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우리 동네 커피 전문점이 망하는 이유 그리고 EVebook
도서정보 : 이우람 | 2013-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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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커피 전문점이 망하는 이유부터 부동산 소설인 마이 홈까지 그 동안 출간된 EVebook을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읽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 시리즈와는 달리 순수하게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구매가격 : 4,500 원
그림성경동화 [요셉이야기]
도서정보 : 최영순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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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해 달 별 꽃 짐승 새 물고기 사람을 만드시고 좋아하셨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서 우리를 제일 사랑하신답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고 싶대요. 하나님의 마음을 아름다운 그림과 멋진 색깔로 느껴보세요.
구매가격 : 700 원
정호진의 우리의학 이야기 (증보판)
도서정보 : 정호진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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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의 우리의학은 서양의학을 대신하거나 서양 의학을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서구적 관점의 대체의학 이 아니다. 정호진의 우리의학은 그동안 서구 의학에만 의존하고 맹신해 온 우리에게 새로운 대안의학 으로서 우리의학을 제시한다.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서양의학은 기계론적 세계관에 근거 주로 병적인 현상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키는 현상치료에 머물지만 전통 한의학과 동양의학은 질병을 발생시킨 뿌리를 찾아 제거하고 현상치료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치료의학과 구별된다. 정호진의 우리의학이 추구하는 기본 방향은 특정 의학이 최고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류가 이뤄놓은 동서양의 의학적 지혜를 한데모아 체계화하고 통일적인 관점에서 이를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전통 한의학과 동양의학이 오랫동안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동안 분명 서양의학의 발전은 우리가 고령화 사회를 걱정할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현대의학의 한계는 존재하는 만큼 특정의학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은 사실 최근 들어 동서양 양쪽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정호진의 우리의학은 동양의학적 관점에서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을 살아오면서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민간전승으로 전해준 의학적 지혜를 일반인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생활의학서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서양의학에 떠밀려 우리의 관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생활 속의 의학을 되살려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이 쓰여 진 이유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5,000 원
당신을 만난 꿈속에서
도서정보 : 이찬서 | 2013-10-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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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느낌을 시로 전달합니다. 풋풋한 사랑에서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마음과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에서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시속에 담아 전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고백을 하려는 사람에게 쓰기 아주 좋은 자작 시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한비자
도서정보 : 한비 | 2013-10-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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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韓非子) 진왕(秦王) 정(政 후의 始皇帝)은 그의 전제정부에 관한 이론에 깊은 감명을 받아 BC 221년 중국을 통일한 후 이를 통일국가의 정치원리로 삼았다. 그의 이름을 따라 한비자로 명명된 그의 저서는 당시 법가 이론의 총괄이다(→ 중국철학).
구매가격 : 2,000 원
님의 침묵 한용운 시집
도서정보 : 한용운 | 2013-10-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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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의 시는 주요한 김억 등을 통하여 모색 실험된 한국 현대시의 수준을 그 형태와 시정신 면에서 한 단계 올려놓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만해는 불교적 사유와 상상력에 기초하여 우리 시의 전통에서 부족했던 형이상학적 깊이를 시에 더해 주었다. "님의 침묵" 작품 분석 전 10행의 산문율을 지닌 시로 종결 어미는 모두 경어체를 차용하여 여성 어조를 띰으로써 애절한 사랑의 정감이 더욱 깊게 느껴지는 작품인데 각 행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기로 한다. 1행은 님이 떠나갔다는 현실 인식에서 시작된다. 님이 갔다는 사실은 화자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는 것이 반복을 통해 토로되며 직설적 진술에서도 그 충격의 크기를 짐작하게 된다. 2행은 님이 떠날 때의 상황을 제시한다. 푸른 산빛 과 단풍나무 숲 의 대조에서 절망에 빠진 화자의 심정이 잘 드러난다. 푸른 산빛 이 여름과 무성함을 표상한다면 단풍나무 숲 은 가을과 쓸쓸함을 표상한다. 그러하다면 푸른 산빛의 계절은 나와 님과의 사랑이 충만하던 시절이 되며 단풍나무 숲의 계절은 헤어짐의 쓸쓸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한 쓸쓸한 공간으로 나 있는 작은 길을 걸어서 님이 떠났다는 사실이다. 극화된 헤어짐의 장면이다. 멀리 사라져 가는 길이 주는 소멸감은 님을 떠나 보낸 화자의 상실감을 드러낸다. 또 그런 길을 참아 떨치고 갔다는 사실에서 사랑의 파탄이 사랑 자체의 파탄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참아 는 중의적이다. 부사 차마 와 인내의 뜻 참아 가 결합되어 있다. 차마 어쩔 수 없이 님이 떠나갔을 수도 있고 아픔을 꾹 참고 떠났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결국 우리의 사랑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깨어질 수밖에 없었음이 분명해진다. 3행은 계속되는 절망감의 표출이다. 님과 나의 맹서가 깨어지고 만 슬픔의 크기를 광물 이미지로 포착하고 있음이 특이하다. 황금의 꽃 이라는 은유는 광물과 식물의 결합에서 부드럽고 아름답지만 견고하고 변하지 않는 사랑의 절대성을 표출한다. 차디찬 티끌 에서 차디찬 이란 촉각 이미지는 사랑이 화자에게 준 절망의 정도를 보여 준다. 한숨의 미풍에 과거의 꿈이 사라지고 말았다는 회한의 심정이 노출되고 있다. 한숨의 미풍은 모든 것을 무화시키는 허무의 표상이다. 황금의 꽃 에서 보이는 견고한 이미지와 이 미풍의 허망한 이미지의 대립이 드러난다. 4행. 날카로운 첫 키스 는 물론 님과 나의 만남을 뜻한다. 그러나 그 만남(키스)을 날카롭다고 한 데서 님과의 사랑은 세속적인 것이 아니고 나의 온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정도의 충격적인 것이었음을 암시한다. 아뜩할 정도로 사랑은 강렬하게 찾아왔고 그리하여 나의 님이 가고 없다는 상실의 재확인이다. 날카로운 키스라고 한 데서 님과 나의 만남이 단순한 애정에 의한 것이 아님이 드러난다. 달콤한 키스가 정감을 불러오는 데 반하여 날카로운 키스는 정신적 충격의 의미가 더 강하다. 여기에서 일이 다층적(多層的) 실체임을 짐작할 수 있다. 어쨌든 화자는 님에게 절대적 사랑을 바친 것이다. 5행도 님이 나에게 절대적 존재였음을 드러내고 있다. 눈멀고 귀멀 정도의 사랑이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얼굴에 차라리 눈멀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차라리 귀멀었다는 표현은 역설이다. 이 역설은 사랑의 절대성을 극도로 높이는 효과를 준다. 6행. 사랑하면 헤어질 날이 오는 것이 엄연한 법칙[會者定離(회자정리)]이라 염려하기는 했지만 뜻밖에 찾아온 이별 앞에 슬퍼하는 화자의 심정이 표출되어 있다. 7행은 반전(反轉)이다. 이별을 슬픔으로만 인식하면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이 되고 말며 그렇게 될 때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 스스로 깨뜨리는 것이 되므로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만다. 그것을 알기에 크나큰 슬픔의 힘을 옮겨서 희망으로 전환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변증법적 지양이다. 정신적 극복의 한 수단으로 슬픔을 희망으로 승화하는 화자의 내적 극복 방식을 알게 한다. 이는 만해 특유의 사유 방법이다. 님의 침묵 88편의 시상(詩想)은 모두 변증법적 극복의 논리에 의한다. 그것은 불교적 사유가 그렇기 때문이다. 7행의 사유 전환은 8행으로 이어진다. 6행의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절망은 거자필반(去者必反)의 희망으로 바뀌는 것이다. 여기에는 불교의 윤회설이 바탕에 깔려 있다. 윤회설은 존재는 일정한 정체성을 가지지 않으며 여러 가지의 양태로 변전되는 것의 우주의 섭리라고 말한다. 제행(諸行)은 무상(無常)하고 신생은 유전한다. 9행. 님과 나의 사랑은 파탄에 이르지 않았다는 자기 선언이다. 현실적 상황으로는 사랑의 관계가 파탄되었지만 정신적으로 이어진 사랑은 아직도 끊어지지 않았으며 내가 그 정신적 관계를 단절하지 않는 한 사랑은 지속된다는 승화된 인식의 표출이다. 10행. 그렇기 때문에 내 충만한 사랑의 기쁨에서 솟구쳐 나오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부재에도 넘쳐나기만 한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만해는 님의 부재 공간을 정신적 사랑으로 메우려고 한다. 님의 부재 충격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사랑의 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속적 차원의 극기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엄청난 역설에 의한 정신적 극복만이 그것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만해 시의 우수성은 이렇게 정신적 지양의 태도가 서정적 시어로 표출되고 있는 점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이 작품은 곧 나의 사랑 임을 만해는 노래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무상
도서정보 : 정기상 | 2013-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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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무상’은 한 여인의 한 많은 인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일제식민시대에 태어나 해방 6.25 전쟁 등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여인의 삶이야기이다. 소설이 흥미로운 것은 이승의 삶을 마감하고 저승에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깊은 생각할 수 있는 주제다.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春城)
구매가격 : 3,000 원
가을에 쓰는 편지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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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의 남성이 유니텔의 사이버 캠퍼스에서 ‘대중문화론’을 함께 수강하면서 알게 된 20대 여성에게 보냈던 편지글(메일) 모음이다. 이른바 IMF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산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편지글에는 소제목에 보이는 바와 같이 사랑 행복 가족 추억 고독 삶의 양면성과 불확실성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때로는 조금 톤을 높여 이야기되고 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그녀에게 보냈던 메일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메일들을 선별해서 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편지글도 좋은 문학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또 ‘연애편지라도 쓰듯 수많은 메일을 주고받았던 그 일 년 동안 나는 많이 행복했었다’라는 구절도 머리글에 보인다. 환경 미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금속 공예가 김철호의 다양한 공예작품 사진들이 삽화로 편지글과 매치되어 있어 이도 내용을 돋보이게 한다. 조한서 산문선 세 번째 책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첩해신어와 일본어학습
도서정보 : 한불학예사 편집실 | 2013-10-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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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원본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에 일본으로 피랍되었다 돌아온 강우성이 사역원 역관 시절 일본어 교재용으로 편찬한 것이다. 이후 일본어 학습의 핵심으로 기능하며 역관 시험에도 기준서로 활용되었다 한다. 본서는 이 오래된 고서를 현대인의 일본어 학습에도 활용될 수 있게 현대어역을 첨가하여 전자책 형태로 발행하였다.
