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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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교정이 필요해

도서정보 : 이진세 / 가하 / 2012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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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했다. 이 사람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인기를 누리는 작가 강인철. 은둔생활을 하는 그의 앞에 나타난, 조금은 엉뚱해 보이는 교정자 여란. 엇갈리는 듯, 마주치는 듯, 같은 집에서도 그의 얼굴을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의 글에 빠져들면서 여란은 인철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지만, 인철은 자신에 대한 관심을 거부하고 냉정하게만 대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는 인철. 이제 여란은 그의 인생을 교정해주기로 결심하는데…….

“미안하면 내게 키스해요.”
“네? 제가 어떻게 작가님한테 키스를 해요!”
목소리마저 갈라지며 어색하게 불쑥 나온 말인데 여란이 펄쩍 뛰었다. 당황해 또 붉어진 여란의 얼굴, 입술. 다시 꿀꺽 침이 넘어간다.
“당신이 못하면 내가…….”
다가간 손이 여란의 안경을 벗기고, 턱을 잡았다. 눈만 동그랗게 뜨고 그대로 얼어버린 여자. 인철은 그 여자의 입술을 얻기 위해 무릎으로 일어났다.
입술은 촉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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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흔들어 봐

도서정보 : 안정은 / 가하 / 2012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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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 대한 내 생각도 변하지 않았어.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널 좋아해.”

소꿉친구 정요원과 사노바. 언제나 함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어느 날 그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10년 후,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어 요원의 앞에 나타난 사노바. 좋아했지만 수많은 오해들로 진실할 수 없었던 시간들 사이에서 노바와 요원의 마음은 순수했던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난 지난 시간 동안 한순간도 널 잊은 적이 없어. 넌 날 잊고 지낸 시간이 더 길었을지 모르겠지만, 난 아니다.”
“날…… 좋아한단 소리야, 지금?”
요원은 믿을 수가 없어 단도직입적으로 되물었다. 노바는 싱긋 웃었다.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는 걸 싫어하는 요원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 널 좋아했고, 지금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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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雲雨) 2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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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취할까 봐 두렵습니다, 주군. 예서 더 취할까 봐……. 용서하십시오.”

태어난 순간부터 어미에게 버림받은, 누구보다도 고귀한 핏줄 신휘 황자. 부친인 황제의 사랑과 더불어 화려한 황궁의 생활 속에서도 그는 늘 외롭기만 했다.
한편 자신을 버린 부친 때문에 여자임을 숨긴 채 무술을 익혀야 했던 가유는 신휘 덕분에 황궁에 들어가 그를 호위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싹튼 그에 대한 애모의 정을 숨겨야만 하는 가유와 그녀를 지켜보는 신휘. 이제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휘는 황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데…….

‘하아. 내 인내심이 어디까지 갈지는 나 또한 장담 못 한다, 애송이.’
이러다 오늘 밤 안으로 당장 그녀를 취하게 될지도.
그러나 설령 그렇더라도 가유를 원해서였다.
하룻밤 욕망을 분출할 도구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녀를 원하니까.
귓가에 날아드는 가유의 유혹적인 쌔근거림을 들으며 신휘는 그렇게 혼잣말을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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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雲雨) 1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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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두고 보자, 애송이. 아마 각오해야 될 거다. 간 크게 그동안 나를 속인 대가를 아주 톡톡히 치러야 할 게야. 후후.”

태어난 순간부터 어미에게 버림받은, 누구보다도 고귀한 핏줄 신휘 황자. 부친인 황제의 사랑과 더불어 화려한 황궁의 생활 속에서도 그는 늘 외롭기만 했다.
한편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부친 때문에 여자임을 숨긴 채 무술을 익혀야 했던 가유는 신휘 덕분에 황궁에 들어가 그를 호위하게 된다. 신휘에 대한 애모의 정을 숨겨야만 하는 가유, 그리고 그런 마음을 눈치챈 신휘. 이제 그들의 관계는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괜찮으냐?”
“예…….”
“어떠냐? 물 위에 떠 있는 기분이……, 읍!”
그러나 순간, 가유는 좀 전 자신을 삼킨 물처럼 신휘의 입술을 뜨겁게 삼키고 말았다. 그의 입술을 머금은 가유의 눈에서 번져 나온 뜨거운 이슬방울이 그녀의 젖은 뺨 위로 또르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물처럼 당신에게 깊숙이 빠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일은 제게 너무도 치명적이군요.’
꼭 지금의 이 깊은 물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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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애(愛) 2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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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도 이기적인 놈이야, 아이리스. 내 마음, 내 기분이 먼저여서 남의 감정 따위 돌아볼 줄 몰라. 지금 이 순간도, 내 안의 열망으로 그저 널 소유하고 싶은 맘뿐이야.’

아주 오래전부터 그에게 낙인찍힌 그녀. 그 낙인은 사랑으로 연결되지만, 그 관계는 과연 행복일까, 아니 고통만을 안겨주는 것일까.
태어나기 전부터 소울 스톤의 주인이 된 연주. 그리고 밤마다 그녀를 뜨거운 쾌락으로 이끄는 그 남자. 이후 연주는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 유진을 알게 되고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기억은 그와 자신의 인연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연주는 서서히 그에게 물들기 시작하는데…….

