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바람꽃

도서정보 : 오낙율 | 2013-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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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부끄러움으로/ 두 번째 시집 {바람꽃}을 세상에 내 놓는다./ 첫 작품집 {따이한에게 쓰는 편지}에 이어/ 2년여의 짧은 시간에 묶어내는 시집이라/
다소 성근 글들이 눈에 뛸 줄 안다./ 님들의 혜량을 바랄 뿐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유년시절의 초기작품 몇 편을 골라 / 맨 뒤쪽에 실었다./ 시집의 여백을 메꾸는 작업이라기보다/ 초기 습작시절에 쓴 글들에 대한/ 애착이라 함이 더 타당할 것 같다.
― 오낙율, {책머리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시스템과 시스템적 사고

도서정보 : 이명환 | 2014-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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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경영이 필요하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과 시스템’이다. 기업의 성과와 가치는 결국 ‘사람과 시스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격변하는 경영 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발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스템과 시스템적 사고』는 이제 기업이 비용으로서가 아니라 생존과 성장·발전을 위한 핵심역량으로서, 그리고 자산과 투자 대상으로서 ‘사람과 시스템’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수한 인력이 잘 다듬어진 고효율의 시스템 속에서 일하는 것과 우수하지 못한 인력이 허술한 비효율의 시스템 속에서 일하는 것에는 경영 성과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자 이명환은 수십 년의 대기업 경영 경험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제대로 확보·양성·유지·활용·평가·보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사관리시스템을 비롯한 효과적인 고효율의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는 일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발전을 가늠하고 기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국가경영이든 기업경영이든 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기준과 프로세스’다. 다양한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함과 동시에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기준과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이러한 공통의 기준과 프로세스가 곧 ‘시스템’이며, 기업의 경영력을 확충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고효율 자율경영이 바로 ‘시스템경영’이다.
이 책 『시스템과 시스템적 사고』는 격변하는 경쟁 사회에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을 ‘시스템과 시스템적 사고’라고 말하면서, 기업과 기업인이 이를 통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6,000 원

눈물이면 다 같은 눈물이던가

도서정보 : 오낙율 | 2013-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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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동안 감추어 둔 나를 세상에 내놓는 것 같아 부끄럽고,/ 아직 설익은 과일을 시장에 내어놓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어쩌랴 / 초보 농사꾼이 지은 농산물이라고/ 시장에 내어 놓지 않는다면……/ 아직 성근 글 솜씨는 차차 익혀갈 생각이다/ (중략) // 등단 만 5년을 맞이하는 봄날에 이렇게/ 첫 시집을 내게 되었음에도/ (중략) 조심스런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이른 봄꽃처럼 붉다.
- 오낙율,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되돌아보는 역사 경주

도서정보 : 편집부 | 2014-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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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는 역사 경주』는 천 년 역사의 문화적 부흥을 이룩한 신라의 옛 모습과고도 경주의 유물·유적들을 살펴보고 지나온 과거, 그들의 놀라운 장인정신과 솜씨와 재주로 장식했던 화려한 발자취를 따라 옛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술한 교양역사서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해바라기

도서정보 : 김승섭 | 2014-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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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App을 실행하기위해서 커서를 클릭하거나 터치패드를 건드렸을 때, 십분의 일초도, 그 기다림을 답답해하는 이즘 사람들의 성정(性情)을 바라볼라치면 가슴이 답답해 온다.
건널목에서 신호 바뀌기를 제 맘 셈으로 끝내기도 전에 냅다 차도로 뛰어드는 아이 같기도 하고 마치, 커피자판기의 일회용 컵처럼 아무 걸림 없이 너무도 쉽게 취했다가 생각은 고사하고 미련 없이 버리는 애정관(愛情觀)들을 세태의 그림자처럼 달고들 있는 것 또한 가슴이 답답해 온다.
그 일장일단을 떠나, 짠한 마음이 그들에게 돌아앉아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했다.
그들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을 보석 같은, 태산같이 떡 버티고 앉아 움직이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고 지고지순(至高至純) 한.
그 맑고 순수한 애정의 품을 느끼게 하고 싶다.
― 김승섭, {작가의 말}

