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2024 여경수 공무원 헌법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여경수 | 2024-0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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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에는 2011년~2023년까지 출제된 헌법 과목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교재는 2024년에 시행될 각종 시험 중에서 헌법이 포함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시험의 경향성을 담고 있다. 특히 헌법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헌법 공부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으며, 헌법의 큰 그림을 잡을 수 있도록 목차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시점을 기준으로 개정된 법령과 변경된 헌법재판소 결정 및 최신 헌법재판소 결정들을 반영하여, 기출문제를 수정 또는 변형하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씽씽씽 vol. 1, ver. 2021

도서정보 : warmb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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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로 전세계가 집과 마음의 문을 닫았어야 했을 때, 그녀는 일기장을 열었다. 타지에서 회사를 다니는 '외국인 노동자'로, 한국어와 중국어도, 영어도 배워야 하는 어린 아이들 둘을 키우며, 또 스스로 '몸과 마음'을 챙기며 그렇게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그 땐,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거의 그러했듯이 그녀도 이런 '닫힘과 열림'사이를 견디며 자랐다. 이 일기는 그녀의 고민도, 방황도. 그리고, 웃음과 그 '자람'까지 모두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배터리 다이제스트 TOP23

도서정보 : 선우 준 | 2024-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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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배터리에 대한 기술 역사서인 ‘2차전지 Road to the TOP(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출판한 이후 여러 편의 시리즈를 통하여 전지 사업과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였다.
본 책은 2023년 6월부터 작성하고 있는 배터리 시리즈인 배터리 다이제스트의 23번째 책으로, 전기차용 전지 사업에서 지침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 배터리 다이제스트 TOP21부터는 종합판을 출판하지 않음


배터리 시리즈

1.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 2016.4 ~ 2017.2
2. 전지 사업 길잡이 TOP
- 2017.6 ~ 2017.12
3. 전지 사업 이야기 BEST
- 2018.2 ~ 2018.12
4. 지식의 샘
- 2018.12 ~ 2019.6
5. 전지 에센스 TOP
- 2020.10 ~ 2020.12
6. 전지 산업의 연구
- 2021.1 ~ 2021.6
7. 2020년대 전지 산업의 전망
- 2021.9 ~ 2022.4
8. 배터리 다이제스트
- 2023.6 ~

구매가격 : 4,500 원

꽃 보러 가는 날

도서정보 : 조정자 | 2024-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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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기를 좋아해서 여러 해 전에 송파여성문화센터의 실벗뜨락 '시와 에세이' 반에 등록했다
'몽돌'이라 이름 지어진 놀이터에 모여 놀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건과 사물에서 의미를 찾으며
생각과 감정을 표현도 하고 자연과 관계 맺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어휘 잘 쓰는 기술자라는 칭찬 받으니 내 안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추억들이 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모아진 시들은 다수가 독백이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배운 대로 쓰기는 피하고
주제넘게  나만의 세계와 목소리로 썼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관심 가는 소재와 편한 언어로 
수식과 치장도 하지 않은 채 단순하게  썼다.

구매가격 : 3,000 원

오세아니아주 문화탐방

도서정보 : 송면규 | 2024-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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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주, 그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 호주는 필자가 시드니, 뉴캐슬, 캔버라, 포트 캠블라, 멜버른, 퍼스 등을 여행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특히 뉴캐슬을 여행하면서 오팔(opal)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지인들 선물용으로 여러 개 구매했던 기억이 새롭다. 아울러, 뉴질랜드는 필자 아이가 초등학교 때 여행하면서 승마 체험하다 말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지는 아픈 장소이기도 하다. 성탄절 가까운 시기여서 많은 교인이 아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와 위로와 성탄 선물 주는 걸 보면서 뉴질랜드 국민의 문화 수준을 깊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 하와이, 괌의 멋진 풍경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특히 파푸아 뉴기니에서 만났던 7.0 강진은 평생 잊지 못할 섬뜩함이다.

지금부터 멋진 오세아니아 주변을 탐험하면서 그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세아니아주는 주로 태평양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푸아 뉴기니 등이 있다. 이곳은 자연환경과 문화의 조화로 유명하며, 매혹적인 해변, 푸른 바다, 그리고 풍부한 생태계로 가득 차 있다. 이 모든 아름다움은 오세아니아 주민들의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

오세아니아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먼저 지역의 원주민 문화와 그들의 전통에 주목해야 한다. 지역마다 다른 원주민 고유의 언어, 예술, 음악, 민속 의식이 존재하며, 이들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

또한, 오세아니아는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요소를 갖고 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민 국가로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는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다양성과 열린 사고를 경험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마오리 문화와 유럽 문화의 접점으로, 두 문화의 조화로운 공존을 볼 수 있다.

오세아니아 주변의 문화탐방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 역사와 미래의 조화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오세아니아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문장이 아무리 복잡해도 독해분석/번역스킬 단기간에 올리는 방법

도서정보 : 최창식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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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노베이스 영어 실력이라도 누구나 영어의 핵심인 주어 동사를 찾아내고 부가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독해분석과 번역스킬을 단기간에 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일본어로 보는 요한계시록 강해 1. ヨハネの黙示録「講解」 1

도서정보 : 김용성 | 2024-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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教会がヨハネの黙示録について多くの困難を経験するので、ヨハネの黙
示録をあまり言わないようにします。その間に異端者(分派を作る者)た
ちがそれをとても自分勝手に解釈して、それが真理であるかのようにそ
う騒いでいます。私たちが聖書を見る時、とても重要な一つの方法があ
る と す れ ば 、 知 ら な い そ れ は そ の ま ま 放 っ て お く こ と で す 。
それが方法です。

교회가 요한계시록에 대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요한
계시록을 잘 말을 안 하려고 합니다. 그러는 틈에 이단자들이 그걸
아주 자기 멋대로 해석해서, 그것이 진리인 양 그렇게 떠듭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아주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모르는
그것은 그냥 놔두는 겁니다. 그게 방법입니다.

