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크지 짬뽕

도서정보 : 장태규,구형곤,김호연,신성우,고현준 | 2016-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장훈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드는 무크지입니다. 이번호는 2016년 11월 발행입니다. 다음호는 겨울에 제작할 예정입니다. 문학작품과 학습 내용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묶인 무크지입니다. 편하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0 원

수상한 고물상, 행복을 팝니다

도서정보 : 이서윤 | 2016-1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수상해도 너무 수상한 고물상! 도대체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
아빠 ‘고생’의 딸 ‘고심’은 16살 여중생이다. 고심의 아빠는 IMF로 회사에서 쫓겨난 후, 할아버지의 고물상을 물려받았으나 생활이 넉넉하지 못했고 엄마는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갔다. 그런 고심에게 단란하면서 부자이면서 행복한 가정에 사는 왕건희는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심의 고물상에 한 할아버지가 들어와서 타자기 값을 많이 쳐주란다. 그 타자기가 부러운 사람의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물건이라는 것, 그리고 그 대가로 ‘행복한 기억’을 요구하는 이상한 할아버지.
다른 사람의 몸이 되어보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의 식상한 소재일 뿐이고, 치매 걸린 이상한 할아버지라고 생각하지만 호기심에 타자기를 받아들인 고심은 우연히 왕건희의 이름을 쳤는데...... 앗, 그런데 정말 고심은 왕건희가 되었고, 왕건희가 된 고심은 부자집 딸인 왕건희의 속사정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차리게 된 ‘수상한 고물상’, 고심은 학교 인터넷 카페에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해준다는 글을 올리게 되고, 각자의 삶에서 고민을 안고 있던 친구들은 하나 둘씩 수상한 고물상을 찾는다. 그리고 그 친구들에게 일어난 이상한 이야기들, 도대체 고심의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타자기를 이용하는 대가로 행복한 기억을 가져간 할아버지는 어디 있을까?
16살, 우리들의 이야기가 이상한 타자기와 함께 찾아온다.

구매가격 : 7,000 원

기필코 서바이벌!

도서정보 : 박하령 | 2016-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자 뺏기》 박하령 작가의 신작 『기필코 서바이벌』. 이 작품은 왕따 가해자라는 누명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평범한 여고생, 장서란이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 물론 독자들은 ‘또 왕따 이야기?’라며 미처 읽어 보기도 전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겠다. 하지만 왕따 가해자가 왕따 피해자로 둔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설정과 이를 경쾌하고 낙천적으로 풀어낸 서사의 힘은 기존의 청소년소설과 차별되는 매력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레츠러브

도서정보 : 김혜정 | 2016-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범한 소년들의 여자친구 만들기 대작전!

《하이킹 걸즈》, 《닌자 걸스》의 작가 김혜정이 들려주는 소년들의 사랑 이야기 『레츠 러브』. 평범한 중학생 소년들의 유쾌발랄, 좌충우돌 여자친구 만들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공부보다 사랑이 더 고픈 세 소년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작가는 십대들의 모습을 마음대로 판단하고 등급을 매기는 어른들의 시선을 거부하며, 십대들의 순수한 사랑과 꿈을 응원한다.

덩치 크고 융통성 없는 전교 1등 석준, 사교성은 좋지만 엄살꾼인 우진, 아무런 특징 없는 평범함 그 자체인 태민. 한 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는 그들은 가장 먼저 여자 친구를 사귀는 사람에게 신상 운동화를 사 주기로 한다. 각자의 특기를 살려 노력하던 중, 석준이 예쁘지만 성적으로는 반 평균을 깎아 먹는 민지와 사귀게 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이미 내기는 결판이 났지만 여자 친구를 사귀고 싶은 태민과 우진의 도전은 계속되는데….

구매가격 : 7,700 원

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 심청전

도서정보 : 고영 저 ,이윤엽 그림 | 2016-10-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효’의 상징이 되어 버린 이 소녀의 이야기는 마당놀이나 판소리는 물론, 현대소설과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변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친화적 캐릭터가 혹시 많은 사람들에게 기시감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진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하여 저자는 ‘효녀’라는 쓰개 속에 가려진 심청의 민낯을 보려고 합니다. 강요된 선택이 아닌 단단한 결심에 따라 모진 운명과 한판 대결을 벌여 누추한 일상을 비장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바꾼 인물을 말이지요. 고어(古語)와 고사(故事)를 주석 없이 읽을 수 있는 오늘의 언어로 풀고, 오늘의 시선을 담은 작품 해설, 균형 잡힌 관점으로 작품을 독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부록 열한 꼭지, 판화가 이윤엽의 강렬한 일러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심청’의 진면모를 보여 줍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프렌즈

도서정보 : 신지영 | 2016-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달콤쌉싸름한 너와 나의 우정, 우리는 정말 친구일까?

‘친구’를 테마로 한 판타스틱 픽션 『프렌즈』. 십 대들의 최고 이슈인 친구와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테마 소설집이다. 학교 안에서 맺어진 ‘절친’부터 학교 울타리 너머에서 성별, 나이, 심지어는 종을 넘어서서 맺어진 관계까지 총 6인 6색 주인공이 빚어내는 은밀한 ‘친구 이야기’를 그려낸다.