구매가격 : 5,000 원

국화빵

도서정보 : 김승섭 | 2014-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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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App을 실행하기위해서 커서를 클릭하거나 터치패드를 건드렸을 때, 십분의 일초도, 그 기다림을 답답해하는 이즘 사람들의 성정(性情)을 바라볼라치면 가슴이 답답해 온다.
건널목에서 신호 바뀌기를 제 맘 셈으로 끝내기도 전에 냅다 차도로 뛰어드는 아이 같기도 하고 마치, 커피자판기의 일회용 컵처럼 아무 걸림 없이 너무도 쉽게 취했다가 생각은 고사하고 미련 없이 버리는 애정관(愛情觀)들을 세태의 그림자처럼 달고들 있는 것 또한 가슴이 답답해 온다.
그 일장일단을 떠나, 짠한 마음이 그들에게 돌아앉아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했다.
그들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을 보석 같은, 태산같이 떡 버티고 앉아 움직이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고 지고지순(至高至純) 한.
그 맑고 순수한 애정의 품을 느끼게 하고 싶다.
― 김승섭, {작가의 말}

구매가격 : 5,000 원

하늘이 내게로 왔다

도서정보 : 박인혜 | 2014-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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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게 들어왔습니다./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을 때/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숨조차 쉬기 힘들 때/ 하늘이 내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내게 들어오니/ 나는 세상 위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집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성경을 묵상하면서/ 나의 옛사람과의 싸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리고 세상 속에서의 나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지은 시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과도 같은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 박인혜, 책머리글 {시집을 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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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용 핵심 한국사 100선

도서정보 : 김이식 | 2014-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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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퍼즐 조각으로 한국사 시험을 잡아라!
{수험용 핵심 한국사 100선}은 바로 그 지름길을 알려준다.
최근 20여 년간 국내에서 치러진 각종 한국사시험(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무원시험, 입사시험 등)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가장 출제가 빈번한 100개의 퍼즐 조각을 찾아냈다. 가장 많이 시험에 등장했던 퍼즐조각인 ‘동학농민혁명’에서부터 ‘조선왕조실록’까지 100개의 핵심 용어가 출제자들이 가장 선호하던 것들이다. 이것만 확실히 이해하면, 어떤 시험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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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일생이다

도서정보 : 박얼서 | 2014-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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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오늘이라며 반복되는 일상 그 너덜너덜한 하루하루가 우리들 삶의 소중한 조각들인 점이다. 그런 섬세한 부품들 하나하나가 모여 일생을 이루는 셈이다. 오늘도 오후 내내 탈고에 전념하는 동안, 하루의 의미가 이처럼 새롭고 소중하게 여겨졌던 적도 없었다.
잠시 잠깐이나마 우리 서로 함께 성찰해보자는 의미에서 ‘오늘이 일생이다’를 이번 시집의 제목으로 자신 있게 내걸었다. 오늘의 탈고가 있기까지 지나온 과정들 모두가 내겐 큰 깨달음이었다. 그래서 더 큰 애착으로 끌리는 이유일 게다.
제1부 저답지 못한 것들
제2부 그리움
제3부 오늘이 일생이다
제4부 오늘도 길에게 묻다
제5부 햇빛의 소리를 듣다
제6부 섬
이렇게 총 88편의 작품들을 모두 6부로 나누어 묶었다. 위에 언급한 그리움 · 사랑 · 길에게 묻다 · 섬 · 오늘이 일생이다 이런 큰 부제 그 밖의 다른 작품들도 내겐 마치 분신과도 같은 자식들이다. 아무리 하찮은 소품일지라도 작가에겐 최선의 역량으로 완성된 작품들일 테니 말이다.
― 박얼서, 책머리글 {시인의 변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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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도서정보 : 김용필 | 2014-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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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가 선진 대열에 들면서 이민 갔던 자들이 역 이민해 오는 신판 코리언 드림이 이루어졌고 동남아인들이나 중국 동포들이 코리언 드림을 안고 한국을 찾아들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그들이 이끌어간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힘든 일은 그들이 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게 동남아와 중국에서 코리언 드림을 안고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든 저변의 막일로 꿈을 실현해 가고 있지만 그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중국 동북 3성에 사는 우리 동포들이 한국에 50만 명이나 나와 있단다. 젊은 부부들이 자식과 부모만 남겨두고 거의 한국에 나와 있는 실정이다. 이들이 우리 경제의 밑바닥을 지탱해 주고 있다. 아무튼 그런 대로 그들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기에 꿈을 이루고 있다. 그런 한편 베트남 파월 장병의 후예들이나 원양어선의 선원들이 남태평양의 사모아 등지와 대서양 라스팔마스에 뿌려놓은 한인 후예들이 아버지의 조국에 꿈을 안고 왔지만 그들 아버지들이 외면하는 바람에 상처만 받고 돌아간 자가 수천 명이란다. 이들에겐 코리언 드림은 엘도라도가 되지 못했다.
서울의 가리봉동이나 대림동에 가면 중국인 거리를 만들어 잘살고 있지만 다른 동남아에서 온 자들의 사정은 좀 다른 것 같다. 결코 그들에겐 한국은 꿈의 이상향이 아니었다.
난 이 책에서 인간 상실의 시대에 꿈을 안고 한국에 왔다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의 실의에 찬 안타까운 모습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서 그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실태를 다큐소설로 엮은 것이다.
- 김용필,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도서정보 : 박흥신 | 2014-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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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의 귀환』에서는 주프랑스 대사로서 의궤 반환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저자의 육성을 통해 반환 교섭 전 과정을 들어볼 수 있다. 국가적 과업을 이룩해 낸 당사자이지만 그 어떤 과장이나 왜곡 없이 의궤 반환의 전말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 있는 책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구매가격 : 11,700 원

