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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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루이 기숙학원(Saint Louie Academy) 3

도서정보 : 빈즈(Beans) / 가하 / 2012년 10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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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이 끝나 봐야 알겠지만……. 아마 다시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 거다. 그러면 연극을 진행할 의사가 있나?”

우여곡절 끝에 ‘포스트 인어공주’의 막이 올랐다. 조연출에서 총연출자가 된 지아는 떨리는 마음으로 진행을 시작하지만, 주연 배우 머리 위로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
한편 황실에서는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의 학기말 무도회를 위해 황실 경호원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지안과 이안은 자신의 방식대로 무도회를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비밀을 향한 모험, 그리고 짜릿한 두근거림!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 3권에서 만나보세요.

이안은 어느새 내게 자신의 오른팔을 내밀고 있었다. 그 태도는 더없이 정중하여 나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 또한 예의바르게, 신사의 에스코트를 받는 숙녀처럼 우아하게 응대하리라. 내가 왼손을 가만히 올려놓자 그의 눈길이 더욱 깊어졌다.
“너무 늦었어.”라고 핀잔을 주지 않았으면 더 좋았으리라. 너무도 그다운 그 반응에 나는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
“무슨 소리예요, 이안. 밤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요.”
그리고 레오노라 양의 말대로 나는 오늘밤의 스타가 될 것이다-어여쁜 드레스로 치장하고 최고의 파트너를 동행한!
바야흐로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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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루이 기숙학원(Saint Louie Academy) 4

도서정보 : 빈즈(Beans) / 가하 / 2012년 10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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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숨겨서 죄송합니다. 그대로 얘기하면 황후마마가 불쾌해하실 것 같아서…….”

뜨거운 여름날, 비앙카 황후의 초대를 받은 지아는 우연히 나오미 공주를 만나게 된다. 그녀와 자신의 소중한 오라버니와의 관계를 전혀 짐작하지 못하는 나오미. 한편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의 여름 수련회가 시작되고, 지아는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는데…….

“나, 나오미 공주님이세요!?”
“쉬이잇!”
그녀가 화들짝 놀라며 내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나는 입을 다물었다. 공주님은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경고했다.
“지금 들키면 두 시간은 따분한 상원의원들을 상대해야 된다고요. 그 책을 훔쳤다는 건 비밀로 해 줄 테니까 조용히 좀!”
“저기……. 저는 도둑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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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에 2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2년 10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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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팔미에 1

도서정보 : 최은경 / 가하 / 2012년 10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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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4,000 원

달콤한 것들

도서정보 : 이기린 / 가하 / 2012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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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 질척거리는 남자는 정말 질색이거든요. 그러니까 피서지에서의 장난은 이쯤에서 끝내자구요. 식사는 고마웠어요. 그 뒤에 제안은 쓸모없었지만.

잘나가는 수의사 강희. 하지만 억울하게 망신을 당한 후 분한 마음에 고향에 돌아가기로 한다. 그 배 안에서 만난 너무나도 멋진 아르마니의 그 남자, 유건형 . 그런데 그 남자와 단둘이 무인도에 떨어지는 건 정말 상상도 못 한 일이라고! 결국 강희는 건형과의 무인도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는데…….

지루한 생의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뜨거운 행운.
우연에 우연을 더해 필연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삶의 마법
당신과의 하루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짜릿하고 기막힌 유희.
너무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너.

구매가격 : 3,500 원

꽃의 요람

도서정보 : 이기린 / 가하 / 2012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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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안으려고 여기에 데려온 거잖아요. 당신 눈에는 내가 정말 장식품처럼 보여요? 나는…… 내 살 속에는 피가 흘러요. 뜨겁고 아픈 피가 흘러. 이렇게 뜨겁게 철철 흘러 넘쳐요.

형의 죽음 후 다치바나노가의 후계자가 된 레이는 우연히 마주친 하나노(花乃), 이채와 하룻밤을 보낸 후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결국 그는 이채와 계약을 맺고 그녀의 시간을 소유하기로 한다.
한편 이복오빠의 계략에 빠져 일본에 가게 된 이채는 그곳에서 공허한 눈빛을 지닌 남자, 레이를 만나 밤을 함께하게 되지만 그와의 관계는 단지 섹스뿐이라고 생각했다.
언제부터인가 이채는 레이에게 단순한 여자가 아닌 그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레이가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그녀는 이별을 고하고 사라지는데…….

「다치바나노 레이.」
이채는 그의 이름을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끔찍한 목마름과 함께 닥쳐온 격렬한 쾌감. 그것은 형체 없이 흐물거리다 기어이 그녀의 이마에 불보다 더 뜨거운 낙인을 찍었다.
짙은 초콜릿색의 시가를 들고 있는 그의 단단하고 긴 손가락들이 그녀의 피부에 닿았을 때 느껴지던 쾌감의 느낌만큼은 선명하게 떠올랐다.
자신이 얼마나 그에게 애걸하며 매달렸는지도.
딱 제자리에 멈춘 것 같던 심장이 갑자기 야생마처럼 요동치기 시작했다.
화악, 얼굴이 달아올랐다.

구매가격 : 3,500 원

그 녀석은 에로사항(개정판)

도서정보 : 마승리 / 가하 / 2012년 09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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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존심은 내가 지켜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난 최사항의 첫 키스를 뺏은 장본인 아니냐!”

