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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자만 더 부유해질까

도서정보 : 해들리 다이어, 미첼 버나드 / 아울북 / 2023년 11월 0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등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
경제적 불평등을 넘어서
공정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 도서 소개

▶미국 도서관 협회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한국 경제교육학회 회장이자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한
한진수 교수의 번역으로 탄생한 경제적 공정과 공평에 관한 입문서!
▶청소년들의 더 공평하고, 더 공정한 우리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

경제적 불평등은 부유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줍니다. 경제적 불평등이 생기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알면 우리 사회를 더 공평하고 공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이 바로 이 책, 『왜 부자만 더 부유해질까』에 있습니다.
『왜 부자만 더 부유해질까』는 경제적 불평등이 무엇인지, 이것이 어떻게 우리 삶과 사회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 어떻게 하면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칫 어려워 보이는 이야기를 흥미로운 사례와 생생한 그림, 그리고 한진수 교수의 전문적인 번역으로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습니다.
아무도 낙오되지 않는, 더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해 볼까요?

구매가격 : 12,000 원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 : 빛

도서정보 : 김상욱, 김하연 / 아울북 / 2023년 11월 0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과학의 비밀이 풀리는 김상욱 교수의 연구실로 초대합니다!



◎ 도서 소개

다정한 물리박사 김상욱의 첫 번째 어린이 물리 학습 동화 출간!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첫 어린이 과학 동화 시리즈,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첫 권이 출간되었다. 과학 기술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과학적 흥미를 잃지 않고, 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동기 부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복잡한 법칙과 난해한 수학에 둘러싸여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이지만, 사실 물리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기 위해 물리의 개념이 ‘이데아’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며 말썽을 일으킨다는 설정을 사용하였다. ‘과학도 교양이다’라고 말하며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김상욱 교수가 풀어낸 흥미롭고도 재밌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물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더 나아가 김상욱 교수처럼 물리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 기획자의 글

물리를 알면 과학이 쉬워집니다.

어린 시절, 우리 모두 과학자였다면 믿으실 수 있나요? 땅속이 궁금해서 땅을 파보거나, 무지개 끝에 가보려고 하염없이 걸었거나, 장난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하여 분해해 본 적 있다면 여러분은 과학자였습니다. 어쩌면 과학자는 어린 시절의 흥미를 잃지 않고 간직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과학 중에서도 물리는 특별합니다. 오늘날 과학이라고 부르는 학문은 17세기 뉴턴의 물리학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이죠. 거칠게 말해서 현대과학은 물리의 언어와 개념을 사용하여 물리적 방법으로 수행되는 활동입니다. 화학에서 원자구조를 계산하고, 생명과학에서 에너지를 이야기하며, 전자공학에서 양자역학을 사용하고, 천문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적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물리는 모든 자연에 들어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리를 모르면 과학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과학자가 되지 않으면 물리를 몰라도 될까요? 현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입니다. 지난 200여 년 동안 일어난 중요한 변화는 대개 과학기술의 결과물입니다. 지금은 과학기술 없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이제 과학은 전문가들만의 지식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상식이자 교양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물리가 다루는 여러 어려운 주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좋아합니다. SF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블랙홀, 빅뱅, 타임머신, 순간이동, 투명망토, 원자폭탄, 평행우주 등이 그 예죠. 하지만, 막상 수학으로 무장한 교과서 물리를 만나면 흥미를 잃어버립니다. 물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결국 수학도 알아야 하지만, 교양으로서의 물리를 알기 위해 수학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물리학자에게도 엄밀한 수식보다 자연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가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어린이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물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고, 제대로 된 지식을 알고 싶다는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간 제안을 받았을 때, 과학학습만화 시리즈를 틈틈이 읽던 저의 어린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공룡과 곤충 이야기에는 흠뻑 빠졌지만, 물리를 다룬 이야기는 지루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물리 이야기도 공룡이나 곤충처럼 재미있게 읽었다면 좀 더 일찍 물리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이 시리즈를 준비하며 저와 강신철 박사가 꼭 다뤄야 할 물리 개념을 정리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김하연 작가가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등장하여 아이들과 미스터리를 풀어간다는 설정이 특히 마음에 드는데, 그 과정에서 중요한 물리 개념이 하나씩 등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정순규 작가의 삽화가 너무 멋지고 사랑스러워서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최선을 다해 만든 이 책을 읽고 많은 어린이들이 물리와 사랑에 빠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물리학자 김상욱




◎ 줄거리

물리 이데아들이 사라지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어.
자! 첫 번째 물리 이데아를 잡으러 가볼까?

햇빛 마을의 떡볶이집, ‘또만나 떡볶이’에 새로운 주인이 찾아왔다. 그 이름은 바로 김상욱! 떡볶이 맛집 동아리 ‘매콤달콤’의 멤버 태리, 건우, 해나는 반가우면서도 수상쩍게 김상욱 아저씨를 맞이한다. 떡볶이라고는 처음 만들어 보는 것 같은 끔찍한 떡볶이 맛과 이삿짐에 가득한 물리책, 그리고 ‘물리보다 떡볶이 만들기가 더 어렵다’는 이상한 말까지.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결정적으로 떡볶이집 주방과 연결된 수상한 지하실! 떡볶이집의 새로운 주인, 김상욱 아저씨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 게다가 햇빛 마을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이상한 생김새의 새가 나타나 수업 시간에 신기한 사건들을 일으켜 아이들을 놀라게 하더니, 햇빛 병원에서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건들로 마을을 소동에 빠뜨리는데……! 그런데 엉성한 떡볶이집 주인 김상욱 아저씨가 이상한 새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 같다. 물리 이데아라나 뭐라나? ‘또만나 떡볶이’를 우주 제일 맛집으로 만들고 물리 이데아들을 잡아 세상을 구하려는 김상욱 아저씨와 물리의 ‘물’ 자도 모르는 태리, 건우, 해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책 속으로

학교 수업을 막 마친 세 아이는 낡은 건물 앞에 선 낯선 아저씨를 관찰하며 연신 종알거렸다. _12p

새로 온 주인아저씨는 그래도 예전 주인보다는 상냥해 보였다. _20p

새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유리창 너머의 아이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까닥거렸다. _37p

태리가 뚜껑 문에 달린 손잡이를 들어 올리자 어두컴컴한 지하실로 이어지는 계단이 보였다. _50p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떡볶이집을 잘 꾸려 보겠답시고 아이들을 덥석 초대하는 게 아니었다. _73p

햇빛 병원은 입구에서부터 난장판이었다. 곳곳에서 비명과 사람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가득했다. _104p

강한 빛을 뿜어내는 비둘기를 닮은 수상한 새는 어딘가로 날아가고 있었다. _113p

태리는 아저씨보다 훨씬 높이 뛰어오르며 잠자리채를 휘둘렀지만, 빛둘기는 놀랐는지 더 높이 날아올랐다. _125p

구매가격 : 13,440 원

세계2.0

도서정보 : 사토 가쓰아키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기의 시간을 지난 메타버스,
최적의 급상승 타이밍을 잡으려면?
메타버스라는 기회에 대한 가장 명쾌한 안내서!