네 모습 예쁘다

도서정보 : 이재천 | 2014-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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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강산에 쌓이고 북풍한설 모진 바람은 윙윙 소리를 내면서 우리의 가슴속으로 파고 듭니다.
글을 쓰다 보니 또 이렇게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져 독자들의 마음으로 노크하고 들어갑니다.
계사년에는 유난히도 저에게는 큰 고난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갑오년의 희망의 봄날을 염원하며 청말띠 해에 힘찬 기운으로 다시 힘을 내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시인이라는 명패를 달고 활동한 지 어언 강산이 한 번 바뀌고도 또 번 바뀌려고 하는데도 제 마음은 처음 글 쓰고 시집 나오던 그날의 설레임은 여전 합니다.
이미 불혹을 지나 지천명의 고개도 헐떡이며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세월이 좋아서 인지 아니면 젊게 살아서 인지 아직 늙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마음만은 청춘인데 술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 몸에 암이라는 몹쓸 친구가 와서 요즘엔 그 녀석과의 사투를 벌이느라고 헐떡거리고 있으면서도 시창작의 열정만큼은 사그라 들지 않고 있는것을 보면 아마도 시인의 길이 저에게는 숙명인가 봅니다.
몸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시상을 떠올리며 한자 한자 문장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몸의 고통따위는 잊어버리고 말지요.
항암치료 받으면서 토하고 구역질에 음식을 입에 넣는 것조차도 버거워 할 때도 저는 이 글쓰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창작한 글들을 읽으시고 마음에 담아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한 편 한 편의 글을 쓸 때마다 멈출 수 없는 행복감에 도취되어 쓰고 또 써내려 갑니다.
저는 욕심은 없습니다. 글을 써서 돈을 벌겠다는 것도 아니고 명성을 떨치자는 것은 더더욱 아니며
오로지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쓰고 독자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촉촉한 추억을 떠올리게 할수 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가르쳐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시인들도 배출하고 그들의 주옥같은 글을 접할 때 제 마음은 또한 자식을 본 것만큼 이나 행복함입니다.
― 이재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구매가격 : 5,000 원

고계수의 걷는 세상

도서정보 : 고계수 | 2014-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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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수의 걷는 세상]은 6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유럽과 국내를 누비며 1,000킬로미터에 가까운 거리를 홀로 떠난 저자의 도보여행 에세이이다.
책에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 완주 3회, 유럽 10개국 여행 등 해외는 물론 제주 올레길, 동해안 종단, 국토 종단을 비롯한 국내까지, 7년 동안 걸었던 14,000킬로미터(서울-부산을 34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의 도보여행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1,700 원

