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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세탁부)프리가

도서정보 : 조선희 / 노블마인 / 2008년 03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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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마법과 세계의 민담, 동화가 어우러진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장편 판타지소설. 세계의 다양한 동화적 모티브가 새롭게 재해석되어 등장하며, 이야기는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고리골>, <아돈의 열쇠>의 작가 조선희의 작품.
이야기의 주 무대는 두 곳이다. 먼저 아르보르 왕국에는 질퍽한 늪지, 햇빛이 부서지는 울창한 숲, 멋진 마법사, 안개에 휘감긴 고성, 마녀 상자, 심술쟁이 숲지기가 존재한다. 페레그리누스는 정확히 어딘지 모르는 곳을 지칭하는 세계. 아르보르와 페레그리누스의 경게는 책이 주는 마법의 힘을 통해 넘나들 수 있다.
마법에서 탄생한 과학, 과학으로 새로운 세계를 여는 동시에 과학이라는 바이러스(페레그리누스식 바이러스) 때문에 죽어가는 마법, 마음씨 착한 계모, 왕자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장난꾸러기, 과학자인 왕자, 여주인공이 아닌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꽃미남 후작, 약점을 가진 악당 등이 등장하여 고정관념의 유쾌한 전복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9,660 원

나는 티타임에 탐닉한다

도서정보 : 이민숙 / 갤리온 / 2008년 03월 0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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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탐닉' 시리즈 10번째 책. 한 잔의 홍차에서 커피보다 진한 매력을 발견한 저자의 홍차 탐닉일지다. 우연히 홍차의 세계에 발을 디딘 후 매니아가 되어 홍차로 일상을 수놓는 경지에 이른 저자의 홍차 사랑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6,160 원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도서정보 : 김혜남 / 갤리온 / 2008년 0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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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서른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갑작스레 어른들의 사회로 던져진 채 느껴야하는 낯설은 감정과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은 사랑에 대한 고민, 직장내에서의 인간관계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대하는 방법 등을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35가지 테마로 나눠 조언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도서정보 : 정희재 / 걷는나무 / 2010년 04월 2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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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냉정함 속에 길들여져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하늘을 바라볼 줄 아는 여유를 선사하는 책

도시는 바쁘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바쁘고,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도 없이 하루하루를 달려가는 이들이 살고 있기에 참 바쁘다. 도시의 거리에는 무엇이 그리 바쁜지 각자의 갈 길을 바삐 걸어가는 이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도시에 대한 수많은 수식어 중에 `삭막하다`는 수식어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것일게다. 이 책은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가며 바쁜 일상에 허덕이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너무 바빠서 놓치고 살아간 `중요한` 일들을 끄집어내어 도시민들의 삶을 비추어본다.

세계 각국의 도시와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횡단하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행자의 눈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탈도시적으로 살며 깨달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도시인 부산으로 이사하여 줄곧 도시에서 살아온 그는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면 혹시나 주인이 집세를 올리겠다는 전화를 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직장과 일을 찾아 종종걸음치면서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에 움츠러들며 살아왔노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도시의 냉정함에 길들여지고 완벽하게 동화된 우리들이지만, 이 현장 속에서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어디에 있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도시인들의 일상을 낯설고 경이로운 눈으로 쳐다보면서 저자가 새롭게 발견하고 깨달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 혼자 밥 먹기, 택배 받기, 내 집 마련하기, 이사하기, 거짓말하기, 장보기, 대화 나누기, 재태크하기, 전화하기, 부탁과 거절하기 등등의 일상에서 깨달은 것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우리가 정말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뒤돌아보게 된다.

『어린왕자』에서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여유`를 선물로 주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의 앞길을 헤쳐나가는 데 급급하여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 이 책은 그들에게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줄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가든파티 (펭귄 클래식 시리즈-79)

도서정보 : 캐서린 맨스필드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0년 04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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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대표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가 병마와 싸우며 쓴 생애 마지막 소설

서른넷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삶과 창작 활동 모두에서 실험적인 면모를 보이며 예술의 변방인으로 살았던 모더니즘 작가 캐서린 맨스필드의 마지막 소설집이다. 밝은 양지에서 자란 소녀가 음지 속 죽음에 맞닥뜨려 겪게 되는 난처함을 조롱 섞인 애매함으로 그려낸 대표작 [가든파티]에서부터, 나락에서 최고봉까지 순식간에 변하는 감정의 기복을 한 편의 노래처럼 현란하게 작곡한 유쾌한 단편 [노래 수업], 너무도 고된 삶을 살아왔으나 한탄의 눈물 한 방울 흘릴 자기만의 공간이 없는 비운의 노파 이야기 [마 파커의 일생]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실려있다. 이 책에 실린 열다섯 편의 작품들은 일상의 경험을 구성하는 불투명한 감정의 유리를 괴팍하게 깨뜨리는 저자 특유의 작품세계를 깊이 맛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메피스토 (펭귄 클래식 시리즈 78)

