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핵심화성원리

도서정보 : 김종돈 | 2016-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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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본서는 음악 이론(화성학) 초보자들이 필자 저서 제2편과 제3편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학
습서이다. 음악에 있어서 완전 초보자라 할지라도 화성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본서를 충실히 공부하면 화성학의 전반부, 즉 음계, 음정, 화음, 조성, 5도권 등에 대한 화성학 원리의 확실한 개념을 알게 된다. 이어서 제2편 『모드스케일 완전해법』과 제3편 『펜타토닉스케일 완전해법』을 계속 공부하면 다양한 음악을 창작하고 작곡할 수 있음은 물론 어떤 악기이든 자기가 다루는 악기(보컬과 성악 포함, 타악기 제외)를 가지고 모드음악에서의 애드립과 펜타토닉스케일을 활용한 애드립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된다. 결과적으로 볼 때 이 책이 화성학의 전반부를 다루었으므로 이 책을 공부하고 나면 화음중복법이나 4부합창의 작법을 제외한 화성학 이론의 기초는 물론 곡을 쓰고 음악을 만들고 표현할 수 있으며 저자의 이론서들(제2편, 제3편)을 공부할 수 있다. 화성학의 후반부 화음중복법이나 4성작법 등은 저자의 이론서들을 공부하는 데 굳이 필요치 않으므로 제외하였다. 이어서 제2편 『모드스케일 완전해법』을 통해서는 모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되고 제3편 『펜타토닉스케일 완전해법』을 통해 펜타토닉적인 음악의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된다. 결국 본서 1편과 더불어 저자의 책 2편과 3편을 모두 익히게 되면 화성학적인 음악과 모드적인 음악, 펜타토닉적인 음악 모두를 창작하고 연주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감로(甘露), 마지막 6년

도서정보 : 무공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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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가 모르는 일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 수 없는 일은 신비나 미신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미신과 신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이 세상 차원을 넘어선 일에 무지할 뿐이다.


필자는 어쩌다 운이 좋아서 인생과 근원의 의문을 풀었지만 가족이나 친지에게는 굳이 나의 길을 가라고 하지 않는다.
필자가 깨달은 것이 그분들에겐 답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 필자가 세인들을 향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에게조차 모순된 일일 것이다.
더군다나 이 책의 일부는 불확실한 미래의 일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답이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형편을 알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필자의 타고난 천명(天命) 때문인지도 모른다.
필자의 그런 숙명은 어느 날 『격암유록(마지막 해역서)』를 쓰게 했고 지금은 세인들의 의문을 더욱 부추길 이 책을 쓰도록 밀어붙였다.

구매가격 : 9,000 원

그곳에 머물던 날에

도서정보 : 명문식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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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나가 갖가지 채소를 가꾸어 마음에 드는 놈만 골라 수확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묵정밭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머리를 내민다. 그 꽃들은 꽃자리에 얼룩을 남긴다. 얼룩으로 그린 그림은 홀로 욱신거리다 아문 자리만 남는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달라졌다. 그곳에는 날 닮은 교복 입은 소년의 활기찬 모습도 보이고, 고향 산천이 그대로 남아 추억을 말한다. 푸르던 나뭇잎이 곱게 물들어 노랑, 빨강색으로 변한다. 나뭇가지에 작은 텃새가 날아와 앉을 때는 그냥 오더니 날아갈 때는 가지를 흔들고 우수수 낙엽을 선물한다.
퇴직 후에 생활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삶이 깊어 갈수록 기다리는 행복도 달라진다. 낯선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반가움이 따라온다. 마음이 머무는 길에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싱그러운 숲길도 있고, 혼잡한 인파를 헤쳐야 갈 수 있는 재래시장 길도 있다. 그 길을 걷다 지치면 낯모를 사람들과 목욕탕에 마주 앉아 그리움을 찾는다. 그래도 그리워지면 정겨운 풍광을 망막에 담는다. 망막에 찍힌 발자국을 되새김질하여 책장에 옮긴다.
그 발자취를 담아 제목을 ‘그곳에 머물던 날에’라고 했다. 『작은 만남 긴 여운』을 낸 지 5년 만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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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다라간은 어느 날 낯선 남자의 전화를 받는다. 남자는 잃어버린 수첩을 돌려주겠다며 그에게 만나자고 한다. 다라간은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는, 수첩 속 한 이름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오는 남자 때문에 모종의 불안을 느끼고, 그가 건넨 "자료"를 살피다가 그때껏 까맣게 잊고 있던 이름과, 한 아이가 찍힌 흑백사진을 발견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중등학교 협동학습의 이론과 실제

도서정보 : 이미숙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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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기반을 둔 탄탄한 논의

의사소통역량과 공동체역량을
수업 과정을 통하여 기를 수 있는 협동학습

협동학습은 수업 전, 수업 과정에서, 수업 후에 교사가 행해야할 교육적 장치 및 노력이 이루어져야만 그것의 교육적 의도가 실현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냥 조별로 앉혀 놓고 하라고 하거나 단순히 하나의 수업 방법으로서만 협동학습을 시도할 경우 가장 실패하기 쉬운 수업이 또한 협동학습이다.

따라서 다가 올 2015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모아진 귀한 수업자료들과 교과서의 다양한 학생 활동 자료들이 제대로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협동학습을 성공적으로 행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구매가격 : 6,000 원

2017년 대비 경찰 형법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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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경찰 형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8년간(2009~2016)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6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년 3차와 2016년 1차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2)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이용방법
(1) 각 항목은 편-장-절-I-1-(1)-1)-(a)-ⓐ의 순서로 구성되었습니다.
(2) 법조문과 판례는 보기 쉽도록 시작과 끝에 별표(*)로 표시했습니다.
(3) 최근 8년간(2009~2016) 총 16회의 시험에서 1회 기출된 부분은 굵은글씨체로, 2회는 파란색, 3회는 굵은 파란색, 4회는 자주색, 5회는 굵은 자주색, 6회는 빨간색, 7회 이상 출제된 부분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4) 법조문의 표시: 시행령은 令, 시행규칙은 規로 표시합니다. '2-1'은 제2조 제1항, '2-1호'는 제2조 제1호, '2의2-1'은 제2조의2 제1항을 의미합니다.

4.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17년 대비 경찰 형법 (단원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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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경찰 형법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8년간(2009~2016) 총 16회의 경찰 공무원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6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년 3차와 2016년 1차 시험의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개정된 법령을 반영하여 기존 해설을 수정하였습니다.
(3)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학습시 유의사항
(1) 문제 해설은 정답만 설명하지 않고, 모든 문항에 대해 왜 맞는지, 왜 틀린지를 일일이 설명했습니다. 해설이 길 경우 맞는 문항의 핵심내용은 굵은 글씨체로, 틀린 문항의 핵심내용은 밑줄로 표시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항의 해설이 빠진 경우는 법조문이나 판례 원문과 100% 내용이 동일한 경우입니다.
(2) 법조문의 표시: 시행령은 令, 시행규칙은 規로 표시합니다. '2-1'은 제2조 제1항, '2-1호'는 제2조 제1호, '2의2-1'은 제2조의2 제1항을 의미합니다.