1분 속의 행복

도서정보 : 쾨펠연숙 외 | 2014-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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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28집으로, 시인 25인의 시 50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

나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다

도서정보 : 정경훈 | 2014-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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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다]는 한국GM(주)에서 상무이사로 퇴임을 하고 현재는 국민대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정경훈 교수의 가슴 따뜻한 고백을 들려주는 책이다. 순탄한 길을 걸어왔을 것만 같았던 그의 삶에도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은 늘 존재했다. 책은 아무리 힘겨운 삶을 살더라도 그 누구든 행복한 삶을 성취할 수 있음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어떠한 태도를 갖추고 어떻게 노력을 쏟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9,750 원

명화극장

도서정보 : 최용현 | 2014-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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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모든 갈등과 문제들이 들어있고, 그 해법도 들어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했던 영화, 극장을 나오면서 눈물을 삼키던 영화, 며칠씩 잠 못 자고 아파했던 영화…. 그런 영화들을 내 손으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다. 영화는 내 인생의 멘토였기 때문이다.
1950년대 이전부터 2000년대까지 각 연대별로 12편씩 골랐다. 고른 영화는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꼼꼼하게 보았다. 영화 평론이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썼다. 영화의 줄거리를 풀어가면서, 독자들에게 그 영화를 보던 때의 기억을 되살려주고 싶었다. 모두 오래된 영화라서 스포일러 시비 걱정은 하지 않았다. 책은 두 권으로 나누었다. 1950년대와 1960년대, 1970년대 영화는 Ⅰ편에,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영화는 Ⅱ편에 담았다.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행복했다. 더욱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여신(女神)들을 내 맘대로(?) 애인으로 삼을 수 있어서 황홀했다. 비비안 리, 엘리자베스 테일러, 잉그리드 버그만, 오드리 헵번 같은 전설적인 여배우에서부터 나탈리 우드, 올리비아 허시, 임청하, 샤론 스톤, 그리고 꼬마숙녀 나탈리 포트만….
- 최용현, 책머리글 {3류극장을 전전하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구매가격 : 5,000 원

부랑은 역마살을 타고3-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서부 편

도서정보 : 성중옥 | 2014-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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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유로 떠나는 유럽 배낭 여행!
'청춘'의 비자로도 충분한 실속 있고 알찬 북유럽 여행기.

{부랑은 역마살을 타고} 시리즈 3권. 이번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2권에서 채 못 다 가본
독일 서부 도시(슈투트가르트, 하이델베르크, 쾰른, 본 등)을 여행합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 배낭 여행기 {부랑은 역마살을 타고} 시리즈의 북유럽 완결편"

구매가격 : 3,000 원

三國志 인물 소프트 Ⅱ

도서정보 : 최용현 | 2014-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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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는 이름이 나오는 등장인물이 수백 명에 달하고 지략과 무용을 펼치는 비중 있는 인물만도 수십 명에 달하는 바, 인간의 갖가지 전형(典刑)이 원형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대로, 또 실패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대로 그 전말(顚末)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인간학 연구의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
삼국지는 이제 동양 3국의 스테디셀러일 뿐 아니라 구미(歐美)에서도 군사전략서, 경영참고서 혹은 처세지침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삼국지의 인물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일본책의 번역물로서 그나마도 조조와 제갈공명 두 사람에 관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노마 감정법을 가르쳐주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명마 감정법을 가르쳐준다.’는 옛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되기 쉬우나, 명마(名馬)는 아주 드물어서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지만, 노마(駑馬) 즉 걸음이 느리고 둔한 말은 도처에 많이 있으므로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다. 그러므로 명마 감정법을 배우는 것보다는 노마 감정법을 배우는 것이 실용가치가 훨씬 크다.
현실 사회에서도, 조조나 제갈공명 같은 걸출한 인물들보다는 어딘가에 흠이 있는 인물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걸출한 인물들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보다는 여러 전형의 인물들을 골고루 다루는 것이 더 유익하리라 생각하였다.
지난번에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60여 명을 뽑아 이들이 구사하는 지략과 무용담, 그리고 이들의 부침과정을 골고루 똑같은 비중으로 다룬 ‘삼국지 인물 소프트’를 발간하였다.
책이 나오고 보니 빠진 인물들이 너무 많이 눈에 띄어서 다시 34편을 추가로 집필하여 ‘삼국지 인물 소프트 Ⅱ’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Ⅱ권까지 합치면 100명이 넘는 삼국지의 인물들을 다룬 셈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뜻을 세우고 지혜와 용기를 얻는 데 이 글들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삼국지를 아직 한 번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또 이미 읽었던 분들의 기억을 되살려드리기 위해 소설 삼국지의 줄거리를 요약한 '간추린 삼국지'(28면)를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최용현, 저자의 말(책머리글) {‘삼국지 인물 소프트 Ⅱ’를 발간하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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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말하다