도서정보 : 클라우스 만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0년 04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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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어 버리고 작가 `클라우스 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독일에서 태어난 순수 독일인이면서도 나치 정권이 장악한 독일을 떠나 체코인으로, 미국인으로 살다가 프랑스 칸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낸 비운의 작가 클라우스 만. 이 작품은 그의 자적전인 요소와 독일이 배경이 된 작품으로, 자신의 매형이자 변절한 배우 그륀트겐스를 실제 모델로 한 소설이다. 작가는 자신의 매형 그륀트겐스가 변절해 헤르만 괴링의 비호를 받으며 제3제국 문화위원으로 출세한 데 충격과 영감을 받아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이 작품은 나치 독일의 한복판에 살면서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나치 시대의 독일 사회에서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출세주의자 배우 헨드릭을 중심에 두고 광포한 나치 정권의 실상과 권력자의 위선, 예술과 언론을 통한 대중 조작, 힘에 순종하는 인간의 비굴함까지 낱낱이 조롱하고 파헤친다. 이로 인해 『메피스토』는 특수한 사회적 배경을 통해 보편적 상황과 인간 내면을 생생하게 형상화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구매가격 : 8,400 원

리어 왕 ( 펭귄 클래식 시리즈-77 )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0년 03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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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에서 실시한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1위를 차지한 셰익스피어, 그리고 셰익스피어 극작품의 절정이자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추앙받는 4대 비극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이처럼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은 세계 최고의 작가가 남긴 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오늘날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리어 왕』은 크게 두 가지 주제를 극화하고 있다. 하나는 자연 앞에 선 인간 존재의 본질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을 둘러싼 사회의 모순이다. 우선, 자연 앞에서 인간이라는 존재는 다른 존재에 비해 전혀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 셰익스피어의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은 리어의 대사 곳곳에서 암시된다.

자연-인간-사회에 대한 우주적 담론을 거침없이 펼쳐 보이는 셰익스피어. 그렇다고 셰익스피어가 철학적 ㆍ 사회적 문제의식에만 함몰되어 극예술의 문학성을 도외시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그의 독창적이고 강렬한 시적 표현만으로도 『리어 왕』은 세계 문학사를 빛낸 위대한 문학 작품의 전형이 되기에 충분하다.

구매가격 : 7,700 원

랩소디 인 베를린

도서정보 : 구효서 / 문학에디션뿔 / 2010년 04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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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인 베를린』은 우리가 방관했던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삶을, 음악예술과 시공을 넘나드는 액자식 구성을 통해 변주한다. 18세기 말 독일 바이마르와 평양, 그리고 21세기 독일 베를린, 일본, 한국을 잇는 거대한 배경 안에서, 작가는 자유로운 예술혼과 인간애,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소설에서도 소외되었던 디아스포라, 즉 국외자들의 존재 의미와 아픔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간결하고 정제된 언어로 해부하며 독자의 미의식과 양심을 동시에 두드리고 있다.

저자는 바흐의 오르간 곡을 즐겨 듣다가 이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파이프오르간이 연주되는 동안 그 거대한 악기 뒤에서 바람을 넣는 이들이 얼마나 고생스러울지 헤아리다가, 임진왜란 때 나가사키에서 중부독일로 팔려 간 조선인 악공의 후손인 풀무꾼 캐릭터를 떠올린 것이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를 연상시키는 유명 음악가 ‘아이블링거’에게 발탁되어 신분이 해방되고 그와 경쟁하며 대등한 음악가로 성장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인 ‘힌터마이어’. 작가의 상상력은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자라난, 언어도 외양도 모두 독일인인 힌터마이어의 핏줄 깊이 흐르는 조선인의 피에 가닿는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디아스포라들의 이야기가 자유로운 형식 속에 변주되는 광시곡, 즉 랩소디가 되어 역사와 음악, 민족과 사랑 속에 울려 퍼진다. 이 작품은 결국 아버지와 국가와 민족과 혈통이란 오늘의 우리에게, 그리고 방치된 한국인 디아스포라들의 아픔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되짚는 이야기이다. 변방의 역사와 낮은 곳에서 숨죽이며 떠돌던 개인의 삶이 모여 울려 퍼지는 거대한 광시곡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심리학, 열일곱 살을 부탁해

도서정보 : 이정현 / 걷는나무 / 2010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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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꿈이 없는 걸까?’
‘왜 난 공부가 싫은 걸까?’
‘왜 부모님은 내 맘을 몰라주는 걸까?’

위와 같은 고민으로 괴로운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유쾌한 심리학. 대한민국 열일곱 살은 한가하게 꿈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다. 그들은 고1이지만 모든 행복을 대학 입시 이후로 미룬 예비 고3일뿐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한 달에 한 번꼴로 시험에 시달리며 친구조차 밟고 일어서야 할 적으로 여기는 아이들. 일주일에 50시간의 학습 노동을 견뎌야 하는 공부 기계가 된 아이들. 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성장이나 행복은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이 책은 그처럼 ‘대학 입시까지 3년만 참자’라고 다짐하는 60만 명의 열일곱 살 아이들이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들을 꼬집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목요일이었던 남자 (펭귄 클래식 시리즈-76)

도서정보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10년 03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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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어니스트 헤밍웨이, 가르비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현대 대표 문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설의 거장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의 국내 초역 작품이다. 비관적이고 세상에 대해 반항적인 시인 가브리엘 사림은 우연한 기회에 무정부주의자 조식의 음모를 파헤치는 비밀경찰이 된다. `일요일`이라는 이름의 총재를 필두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 최고회의에서 `목요일`직으로 선출된 그는 매 순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다.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정치소설, 형이상학적 스릴러, 스파이 소설의 특징을 모두 지닌 독특한 소설이다.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의 운명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독자들이 방심하는 순간마다 엄청난 반전을 선사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필연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 애드거 앨런 포, 아서 코난 도일과 함께 손꼽히는 추리소설 작가의 한 명으로서 길버트 체스터턴은 그만의 독창적이고 활력 넘치는 반전으로 우스운 `악몽`을 창조해냈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