4.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카라바조, 이중성의 살인미학

도서정보 : 김상근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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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俗)과 성(聖)이 공존하는 세상을 담아낸 화가 미켈란젤로가 죽은 뒤 7년, 새로운 미켈란젤로가 탄생하다 ◎ 도서 소개 “길거리의 사람들이 모두 나의 스승이오.” 속된 세상에서 거룩함을 발견한 화가, 카라바조 그의 삶에서 근대 예술과 역사를 읽다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나 1610년, 39세의 나이로 짧은 인생을 마감한 비운의 화가.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자가 된 광기의 화가. 거장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난 지 7년 뒤 같은 이름으로 이탈리아 미술사에 등장한 천재 화가. 르네상스 매너리즘에 종지부를 찍고 어둠과 빛으로 표현하는 테네브리즘(Tenebrism) 기법을 창시한 화가. 16세기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예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후기, 유럽사적으로는 종교개혁 말기에 활동했던 그는 예술이 종교적 도구로 머물고 있던 시대적 조건을 극복하고 개인의 주관에 따라 성서를 해석했다. 그렇기에 카라바조의 인생과 작품에는 르네상스의 전개부터 종교개혁의 양상까지, 생동감 넘치는 예술사와 유럽사가 담겨 있다. 특히 성(聖)과 속(俗)의 끊이지 않는 대비를 통해 아름다움과 추함, 폭력과 고요, 전통과 파괴, 현실과 초월, 빛과 어둠을 한곳에 담아냈으며 이러한 그의 이중성은 작품을 넘어 인생 전체를 드리우고 있었다. 르네상스 전문가도 미술평론가도 아닌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카라바조에 주목한다. 카라바조의 작품 속에는 예술에 주어진 종교적 의무감 대신 일상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있었다. 그에게는 로마의 뒷골목이 거룩한 곳이었으며 헐벗은 이웃들이 성자였다. 속된 세상에서 거룩함을 발견한 카라바조, 우리는 그의 인생과 작품을 통해 어둠이 드리워진 한국 사회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을 찬란한 빛의 존재를 기대하게 된다. ◎ 출판사 서평 예술사와 유럽사를 뒤섞다 16세기 말 시대정신을 담아낸 화가, 카라바조 유럽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능가하는 격정적인 삶을 산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카라바조는 수많은 전기물이 출간될 만큼 미술사적으로 중요하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카라바조가 활동했던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은 예술사적으로는 르네상스 후기 매너리즘의 형식주의가, 유럽사적으로는 가톨릭교회의 개혁 운동이 박차를 가하던 때였다. 당시 미술품들은 가톨릭교회의 회복이라는 신앙심 고취를 위한 종교적 도구였으며, 이를 넘어 신앙의 가시적인 표현이었다. 우리는 카라바조의 인생과 예술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전개와 종교개혁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가 각국의 카라바조 연구자들의 저술과 인터뷰, 작품 해설을 통해 예술사와 유럽사의 통합을 시도했다. 카라바조의 작품에는 예술에 주어진 종교적 의무감 대신 일상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림 속 성서를 전통적인 교회의 해석이 아닌 주관적 해석을 통해 표현한 것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에는 천군천사의 나팔소리나 초자연적인 장면 대신 로마의 흔한 밤거리나 선술집이 등장한다. 이는 16세기말에 태동한 시대정신인 ‘개인의 탄생(The Birth of Individual)’과 관련이 있다. 이때는 교회의 제도적인 획일주의가 아닌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주관적 관계가 강화되던 시기였고 카라바조는 이러한 시대정신을 작품에 드러내고자 했다. 비록 이러한 변화에 반기를 든 이들에 의해 17세기의 기록들 모두가 카라바조에 대한 모독으로 넘쳐나지만 그가 당시의 시대정신을 최초로 담아낸 화가이며 예술사적으로 한 시대를 열고, 유럽사적으로도 한 시대를 통합한 화가인 것은 분명하다. 속(俗)과 성(聖)을 뒤섞다 이중성의 화가, 카라바조 로마 뒷골목 음습한 곳에 웅크리고 있을 법한 거지나 몸을 파는 창녀가 어둠 속에게 비친 한 줄기 빛을 통해 예수로, 막달라 마리아로, 성자로 분한다. 신의 은총은 크고 화려한 성당이나 대저택뿐 아니라 로마의 지저분한 밤거리 또한 비추고 있다. 카라바조의 그림에서 어둠과 빛은 단순히 명암이 아니었다. 어둡고 음습한 공간을 비치는 빛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한 줄기 희망이었다. 그에게 속된 세상은 성스러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었고 그렇기에 그는 이웃들에게서 거룩함과 아름다움을 찾았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 스승이었다. 카라바조의 작품에서는 성과 속의 교묘한 대비가 끊이지 않았다. 아름다움과 추함, 폭력과 고요, 전통과 파괴, 현실과 초월, 빛과 어둠…. 이러한 그의 이중적인 행보는 그의 인생과 작품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그를 후원해준 귀족들 덕분에 가난의 그림자를 딛고 재능을 맘껏 펼쳤던 카라바조는 [성 마태의 소명], [성 마태의 순교]로 단번에 이탈리아 최고의 화가로 등극했지만 난폭한 성격 탓에 여러 번의 사고를 일삼다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자 신세로 연고 없는 곳에서 생을 끝내고 만다. 그의 후기 작품은 자기 앞에 가까이 다가와 있는 죽음의 그림자와 비참한 죽음으로 마감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에 대한 고뇌의 성찰로 채워졌다. 인생 자체가 성과 속의 대비로 이루어졌던 카라바조. 자연의 빛을 파괴하고 인위적인 빛으로 이야기하던 카라바조는 실은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린 화가다. 그의 이러한 예술혼과 실험정신은 그가 화가를 넘어 진정한 구도자로 불릴 수 있는 이유다. 김상근 교수가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성당에서 카라바조의 걸작 [성 바울의 회심]과 [십자가에 못 박힌 성 베드로]를 보고 어느 미술평론가의 말을 떠올린 것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 또한 이 말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카라바조 이전에도 미술이 있었고, 카라바조 이후에도 미술이 있었다. 그러나 카라바조 때문에 이 둘은 절대 같은 것이 될 수 없었다.” ◎ 본문 중에서 39년의 짧은 인생을 살면서 르네상스와 매너리즘(Mannerism)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던 천재 화가. 후원자나 고객의 주문에 의해 작품의 내용과 구도가 결정되던 시대에 그들의 예술 감각을 조롱하는 그림을 그렸던 사람. 미켈란젤로와 경쟁하며 거장의 작품을 마음껏 뒤틀었던 인물. 밤거리의 패싸움과 살인의 추억으로 얼룩졌던 화가. 살인자의 신분으로 이탈리아 반도 끝까지 도망쳤지만, 추기경과 귀족들의 비호를 받으며 마지막까지 충격적인 그림을 그렸던 반항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오는 은총의 의미를 신앙적으로 표현했던 화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화폭에 드러냄으로써 예술의 의미를 단번에 뒤집고 새로운 생각의 틀을 보여주었던 인물…. (17~18쪽) 카라바조가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사망한 지 7년째 되던 해인,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그의 예술사적 위치를 명확히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의 본명이 ‘미켈란젤로’라는 사실도 그가 처해 있던 문화사적 배경을 잘 드러내고 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세상을 떠난 다음 ‘새로운 미켈란젤로’가 이탈리아 미술사에 등장한 것이다. (22~23쪽)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는 가톨릭교회를 위한 예술가였지만, 카라바조는 16세기의 종교적 분열을 작품 속에서 통합시켰던 위대한 화가였던 것이다. (26쪽) 카라바조의 그림 중 종교화를 이해하는 열쇠는 성(聖) 속에 교묘히 어우러져 있는 속(俗)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 있다. 그리고 그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93쪽) 사람들은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이 지나간 다음에 찾아오는 침묵의 의미를 발견했다.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을 영접하는, 한 줄기 빛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하나님의 은총은 그렇게 어둠 속에 침묵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오고 있었다. 카라바조는 그렇게 속을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면서 가장 성스러운 종교화 전통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176쪽) 카라바조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저 사람들이 모두 나의 스승들이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작품 의뢰인이 전통적 미의 기준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에게서 찾고 있을 때, 카라바조는 속의 세계를 오가는 평범한 로마의 이웃들에게서 거룩함과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176쪽) 겸손과 교만의 이중성은 마치 화면에 등장하고 있는 카라바조의 두 얼굴처럼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상징한다. 카라바조의 마지막 작품은 철저한 자기 성찰을 담은 것이었으며, 불합리성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제시하는 인간성에 대한 이해였던 것이다. (311쪽) 흔히 다 빈치의 명암법을 총괄해 키아로스쿠로라고 표현한다. 3차원적인 사물의 입체 관계를 명암의 조절을 통해서 2차원 공간에서 표현하는 방식이다. 카라바조는 ‘어둠의 방식’인 테네브리즘을 통해 키아로스쿠로 명암법을 완성시켰다. (319쪽) 극단은 늘 통하듯이 자연의 빛을 파괴하고 인위적인 빛을 만들어 테네브리즘을 창시한 인물이 가장 자연에 가까운 ‘사실주의적’ 그림을 그린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은 서양 미술사의 기막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321쪽) 그는 종교를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동시대 가톨릭교회가 요구하는 반종교개혁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었고,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조망하는 위대한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카라바조 종교화에서 볼 수 있는 살인미학은 바로 우리 내면에 감춰져 있는 추악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중략) 그리고 그 추함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우리들의 사악한 현실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깃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카라바조의 그림은 성(聖)과 속(俗)의 구획 정리를 새롭게 시도했다는 점에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미학적 시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25~326쪽) 카라바조의 작품 속에 나타난 시대정신은 완전히 종교개혁적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반종교개혁적인 것도 아니었다. 카라바조의 작품은 ‘주제는 다르지만 그 구조는 공통적’이었던 16세기의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개인의 탄생을 배태했던 16세기말의 시대정신은 결코 종교개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카라바조와 같은 가톨릭적인 인물에 의해 공유되었던, 개신교 종교개혁자들과 가톨릭교회의 예술가에 의해 향유되었던 보편적인 16세기의 시대정신이었다고 할 수 있다. (331~332쪽) 그는 언제나 시대의 전통에 따라 주제를 선택했지만, 작품에 나타난 해석은 항상 전통 파괴적(iconoclastic)이었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철저한 현실세계에 뿌리박고 있었지만, 표현된 이미지는 언제나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다. 그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고상했으나, 그림의 구체적인 표현은 속되고 평범했다. 그의 그림은 언제나 칠흑과 같은 어둠에 사로잡혀 있었으나, 한 줄기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다니던 범법자를 사람들 은 추종했으며, 오히려 그의 작품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이중성’이 드러난다. (332쪽)

구매가격 : 23,840 원

2017년 대비 경찰 형법 (연도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04-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경찰 형법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8년간(2009~2016) 총 16회의 경찰 공무원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6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년 3차와 2016년 1차 시험의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학습시 유의사항
(1) 문제 해설은 정답만 설명하지 않고, 모든 문항에 대해 왜 맞는지, 왜 틀린지를 일일이 해설을 붙였습니다. 해설이 길 경우 맞는 문항의 핵심내용은 굵은 글씨체로, 틀린 문항의 핵심내용은 밑줄로 표시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법조문의 표시: 시행령은 令, 시행규칙은 規로 표시합니다. '2-1'은 제2조 제1항, '2-1호'는 제2조 제1호, '2의2-1'은 제2조의2 제1항을 의미합니다.