도서정보 : 차우모완 | 2014-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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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픽션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역사적 감동의 그날이다.

세월호 참사, 언로가 차단 된 윤일병 사건 등
광주민주화운동이 시사하는 언론과 언로의 중요성,
5.18에 대한 다층적이고 새로운 카메라의 시선으로 쓴 영화소설.

진압군인, 저격팀, 선무방송 전옥주, 벙어리 소녀, 보도의 잘못으로 일어난 해프닝 등,
5.18 상황에 처한 여러 계층의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적 전개를 보여주는
대본 문학의 독특한 감동!


‘나는 지금까지 기록된 기존의 시각과는 다른 진압 군인이나, 광주 외부의 인물들, 광주를 제대로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의 시선을 가정해봤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나의 시각은 그간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일인칭 시선이 아닌 다층적, 입체적 시선이라고 볼 수 있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체적 인물들의 시선과는 또 달라 많은 논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광주를 왜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광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30여년도 더 지난 광주의 상황이지만, 현시대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고 시간을 거스른 드라마적 감동과 강한 메시지가 전해진다.


[개요]
강현은 12.12 사태를 전후하여 데프콘Ⅲ에 해당하는 군비상사태를 접한다. 하지만 전쟁위기 상황이라고 하지만 전쟁에 대비한 훈련은 하지 않고 충정훈련만 강행됨을 의아해 한다. 지휘관들은 불순세력의 준동에 의한 소요가 진행 중이라며, 비상계엄에 맞선 전국적 시위 세력을 적으로 간주하는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공수부대원들은 이들의 간계에 휘말려 단순한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된 충정훈련과 계엄 상황의 정신 교육으로 용수, 동철, 고참 하사관 등 부대원들은 대학생과 시위대를 적으로까지 간주하는 사고 시스템을 습득하게 된다.
이들은 투입만 되면 즉각 응징할 태세가 되어 있다. 강사는 부마사태의 초강경진압으로 조기에 위기를 수습한 선례를 들며 특전사부대원들을 다그친다.
마침내 고된 훈련 끝에 김포를 거쳐 광주에 투입되고, 그들은 악랄한 만행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부마항쟁처럼 초기에 진압되지 않고 진압이 강해질수록 더욱 불어만 가는 시위대를 보고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을 감지한다.
한편 선화의 오빠인 공수부대원 하균은 종종 작전을 이탈하여 생사를 오가는 시민을 호송해주고 진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는 복귀 후 심한 구타를 당한다. 반면 강현과 팀원들은 식사를 빵으로 때워가며 계속 진압에 투입된다. 하지만 시민들의 저항은 수그러들지 않고 불이 번지듯 커져만 간다. 광주공원 앞의 시위진압 때 강현은 작전장교로부터 저항세력 측의 선무방송을 담당하는 전옥주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강현은 명령에 따라 동철, 용수와 함께 저격팀을 조직하지만 시위대의 인파에 가려 조준에 자꾸 실패한다. 한편 용수는 옥상의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고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선무방송의 주역 전옥주를 저격하려하지만 저격 직전의 순간 다른 건물 옥상에서 한 벙어리 소녀가 던진 화분에 맞아 저격에 실패하고... 용수는 벙어리 소녀를 찾아 광포하게 도시 골목을 헤맨다. 벙어리 소녀는 마침내 용수에게 잡히고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그때 하균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총을 겨누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다...

