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오일도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오일도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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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도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오일도 시인의 작품은 낭만주의적 바탕 위에 애상과 영탄이 서로 얽혀 있는 경향이 주류를 이룬다. 이성적으로 감정을 절제하기보다는 오히려 감정의 자유로운 표출에 역점을 두었다. 그리고 거기에 깃든 애상과 영탄은 그로 하여금 어둡고, 그늘지고, 암울한 정서를 주로 노래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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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오장환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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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오장환 시인은 청각적 이미지와 서정성의 양면을 두루 갖춘 시가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이미지에 치우쳐 현실을 도외시하지 않고, 또 감상에 몰입하여 지나친 영탄에 머물지도 않으면서도, 직접 현실의 세계 속에 들어간 모더니즘을 형상화했다.
초기 작품들에서는 전통의 거부, 나그네 의식, 허무주의 등이 나타났으나 후기에서는 계급의식이 담긴 현실문제에 관한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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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유진오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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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시인이 되는 것은 바쁘지 않다. 먼저 철저한 민주주의자가 돼야겠다. 시는 그 다음에 써도 충분하다. 시인은 누구보다도 먼저 진정한 민중의 소리를 전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투철한 민주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인민을 위한 전사(戰士)가 되는 것이다. 나의 시다운 시는 금후의 과제이다.” 라는 말을 이 시집의 후기에 썼다.
유진오 시인의 작품은 낭만적 감상과 애수에 젖어 지나간 과거의 추억을 퇴락한 현재의 사물에 투영시켜 노래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밝은 미래에의 기대를 버리지 않음으로써 절망과 회의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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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곤강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윤곤강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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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곤강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윤곤강 시인은 초기에는 카프의 회원으로 신경향파적인 시를 썼으며, 일제 치하의 암흑, 불안, 절망에 싸인 현실세계 속의 자의식을 담은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광복 후 후기에 들어서면서 전통적 정서에 대한 애착과 탐구로 하는 고전의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했다. 고려 속요와 같은 전통적 가락에 관심을 두고 현대시와의 접목을 시도, 민족 정서를 형상화하려고 노력한 면이 보인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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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윤동주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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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은 29세의 젊은 나이로 해방을 앞둔 1945년 2월 일본의 후쿠오카 감옥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현실의 억압과 어둡고 외로운 생활 속에서도 윤동주 선생님은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 괴로움을 초월한 정신세계를 담은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윤동주 선생님의 동시 작품들은 선생님의 그러한 꿈과 희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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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각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이병각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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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각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이병각 시인은 평론, 산문, 시에 이르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하였지만 성격적으로 현실도피적인 성향과 젊은 나이에 병이 들어 문단 활동은 짧은 기간에 그치고 말았다.
이병각 시인은 리얼리즘에 바탕을 두고 자본주의나 제국주의 자체를 비판, 풍자하는 경향을 보임으로써 당대 카프계열 시작의 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으나 후기에 들어서는 낭만적 경향으로 변모하였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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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이상화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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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이상화 시인의 작품의 바탕에는 민족의식을 배경으로 한 토착적인 서정성이 담겨 있다. 초기에는 상징적, 감상적, 탐미적, 허무적, 현실 도피적 낭만성과 저항적인 의지를 통해 삶 자체의 가치에 대한 부정과 몽환적 세계를 노래했으나 후기에 들어서 신경향파적이면서도 토착적 리얼리즘의 민족주의 의식으로 고유한 정서를 노래하는 저항적인 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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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이육사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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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이육사 시인은 작품 활동 못지않게 독립투쟁에도 헌신하여, 이육사 시인은 끝까지 민족적 신념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저항하여 17회나 투옥되었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광야}와 {절정}에서 보듯이 그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悲運)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저항의 의지를 나타내고, 꺼지지 않는 민족의 의지를 장엄하게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서정성을 잃지 않고, 상징적이면서도 화려한 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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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이장희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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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이장희 시인은 외로움, 결벽증, 비타협성이 남달랐다고 한다. 이 의지할 데 없는 성격이 바로 모성(母性)에의 지향성(指向性)을 낳은 듯하다. 