4.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2017년 대비 경찰 형사소송법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경찰 형사소송법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8년간(2009~2016)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4) 기출지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시험의 적합성을 높였습니다.
(5)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기계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니라 출제된 범위는 가급적 상세하게 다루고, 비출제범위는 과감하게 생략하는 형식으로 편집하였습니다. 특히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6)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6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년 3차와 2016년 1차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2)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이용방법
(1) 각 항목은 편-장-절-I-1-(1)-1)-(a)-ⓐ의 순서로 구성되었습니다.
(2) 법조문과 판례는 보기 쉽도록 시작과 끝에 별표(*)로 표시했습니다.
(3) 최근 8년간(2009~2016) 총 16회의 시험에서 1회 기출된 부분은 굵은글씨체로, 2회는 파란색, 3회는 굵은 파란색, 4회는 자주색, 5회는 굵은 자주색, 6회는 빨간색, 7회 이상 출제된 부분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4) 법조문의 표시: 시행령은 令, 시행규칙은 規로 표시합니다. '2-1'은 제2조 제1항, '2-1호'는 제2조 제1호, '2의2-1'은 제2조의2 제1항을 의미합니다.

4.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17년 대비 경찰 형사소송법 (단원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경찰 형사소송법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8년간(2009~2016) 총 16회의 경찰 공무원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시중 기본서의 일반적인 목차에 맞춰 구성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이 익숙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6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년 3차와 2016년 1차 시험의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개정된 법령을 반영하여 기존 해설을 수정하였습니다.
(3)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학습시 유의사항
(1) 문제 해설은 정답만 설명하지 않고, 모든 문항에 대해 왜 맞는지, 왜 틀린지를 일일이 설명했습니다. 해설이 길 경우 맞는 문항의 핵심내용은 굵은 글씨체로, 틀린 문항의 핵심내용은 밑줄로 표시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항의 해설이 빠진 경우는 법조문이나 판례 원문과 100% 내용이 동일한 경우입니다.
(2) 법조문의 표시: 시행령은 令, 시행규칙은 規로 표시합니다. '2-1'은 제2조 제1항, '2-1호'는 제2조 제1호, '2의2-1'은 제2조의2 제1항을 의미합니다.

4.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낮은 인문학

도서정보 : 유요한, 박찬국, 배철현, 강성용, 김헌, 홍진호, 김현균, 장재성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어제와 같은 삶을 살 것인가!”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대상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 도서 소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서울대 교수 8인의 특별한 인생수업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인문학은 최고의 선물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각 지역대학 등의 우수 강사진의 도움을 통해 문학 ·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서울남부교도소 인문학 교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한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 아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015년에 진행됐던 서울대 교수 8인의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학, 역사학뿐 아니라 독일, 인도, 라틴아메리카, 고대 그리스 등 각 나라의 문학과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모두 담고 있다. 과거를 성찰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인문학의 힘! 철학, 종교, 역사, 문학을 넘나드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이 책은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한 삶에 대한 가치관과 종교의 핵심을 살펴보고, 타인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인 ‘자비’가 왜 우리 사회에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2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강성용 교수)에서는 ‘인도철학을 통해 보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행복’과 ‘생각’의 관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3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은 고대 그리스 문학인 『일리아스』에서 권력, 사랑, 행복 등을 추구했던 작품 속 주인공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며, 삶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4강(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은 “독일인에게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나치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기억하려는 독일인의 노력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자신 혹은 우리 사회는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볼 수 있게 한다. 5강(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에서는 라틴아메리카와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라틴아메리카인들이 서구중심적 프리즘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들여다본다. 6강(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장재성 교수)은 서양문명이 ‘로고스’와 ‘엑소더스’라는 두 가지 양상으로 어떻게 발전됐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7강(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에서는 ‘현대인이 불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에리히 프롬에서 찾는다. 이를 통해 쾌락이나 소유에 종식되는 삶이 아니라 존재양식의 삶을 구현하고 인생과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8강(서울대 종교학과 유요한 교수)에서는 인간에게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신화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의 관계를 통해 알아본다.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으로 살 것인지, 죽음이라는 사건을 성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기획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인문학적인 소양을, 내가 더 강해져 남을 쉽게 이기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일생 동안 내가 아닌 다른 것들을 배웁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배우는 이유는 나 자신을 벗어나 남의 입장에 서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인간 마음에 내재한 ‘컴패션’을 ‘밖으로 꺼내기(e-ducation)’ 위함입니다. 최고의 인문학적 소양이란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암기나 이해가 아니라, 바로 자신을 없애고 타인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는 ‘컴패션’입니다. [1강 당신의 ‘마아트’는 무엇인가 35쪽] 분명 지금의 우리처럼 생각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살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우리는 그 길을 너무 오랫동안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 있음을 확실히 안다면 한 번쯤 그 길 위의 삶에 도전해보거나 혹은 최소한 가까이라도 다가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2강 ‘생각’에 대해 생각하다 76쪽] 분노로 시작한 작품이 이렇게 장례식으로,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작품이 전개되면서 불멸의 명성이니 명예니 하는 치열한 이야기들이 오고가지만, 위대한 시인 호메로스의 마지막 구절은 ‘죽음’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그 치열했던, 너무도 격렬했던 분노의 끝은 그래봤자 ‘죽음’이라는 것이지요. 아마도 호메로스는,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지를 질문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3강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120쪽] 이렇게 철저한 독일인들의 과거청산 노력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50년이 지난 후에도 멈추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 그 가장 중요한 성과는 2000년에 만들어진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라는 재단입니다. 이 재단은 나치 집권 시기에 독일 기업에서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던 외국인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4강 기억, 미래를 만드는 ‘과거’ 158쪽] 라틴아메리카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서구를 모방하는 데 급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미국을, 또 때에 따라서는 유럽을 모방하는 데 집착하면서 그것만으로도 추종받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서구중심적 사고에 알게 모르게 물들어버린 것입니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것은 서구인들이 자기중심적인 시각에서 동양에 대해 갖는 편견을 말하는데, 우리 또한 알게 모르게 그런 서구중심주의에 물들어 우리 안에 오리엔탈리즘이 깊숙이 자리 잡게 됩니다. 사실 그것이 무서운 일이지요. 스스로를 긍정하지 못하고 비하하는 것 말입니다. [5강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202쪽] 그리스인들은 이미 2500년 전에 이 세상에는 문명인으로서의 그리스인이 있고 비문명인으로서의 페르시아, 이집트 등의 사람들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들 비문명인을 ‘바르바로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르바로이는 오늘날 ‘야만인’으로 번역되는데, 당시 야만인이라는 개념은 “문명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리스어를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리스인들이 내세운 문명과 야만의 개념에서 이 둘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자유’입니다. [6강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인가 230쪽] 프롬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인간의 세 가지 근본열망을 주로 소유를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돈이 최고의 힘을 갖는다고 생각하면서 부자가 됨으로써 무력감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돈이 신처럼 숭배되고 있으며 황금만능주의라는 새로운 종교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7강 당신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303쪽]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인간이면서도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 행복한 삶을 위해서 ‘죽음’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교문화의 신화에서도 죽음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게 만들어 삶을 성찰하게 해주는 성찰의 대상입니다. 또한 인간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상징적인 죽음을 통해서 예전의 내가 죽어야만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8강 죽음을 성찰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다 311쪽]

구매가격 : 13,600 원

2017년 대비 경찰 형사소송법 (연도별 기출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편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17년 대비 경찰 형사소송법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8년간(2009~2016) 총 16회의 경찰 공무원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5.6월 발행)과 달라진 점
(1) 2015년 3차와 2016년 1차 시험의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2) 전자책은 저작권 보호 때문에 인쇄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쇄용 pdf 파일을 별도로 판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인쇄용 pdf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겁니다. 받는 방법은 책 마지막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학습시 유의사항
(1) 문제 해설은 정답만 설명하지 않고, 모든 문항에 대해 왜 맞는지, 왜 틀린지를 일일이 해설을 붙였습니다. 해설이 길 경우 맞는 문항의 핵심내용은 굵은 글씨체로, 틀린 문항의 핵심내용은 밑줄로 표시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법조문의 표시: 시행령은 令, 시행규칙은 規로 표시합니다. '2-1'은 제2조 제1항, '2-1호'는 제2조 제1호, '2의2-1'은 제2조의2 제1항을 의미합니다.