구매가격 : 5,000 원
별리
도서정보 : 함대훈 | 2013-10-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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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을 보내는 소희의 마음엔 지난 구월에 헤어질 때와는 딴판으로 남편이 멀리 떠나가는 그런 울적한 기분이었다. 영철도 소희가 자기 아내 같아서 그 전과도 다르게 떠나기 전날 밤은 집안을 잘 보살피라는 말이며 어머님 시중을 잘 들어드리란 말이며 토지에 관한 이야기 추수에 대한 이야기며 가정 경제에 대한 가지가지 이야기가지 하였다. 소희는 그말을 머리를 숙이고 듣고 있었다. 이야기가 길면 길수록 그집이 더욱 제집 같은 생각이 나고 영철이가 제 남편 같은 생각이 나서 눈물이 겨웁도록 영철이가 미더웠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 원
술권하는 사회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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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개벽 에 발표된 단편소설. 일제하 조선의 지식 청년이 절망으로 인하여 술을 벗삼게 되고 주정꾼으로 전락하는데 그 책임을 술 권하는 사회 에 있다고 토로한다. 더욱이 아내의 이해도 얻지 못한다는 데에 이 소설의 페이소스(pathos)가 있다. 현진건의 데뷔작은 1920년에 발표된 {희생화(犧牲花}이지만 그가 작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은 다음해에 발표한 {빈처(貧妻)}와 {술 권하는 사회}부터였다. {빈처}에서 남편인 나 는 공부를 하러 중국 일본으로 갔다가 방랑의 세월만 보낸 후 무위(無爲)하게 귀국한다. {술 권하는 사회}의 주인공 남편 역시 일본에서 공부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 작가 현진건은 상해 호강 대학(扈江大學)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귀국한 다음 이 소설들을 지었는데 작가의 직접적 체험이 짙게 배어 있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이 작품은 "그 몹쓸 사회가 왜 술을 권하는고!" 하는 아내의 말로 끝을 맺고 있다. 이 말은 남편이 아내를 버리고 나가는 이유를 압축적으로 표현해 낸 것이며 아내의 절망과 지적 수준을 드러내고 있다. 지식인 남편은 봉건적 사고를 지닌 무지(無知)한 아내를 이해시키는데도 실패하고 사회에도 적응해 나가지 못한다. 모순과 부조리를 인식하기는 하지만 무엇이 그 같은 부조리를 만드는 실질적 힘인지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모순과 부조리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울분을 터뜨리거나 쉽게 좌절하고 마는 인물이다. 아내는 그러한 남편의 고통을 분담하려고 가난도 참고 견디지만 "사회가 술을 권한다."는 남편의 말에 사회 를 요리집 이름 으로 연상해 내는 무지한 여인이다. 어떤 면에서 이러한 아내의 무지가 남편에게 또 한차례 술을 권하는지도 모른다. 결국 이 작품에서 작가가 표현하려고 한 것은 시대 환경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지식인의 고뇌이다. {빈처(貧妻)}가 가정을 중심으로 해서 그 고뇌를 그려냈다면 이 소설은 가정을 중심으로 하되 사회적인 것이 원인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는 점에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투시(透視)하려고 하는 작가 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구매가격 : 500 원
타락자
도서정보 : 현진건 | 2013-10-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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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는 모범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어서 화류계를 모르고 살아 왔다. 화류계를 잘 아는 C와 함께 신입사원 환영회 때문에 명월관에 가게 되어 거기에서 춘심이라는 기생을 만나게 되고 서로 관심을 갖게 된다. 춘심이 주소를 알려 주며 회식이 끝난 후 같이 자신의 집에 가자고 하자 나를 좋아한다고 느낀 나는 기분이 좋아 만취가 되었고 주정도 한다. 술이 깨어 눈을 떠보니 집이고 아내는 웃으며 잠꼬대 하며 춘심이를 찾았다고 한다. 그 다음 날 밤 C에게 도움을 청해 춘심이의 집에 찾아가나 춘심이가 없어 그냥 돌아 온다. 춘심이 생각에 살이 마르자 아내는 춘심이를 만나 한을 풀라고 한다. 그 후 춘심이에게서 편지가 와 찾아가 하루밤을 같이 지낸다.기생이기 때문에 유산으로 물려받은 18금 시계를 35원에 잡혀 춘심에게 주려고 하니 아내는 20원만 주고 소원을 풀었으니 관계를 끊으라고 한다. 나는 춘심을 만나 20원을 주자 춘심은 싫다고 하여 몰래 옷 속에 넣어 준다. 10시까지 집에 오라는 아내의 말을 어기고 다음 날 아침 집에 돌아오니 아내는 거짓 유서를 써 놓고 다락에 숨어 있었다. 나는 다시 안 간다고 맹세한다. 그러나 단성사에서 춘심이를 만나자고 한 날이 다가오고 나의 마음은 흔들린다. 우연히 C에게 이끌려 단성사로 가게 되고 춘심을 보나 몰래 빠져 나온다. 며칠 발을 끊었으나 다시 춘심을 찾게 된다. 어느 날 춘심이 아파 누워 있을 때 찾아가 춘심을 첩으로 삼으려고 눈독을 들인 김승지를 만나게 되고 그의 재력에 눌려 춘심의 집을 떠난다. 나는 임질에 걸린 것을 알게 되고 춘심이 밉지는 않으나 일주일간 찾아 가지 않는다. 나는 춘심이의 부고장을 받게 되고 춘심이의 사진을 찢은 아내와 싸우고 나서 춘심의 집에 갔더니 춘심이는 살림을 들어 갔다고 한다. 울면서 거리를 방황하다 집에 돌아 오니 아내는 임질로 고통을 당한다. 나는 병독으로 인해 몸부림 치는 어린애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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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도서정보 : 정기상 | 2013-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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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소설 ‘자유’외 1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유’다. 자유는 한 마을에서 자란 세 친구 수현 현준 문수의 이야기이다. 막힘없이 자랐지만 그들이 하는 일은 모두 달랐다. 그만큼 개성이 독특한 아이들이다. 이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배신으로 얼룩진 이야기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특히 삼각관계를 이루는 장면은 극치라 할 수 있다. ‘마지막 사랑’은 이혼녀들의 슬픈 이야기이다. 한번은 실패하였지만 두 번은 실패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치는 여인들의 아픈 이야기이다.(春城)
구매가격 : 3,000 원
전쟁과 인간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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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 인간은 세상에 그저 살아가기만 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끊임없이 변화해가며 향상을 추구해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만 그나마 현상유지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그 향상을 위해 가장 올바른 방법은 스스로 求道하여 道理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人間全般에 그러한 노력이 부족하여 모든 인간의 절대적 성장이 벽에 부딪치게 되면 부득이 인류는 전쟁을 통하여 상대적인 성장의 방법을 택하여 새로이 나아갈 바를 찾곤 했다. 우리 현대사의 한국전쟁에 관한 문학적인 견해는 ‘단지 이념이 다르다고 해서 같은 민족이 싸웠던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라는 해석이 주류이다. 그러나 단지 이념이 달라서 싸운 전쟁이 그렇게 잘못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 단지 민족이 달라서 싸우는 전쟁은 상대적으로 용납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 물론 전쟁은 비극적인 것이며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인류 역사에는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쟁이란 것의 존재를 기정사실로 할 때 그것이 과연 인류 역사의 발전과정에서 거쳐야 했던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에 따라 그 전쟁의 의미와 가치를 매겨야 할 것이다. 살펴보면 역사상 의미 있는 전쟁에서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된 원인은 서로의 생각 즉 理念이 달라서가 원인이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단지 민족이 달라서 싸웠다고 볼 수 있는 전쟁들은 상대적으로 그 가치의 평가가 덜하다. 프랑스대혁명 등 유럽은 숱한 동족상잔 을 통해 봉건사회를 무너뜨리고 自由와 民主의 가치를 확립하여 오늘날의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반면에 침략전쟁과 노예사냥 등 그들의 異민족과의 전쟁은 아직도 그들의 죄업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한국전쟁은 지구상에 흔한 민족 간의 집단 이기주의에 의한 전쟁이 아니라 그보다 높은 차원의 인류의 가치를 定하기 위하여 우리 민족이 떠맡아 겪은 전쟁이다. 