知らないことを無理やり解釈すること、または知らないことを自分の主
観通りに解釈することこそ、より大きな危険があります。市中にヨハネ
の黙示録に対する冊子もほとんどないので、ケ·ヨンギュ牧師のヨハネの
黙示録の言葉に大きな感動を受け、ユーチューブを文字に変えながら異
端者(分派を作る者)たちが幅を利かせている時期に、この言葉は信仰人
たちがすぐ行ける土台になる言葉であり、また日本の人々がヨハネの黙
示録について正確に知ることができるきっかけとなればと思います。

모르는 것을 억지로 해석하는 것 또는 모르는 것을 자기 주관대로
마음대로 해석하는 것 이야말로 더 큰 위험이 있습니다. 시중에
요한계시록에 대한 책자도 거의 없고 해서 계용규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말씀에 큰 감동을 받고 유튜브를 글씨로 바꾸면서
이단자들이 판을 치는 시기에 이 말씀은 신앙인들이 바로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말씀이고 또한 일본 사람들이 계시록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翻訳は誰でもできるが、解説者の正確な意図を知り、また聖書にある単
語を持って翻訳し、あるいは個人の考えの単語に見えるだろうか?誤解
の余地を残そうか?心配で韓国語改革ハングルと日本語聖書(聴くドラ
マ聖書 新改訳 2017)がほとんど似ているので選択しましたし、日本語
も足りない韓国人である私が日本人にもし文法に間違いがあれば日本語
聖書を確認して見ていただければ参照になると思います。

번역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해설자의 정확한 의도를 알고 또한
성경에 있는 단어를 가지고 번역하며 혹 개인의 생각 단어로 보일까?
오해의 소지를 남길까? 염려되며 한국어 개혁 한글과 일본어
성경(듣는 드라마 성경 신 개역 2017)이 거의 흡사하여 선택하였으며
일본어도 부족한 한국인인 제가 일본인들에게 혹 문법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일본어 성경을 확인하며 봐주시면 참조가 될 것입니다.

真の信仰人でなければ韓国人でもヨハネの黙示録、講解を理解できず、
日本人でも真の信仰人でなければ理解できません。誰でもイエス様が成
し遂げたすべての、それを証する仕事をしたのが聖霊様です。私たちが
それを受け入れ、そして私たちがそれを悟るようになり、信じるように
なるのです。その仕事を聖霊様がなさるのです。聖霊様からこの救贖の
証言を受けた私たちはまたどうするのか、私たちもやはり証言を他の
人々にすることになっています。

참 신앙인이 아니면 한국 사람이라도 계시록 강해를 이해하지 못하며
일본 사람이라도 참 신앙인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누구라도
예수님께서 이룩하신 모든 구속사 그걸 증거하시는 일을 한 것이
성령님입니다. 우리가 그걸 받아들여 그리고 우리가 그걸 깨닫게 되고
믿게 되고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 일을 성령님이 하시는 겁니다.
성령님으로부터 이 구속의 증거를 받은 우리는 또 어떻게 하느냐
우리도 역시 증거를 또 다른 사람들에게 하게 돼 있습니다.

この本に対して真のキリスト教徒に生まれ変わることを願う気持ちで翻
訳しましたので、主に祈って懇願し、少しでも役に立つ本になればと思
います。

이 책에 대해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번역
하였으니, 주님에게 기도하고 간구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부지깽이로 부뚜막에 쓴 낙서

도서정보 : 이기은 | 2023-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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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멋진 글은 아닐지라도 사람 냄새 향긋한 살아온 이야기,
돌아보면, 산속 조붓한 오솔길 같은 꼭 닮은 추억들 함께 나누고픈
이들이 있기에 해묵은 서랍 속 이야기 꺼내 잘 말려 봅니다.

구매가격 : 7,500 원

디지털 케어

도서정보 : 조희정 외 5명 | 2023-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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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가치를 연결하고 교육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여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만든다”

구매가격 : 7,800 원

촌놈 전성시대

도서정보 : 박상호 | 2023-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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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피 끓는 청춘이 있었을 것이고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오셨을 분들에게
누구나 소설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책

“영업하는 우리는 숫자만 먹고사는 연놈들이야. 숫자에 목숨 걸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운명이고 회사에서 월급 받는 값이야.”
“직장인은 말이야. 미래를 예측하는 것만큼 미련한 게 없어요. 내일 잘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고.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미래도 따라오는 거야.”
회장의 승낙이 있었다지만 실패했을 때도 용인하겠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직장인은, 특히 영업맨은 항상 작두의 칼날 위를 걷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1,300 원

말씀에 반응하는 40일 치유기도 훈련

도서정보 : 유동효 | 2023-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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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내가 치유를 얻게 된 치유의 말씀들과 치유의 원리들이 실려 있다. 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 말씀으로 무장할 때 하나님의 치유가 더욱 강력히 임하고 병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은 사라지고 마음속에 평안이 임한다. 지금 암이나 불치의 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는가. 병에 짓눌려서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가. 암세포는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더 강하게 작용하기 쉽다. 하나님의 영은 두려움과 공포의 영이 아니다. 빛과 치유와 회복의 영이다. 사랑과 긍휼과 도우심의 영이다. 두려움은 마귀가 주는 영임을 알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라. 이 책은 성경에 나온 치유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치유의 구절들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따라 선포하다 보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치유의 말씀을 믿는 믿음, 말씀에 반응하는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로 만들어진 현대 의학의 도움. 이 삼박자가 갖춰진 균형 잡힌 치유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에게 ‘말씀대로 치유되는 역사’가 당신에게도 임하기를 축복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평신도 및 목회자를 위한 구원론 브리핑

도서정보 : 우슬초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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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에 저자가 페이스북에 <구원론 브리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서 엮은 것으로, 구원론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문답식으로 썼다.