★★ 무라카미 류 추천 ★★
“이 책에서 새로운 지평선과 새로운 석양을 보았다”



◎ 도서 소개

일본의 일론 머스크, 사토 가쓰아키가 소개하는 메타버스의 모든 것
경제적 가치를 낳기 위한 타이밍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본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일본의 ‘일론 머스크’, 사토 가쓰아키가 메타버스에 대한 명쾌한 안내서로 한국 독자들을 찾았다. ‘스페이스 데이터’의 대표로서 위성 데이터로 메타버스 공간에 지구의 디지털 쌍둥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를 개발한 저자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어가 널리 사용되기 전부터 장래성을 꿰뚫어보고 메타버스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 책에서는 그런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을 소개한다.
저자는 오랫동안 메타버스라는 세계의 안팎에서 내밀하게 관찰한 내용을 근거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적 흐름을 내 편으로 끌어들여 긍정적 변화를 쟁취할 방안을 제시한다. 또 저자 자신이 메타버스 제작자로서 메타버스 속 시공간과 생태계를 설계/디자인하며 얻은 이해와 경험을, 읽기 쉽게 제시한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저자를 따라 메타버스라는 세계의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한다면, 메타버스라는 ‘우리가 필연적으로 가야만 할 길’을 분명히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메타버스도 이 흐름을 따라갈 것이다. 2022년 전반은 바로 ‘과도한 기대’가 있었던 시기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즈음 메타버스에 몰두하고 있는 상장기업의 결산이 공표되면, 이익이 나지 않는 것에 투자자는 조바심을 낼 것이다. 미디어에서는 ‘메타버스는 돈벌이가 안 된다’, ‘메타버스는 죽었다’라는 논조의 기사가 늘어날 수도 있다. 거기서 다시 3~5년이 지나 꾸준히 투자를 계속한 기업은 비즈니스적으로 큰 성과를 남기고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AI 같은 지위를 확립해갈 것이다.
기술의 보급이란 구불구불한 길을 150킬로미터라는 맹렬한 속도로 드라이브하는 것과 같은 행위다. 커브에서는 항상 흔들림이 있고 그때마다 많은 사람이 탈락해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사람은 소수다. 메타버스도 앞으로 많은 급커브를 경험하며 흔들리겠지만 현재가 ‘과도한 기대’의 시기인지, ‘과도한 환멸’의 시기인지를 냉정하게 분석한 후 다음 행동에 나서야 한다.

_33~34쪽 들어가는 글

지난 30년간 인터넷업계에서는 뉴스나 SNS가 서비스의 ‘진입구’이고 게임은 수익화를 위한 ‘목표’였다.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뉴스나 SNS로 손님을 많이 모은 후 그 사람들을 게임으로 유도한다. 게임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고, 옵션으로 그 게임을 할 때마다 과금한다. ‘게임은 이용자에게 돈을 쓰게 하는 툴’이라는 것이 공통 인식이었다. 다시 말해 ‘게임은 돈을 써 소비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 이상으로 확대되지는 않는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메타버스에는 이런 생각이 맞지 않는다. 메타버스에서는 게임이 ‘진입구’이고, 그 밖의 커뮤니케이션이나 비즈니스는 게임에서 비롯되어 파생될 것이다. 종래의 흐름과는 정반대의 수순인 것이다.

_86쪽 제1장 메타버스의 충격

우리는 자신의 생존에 관한, 또는 사회생활에 관한 정보는 선명하지만 생존과 관련이 없는 정보는 금방 잊어버린다. 사람은 뇌 안에서 무의식중에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해 취사선택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다른 인간에 무척 관심이 많다. 피부의 질감이나 표정의 미묘한 변화를 감각적으로 알아낸다. 그런 데도 세상의 풍경에는 놀랄 만큼 둔감하다. 이 특성은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 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_119쪽 제2장 세계를 만드는 방법 I (시공간)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일은 하루하루 문제점을 추출해 개선해나가면 결과는 그와 비례해 따라온다. 그러나 생태계 구축에는 이 방정식이 들어맞지 않는다. 생태계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가 갖춰져 있지 않는 한, 하루하루 작은 개선을 해도 노력에 비례한 성과는 나오지 않는다.
한편 어떤 시기에 필요 충분한 요건이 완비되어 일단 생태계가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무기질이었던 존재가 갑자기 유기적 생명으로 변한 것처럼 단숨에 다른 것으로 변화한다. 생태계가 돌아가면 참가자 사이에 자발적인 교환이 가속화하는 법이다. 그때부터 생태계는 자율성을 갖는다. 지금까지 뭘 해도 전혀 반응하지 않던 사람들이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며 소통을 시작하는 것이다.

_191쪽 제3장 세계를 만드는 방법 Ⅱ (생태계)

지금 일어나고 있는 메타버스 혁명도 그것과 아주 유사하다. 3D CG 기술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극히 일부의 엔지니어와 크리에이터만의 점유물이었다. 고기능 CG 소프트웨어는 고액이어서 장난삼아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라도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기술의 문호가 열려 있다. 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굉장한 영상이나 가상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튜브형 물감’이 기술로 치환되었을 뿐이다. 바로 르네상스의 재래다.
다만 그 기술을 사용하는 측에 작가정신과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야 한다. 기술이 개방된 지금 작가에게 상상력과 창조력만 흘러넘친다면 이제 범에 날개를 단 격이다.