단아한 비뇨기과 의사 오단아.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365일 술과 함께 살아가는 화끈한 이 시대 여성이라는 것! 그녀의 후배 사항이 실연당하자 단아는 사랑의 응징을 대신 해주리라 결심하지만, 술기운에 그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최사항! 그 밤은 정말 실수였어! 네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짜릿하고도 황홀했던 그 밤의 기억은 단아를 시시때때 괴롭히고, 사항은 계속 연애하자고 그녀를 졸라대는데…….

“나는 너를 어쩌면 좋니! 그만 울어. 나이 들어서 술주정에 울기까지 해요. 아주 그냥 진상이다. 이참에 ‘만취’ 오단아가 아니라 ‘진상’ 오단아로 호를 바꿔.”
사항은 짜증조로 말했지만 단아는 듣기 싫지는 않은지 풋, 웃으며 아까 물었던 손가락을 뺏어서 도로 입에 넣었다.
“젠자아앙!”
“사라항…….”
“안 빼?”
“증말 하가리가 정신 차릴까?”
“너나 정신 차리세요. 그리고 남자의 성기는 손가락하고 신경이 연결돼 있어서 그렇게 쪽쪽 빨면 빨딱 서거든?”
“풋, 에이. 얘는 농담하고 그러넹?”
“농담이 아니야. 나 이미 섰다.”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흔적

도서정보 : 안정은 / 가하 / 2012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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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채하야. 몇 번을 말해도 모자라. 네가 날 버린다고 해도 난 널 사랑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야. 네가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심장을 원한다고 해도 난 널 사랑할 거야.”

쌍둥이 형제 강채하와 강유하. 그리고 이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한 여인. 진유이
채하와 유이는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진실하지 못한 태도와 오해들로 유이는 채하가 아닌 유하의 여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채하와 유이는 서로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고, 유하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서로의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기에
누구도 함부로 진실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더 이상 숨길 수도 없다.
채하와 유이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네 곁에서, 널 사랑하지 않는 것밖에 유하에게 속죄할 길이 없다면……, 나, 세상 손가락질 받아도……, 지옥에 가서도 손가락질 받는다고 해도, 그냥 널 사랑하는 걸 택할래. 이기적이라고, 독하다고 욕해도, 이젠 망설이지 않을 거야. 네가 날 봐주지 않아도, 네가 날 미워해도, 난 널 사랑할 거야.”
“……!”
“그러니까 그냥 널 사랑하게 놔둬…….”

구매가격 : 3,500 원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도서정보 : 심윤서 / 가하 / 2012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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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왜 하필 네가 사랑한다는 그 아이가 눈에 들어와 버렸을까. 나도, 나도 이젠 놓을 수 없는데.

흰 눈이 내리던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하는 연인과의 하룻밤을 준비했던 채은은 다음 날 상대가 바뀌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계속 그의 눈에 들어오던 소녀를 바라보기만 했던 은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지만, 형제 사이에서 고민하던 채은은 결국 그 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 사이 새로운 생명이 그녀와 함께하기 시작하는데…….

“난…… 지옥에 떨어지겠죠……?”
채은의 쉬어버린 목소리가 은기의 귓가에 속삭였다.
“네가 지옥에 간다면…… 기꺼이 함께 가줄게…….”
은기의 떨리는 목소리가 채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 밤, 4월답지 않게 거센 비바람이 불던 그 밤, 은기는 울다가 지쳐 잠든 채은을 품에 안고 사나운 바람소리를 들으며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채은아, 어쩌면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 중에 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구매가격 : 3,500 원

당신은 가벼운 남자

도서정보 : 심윤서 / 가하 / 2012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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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왜냐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권휘도가 윤민서를 사랑하니까.”

자신의 매력을 주변에 뿌리며 뭇 여성들의 심장박동수를 올려주는 가벼운 남자, 권휘도. 냉정한 모습이 마치 호숫가에 살짝 얼은 살얼음 같은 여자, 윤민서. 여자는 남자의 가벼움이 못마땅하고 남자는 여자의 냉정함이 거슬린다. 하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젖어버린 두 사람. 그리고 들려온 민서의 결혼 소식에 휘도는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당신, 정말 나한테 아무런 감정도 없는 거야?”
“문득문득 생각나요, 팀장님이. 팀장님이 절 바라보면 제 심장이 쿵쿵 뛰어요. 팀장님 목소리 듣는 것도 좋아요. 팀장님과의 키, 키스도 좋았어요. 하지만 그뿐이에요. 전 너무…….”
갑작스럽게 민서를 끌어안는 휘도 때문에 민서의 목소리가 끊어지고 말았다.
“됐어. 그것만으로도 난 괜찮아. 당신이 날 생각해준다니, 나 때문에 심장이 쿵쿵 뛴다니, 내 키스가 좋았다니. 그걸로 됐다. 민서 씨, 내 손 한 번 잡아볼래?”
민서는 자신 앞에 내밀어진 섬세하면서도 강건해 보이는 휘도의 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만약에,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에 정말 아니다 싶으면 놓아도 좋아. 사랑이란 게 의무감은 아니니까. 권휘도, 욕심나는 사람이라며? 당신이 한번 욕심내주면 안 될까?”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