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사상과 역사

도서정보 : 나종혁 편역 | 2023-1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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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에세이 모음집으로서, 한국의 사상과 역사, 한글 상고사 등을 다루는 소논문들과 격물치지론, 남북 관계와 한반도의 미래, 노동과 복지 등에 대한 짧은 글들을 한 권의 에세이집으로 수록했다.

구매가격 : 8,700 원

에픽테토스의 인생론

도서정보 : Epictetus | 2023-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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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의 인생론 번역서

구매가격 : 9,000 원

The Enchiridion

도서정보 : Epictetus | 2023-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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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테토스의 The Enchiridion 원서

구매가격 : 9,000 원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원전 완역본)

도서정보 : 막스 베버 | 2023-10-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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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자본주의를 이끈 ‘정신’은 무엇인가

근대 유럽 자본주의는 부에 대한 세속적 욕심이 아니라
엄격한 금욕주의와 함께 번성했다!

★독일어 원전 최초 완역본
★근대 사회과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책
★근대 자본주의의 근본정신을 밝힌 명저
★자본주의 발전 과정을 담은 경제학 필독서
★세계적 석학 앤서니 기든스 해설 수록
★〈뉴욕타임스〉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100선
★서울대학교 서양 사상 부문 권장 도서 100선
★유튜브 일당백(일생 동안 읽어야 할 백 권의 책) 추천 도서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 완역본을 출판했던 문예출판사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새롭게 재출간했다. 이 책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서 근대 사회과학에서 가장 유명하고 논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예출판사는 논쟁이 된 베버의 논지를 이해하고 그의 지적 탐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종교사회학 논문집》에 실은 베버의 서문 및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해설을 수록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자본주의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분석가인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자본주의 논쟁의 두 축을 이루는 책으로 비교되곤 한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생산력’과 ‘생산 관계’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상업의 발달, 농업 생산력의 증대와 그에 따른 자본의 축적, 잉여 노동자의 증가 등으로 설명했다면, 베버는 자본주의에 걸맞은 ‘자본주의 정신’의 출현을 자본주의 번성의 토대로 이야기한다.

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의 토대를 금욕적인 프로테스탄트 윤리에서 찾는다. 종교 개혁으로 등장한 프로테스탄트 윤리는 근검절약하며 성실하게 일할 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웠고, 이는 자본을 소비하거나 낭비하지 않고 축적하거나 계획적으로 재투자를 해야 하는 자본가의 윤리와 맞아떨어졌다. 또한 상업과 같이 이전에는 세속적인 일로 여기던 것들이, 프로테스탄티즘에서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한 구원을 향한 행위로 인정받았고 이는 자본가가 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주었다.

또한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성립 과정을 자신의 사회과학 방법론에 입각하여 일관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베버의 대표작인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자본주의에 대한 초기 분석의 폭을 더욱 넓혀주었고, 자본주의 정신을 밝힌 경제학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구매가격 : 9,800 원

인간의 본질

도서정보 : 저자명 : 로저 스크루턴 역자명 : 노정태 | 202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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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이코노미스트〉 추천★
★★프린스턴대학교 화제의 명강의★★ 인간의 가치를 짓밟는 이 시대를 향한 우아한 반격!
20세기 영국의 위대한 지성 로저 스크루턴의 철학 수업



◎ 도서 소개

“AI는 과연 인간을 대체할까?”, “우리는 한낱 동물에 불과할까?”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칸트, 도킨스, 롤즈, 피터 싱어까지!
인간성과 도덕에 대한 2천 년 지성사를 꿰뚫어 내다

도파민 같은 호르몬과 유전자로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과 진화생물학의 시대, 실험실의 동물이나 파블로프의 개를 바라보듯 ‘인간’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지금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 아닐까? 인간도 결국 하나의 동물일 뿐이라는 과학의 냉랭한 시선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그저 ‘말을 좀 잘하는 동물’로 전락한 인간은, 더 실용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이리저리 조절해야 할 생물학적 기계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정말 인간은 한낱 동물일 뿐일까?

영국의 위대한 지성으로 손꼽히는 철학자 로저 스크루턴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인간의 본질’을 꺼내 보인다. 무엇보다 인간은 하나의 분명한 ‘인격체’라는 것.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또 다른 타인을 마주하며 책임을 다하는 인격체로서의 인간, 바로 그곳에 인간의 진정한 본성이 자리한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진행된 저자의 특강을 현장감을 살려 담은 이 책은 과학과 현대 철학이 간과한 인간에 대한 논의를 정교하게 펼쳐낸다.

인간을 생물로 축소한 리처드 도킨스 같은 과학자들, 기차를 밀어 누구를 얼마나 죽일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도덕을 협소화시킨 피터 싱어나 사회를 계약으로 단순화한 존 롤즈 같은 철학자까지, 고유한 인간성을 주목하지 않은 수많은 논의와의 치열한 대결이 이 책에 담겼다. 철학사를 꿰뚫어 놓은 정확하고 간결한 사유의 끝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것은, 묵묵히 자신의 삶을 향해 타인과 더불어 걸어가는 ‘인간’의 뜨거운 초상이다. 이제 다시 제대로 인간을 이해하고 우리의 도덕을 회복해야 할 때다.




