻게 살아야겠느냐고 묻고 싶었다.
_ 한가람 p. 189

상처 난 마음과 몸을 묻기로 결정한 나는 침묵했다. 이 시간만 잘 버텨내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자꾸만 삐져나오는 감정을 더 깊이 묻어두기 위해 노력했고 그럴수록 나는 스스로에게 더 가혹해졌다. 진솔한 마음이 드러나는 순간 인내해왔던 모든 시간과 노력이 무용지물이 될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이해받지 못한 마음과 몸은 알 수 없는 곳에 파묻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갔고, 그런 몸은 다른 몸에 온전히 자리를 내어주지 못했다. 빈 공간. 애써 채우려 했던 빈 공간은, 어쩌면 내가 만들어낸 공간이었다.
_ 고권금 pp. 211-212

구매가격 : 8,800 원

메타휴먼

도서정보 : 디팩 초프라 | 2020-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타현실은 순수의 부분이다. 그곳에서부터 경외심과 경이로움이 마음에 공급된다. 그것이 마음이 없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성적인 사고를 뛰어넘는다. 만약 스스로를 유한하고 국소적인 존재로 여기는 일상의 습관을 떨쳐버리고 깨어날 수만 있다면, 각자에게 존재하는 잠재력, 진정한 본성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인간을 저자는 메타휴먼이라고 부른다.
메타휴먼은 깨어나라는 강력한 자명종이다! 과학적인 근거와 전인적 통찰을 멋지게 버무려, 환영에 불과한 정신적 구조들을 벗어나 한계 없는 실재를 목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직 그때서야 인간의 잠재력이 최대치에 도달할 것이다
과학을 신봉하는 시대에 디팩 초프라의 ‘경고’는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에서 자아, 마음, 뇌, 몸, 그리고 온 우주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의 유일한 창조자가 오직 의식뿐임을 성공적으로 논증해내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잘되는 펜션은 이유가 있다

도서정보 : 김성택 | 2020-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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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펜션홍보 컨설팅회사를 운영해 왔다. 그리고 <펜션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소통을 통해 알게 된 펜션사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펜션의 노출 즉, 광고와 홍보 부분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펜션들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펜션의 수 역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따라서 자신의 펜션홍보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펜션사업의 첫 출발은 좋았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광고와 홍보시장의 이해부족으로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었다. 펜션광고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는 방법과 길을 제안하는 정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래서 펜션운영자들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펜션홍보를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펜션을 홍보할 수는 없을까? 주변의 펜션들 가운데 광고비를 전혀 들이지 않고 펜션홍보 노하우를 적용해서 쪽박펜션에서 대박펜션으로 입소문이 난 펜션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것은 시설투자가 아닌 펜션홍보방법을 이해하고 그 방법을 ‘실천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펜션예약의 90% 이상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펜션홍보방법>을 컴퓨터와 인터넷을 잘 다루어야만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내 경험 안에서 대박이 났던 펜션들 중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참으로 간단한 방법들로 유명해진 곳들이 많다. 물론 표면적으로 보여 지는 모습이다. <앞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회>, <털보아저씨>, <음식솜씨 좋은 아주머니>, <멋진 중년의 아저씨> 등 단순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만들고 다른 펜션들과 차별화를 한 후 그 이미지를 적용해서 꾸준히 노출했고 그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도록 한 것이다. 단 6개월, 필자에게 컨설팅을 의뢰했던 펜션사업자 중에서도 6개월 전과 현재의 매출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펜션이 된 곳은 수 없이 많다. 이 책을 모두 읽은 후에 펜션홍보를 시작을 했다면 꾸준히 진행을 하길 바라며 열정을 갖고 도전해보길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그래봤자 개구리

도서정보 : 장현정 | 2020-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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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출판 콘텐츠 지원 사업 선정작. 개구리의 생태를 통해 자아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창작 그림책.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되는 순간, 작고 여린 세계를 지켜 내는 작고 다부진 외침을 담았다. 무엇이 될지 아직 알 수 없는 개구리 알은 올챙이 시절을 지나 마침내 개구리가 된다. 하지만 “나는 개구리”라고 노래하는 것도 잠시. “그래봤자 개구리”라는 목소리에 쫓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으로 숨어든다.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절망의 순간, 내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