그 깊은 고아(孤兒) 의식이 청천(靑天)의 유방의 환상을 낳은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랑에 대한 갈증, 콤플렉스 등이 시인 스스로를 옥죄는 요인으로 나타난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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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임화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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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임화 시인은 많은 시와 평론으로 현대시사와 비평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문학의 예술성보다는 적극적인 현실성을 추구하여, 정치적 이념과 계급적 현실개혁에 문학을 연결시키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오빠와 화로} {우산 받은 요코하마의 부두} {네거리의 순이}와 같은 단편 서사시 계열의 시를 발표, 경향시가 지향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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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심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장정심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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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심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여류시인인 장정심 시인은 자연에서 제재를 택한 시조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종교적인 색채가 짙고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맑은 신앙심을 보여주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여성 시인이 드문 시대에 자신의 독특한 개성과 성취를 남긴 그는 종교와 윤리의식을 밑바닥에 깐 맑은 서정을 시로 표현했다. 독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종교시를 여성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씀으로써 초기 여성 시단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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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정지용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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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정지용 시인은 회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모더니즘 시의 선구자로. 그의 시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시어와 선명한 이미지를 구사하여, 1930년대 시의 모더니즘과 이미지즘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지용 시인은 1.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비관적 현실인식에 대한 비애의 정조. 2. 바다의 이미지와 도시의 이미지를 추구한 모더니즘. 3. 천주교의 신앙과 지성, 극기, 절제의 동양적 세계관의 형이상학적 경향. 4. 도시적인 소재로 한 모더니즘적 경향. 등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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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최남선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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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육당 최남선 선생은 많은 영역에 걸쳐 활약한 근대 한국의 가장 뛰어난 저술가의 한 사람이다. 시문학 부문에서는 특히 시조부흥운동에 앞장을 섰고 {백팔번뇌}라는 시조집을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보통 ‘최초의 신체시’로 불리는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잡지 《소년》의 권두시였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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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한용운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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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 빛을 제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섬세한 언어로 절정의 시상(詩想)을 표현한 한용운 시인의 문학적 업적은 때로는 타고르와 비교되고, 혹은 승계자(承繼者)가 있을 수 없는 독존(獨存)의 경지로 찬탄되기도 한다. 시인 한용운의 존재는 시대와 국적, 주의(主義)와 시론(詩論)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용운 문학의 특징은 불교사상과 독립사상이 탁월하게 예술적으로 결합된 데서 드러난다. 자유와 평등사상, 민족사상과 민중사상으로 요약되는 불교적 세계관과 독립사상은 한용운 문학의 뼈대이자 피와 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의 문학은 불교사상과 독립사상, 문학사상이 삼위일체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라는 뜻이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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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수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함형수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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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수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내 무덤 앞에 빗돌을 세우지 말고 노란 해바라기를 심어 달라’는 표제작 {해바라기의 비명}은 그의 대표작으로 문학사에 자주 인용되고 있다.
함형수 시인은 주지적 계열의 시인으로서 사변적(思辨的)이고, 현실을 멀리하는 퇴폐적이며, 소년적 애수가 담긴 시가 주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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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허민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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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허민 시인의 작품은 자유시를 중심으로 시조, 민요시, 동요, 노랫말, 성가 등 다양한 갈래에 걸쳐 있다. 자연물과 민속에 속하는 제재들을 주로 활용하여, 막연한 소년기 정서에서부터 농촌을 중심으로 민족 현실에 대한 다채로운 깨달음과 질병에 맞서 싸우는 한 개인의 실존적 고독 등을 주제의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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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용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홍사용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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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용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홍사용 시인의 전 생애를 통해 일관된 시풍은 낭만적 서정의 바탕 위에 소녀적인 눈물이나 감상적인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그를 백조파의 낭만적 감상(感傷)을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한다. 그의 시에서는 현실과 자아의 불일치, 감정의 과잉 등에서 오는 비탄, 눈물, 허망, 자아주의 등을 엿볼 수 있다. 《백조》의 감상적 경향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시는 시대적 현실과 관련된 암울한 현실인식을 형상화하고 있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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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우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도서정보 : 황석우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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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우 시선집 (한국현대시인 Best)
황석우 시인은 우리나라 현대시문학사상 초기에 서구의 {상징주의} 수용에 힘쓴 시인이다. 서구적 지적 시를 시도하여 객관적인 태도와 시각적 이미지를 추구하여 상징주의풍의 표현을 시험한 시가 주류를 이룬다. 그의 시에는 《폐허》의 전반적인 시풍처럼 세기말적인 퇴폐적 낭만주의의 기질이 강하게 나타난다.

