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도주 2권(완결)

도서정보 : 조인영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방이네.”
“나방 아니야. 나비야.”
“나비가 밤에 날아?”

아니. 나비는 밤에 날지 않아.
찬란히 부서지는 태양 아래서
화려한 꽃들 사이를 유영하며 날아다니지.

“태주야.”
지금에서야 고백하건대, 나는 항상 네 앞에서 아름답고 싶었어.

“응?”
네가 나를 행복한 여자로 바라봐 주길 바랐어.
이 지독한 어둠이 너무나 싫어서.

“아니야. 아무것도.”
꽃 같은 나비가 되고 싶었어.

하지만 나는 늘 나방이었다.
희미하게 새어 나오는 빛 한 줄기라도 움켜잡으려는,
처절한 나방이었다.

“그런데 저 그림, 제목이 뭐야?”
“야반도주.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나비가 탈출하는 거야. 빛이 있는 곳으로.”

어둠에 갇힌 나비, 빛을 향해 날아가다.

구매가격 : 2,800 원

 

마인드 더 갭 1권

도서정보 : 플로나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타공X알파수, #의사공x경찰수, #자각후직진공x공한정대형견수, #수보다작았다커지공x자기가공인줄알았던수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게…… 다 거짓이었어?”
“알파가 어떻게 베타를 좋아해.”

저를 떠난 어머니와 알파로서의 삶을 강요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자라온 알렉스.
그는 형질을 떠나 자신을 유일하게 위로해 준 네이슨을
모종의 사건으로부터 지키고자 잔인한 말로 거부한다.

9년을 속죄하며, 그리움 속에 살아온 어느 날
배정받은 사건의 목격자로 그와 재회하는데…….

“네이슨 씨, 괜찮으면, 아니, 괜찮으시면, 드릴 말씀이…….”
“사과하려는 생각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알렉스는 어떻게든 사과하고자 전전긍긍하며 그의 주변을 맴돌지만
네이슨은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자세로 거부할 뿐이다.

그러다 오래 복용한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터진 호르몬 이상을 들키게 된다.

“오메가만 만나면 되는데 왜 다른 걸 찾아? 오메가 좋아하잖아, 너.”
“나 지금 만나는 오메가가 없어서,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랑은 안 될 것 같아.”

알렉스는 애써 돌려 원하지 않는다고 거부했으나
알아서 하라며 차갑게 돌아섰던 네이슨은 결국 돌아와 도와주겠다며 제안을 한다.

“섹스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할 수 있어. 의미 두지 마. 그냥 섹스야.”
“나처럼 역겨운 사람이랑 그런 거 억지로 안 해도 돼.”
“너 안 역겨워. 그러니 제대로 생각하고 대답해.”

엮이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게 다가오는 네이슨 때문에 알렉스는 울고만 싶다.

나는, 정말 네게 용서받을 수 없는 걸까.
너만이 오직 내 유일한 기쁨이었는데.

네이슨, 제발, 한 번만…… 내가 왜 그랬는지 들어 줘.

구매가격 : 3,000 원

 

마인드 더 갭 2권

도서정보 : 플로나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타공X알파수, #의사공x경찰수, #자각후직진공x공한정대형견수, #수보다작았다커지공x자기가공인줄알았던수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게…… 다 거짓이었어?”
“알파가 어떻게 베타를 좋아해.”

저를 떠난 어머니와 알파로서의 삶을 강요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자라온 알렉스.
그는 형질을 떠나 자신을 유일하게 위로해 준 네이슨을
모종의 사건으로부터 지키고자 잔인한 말로 거부한다.

9년을 속죄하며, 그리움 속에 살아온 어느 날
배정받은 사건의 목격자로 그와 재회하는데…….

“네이슨 씨, 괜찮으면, 아니, 괜찮으시면, 드릴 말씀이…….”
“사과하려는 생각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알렉스는 어떻게든 사과하고자 전전긍긍하며 그의 주변을 맴돌지만
네이슨은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자세로 거부할 뿐이다.

그러다 오래 복용한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터진 호르몬 이상을 들키게 된다.

“오메가만 만나면 되는데 왜 다른 걸 찾아? 오메가 좋아하잖아, 너.”
“나 지금 만나는 오메가가 없어서,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랑은 안 될 것 같아.”

알렉스는 애써 돌려 원하지 않는다고 거부했으나
알아서 하라며 차갑게 돌아섰던 네이슨은 결국 돌아와 도와주겠다며 제안을 한다.

“섹스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할 수 있어. 의미 두지 마. 그냥 섹스야.”
“나처럼 역겨운 사람이랑 그런 거 억지로 안 해도 돼.”
“너 안 역겨워. 그러니 제대로 생각하고 대답해.”

엮이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게 다가오는 네이슨 때문에 알렉스는 울고만 싶다.

나는, 정말 네게 용서받을 수 없는 걸까.
너만이 오직 내 유일한 기쁨이었는데.