● 이 대본은 영화 형식을 따랐으나 소설처럼 읽는 데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 영화 소설 형태를 따라서 박진감 넘치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 드라마적 전개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차례-
작가의 말
나오는 사람들
장면1-30
장면30-60
장면61-90
장면91-143

구매가격 : 2,500 원

내 의식을 흔들고 간 책

도서정보 : 안재동 | 2014-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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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필자가 2007년 7월부터 2009년 12월 말까지 2년 반 정도의 기간 중 독서신문과 문화저널21 그리고 오마이뉴스 등에 기고하여 정식 기사로 등재된 서평문들이 담겨 있다.
그 한 편 한 편을 그냥 그대로 두면 뿔뿔이 ?어진 채로 있다가 훗날 어느 시점에선가는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 틀림없겠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한 데 모아 두고자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 두면 이 책은 전자책이기에 아마도 향후 백 년, 천 년을 가도 썩는 일 없이, 또 서점의 북 리스트에서도 사라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필자가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는 이런 일(서평 작업) 말고는 무언가 특별히 해둔 일이 없는 것 같아서, 그 시기의 가장 특징적인 족적으로 꼽을 수 있는 이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이다.
세 번째 이유는, 필자가 서평으로 쓴 책들은 한 권 한 권이 모두 다 그 나름으로 양서요 명서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음과 동시에 책은 책대로 작가는 작가대로 필자와는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되어서 그 또한 기록으로 보존하고 싶어서이다.
― 안재동, 작가의 말(책머리글) {내게로 온 책, 놓치기 싫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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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것이 귀한 것이다

도서정보 : 이기송 | 2014-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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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것이 귀한 것이다』는 흔한 것이 귀한 것인지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다룬 책이다. 먹거리의 소비와 생산시스템부터 자연과 인간이 공존공생하고 있는 지구생태계의 유형과 무형의 전분야적 영역에서 순리와 역행의 솔직한 결과와 그 근본적 대안을 인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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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다녀가시다

도서정보 : 유순예 | 2014-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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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잘못 디디면 굴러서 냇물에 빠져버리는 비탈길을 걸어서 학교에 다녔다. 학교에서 돌아온 친구들은 골목길에 모여서 공기놀이나 목자놀이를 했다. 사오십 분 거리의 논밭으로 우는 동생을 업고 젖 먹이러 갈 때는 뱀을 만나기도 했다. 다섯이나 되는 동생들이 제 발로 걸어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소를 몰아야 했다. 풀 뜯는 소가 흔드는 꼬리를 따라다닐 때마다 언니가 즐겨듣던 유행가 가사를 읊조리면 개울이 따라서 물소리를 흘렸다.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후가막 마을을 이룬 그 곳의 바람, 햇빛, 흙…… 막 피어오르는 젖 몽우리를 훔쳐본 내 친구들이다. 하교 길, 풀숲에 던져두었던, 다람쥐 이빨 자국이 남아있는 고구마를 찾아 한 입 가득 깨물어먹으며 집으로 오던 날, 아버지를 만나는 날은 또래 아이들의 영웅이었다. 이랴! 저랴! 워! 아버지의 달구지 모는 소리가 내 귀 안에 별처럼 박혀있다.
고향집 뒤뜰 배나무 가지가 까맣게 삭아 내리고 동구 밖 느티나무 둥치가 제 모습을 잃어갈수록 달구지와 화전에 젊음을 바친 아버지의 헛기침소리가 좋아졌다. 빈집만 늘어가는 고향 마을 고추밭에서 고추 대를 세우고 계실 아버지의 묵묵한 삶이, 아버지를 닮아 가는 내 삶의 부분들이 나를 자꾸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낙엽 위를 걷는 빗소리가, 방금 흙을 들어 올린 한 포기 풀이, 잠자는 나를 벌떡 벌떡 일으켜 세운다.
천둥소리로 계곡물소리로 내 가슴을 두드려놓고는 냉큼 달아나 버리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의 발목을 붙잡아서 하나의 생명체로 탄생시키고 싶다. 이 지구상에 오래오래 머물 수 있도록 든든한 집 한 채 지어주고 싶다. 나그네가 하룻밤 묵어가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집, 그런 집을 내 손으로 지어주고 싶다. 그 집이 빛을 발할 수 있을 때····· 아버지께서 옆에 계셨으면 좋겠다.
- 유순예, 시인의 말(책머리글) {단상(短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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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도서정보 : 하늘마음 피부과학연구소 33인 한의사 | 2014-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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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치료의 해법!
하늘마음 피부전문가가 안내하는 지루성 피부염 완치의 지름길