“나, 유진 씰, 참 많이 좋아하나 봐요.”
“그래…….”
“하루 온종일, 당신이 생각나요. 그래서 가끔 속상해요. 나만 가슴 졸이며 손해 보는 거 같아…….”
유진은 홍조 띤 얼굴로 수줍게 속삭이는 연주의 입술을 다시 한 번 뜨겁게 삼키고 말았다.
‘하, 걱정 마라, 아이리스.’
‘단 한 번도, 잠에서조차 널 내 머리 밖으로, 가슴 밖으로, 내보낸 적 없으니까. 이젠 두 번 다시는 널 아프게 하지 않을 테니까. 슬프게 하지도 않을 테니까. 아무 걱정 말고 내 안으로 들어오렴.’
‘왜 이렇게 가슴이 아리는지 모르겠어요. 당신만 보면 이유 없이 자꾸만 가슴이 먹먹해져요. 나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걸까요? 하아, 지금 이런 느낌이, 이런 게 그런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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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애(愛) 1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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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를 풀려면 우선 아가씨 스스로의 힘으로 주인님을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몸부터 탐할 게 아니라 먼저 아가씨 스스로 눈을 떠 주인님을 사랑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에게 낙인찍힌 그녀. 그 낙인은 사랑으로 연결되지만, 그 관계는 과연 행복일까, 아니 고통만을 안겨주는 것일까.
태어나기 전부터 소울 스톤의 주인이 된 연주. 그리고 밤마다 그녀를 뜨거운 쾌락으로 이끄는 그 남자. 이후 연주는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 유진을 알게 되고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기억은 그와 자신의 인연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연주는 서서히 그에게 물들기 시작하는데…….

‘하아, 바로……, 당신이었어!’
바로 이 남자였다. 밤마다,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깨어나고 싶지 않는 나른한 몽환 속으로 인도하던 그 뜨거운 손길의 주인은.
최면 속에서 보았던 바로 그 남자, 레이어스. 분명하게 확신할 수 있었다.
그의 이 느낌만으로도 아주 충분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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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

도서정보 : 안정은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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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만 다가가도 오빤 날 밀어내잖아. 그건 싫어. 차라리 명목뿐이라고 할지라도 오빤 내게 그냥 오빠인 게 좋아. 그러면 적어도 날 밀어내진 않을 테니까…….”

그녀와는 모든 처음을 함께했다. 그리고 모든 것의 마지막도 그녀와 함께하고 싶다. 하지만 그녀와 나의 사랑은 험난하기만 하다. 그녀가 나의 여동생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사업 실패, 그리고 부모님의 죽음. 어린 나이에 충격적인 일을 겪고 한서의 집에 오게 된 서연. 채한서와 정서연은 그렇게 오빠와 동생 사이가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서로를 남자와 여자로 느끼게 되는데…….

“불러 줘…….”
녀석의 입가에 내 한숨이 맺힌다. 녀석의 작고 붉은 입술이, 녀석의 투명하고 영롱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불러 주길 간절히 바란다. 오빠가 아닌, 남자로서의 내 이름을 불러 주기를.
“채……한서……. 흡!”
녀석의 가냘픈 목에서 그동안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야릇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내 입술 안에 갇힌 입술로 감히 목소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놀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녀석이다.
아, 이런 거였나! 감미롭고 촉촉한 입술……. 살구향이 나는 것도 같고, 장미향이 나는 듯도 한 입술. 아니, 라일락 향인가. 알 수 없다. 어쩌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향일지도 모른다. 달콤하면서도 향긋하고, 뜨거우면서도 아리다. 아리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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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심 Mental Clinic

도서정보 : 손보경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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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애(沒我愛), 3일간의 사랑

도서정보 : 손보경 / 가하 / 2012년 09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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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것을 가져간 그의 것,
나의 것을 앗아간 그의 너,
나의 것을 소유한 그의 너를
나의 것으로 훔치고 싶다.

친구의 연인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가져야만 했다! 그것이 배신당한 마음에 위로가 되리라 생각했던 한세는 재희를 유혹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이끌리고 말았다.
한편 사랑을 하고 있지만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재희는 한세와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열정을 알게 된다. 섹스만 나누는 것이라는 감정 아래 3일을 보내는 그들. 하지만 마음이 남아버렸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되는데…….

“널, 갖고 싶다.”
덜컥, 지나듯 내뱉은 그의 말에 작게 두근거리던 그녀의 가슴이 발끝 아래 물밑으로 내려앉아 버렸다.
“……뭐?”
“앞으로 3일. 딱 그만큼만 네 눈을 내게 열어줘.”
산장에 남게 될 시간, 앞으로 3일.
“네가 원하는 모든 걸 충족시켜 줄 수 있어.”
내가, 원하는……모든 것.
그 순간 마주친 눈빛을 뿌리칠 수 없었다. 어두운 유혹이라는 걸 알면서도 매료될 수밖에 없는. 재희는 자신을 응시하는 고혹적인 눈빛을 홀린 듯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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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은 에고이스트 1(‘그 녀석은 독고다이’ 개정판)

도서정보 : 마승리 / 가하 / 2012년 09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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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그 녀석은 독고다이'의 개정판입니다.

청아 씨가 나한테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나는 사랑받았던 기억이 없어서 사랑이 어떤 건지 몰라요.

태어난 순간 버림받아 외로이 커야 했던 독고다이. 차 사고로 처음 만난 그녀에게 자꾸 신경이 쓰이는 남자 오청아. 그녀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일 여유조차도 없는 그녀. 청아는 고슴도치처럼 뾰족하게 변해버린 그녀의 마음을 부드럽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환청이 아니에요. 제 진심이에요. 청아 씨가 나한테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나는 사랑받았던 기억이 없어서 사랑이 어떤 건지 몰라요.”
다이는 두 손을 뻗어 청아의 얼굴을 감싼 다음에 더듬었다. 이마와 콧날, 눈가, 뺨, 입술과 턱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그녀가 제 얼굴을 디밀었다. 그리고 청아의 입술 주변을 손가락으로 누르며 제 입술을 꾹 눌러 붙이고 속삭였다.
“가슴이 뛰어요. 청아 씨한테 안기고 싶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다이 씨는 지금 굉장히 위험한 말을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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