{한국현대시인 Best} 시리즈는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詩) 작품들을 모아서 엮은 것입니다. 작품 원본과 작가 고유의 언어들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옛말은 현대의 어법에 맞춰 정리, 감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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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선생님의 동시 모음집

도서정보 : 윤동주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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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은 29세의 젊은 나이로 해방을 앞둔 1945년 2월 일본의 후쿠오카 감옥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현실의 억압과 어둡고 외로운 생활 속에서도 윤동주 선생님은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 괴로움을 초월한 정신세계를 담은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윤동주 선생님의 동시 작품들은 선생님의 그러한 꿈과 희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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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추리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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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얼마 동안의 휴가를 이용하여 이 북쪽 시골에 한양을 하고 있는 최 탐정으로 당시의 명탐정이란 이름을 듣는 사나이였다.
한가한 이 생각 저 생각에 취하였던 그는 갑자기 자기의 뒤를 따르는 발자취 소리에 머리를 돌렸다. 여자였다. 아름다운 여자였다. 그는 너무도 그 여자가 아름다운 데 놀랐다.
은색 치마에 연분홍 저고리를 입은 몸맵시는 어디로 보아도 18, 9세밖에는 안 되어 보였다. 여자는 가장 가벼운 걸음으로 최 씨의 옆을 지나쳤다. 이때 마침 그 여자의 눈은 최 씨의 눈과 마주쳤다. 맑고도 크고도 정열이 가득 찬 이 여자의 눈을 최 씨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것이었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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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 년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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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갑의 장편소설. 1905년의 을사조약에서부터 1945년의 광복에 이르는 기간 동안의 일제치하의 고통스러운 식민지 사회상을 전면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다.

……작은 것은 으레, 큰 것을 당할 수가 없고, 큰 놈은 작은 놈을 이기고야 말리라던, 조선의 상식은 홱, 뒤집히고 말았다. 사억만 인구가 오줌만 싸도 파이고 말리라던, 일본 열도의 불개미 같은 무리에게, 노대국 중국의 장담은, 뿌리째 넘어박히고 말았다. 무엄한 모험에 맛을 붙인 난쟁이 일본은, 크나큰 노서아에 달라붙었다. 난쟁이에게 키 큰 제정 노서아가 달아나는 구경은,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한, 분명한 사실이었다. 다투던 고기 조선은 이미 왜놈 밥통을 향하여, 왜놈 목구멍 붉은 고개를 애써 넘어가는 판이었다. 소위 을사보호조약이란 것을 맺은 것이, 이 해! 곧, 1905년이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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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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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의 생활에 실패한 이순숙의 도시 입성과, 도시 체험을 하며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실에 대한 도피구로써 찾은 서울이지만, 순숙은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서울 생활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도시 생활양식을 배워가면서, 도시의 영향을 받아 의식까지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돈 60원과 패물로 자본을 만들어 친구와 함께 목로주점을 차린다. ……

…… 순숙이는 경성역에서 내리면 인력거를 타기로 작정하였다. 그러고 보니, 곧 정숙이와 만난 것 같았다. 영리하고 돈만 있으면 시골 사람 서울 다니기가, 보리밥 짓기보다도 쉬울 것을 그는 깨달았다. 독매 귀다 대고 가는 듯한 찻소리와, 머리 아픈 석탄내가 차간에 자옥한 담배 연기처럼, 그의 머리를 몽롱하게 만들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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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던 날 밤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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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이 1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가난하여 상여도 없이 빚을 내어 쓸쓸히 장례를 치른다. 그 후 화룡과 어머니는 극도의 근검절약으로 가난을 겨우 벗어난다. 그러다 화룡의 어머니가 병이 든다. 앓아누워서도 눈이 오기를 고대한다. 눈이 내려야 보리농사가 잘 되기 때문이다.

…… 눈이나 좀 왔으면 좋으련마는, 쪽빛 하늘서 바람만 쌀쌀 내려치는 강추위였다. 화톳불을 놓기는 놓았다지만, 이 산 저 산에서 남의 참나무 솔나무 함부로 쳐 올 수도 없는 노릇, 때다 남은 고주박이, 울타리 밑둥, 구차한 불가에 잠깐 서성거리던 마을 사람들은 갔다 다시 올 리 없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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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트기 전에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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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기차 안에서 우연히 아내를 발견한다. 그러나 잠들어 있는 아내를 깨우지도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본다. 무기력한 자아. 나의 세계의 일부분이었던 아내마저도 관여하지 않으려는 철저한 자기 폐쇄의 세계, 방관자의 자세는 바로 지식인의 좌절과 체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 젊은 여인! 어여쁜 여인이었다고! 천만 뜻밖이었다고! 눈알맹이만 못 보았지, 코, 입, 이마, 귀, 왼쪽 귀밑에 박힌 검정 사마귀까지, 얼굴치고 안 뵈는 데가 있더냐 말이다.
좀 더 분명히 못 보았기로, 육 년 전 내 아내의 얼굴을 몰라보았으랴.
명수는 형숙의 얼굴 위에서 거둔 눈쌀을 다시금, 형숙의 몸뚱이에 쏘았다.
더 줄도 않은 몸집이었다. 더 불은 것도 아니었다. 육 년 전 그 몸뚱이 그대로 수박색 양장 속에 말려 있는 것을, 명수는 분명히 보았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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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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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된 농촌의 현실을 떠나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해보려는 사람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먹고 살기 위해 만주땅으로 떠난지 20년 만에 더 나아지지 않은 모습으로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남진’ 부부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삶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남편의 검정 두루마기도, 아내의 검정 두루마기도, 동정은 다 검은 때가 올랐다. 두루마기 아래로 처진 치마 자락에도 바지 폭에도, 낡은 바느질 실밥이 내비쳤다. 그들이 아끼고 아끼는 새 의복은, 찻속에서 껄으면 못 쓸까 봐 혹, 저 시렁 어디 얹은 보따리 속에 깊이 감추어 두었을진대, 그들의 차림차리로 곧 그들의 살림을 판단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 {본문에서}