피부는 물론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여정, 하늘마음 피부과학연구소 33인 한의사와 함께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얽힌 몸의 비밀을 함께 풀어본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부 환경이나 심리적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다인자적 피부질환이다.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에 환자들은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방치하다 보면 피부가 점점 더 붉어지면서 대부분의 지루성 피부염이 시작된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한열 분포의 불균형이 심해지면, 뜨거운 기운은 그 특성상 위로 상승하기 때문에 얼굴, 두피에 열이 몰린다. 이에 얼굴 부위에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면서 환자들은 급한 불을 끄고 외출을 하기 위해 연고를 찾는다. 하지만 근본적인 완치로 가기 위해선, 지루성 피부염 역시 몸 안 불균형을 살피고 장기적인 치료 계획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구매가격 : 3,000 원

가면

도서정보 : 박일동 외 | 201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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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0집으로, 시인 25인의 시 50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

행복 소나타

도서정보 : 이미선 | 2014-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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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 되던 해 봄, 운명적으로 찾아온 문학은 인생의 등불이요 환희였습니다. 수필은 제 마음 밭에 희망과 풍요로움을 가꾸어 줍니다.
등단 후 내적 갈등을 많이 겪어오다가 뒤늦게 수필에 정진해서 이제야 한없이 부족한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게 되니 지천명 나이에도 소녀처럼 쑥스럽고 가슴이 설렙니다.
앞으로 더욱 마음 밭을 갈고 닦아서 좋은 수필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책을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와 아직도 귀여운 막내딸로 예뻐해 주시는 아버님,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제 분신인 세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 이미선,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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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남편들

도서정보 : 이미선 | 2014-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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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 되던 해 봄, 운명적으로 찾아온 문학은 인생의 등불이요 환희였습니다. 수필은 제 마음 밭에 희망과 풍요로움을 가꾸어 줍니다.
등단 후 십 년 동안 많은 내적 갈등을 겪어오다가 뒤늦게 수필에 정진해서, 이제야 부족한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게 되어서 지천명 나이에도 소녀처럼 쑥스럽고 가슴이 설렙니다.
앞으로 더욱 마음 밭을 갈고 닦아서 좋은 수필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책을 하늘에 계신 친정어머니와 아직도 귀여운 막내딸로 예뻐해 주시는 아버님, 사랑하는 남편과 제 분신인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 이미선,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구매가격 : 5,000 원

이별 향기

도서정보 : 이규석 | 2014-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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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은 각자가 다르다. 세상은 스스로 돕는 자에게 손을 내민다고 했다. 이렇게 어렵다고 생각하는 현실을 이겨내며 오늘 석송(石松)은 틀림없이 이 작품을 매듭하고자 한다. 짜여진 형식에서 벗어나 시대적 감각을 살리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것과 저것을 합쳐 완결판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는데 스스로 대견하다는 마음이다. 8년 6개월을 써온 이 작품 ?이별 향기?를 수면 위로 올려놓은 내 자신에 감사한다.
장편소설을 쓴다는 것은 그냥 아무나 써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길고 긴 어려운 여정을 방황하면서 그처럼 각고의 과정을 무난하게 소화시켜 해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다름 아닌 행복의 자물쇠를 풀고 마음을 엮어내는 대장정이었다.
행복을 찾아나서는 주인공이 삶의 질곡을 헤어나지 못하고 고통 속에 세상을 하직한다. 친구에게 자기 자리를 내주면서까지 사랑하는 모습이 얼마나 처절하고 고난의 길이었던가를 되짚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을 아우르며 살 수 있다’면 그 삶은 밝고 성공한 삶이다. 주인공의 비운의 삶을 문학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글로 승화시켜 아름다움으로 끝맺음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소설이란 곧 시의 해설이다. 어떤 형식에 잡혀있다는 것은 과거 지향의 소설이다. 지금은 그 틀보다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읽을 만한 글을 현실감 있게 써가는 그런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생명이 넘쳐나는 살아있는 소설을 쓰고 싶어 가슴을 태운 것이다. 이제! 아픈 가슴 여미며 마침표를 찍는 날까지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주인공을 위해 기도한다. 밝은 세상에 향기만을 날리며 ‘느리면 느린 대로 빠르면 빠른 대로’ 지금처럼 봉사하며 살고자 한다.
- 이규석, 책머리글 {작가의 말}