_231쪽 제4장 경쟁에서 창조의 세기로

비트코인을 설계한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NFT나 Web3 같은 인터넷업계를 휩쓰는 조류로 진화하리라는 것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마찬가지로 나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도 현재는 상상할 수 없는 분야나 기술과 융합해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어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메타버스 영역에서 가장 임팩트가 큰 것은 AI와의 융합이다. 3D CG 등의 분야의 AI 활용은 일부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했지만, 아바타나 공간을 만드는 일은 대부분 크리에이터가 수동으로 하고 있다. 메타버스도 초기에는 인간의 손으로 다양한 가상 공간을 만들었지만, 조금 더 기술이 성숙하면 가상 공간을 만드는 것은 AI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_261~262쪽 제5장 포스트 메타버스의 신세계

구매가격 : 15,840 원

체인지메이커

도서정보 : 앨릭스 부닥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아마존 평점 4.8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
* CNBC 선정 “모두가 꼭 읽어야 할 논픽션”
* UC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최고 인기 강의
* LYFT, BOX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의 필독서
* 그라민 은행 설립자 무함마드 유누스, 『스틱!』 댄 히스 강력 추천



◎ 도서 소개

“변화에 따르지 말고, 변화를 리드하라.
세상은 체인지메이커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나의 상태에 만족하며 특별한 변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누구나 마음 속에변화를 갈망하는 불꽃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불꽃을 밖으로 내보이지 못한 채 아쉬워만 하며 시간을 보낸다. 사회적 기업가이자 동기부여가인 앨릭스 부닥은 자신의 첫 책 『체인지메이커』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을 무시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수많은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는 법을 알려준다.
『체인지메이커』는 권한이나 책임 여부와 상관 없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실행 가능하고 포괄적인 가이드’이다. 성공적으로 변화를 주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연구한 저자는 그들에게서 발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일, 삶,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하는 스스로에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리더 자격을 부여하고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시작하라는 ‘마이크로 리더십’ 개념, 마이크로 리더들의 네트워크로 더 큰 변화를 도모하자는 ‘네트워크 리더십’ 개념은 많은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 시민단체에 영감을 주었으며 실제로 크고작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버클리대학교 하스 경영대학원에서 ‘비커밍 체인지메이커’ 강좌를 개설한 이래 MBA 과정을 밟는 이들의 마인드셋을 돕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2020년부터 버클리대학교 학부생으로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매년 여름 정원 마감 사태를 빚는 인기 강의가 되었다. 이 책은 12주간의 수업 내용을 책으로 고스란히 옮긴 것으로 이미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준 이 책은 미국 아마존 '조직 변화'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면서 CNBC와 굿리즈(Goodreads)로부터 ‘2023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논픽션 도서’로 선정되었다.




◎ 본문 중에서

변화에 대처할 때 우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주어진다. 하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어떻게든 반대편으로 온전히 옮겨지기를 바라 는 것. 다른 하나는 변화에서 살아남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으로 변화를 활용하고, 형성하고, 주도하여 우리 자신과 공동체와 이 세상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체인지메이커는 후자, 즉 주체성, 영향력, 변화를 향하는 길을 선택한다. _[머리말] 중에서

체인지메이커는 항상 다른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체인지메이커의 마인드셋은 현재 상태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다른 길을 상상해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체인지메이커는 경계 위에서 혁신한다. 기아, 물 접근성, 기후 변화, 인종 차별, 정치적 양극화 등 21세기에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에 접근할 때, 문제가 속한 분야 안에서만 고민한다면 해결책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체인지메이커 마인드셋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양식, 방식을 결합하여 변화를 일으킬 기회를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체인지메이커 마인드셋은 한 분야가 끝나고 다른 분야가 시작되는 지점을 파악하고 그 경계에서 기회를 찾는다. 체인지메이커는 본질적으로 희망을 품고 있다. 변화를 일으킨 다는 것은 낙관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뜻하지만 체인지메이커는 희망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체인지메이커의 행동에는 희망과 목적이 있는 활동이 결합해 있다. 비관주의와 낙관주의라는 전통적인 이분법적 의미에서 낙관주 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학습된 무력감에 대한 대안으로 내가 ‘학습된 희망’이라고 부르는 체인지메이커의 마인드셋을 제시하는 것이다. 체인지메이커로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위해 행동함으로써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도, 힘겨워할 때도 희망의 촛불을 계속 밝힐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_[레슨1. 체인지메이커 마인드셋 가지기] 중에서

두 개의 축이 있는 그래프를 그려보자. 세로축은 ‘자기주장성’ 을 가리키는데 이는 ‘자신의 관심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정 도’로 낮은 정도에서 높은 정도로 표시한다. 가로축은 ‘타인수용성’을 가리키며 ‘상대방의 관심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정도’ 로 역시 낮은 정도에서 높은 정도로 표시한다. 이 그래프에서 가장 이상적인 좌표는 어디일까? 많은 사람들이 갈등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자기주장성과 타인수용성 모두에서 적절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실제로 ‘타협’이라는 어수선하고 불편한 중간 지대에 놓이게 한다.자신과 동료의 관심사를 일부만 만족시킬수 있는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양쪽 모두 만족하지 못하고 일을 끝내게 된다. 역설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최고의 협업은 자기주장성(자신의 필요를 챙기는 것)과 타인수용성(동료를 배려하는 것)이 모두 높을 때 이루어진다. _[레슨3. 체인지메이커는 겸손과 자신감을 갖춘 사람이다] 중에서

비전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잘 모르겠다면, 개인으로서 또는 주도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자신만의 비전을 확인하고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더 살펴보길 바란다.
첫 단계는 적극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에 몰두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숲속을 산책하는 것도 좋고 일정표에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적어두는 것도 좋다. 어떤 방법이든 실천해 보자. 편지함에 들어오는 모든 이메일에 응답하면서 동시에 큰 비전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어려운 일이다.
생각에 몰두할 기회를 마련했다면 이제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져 비전의 바탕을 파악하자. 도요타 자동차 조직 전체에서 사용하는 ‘왜를 다섯 번 묻기’ 기법과 매우 유사하지만 체인지메이커는 왜를 다섯 번 묻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현재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전의 본질에 달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왜라는 질문을 하라고 주장한다! _[레슨4. 체인지메이커는 나를 넘어서는 사람이다] 중에서