한국전쟁은 비록 인류미래를 위한 가치판단의 結實을 주지는 못했지만 그 段礎가 되어주었던 것이다. 參戰者들의 고귀한 희생은 민족적 국가적 차원을 넘어 인류사적 공헌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전쟁에 관한 문학적 시도는 戰後에 일었던 定의 해석이 있었고 80년대 수정주의식 反의 해석이 있었다. 이제 合의 문학이 있어야 할 시점에 몇몇 영화는 제작되었지만 문학적인 시도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적 필요성에 따라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중단편집을 내놓는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대개가 한국전쟁 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실록이 아닌 소설임은 물론이다. 하지만 전쟁을 모르는 세대에게 전쟁의 정황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전쟁을 막는 最善의 방법은 우리와 이웃 모든 인류공동체가 함께 참다운 道를 구하는 것이다. 부득이 그것이 어렵다면 그 다음은 우리가 전쟁에 대하여 잘 아는 것이 次善의 방법인 것이다. 2008.8.28 6 #8228 25戰後問題硏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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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공주의 마지막 사랑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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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되고싶은 여인이 평생 마지막으로 할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정리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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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세대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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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잃어버린 세대 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와의 유사점 - 정식징집대상이 아닌 주인공(들)이 종로에서 전쟁을 맞는다. - 학생과 20대후반의 두 군인 등장 - 아내(배우자)에 치우치지 않은 가족사랑을 강조한다. - 아군이 포위되어 장교들은 계급장을 떼며 전전긍긍한다. - 곤경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언덕위의 적의 기관총 사수에게 접근하여 수류탄을 터뜨린다. - 주인공은 군대와 함께 전진한다. - 팽팽한 긴장의 백병전이 있다. - 주인공은 야전병원에 입원한 후 다시 참전한다. - 기타.. ------------------------------------------------------------------ 장편소설 잃어버린 세대 줄거리 및 서평 Homepage http //muma.com.ne.kr 잃어버린 세대 줄거리 일열곱살의 소년 나 (정기영)는 6.25에 의해 토목기사가 되기 위한 학업을 중단하고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다. 그 와중에 문학청년이자 반공사상을 가진 대학생 성인호를 만나 서로의 생각과 시대의 가치관에 대하여 대화를 나눈다. 성인호와의 대화중에 그의 고교동창으로서 유복한 출신으로 병역을 면하고 학업을 계속하는 김석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듣게 된다. 나 는 격전 끝에 부상하여 제대하였으나 제대증을 잃어버려 병역 기피자로 시달림을 당한 끝에 다시 입대하여 통역장교로 근무한다. 두 번째 제대후에 신문기자 생활을 한다. 기자생활중에 나 의 생각과는 달리 좌익사상에 포용성을 발휘하는 선배 사원을 알게 되는데 그가 바로 말로만 들었던 김석준임을 알게 된다. 나 는 김석준과 사석 공석에서 자주 이념에 언쟁을 벌인다. 그런 중에 좌익사상은 하급계층의 現實不滿만이 아니라 順風에 밀려 살아온 자들의 이념적 사치임을 깨닫는다. 구성 - 서사적 리얼리즘만에 의존하지 않고 추상적 환상기법 도입 - 현대의 時角으로 6.25의 환경에서의 인간심리와 배경묘사 - 對話를 통한 이념과 인간본질에 對한 분석 극대화 - 현재 우리의 自生的 左翼偏向 및 좌익불감증은 삶의 치열함을 겪지 못한 데서 말미암은 이념적 사치 즉 이념귀족의 전유물일 뿐이다. 書評 잃어버린 세대 (한국논단 2000.2) 지금 우리는 건국이래 최대로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는 체제하에 살고 있다고 한다. 간첩죄를 받았던 사람이라도 더 이상 사상전향서를 강요하지 않는다. 과거라면 조심스레 밀실에서나 오갈 수 있었던 논의들이 이제는 공중매체를 타고 공공연히 우리집 안방에 드나든다. 그러나 과연 지금의 실정이 사상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고 하지만 지금 한쪽의 사상의 자유가 대폭확대되는 만큼 다른 한 쪽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위축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안보 치중 에 대한 말을 입밖에 내면 시대착오적인 과거집착증 환자로 치부되고있다. 단지 보수주의를 표방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극우 로 연결시키며 자칫 직설적인 말을 내뱉었다 하면 이내 냉전주의자 나 수구반동 또는 매카시스트 하며 매도하고 통일반대세력으로 타도대상이 되는 세태이다. 물론 이렇게 된 裏面에는 지나치게 반공이념의 展示的 구호를 앞세워 진정한 보수주의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교육시키기에 소홀했던 구세대의 책임도 없지 않다 하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체제안보 및 보수주의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문학작품이 한 젊은 신진작가에 의해 출간되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작중 주인공은 6.25때 철모르는 소년병으로 참전하여 혹독한 생사의 갈림길을 겪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는 과정을 통하여 左右의 思想과 인간의 문제에 대하여 체득하여 나간다. 줄거리의 전개와는 별도로 군데군데 보이는 인간적인 정서의 묘사는 독자를 딱딱한 이념문제에 머무르지 않게 한다. 이념의 문제에 관심있다기 보다는 인간과 사랑의 본질에 관심 있는 이에게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중견작가의 評은 그래서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작가 朴京範은 6.25의 미체험 세대로서 이야기를 전개함에 있어서 불리할 수 있는 서사적 리얼리즘을 과감히 벗어나 현시대 젊은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성격의 주인공들이 겪는 6.25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가상공간에서의 사건들이라고 서문에서 밝혔다. 게다가 그는 자연계 전공출신자로서 정보과학 분야에 종사했고 컴퓨터 통신망을 통하여 데뷔한 작가라는 점에서 요즘 人口에 膾炙하는 전형적인 정보화시대 신세대 작가라는 점에서 더욱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시점을 건너뛰면서도 유연하게 이어지는 장면의 변화 속에 독자는 오가는 담론을 음미하며 읽다가 다소 갑작스런 결말을 맞게 되는데 그 결말에 숨겨진 비유는 우리에게 현실을 돌아볼 진지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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敵과 同志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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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산가족 상봉 2. 체포된 인민군 소년병 3. 戰場의 師弟 4. 흥남의 엑소더스 5. 주고받는 생명 6. 수용소의 생활 7. 戰場에서의 因緣 8. 전쟁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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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편집 2 사랑의정체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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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정체 2.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3. 그녀와의 야한 만남 4. 라스베가스의 여인들 5. 여인의 외출 6. 結石 7. 겨울수기 8. 적자생존 9. X세대의 몰락 10. 人倫 11. 작가와 女독자 12. 욕망 끝의 破綻(파탄) 13. 작가와 노숙자 14. 바닷가에 남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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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편집 3 인생의벽 해원사천년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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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京範 中短篇小說集3 인생의 벽 차례 1. 인생의 벽(1998~2003) 2. 지하공권력과 한국사회(2001) 3. 하루의 행복을 嫉視하다(2002) 4 .[중장편]해원사천년(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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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통속연의 11회-20회 2