구매가격 : 5,000 원

인생아 구름처럼

도서정보 : 이규석 | 201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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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충전을 위하여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수없이 많은 시간을 방황하면서 걸어온 시간입니다. 오직 좋은 작품을 쓰겠다는 한가지 일념으로 충족을 가깝게 꿈꾸며 마음에 다짐을 했기에 오늘 이렇게 여섯 번째의 작품집(인생아! 구름처럼)을 출간할 수 있었고 더욱 성숙한 빛깔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보면 맞는 말입니다.
결코 멀게 오래 걷고 싶은 생각보다는 짧은 걸음이라도 인생의 진실한 형틀에서 멈춰서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역량으로 부족하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 그 모습으로 삶의 지혜를 더듬고 살면서 작가로서의 풍성한 생(生)을 마치겠다는 각오를 합니다. 더욱 알차게 후일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도 좋은 시간만을 구축하면서 아름다운 이미지를 가지고 살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참에 접근하는 방법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온 시간을 더럽히지 않고 남겨진 시간에 아기자기한 꽃이 마름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가치있는 더 많은 작품을 발표할 것입니다.
석송이 추구하는 마음에 혼(魂)이 건필에 진한 모습으로 광택의 빛이 발하도록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뜻이 내 마음에 차려진 소참의 꿈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 꿈을 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판에 대한 감사인사에 가름합니다. 보살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거지고 작품을 통하여 한발 한발 다가설 때를 기대하면서 감사함을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끝맺겠습니다.
―석송(石松) 이규석, 책머리글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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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대한 그리움

도서정보 : 이성이 | 2014-0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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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 올릴 생선 굽는 일이/ 나이 먹어서도 가장 큰 스트레스다/ 먹기 좋게 구우면/ 껍질이 벗겨지거나 살이 터지거나 꼬리가 부러져 흉하고/ 모양을 내기 위해 살짝 구우면/ 접시에 핏물이 흐르는 것이다/ 내 맘 같아서는 팍 익혀 굽고 싶었지만// 모양도 나고/ 먹기도 좋은 / 詩-
― 이성이, 책머리글 {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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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로 공부하는 사자성어

도서정보 : 이기은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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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가끔 꺼내 보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애쓰는 글귀이다.
좋은 말들이긴 하지만 한문으로 되어있어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어떤 멋진 분이 한글로 풀어서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그래서 그냥 읽는 것만으로 한두 가지씩 좋은 이야기가 마음에 새겨지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제목에 먼저 매료되었었다.
세상 사람들은 겸손보다는 자만을 먼저 배운다. 어릴 적부터 조금 잘하면 과다한 칭찬에 노출되었던 삶, 잘 했는데 알아주지 않으면 너무 서운하여 화가날정도로 자기 자랑, 자식 칭찬이 넘치는 세상이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멋있게 잘랐는데, 퇴근한 남편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해 머쓱해 하는 광고도 있었으니, 자기 PR 시대라는 현대 사회가 겸손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과시를 하는 사람을 보면, “빛나되 눈부시지 않기를”이라는 문구가 자꾸만 떠오른다.
사람은 죽는 그날까지 공부하는 학생의 신분임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한다. 제사상의 지방문에 “현고 학생 oo 신위"라고 쓰는 이유를 곰곰 되새겨볼 일이다.
― 이기은, 작가의 말(책머리글), {『빛나되 눈부시지 않기를』이라는 책이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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