허락을 기다리지 말고, 리더가 될 수 있는 허락을 스스로에게 내리자. 그러면 우리는 리더처럼 생각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리더처럼 행동하게 된다.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리더십 기술이 많다. 협업하기, 다른 사람에게 영감 주기, 방향 제시하기, 권위 없이 영향력 행사하기 이 모든 것은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이다. 다른 사람의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다.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할 권한을 부여하기만 하면 된다. _[레슨6. 기존의 리더상을 완전히 뒤엎어라] 중에서

체인지메이커들은 변화를 향한 원초적인 에너지와 흥분으로 가득 차 있지만 무엇을 중점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하는지 모른다. 이들에게 내가 제시하는 한 문장은 “내가 갖고 싶었던 _______ 이(가) 되자.”이다. 내가 갖고 싶었던 상사가 되자. 내가 갖고 싶었던 멘토가 되자. 내가 갖고 싶었던 부모가 되자. 내가 갖고 싶었던 선생님이 되자. 혹은 내가 갖고 싶었던 친구가 되자. 이렇게 빈칸을 채우는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응용한 공감을 실천할 수 있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지향점까지 알게 되므로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특히 자신만의 리더십 스타일을 세우고 정의할 때 유용하다. 다른 리더들이 우리를 위해 해줬으면 하는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이끄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로 삼으면 된다. _[레슨8. 포용하는 리더가 되어라] 중에서

의미 있는 변화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다. 변화 관리의 대가인 존 코터는 ‘매일 긴박감을 가지고 행동하되 현실적인 시간 관을 가지라.’는 의미의 ‘긴급한 인내’를 강조했다. 변화는 본질 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약간의 반발이 있다고 해서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의 저항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_[레슨10.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법]

구매가격 : 19,200 원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1

도서정보 : R. L. 스타인 / 을파소 / 2023년 10월 2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스범스〉 시리즈의 작가
R. L. 스타인의 새로운 공포!



◎ 도서 소개

※ 경고 ※
온몸에 소름 끼칠 준비가 된 사람만 이 책을 펼치세요.

어린이 여러분, 조심하세요. 온몸에 소름이 돋을 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 실린 열 가지 이야기는 모두 여러분에게 오싹함을 안겨 주려고 만든, 어디에서도 읽어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들이랍니다. 어린이 공포 문학의 대가인 R. L. 스타인이 괴물, 유령, 환상, 벌레등이 가득한 오싹한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이 책의 이야기들은 현실에서 여러분에게 ‘절대’ 일어날 리 없으니까요. 그러니 안심하고 책을 펼쳐, 피부가 차가워지고 잔털이 쭈뼛 서고 심장이 쿵쿵 뛰고 이가 덜덜 떨리는 오싹한 기분을 잔뜩 느끼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말로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안 일어날 거라 장담할 수 있을까요?)

구매가격 : 11,04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2: 더 많이 사랑하길

도서정보 : 김주현 / 을파소 / 2023년 10월 2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1학년 봄) 2. 도란도란 봄 동산 &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겨울) 2. 우리의 겨울



◎ 도서 소개

네가 품어 나갈 온 세상이 햇볕처럼 말랑하고 따스하길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두 번째 권 《더 많이 사랑하길》이 출간되었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길》은 아이가 마음껏 사랑을 주고받으며 보다 따스한 세상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주 커다란 힘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비스코트는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은 양 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랑 속에서 성장합니다. 자신이 사랑 받는 사람이라는 걸 알면 아이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칫 받기만 하는 사랑은 스스로에게 갇혀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은 내면에서 성장해 바깥으로 확산되어야 비로소 가치를 발하게 됩니다. 존중과 배려를 하고, 고마움을 느끼며,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테니까요.
이야기 속에서 엄마는 중요한 건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사랑하든, 얼마만큼 사랑하든 모든 사랑하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이지요. 모든 사랑은 소중하고, 사랑이 자라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찬찬히 사랑을 키워 나가면 된다고요. 아이와 함께 《더 많이 사랑하길》을 읽어 보세요. 사랑하는 대상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아이가 자라며 품어 나갈 온 세상이 촘촘하게 사랑으로 가득 차서 햇볕처럼 말랑하고 따스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벌거벗은 한국사 4권: 영웅 이순신과 이삼평의 임진왜란

도서정보 :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진, 이선영 / 아울북 / 2023년 10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tvN STORY 최고의 교양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 한국사로 태어나다!



◎ 출판사 서평

언제, 어느 곳으로든 떠날 수 있는 신비로운 한국사 시간 여행!
한국사 명강의를 엄선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주는
‘스토리텔링 어린이 한국사’

초등학생을 위한 교양 도서 〈벌거벗은 한국사〉는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한국 역사 속 주요 사건을 보여주며 그 안에서 고군분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욱 쉽게 들려줍니다. 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할 나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배운다면, 우리 선조들이 살면서 터득한 지혜와 교훈을 얻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주체성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경수

어린이책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만으로 알 수 없던 역사 속의 숨겨진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이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한국사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지식을 넘어, 역사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즐겨 보세요.

-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육학 교수 이상무


tvN STORY 최고의 교양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는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링 한국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인문 예능이기도 합니다. 〈벌거벗은 한국사〉에서는 과거로 가는 특급 열차, 히스토리 트레인 (HTX, History Train Express)를 타고 한국사 여행을 떠납니다. 반만년 우리 역사의 수많은 사건 속 결정적인 장면과, 꼭 알아야 하는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벌거벗기며, ‘큰별 최태성’ 선생님이 역사 안내자가 되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지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장예원, 김동현, 조나단 등 출연진들의 진정성 있는 케미스트리는 물론, 교수님의 전문적인 설명과 더불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의 전개로 시청자들이 우리 역사에 더 몰입하게 만든다는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역사의 현장 속으로 데려다주는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한국사를 즐겨 보세요.