◎ 본문 중에서

우리는 분명 동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육화된 인격체로서 동물과는 다른 차원의 인지적 능력을 지니며, 전적으로 구분되는 정서적 생활을 합니다. 상호의존적인 자기 인식에 기반한 사고 과정은 우리들에게 고유한 것입니다.
【니체가 오해한 인간의 근본적 진실_61쪽】

뇌과학이 통속 심리학을 대체해 버린다면 상호인격적 관계로 구성된 세계는 몽땅 엉망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인격이라는 개념, 그와 함께하고 있는 1인칭의 인식은 현상의 일부이며 그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과학은 그것을 제거해 버릴 수도 없는 것이죠.
【인간과 동물의 넘어설 수 없는 간극, 주체성_78쪽】

생물학적 환원주의는 바로 이런 “마지못해 살아냄”을 길러내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더 그쪽으로 빠져들고 있지요. 냉소를 존경의 대상으로, 인색함을 멋진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부류는 우리의 관대함과 함께 소멸하게 됩니다.
【과학적 빈곤함을 넘어서 인간성을 회복하기_87쪽】

철학은 사물을 분별하고 그 차이를 뭉뚱그리지 않으며, 특히 다른 동물에게서 발견되지 않는 또렷한 요소들, 분명한 의미를 지니기에 인간의 조건을 규정지어 주는 우리 자신의 삶의 요소들에 머물고자 합니다. 설령 [인간과 동물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간극이 있는 건 아니라 해도, 간극이 있긴 있으며, 그 차이는 분명합니다.
【‘성적 쾌락’은 단지 본능의 문제가 아니다_112쪽】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이 무심한 눈으로 우리의 행동을 바라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가늠하며 사고의 유희를 즐기죠. 만약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자기 인식하는 행위자의 책임 있는 행태가 도덕성의 뿌리라면, 이는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충족해야 할 기준은 불편부당한 타자에 의해 설정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도덕 감정과 ‘공통법’의 관계_145쪽】

레닌과 마오쩌둥은 트롤리 문제에 능숙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도덕적 계산을 통해 역사라는 트롤리의 방향을 바꾸며 가능한 희생자 집단을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다리에서 뚱뚱한 남자를 밀어야 할 상황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리에서 떠밀릴 누군가가 언제나 대기 중이었으니까요. 그 결과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두 위대한 사회가 소멸해 버렸고 그 밖의 우리들 역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과주의자로부터 도덕적 감정을 구출하기_154쪽】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안한 용어를 따라 인격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격을 연마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이해를 통해 우리는 미덕과 좋은 습관을 본래의 자리에, 인격적 삶의 중심에 되돌려 놓을 동기를 부여받게 될 수 있습니다.
【‘나-너’ 관계 속에 드러나는 도덕적 삶의 핵심_175쪽】

구매가격 : 17,600 원

인생 처음 철학 공부

도서정보 : 폴 클라인먼 | 2023-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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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주변만 빙빙 맴돌던 당신,
이제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철학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

안광복(철학교사), 장재형(『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강력 추천!

“지적 교양을 넓히고 마음의 근력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거대한 철학의 숲에서 길을 잃은 초심자를 위한 확실한 이정표.”
―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인생을 헤쳐나갈 지혜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지식이든, 자기계발과 힐링의 수단이든 철학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다. 하지만 두껍고 난해한 철학책들을 들춰보다 현학적이고 장황한 문장들 앞에서 지레 겁먹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이 가장 중요한 법. 달리기 초보는 마라톤이 아니라 조깅부터 시작하는 게 답이듯, 철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기초 체력을 키워줄 첫 공부가 중요하다.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섣불리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엄선했다. 소크라테스부터 니체까지 24명의 철학자, 형이상학부터 유머의 철학까지 23개의 이론, 더미의 역설부터 트롤리 문제까지 7개의 난제로 정리했다. 어려운 방법론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과감히 생략하고 핵심과 요점만 담아낸 이 책은 철학의 세계로 내딛는 첫 발걸음을 훨씬 가볍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좀 더 깊이 있는 철학 공부로 나아가도록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말 그대로 인생 처음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필요한 최고의 철학 입문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도서정보 : 조형권 | 2023-09-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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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성찰해야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삶의 힘!
“인간은 잘 죽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 잘 살 수 없다” _세네카
인간의 죽음에 대해 평생을 바쳐 연구한 정신과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이런 말을 했다. “죽음은 마지막 성장의 기회다.” 또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유명한 모리 교수 역시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심오한 듯하면서도 실은 단순한 말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당장 내일 내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언젠가 할 거라고 미루어 두었던 일, 당장 하고 싶지만 참은 일 등을 모두 하자면 시간이 모자랄 것이다. 이렇게 한정된 시간을 얻게 되면 가장 필요한 것, 반드시 해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리하게 된다. 즉, 얼마 남지 않은 내 인생에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남긴 것이 바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핵심이다.