네이슨, 제발, 한 번만…… 내가 왜 그랬는지 들어 줘.

구매가격 : 3,000 원

 

마인드 더 갭 3권

도서정보 : 플로나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타공X알파수, #의사공x경찰수, #자각후직진공x공한정대형견수, #수보다작았다커지공x자기가공인줄알았던수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게…… 다 거짓이었어?”
“알파가 어떻게 베타를 좋아해.”

저를 떠난 어머니와 알파로서의 삶을 강요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자라온 알렉스.
그는 형질을 떠나 자신을 유일하게 위로해 준 네이슨을
모종의 사건으로부터 지키고자 잔인한 말로 거부한다.

9년을 속죄하며, 그리움 속에 살아온 어느 날
배정받은 사건의 목격자로 그와 재회하는데…….

“네이슨 씨, 괜찮으면, 아니, 괜찮으시면, 드릴 말씀이…….”
“사과하려는 생각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알렉스는 어떻게든 사과하고자 전전긍긍하며 그의 주변을 맴돌지만
네이슨은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자세로 거부할 뿐이다.

그러다 오래 복용한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터진 호르몬 이상을 들키게 된다.

“오메가만 만나면 되는데 왜 다른 걸 찾아? 오메가 좋아하잖아, 너.”
“나 지금 만나는 오메가가 없어서,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랑은 안 될 것 같아.”

알렉스는 애써 돌려 원하지 않는다고 거부했으나
알아서 하라며 차갑게 돌아섰던 네이슨은 결국 돌아와 도와주겠다며 제안을 한다.

“섹스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할 수 있어. 의미 두지 마. 그냥 섹스야.”
“나처럼 역겨운 사람이랑 그런 거 억지로 안 해도 돼.”
“너 안 역겨워. 그러니 제대로 생각하고 대답해.”

엮이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게 다가오는 네이슨 때문에 알렉스는 울고만 싶다.

나는, 정말 네게 용서받을 수 없는 걸까.
너만이 오직 내 유일한 기쁨이었는데.

네이슨, 제발, 한 번만…… 내가 왜 그랬는지 들어 줘.

구매가격 : 3,000 원

 

마인드 더 갭 4권(완결)

도서정보 : 플로나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타공X알파수, #의사공x경찰수, #자각후직진공x공한정대형견수, #수보다작았다커지공x자기가공인줄알았던수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게…… 다 거짓이었어?”
“알파가 어떻게 베타를 좋아해.”

저를 떠난 어머니와 알파로서의 삶을 강요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자라온 알렉스.
그는 형질을 떠나 자신을 유일하게 위로해 준 네이슨을
모종의 사건으로부터 지키고자 잔인한 말로 거부한다.

9년을 속죄하며, 그리움 속에 살아온 어느 날
배정받은 사건의 목격자로 그와 재회하는데…….

“네이슨 씨, 괜찮으면, 아니, 괜찮으시면, 드릴 말씀이…….”
“사과하려는 생각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알렉스는 어떻게든 사과하고자 전전긍긍하며 그의 주변을 맴돌지만
네이슨은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자세로 거부할 뿐이다.

그러다 오래 복용한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터진 호르몬 이상을 들키게 된다.

“오메가만 만나면 되는데 왜 다른 걸 찾아? 오메가 좋아하잖아, 너.”
“나 지금 만나는 오메가가 없어서,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랑은 안 될 것 같아.”

알렉스는 애써 돌려 원하지 않는다고 거부했으나
알아서 하라며 차갑게 돌아섰던 네이슨은 결국 돌아와 도와주겠다며 제안을 한다.

“섹스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할 수 있어. 의미 두지 마. 그냥 섹스야.”
“나처럼 역겨운 사람이랑 그런 거 억지로 안 해도 돼.”
“너 안 역겨워. 그러니 제대로 생각하고 대답해.”

엮이고 싶어 하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게 다가오는 네이슨 때문에 알렉스는 울고만 싶다.

나는, 정말 네게 용서받을 수 없는 걸까.
너만이 오직 내 유일한 기쁨이었는데.

네이슨, 제발, 한 번만…… 내가 왜 그랬는지 들어 줘.

구매가격 : 3,000 원

러브 컨설턴트 외전

도서정보 : 알피네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질구질한 건 딱 질색인데.”
외모부터 재력까지. 빠지는 것 없이 모든 게 완벽한 컨설팅의 대가, 이서후

“그냥 사귑시다, 쿨하게.”
머리보단 몸이 먼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유진

“겨우살이 아래에서는 키스해도 괜찮다고 하잖아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두 번째 본 여자에게 키스를 당했다.
젠장, 그것도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그 이유가 고작, 서른이 되기 전에 키스를 해 보고 싶어서라니!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셈이지?”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요? 이렇게 훅 치고…….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하고는 튀어야죠.”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맞춤형 연애 컨설팅, 「러브 컨설턴트」

구매가격 : 500 원

어텀(Autumn)

도서정보 : 강부연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한 번도 안 묻습니까? 내 소문, 선우 씨도 잘 알 텐데.”
“나는 희준 씨를 무시하고 싶지 않아요.”