어린이책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 한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아이들은 초등 5학년 사회 교과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학습하게 됩니다. 초등 3학년부터 ‘사회’ 교과의 한 부분으로 ‘옛것’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5학년 2학기부터 고조선을 시작으로 6.25 전쟁까지 학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초등학교에서 학습한 한국사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이렇듯 한국사는 초ㆍ중등 필수 독서, 학습 영역입니다. 한국사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고,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 안에 배우다 보면 역사의 흐름과 배경을 잘 알지 못한 채 지나가거나 흥미가 금방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다루되,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내용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한국사’를 선사합니다. 역사 지식을 단순히 아는 것에서 나아가 사건과 인물이 처한 환경과 인과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어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의식도 세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벌거벗은 한국사〉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어떤 사건과 어떤 인물들로 인해 현재에 이르렀는지 알고 이해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더 넓히고, 살아갈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탄생한 〈벌거벗은 한국사〉 출간!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국사 강의만 엄선
지금까지 방영된 방송 회차 중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부터 중학교 국사, 수능 한국사까지 연계되는 한국사 강의를 엄선했습니다. 권마다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요 ‘인물’과 ‘사건’을 선정하여 시리즈를 구성했으며,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강의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여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벌거벗은 한국사〉에서는 삼국시대와 고려 통일, 그리고 조선 건국 시대를 지나 구한말, 광복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 시대를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동화책이나 위인전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한국사 속 이야기를 더 구체적이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만화, 보태기 설명, 퀴즈 코너 등으로 재구성했습니다. 3권에서는 조선 최고의 국립 교육 기관이자 현 시대의 명문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성균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국의 수재들이 모인 성균관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또 성균관이라는 기관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살펴볼 거예요.

* 방송 출연 전문가들이 감수한 검증된 역사 콘텐츠
〈벌거벗은 한국사〉에 방영된 강의를 새롭게 풀어내고 재구성한 만큼, 김경수 교수(청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상무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교육학 교수), 김지영 연구원(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송웅섭 교수(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등 방송에 직접 출연한 전문가의 꼼꼼한 감수를 받아 내용에 대한 신뢰를 높였습니다.

* 든든한 역사 선생님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과거로 떠나는 열차 HTX를 개발한 역사 선생님 ‘한 쌤’과 HTX의 VIP 승객인 이조선 교수님이 여행을 이끌어갑니다. 또한 자타공인 ‘역알못’이지만 개그감은 넘치고, 몸으로 하는 건 무엇이든 자신 있어 하는 ‘천만세’, 사극을 두루 섭렵해서 한국사 지식에 빠삭하고, 사극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연기하는 ‘나여주’,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온 친구이자 K-POP을 너무 좋아하다가 한국사 마니아까지 된 마이클이 함께 합니다.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의 친구들과 지루할 틈 없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 실제 방송을 보는 듯한 친절하고 풍부한 시각 자료
방송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강연자와 전문가의 생생한 역사 강의가 펼쳐지는 동시에 등장인물 간의 톡톡 튀는 대화와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프로그램을 보며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퀴즈 코너도 재구성하여, 실제 방송을 떠올리면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도서 내용에 해당하는 방송 회차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아이들이 더 깊이 학습할 수 있도록 풍부한 역사 자료를 담았습니다. '주제 마인드맵'을 통해 한 권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본문에서 담지 못한 추가적인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퀴즈 코너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실제로 출제된 주요 문제들을 통해 한국사 시험을 대비할 수 있고,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까지 가능합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마법천자문 60권 (일반판)

도서정보 : 유대영 / 아울북 / 2023년 10월 19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스로 인해 테러리스트로 지목된 손오공!
소스시티 곳곳에서 폭동을 일으키는 사람들!
축제의 밤은 혼란과 분노로 뒤덮인다.

마법천자문 60권(특별판)
마음과 힘을 한곳으로! 단결 團結


◎ 60권 소개

우수 리더 특별 대회장에 이성을 잃고 나타난 손오공!
그를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한 우수 리더들은 오공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일제히 난폭하게 변해 살라멘더로 침입하려는 시민들!
그렇게 소스시티에는 파멸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하는데….

로스의 분신에게 봉인서 공격을 받은 오공은 과거의 기억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고 이성을 잃는다.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로스는 오공을 축제 기간마다 리더를 공격하고 납치하는 테러리스트로 몰아가고, 설상가상으로 캡틴 류는 우수 리더들에게 오공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같은 시각, 거대 지네 괴물이 허물을 벗은 땅속에서 토의 정수를 찾는 니토와 해리가 만나게 된다. 니토는 해리를 암호명 ‘암흑의 사자’로 부르며 해리의 정체를 말한다. 해리는 자신을 도발한 니토를 제거하기 위해 숨겨 왔었던 힘을 사용하여 니토와 맞부딪치게 된다.
한편 살라멘더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시민들은 갑자기 서로를 공격하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크레스, 시엔, 리포소의 이향, 그리고 사이온과 니아는 각자의 위치에서 이성을 잃은 사람들을 진압하지만, 살라멘더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인데…. 분노와 혼란의 비명으로 뒤덮인 소스시티! 오공은 이성을 되찾고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소스시티를 지킬 수 있을까?




◎ 저자 소개

글 유대영
오랫동안 어린이 학습만화를 기획하고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정글의 법칙』, 『위기탈출 넘버원』,『도티&잠뜰』,『스페셜솔져 코믹스』,『겜브링의 공룡대전』,『좀비고등학교 코믹스』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정수영
어린이를 위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만화들을 오랫동안 그렸고, [소년조선일보]에서 『간풍기의 인체 탐험』, 『반려동물 이야기』를 연재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도전 꼬마 애견미용사』, 『그랜드 체이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패션』, 『엘소드』, 『드래곤빌리지』, 『신비아파트 공포 수학』,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카트라이더 리턴즈』 등이 있습니다.