제2의 사춘기라 불리기도 하는 오십을 맞이하며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책을 읽고, 삶을 성찰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가 이번에는 죽음에 집중했다. 오랜 성찰의 시간을 지나, 수천 년 삶의 지혜가 담긴 동서양의 고전 속에서 인생의 실마리를 찾았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앞두었을 때 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성찰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고 일갈했다. 내가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것은 정말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질문해 보아야 남은 인생을 잘 살 길이 보인다는 뜻이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잘 사는 길,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는 길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 잠시 걸음을 멈추고 다음의 여섯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자.

첫 번째 질문, 우리는 왜 죽음을 알아야 하는가?
두 번째 질문, 나는 이제껏 잘 살아왔는가?
세 번째 질문, 나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가?
네 번째 질문, 지금 내 곁에는 무엇이 남았는가?
다섯 번째 질문,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마지막 질문,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 선다면?

이 여섯 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고전과 함께 성찰하고 길을 찾아 보자. 분명 당신 인생의 끄트머리에서는 후회 대신 만족을 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인식론(認識論)

도서정보 : 미키키요시(三木清) | 2023-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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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知識哲學』(小山書店)(1942)
언어의 마술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모든 과학적 연구의 출발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인식론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마술성을 제거해야 한다.
인식론으로 번역된 단어의 원어를 보면 독일어로는 보통 Erkenntnistheorie이고, 영어로는 theory of knowledge라고 한다. 이것을 그리스어에서 구성하여 독일어의 Epistemologie 또 영어의 epistemology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그런데 이 단어들은 오래된 것이 아니다. Erkenntnistheorie라는 단어는 Ernst Reinhold가 그의 『인간의 인식능력의 이론 및 형이상학』(1832년)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일반적으로 ‘인식능력의 이론’(Theory des Erkenntnisvermogens) 혹은 ‘인식능력의 비판’(Kritik des Erkenntnisvermogens)과 같은 단어가 사용되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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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의 연구

도서정보 : 니시다키타로(西田幾多郎) | 2023-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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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善の研究』(1937) 岩波書店
그는 『善の研究』에서 선(善)을 주관적인 감각이 아니라 객관적인 존재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善)은 인간의 마음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세계에서도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선(善)은 인간의 마음과 자연과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순간에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니시다 기타로의 『선의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저자의 철학적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선(善)의 본질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사상과 그 사상이 지닌 깊은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 선은 주관적인 감각이 아니라 객관적인 존재이다.
- 선은 인간의 마음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세계에서도 존재한다.
- 선은 인간의 마음과 자연과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순간에 경험할 수 있다.
그는 선(善)을 ‘자아의 내적 충만’이라고 정의한다. 자아의 내적 충만은 ‘자아의 무한한 확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고, 자아의 무한한 확장은 자아의 한계를 초월하며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러한 자아의 무한한 확장이 곧 선(善)이라고 말한다. 또한 선(善)은 ‘자아의 자유’에서 비롯되며, 이 자유는 ‘자아의 내적 고요’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아의 자유는 자아의 의지와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자아의 내적 고요는 자아의 모든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아의 자유와 내적 고요가 곧 선(善)이라고 말한다.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郎)의 『선(善)의 연구』는 선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조명하고 새로운 선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 저작은 일본 철학사에서 중요한 저작 중 하나이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니시다 키타로의 철학은 교토학파(京都學派)의 기초를 이루었으며 이를 계승하여 일본의 철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구매가격 : 6,000 원

말하지 않는 철학

도서정보 : 미키키요시(三木清) | 2023-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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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三木清著作集』(제1권)(1946년) 岩波書店
미키 키요시의 고백록, 삶과 사상, 철학!!
내가 지금 시도하려는 철학은 논리적 유희에 익숙한 철학자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하는 철학이다.(중략) 불안과 초조는 오만한 마음이고, 고요와 평온은 겸손한 마음이다. 선(善)한 영혼은 겸손한 영혼이며, 그리고 선(善)한 영혼만이 선(善)한 일을 이룰 수 있다. 좋은 영혼을 만드는 것, 나아가 좋은 영혼이 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임을 아는 사람은 과거의 삶이나 사상과 감정의 정산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결코 단편적인 작가를 만들지 않을 것임을 확신할 것이다. 나는 지금 이 두 가지에 대해 아마 틀린 생각이 아닌 것 같으니, 이제부터 나는 대담하고 정직하게 내 일을 향해 나아가야겠다.(중략) 나는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사색하여 얻은 결과를 매일 10장씩 한 달 동안 계속 써서 300장에 이르러서야 펜을 놓을 생각이었다. 나는 이 작품의 중심 목적을 내가 최근 들어 그 악을 내 마음에서 특히 느낄 수밖에 없었던 허영심, 이기심, 오만함의 세 가지를 배척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대체하는 데서 찾는다.(중략) 나의 체계를 추구하는 마음이 진정으로 나 자신에게 다가올 때, 혹은 나의 삶이 그것을 강요하게 될 때, 나는 지금 고찰에서 벗어난, 지금까지 여러 번 생각했거나 아직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여러 개념에 대해 사색을 시도할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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