4.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약혼 살인

도서정보 : 카밀라 그레베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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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요. 당신을 진짜로 사랑하는 게 누군지….” 숨 막히는 진실, 놀라운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스릴러 전 세계 20개국에 돌풍을 일으킨 2016 스웨덴 최고의 화제작 ◎ 도서 소개 눈 뗄 수 없는 긴박한 심리 묘사, 치밀하게 압박하는 전개, 상상 이상의 반전… 요 네스뵈, 헤닝 만켈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북유럽 스릴러 현재와 과거의 씨줄과 날줄이 촘촘히 엮여 놀라운 결말로 휘몰아치는 똑똑한 전개와 도저히 멈출 수 없이 빠져들게 하는 긴박한 묘사, 장르 마니아마저 감탄하게 하는 숨 막히는 반전으로 출간 즉시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되고 영화화 계약된 스웨덴 최고의 화제작 『약혼 살인』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눈이 가득한 북유럽 스톡홀름의 매서운 찬 공기처럼 무겁게 내리누르는 중후한 스릴러 『약혼 살인』은 피 웅덩이 속에 덩그러니 놓인 잘린 머리의 공허한 눈동자만큼 소름 끼치는 결말을 선사한다. 놀랍도록 영리한 작가 카밀라 그레베의 본격 스릴러 『약혼 살인』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도록 독자들을 혼란의 늪에 빠뜨렸다가 단숨에 쳐올리는, 북유럽 스릴러의 진수가 담긴 수작이다. 유명 의류 회사 CEO의 집에서 발견된 목이 잘린 젊은 여인의 시신 약혼식 날 끝내 나타나지 않은 비밀 연인, 하나둘 씩 점점 사라지는 물건들…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하나 풀리며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유명 의류 회사 ‘클로즈 앤드 모어’의 CEO 예스페르 오레의 집에서 젊은 여인이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된다. 죽은 여인의 신원은 쉽게 밝혀지지 않고, 용의자로 지목된 예스페르 오레의 행방은 묘연하다. 스웨덴 국립경찰청 형사 페테르 린드그렌과 파트너 만프레드는 이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10년 전 떠들썩했던 미해결 사건의 목이 잘린 시신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시 프로파일을 담당했던 행동 심리학자 한네에게 자문을 요청한다. 한편 사건 2개월 전, ‘클로즈 앤드 모어’의 점원으로 일하는 엠마는 영화 같은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장인 예스페르 오레와 비밀 연인이 되었지만, 엠마를 열렬히 사랑한다던 예스페르 오레는 둘만의 약혼식에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엠마는 계약 상대에게 지불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했던 예스페르에게 전 재산인 10만 크로나(약 1,440만 원)를 빌려준 상태. 예스페르는 연락이 두절되고, 엠마는 돈이 없어 점점 더 곤궁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엠마가 가진 물건 중 그나마 값이 나가는 그림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의 고양이는 핏자국만 남긴 채 실종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 엠마를 극한의 상태로 몰아가는데…. 부유한 CEO와 점원 아가씨의 수상한 비밀 연애, 개연성 없이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실종 사건들, 10년 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도 결국 미해결로 남은 살인 사건과 유사한 범죄 수법…. 주인공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앞뒤를 연결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듯 작가가 무심하게 툭툭 던져놓은 플롯들은 어느덧 충격적인 결말로 향하는 중요한 복선이 된다. 작품 속 단서를 쫓아 각 인물들의 비밀을 하나씩 벗기다보면, 독자들은 작가가 능수능란하게 펼쳐놓은 심리적 공감대에 흠뻑 빠져 진실의 눈이 머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카밀라 그레베의 『약혼 살인』은 단순히 짜릿한 재미만을 선사하는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의 깊은 비극과 불안정한 사랑, 극한의 외로움을 묵직하게 담아 다시금 나와 사회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 “숨 막힐 듯이 재미있고 심각할 정도로 훌륭하다.” _ 「크리스티안스타드스블라데트」 “카밀라 그레베는 영리한 작가이며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_ 「노란」 “무서울 정도로 꼼꼼한 구성과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똑똑한 소설이다. 저자는 진짜 현실에 존재할 것만 같은 등장인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 성공했다.” _ 「다스트 매거진」 “등장인물들의 현실적이고 놀라운 심리학적 복합성은 나를 충격으로 빠뜨렸다. 각 캐릭터들이 내는 목소리는 설득력이 넘치고, 그 목소리를 통해 독자들은 꼬였던 줄거리를 풀게 된다.” _ 마크 타바니(BBD 편집장) “단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책이다. 이 작품은 굉장히 새로운 무언가를 지녔다. 스릴러계의 진정한 걸작이다.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특별하다. 능수능란한 작가의 목소리와 정확한 심리학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빠져든다. 방심하지 마라. 결말은 완전히 독자의 허를 찌른다.” _ 우르술라(랜덤하우스 임프린트 btb 편집장) ◎ 본문 속에서 그가 매장에 왔던 5월의 그날, 처음에는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그의 전체적인 모습은 다소 당혹스러운 데가 있다. 그는 서커스의 원형 무대 한가운데 서서 휘둥그레진 눈으로 관중을 쳐다보는 아이처럼 남성복 코너를 천천히 빙글빙글 돌았다. 나는 가서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다. 그게 내 일이었고, 회사가 만든 고용인 지침서에도 그렇게 적혀 있으니까. 그건 예스페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노조는 그 지침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날 향해 돌아섰고 당황해서 손을 가슴 위로 움직이며 셔츠 앞부분에 커다란 오렌지색 얼룩을 가리켰다. “30분 후에 중역 회의가 있어서 새 셔츠가 필요해요.” 그는 내 시선을 계속 피하면서 매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볼로네즈 스파게티?” 몸이 굳은 그의 그을린 얼굴에서 미소의 기미가 스쳤다. 내 눈을 쳐다보는 순간 나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았다. 그의 존재가 갑자기 굉장히 압도적이고 뚜렷이 느껴져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다시 시선을 돌렸다. 아무 말 없이 그가 나를 혼자 내버려두자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1분, 아니 2분쯤 걸렸을까. 결국 정신이 들었다.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_본문 36쪽 “어머니가 오랫동안 알코올 문제가 있으셨나?” “내가 기억할 수 있을 때부터였어요.” 나는 돌이켜봤다. 엄마가 술을 마시지 않을 때가 있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 엄마는 행복했고 에너지가 가득했다. 우리는 잘 시간이 훨씬 지나 밤늦게 밖에 몰래 나가 맨발로 눈밭에서 서로를 쫓아다니곤 했다. 한번은 엄마가 취했을 때 애완동물 가게에 가서 강아지 한 마리를 샀다. 그곳으로 가는 동안 나는 몸을 심하게 떠는 엄마를 부축해야 했다. 돈이 떨어지면 우리는 식료품 가게에서 함께 물건을 훔쳤다. 그 모든 일들이 있었지만 좋은 기억들이었다.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지?” 예스페르가 물었다. “아빠는 내가 중학교 다닐 때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를 자주 생각해?” “가끔요. 아빠 꿈을 꿔요.” 그는 정확히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새아버지는?” 마음속에 셴트 모습이 떠올랐다. 즉각 몸서리가 쳐졌다. 엄마는 그와 몇 년을 함께 지냈다. 술 마시는 것 외에 그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알코올 중독인 부모 밑에서 자라는 건 힘들지.” 예스페르의 손이 내 손을 덮었다. 햇살 같은 온기가 그에게서 내게로 흘러왔다. “그건…… 외로웠어요.” “그것 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면서 그는 내 손을 더 꼭 쥐었다. “뭐라고요?” “당신 역시 외로웠다고.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난 알고 있었어.” _본문 99~100쪽 나는 궁금했다. 예스페르는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이해심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실제로 날 찬 거라면. 그가 그림을 훔쳐갔다면. 내게 돈을 돌려줄 마음이 없다면. 그렇다면 올가가 옳다. “어떻게 해야 된다고 쓰여 있어?” 올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조용히 움직여 마지막 문단을 읽었다. “할 수 있는 한 그에게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는 변하지 않을 테니까. 사이코패스는 변하지 않는대. 기사에 그렇게 나와 있어.” 올가는 날 향해 몸을 숙이고 손을 내 팔에 얹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크고 옅은 색의 눈 속에 걱정의 빛을 담고 날 쳐다봤다. 나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절망보다는 알고 싶다는 욕구가 내 안에서 더 강하게 샘솟았다. “이해가 안 돼.” 난 웅얼거렸다. “그는 돈이 아주 많아. 그리고…… 유명해. 그런 그가 내게 10만 크로나를 사기 치려고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어?” “어쩌면 돈 때문이 아닐 거야.” 올가가 주저하며 말했다. “무슨 뜻이야?” “그는 네게 굴욕감을 주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널 열 받게 하려고 한 거지. 알겠어?” _본문 153쪽 “했어요, 당신은 내게 거짓말했어요. 그리고 날 이용했죠.” “당신을 이용했다고? 어떻게?” 그의 목소리가 갑자기 냉정해지고 거들먹거리는 투로 변했다. “모든 게 항상 당신 방식대로죠. 당신이 원할 때 와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몸, 내 감정. 당신은 그것들이 당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그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그의 두 눈은 창을 응시하고 있다. 건너편 집에서 나오는 네온사인 불빛이 그의 까만 머리에 푸른색과 분홍색 줄을 길게 그렸다. 나는 그의 이마에 맺힌 작은 빗방울을 볼 수 있었다. “맞긴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명확한 사실을 얘기하는 것처럼 조용히 말했다. 그의 대답이 내 허를 찔렀다. 난 처음에는 아무 말도 대답할 수 없었다. “무슨 뜻이죠?” 결국 나 자신만 겨우 들을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가 날 보고 섰는데 그의 얼굴은 갑자기 유령처럼 공허해 보였다. 그저 껍질만 있는 것 같았다. 감정이 없고 사람이 살지 않는 껍질. “내 말은 엠마 당신은 내 것이라는 거야.” 그가 내게 걸어와 우리는 어두운 방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섰다. 멀리서 들리던 사이렌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다. 그렇지 않았다면, 소리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다. 그는 나를 가깝게 당겨 안았지만 그의 포옹은 뭔가 이상했다. 실제 따뜻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뻣뻣하고 부자연스런 밀착이었다. 그가 자신의 소유권을 표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닌 다른 무언가, 아마도 힘일 것이다. “미안해.” 그가 내 귀에 중얼거렸다. “물론 당신이 옳아. 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어.” 그는 잡은 손을 풀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찾는 것 같았다. “사랑해, 엠마.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건 절대 잊지 말아. 당신,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어?” 난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졌다. “무슨 뜻이에요?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거죠?” 그는 내 질문을 무시했다. “당신이 이걸 받아줬으면 좋겠어.” 그는 손을 밖으로 꺼냈다. 그의 손바닥에서 뭔가 반짝였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차가운 금속 광택이 나는 작은 물체를 망설이다가 쥐었다. 반지였다. _본문 156~157쪽 열쇠가 덜커덕 돌아가는 소리가 그의 휘파람 소리와 섞였다. 그는 오늘 기분이 좋아 보였다. 창고 문이 미끄러지며 삐걱거렸다. 그는 팔을 펼쳐서 내게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을 했다. 그 몸짓은 창고로 급히 날 들여보내려는 것처럼 어딘가 초조해 보이기도 했다. 마치 중요한 무언가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잠시 난 주저했다. 우디와 복잡한 창고 안에 들어간다면, 다시는 결코 전과 같지 않으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았다. 그곳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 걸어 나올 때는 세상이 변하고 예전의 엠마는 사라질 것이다. 어쩌면 거기서 멈추고 몸을 돌려 점점 작아져가는 내 버터 칼로 돌아갔어야 했다. 하지만 호기심이 너무 강했다. 다른 곳, 새로운 엠마에 대한 열망이 내 두려움을 이겼다. 쾅 소리를 내며 문이 휙 닫혔다. 우디는 문을 잠그고 천천히 내게 걸어왔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하지 못한 채, 널빤지와 벽의 고리에 단정하게 걸려 있는 도구를 둘러보며 서 있었다. 신선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가슴 앞에 팔짱을 꼈다. 우디는 나만 바라봤고, 잠시 동안 나는 마비시키는 두려움에 압도당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다룰 수 없는 내가 무능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더 많은 경험을 하기를 바랐다. 더 멋져지기를 바랐다. 그는 두 손을 내 어깨에 대고 부드럽고 천천히 자신을 향해 날 잡아당겼다. _본문 210~211쪽 “엠마, 괜찮을 거야. 약속해.” 그의 말이 날 도발했다. 내가 괜찮을 거라는 말을 원했다고 누가 말했을까? 나는 상체를 뒤로 젖혔지만, 아주 약간이었기 때문에 그의 표정을 볼 수 있었고, 그의 시선을 끌 수 있었다.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겁에 질려 보인다고 생각했고, 그의 두 눈에서 뭔가 물음이나 걱정의 빛을 얼핏 보았다. 그래서 나는 발끝으로 서서 몸을 앞으로 숙여 그에게 키스했다. 그의 입술은 단단하면서 작았고 전혀 지난번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뒤로 펄쩍 물러났고 몸 전체를 떨며 날 강제로 밀어냈다. “엠마, 뭐……?” 밖에서 긁히는 소리와 작게 쾅 하는 소리가 났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문에 서 있는 그림자 하나를 보았다. 엘린이었다. 엘린은 마치 수영장에서 물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균형을 잡고 있는 것처럼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었다. 그녀의 입은 반쯤 열려 있고 손에는 소다 음료 캔 하나가 들려 있었다. “엘린.” 우디가 불렀다. “들어오렴. 너와 이야기하고 싶구나.” 엘린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소다 음료가 손에서 천천히 미끄러졌다. 캔이 바닥에 닿아서 음료가 리놀륨 바닥 여기저기로 뿜어져 나오기까지 영원처럼 느껴졌다. “엘린.” 그가 다시 외쳤지만 엘린은 이미 몸을 돌려 밖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낡은 가죽 재킷과 빨간색 니트 모자가 문을 지나 사라졌고 달리는 발자국 소리도 점차 사라졌다. _본문 261~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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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삶의 레시피