《감수자 소개》 강용철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로, EBS 강사로도 유명합니다. EB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어 선생님이며 MBC 『공부가 머니?』에 패널로 참여하는 등 여러 방송 출연과 유튜브 특강, 다수의 강연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경희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교과서 집필 등 우리나라 국어 교육 전반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필독서이자 AR로 즐기는 국내 유일의 한자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2,000만 독자가 선택한 마법천자문은 2003년 첫 출간된 이후, 지난 20년간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마법천자문』1~53권은 각 권 별로 등장하는 신규 한자 20자를 만화 속 이야기에 나오는 한자 마법을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한자 능력이 부쩍 향상됩니다.
54권부터『마법천자문』은 1~53권을 통해 익혔던 하나하나의 한자들을 ‘어휘력’이라는 한층 고차원적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우선 국어 학습과 연계하여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자 어휘 20개를 선정하고, 유의어와 반의어 등으로 어휘 관계를 확장했습니다. 또한 한자 어휘들을 만화, AR, 학습 섹션, ‘3중 구성’을 통해 반복 학습하며 하나의 한자에서 파생되는 여러 어휘들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구성한 학습 페이지는 만화의 여운을 이어갑니다. 긴 글을 읽고, 글 속에 담긴 어휘들을 활용해 보며 어휘력은 물론 문해력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시리즈는 주입식 한자 교육이 아닌 한자 어휘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입니다. 손오공의 성장과 더불어 『마법천자문』의 학습 단계도 한층 높아져 가지만, AR 콘텐츠로 한자 어휘들을 마법처럼 체험하며 암기 스트레스 없이 익힐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필독서이자 AR로 즐기는 국내 유일의 한자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을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2) 이 책의 장점
학교 공부에 꼭 필요한 한자어!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하게 구성했어요!

① 초등 필수 한자 어휘 20選
강용철 선생님과 현직 국어 선생님의 도움 아래, 하나의 한자에서 어휘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20개의 초등 필수 어휘를 선정했습니다. 또한 유의어, 반의어, 연상어도 같이 표기해 어휘의 범위와 관계를 넓혔습니다.

② 만화, AR, 학습 섹션의 3중 구성으로 탄탄하게 짚어 주는 어휘 학습
먼저 만화를 보고 이야기의 맥락을 통해 어휘의 쓰임을 파악합니다. AR 퀴즈로 기본 뜻을 익히며, 학습 섹션과 나만의 문장 만들기 섹션을 통해 어휘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③ 긴 지문 속 문해력 학습
만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기사문, 일기 등 다양한 형태의 긴 글로 구성하여 어휘력을 넘어 문해력까지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수상 내역
• 교육인적자원부 후원 교육산업대상 출판물 분야 대상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 예스24, 다음 공동 선정 올해의 책
• 인터파크 독자 선정 2013 골든북 어워즈 어린이 청소년 부문 수상
•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구매가격 : 11,200 원

센티언스(Sentience)

도서정보 : 니컬러스 험프리 / arte / 2023년 10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따뜻한 피(溫血)를 가진 것만이 지각한다”
의식 연구의 권위자 니컬러스 험프리가 펼쳐 보이는
인간의 지각과 자아의 진화, 그 경이로운 세계



◎ 도서 소개

나는 무엇인가? 의식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비인간 동물은 지각이 있는가? 인공지능은? 지각과 자아라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올해 여든이 넘은 노학자이자 의식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니컬러스 험프리가 일생에 걸친 연구 여정을 펼쳐 보인다.
어려운 주제지만 시작은 유머러스하다. 시각피질을 제거한 원숭이에서 ‘맹시(보이지 않는 시각)’를 발견한 이야기에서부터, 괴짜 신비주의자를 만난 이야기, 르완다에서 고릴라를 연구하며 지능의 사회적 기능 이론을 정립한 이야기까지, 실험실과 오지를 종횡무진 누빈 탐구 여정이 재미나게 펼쳐진다. 제각각인 듯 보였던 연구 경험들은 책의 중반부에 이르러 의식의 기원과 현상적 자아의 탄생이라는 커다란 흐름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고, 마침내 험프리가 오랜 추적 끝에 도달한 독창적이고도 대담한 이론으로 펼쳐진다. 지각은 진화의 과정 속 어떤 특정 시점에 등장한 진화의 ‘숭고한 발명품’이며, 온혈동물(포유류와 조류)에만 한정적으로 지각이 생겨났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어렵고 반직관적인 개념을 탁월하게 설명하면서, 능숙한 필치로 자신의 이론을 설득해 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의 의식이라는 더없이 흥미로운 주제를 탐구하는 지적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필로스 시리즈 책들
Philos 사유의 새로운 지평
인문·사회·과학 분야 석학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역작들
앎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우리 시대의 지적 유산

▶010 사고의 본질: 유추, 지성의 연료와 불길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에마뉘엘 상데 지음 | 김태훈 옮김 | 최재천 감수 | 158x235mm | 768쪽 | 58,000원
▶011 느낌의 진화: 생명과 문화를 만든 놀라운 순서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 임지원⦁고현석 옮김 | 박한선 감수·해제 | 135×218mm | 392쪽 | 34,000원
▶018 느낌의 발견: 의식을 만들어 내는 몸과 정서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 고현석 옮김 | 박한선 감수·해제 | 135×218mm | 544쪽 | 38,000원
▶021 지식의 기초: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
데이비드 니런버그, 리카도 L. 니런버그 지음 | 이승희 옮김 | 김민형 해제 | 132×204mm | 626쪽 | 38,000원




◎ 책 속에서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의 의식. 그것이 진화의 우연한 일회성 결과라고 생각해도 될까? 아폴로 8호의 우주 비행사 프랭크 보어먼(Frank Borman)은 우주선 창문을 내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우주에서 색을 가진 유일한 존재는 지구뿐이다.”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생명체가 있는 유일한 장소가 지구일지도 모른다. 혹은 달콤함, 따스함, 쓴맛, 고통과 같은 감각이 존재하는 유일한 곳일지도 모른다. 즐거움과 슬픔이 모두 존재하지 않는 우주, 그리고 둘 다 존재하는 우주.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이 좋을까?_6쪽

그로부터 2년 뒤, 바이스크란츠는 런던 병원에서 두통 치료를 위해 뇌 수술을 받은 환자 D.B.를 연구하면서 극적인 발견을 했다. 수술은 뇌 오른쪽 시각피질을 제거하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환자는 즉시 시야의 왼쪽 반을 모두 잃게 되었다. 그 영역에 빛이 나타나면 그는 볼 수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헬렌의 발견으로 자신감이 생긴 바이스크란츠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시도를 해 보라고 부드럽게 권유했다. 그는 D.B.에게 빛이 나타난 곳을 가리키도록 요청했고 D.B.는 일관되게 맞힐 수 있었다. 모두 놀랐다. 환자 스스로도 놀랐다. 추가 실험에서는 D.B.가 물체의 위치뿐만 아니라 모양과 색상도 추측해 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러나 D.B.는 항상 자신이 시각 감각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주장했다._75쪽