나는 진리 탐구자로서 구속사적 관점에서 쓰지 않음을 밝힌다. 오로지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진리가 무엇인지만 순수하게 고찰한다. 구속사적으로 쓰는 분들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을 것이고, 구속사적 관점이 아닌 순전히 진리만 밝혀내는 것도 값진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기독교의 구원론을 바르게 이해하게 되시기를 기도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도서정보 : 김제중 | 2024-0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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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캠퍼스의 김제중, 조예준, 이종윤, 이서윤, 지수연과 함께 만든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e-book 입니다.
처음으로 만든 책이라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을 수도 있지만 그 점 감안하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세상을 바꾼 엔지니어와 과학자들 1권

도서정보 : 김석필 | 2024-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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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동물과 달리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화가 문명을 이끌기 보다는 문명이 문화를 이끄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한 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또 산업이 크게 발전해온 것처럼 말입니다. 세탁기 발명 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본격화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 책은 제임스 와트 이후 세상을 변화시킬 만한 기계나 도구를 발명했거나 뛰어난 재능으로 인류에 기여한 엔지니어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명가와 엔지니어에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발명가는 새로운 물질이나 도구를 생각해내는 사람이고, 엔지니어는 그 생각을 현물로 만들어 내거나 수리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발명가는 기계적인 기술을 반드시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없지만 엔지니어는 기술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엔지니어가 발명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기술을 가진 상태에서 어떤 목적의 물건이나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지 여부를 보다 쉽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인류의 발전, 그리고 국력의 성장에 이바지한 공로가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엔지니어의 길로 들어서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삶이 그만큼 고단하고, 또 노력이나 희생에 비해 보답이 적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국가나 사회적인 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부유한 나라치고, 강한 나라치고, 기계문명, 물질문명이 번성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또한 엔지니어가 대접받지 못하는 곳이 없습니다.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남긴 엔지니어들은 대부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노력, 고통과 환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엔지니어의 길을 걸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성서 속의 인물과 윤리적 역량

도서정보 : 이원봉, 박균열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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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서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활동내용과 그들의 윤리적 역량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집필되었습니다. 흔히 성서에 나오는 인물이라 하면 그 사람은 오로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에만 주목하고 인간 상호 간의 관계는 등한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인간 상호간의 수평적 관계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인간 사이의 관계에 더 주목하기도 합니다.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에 큰 비중을 둔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핵심 계명인 십계명도 자세히 보면 인간 상호간의 관계 내용이 하나님과의 관계 내용보다 더 많습니다. 총 10개의 계명 중 앞의 4개는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나머지 6개는 모두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서 속의 인물과 윤리적 역량>이라고 하는 대제목 하에 시리즈로 출판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 중에서도 제1권에 해당되는 <성서 속의 인물과 윤리적 역량: 모세오경>입니다.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윤리적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윤리적 역량에는 윤리적 정체성, 윤리적 감수성, 윤리적 판단력, 윤리적 실천력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윤리적 역량을 염두에 두면서 성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을 이 틀에 맞추어 설명하고 또한 이들을 평가했습니다.
이 책은 시리즈 형식으로 기획된 총 4권의 책 중의 첫번째에 해당됩니다. 그 4권은 구약의 모세오경, 역사서(2권), 신약의 복음서, 사도행전(2권)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독자들은 성서를 읽을 때 인간의 보편적 윤리역량을 염두에 두면서 이 책에 나오는 각 인물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보다 깊은 이해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저자 머리말 중에서)

구매가격 : 20,000 원

별빛과 도시 그리고 짧은 시

도서정보 : 유종우 | 2024-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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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을 잃어버린 작은 분홍새는
창가에 다가선 채,
숲길을 걷고 있는 작은 새를 바라보고 있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에
작은 분홍새는 귀를 기울이며,
높게만 보이는 하늘을 그저 다만 가만히 올려다보고 있다.
분홍새는 창밖으로 보이는 숲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바람에 제 깃털을 날리며 바라보고 있다.
분홍새는
불어오는 바람으로 두 날개를 적시고
바람이 부는 숲길 위를 자유롭게 뛰며 날아다니고도 싶었지만
숲길에 부는 바람 속의 바람 소리도
창 앞으로 들이쳐 부는 바람과도 같은 바람 소리도
그냥 흘려보낼 뿐,
그 바람 소리 속으로 날개를 쳐 날아오르지도,
못내 그리워서
다른 데로 떠나보낼 수도 없는
하염없이 나부끼는 그 바람 속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지도 못한다.
그 언젠가 작은 분홍새가 기다리던
작은 새의 눈물 같은 날이 다시 찾아오면,
분홍새는 그때껏 자신의 작은 어깨와 두 날개를
붙들고 있던 한숨 같은 시름과 두려움을 모두
떨쳐 내 버리고
높게만 느껴지던 드높은 하늘 위로 날아오를 수 있으리.
맑게 갠 바람의 소리가 들려오는 숲길 위에서
두 날개를 가벼이 펼치며
드높이 날아오를 수 있으리.

구매가격 : 1,000 원

남킹 SF 소설집

도서정보 : 남킹 | 2024-0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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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마법사 남킹의 SF 단편소설 모음집.

브런치 스토리 버전

구매가격 : 4,400 원

그대가 존귀한 이유

도서정보 : 이경석 | 2023-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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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 가지는 의미를 종교적, 철학적, 과학적 영역에서 다루어 볼 것이다. 이를 통해 그대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돌아보기 원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말 잘하는 리더? 잘 말하는 리더! : 스피치 기술을 넘어서 품격을 올리는 리더의 언어

도서정보 : 민승기 | 2024-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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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삶을 사는 리더가 멋진 말도 할 수 있다!
표면적인 테크닉보다 중요한 건
진정성이 뒷받침된 공감과 배려, 존중이다

말은 칼이 되어 사람을 베기도 하지만 때로는 치유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말을 잘해야 한다. 아니, ‘잘 말해야’ 한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잘 말해야 한다. 행복한 관계를 주제로 책을 쓰고 강의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저자는 조직의 상사,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의 지도층, 가정에서의 부모, 종교계의 성직자들이 잘 말해야 하는 책임감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홉 번째 책을 썼다.
리더로서 잘 말하기 위해 중요한 건 표면적인 테크닉보다 진정성이 뒷받침된 공감과 배려, 존중이다. 이 책은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품격을 갖춘 더 좋은 리더십을 갖추도록 도와준다. 리더의 품격은 리더의 언어로 나타난다. 리더가 하는 말이 곧 리더의 품격이고 성품이다. 조직에서 리더가, 가정에서 부모가, 모임이나 공동체에서 리더가 하는 말은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리더는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말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스피치 기술을 넘어서 품격을 올리는 리더의 언어를 알려주며 리더로서의 자신감 회복은 물론 타인을 살리는 더 좋은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스피치 책이 아니다. 리더십의 본질과 리더의 언어를 모두 아우르는 리더십 지침서다.