도서정보 : 이경서 | 2016-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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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삶, 그 레시피!


33년 교직생활을 총장까지 지내고 임기를 마치면서 앞으로 ‘맛있는 삶 레시피’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고 살겠다고 결심했다. 교직에 있는 동안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가 생활신조였는데, 단순히 즐기면서 산다면 그것은 진정한 삶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즐긴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 내가 원하는 삶임을 깨달았다.

2014년 ‘맛있는 삶 연구소’를 발족하고 어떻게 삶을 꾸려 나갈지를 여러 사람과 함께 고민하고 처방을 제시하면서 즐기기로 했다. 내가 ‘맛있는 삶’ 연구자·강연가로 나선 것은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간직했던 ‘나의 꿈’과 새로운 ‘삶의 목표’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요즈음 우리들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의 국민으로서 먹고사는 문제가 화두가 아닌 삶의 질을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경제력 향상과 의료과학기술 발달에 힘입어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삶의 질을 생각하는 100세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는 높지 않다. OECD 34개국 중 행복지수가 하위권으로 떨어진 국가이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말이 있다. 누구나 이승에서 살다 언젠가 저승으로 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저승에는 극락행과 지옥행을 판가름하는 심판관이 있단다. 그 심판관의 심판기준은 ‘이승에서 사는 동안 즐거웠냐? 남을 위해 즐겁게 했냐?’이란다. 그러니 이승에서 살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정답은 모두 주어진 삶을 즐기는 것이다.

삶은 사람의 준말이다. 맛있는 사람이 되어야 맛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거다. 여기서 맛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바로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에게 즐거움, 기쁨을 주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위해 레시피가 중요하듯이 우리의 삶을 맛있게 음미하려면 레시피가 중요하다. ‘맛있는 삶 레시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좋은 인간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만의 꿈이다. 이 두 가지를 조합하여 우리 주변에서 보는 인생은 네 가지 유형이 있다. 인간관계도 떨어지고, 자신의 꿈도 갖고 있지 못한 그야말로 따분한 인생, 인간관계는 떨어지지만 자신의 꿈은 갖고 있는 고슴도치 같은 따끔한 인생, 인간관계는 뛰어나나 자신의 꿈을 갖고 있지 못한 따뜻한 인생, 그리고 인간관계도 뛰어나고, 자신의 꿈도 갖고 있는 ‘따봉인생’이 있다.

