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한국문학 Best)

박노갑 | 이프리북스 | 2013년 08월 0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00원

판매가 900원

도서소개

주인공 경수는 거울에 비치는 아내와 자기 자신의 늙은 얼굴과 헤질구레한 옷을 통하여 과거의 세계를 돌아보면서 지나온 세월을 덧없는 애상으로 회고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 세계의 무기력한 자아를 드러낸다.

……눈 아래 기미가 걱정이다. 이놈의 기미가 훨쩍 벗어야 돈이 생길라는가 보다고, 낯 씻고는 수건으로 문지르면 여간 세게 문질렀나. 요놈을 없앨 도리가 없느냐고, 좋은 약이 없느냐고, 애를 태우다가 약도 더러 안 발러 본 것은 아니었지만, 속 깊이 박힌 놈이 그렇게 쉽게 빠질 리가 있나. 요즈음은 애만 쓰다 지치고 단념을 한 모양이다. …… {본문에서}

저자소개

박노갑(朴魯甲. 1905∼1951)

* 소설가. 호 도촌(島村), 로갑. 충남 논산 출생.
* 1928년 휘문고등보통학교 졸업.
* 1933년 일본 호세이(法政)대학 법문학부 졸업.
*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단편〈안해〉를 발표로 작품활동 시작.
* 1945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
* 1946년 문학대중화운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 1949년 모교인 휘문중과 숙명여고에서 교편생활.
* 1951년 서울에서 숙명여고에 출근한 후 실종.
* 대표작 {사십년(四十年)} {남풍(南風)} {무가(霧街)} {삼인행(三人行)}〈춘보(春甫)의 득실(得失)〉 {고양이} {안해} {꿈} 등 다수.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