구매가격 : 9,800 원

빛을 보게 하소서

도서정보 : 노을진 | 2023-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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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별을
지나쳐 버리지 말고
그 별을 향하여
끝없는 날개를 펼치고
드넓은 하늘로
날아올라야 한다

구매가격 : 5,400 원

조병옥과 이기붕 (개정판)

도서정보 : 이형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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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부터 4.19 혁명까지 12년간의 정치사를 조병옥과 이기붕이라는 두 정치인의 역정, 정치행태, 그들의 정치환경을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정치문화의 기원과 바탕을 살펴본다. 여당이었던 자유당과 야당이었던 민주당의 형성과 변천과정을 통해 당시 이승만 정권이 낳은 정치적 독소와 한국 정치에 끼친 영향을 기술했다. 그 시기 저자는 서울의 일간신문사 정치부 기자로, 국회와 정당 담당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취재한 밝혀지지 않은 정가의 비화와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구매가격 : 18,000 원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도서정보 : 김서형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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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 소아마비부터 조지 워싱턴, 프랭클린 D. 루즈벨트까지
5대 전염병과 5명의 대통령으로 들여다보는 미국사

빌 게이츠는 일찍이 2015년부터 전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재난은 핵무기도 기후변화도 아닌, 전염성이 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팬데믹’을 선포했을 때 그의 예언이 재조명되었다. 오늘날처럼 과학과 의학이 발전한 시대조차 전염병은 큰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근대 의학이 아직 발전하지 못한 시대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오늘날처럼 백신이나 치료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염병이 확산되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이 책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은 미국 사회를 휩쓸었던 다섯 가지 전염병의 역사적,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살펴보고 다섯 명의 대통령이 어떻게 전염병을 통제하고 대처했는지 들여다봤다. 특별한 역사와 소소한 일상의 시간이 만나는 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이다.
미국 독립전쟁 이후 미국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황열병과 미국 제1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식민지 시기부터 수많은 사망자를 초래했던 천연두와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19세기 중반부터 빈번하게 발생했던 콜레라와 미국 제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갑자기 발생했다가 제1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사라진 1918년 인플루엔자와 미국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 그리고 1950년대까지 미국 사회의 가장 치명적인 유행성 전염병이었던 소아마비와 미국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까지 치명적인 전염병이 미국 사회에 미친 영향과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한 전 층위적인 노력을 당시 재임했던 대통령의 리더십과 연계해 살펴보고자 했다.

국내 최고 질병사(史) 권위자 김서형 교수의다시 쓰는 미국전염병실록!
인류의 전염병사(史)를 심도 있게 논한 저작들은 오래전부터 출간되었다. 80여 년 전 1940년대에는 20세기 전반 세계 최고의 의사학자 헨리 E. 지거리스트가 『문명과 질병』을 출간했고 1970년대에는 미국역사학회장을 지낸 이 시대 가장 탁월한 역사학자 윌리엄 H. 맥닐이 『전염병의 세계사』를 펴냈다. 그런가 하면 1990년대에는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 균, 쇠』로 세계 언론과 학계를 뒤흔들었다.
2020년대 한국 최고의 질병사 권위자 김서형 교수가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으로 미국전염병사를 다시 썼다. 미국 의학사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서형 교수는 그동안 빅히스토리와 전염병사에 관한 연구를 병행하며 꾸준히 저작 활동을 해 왔다. 이 책이 빅히스토리 관점으로 전염병을 통해 미국사를 들여다본 기념비적인 저작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미국사의 주요 흐름을
전염병과 대통령 이야기로 펼쳐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근대 의학 발전 이전 시기의 대표적인 전염병인 황열병과 그에 맞선 미국 제1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에 앞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와 노예무역, 그리고 프랑스 혁명과 아이티 혁명의 역사도 아우른다. 2장에선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인 천연두를 이겨내려 한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제퍼슨은 백신이 미국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가중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백신으로 전염병에 대처했다. 3장은 산업혁명으로 발생한 치명적인 유행성 전염병인 콜레라와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로 전염병 통제보다 원주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게 훨씬 더 중요했던 미국 제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의 이야기를 내보인다. 4장은 1918년 미군 병영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인플루엔자가 미국의 제1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까지 퍼진 이야기다. 미국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전염병 사망자가 전사자보다 많았음에도 전쟁 승리가 중요했다. 5장은 20세기 중반 미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전염병인 소아마비와 대공황부터 제2차 세계대전 해결뿐만 아니라 소아마비 퇴치에 최선을 다한 당시 미국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미국사의 주요 변곡점에서 출몰한 전염병들과 당시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떻게 맞물렸는지 그 뒷이야기들이 자못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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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 지성들의 대한민국 진단

도서정보 : 박경귀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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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닥친 위기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지성들에게 묻다

노재봉, 조윤제, 채명신, 조갑제, 김희상, 성 김,
한승주, 콘스탄틴 브누코프, 정종욱, 정길생, 김종대

사회 각 분야의 중견 리더들이 모여서 원로 및 최고 지성들의 지혜와 경험을 듣고 토론하며 체득하는
풍토는 더 없이 소중하다. 지식과 지혜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 내용 소개
우리는 타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근래만큼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심한 때가 없는 듯하다. 여기에 오랜 기간 한국의 발목을 붙잡아온 지역갈등이나 세대갈등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아 우리 사회의 마찰은 눈에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 미묘하게 긍정적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국민 여론의 분열이 봐도 그렇다. 인터넷 댓글들과, 광화문 시위현장 등에서 벌어지는 온갖 목소리들의 결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묵은 갈등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혹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다른 사람들의 행태에 눈을 감는 습관에 젖어서는 아닐까? 특히, 그 다른 사람이, 그의 삶을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다 바쳐온 지성들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그들의 고견이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지침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간 ‘꼰대’라는 말로 국가원로와 지성들의 고견을 무시하고, 신경 쓰지 않아왔다. 예부터 남의 말을 잘 새겨듣는 것이 지혜의 지름길이라 했지만, 우리의 지금까지의 모습은 지혜와는 거리가 멀었다.