우리는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인간관계와 자신의 꿈을 갖고 맛있는 삶을 사는 ‘따봉인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은 어떠했을까? 늘 맛있게 ‘따봉인생’을 살지 못했던 것 같다. 어느 때는 따분한 삶도 있었고, 따끔한 삶도 있었고, 따뜻한 삶도 있었다. 나름대로 성찰을 통해 따봉인생을 살기 위한 긍정적 생각과 노력을 하고 있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성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맛있는 삶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맛있는 삶의 레시피’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먼저 스스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동안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 시점에서 자신의 성격·적성·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바탕 위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인간관계’와 ‘자신만의 꿈’ 두 마리의 토끼를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새가 비상하기 위해서는 양 날개가 필요하듯이 부단한 노력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와 자신만의 꿈을 쌓는다면 맛있는 삶은 실현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의 추구가 무엇을 통해서라고 했을까?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서라고 답하고 있다. 인간관계는 행복한 삶, 맛있는 삶을 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한 사람이 사회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이다. 자신의 전문성과 함께 좋은 인간관계를 갖추고 있어야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또한 자신만의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인생을 맛있게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 적어 놓고, 그 꿈의 실현을 기대하고 믿고, 열정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어느 시대인가? 산업화시대, 지식정보화시대를 거쳐 도달한 창조화시대이다. 시대 흐름을 잘 알고 거기에 걸맞은 레시피로 좋은 인간관계와 자신의 꿈을 제대로 갖추고 비상해야 한다.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이들이 맛있는 삶을 누리는 ‘따봉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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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지 않을 자유

도서정보 : 이진송 | 2016-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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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 연애하지 않는 자, 모두 무죄!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니스트 이진송의 본격 싱글라이프 탐구서 “우리에겐 연애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이 땅의 ‘홀로’들이 연애 강요 사회에 고하는 ‘비연애’ 선언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 연애 권하는 사회, 연애지상주의 사회에서 ‘홀로(single)’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남의 인생에 온갖 참견 많은 대한민국에서, 특히나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관심과 애정을 가장한 잔소리와 지적질에 무방비로 시달린다. 관심을 빙자한 오지라퍼들은 타인의 사생활에 개입하여 서슴없이 훈수를 두려 한다.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싱글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혼밥생활자, 혼술족, 돌싱도 널리고 널렸다. 나날이 싱글 인구가 빠르게 늘어가고 보편화되고 있음에도 이들의 인권은 사회에서 가장 등한시되고 있다. 연애, 좋다! 결혼, 좋다! 그러나 연애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이다. 남이사 연애를 하든 말든. 이제 그만 싱글을 향한 영혼 없는 오지랖은 접어두자. 여기, 올해로 만 스물일곱이 된 여성이 있다. 빈곤한 연애 경험의 소유자인 그녀는 ‘모태솔로=루저’로 낙인찍히는 이 세상에 반기를 들고, 2013년《계간홀로》를 창간하기에 이른다. ‘비연애생활자’의 인권과 그들의 삶에 대한 존중을 주장하는 《계간홀로》는 이를 지지하는 ‘홀로(=솔로)’들의 십시일반으로 3년째 근근이 발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니스트’인 이진송은 남들이 죄다 연애 잘하는 법에 관한 꿀팁을 제공할 때, 홀로 비연애생활자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왔다. 이 책 [연애하지 않을 자유](21세기북스)는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을 표방한다. 저자는 연애 여부가 곧 그 사람의 가치인 양 치부되고, 연애 이외의 관계는 무시되는 우리 사회의 연애지상주의에 이의를 제기한다. 타인의 삶에 무차별적으로 개입하여 훈수를 두는 세상의 모든 오지라퍼들에게는 뜨끔한 일침을 가한다. 연애를 하든 안 하든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연애하지 않을 자유’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애를 하면 좋은 점이 분명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연애가 삶의 전부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좋다’에서 멈추지 않고 ‘그러니까 연애해’ ‘연애하지 않는 너는 불쌍해’로 넘어가는 것이 연애지상주의의 문제점이다. 나는 이 연결고리를 끊고 싶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를 모두 ‘무죄’로 석방하고 싶다.” _ 에필로그 중에서 해도 난리, 안 해도 난리 못하든 안 하든 무슨 상관이야! 연애 안 해도 나 혼자 잘 산다 우리는 모두 홀로였다. 비연애 상태는 모두가 경험하는 삶의 일부다. 모든 인간이 연애에 최적화될 수는 없고, 세상의 관계는 연애 이외에도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왜 홀로는 언제나 기를 쓰고 탈출해야 하는 것, 비정상, 무능함의 상징으로 여겨질까? 연애하지 않는 상태를 긍정하면 ‘정신 승리’ ‘울지 말고 말해보세요’ 하면서 놀리는 이유는? 연애하라고 몰아대는 이 ‘보이지 않는 손’은 도대체 어디서 뻗어 나왔으며, 연애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은 왜 은폐될까? 연애 여부가 곧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고, 연애 이외의 관계는 무시되는 연애 과잉의 시대에 저자는 오히려 ‘비연애’를 주장하며 ‘홀로’들의 주체적인 삶, ‘연애하지 않을 자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연애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다. 누군가는 연애를 선택적으로 하지 않을 수 있고, 누군가는 하고 싶지만 못할 수 있다. 그 상태를 일일이 검증할 필요는 없다. 비연애 상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구나 체험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연애하지 않는다고 해서 인생이 불행한 것도 아니며 더 신나는 것도 아니다. 연애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느 상황에 있든 기꺼이 홀로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변과 공명할 수만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연애와 결혼이라는 획일화된 그물이 당신을 포획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애가 없다는 사실을 곧장 결핍과 미완으로 번역하는 무례함에 동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연애만을 승인하는 세상에, 더 다양하고 소중한 당신의 연애를 들이밀었으면 좋겠다. 부디 이 땅의 모든 홀로들이 연애하지 않을 자유를 맘껏 누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 [연애하지 않을 자유](이진송)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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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이룬 꿈, 마흔도 늦지 않아

도서정보 : 이철희 | 2016-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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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늦었어도 괜찮아, 이제라도 가면 돼!”
마흔셋에 ‘은행원의 꿈’을 이룬 이철희 전 IBK기업은행 지점장의 성공스토리!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는 이 시대. 현대인의 삶에 있어 운명이란 속도와 변혁과의 싸움이다. 그런 와중에 자신만의 목표에 매진하여 성공을 거두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평범하게 살아가기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기 때문이다. 여기 남들보다 한참 늦게 생의 목표를 세우고 모두 다 불가능하다고 했던 꿈을 오직 열정 하나로 이룬 사람이 있다. 공장을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한 청년이 은행의 어엿한 지점장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이제 막 시작된다.

책 『열정으로 이룬 꿈, 마흔도 늦지 않아』는 마흔셋이라는 (업계에서는 많이 늦은) 나이에 정식 은행원의 꿈을 이룬 이철희 전 IBK기업은행 지점장의 인생역정, 성공 스토리, 자기계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미 KBS에서 방송된 강연 100도씨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렸지만, 거기에 다 담지 못했던 에피소드와 온기 가득한 삶의 여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약이 너무 많은 세상이지만 노력과 열정은 배반하지 않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어 아직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도전을 시작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아무런 꿈도 없이 방황하며 젊은 시절을 보내던 저자는 우연히 한 은행에 운전기사로 입사하고 그곳에서 정식 은행원이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학력부터 시작하여 너무나도 험난한 장애물이 여럿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세울 만한 것은 오직 긍정적인 마인드와 끝없이 샘솟는 열정뿐이었다.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불가능하다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라고 다독였지만 그럴수록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한 걸음씩 전진해 나갔다. 그렇게 먼 길을 돌아,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새파란 젊은이들을 동료 삼아 정식 은행원이라는 꿈을 이루게 된다. 도전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에는 은행원의 꽃이라는 지점장의 자리에 오르며 마침내 삶의 목표를 품에 안으로 성공신화를 기사와 방송을 통해 널리 전했다. 이제는 정년퇴임을 하고 제2의 인생을 활짝 열기 위해 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서 있다. 이철희열정연구소를 개설하여 열정과 긍정,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온 세상에 전하고자 늘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제 문제를 비롯하여 우울한 뉴스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요즘이다.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경쟁은 더욱 극심하고 그래서 성공은 요원하기만 한 세상이다.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는 없다. 꿈을 위해 전진하는 자의 뒷모습은 그 어떠한 장면보다 아름다우며, 그의 땀과 눈물은 그 무엇보다 값진 가치를 지니고 있다. ‘너무 늦어 버린 것은 아닐까?’ 하며 꿈을 향한 도전을 포기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책 『열정으로 이룬 꿈, 마흔도 늦지 않아』를 통해 새로운 시작에는 한계가 없음을 가슴 깊이 깨닫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천재토끼 차상문

도서정보 : 김남일 | 2010-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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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역사의 발전과 진화에 제동을 걸다
김남일 작가가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소설, 토끼인간 차상문 이야기

1983년 등단 이후 줄곧 사회성 짙은 작품을 써 온 김남일 작가가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에서는 그간의 문제의식을 유지하면서도 형식 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주인공 차상문이라는 캐릭터가 그렇다. 그는 토끼의 외양을 가진 '토끼 영장류' 남성이다. 외딴 시골학교 교사였던 어머니가 공안경찰에게 겁탈 당하면서 그가 태어난 그는 온갖 세상 부조리와 폭력을 남의 일로 여기지 못하는 인물이다.

1956년에 태어난 차상문의 인생은 한국의 굴곡진 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차상문의 생애를 통해 남북관계, 민족주의, 외국인노동자, 성 문제 등 굵직굵직한 주제들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기술 발전에 반대하며 우편물 폭탄 테러를 자행했던 미국의 천재 수학자 유나바머로부터 작품의 모티프를 얻어 차상문이라는 인물을 통해 풍자적인 주제를 다뤘다.