도서정보 : 채동번 저자 번역자 홍성민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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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역사에 대한 역사가 채동번의 중국사소설 번역 이미지한의원 원장 예시문 다시 부왕인 조정미를 진왕으로 추증하고 형인 위왕인 조덕소를 태부로 추증하고 기왕인 조덕방을 태보로 삼고 다시 형인 조원좌를 초왕으로 삼고 다시 동평장사를 제수하고 여단을 우복야로 삼고 이항과 이지를 함께 참지정사로 삼아 계비인 곽씨를 황후로 책봉하였다. 眞宗元配潘美女,端拱元年病歿,繼聘郭氏,系宣徽南院使郭守文二女,郭氏爲后,元配潘氏,亦追給后號,諡莊懷,復追封生母李氏爲賢妃,進上尊號爲元德皇太后,葬先考大行皇帝於永熙陵,廟號太宗,以明年爲咸平元年。 진종원배반미녀 단공원년병몰 계빙곽씨 계선휘남원사곽수문이녀 곽씨위후 원배반씨 역추급후호 시장회 부추봉생모이씨위현비 진상존호위원덕황태후 장선고대행황제어영희릉 묘호태종 이명년위함평원년. 진종은 원래 반씨 미녀와 결혼하여 단공 원년(988)에 사망하여 계속 선휘남원사 곽수문의 둘째딸이던 곽씨에게 장가들었고 곽씨가 황후가 되어 원래 결혼한 반씨도 또한 황후호칭을 주고 장회로 시호를 내리며 다시 생모인 이씨를 현비로 추봉하며 존호는 원덕황태후로 삼고 장례는 대행황제를 영희릉에서 하며 태종이라 묘호로 호칭하며 다음해를 함평원년(998年)으로 삼았다. 總計太宗在位二十二年,改元五次,壽五十九歲,小子有詩詠宋太宗道: 총계태종재윙이십이년 개원오차 수오십구세 소자유시영송태종도 모두 태종의 재우는 22년이며 5차례에 개원하며 수명은 59세이며 소자는 시로 송태종을 읊어서 말했다. 寸心未許乃兄知,虎步龍行 虎步龍行 他家得自在。不妨奇特 虎步 [h #468 bu] 위풍당당한 걸음 범의 걸음 용맹한 걸음 料燎는 호보용행 (虎步龍行)한 사람이다. 호랑이같이 널찍널찍하게 걸어도 용같이 몸의 흔들림이 없었다고 한다. 飾外儀。 촌심미허내형지 호보용행식외의. 조그만 마음으로도 형이 알게 허락하지 않으니 외부 거동만 꾸몄다. 二十二年稱令主 令主 좋은 주인 ,倫常缺憾 缺憾[qu #275 han] 유감스러운 점. 불완전한 점. 불충분한 점. 總難彌。 이십이년칭령주 륜상결감총난미. 22년동안 훌륭한 군주로 일컬어지나 윤리가 항상 결핍되어 모두 마치기 어렵다. 欲知眞宗初政,且至下回再詳。 만약 진종의 초기 정치를 알려면 잠시 아래 회에서 다시 자세하게 봐야 한다. 李繼遷一狡虜耳。 이계천일교로이. 이계천은 한명의 교활한 오랑캐일뿐이다. 待狡虜之法,只宜用威,不應用恩,田仁朗欲厚 #21847 酋長,令圖折首 折首 주역 獲匪其醜’의 斬首란 뜻보다 ‘우두머리(敵將)를 베다’ ,張齊賢議招致蕃部,分地聲援 聲援 ①옆에서 소리를 질러 응원(應援)함 ②사기(士氣)나 기세(氣勢)를 북돋아 주는 응원(應援) ,二說皆屬可行,而 #23578 非探本 探本窮源 [tan b #283 n qiong yuan] 사물의 근본을 탐구하다 거슬러 올라가다 탐구하다 之論。 대교로지법 지의용위 불응용은 전인랑욕후함추장 령도절수 장제현의소치번부 분지성원 이설개촉가행 이상비탐본지론. 교활한 오랑캐를 대하는 방법은 단지 위엄을 사용해야 하지 은혜를 사용해서는 안되는데 전인랑이 두터이 추장에게 뇌물을 먹여서 우두머리를 참수하며 장제현은 번부를 회유함을 상의하여 땅을 나눠서 두 설명이 모두 시행할만 하나 오히려 근본을 탐구하는 논의가 아니다. 爲宋廷計,應簡擇良將,假以便宜, #20478 得聯絡蕃酋,一鼓擒渠 掃穴擒渠 :s #462 o xue qin qu. 掃蕩巢穴,擒拿賊首。 ,此爲最上之良策。 위송조계 응간택양장 가이편의 비득연락번추 일고금거 차위최상지양책. 송나라 조정을 위한 계책으로 응당 좋은 장수를 간택하여 편의를 가장하고 번의 추장과 연락하여 한번 북을 울려서 우두머리를 사로잡음이 이것이 최상의 좋은 계책이다. 乃不加撻伐 撻(매질할 달 #12095 -총16획 ta)伐 꾸짖다. 토벌하다 ,專務羈 #32315 ,彼勢稍蹙則托詞歸陣,力轉 #24375 #21363 乘機叛去,至若至道二年之五路出師,李繼隆等不戰 #21363 還,王超、範廷召,雖戰退繼遷,亦 #21363 回 #37806 ,彼殆視廟謨 廟謨 나라와 백성(百姓)을 다스리는 방략(方略) 조정에서 세우는 국가 대사에 관한 계책 之無成算 成算 [chengsuan] 이미 내린 결정. 이미 세운 계획. 성공할 가망 ,姑爲是因循 因循 ①머뭇거리고 선뜻 내키지 않음 ②낡은 구습(舊習)을 버리지 못함 推 #35529 推 #35529 자기(自己)의 일에 관(關)해 자기(自己)가 책임(責任)을 지지 않고 남에게 전가(轉嫁)함 ,聊作壁上觀 作壁上觀 전쟁에 참가 하지 않고 구경만 한다는 뜻으로 앉아서 승패만을 볼 뿐 도와주지 않음을 비유한 말. =袖手傍觀 乎? 내불가달벌 전무기미 피세초축즉탁사귀진 력전강즉승기반거 지약지도이년지오로출사 이계륭등부전즉환 왕초 범정소 수전퇴계천 역즉회진 피태시묘모지무성산 고위시인순추위 료작벽상관호? 정벌을 하지 않고 오로지 얽맴만 힘쓰니 저들의 기세가 조금 위축되면 말을 핑계로 진으로 돌아오며 힘이 더욱 강해지면 기회를 타서 반란하니 지도 2년[996년]에 5길로 군사를 냄은 이계륭등이 싸우지 않고 돌아오니 왕초 범정소가 비록 이계천을 싸워 물러나게 하나 또한 진에 돌아오며 그들이 다스리는 방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봐서 고식적으로 전처럼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여 성벽을 만들어 도와주지 않고 위에서 볼 뿐인가? 然威日墮而寇且日深矣! 연위일타이구차일심의! 그래서 위엄이 날로 떨어지며 도적들은 날마다 심각해진다! 若夫建儲一事,爲君主國之要典,太宗年近周齡,猶未及此,且怒斥馮拯 馮拯 증국 송나라 시대 하양(河陽)인으로서 자는 도제(道濟) 시호는 문의(文懿)임. 젊어서 서생으로 출신하였다가 후에 황제의 신임을 얻어 군사를 총괄하는 무승군절도사(武勝軍節度使)가 되었음. 그러나 군사에 힘쓰지 않고 평소대로 문신교양에 힘쓰다가 송나라의 북쪽 변경에 변란이 일어났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여 국방력을 약화시킨 주범으로 비난을 들었음. 諸人之奏請,何其疏也? 약부건저일사 위군주국지요전 태종년근주령 유미급차 차노척빙승제인지주청 하기소야? 만약 세자를 세우는 한 일은 군주가 되어 나라의 중요한 일로 태종이 나이가 60이 가까워서도 아직 이에 이르지 않으며 또 풍증등 여러 주청한 사람을 분노로 배척하니 어찌 소원하는가? 幸寇准片言 片言 [pianyan] 몇 마디 간단한 말 간단한 몇 마디의 말 決議,主器 主器 사당(祠堂)이나 종묘(宗廟)의 제기를 맡아 돌봄. 이 일은 장자(長子)가 맡았던 까닭에 전(轉)하여 장자나 후사(後嗣)의 뜻으로 쓰임. ≪주역≫ 서괘전(序卦傳)에 관련 기록이 보임.= #20881 嗣. 有歸,於是王繼恩不得逞私,呂端 呂相不糊塗 여상은 송 태종(宋太宗) 때 호부시랑(戶部侍郞)을 지낸 여단(呂端)이고 호도(糊塗)는 처사가 분명치 않고 흐리터분한 것을 말한다. 태종이 여단을 시랑에 제수하려 할 때 어떤 사람이 여단은 위인이 분명치 않고 흐리터분하다고 말하자 태종은 말하기를 “여단은 작은 일은 그렇지만 큰 일은 그렇지 않다.” 하고 결국 제수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宋史 卷二百八十一 呂端傳》 得以持正,閉寺人於閣中,覲眞主於殿上,人以是美呂司空,吾謂當歸功寇萊公 寇準 961~1023 북송 초의 정치가 겸 시인. 거란의 침입 때 많은 공을 세워 내국공(萊國公)에 봉해져 구래공(寇萊公)이라고도 하였다. 시인으로서는 당시의 고관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서곤체(西崑體)와 약간 다른 시풍(詩風)을 가졌으며 자연의 애수(哀愁)를 읊은 시가 많았다. 시집으로 《구충민공시집(寇忠愍公詩集)》이 있다. ,曲突徙薪 曲突徙薪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굴뚝을 꼬불꼬불하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나무를 딴 곳으로 옮긴다는 뜻으로 화를 미연에 방지함 ,應爲上客 漢書에 云 (한서에 말하였다.) 曲突徙薪은 無恩澤이요.焦頭爛額은 爲上客이라. 곡돌사신은 무은택이요. 초두난액은 위상객이라. “꿀뚝을 돌려서 내고 섶나무를 옮기라고 한 사람에게는 은택이 없고 불을 끄느라 이마라 덴 사람이 상객이 되었다." 한선제(漢宣帝) 때 사람 곽광(藿光)은 나라를 위해 갖은 애를 써서 당시 지위와 명예가 제일이었다. 그가 죽고 나자 그의 부인과 아들들이 반역을 꾀하고 멸족을 당하게 되었는데 이보다 앞서 무릉(茂陵)이란 곳에 사는 서생(徐生)이 상소를 올렸었다. "지금 곽씨들의 세력이 너무 커지고 있으니 마땅히 조금 억제시켜 공신(功臣)의 집안이 오래 보존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세 번이나 상소하였으나 나라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가 난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한 사람들에게만 상과 봉작(封爵)을 주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서생을 위해 이런 상소를 하였다. “어떤 나그네가 주인 집 꿀뚝이 똑바로 나 있는 것을 보고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굽혀서 내고 주위의 땔감을 치우라고 충고햇지요.그러나 주인은 그 말을 듣는 체도 하지 않다가 나중에 불이 나자 와서 끄느라 화상을 입은 사람만 불러 잔치를 베풀어 상처를 많이 입은 사람 순서로 상석에 앉혀 위로하였습니다. 만약 처음 그 나그네의 말대로 했더라면 불이 나지 않았을 것이며 잔치 하느라 비용이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서생에게 비단 10필을 내리고 벼슬을 주었다고 한다. ,若遲至焦頭爛額 焦頭爛額 머리를 태우고 이마를 데다라는 뜻으로 대단히 낭패하고 곤경에 빠진 모양을 비유한 말이다. [出典] 漢書 ,不已歎爲無及乎? 행구준편언결의 주기유귀 어시왕계은부득령사 여단득이지정 폐사인어각중 근진주어전상 인이시미려사공 오위당귀공구래공 곡돌사신 응위상객 약지지초두란액 불이탄위무급호? 다행히 구준이 간단한 말로 결의하여 황위가 맏아들로 돌아가게 하니 왕계은은 사적으로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여단이 바름을 지니게 되며 내시를 대각에 가두어 대전에 진짜 주인을 뵙게 하니 이는 여사공[여단]의 잘함이라고 여기나 나는 공로를 구래공[구준]에게 돌려서 화재를 방지하러 굴뚝을 꼬불하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나무를 옮김이 최고의 대접을 받아야 하며 만약 늦어 머리가 타고 이마가 그을릴 지경에 이르렀다면 한탄하여도 하지 못할뿐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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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1권 2권 3권 1