11인 지성들이 대한민국을 진단하다
세간에 도는 농담 중 이런 게 있다.
“정말 조찬모임이란 게 존재한단 말이야?”
CEO나 정치인들이 아침 7시 반에 모여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공부의 장을 갖는다는 사실이 그만큼 젊은이들에겐 현실감 있는 얘기가 아닌 듯싶다. 그러나 이 농담은 또 그만큼, 우리 사회에 토론과 공감의 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런 시점에서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의 <11인 지성들의 대한민국 진단>이 발간된 것은 여러모로 유의미한 일이다. 그간 우리가 놓쳐온 국가 지성들의 목소리를 간접적으로나마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2012~2013년 한국안보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사회명사들의 특강을 놓치지 않고 들어왔다. 강연을 마치고 나선 항상 강연에 대한 요약과 평가를 놓치지 않고 글로 써 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인데, 흥미로운 점은 1~2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지성들의 진단과 대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이들이 가진 경륜과 통찰이 주목할 만하다는 증거일 것이다. 2014년 여름에 사는 우리들 역시 이들의 진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이뤄진 최고의 통찰
이 책에 소개되는 11인 지성들은 다음과 같다.
▲전 국무총리 노재봉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조윤제 ▲전 초대 주월한국군 사령관 채명신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김희상 ▲주한 미국대사 성 김
▲전 외무부장관 한승주 ▲주한 러시아 대사 콘스탄틴 브누코프 ▲전 주중 대사 정종욱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정길생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종대
그 면면만큼이나 정치, 경제, 외교,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 걸친 깊이 있는 논의가 이 책에서 이뤄지고 있다. 우리가 그간 놓치고 살았던 지성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향후의 발전적 전망에 대해 배우는 일이, 손쉽게 다가온 셈이다.

구매가격 : 8,900 원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도서정보 : 임지형 | 2024-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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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 임지형의 따뜻한 감성이 살아있는 판타지 동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그렇지만 가장 따뜻한 편의점으로 초대합니다!
이지북 〈샤미의 책놀이터〉 시리즈 세 번째 도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이 출간되었다. 『화투 쳐 주는 아이』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임지형 작가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로 새로이 돌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에서는 행복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동연이와 신비한 친구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기를 통해 전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파이를 만들면 동연이와 신비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우정과 성장이 노릇노릇하게 피어난다. 과연 동연이와 신비한 친구들이 그리는 행복은 어떤 모양인지, 또 어떤 모양으로 행복을 전하는지 그 따끈따끈한 여정을 따라가 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젊은 대한민국사: 건국

도서정보 : 김원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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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대한민국을 만나러 가는, 먼 길

“오랫동안 한국의 현대사가 문제투성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역사를 부정하려 한 나 자신이었다.”


“건국과 산업화라는 성공적인 역사와 그 토대가 우리의 출발점이어야 한다. 그 성과 위에 안락하게 살고 있으면서 한국 현대사를 습관처럼 경멸하는 것은 모순이자 분열증이다. 그리고 그 구조화된 ‘부정의 정신’과 분열의 상태 위에서 악성 종양 같은 세력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그 병리적인 상태를 벗어나야 할 때가 되었다.” - 저자 서문에서

질문. 우리에게 한국 현대사는 무엇일까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다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연한 인상이나 감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친일세력과 군부독재와 재벌이 합작하여 만든(혹은 망친) 나라. 그래서 정통성이 없는 부끄러운 나라. 자칭 타칭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세련된 태도로 비하하고 경멸하며 인정하지 않는 나라. 이런 부정적인 인식이 역사를 보는 눈 때문이라거나 사관 때문이 아니라 그냥 감정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지금 이 나라는 어떤 상황인가. ‘식민지 반봉건’을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미국 나쁜 놈들’의 반제국주의와 ‘우리민족끼리’의 민족자주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과거의 이념을 붙들고 있는 그런 나라. 이 ‘부당한 나라’가 이루어놓은 물적 토대 위에서 그 성취를 향유하고 있는 세대가 그 모순을 자각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역사관에 심정적으로 동조하며 관성처럼, 습관처럼 역사를 비아냥거리는 나라.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공유할 역사책 한 권이 없는 나라.