모든 고릴라가 당면한 도전 과제는 스스로 살아 나가면서도, 모두가 의존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지속하는 일이다. 이러한 게임의 승자는 다른 고릴라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고 그 신호를 잘 읽어 낼 수 있는 고릴라일 것이다. 게임의 규칙을 잘 알수록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혹은 남을 이기거나 조종할 수 있다. 다른 고릴라의 마음을 잘 이해할수록 자신의 유전자를 더 잘 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간단히 말해 고릴라는 본성적으로 뛰어난 심리학자가 되어야 했다. ‘타고난 심리학자natural phychologist’. 그것이 바로 지능의 진화를 이끌어 낸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릴라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두뇌가 가진 모든 지능과 능력을 사용해야 했다. 그게 심리학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_112~113쪽

결론적으로 나는 진화를 통해 이러한 발전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믿는다. 원시적 꿈틀거림에서 완전한 현상적 감각에 이르기까지의 길 말이다. 감히 말해서 진화는 그런 길을 갈 운명이었다고 해야 할까? 운 좋은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예상치 못한 다음 단계로의 진화는 없었을 테니 말이다.
최소한 세 번,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a) 감각자극에 대한 반사 반응의 명령 신호를 다른 식으로, 즉 자극이 의미하는 것을 표상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었다. (b) 이러한 반응을 내면화할 필요성으로 인해 감각-운동 피드백 루프가 만들어졌다. (c) 이러한 루프는 매우 묘한 잠재적 속성이 있는 끌개를 가지게 되었다._165쪽

양방향 마음 읽기는 현상적 의식의 속성을 설명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앞서 ‘성선택’에 관해 말하면서 정적 피드백이 어떻게 동물의 세계에 구애 과시의 아름다운 줄달음 현상을 만들어 내는지 이야기했다. 수컷 공작의 꼬리가 암컷 공작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수록, 수컷 새끼가 긴 꼬리를 가지도록 해야 유리하다. 사실상 길고 아름다운 꼬리는 스스로 자신을 선택해 내는 것이다. 현상적 의식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 현상적 의식을 가진 사람은 다른 이에게 마음 읽기를 해낼 더 좋은 대상일 테다. 그러니 마음 읽기를 통해 현상적 의식을 가진 개체가 더 큰 이익을 누릴 수 있다. 즉 현상적 속성은 스스로 자신을 선택해 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나선형 상승 현상을 보이면서 오늘날 우리가 향유하는 기이한 수준의 아름다운 현상적 의식이 나타났다는 것이다._181쪽

이제 마지막 단계다. 이들을 ‘센티언트sentients’, 즉 지각 동물로 부르자. 이들은 진정한 지각을 보이는 동물이다. 자신의 감각기관에서 일어난 일을 현상적 깊이를 가지고 고유하게 표상한다. 나는 이들에게 입선드럼을 유발하는, 복잡한 감각 운동 피드백 고리를 보유한 대형 뇌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사회적 영역에서 특히 높은 수준의 지능이 있으며 개인적 자아성을 강력하게 갖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개, 침팬지, 앵무새, 인간 등이다. 더 있을까? 범위를 좀 줄여 보자. 나는 이제 지각이 포유류와 조류에 한정되어 나타난다는 주장을 해 보려고 한다._212쪽

지금까지 현상적 자아를 보살펴야 할 가치 있는 속성이라고 주장했다. 지각 동물은 자아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현상적 경험을 요구한다. 동물이 감각을 단순히 감각만을 위해 추구한다면, 이는 그들이 지각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침팬지의 폭포 탐험, 개의 눈썰매, 오리의 자위 등이 모두 이를 지지한다. 이러한 행동은 현상적 경험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도대체 왜 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_246쪽

나는 인간 진화의 막바지에 퍼펙트 스톰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이미 10만 년 전, 우리는 몇 가지 면에서 독특한 심리적 형질을 가지고 있었다.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혜로웠다. 높은 자존감, 정교한 마음 이론과 광범위한 동정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영혼, 죽음, 생존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언어 문화의 문턱에 서 있었다. 그러나 이 패키지의 모든 측면에는 신체감각이 가진 속성이 일으킨 현상적 자아가 깔려 있었다. 이러한 심리적 형질 패키지는 우리의 적합도를 증진시켰고, 따라서 자아를 더 분명하고 두드러지는 존재로 확신시키는 어떤 형질이라도 자연선택에 의해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매우 특별한 맥락적 과정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웅장한 규모의 정교한 현상적 의식이 빚어졌을 것이라고 제안한다._284~285쪽

비록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한 속성을 두고 ‘의도된’ 것이라고 하면 잘못이지만, 심지어 다윈마저도 현상적 의식을 ‘궁극적’ 업적으로 여길 것이라 믿는다. 빅뱅에서 시작된 영겁의 진화 과정이 이룬 가장 큰 영광이자 성취다.
지각은 숭고한 발명품이다. 지각이 사라지면 창조의 빛은 조금 어두워질 것이다. _302쪽

우리는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만 한다. 세상의 여러 생물을 두고, 지각 동물과 비지각 동물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믿음이 마땅한 것인지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강조해 보자. 만약 판단이 틀리면 끔찍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아무 판단도 내리지 않겠다면 그건 무책임한 일이다. _306쪽

구매가격 : 24,000 원

예민함의 힘

도서정보 : 저자명 : 젠 그랜만, 안드레 솔로 역자명 : 고영훈 / 21세기북스 / 2023년 09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예민함 감각은 공감력과 창조력의 원천이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바이블이자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게 돕는 책!

“동물학자 제인 구달부터 천재 예술가 피카소, 시인 릴케까지
민감함을 내 삶의 무기로 만드는 법!”



◎ 도서 소개

★ SERI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도서 ★
★ 유튜브 ‘뇌부자들’ 정신과 의사 김지용, ‘심리상담사 웃따’ 나예랑 강력 추천!