도서정보 : 저자 이방등 번역자 홍성민 | 2012-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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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8 #30495 小童爲號。 성은 연릉 이름은 양이며 자는 비화이며 형체는 아이의 모습이 있으므로 선궁에서 청진소동이라고 호칭하였다. 其爲器也,玉朗洞照。 그릇이 됨은 옥처럼 밝고 투명하게 비춥니다. 聖周萬變,玄鏡幽覽。 성스러움은 모든 변화에 두루 현묘함은 그윽함을 비춥니다. 才爲 #30495 俊,游於扶廣。 재주는 진짜 준걸이며 부광에 노닙니다. 權此始運,館于玄圃。 이 시작 운을 권한을 잡고 현포(서왕모의 거처)에서 머무릅니다. 治仙職分,子在師居,從爾所願。 신선의 직분을 다스리니 그대가 스승으로 거처하니 너의 소원을 따를 것입니다. 不存所授,命必傾淪!」 받음에 존재하지 않으니 생명이 반드시 기울어짐과 혼돈에 있을 것이다. 言畢,夫人一一手指所施用節度,以示帝焉。 말을 마치고 부인이 일일이 손가락으로 절도 사용을 마치며 황제에게 지시하였다. 凡十二事都畢,又告帝曰: 12가지 일을 모두 마치며 또한 황제에게 고하였다. 「夫五帝者,方面之天精,六甲六位之通靈,佩而尊之,可致長生。此書上帝封於玄景之臺,子其寶 #31061 焉。」 오제는 하늘 방면의 하늘의 정이며 6갑6위의 통한 신령이며 차고 존경하면 장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황제가 현경의 대에 봉해질 때 아들이 보배로 감춘 것입니다. 王母曰:「此三天太上之所撰,藏於紫陵之臺,隱以靈壇之房,封以華琳之函, #38878 #38878 (감출 온 #12209 -총19획 yun yun w #275 n) 以蘭繭之帛,約以紫羅之素,印以太帝之璽。受之者,四十年傳一人; 서왕모가 말하길 이는 3천태상이 편찬하며 자릉의 대에 감추며 영단의 방에 숨기며 화림의 함에 봉해지며 난견의 비단에 감추며 자주색 비단소에 싸며 태제의 옥새에 인을 만듭니다. 받는 사람은 40년에 한 사람입니다. 無其人,八十年可頓授二人。 사람이 아니면 80년도 두 사람도 받을 수 있습니다. 得道者四百年一傳,得仙者四千年一傳。 도를 얻은 사람이 4백년에 한번 전하며 선을 얻은 사람은 4천년에 한번 전합니다. 得 #30495 者四萬年一傳,昇太上者四十萬年一傳。 진짜를 얻으면 4만년에 한번 전하며 태상에 올라가면 4십만년에 한번 전합니다. 非其人謂之泄天道; 사람이 아니면 그것을 천도를 누설한다고 합니다. 得其人不傳,是謂蔽天寶; 사람이 전할 수 없으면 하늘 보배를 가린다고 말합니다. 非限妄傳,是謂輕天老; 한계 없이 망령되이 전하면 천로를 경시한다고 말합니다. 受而不敬,是謂慢天藻。 받아서 공경하지 않으면 천조를 태만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泄、蔽、輕、慢四者,取死之刀斧,延禍之車乘也。 누설 가림 경시 태만 4가지는 죽을 수 있는 칼과 도끼를 취하며 화를 당기는 수레입니다. 泄者身死於道路,受上刑而骸裂; 누설하면 몸이 도로에서 죽고 최상 형벌을 받아서 해골이 부서집니다. 蔽者盲聾於來世,命凋枉而卒歿; 가리는 사람은 내세에 시각과 청각 장애인이 되며 시들고 굽어서 갑자기 죽게 됩니다. 輕者鍾禍於父母,詣玄都而考罰; 경시하면 부모에 화가 종이 치며 현도에 이르러서 벌을 고찰합니다. 慢則暴終而墮惡道,棄疾於後世。 태만하면 갑자기 죽고 악도에 떨어지며 후세에 질병으로 버려집니다. 此皆道之科禁,故以相戒,不可不 #24910 也。」 이는 모두 도의 과다한 금지이니 그래서 서로 경계하니 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王母因授以《五嶽 #30495 形圖》,帝拜受俱畢。 서왕모가 그래서 오악진형도를 주니 황제가 절하여 받아서 모두 마쳤습니다. 夫人自彈雲林之 #29832 #29832 (악기 이름 오 #12127 -총15획 ao) ,歌步玄之曲。 부인은 스스로 운림의 오를 튕기며 보현의 곡을 노래합니다. 王母命侍女田 「田」原作「曰」,據明 #37396 本、陳校本改 四非,答哥。 서왕모는 시녀 전사비에게 답가를 하게 했다. 歌畢,乃告帝從者姓名,及冠帶執佩物名,所以得知而紀焉。 노래가 끝나자 무제에게 시종의 성명과 곤대와 패물이름을 고하게 하여 알고 기록하게 하였다. 至明旦,王母與上元夫人同乘而去,人馬龍虎,導從音樂如初,而時雲彩鬱勃,盡爲香氣,極望西南,良久乃 #32085 。 새벽이 밝자 서왕모는 상원부인과 함께 타고 가니 사람과 말과 용과 호랑이가 음악을 처음처럼 인도하여 때가 구름 채색이 빽빽하며 모두 향기가 있으며 지극히 서남쪽을 바라보길 한참뒤에 끊어졌다. 帝 #26082 見王母及上元夫人,乃信天下有神仙之事。 황제는 이미 서왕모와 상원부인을 보니 천하에 신선의 일이 있음을 믿게 되었다. 其後帝以王母所授《五 #30495 圖》、《靈光經》,及上元夫人所授《六甲靈飛》十二事,自撰集爲一卷,及諸經圖,皆奉以黃金之箱,封以白玉之函,以珊瑚爲軸,紫錦爲囊,安著柏梁臺上。 그 뒤에 무제는 서왕모가 준 오진도 영광경과 상원부인이 준 육갑비령 12일을 스스로 편집하여 한 권을 만들고 제경도를 모두 황금의 상자에 받들고 백옥의 함에 봉하며 산호를 축으로 삼고 자주색 비단을 주머니로 하여 동백들보 대 위에 놓았다. 數自齋潔朝拜,燒香灑掃,然後乃執省焉。 몇 번 스스로 재계하여 깨끗이 하여 아침에 절하며 향을 사르고 물뿌리고 청소한 연후에 잡고 살펴보았다. 帝自受法,出入六年,意旨 #28165 暢,高韻自許,爲神 #30495 見降,必當度世。 무제가 법을 받은 이래로 6년간을 출입하니 뜻이 맑고 화창하며 높은 운이 스스로 허해지니 신과 진짜가 내림을 보니 반드시 세상을 제도될 것이라고 여겼다. 恃此不修至德,更興起臺館,勞弊萬民,坑降殺服,遠征夷秋,路盈怒歎,流血膏城,每事不從。 이 닦지 않는 지극한 덕을 믿고 다시 대관을 흥기케 하며 만민을 수고롭고 피폐케 하여 항복한 사람을 묻고 복종한 사람을 죽이며 멀리 동이와 북적을 원정하며 길에 원한과 한탄이 가득하며 흐르는 피와 기름진 성이 매사가 따르지 않았다. 至太初元年,十一月乙酉,天火燒柏梁臺,《 #30495 形圖》、《靈飛經》、錄十二事《靈光經》,及自撰所受,凡十四卷,幷函 #20006 失。 태초 원년 11월 을유일에 하늘에서 불로 백량대를 태우니 진형도 영비경 12일을 기록한 영광경과 스스로 받음을 편찬한 14권과 함이 모두 소실되었다. 王母當知武帝 #26082 不從訓,故火災耳。 서왕모가 무제가 이미 교훈을 따르지 않음을 알고 그래서 불로 화재를 했을 뿐이다. 其後東方朔一旦乘龍飛去。 뒤에 동박삭이 하루 새벽에 용을 타고 날라 갔다. 同時衆人,見從西北上 #20873 #20873 ,仰望良久,大霧覆之,不知所適。 동시대의 여러 사람이 서북쪽에서부터 위로 화목하며 바라서 한참 보니 큰 안개가 덮으니 간 곳을 알지 못했다. 至元狩二年二月,帝病,行 #30441 #21396 #30441 (칠 주 #12139 -총17획 zh #363 ) #21396 (막을 질 #12058 -총8획 zhi) 西,憩五 #26590 宮。 지원수 2년 2월에 황제가 병이 들어서 주질의 서쪽으로 행차하여 오작궁에서 쉬었다. 丁卯,帝崩,入殯未央宮前殿; 정묘년에 황제가 붕어하며 미앙궁 앞 전에 장례지냈다. 三月,葬茂陵。 3월에 무릉에 장례지냈다. 是夕,帝棺自動,而有聲聞宮外,如此數遍,又有芳香異常。 이 저녁에 황제의 관이 스스로 움직이며 궁밖에 소문이 들리니 이처럼 몇 번 하고 또한 방향이 이상하였다. 陵畢,墳 #22479 #22479 (땅 끝 무덤속으로 통하는 길 연 #12063 -총10획 yan sh #257 n) 間大霧,門柱壞,霧經一月許日。 능을 마치고 무덤이 사이에 큰 안개가 끼며 문 기둥이 붕괴하며 안개가 한달정도를 경유하였다. 帝塚中先有一玉箱,一玉杖,此是西胡康渠王所獻,帝甚愛之,故入梓宮中。 황제 무덤중에 먼저 한 옥 상자와 한 옥 지팡이가 있으니 이는 서호강거왕이 바친 것이니 황제가 매우 아끼므로 재궁속에 들어갔다. 其後四年,有人於扶風市中買得此二物。 4년 뒤에 사람이 부풍시에 이 두 물건을 팔러 왔다. 帝時左右侍人,有識此物,是先帝所珍玩者,因認以告。 무제시대의 좌우에 모시는 신하가 이 물건을 알아보고 선제가 진귀하게 좋아하니 그래서 이를 고하였다. 有司詰之,買者乃商人也,從關外來,宿 #37181 #37181 (가게 전 #12194 -총18획 chan) 市。 관리가 힐문하니 파는 사람은 상인으로 관문밖에서 오니 상점시에서 잠을 잤다. 其日,見一人於北車巷中,賣此二物, #38738 布三十疋 疋(필 필{발 소} #12134 -총5획 p #464 y #462 sh #363 ) ,錢九萬, #21363 #21806 交 原作「之」,據明 #37396 本、陳校本改 度,實不知賣箱杖主姓名,事實如此。 하룻날에 한 사람이 북거항속에서 보고 이 두 물건을 파니 청색 베 30필 돈 9만으로 사서 헤아리니 실제로 판 상자와 지팡이 주인의 성명을 알지 못하니 이처럼 사실이었다. 有司以聞,商人放還,詔以二物付太廟。 관리가 물어서 상인을 추방하며 조서로 두 물건을 태묘에 붙여 두었다. 又帝崩時,遺詔以雜經三十餘卷,常讀玩之,使隨身斂。 또 무제가 붕어할 때 조서를 잡경 30여권을 남기니 항상 읽어 즐기니 몸을 따라서 염하였다. 到元 「元」原誤「建」,據《緯略引》校改 康二年,河東功曹李友,入上黨抱犢山採藥,於巖室中得此經,盛以金箱,卷後題東觀臣姓名,記月日,武帝時也。 원강 2년에 이르러 하동공조 이우가 상당이 포독산에 들어가 약을 캐어서 바위 집중에서 이 경전을 얻어서 금상자에 담고 권뒤에 동관신의 성명 제가 있고 달과 일이 무제시대로 기록되었다. 河東太守張純,以經箱奏進。 하동태수 장순이 경전과 상자를 상주하였다. 帝問武帝時左右侍臣,有典書中 #37070 #20873 登,見經及箱,流涕對曰: 황제가 무제시대 좌우 모시는 신하를 묻고 전서중랑 염등이 있어서 경전과 상자를 보여주니 눈물을 흘리면서 대답하였다. 「此孝武皇帝殯殮時物也,臣當時以著梓宮中,不知何緣得出?」 이는 효무황제가 염할때의 물건이며 신은 당시에 재궁에 붙여 두었는데 어떤 연유로 나왔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宣帝大愴 愴(슬퍼할 창 #12092 -총13획 chuang) 然驚愕,以經付孝武帝廟中。 선제는 크게 놀라워서 경전을 효무제의 사당속에 붙여 두었다. 按《九都龍 #30495 經》云:得仙之下者,皆先死,過太陰中鍊尸骸,度地戶,然後乃得尸解去耳。 구도용진경을 살펴보고 말하길 신선을 얻음은 모두 먼저 죽으니 태음중에 제련한 시해를 지나서 지호를 지나니 연후에 시해를 얻어서 떠날 뿐이었다. 且先斂經杖,乃忽顯出,貨於市中,經見山室,自非神變幽妙,孰能如此者乎? 먼저 경전과 지팡이를 염하며 갑자기 나타나니 시장속에 재화가 되며 경전은 산방에서 나타나니 스스로 신의 변화와 그윽하고 오묘함이 없는데 누가 이처럼 되겠는가? 出《漢武內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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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형진 2권 상층