책에서 환멸만을 배운 젊은이는 어떻게 대한민국의 역사를 발견하게 되었는가
하지만 그런 관성의 나태함을 견디지 못하고 알고 있는 것을 곱씹어가며 자기반성을 계속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 김원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했지만 과학과 수학 분야의 교양서적을 쓰던 그는 40대가 되어 처음으로 한국 현대사라는 묵직한 주제에 관해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973년생인 그는 어린 시절 노동운동으로 수배 중이던 옆집 형이 그의 집에 숨긴 ‘불온서적’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접했다. 그 책들에 담긴 대한민국의 역사는 환멸 그 자체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냉소와 분노를 함께 배웠다. 그는 조금 이른 편이었지만, 동세대의 청년들 모두 대학에 들어가 같은 역사를 배우며 같은 정서를 공유하게 된다. 당시엔 부당한 체제에 대해 저항한다는 심정으로 공유한 지식이, 이제 시간이 지나고 나니 마치 하나의 상식처럼 굳어져 버리고 말았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국민들이 공유하고 있는 상처가 되어버린 것이다.
‘애초부터 썩은 나라’ ‘근본부터 잘못된 나라’라는 말들을 내뱉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진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 그런데 그렇게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진’ 나라에서 이렇게 안락하게 살고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이 느끼는 모순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 3년 전 지인들과 함께 한국 현대사 공부 모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때는 명쾌해 보였던 세계관과 역사관이 실은 혁명을 위한 도구였음을, 역사의 주체인 ‘우리(라는 이름의 민족/민중)’가 기만적인 반동세력인 ‘그들(외세 의존적인 기득권층)’과 맞서 싸운다는 주제의 허구임을 깨달았다. 역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자신의 시각이 잘못된 것이었다. 그 깨달음과 공부의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젊은 대한민국사』는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의 첫째 권으로 나오게 되었다. 부정적인 역사관이 대학가를 통해서 공유된 첫 세대가 현재의 40대이다. 그 40대의 지식인이 자기 부정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발견하는 책이 ‘정체성 바로잡기’의 첫머리에 오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건국사를 어떻게 새로 볼 것인가
저자는 이 책에서 해방 이후의 건국사를 한 권의 이야기로 정리하고 있다. 그의 역사 서술에서 두드러진 세 가지 태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주의적 시각
역사를 ‘마땅히 이렇게 했어야/되었어야 했다.’는 당위의 입장에서 시작하면 당연히 현실을 부정적으로 보기 마련이다. 청년기의 이상주의적 시각과 현실의 역사가 결합하면 그 귀결이 바로 냉소적인 부정이다. 하지만 역사는 현실적으로 가능했던 조건과 인간들의 선택의 결합이다. 자기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현실주의적인 태도로 바라볼 때에만 필요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건준과 임정의 정통성, 찬탁과 반탁의 대립, 미소공위와 남북통일정부의 가능성, 좌우합작과 남북대화, 남로당의 단선반대 투쟁, 마지막으로 이승만의 위상 등을 평가할 때 현실주의적인 태도는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둘째. 국제적인 폭넓은 시야
지금까지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인식은 한반도라는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외부적 조건이야 어찌 되었건 우리가 잘 하면 되는 일이었다고 생각하는 건 전형적인 오류다. 국제적 시각을 결여하면 독립운동이 해방에 거의 기여하지 못했다는 역사적 사실조차 냉정히 인정하지 못하며, 일본으로부터 한반도를 해방시킨 연합군을 해방군이 아니라 점령군으로 인지하고 저항의 대상으로 보게 된다. 이 책은 그런 협소한 시야를 벗어나기 위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동북아 정세를 해방전후사의 맥락에서 다시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러시아와 소련의 동방 정책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한반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당시의 국제 정세를 정확하고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던 지도자가 누구였는지,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셋째. 인물에 대한 균형잡힌 재평가
국내 중심의 시야에서 당위적인 태도로 해방전후사를 보면 김구나 여운형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이승만을 부정하고 그 대항마로서 건준이나 임정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립투사로서의 김구와 해방 직후의 정치가로서의 김구는 서로 분리해서 봐야 하며, 이제는 그 신화화를 벗어날 때가 되었다. 그리고 건준의 여운형 역시 인품의 고상함과 현실적인 정치적 역량을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현재를 가능하게 한 대한민국은 이승만이라는 걸출한 정치가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왜 『젊은 대한민국사』인가
이 책은 현대사의 숨어 있는 사건을 발굴한 책도 아니고, 현대사에 대한 에세이나 논문집도 아니다. 우연히 어린 시절 ‘역사라는 이름의 상처’에 사슬처럼 묶인 한 지식인이 그 오랜 굴레를 풀어내기 위해 기울인 지난한 노력을 담은 책이다. 바로 여기에 이 『젊은 대한민국사』가 진정으로 중요한 이유가 있다. 거의 ‘이념의 내란’에 준하는 분열에 시달리느라 우리가 함께 공유할 대중적인 역사책 한 권이 없는 시대에, 한 40대가 지독한 자기 점검을 거치면서 ‘우리들의 역사’를 풀어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 사람의 개인적인 고뇌의 산물을 넘어 그 세대 전체에게, 그리고 세대를 뛰어넘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이제 이렇게 대한민국사를 보면 어떨까?’하고 제안하는 연서 같은 것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물론 과거의 굴레로 작동하고 있는 낡은 역사관과 그 역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송사와 함께.

구매가격 : 10,500 원

젊은 대한민국사: 위기

도서정보 : 김원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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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대한민국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

건국 직후부터 1961년에 이르는 10여 년은
대한민국에겐 끊임없는 위기의 시기였다


“건국이 정부 수립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나라를 세우고 지켜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발전하는 국가’를 만들어야 했다. 물론 1950년대는 그 목표를 충분히 성취하지 못했고, 그 과제는 다음 세대의 몫이 되었다. 그 분투의 역사를 위기의 10년으로 통합해서 보고자 했다. 위기를 이겨낼 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긴다. 이 시대는 암울했다. 그러나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는 새벽이기도 했다.” - 저자 서문에서
▶ 책 소개

우리는 6.25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참혹한 전쟁 6.25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전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언제 6.25가 벌어졌고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를 명확히 안다. 그래서 그들은 어지간한 선동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반면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들 가운데는 전쟁이 언제 발발했고 몇 년간 지속되었으며 언제 휴전이 되었는지도 모르는 이들이 꽤 된다. 더 심각한 건 전쟁발발의 원인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다. 남한이 북한을 먼저 침략했다는 허무맹랑한 북침설을 믿고 있는 이도 있고, 6.25는 ‘민족 해방 전쟁’이자 ‘계급 해방 전쟁’이었기 때문에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위험한 답변을 늘어놓는 이도 있다. 그러는 사이 6.25는 젊은 세대에게 ‘잊혀진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젊은 대한민국사-건국』에서 대한민국 건국을 폄하하고 조롱하는 작금의 현실을 비판하며, 세계사의 틈바구니에서 기적처럼 일궈낸 대한민국의 ‘나라만들기’를 되살려낸 저자 김원이 이 책『젊은 대한민국사-위기』에서는 공산전체주의의 위협을 피땀으로 막아낸 대한민국의 ‘나라지키기’를 조명했다.