세상의 온갖 부조리에 본때는 보이고자 하는 토끼인간 차상문의 이야기는 자신과 이웃들의 소중한 역사와 기억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하고 묵살하는 인간들에 대한 고발이다. 인간과 역사의 진화에 제동을 걸고, 현대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인간과 인류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사업에 성공하는 조건

도서정보 : 오신우 | 2016-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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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업을 시작하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업 성공의 전제조건 ‘소질’과 ‘운명’의 힘, 그 대담한 경영 담론!

예로부터 많은 이들이 ‘작은 재물은 근검에서 나오고 큰 재물은 하늘이 낸다’는 말과 ‘세상에는 노력해서 되는 일도 많지만, 노력과 무관한 결과도 적지 않다’는 말을 믿어 왔다. 그러나 해방 후 서양의 과학문명과 경영학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타고난 운명은 아예 무시되고 잠재된 소질에 대한 성찰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서 작은 재물은 윤택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정도의 재산이고, 큰 재물은 사업을 통해서 얻는 큰 재산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지적 재산권이나 개런티 등이라 할 수 있다.

이상적인 교사는 제자의 소질을 제대로 파악해서 소질에 맞는 분야의 흥미를 일깨워서 그 방향으로 인생의 진로를 택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어린이의 소질을 되도록 일찍 발견해서 지도하는 교육은 예·체능 분야에서는 거의 정착되어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예·체능 분야의 소질은 학습과정에서 쉽게 드러나고 또한 소질이 없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고생만 하고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체능계와 같이 소질이 없는 사람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사업과 경영이고, 사업과 경영의 소질은 예체능의 소질처럼 단순하지 않은 것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사업과 경영에 성공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를 뒷받침할 운명인데,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영컨설턴트조차 운명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현명하다 할 수 있을까?

특히 사업이란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친지 나아가서는 수많은 종업원들의 생계와 행복이 걸린 것으로, 그 성공과 실패의 영향은 크고 엄중하다. 그러므로 소질과 운명에 대한 신중한 고려 없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비록 벤처기업이 선망의 대상인 시대라지만 엔젤캐피털이나 벤처캐피털이 활성화되지 않은 우리의 현실에서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책 『사업에 성공하는 조건』은 현대경영학에서 여전히 외면되고 있는, 타고난 ‘소질’과 ‘운명’의 중요성을 천명하고 있다. 이 독특한 인문경영서는 사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 조건 외에도 사업과 최신 경영의 핵심인 가치관 경영, 시스템 경영, 관료주의 혁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興하는 경영, 亡하는 경영』을 펴내 재계·학계·산업계의 충격적인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책에 담긴 대담한 경영 담론 역시 좀체 도약하지 못하고 정체된 우리 산업계와 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해석되고 같은 조건에서 재현될 수 있는 것만 믿는 과학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보다 합리적인 변화를 구하고 도약을 도모할 시기가 되었다. 『사업에 성공하는 조건』은 사업뿐 아니라 ‘인생에 성공하는 전제조건’을 담은 책으로, 일류 선진국으로 도약할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업가와 젊은이에게 성공으로 가는 이정표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팔월의 일요일들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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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한 박명 속에서 반짝이던 단 하나의 빛
그 다이아몬드가 우리에게 불운을 가져온 것일까?

201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대표작

구매가격 : 9,500 원

된다 된다 책쓰기가 된다!

도서정보 : 유길문, 이은정, 오경미 | 2016-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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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로 시너지를 내라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러웠다. 저자가 되고 나니 강의가 늘어나고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고 칭찬을 해주는 모습이 더욱 부러웠다. 그래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었다. 읽고 또 읽고 원 없이 읽었다. 혼자도 읽고 같이도 읽고 독서토론 모임에서 맘껏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항상 2% 부족한 것이 있었다.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무언가 성과물로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독서 모임을 이끌다 보니 많은 곳에서 특강 요청도 오고 개인 코칭도 많이 해드렸다. 책의 힘 즉 독서파워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주위의 CEO들에게 열변을 토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고민한 것이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도대체 무얼까를 고민하다 보니 답이 쉽게 나왔다. “책읽기 다음은 책쓰기네! 그래 맞아 책을 쓰는 거야! 잘 쓰고 못 쓰고 상관없이 무작정 때려 보는 거야!” 그렇게 해서 나는 몇 권의 책을 써냈다. 직장 다니면서 리더스클럽에 열정을 불태우면서 주변의 많은 CEO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을 보면서 내가 책을 쓴 것이 대견하게 보였나 보다.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둘씩 묻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책을 쓸 수 있느냐?”고. 이 책은 그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 쓴 책이다. 바빠서 도저히 시간이 없는데도 무언가 내 인생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선물을 갖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쓰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책쓰기 코칭을 해오고 있다. 그런데 책쓰기 코칭을 받는 CEO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책을 쓰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하면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쓰는 작업을 쉽게 완성할 수 있을지.

이 책의 콘셉트는 CEO들에게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데 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을 통해서 책쓰기의 방향을 설정하고 직접 빈칸에 적어봄으로써 『된다 된다 책쓰기가 된다!』 책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책 한 권을 쓸 수 있는 얼개를 완성하여 책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의 메시지는 한마디로 “된다 된다 책쓰기가 된다”이다. 바쁘다고 힘들다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지 말고 바쁘기 때문에 사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책을 쓰라는 말이다. 사업을 하는 CEO 및 리더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시간이 없다고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그래서 시간을 낼 수 없다고 그러니 당연히 책을 쓰는 것은 사치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그럴까? 책을 쓰는 것이 정말로 사치일까?

나는 책쓰기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CEO 입장에서 사업을 하는데 어떤 각오로 사업을 하는가? 선택, 집중, 몰입하지 않는가?
CEO 및 리더들이여. 책쓰기는 당신 인생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최고의 걸작품을 만드는 작업이다. 그러니 책쓰기에 몰입하라. “된다 된다 책쓰기가 된다”

누구나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쓰고 싶은 열망이 있다. 더군다나 CEO는 말할 자격이 있다. 살아오면서 겪은 사업성공 및 실패사례 경영철학, 만난 사람들, 전환점이 되었던 경험 및 지혜 등…. 그러나 대부분의 CEO들이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게 생각한다. 이 책은 한마디로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책을 쓰는 일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나도 쉽게 책을 한 권 쓸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그리스로마신화를 통해서 통찰을 제시하고 사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지혜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차별화의 핵심은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책쓰기 책에 그리스로마신화와의 융합을 시도한 점이다. 더불어 이 책이 다른 책쓰기 책과 다른 점은 각 장의 끝에 기록을 할 수 있는 여백을 두어 읽은 내용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책을 읽다보면 손에서 떼어지지 않을 것이다. 술술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체 책쓰기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타깃 독자는 CEO이다. 또한 CEO를 꿈꾸는 모든 리더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CEO는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CEO들이 한 손에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영철학과 삶의 지혜를 나누어주면서 흐뭇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순서대로 읽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제시하는 사례를 음미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 장의 끝에 있는 질문에 답을 적어 보는 것이다. 답이 떠오르지 않으면 질문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 안에서 스스로 답을 내릴 때까지 계속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분명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것이고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는 순간 책 한 권을 쓰기 위한 방향과 밑그림을 완성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나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좋아하면서 새로운 분출구를 찾고 싶었다. 그것이 바로 책쓰기였다. 그렇게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책쓰기 코칭을 해주고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그분들을 코칭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책쓰기 코칭을 받은 CEO 및 리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특히 2015년에 그룹 코칭을 시작한 33명의 CEO 및 리더 즉 예비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은 아름다운 하모니의 산물이다. 이은정 작가님과 오경미 작가님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책의 기획, 콘셉트, 초고까지 함께한 시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공동저자인 『헌혈, 사랑을 만나다』 이은정 작가님과 『이제는 오감대화다』 오경미 작가님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된다 된다 책쓰기가 된다!』 책이 CEO 및 리더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리더스클럽 유길문 회장

구매가격 : 9,750 원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도서정보 : 파트릭 모디아노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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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오토픽션

산다는 것은 하나의 추억을 완성하기 위해 애쓰는 것……
어두운 기억 속 퍼즐처럼 흩어진 열다섯 가지 생의 편린들, 그것을 찾아 나선 ´나´의 이야기