도서정보 : 저자 진담야 번역자 홍성민 | 2013-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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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3촌의 코가 한 점 마음만 못하다.”라고 말하면서 그의 선행을 칭찬했다. 배도는 과연 헌종(憲宗) 목종(穆宗) 경종(敬宗) 문종(文宗) 4대에 걸쳐 조정의 중신이 되었다. 말 그대로 “문무를 겸비”해 당시 중국에서 공이 가장 높았으며 널리 사방에 명성이 퍼졌다. 사서(史書)에서는 그를 가리켜 “네 임금을 모시면서 시종 덕을 완전히 했으며” “그 위엄과 명예가 곽자의(郭子儀 역주 안록산의 난을 토벌하고 토번의 침략을 물리친 당나라 최고의 공신)와 비할만하다.”고 평가했다. 배도는 5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모두들 명성이 혁혁했고 큰 업적을 남겼다. 位登宰官 在還帶犀之德 배도위등재관 재환대서지덕 배도는 지위가 재상에 오른 것은 무소뿔로 만든 대를 돌려준 덕이다. 叔敖 손숙오(孫叔敖)가 어린 아이였을 때 나가서 놀다가 돌아와서는 근심에 젖어 먹지를 않았다. 그 모친이 그 까닭을 묻자 울면서 대답하였다. “오늘 저는 머리 둘 달린 뱀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을 것입니다.” 모친이 말했다. “지금 뱀은 어디에 있느냐?” 말했다. “저는 머리 둘 달린 뱀을 본 사람은 죽는다는 말을 들었기에 다른 사람이 또 볼까봐 걱정이 되어 이미 그것을 묻어 버렸습니다.” 모친이 말했다. “걱정하지 말아라. 너는 죽지 않는단다. 내가 듣기로 陰德이 있는 사람은 하늘이 복을 내리신다고 한다.” 職位相位 因享埋蛇之榮. 숙오직위상위 인향매사지영 손숙오의 직위가 재상에 이름은 몰래 불행을 주는 쌍두사를 묻은 영광을 누림이다. 呂望 呂望 姜太公 강상은 염제신농황제(炎帝神農皇帝)의 51세손이요 백이(伯夷)의 36세 손이기도 하다. 주나라 문왕 무왕 성왕(成王) 강왕(康王) 4대에 걸쳐 태사(太師)를 지냈으며 춘추전국 시기의 제(齊)나라의 창시자요 딸은 주 무왕의 왕후이다. 때는 기원전 1046년 2월 겨울 은나라 주왕의 흉폭한 정치가 계속되어 천하가 비탄에 젖어있을 시 홀연히 나타나 주 문무왕의 스승이 되어 4만 5천의 군사로 72만의 은나라군을 대파하는 기적적인 전쟁을 일구어낸 동이지사(東夷之士)이며 기인(奇人)이다. 이 전쟁을 목야전쟁(牧野戰爭)이라 하며 목야전쟁이 주는 의의는 적은 수로 많은 적을 섬멸한 기적의 전쟁이요 아무리 불리하더라도 정의(正義)는 반드시 필승(必勝)한다는 정법을 확립시킨 정의 필승의 전쟁이며 대륙을 통일한 천하통일전쟁이라 할 것이다.이후 제나라를 일으켜 제1대 초대 국왕으로 제나라는 32대 근 800여 년을 존속하였다. 강태공은 주나라 문왕 무왕의 스승이자 장인이며 천하의 스승국의 위치로 군림하여 제나라의 왕이 되었다. 제나라의 2대 왕좌를 큰아들 강급(姜及)에게 물려주었고 강급은 제 정공(齊丁公)이라고 불렸다. 강태공을 이어 제나라가 가장 흥한 시기는 제 환공 강소백(姜小白)시기로 강소백은 춘추시대 첫번째 패자가 되기도 하여 강태공의 얼을 이었다. 제나라 최전성기에는 사방 5000리를 이룩한 대국으로 성장하기도 하였다. 耳毫紅細 貴壽無雙 无? [w?shu?ng] 1) 무쌍하다 2) 둘도 없다 3) 유일무이하다 여망이호홍세 귀수무쌍 여망이호홍세 귀수무쌍 강태공은 귀의 털이 홍색으로 가늘어 귀함과 장수에 최고가 되었다. 石崇석숭249 ~ 300 자(字)는 계륜(季倫)이고 어려서의 이름은 제노(齊奴)이다. 원적지(原籍地)는 발해군(渤海郡)의 남피(南皮 지금의 허베이성 난피)이며 청주(?州 지금의 山東省 ?州市)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위(魏 220~266)의 장수로 서진(西晉 265~316)에서 표기장군(驃騎將軍) 등의 관직을 지낸 석포(石苞)이다. 서진(西晉)의 무제(武帝 재위 265~290) 때에 수무령(修武令)으로 관직을 시작해 성양태수(城陽太守) 등을 지내고 안양향후(安陽鄕侯)로 봉해졌다. 혜제(惠帝 재위 290~306) 때에는 중랑장(中?將) 형주자사(荊州刺史) 등의 벼슬을 하였다. 형주(荊州 지금의 河南省 南陽市 일대) 자사(刺史)로 있으면서 항해와 무역으로 큰 부자가 되었는데 진서(晉書) 에는 "멀리 가는 상인과 상인을 위협하여 치부하였다(劫遠使商客 致富不?)”고 기록되어 있다. 혜제(惠帝)의 황후인 가후(賈后 256~300)가 조정에서 전권(專權)을 휘두르며 가씨(賈氏) 일족(一族)의 권세가 커지자 가후(賈后)의 조카인 가밀(賈謐 277~300)과 가까이 지내며 이른바 24명의 벗(二十四友) 가운데 하나로 불렸다. 학문과 시에도 능통하여 문인(文人)으로서의 명성도 높았다. 6권으로 된 문집(文集)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도 사귀인(思歸引) 사귀탄(思歸歎) 등의 시가 전해진다. 석숭(石崇)은 매우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는데 진서(晉書) 와 세설신어(世說新語) 등에는 황제의 인척인 왕개(王愷)와 부를 다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뤄양[洛陽] 서쪽에 금곡원(金谷園)을 지었는데 집안을 매우 호화롭게 꾸며 뒷간도 화려한 옷을 입은 십여명의 시녀들이 화장품과 향수를 들고 접대하게 하여 손님들은 침실인 줄 알고 놀라 돌아올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금곡원(金谷園)에 관리와 문인들을 초대하여 주연(酒宴)을 자주 열며 풍류를 즐겼는데 주연(酒宴)에서 시를 짓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벌로 세 말의 술을 마시게 하였다고 한다. 이 고사에서 금곡주수(金谷酒數) 라는 말은 술자리에서 받는 벌주 를 가리키게 되었다. 석숭에게는 녹주(綠珠)라는 애첩(愛妾)이 있었는데 피리를 잘 불 뿐 아니라 악부(樂府)도 잘 지었다. 그는 녹주를 총애하여 원기루(苑綺樓) 또는 녹주루(綠珠樓) 라고 하는 백장(百丈) 높이의 누각을 지었다. 조왕(趙王) 사마륜(司馬倫 ?~301)의 측근이었던 손수(孫秀)가 녹주의 미색을 탐하였으나 석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300년(永康 원년) 조왕 사마륜이 가후(賈后)의 세력을 제거하고 전권을 장악하자 석숭은 황문랑(黃門郞) 반악(潘岳)과 함께 회남왕(淮南王) 사마윤(司馬允 272~300) 제왕(齊王) 사마경(司馬? ?~302) 등과 연합해 사마륜(司馬倫)을 제거하려 했다. 손수(孫秀)가 이를 알고 대군을 이끌고 금곡원(金谷園)을 포위하자 녹주는 누각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였고 석숭은 반악(潘岳) 등과 함께 사로잡혀 참수(斬首)되었다. 鼻孔圓收 富?第一 석숭비공원수 부풍제일 석숭은 콧구멍이 둥글고 거두어져서 부유와 풍족함이 제일이다. 學堂?瑩 岑 岑(봉우리 잠 ?-총7획 c?n)의 백화원문은 ?(산 이름 령{영} ?-총8획 l?ng)이다. 文夷詞章立顯 학당기영 잠문이사장입현 학당이 이미 빛나니 잠문이의 글과 문장이 곧 빛났다. 蘭庭已滿 範仲淹 范仲淹 병음 Fan Zhongyan)(989년 - 1052년)은 자는 자는 희문(希文)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북송 때의 정치가 문학가 교육가이며 쑤저우 저정 성 오현 사람이다. 989년 소주(蘇州)에서 태어나 서주(徐州)에서 거세(去世) (1052年)했으며 籍?(적관)은 彬州(빈주)에서 행했다. 불행하게도 2세 때 부친을 여의었다. 모친도 어린 그를 데리고 산둥 성의 지저우의 장산현 주씨 집안으로 개가를 하여 그의 이름도 주설 로 바꾸었다. 이후 성장을 하면서 생가를 알아내고는 다시 제 이름을 찾았다. 인종은 그를 부재상에 임명했으며 1043년 관리제도를 정비하여 인재를 양성하며 무력을 강화하는 개혁조치를 제안했다. 인종은 그의 개혁안을 받아들여 개혁안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게 된다. 이 정치개혁은 기원 1041-1048년까지에 7년간 실시되어 이 개혁을 경력신정(慶曆新政)이라고 불렀다. 범중엄은 어렵게 자라 출세한 뒤에도 부귀를 누릴 수 있었는데도 지독할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자나깨나 백성만을 생각했다고 전한다. 송대의 사대부 풍을 형성시킨 사람이요 육경과 역경에 통달하였고 항상 감사히 천하를 논하며 자신을 뒤돌아보지 않았다고 전한다. 당시 사회는 워낙 부패하여 비록 범중엄의 개혁은 성공하지는 못하였지만 그의 개혁에 자극을 받아 송나라 때의 가장 위대한 개혁가로 불리는 젊은 개혁가 왕안석(王安石 1021년-1086년)은 그의 개혁을 이어받아 송나라 최고의 개혁을 단행하게 된다. 相業堪嘉. 난정이만 범중엄상업감가 콧볼인 난대와 정위가 이미 가득차니 범중엄의 재상의 업을 잘했다고 할만하다. 廉頗 廉頗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명장이다. 노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 장군에 못지 않은 완력을 보여 삼국지의 황충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노익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염파는 한 끼에 밥 한 말 고기 열 근을 먹었으며 갑옷을 입고 말에 올라 아직도 쓸모 있음을 보였다(一飯斗米肉十斤 被甲上馬 以示常可用)고 한다. 나이 80이 넘어서도 그의 용맹이 두려워 제후들이 조나라를 넘보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天雙眼尾 襄王當胸五花紋. 염파수천쌍안미 양왕당흉오화문 염파장군은 하늘에 두 눈썹꼬리를 드리우며 양왕은 가슴에 다섯가지 꽃 무늬가 있었다. 穀也下? 叔服曰“穀也食子 難也收子. 穀也豊下 必有後於魯國.”於是閏三月 非禮也. 先王之正時也 履端於始 春秋 知其有後. 곡야하풍 지기유후 곡식은 아래가 풍부하니 그의 후손을 알수 있다. ?椒形惡 難免滅宗. 월초형오 난면멸종 월초는 형체가 나빠 종족을 멸망시킴을 면치 못했다. 軀七尺不如面一尺 桑維翰臨鏡自奇 寄(부칠 기 ?-총11획 j?)가 백화 원문이다. . 구칠척불여면일척 상유한임경자기 7척의 몸이 1척의 얼굴만 못하다고 상유한은 거울에서 스스로 기이하게 여겼다. 八字紋兼有武字紋 梁高帝奇徵 奇徵 기이(奇異)한 징조(徵兆) 貴極. 팔자문겸유문자문 양고제기징귀극 八(여덟 팔 ?-총2획 b? b?)글자 주름에 武(굳셀 무 ?-총8획 w?)글자 주름이 있는 양나라 고제는 기이한 징조로 지극히 귀했다. 宋大珪口能容拳 有神仙之狀 歐陽公耳白過面 振 享(누릴 향 ?-총8획 xi?ng h?ng h?ng)의 원문은 振(떨칠 진 ?-총10획 zh?n)이다. 朝野之名. 송대규구능용권 유신선지상 구양공이백과면 진조야지명 송대규는 입으로 주먹이 들어갈만해서 신선의 모습이 있고 구양수공은 귀가 얼굴보다 희어서 조정과 재야에 명성을 떨쳤다. 前賢?有明徵 明徵 [m?ngzh?ng] 1) 명증 2) 명징 3) 명백한 증거 後世焉得無相? 전현기유명징 후세언득무상 전대 현인이 이미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 후세에 어찌 관상이 없다고 하는가? 欲求所以 宜鑒於斯. 욕구소이 의감어사 그렇게 된 까닭을 구하려거든 이를 거울삼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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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理는 인간의 생각보다 아날로그(連屬)하다