구매가격 : 900 원

무가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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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인심이 안개와 어우러져 있는 서울.
시골에 흉년이 들자 관중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안개 낀 거리를 걷는다. 그를 유혹하는 사기꾼. 우연히 만난 고향 친구. 사기꾼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돈을 노리고, 갈 곳 없는 고향 친구들 만나도 인사치례만 하고 그냥 보내는 서울의 인심은 너무나도 흉흉하다.

…… 그는 담뱃불을 붙이고 있는 사나이의 얼굴을 잠깐 살펴보았다. 윗수염을 기르기는 하였으나, 살결로 보든지 주름살로 보든지, 자기와 같이 삼십은 넘었어도 마흔은 아직 못 되어 보였다. 이 사나이가 앞에서 오지 않은 것은 분명히 알았지만 어디서부터 자기를 따라온 것인지, 중간 옆 골목에서 갑자기 퉁기친 것인지, 그것은 그로서 판단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애써 판단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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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설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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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골 영감의 아들 영완은 영감의 소망인 학문도 이루지 못하고 후손도 보지 못한 채 50줄에 들어선다. 영완이 염병을 앓아누운 후, 영감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영감이 죽은 그 이튿날 새벽에 아들 영완도 죽는다. 먼 일가들은 양자 문제로 초상집에서 서로 다툰다. 숯골 영감의 재산을 노리고 서로 자기 아들을 양자로 들이려는 것이다.

…… 아버지는 안방에 모셨고, 아들은 윗방으로 옮기었다. 비록, 같이 위아랫방에 같은 세상을 등지고 누웠다지만, 아버지는 용케도, 아들을 앞세우지는 않았다. 그것은 물론, 이생 적 영감의 기원이었지만도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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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혼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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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호. 죽었오, 나는 죽고 말었오!” …… 내 본래 가지고 간 병을 원수가 고쳐 주지 않았다는 걸 원망이오, 천만에! 내 어찌 원수를 은인 만들려 욕 보았겠오. 그랬으면 내 죽었겠오? 보지 않었오. 시퍼런 뱀 감기듯한 내 넓적다리를 보지 않었오. 당신은 머리를 돌리었지요. 인정에 차마 똑바로 보들 못하였든 게지요. 치만 내 살을 그토록 회쳐 논 건 누구며 이것을 차마 못 본 건 누구였오. 같은 사람 같은 남자 안였오. 내 이 세상에 지은 죄가 뭐요? 허리에 치마를 두르고는 혼자 못 살 세상이라 하야 사내를 따라 시집을 가잖었오. 그 사내 죽기에 사내를 또 따라가지 않었오. 오란 대로 가잖었오, 이같이 순한 년을 속이고 얼러 대고 발러 마출 건 뭣있오. 내 일직 사내들을 악으로 갚지 못한 건, 내 죽어 착한 귀신이 되잔 노릇이었겠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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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금일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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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섣달그믐을 맞이하여 무엇인가 해보려 한다. 그러나 그 결심이라는 것이 자신의 외부세계로 나아가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해보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에 머물러 오히려 자기 자신의 내면세계로 움츠려들고 마는 것이다.

…… 인수가 찾는 오늘의 진리란, 그러므로, 어제서 온 구속도 아니요,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굽힘도 아닌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는 것이었다. 오늘의 인생, 오늘의 예술! 오늘, 오늘은 대체 어느 날이냐. 백 년의 오늘이다. 천 년을 만 년을 두고 제각기 누릴 수 있는 오늘이란다. 인수는 또한 오늘의 세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할는지 그는 밤 아홉 시에 잠들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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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박노갑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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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경수는 거울에 비치는 아내와 자기 자신의 늙은 얼굴과 헤질구레한 옷을 통하여 과거의 세계를 돌아보면서 지나온 세월을 덧없는 애상으로 회고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 세계의 무기력한 자아를 드러낸다.

……눈 아래 기미가 걱정이다. 이놈의 기미가 훨쩍 벗어야 돈이 생길라는가 보다고, 낯 씻고는 수건으로 문지르면 여간 세게 문질렀나. 요놈을 없앨 도리가 없느냐고, 좋은 약이 없느냐고, 애를 태우다가 약도 더러 안 발러 본 것은 아니었지만, 속 깊이 박힌 놈이 그렇게 쉽게 빠질 리가 있나. 요즈음은 애만 쓰다 지치고 단념을 한 모양이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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