여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각각의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색다른 친구들을 만난다. 그들은 우리가 관계 속에서 끝없이 나 자신을 되비추고, 자신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좋은 친구, 나쁜 친구가 있는 게 아니라 그 모든 친구는, 그리고 관계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주어진 선물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고 곱씹어 보게 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이방인을 보았다

도서정보 : 구경미 | 2016-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경미 장편소설 『이방인을 보았다』. 열일곱의 여름, 한음·달이·인호·만하는 빈집에 들어간다. 이들이 빈집에 들어간 건, 인호네가 이사한 새 빌라가 부실 공사로 판명 났는데도 부동산과 시공업체 모두 발뺌하는 모르쇠 작전에 자포자기한 어른들 대신 분양업자인 ‘장 노인’의 빈집을 털어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얼마 후, 그들이 집을 털던 시점에 집주인 장 씨가 다른 곳도 아닌 자신의 집에서 고독사했다는 뉴스가 터진다. 그렇다면 그들 네 사람은 소리 없이 죽어간 장 노인과 한 공간에 머문, 최후의 증인이 된다.

구매가격 : 9,600 원

아버지의 세계에서 쫓겨난 자들

도서정보 : 저자 : 고영,그림 : 이윤엽 | 2016-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치밀한 고증과 충실한 풀어쓰기로 완성된 [장화홍련전: 아버지의 세계에서 쫓겨난 자들]. 이 책은 동아시아 한문 고전 연구자이자 출판 및 강연 기획자로 활동해 온 저자가, 인문학이라는 반성적 렌즈로 우리 옛 소설을 다시 읽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1651년,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던 평안도 철산에서 자매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미궁에 빠진 사건으로 민심은 점점 더 흉흉해지는데, 뛰어난 무인 ‘전동흘’이 철산 부사로 부임해 진실을 밝혀낸다. 전동흘의 후손이 『가재사실록』에 기록한 이 사건은 시간이 흘러 소설·판소리·창극·드라마·영화로까지 새롭게 각색되었다.

구매가격 : 8,800 원

못된 정신의 확산

도서정보 : 박영란 | 2016-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타락한 사회에 만연해 있는 못된 정신, 그것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위험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악이 가진 매력’과 ‘악의 이면’을 심도 있게 다룬 소설 『못된 정신의 확산』. 《나의 고독한 두리안 나무》, 《라구나 이야기 외전》 등의 다양한 청소년 소설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온 박영란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탈을 저지르는 청소년의 악의 이면을 살핀다. 그간의 청소년 소설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아이들을 일률적이고 극단적으로 규정해온 것과 달리 나쁜 걸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악하고 독한 인물인 ‘조’와 그런 조를 거부하지 못하는 ‘나’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 삶의 갈등을 함께 고민하게 한다.

‘조’는 내로라할 만한 센캐(센 캐릭터)다. 다른 아이를 괴롭히고, 폭력을 저지르는 데 거침이 없다. 아이들은 그런 조를 겁내 하면서도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는다. 조는 나쁘지만 매력적이고 모든 아이들이 선망하는 대상이다. ‘나’는 누구든 보면 흠칫 놀랄 만큼의 큰 덩치를 가지고 있다. 여학생이지만 태권도와 특공 무술까지 배운 전력이 있다. 조는 그런 ‘나’를 자기 패거리로 끌어들이기 위해 관심을 갖는다. ‘나’는 결국 거절하지 못하고 조의 부탁을 들어주는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그 생각을 통해 조의 행동과 자신의 선택을 고민하고 해석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명탐정의 탄생

도서정보 : 정명섭 | 2016-09-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교와 아이들을 괴물로 만드는 비정상적인 사회와 어른들에게 던지는 묵직한 돌직구!

일가족이 몰살되었다. 큰딸과 할아버지만 살아남았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모두 함께 죽기로 작정하고 가족들에게 독약을 먹인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추리소설 작가이자 탐정인 민준혁은 이 사건을 은밀히 파헤쳐 보기로 하고 조사에 들어가는데 사건 현장에 또 한 사람의 방문자가 있었다. 살아남은 큰딸의 학교 친구라는 작은 체구의 소년. 이름은 안상태.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계기로 함께 사건의 비밀에 접근해 간다.

『명탐정의 탄생』은 역사교양서와 미스터리가 가미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 온 정명섭 작가의 연작탐정소설이다. 미스터리와 청소년소설, 학교와 사회, 어른과 아이, 중학생과 삼십 대 백수 커플이라는 이질적이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조합을 통해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내고 있다.

「개봉동 소년 특공대」는 연작소설의 두 주인공 민준혁과 안상태가 처음 만나는 작품이자 소외와 외로움이 얼마나 큰 파국을 낳게 되는지 보여 준다. 「백발마녀 전」에서는 중학생인 안상태의 활약이 도드라진다. 더불어 좀처럼 속내를 터놓지 않는 안상태의 불우한 집안 환경도 슬쩍 드러난다. 「죽음의 캠프」는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탈모 문제를 소재로 하여 가장 취약한 부분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희극적으로 담아 내고 있다. 머리카락 도둑을 잡아 달라는 의뢰를 받은 안상태와 민준혁은 함께 섬으로 들어가는데 밀실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갈수록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마지막 작품인 「그날 이후」는 이번 연작소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 학교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로 지목되어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학생이 함께 공모하여 약자에게 한없이 가혹한 세상을 향해 날리는 돌직구는 꽤 깊은 감동과 희열을 함께 안겨준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