구매가격 : 9,500 원

학종시대 개막 2018 전형계획안 대해부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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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18 대입은 ‘학종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8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수능의 변별력이 사라져, 상위권 대학 위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매우 크게 확대한 겁니다. 정원의 80% 가량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의 흐름에 2018에 고려대가 정원의 62%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을 밝혔고, 서강대도 정원의 절반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겠다 예고했습니다. 여기에 특기자와 정시중심 운영으로 대척점에 서있던 연세대 성균관대와 이화여대가 ‘입결’이라는 반사이익을 취해온 그간의 기조를 버리고 학생부종합을 2018 전형의 근간으로 수용했습니다. 이미 학생부종합에 무게를 실어온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는 2017보다 학종을 소폭 확대하는 형태로 2018 전형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결국 2018 입시는 ‘SKY서성한중경이’로 불리는 상위 9개 대학이 모두 학생부종합을 중심으로 전형을 운영하는 본격적인 학종시대가 열리는 셈입니다. 대학별로 세운 2018 전형계획안은 아직 대교협 승인 전으로 각 대학이 공식발표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몇몇 대학이 보도자료를 통해 간략히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의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베리타스알파가 상위권 대학에 보도자료 추가취재와 자료협조를 구해 2018 상위권 대학의 전형계획 안을 받아 분석정리해 전합니다. 더불어 2018 절대평가 도입으로 관심사항인 대학별 영어 반영비중 역시 전합니다. 학종에 대한 편견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최선의 입시안으로 상위권 대학으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학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17 의대로 가는 길 38개 의대 전형분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6-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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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문호는 지난해 대비 확실히 넓어졌습니다. 2017 전형계획 기준, 전국 38개 의대의 모집인원(연세대 인제대 별도 특별전형 제외)은 2491명으로 2016 요강상 선발인원의 2304명 대비 187명 늘어납니다. 의대 문호의 확대는 수험생 입장에선 환영할만하지만, 입시성격이 아직 흐름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전히 입결 중심 전형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부 중심의 전형확대를 유도하는 정부의 지침 아래, 대입은 수시 중심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결보다는 학생부 특히 학생의 가능성을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학생부교과보다는 학생부종합에 상위권 대학들이 무게를 두는 실정입니다. 특히 2018 수능영어의 절대평가로 수능변별력 약화, 정시축소의 흐름으로 현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 대입은 "학종 시대"가 열렸다 할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가 두드러집니다. 반면 의대입시는 흐름을 역행하는 구조입니다. 수시 중심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입시변화 속에서도 의대입시만은 마치 섬처럼 "입결" 중심의 입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38개 의대의 2017 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정시 1076명, 학생부교과 630명, 논술 272명, 특기자 53명으로 학생부종합 460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의대 정원 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전형별 모집인원 역시 늘어나 학생부종합의 인원도 지난해 대비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학생부종합이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2.3%에서 올해 32.5%로 소폭 늘었을 뿐입니다. 다만 최근 모 유명대학에 재학중이던 의대생이 성추행 문제로 출교조치 이후 자질 검증 장치가 전무한 정시 수능을 통해 또 다른 유명대학의 의대에 합격,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대 입시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의대 톱인 서울대가 의대 수시인원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특히 수시는 물론 정시에서도 다중미니면접을 실시, 자질 검증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의대 입시의 전환을 이끌고 있는 형국입니다. 베리타스알파는 전국 38개 의대 입시내용을 분석, 의대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대학별 선발방법을 정리한 사교육업체들의 자료는 상당하지만, 이를 분석해 정시와 수시 전형별(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로 길을 안내합니다. 대학별로 의대 정시는 어떤 전형내용으로 선발하는지, 수시 역시 전형별로 어떤 전형내용을 선발하는지와 함께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올해 바뀌는 내용에 대한 정리도 아울렀습니다. 정시와 수시 전형별 분석을 해보니 여전히 입결 중심 전형을 시행하는 의대가 많지만, 와중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도 상당합니다. 향후 의대입시 개편으로 인해 확대 가능성이 큰 서울대 다중미니면접의 기출문제도 정리했습니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요긴하게 활용할 자료로,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그라시안의 101가지 지혜

도서정보 : 발타자르 그라시안 | 2016-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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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마음을 울리는 그라시안의 이야기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에는 진정성이 있다. 혹독한 현실을 깨닫게 하고 이를 극복하는 강인함을 얻게 한다. 읽는 이의 공감과 이해를 얻을 수 있는 말들이기에 가능하다. 그런 그의 철학이 담긴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101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2,900 원

3·1 운동사

도서정보 : 삼일정신선양회 | 2016-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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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사』는 우리 민족정신의 역사적 발로로 시작된 조선의 일대 독립운동으로 운동 시작에서부터 활동했던 모든 독립선언서 기초와 동지들의 활약상, 학생 등 대표 민족지도자들이 이에 참여하기까지 실제적이고 상세한 배경과 내용, 과정 등을 적고 있다. 또한 이들이 결국 체포되어 법정에서 자기주장을 관철하기까지 세밀한 재판과정과 판결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리 자주성과 국권회복을 표명하고, 민족의 생존권을 위해 조선 독립을 선언하기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삼천리 방방곡곡에 태극기를 휘날리고 외쳤던 당시 실상을 다시금 고무시켜준다.

구매가격 : 8,000 원

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_지식

도서정보 : 이현성 편저 | 2016-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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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정수 중국 고전으로 배우는 주체적 인간의 자격
우리에게 필요한 네 가지 도덕의식 예(禮), 의(義), 염(廉), 치(恥)
전략의 비법은 감추어져 있다. 승산 없는 싸움을 벌이지 마라!

현실에 입각하면서도 이상을 향해 당당하게 살아간 인간의 기록

이 책은 『손자』를 비롯하여 『십팔사략』에 이르는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중국 고전 15권을 한 권 안에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의 특징은 중국 고전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지도자론에 초점을 맞췄다는 데 있다.
원래 중국 고전은 사회 지도층이 같은 지도자층을 대상으로 쓴 글들로, 옛날부터 사회 지도자들에게 인격을 형성하는 기본 교양서로 읽혀 왔다. 중국 고전은 특히 3000년 역사의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의 결정체이다. 그런 만큼 패자, 제왕, 재상, 지략가, 장수 등의 인물됨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 배경과 사건들에는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지도자의 인격이란 어때야 하는지, 고대 중국의 지도자들은 목숨이 풍전등화 앞에 놓인 난세를 어떻게 살아 나갔는지를 보면 지금의 난세를 살아 낼 대답이 들어 있다. 자아를 주체적으로 형성하는 일에 실패한 사람은 타인에 휘둘리며 자기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 잦다.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사건들이 벌어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지도자들이 어떻게 판단하고 조정하며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내었는지 총 15권의 고전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3000년간 전해져 온 중국의 힘을 발견하고 우리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내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신라의 공예미술

도서정보 : 고유섭 | 2016-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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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공예미술』은 우리나라 대표 미술사학자인 저자의 ‘신라 공예 예술품’에 관해서 적은 글이다. 미술사적으로 옛 문화와 고적, 공예품 등 여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 자료를 발표하였으며, 수준 높은 우리 예술 문화의 사적 가치를 고양한 인물로 일부나마 신라의 공예품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동주와 몽규

도서정보 : 유광남 | 2016-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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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그들의 짧은 삶은?
똥주와 멍구로 부르며 뒹굴던 어린 시절을
동시와 함께 소설로 되살린다


윤동주와 송몽규의 어린 시절을 소설로 되살린다

일제 치하 어두운 역사에서는 거대한 폭력이 난무했고 조국은 힘이 없었다. 윤동주는 절망적인 시대에서 빛나는 시를 남겼던 시인이다. 그의 인생은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끝이 났지만, 인생의 깊이는 더할 나위 없이 깊었고 참회와 서정성이 짙은 시로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의 단짝이기도 한 송몽규는 차분한 성격의 윤동주와 달리 활동적이고 적극적이었다. 빼앗긴 나라의 주권을 찾기 위해 독립운동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지지해 주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운 관계였다. 서로의 개성을 사랑했고 함께 있을 때 더 빛났다. 이것이 두 사람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을까?
작가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되살렸다. 이 소설은 그들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으며 허구의 힘을 많이 빌림으로써 색다르게 그들의 유년 시절을 추억한다. 배경은 그들의 고향인 용정이다. 용정에서 동주와 몽규는 함께 장난치고 문학에 대한 애정이 많은 평범한 소년들이었다. 독립투사들이 일본에 뺏은 금괴 사건에 휘말리면서 힘없는 나라의 참혹한 현실을 절감하고 독립투사들의 싸움에 함께한다. 나라와 시에 대한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윤동주와 송몽규를 다른 시선으로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들의 우정과 독립운동에서 정치에 무관심한 우리의 모습을 비교할지도 모른다. 암울한 현실에서 나라와 문학에 대한 애정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윤동주의 삶은 그의 시처럼 아름답다. 폭압과 생체실험이라는 폭력적인 상황에 희생된 그들의 죽음은 안타깝고 그래서 더욱 그들에 대한 추모가 소중하게 행해져야 하는 이유이다. 억울하게 죽은 그들이지만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별처럼 남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데미안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6-04-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데미안》은 독일 출신인 스위스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장편소설로 정식 정식 명칭은 《데미안 : 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이다.
1919년 출간된 이 책은 처음부터 헤르만 헤세 본인의 명의가 아닌, 이 책의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의 명의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문체로 이것이 헤르만 헤세라는 것을 알자 재판인 1920년판부터는 본인의 명의로 발간하였다.
이 작품에서 자신의 방황을 되돌이켜 보는 반성적인 시각에서 집필하였으므로, 자서전적 소설이라 한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허무하고 피폐한 나락에 빠져있던 독일의 젊은이들에게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으므로, 그들의 삶에 더없는 의지가 되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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