곧게 쏘아 내는 그녀의 시선이 희준에게 닿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핑계를 댔던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갖가지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거죠.”

그 순간, 가슴에서 묵직한 것이 곤두박질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처음엔 단지 사랑이 그리워서 선우 씨한테 끌린다고 생각했어요.”
“……희준 씨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내 눈이, 내 발이, 어느새 당신한테 가고 있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댈 수 있는 모든 핑계를 가져다 붙였음에도,
선우는 그의 안에서 점점 더 크고 무겁게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안선우라는 여자한테 끌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는 사람은 결국 좋아지고 말죠.
억지로 밀어낸다고 해서 밀어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게.”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잊는 거라고, 모두들 흔하게 말하니까.
마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듯이.

내가 당신의 ‘어텀’인가요?

구매가격 : 4,000 원

문암진리

도서정보 : 신해원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들 서울에 살고 싶어 하잖아요.”
양 옆으로 떡 벌어진 어깨 위에 붉은 노을이 만개해 있었다. 체격이 큰 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더 커 보였다. 태주는 가만히 두 눈을 감았다.
“그런데 왜 여기 내려와서 이러고 있어요?”
코끝으로 소금기를 머금은 한여름 저녁의 냄새가 스며들었다. 다소 건조하고 알싸하지만 썩 나쁘지만은 않은 그런 냄새. 6월의 끝물부터 8월까지 쭉 맡았던 것.
“그냥……. 서울은 머리가 아파서.”
태주는 잠시 머뭇거렸다. 불편한 건 인정한다. 24시간 내내 북적거리는 서울에 비하면 이곳은 답답하고 적막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여기 있는 이유…….
“불편하지 않아요? 여기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도시가 훨씬 낫지 않나요?”
저물어가는 햇볕 끄트머리를 바라보던 그가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다. 그녀는 두 눈을 감은 채로 뒤이어 말했다.
“여기는 네가 있으니까 그걸로 된 거야.”
제 마음에 막무가내로 밀려들어온 그녀가 그득하게 채워졌다.

구매가격 : 3,800 원

 

이것도 사랑인데 1권

도서정보 : 퀸틴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웬만하면 계속 기다리려고 했는데 놔두면 또 도망갈 것 같아서요.”

강현의 입대 전날 우연치 않게 터진 히트사이클로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 두려움에 연락을 모조리 피해 왔는데
인사차 들렀던 모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와 마주친다.

“참 의외죠. 겁 많고 뒤통수라곤 못 치게 생겼는데. 간도 커, 윤이해.”

비난하는 투인데도 이해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이 순간이 좋았다.
어떤 벌이든 감내하려는 이해에게 강현은 예상치 못한 말을 해 온다.

“선배가 저지른 일, 책임질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성질 나쁘게 보였던 입매와 달리 그의 눈동자엔 익숙한, 다정한 온기가 돌았다.
머뭇머뭇 팔을 들어 손을 잡자 강현이 움찔한다.

“누구랑 연습했어요. 손도 제대로 못 잡던 사람이.”
“그냥…… 노력했어.”

고교 시절 이해를 다정하게 챙겨 주던 후배.
아해의 상처를 다독여 주고 곁을 챙겨 준 사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 유일한 존재.

“선택은 선배가 하세요. 나는 내 팔 안에 들어온 상대 바꾸는 취미 없으니까.”

이해에게 강현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이것도 사랑인데 2권(완결)

도서정보 : 퀸틴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웬만하면 계속 기다리려고 했는데 놔두면 또 도망갈 것 같아서요.”

강현의 입대 전날 우연치 않게 터진 히트사이클로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 두려움에 연락을 모조리 피해 왔는데
인사차 들렀던 모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와 마주친다.

“참 의외죠. 겁 많고 뒤통수라곤 못 치게 생겼는데. 간도 커, 윤이해.”

비난하는 투인데도 이해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이 순간이 좋았다.
어떤 벌이든 감내하려는 이해에게 강현은 예상치 못한 말을 해 온다.

“선배가 저지른 일, 책임질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성질 나쁘게 보였던 입매와 달리 그의 눈동자엔 익숙한, 다정한 온기가 돌았다.
머뭇머뭇 팔을 들어 손을 잡자 강현이 움찔한다.

“누구랑 연습했어요. 손도 제대로 못 잡던 사람이.”
“그냥…… 노력했어.”

고교 시절 이해를 다정하게 챙겨 주던 후배.
아해의 상처를 다독여 주고 곁을 챙겨 준 사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 유일한 존재.

“선택은 선배가 하세요. 나는 내 팔 안에 들어온 상대 바꾸는 취미 없으니까.”

이해에게 강현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