도서정보 : 박경범 | 2013-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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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학이 담긴 65편의 수필집 1. 정작 괴로운 것은 자신의 허물입니다 2.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분수를 아는 것이 문제다 3. 모든 쾌락에는 업보가 따른다 4. 진정한 선진국은 國民에게 삶의 옳은 길을 보여야 5. 모든 어린 자를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 ... 외 6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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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박경범 | 2013-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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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줄거리로만 읽고 자세히 읽어보지 않은 독자를 위한 삼국지 입문 - 삼국지 초반부 유비가 서주태수가 될 때까지의 요약하지 않은 이야기를 읽고 삼국지의 진정한 흐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하는 책 [일러두기] 삼국지는 권모술수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 삼국지는 권선징악의 전형적인 고전 소설이다 한국의 三國志는 그 판본의 가짓수가 중국의 것보다 많을 것이다. 이토록 설명이 필요 없는 필독서인 삼국지도 한 때 사악한 권모술수를 가르친다하여 유해론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물론 곧바로 삼국지가 나쁘지 않다는 반론을 받아 유야무야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아직도 삼국지의 해석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원전 그대로 삼국지의 유비를 좋게 조조를 나쁘게 나타내는 것을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해석이라고 한다면 조조를 좋게 그리고 유비 쪽을 반드시 善으로는 그리지 않는 것을 진보적인 해석으로 본다. 심지어는 삼국지에서의 각종 ‘악인’들도 그들이 소수민족이라서 차별받았을 뿐이라는 급진적인 해석까지도 나온다. 그러나 삼국지는 그 자체가 권선징악의 구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문학에서 권선징악의 구도가 무너진 것은 서양근대문학에서부터일 뿐이다. 선인이 반드시 잘 되는 것도 아닌 비극의 대명사인 세익스피어의 문학에서도 악인과 선인의 구분은 있었다. 삼국지에서 악인으로 묘사된 자의 속임수와 권모술수를 마치 오늘날의 모든 사람들이 본받고 따르라는 식의 삼국지해석은 분명 유해한 것이다. 오죽하면 “삼국지를 다 읽은 자와는 (교묘한 술수를 써서 당신을 속일 수 있으니) 사업거래를 하지 말라.”는 우스개까지 있는가. 진정 고전을 존중한다면 본래 작자의 의도대로 의인은 의인 악인은 악인으로 인정하고 책에서 본받고자 하는 것은 의인의 행실로 그쳐야 한다. 오늘날의 개작자들로서도 진정 원전의 특정인물의 악인설정이 불만스럽다면 그것을 과감히 폐기하고 (삼국지연의를) 새로 써야 한다. 원작자의 의도와 해석을 달리하면서 그 소설의 구도를 빌려오는 것은 창작인으로서 비겁하다. 삼국지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면서 삼국지로 돈을 벌자는 사람들만 많은 것이 한국사회이다. * 본서는 삼국지의 도입부로서 삼국지를 위에서 말한 어떠한 편견의 위험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본서를 읽고 난 후 이어지는 삼국지의 이야기는 어느 판본의 삼국지를 읽더라도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읽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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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맞으며 이문열 강준만 진중권과의 대담 및 논설
도서정보 : 박경범 | 2013-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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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이념논쟁이 치열했던 2000년도 전후에 저자가 이문열 강준만 진중권 등의 인사와 주고받은 이념관련 대담 및 논설 좌파 우파는무엇이고 진보와 보수는 무엇인가. 그리고 문학인에서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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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쟁이 이상한 병
도서정보 : 김선태 | 201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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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놀러가서 도랑물에서 놀던 아이다 이상하게 생긴 병을 하나 발견하는데 이 이상하게 생긴 병은 방금 들은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대로 재생이 되는 이상한 기능을 가진 병이라서 온 동네에 소문이 나고 방송까지 타게 되는데 도둑이 들어서 병을 훔쳐 달아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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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되지 말자
도서정보 : 김선태 | 201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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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짖궂은 장난을 해대는데 선생님은 이런 남학생들의 짓이 아직도 3학년 정도의 수준이어서 하는 3학년 남자들의 장난이니 잘 봐주라고 일러 주었고 여학생들은 그런 남학생들에게 "3학년이 되지 말자!" 라고 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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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루스 1
도서정보 : 김선태 | 2013-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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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베이비루스가 멀리 유학을 가서 교장 선생님으로 부터 야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하였고 야구에서 특별한 재능이 발견 되어서 선수로 활약을 하기 시작하였지만 남다른 능격을 발휘하기 까지는 더 부지런한 연습이 필요하였고 홈런왕이 된 다음엔 아픈 어린이를 위한 약속 홈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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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금감 28권 산보명의방론 3