“당신의 예민함을 숨기려 애쓰지 마라!
예민하고 섬세한 당신은 남들보다 중요한 것을 먼저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다!”
SNS에 쏟아지는 자극적인 뉴스들부터 3초 안에 구독자들을 홀리는 숏 플랫폼까지, 매년 세상은 점점 빨라지고 복잡해지고 시끄러워진다. 예민한 감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세상에서 자신의 기질을 숨기고 검열하고 자책할 수밖에 없다. “왜 그렇게 예민해?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면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며 사소한 일에도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증상을 자주 겪는다. 혹시라도 예민한 특성을 포용하려고 노력해도 “난 예술가도 천재도 아닌데 왜 이렇게 예민하지?”라는 생각이 불쑥 떠오르며 자신의 특성을 거부하고 괴로워한다.
이러한 예민함에 대한 오해를 풀며, 자신의 민감한 기질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예민함을 장점으로 바라봄으로써 이를 특별한 재능으로 발휘하게 돕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젠 그랜만과 안드레 솔로는 미국 최대 상담 플랫폼 SR(Sensitivie Refuge)의 공동 창립자이자 편집장, 저널리스트이며 누구보다 뛰어난 ‘예민함Sensitive’ 스페셜리스트다. 예민함에 대한 숱한 세상의 편견을 체계적인 이론으로 바로잡고, 실제로 자신의 민감함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며, 관계와 업무, 일상까지 예민함을 활용하여 뛰어난 성과를 가져오는 비법을 알려준다. 더 이상 당신의 예민함을 숨기려 애쓰지 마라.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이 고민하던 ‘예민한 기질’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고, 당신만의 놀라운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설득의 심리학 1|로버트 치알디니 지음|황혜숙 임상훈 옮김|21세기북스|2023년 4월|32,000원
▶ 설득의 심리학 2 Pre-suasion|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옮김| 2023년 6월 28일|24,000원
▶ 집단 착각|토드 로즈 지음|노정태 옮김|21세기북스|2023년 5월|24,000원




◎ 본문 중에서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예민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대화를 해왔다. 예민함에 대해 알게 되면 빠져있던 퍼즐이 제자리로 돌아가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왜 내가 이렇게 행동하며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거나 예민한 아이, 동료, 또는 배우자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민함이 종종 누락된 성격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예민함은 일상적인 대화와 사회적 인식에서 빠져 있다. 학교, 직장, 정치, 제도, 가족, 인간관계에서도 누락되어 있다.
【15쪽_서문】

예민함은 인간 성격의 한 차원으로 불운한 평판을 얻었다. 예민함은 결점과 잘못 연관돼 반드시 고쳐야 할 결함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구글에 ‘예민함sensitive’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가 뜬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관련 검색 상위 3건은 ‘의심 많은’, ‘쑥스러운’, ‘열등한’이었다. 또는 “나는 너무 예민해.”라는 문구를 입력하면 “지나치게 예민한 나. 어떻게 하면 강해질 수 있을까?”와 “어떻게 하면 지나치게 예민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찾을 수 있다. 예민함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조차도 자신에 대한 수치심을 내면화했다.
【29쪽_1장 예민함: 약점일까? 특별한 능력일까?】

놀라운 성공에도 ‘나는 누구일까?’라는 한 가지 의문은 여전히 그를 괴롭히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알지 못한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자신이 ‘변하기 쉬운 창조물’이라고 말한다. 그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누구인지를 찾고 있어요. 정체성이란 것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알기 쉽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더 중요한 점은 현재의 그를 만든 것은 무엇이고, DNA가 항상 그의 삶을 지배할까이다.
【84쪽_2장 예민함이라는 재능】

구달은 심지어 침팬지의 유머까지 이해하게 됐다. 어느 날, 그녀가 절벽을 따라 걷고 있을 때 수컷 침팬지 한 마리가 덤불에서 그녀를 향해 돌진해 왔다. 다른 생물학자라면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몸을 움츠리고 그 순간을 공격으로 기록했을 것이다. 하지만 구달은 이 침팬지가 장난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가 무서워하는 척하자 침팬지는 이내 장난을 멈췄고, 둘 다 각자의 방식으로 웃었다(침팬지의 웃음은 인간이 듣기에 끽끽거리는 숨소리처럼 들린다). 침팬지는 좋아하는 장난을 반복하는 유치원생처럼 이 장난을 4번 반복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구달을 건드리지 않았다.
【91쪽_3장 예민함의 다섯 가지 선물】

모든 부모가 알고 있듯이 아이들의 어린 뇌는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처리하기 때문에 쉽게 자극받는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극받은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자. 팔켄슈타인은 “부모님께서 당신이 아기나 아이였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비난하거나, 혼자 방에 내버려 뒀다면 진정하거나 울음을 멈추지 않았을 것입니다.
【139쪽_4장 지나치게 시끄럽고, 복잡하고, 빠른 세상】

그녀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깊이 처리해요.”라며 말을 이었다. “진정한 감정을 묻어두고 남들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의 꿈이 여행하며 사는 것이든, 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에게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 그런 다음 신뢰와 용기를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거예요.”
【172쪽_5장 공감 능력이 뛰어나서 생기는 고통】

깊은 관계가 없다면 이들에게는 항상 무언가가 부족할 것이다. 자신과 같은 수준의 진정성과 취약성을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고 느낀 예민한 여성 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은 개인적인 어려움과 깊고 심각한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아주 두렵고 불편하게 느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잡담은 예민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더 까다롭게 인간관계를 맺었고, 따라서 안타깝게도 가장 친한 친구를 가져 본 적이 없다.
【182쪽_6장 예민한 사람들의 인간관계와 사랑】

앞서 살펴봤듯이 예민한 어른이 항상 예민해 보이는 것은 아니며,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모든 예민한 아이들은 소심하다는 것이다. 일부 예민한 아이들은 겁이 많긴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소심하다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212쪽_7장 예민한 아이 키우기】

직장 생활의 이러한 변화는 번아웃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러한 궤적은 인정과 승진 같은 물질적 성공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예민한 사람의 개인적인 욕구도 충족시켜 준다. 예민한 사람은 거의 모든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
【266쪽_8장 예민한 사람들의 업무 능력】

시끄럽고, 빠르며 지나치게 과도한 세상에서 우리는 예민한 사람들에게 주목하고 기대를 걸어야 한다. 우리에게 배워야 할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속도를 늦추는 것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들은 깊이 교감하고, 우리의 평범한 삶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그뿐만 아니라 예민한 사람들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연민의 마음을 가진 리더들이다. 그들은 사회의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295쪽_9장 예민함이 필요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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