건국 이후의 대한민국과 6.25 남침전쟁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정식으로 출범했지만 ‘나라만들기’는 정부수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진짜 어려움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대한민국 안에서는 여전히 이념의 내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38선 이북의 북한과 스탈린의 소련은 호시탐탐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었다. 반면 남한 사람들은 아직 확고한 국가정체성을 가진 국민으로 통합되지 않고 있었다. 난관이 너무 많았다.
그 와중에서 여수 순천 반란사건이 터져나왔고 제주 4.3 사태는 신생 대한민국에 대한 반란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비극적인 희생을 감내해야 했지만 갓 태어난 대한민국은 그 이념의 내전을 잘 이겨낼 수 있었고, 그 수습 과정에서 숙군사업과 농지개혁이라는 절묘한 신의 한수를 두며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대한민국은 비로소 내부의 문제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할 태세를 갖춰가고 있었다.
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곧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 대한민국이 안정을 찾아가자 마음이 급해진 것은 북한의 김일성이었다. 중국을 공산화한 마오쩌둥처럼 한반도의 공산화라는 업적을 세우고자 했던 김일성은 48차례나 소련의 스탈린에게 달려가 전쟁을 허락해달라고 졸랐다. 중국 마오쩌둥의 지원약속까지 받아낸 김일성에게 소련은 전쟁을 승낙했고, 1950년 6.25일 새벽4시부터 한반도는 불바다가 됐다.
그렇기에 저자는 이 책에서 6.25 전쟁을 ‘김일성 남침전쟁’ 또는 ‘6.25 남침전쟁’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래야 신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온 국민들이 힘을 합치고 전세계의 자유 우방이 결연하게 나선 ‘국가 수호 전쟁’의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도 6.25 남침전쟁에 대해 여전히 망령된 소리들이 떠다니는 것을 개탄하며, 대한민국의 관점에서 그 실체를 확고하게 규정하는 사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6.25 남침전쟁은 동족간의 상잔이 아니라 북한의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킨 전쟁이고, 단순한 내전이 아니라 자유 우방이 달려와 괴뢰 연합군과 싸운 세계사적인 전쟁이다.’ 저자는 이 당연한 상식을 회복하기 위해 이렇게 또 한권의 책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위기의 10년
이 책은 ‘6.25 남침전쟁’을 다룬 여타의 책들과는 달리 1948년 건국에서부터 시작해 1961년에 이르는 전후 시대를 모두 한 권에 담았다. 이 10여 년을 ‘나라지키기’의 위기가 계속된 시기라고 보기 때문이다. 나라 만들기는 정부 수립에 이어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으로 계속 이어져야 했다. 그런데 산업의 기반이 없는 후진농업국, 원조에 의존해야 하는 신생독립국의 입장에서 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전쟁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는 했지만 온 국토가 잿더미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은 이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국민을 배부르게 해야 했다.
따라서 1960년의 4.19 혁명은 단순히 선거 부정에 대한 항의가 아니었다. 건국 이후 지연되어 온 ‘번듯한 나라만들기’‘나라발전시키기’의 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비로소 터져나온 것이었다. 물론 그 과제를 수행하기에 구 정치세력은 역량이 부족했다. 이승만 정부는 나라세우기와 나라지키기의 영웅이었지만 나라발전시키기의 과업을 담당할 여력이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승만과 대립하며 공존했던 민주당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였다.
저자는 그래서 건국 이후부터 4.19 시민혁명 이후 1년이 지난 시점까지를 『젊은 대한민국사-위기』라는 이름으로 한 권에 담았다. 보다 넓은 시야에서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한 기간으로서 이 ‘위기의 10년’을 살펴보게 되었던 것이다.
그 험난한 시기를 거친 대한민국 국민은 보다 나은 나라를 꿈꾸고 원할 자격이 있었다. 그리고 그 열망이 전국가적으로 터져나온 시대가 바로 이어질 산업화의 시기였다. 저자는 ‘젊은 대한민국사’ 연작의 3권에서 이를 다룰 계획이다.

위기의 역사, 희망의 역사
저자는 이 위기의 시대를 살피며 다행스러움과 감사함을 표한다. 수많은 고비들을 넘으며 대한민국이 존속하게 된 데 대한 다행스러움이고, 그 고비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흘리며 고통을 감내한 선배들에 대한 감사함이다. 건국부터 6.25 남침전쟁, 그리고 이후 4.19 혁명에 이르기까지의 ‘위기의 10년’ 동안 대한민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급박하고 처절한 고비를 넘어야 했다. 갓 출범한 정부는 내란으로 전복되거나 이 정부를 포기한 미국에 의해서 버림받아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일 수도 있었다. 그런 고비들을 넘고 넘어 김일성의 남침까지 피흘려 막아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절실히 보여주고자 했다. 그렇기에 저자는 선배들의 그런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대신, 무턱대고 흠부터 잡으려는 태도는 파렴치하거나 우둔하거나 뻔뻔하다고까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주 ‘국가의 위기’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위기와 정면으로 마주해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 발전해온 나라다. 이런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된다면 우리는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다룬 ‘위기의 10년’은 어찌보면 역설적으로 ‘희망의 역사’라고 불러야 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대한민국은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만한 나라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신이 된 선승, 범일국사

도서정보 : 자현 | 2024-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나라에 선종의 뿌리를 심은 사굴산문의 개창자, 범일국사!
그는 선승인가, 신인가?

우리나라에 선종(禪宗)의 뿌리를 심은 사굴산문(闍崛山門)의 개창자, 범일국사(梵日國師). 그는 한국불교사의 중요한 위치에 놓인 선승(禪僧)이지만, 한편으론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으로 추앙되고 있다. 우리 불교사에서 생불(生佛)이나 신이승(神異僧)으로 평가받는 다른 고승(高僧)들과 달리 민간 신앙적 변형을 거친 독특한 경우이다.
불교계 전방위 지식인 자현 스님의 이번 신간은 이런 범일국사와 관련한 우리 불교사의 주요 장면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하여 범일국사의 탄생과 출가, 입당 유학 시기는 물론 귀국 이후의 행적까지, 현존하는 옛 기록과 기존의 연구 성과, 중국의 지리적 측면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그의 생애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로써 범일의 생애에 관한 후대의 설화적 윤색, 강릉단오제의 주신과 관련된 측면을 더욱 명확히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저자는 범일국사가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 신앙 제례인 강릉단오제의 주신이 된 사연을 분석한다. 범일국사는 민간의 신앙과 어떻게 결합되어 주신으로 정립되었는지, 불교의 틀을 넘어 신으로 숭배되는 독특한 이력의 고승으로 변모하게 된 이유를 밝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22,400 원

대마왕

도서정보 : 박규동 | 2024-0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검색이라도 해볼까? 팔기는 하는지, 얼마에 파는지”

나는 돼지에게 맥주를 건넨 후 그의 옆에 앉았어.
“야 그럼 우리 대학은 왜 다녔냐?”
“이렇게 안 살려고.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주말에는 출근 안 해도 되는.”
“하긴. 나도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삶이 꿈이야.”