도서정보 : 저자 오겸등 번역자 홍성민 | 2013-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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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고 비로소 처방의 사용을 얻으니 처방을 알면 비로소 처방을 써서 처방에 고집하지 않게 된다. 若病在太陽 先發陽明之汗 是引賊破家 張潔古豈獨爲葛根道哉! 만약 병이 태양에 있으면 먼저 양명의 땀을 내서 적을 당겨서 집안을 깨뜨리니 장결고가 어찌 홀로 갈근을 말하겠는가? 63. 麻黃加朮湯 마황가출탕 治濕家身煩疼. 마황가출탕은 습병환자가 몸이 화끈거리며 아픔을 치료한다. 麻黃三兩 桂枝二兩 甘草 ( 炙 ) 二兩 杏仁七十個 白朮 ( 炒) 四兩. 마황 120g 계지 80g 구운 감초 80g 행인 70개 볶은 백출 160g이다. 右五味 以水九升 煮麻黃 減二升 去沫 納諸藥 煮取二升半 去滓 溫服八合 覆取微似汗. 위 5약미를 물 9되로 마황들 알여 2되로 감량하며 거품을 제거하며 여러약을 넣고 달여 2되반으로 하여 찌꺼기를 제거하며 따뜻하게 8홉을 복용하니 덮어 약간 땀을 내는 듯하게 한다. 【集註】程知曰 此湯爲濕家表散法也. 身疼爲濕 身煩爲熱. 집주 정지가 말하길 이 마황가출탕은 습병환자의 표를 발산하는 방법이다. 신통은 습이며 몸의 심번은 열증이 된다. 加白朮於麻黃湯中 一以助其去濕 一以恐其過散 此治濕之正法也. 마황탕중에 백출을 가미하며 하나는 습을 제거함을 돕고 하나는 과다발산을 두려워하니 이는 습을 치료하는 바른 방법이다. 發散方中加白朮 又爲張潔古 王好古二人開法門. 발산하는 처방중에 백출을 가미하며 또 장결고 왕호고 두 사람이 법문을 열었다. 64. 桂枝附子湯 계지부자탕 主治傷寒八九日 風濕相? 身體煩疼 不能轉側 不嘔不渴 脈浮虛而?者. 계지부자탕은 상한병 8 9일을 주치하니 풍과 습이 서로 치니 신체가 화끈거리며 아프며 옆으로 돌수 없으니 구토도 모?고 갈증도 없이 부허맥이면서 깔깔한 맥이 된다. 桂枝四兩 附子 ( ) 三枚 甘草二兩 生薑三兩 大棗十二枚. 계지 160g 구운 부자 3매 감초 80g 생강 120g 대추 12매이다. 右五味 以水六升 煮取二升 去滓 分溫三服. 위 5약미를 물 6되를 2되가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여 나눠 따뜻하게 세 번 복용한다. 【集註】程知曰 濕與風相? 流入關節 身疼極重 而無頭痛 嘔 渴等證 脈浮虛者風也 ?者寒濕也. 집주 정지가 말하길 습과 풍이 서로 치며 관절에 유입하며 몸 통증이 지극히 무거우니 두통 구토 갈증등의 증상이 없이 부허맥이면 풍증이며 깔깔하면 한습증이다. 風在表者 散以桂 甘之辛甘. 풍은 표에 있으면 발산을 계지와 감초의 신감미를 쓴다. 濕在經者 逐以附子辛熱. 습이 경락에 있으면 부자의 신미 열기로 몰아낸다. 薑 棗辛甘 行營衛通津液以和表. 생강 대추의 신미 감미는 영과 위를 운행하여 진액을 통하여 표를 조화롭게 했다. 蓋陽虛則濕不行 溫經助陽散濕 多借附子之大力也. 양허면 습이 운행하지 않고 경락을 따뜻하게 하며 양기를 도우며 습을 발산하니 많이 부자의 큰 힘을 빌렸다. 65. ?蔞桂枝湯 과루계지탕 治太陽證備 身體强?? ?? 목과 등줄기가 뻣뻣하여 구부리거나 펴지 못하여 부자유스러운 증상 然 脈反沈遲 此爲痙 此湯主之. 태양증이 겸비되며 신체가 뻣뻣하며 맥이 반대로 침지맥이면 이는 경이라고 하니 이 과루계지탕으로 주치한다. ?蔞根二兩 桂枝三兩 芍藥三兩 甘草二兩 生薑三兩 大棗十二枚 과루근 80g 계지 120g 작약 120g 감초 80g 생강 120g 대추 12매이다. 右六味 以水九升 取三升 分溫三服 取微汗 汗不出 食頃須?熱粥發之. 위 6약미를 물 9되를 3되를 취하여 나눠 세 번으로 복용하니 약간 땀을 내며 땀이 나지 않으면 식경에 뜨거운 죽을 먹어서 발한한다. 【集註】?昌 喩昌 중국 청나라 초기의 저명한 의학자. 자(字)는 가언(嘉言) 별호는 서창노인(西昌老人)이며 당시의 신건(新建 지금의 江西省 南昌) 사람. 젊어서 과거에 합격하여 상경하였는데 청군(淸軍)이 입관(入關)한 후 은거하면서 의서를 탐독하였다. 남창(南昌) 정안(靖安) 등지를 두루 돌아다녔고 후에 17년(1644∼1661) 동안 상숙(常熟)에서 의업을 벌여 명성을 떨쳤다. 학술면에서는 『상한론(傷寒論)』을 높이 평가하였고 방유집(方有執)의 『상한론조변(傷寒論條辨)』의 기초 위에 상한론 조문(條文)을 더 분류 귀납하였다. “치병은 반드시 병을 아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병을 알고 난 후에 약을 논해야 한다.”라고 하여 변증논치(辨證論治) 사상과 병안(病案)을 쓰는 중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만년에는 『상론편(尙論篇)』(1648) 『의문법률(醫門法律)』(1658) 『우의초(寓意草)』(1643) 등을 지었다. [1585∼1664] 曰 傷寒方中 治項背?? 用桂枝加葛根湯矣. 집주 유창이 말하길 상한처방중에 뒷목과 등이 뻣뻣함을 치료하니 계지가갈근탕을 쓴다. 彼之汗出惡風 其邪在表 而此之太陽證 罔不具備 其邪之亦在於表可知也. 저들 땀이 나면 오풍이니 사기가 표에 있으면 이는 태양증이니 구비하지 않을 수 없으니 사기가 또한 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但以脈之沈遲 知其在表之邪爲津液內竭所召 不當從風寒之表法起見 故不用葛根之發表解肌 解肌 외감증 초기에 땀이 나는 표증에 쓰는 방법. 임상에서는 병증의 한열(寒熱)에 따라 신온해기법(辛溫解肌法) 또는 신량해기법(辛凉解肌法)을 구별하여 쓴다. 신온해기법에는 계지탕(桂枝湯)을 쓰며 신량해기법에는 시갈해기탕(柴葛解肌湯)을 쓴다. 『상한내소집(傷寒來蘇集)』에서 “해기(解肌)는 기육(肌肉)의 땀을 푸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온병조변(溫病條辨)』에서는 “상한병(傷寒病)은 땀을 내지 않으면 풀리지 않으니 발한(發汗)이 가장 좋고 상풍병(傷風病)은 또한 땀이 나지 않으면 땀을 내지 말아야 하니 발한(發汗)을 가장 꺼리며 다만 해기(解肌)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는 마황(麻黃)·계지(桂枝)의 그 치료와 다른 것으로 양법(凉法)과 다른 것이다. 온병(溫病)은 또한 땀으로 푸는 것이 좋으나 발한(發汗)은 가장 꺼리며 다만 신량해기(辛凉解肌)는 허용되나 신온해기(辛溫解肌)는 또한 쓸 수 없다.”라고 하였다. 改用?蔞根之味苦入陰 擅生津液之長者爲君 加之桂枝和營衛 養筋脈而治其痙 乃變表法爲和法也. 단지 맥이 침지맥이며 표의 사기가 진액이 안에 고갈함을 부름을 알고 풍한의 표를 치료하는 방법을 따르지 않음이 나타나므로 갈근의 표를 발한하고 기육을 풀음을 쓰지 않고 바꿔 과루근의 고미로 음에 들어가게 하며 마음대로 진액을 생성하여 군약으로 삼고 계지를 가미하여 영과 위를 조화롭게 하며 근육과 맥을 배양하여 경련을 치료하며 표법을 바꿔서 화법으로 삼는다. 然?君以?蔞根當增之 桂枝爲臣當減之. 그래서 이미 과루근을 군약으로 삼아 더하니 계지는 신약으로 삼고 감량해야 한다. 66. 水解散 수해산 治天行時氣 初起頭痛 壯熱等疫. 수해산은 유행성 돌림병과 초기 두통 장열등의 역병을 치료한다. 大黃四兩 白芍二兩 黃芩 甘草 ( 炙 ) 桂心 麻黃各三兩 대황 160g 백작약 80g 황금 구운 감초 계심 마황 각 120g이다. 右爲粗末 每撮一兩 水煎服. 汗下不再服. 위 약재를 곱게 가루내어 매번 40g을 쥐고 물에 달여 복용한다. 땀과 사하가 되면 다시 복용하지 않는다. 67. 二聖救苦丹 이성구고단 川大黃 ( 生 ) 一斤 ?角 ( ?牙者 去皮弦 微炒 ) 四兩. 생 천대황 600g 저아 피현을 제거하며 약간 볶은 조각 160g이다. 右爲末 和勻 水泛爲丸 每服三錢 無根水下. 弱者減服. 위 약재를 가루내어 고르게 섞어서 물이 떠서 환을 만들어 매번 12g을 복용하니 뿌리가 없는 물이 내려간다. 허약자는 감량 복용시킨다. 【註】天行時氣 ?四時不正之氣 感而爲病者 初不名疫也. 주 유행성 시기는 사계절의 바르지 않는 기이니 감촉하여 질병이 됨에 초기에 온역이라고 이름하지 않는다. 因病氣互相傳染 老幼相似 沿門 沿? [y?n m?n] 1) 집집마다 2) 한집 한집 闔境 闔境 일정한 구역 안의 전체 而共病之 故曰 天行時氣也. 병기가 상호 전염되어 노인 어린애가 비슷하니 함께 병드니 그래서 천행시기이다. 然此疫氣從鼻而入 一受其邪 臟腑皆病 若不急逐病出 則多速死. 그래서 이 역기는 코로부터 들어오고 한번 사기를 받으면 5장6부가 다 병들기 때문에 만약 급히 병이 나가게 하지 않으면 많이 빨리 죽게 된다. 急逐之法 非汗?下 故古人治疫之方 以下爲主 以汗次之 是爲病尋出路也. 급히 몰아내는 방법은 땀이 아니면 사하하니 그래서 고대 사람이 역병을 치료하는 처방은 사하가 위주이며 발한이 다음이니 이는 병의 나갈 길을 찾아야 한다. 此二方 一以治冬疫 一以治春疫 春疫 봄철에 발생하는 열성병. 계절에 관계없이 온사(溫邪)를 받아서 생기는 여러 가지 열병의 총칭. 열이 비교적 가벼우면 온병 높으면 열병이라 했음. 풍온(風溫) 춘온(春溫) 습온(濕溫) 서온(暑溫) 동온(冬溫) 온독(溫毒) 등이 있음. 발병이 급격하고 때로 유행성을 띠며 초기에 많은 열상이 성하게 나타나다가 일정 단계가 되면 겉에서 속으로 들어가 조사(燥邪)가 되어 음(陰)을 상하는 것이 특징임. . 이 두 처방은 하나는 겨울 역병을 치료하며 하나는 봄 온역을 치료한다. 冬疫多寒 春疫多熱. 겨울 역병은 한기가 많고 봄 역병은 열기가 많다. 多寒者宜水解散 方中用麻 桂 芍 草發營衛之汗 大黃 黃芩瀉疫毒之邪. 한기가 많으면 수해산이 마땅하며 처방중에 마황 계지 작약 감초의 영위의 땀을 발산하며 대황 황금으로 역독의 사기를 사한다. 多熱者宜救苦丹 方中用?角開竅而發表 大黃瀉火而攻裏 使毒亦從汗下而出也. 열기가 많으면 구고단이 의당하며 처방중에 조각을 써서 구멍을 열고 표를 발산하며 대황의 화를 끄며 리를 공격하며 독이 또한 발한과 사하를 따라 나가게 된다. 二方審而用之 治疫之大法可類推矣. 두 처방을 살펴 쓰면 온역을 치료하는 큰 방법을 유추할 수 있다. 68. 天水散 천수산 一名益元散 一名六一散 治夏時中暑 熱傷元氣 內外俱熱 無氣以動 煩渴欲? 腸胃枯?者. 천수산은 일명 익원산이며 일명 육일산으로 여름의 중서를 치료하며 열이 원기를 손상하여 안팎이 모두 열남과 움직일 기가 없고 번갈로 물 마시려고 하며 위장이 마름을 치료한다. 又能催生下乳 積聚水蓄 裏急後重 暴注下迫者宜之. 천수산은 또 젖을 잘 나오게 하며 적취의 물이 쌓임과 속이 댕기며 뒤가 묵직하며 폭급의 설사로 아래가 핍박됨에 의당하다. 桂府滑石 ( 水飛 ) 六兩 甘草一兩 辰砂三錢. 수비한 계부활석 240g 감초 40g 진사 12g이다. 右爲細末 新汲水一碗 調服三錢. 위 약재를 곱게 가루내어 새로 물길은 것 1사발에 12g을 조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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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저주 튼살로부터의 해방 부제 신촌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치료
도서정보 : 저자 홍성민 | 201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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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저주 튼살로부터의 해방 은 튼살과 흉터 등 다양한 피부재생 전문 병원을 운영하며 진료 과목에 관한 저작활동 및 한문 원문 번역 해설과 관련된 저작활동도 함께 하고 있는 저자 홍성민이 튼살에 관한 칼럼 96가지를 수록한 책과 더불어 일반인에게 처음 쓴 칼럼글이다. 튼살의 원인과 종류 특징 등의 전반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96가지 칼럼을 통해 평소 튼살에 관해 궁금해 하는 점과 잘못 알고 있는 사실 등을 바로잡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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