이 소설은 대학 졸업을 앞둔 한 청년이 취업에 실패하며 우연히 접한 대마의 세계에
빠져드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나’와 절친한 친구인 ‘돼지’는 금수저 친구인 ‘아티스트’의 방에서 우연히 대마를 접한다. 나와 돼지는 신세계를 경험한 뒤 그 황홀한 세계에 탐닉하다가 공짜로 피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결국 막대한 이익을 남기는 범죄 사업에까지 손을 뻗는다.

소설은 그들이 어떻게 대마의 늪에 빠져드는지, 왜 그토록 탐닉하는지, 왜 멈출 수 없었는지, 그들의 내면과 상황이 생생하고 조마조마하게 펼쳐진다. 소설을 읽다 보면 마치 내가 직접 대마를 피워보는 것 같은 독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이래서 사람들이 그 세계에 빠지는구나, 짐작할 수 있다.

또한 20대 청년들의 고통도 절실하게 다가온다. 주인공인 ‘나’와 ‘돼지’는 수많은 면접을 보지만 늘 거부당한다.
“아직 앉으라고 말 안 했는데요?” “서빙하는 사람을 자신보다 낮은 계급의 생물체로 인식하는 진상들” 등, 스펙 없는 청춘들을 무시하는 면접관들이나 존중 없는 아르바이트 현장에 대한 장면들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한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아니 안 하는 그들이 안타까워진다.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하는 꿈이 그렇게 과한 것이었을까. 시작은 무더운 여름이었어,로 출발한 나의 선택은 어디로 흐르게 될까. 마지막 장인 ‘내 삶의 마지막 파도에 대한 이야기’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다. 감각적이고 무심한 듯한 문장, 빠른 전개는, 한 번 이 책을 들면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HBR 리더십 인사이트

도서정보 : HBR리더십연구회 | 2024-0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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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최신 리더십 에센스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좋은 리더가 되는 방법은 이미 거인이 된 훌륭한 리더의 어깨에 올라타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최신 이론과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 인사이트를 얻어보자!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경영 매거진으로, 하버드경영대학원의 교수들뿐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들의 최신 이론들을 아티클(article)로 소개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기업교육 강사들이 모여 만든 HBR리더십연구회는 현장에서 바쁘게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리더들을 위해 HBR의 수많은 아티클 중에서 그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 에센스 40선을 선정해 인사이트를 정리했다.
이 책은 리더십을 ‘마인드셋’ ‘사람관리’ ‘성과관리’ ‘조직관리’ 4가지로 나누고, 세계적인 석학들이 말해 주는 보석 같은 지혜를 분석하여 리더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주제를 ‘사례 연구’ ‘리더십 솔루션’ ‘리더십 인사이트’로 풀어나갔다.
Chapter 1 ‘마인드셋’에서는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인 신뢰와 리더십 마인드에 대해 알아본다.
Chapter 2 ‘사람관리’에서는 리더의 성과를 올려주는 필수 역량인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 방법을 살펴본다.
Chapter 3 ‘성과관리’에서는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리더의 역할과 스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Chapter 4 ‘조직관리’에서는 구성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 협업을 통해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 효과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 등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지금은 중간 리더이지만 곧 팀장이 되어야 하는 실무자, 이제 리더의 역할을 시작하는 신임 리더, 오랫동안 리더를 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며 성장하고 싶은 리더들 모두에게 유익하리라 확신한다.

구매가격 : 11,900 원

술맛 나는 세계사

도서정보 : 도현신 | 2024-01-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백년 전쟁을 일으킨 와인부터 미국을 만든 럼주까지
술에서 탄생한 종교, 전쟁, 문화의 역사 속 결정적 순간들!
“무엇으로 근심을 풀까? 오직 술이 있을 뿐이네.” 삼국시대 위나라를 세운 조조가 지은 시 ‘단가행(短歌行)’의 한 구절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도 잠시나마 술기운에 기대어 시름과 걱정을 잊기를 바란 것이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 친구, 애인, 아니면 가족? 사실 주변 사람의 얼굴보다 먼저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은 한잔의 술일 것이다. 혼자 마시는 술은 하루의 고단함을 조용히 풀어내도록 돕고, 함께 마시는 술은 깊이 담아 두었던 고민을 털어놓고 한줌의 위안을 얻게 만든다. 그래서 술집이 많은 밤거리에는 늘 사람이 많다.

19세기의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는 “신은 물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술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신이 만든 물과 인간이 만든 술을 같은 가치로 셈해 술을 찬양한 것이다. 지금보다 약 2세기 전에도 인류 의 술사랑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고대 이집트에서는 어느 건설 현장에서든 식사를 제공하듯 맥주를 지급했다. 일꾼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탈진 증상을 막기 위해서였는데, 덕분에 이집트는 성인의 키만큼 크고 무거운 돌덩이로 거대한 피라미드를 지을 수 있었다. 이처럼 인류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술을 들이켰고, 술에 기대어 거칠고 험난한 인생을 이겨 왔다.
술을 단순히 일상에 쌓인 독을 풀어 주는 해독제로만 마신 것은 아니다. 지금의 미국은 고작 럼주 하나로 드넓은 북미 대륙을 순식간에 점령했으며, 영국과 프랑스가 영원한 앙숙 관계가 되도록 만든 백년전쟁은 사실 포도주 생산지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벌인 다툼이었다. 술 덕분에 전쟁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전쟁과 종교 덕분에 부흥한 술도 있다. 이처럼 술과 세계사는 서로 얽히고설킨 거미줄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 온 역사와는 사뭇 다른 내용일 것이다. 《술맛 나는 세계사》는 성경에 포도주와 관련한 단어가 441번이나 등장하는 이유, 오늘날 동북아시아의 국경을 완성한 술의 정체, 이순신 장군이 전쟁에서 연전연승을 거둔 데 소주가 한몫 했다는 사실 등등 술과 관련한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 이야기가 가득하다.
재미를 쫓다 보면 정보도 함께 따라온다. 책의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랐던 역사 지식을 채우고 세계사의 뼈대를 세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익힌 역사 지식을 주변 사람과의 술자리에서 함께 풀어내어 지친 하루를 전보다 더 유쾌하게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4,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