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식회사

도서정보 : 브라이언 M. 카니 | 2017-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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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자유로워지면 일은 즐거워진다!

"직원에게 자유를 줄 때 나타나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은 물질적 보상을 이기고,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생산성과 이익, 성장을 가져다 준다". 언뜻 보면 이상적으로 보이는 말이다. 이 말은 심리학, 철학, 경제학을 공부한 저자 브라이언 M. 카니가 "기업 자율화 운동"을 30년 이상 해오고 있는 창업자,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하며 4년동안 치밀하게 사례를 연구 추적한 결과이다.

『자유주식회사』는 하이테크에서 제조업, 서비스업에서 금융업, 중공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 자율화를 통해 "관료주의에 벗어나도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것을 직접 증명한다. 인간이 일하는데 자유가 필요한 이유, 자유를 상실한 원인, 자유를 부여받은 개인/회사의 성장 등을 역사, 경제, 심리에 근거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이제 자유는 일부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미래이 업무 형태"로 정의한다. 이 책을 통해 즐겁고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일하는 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여성과 문학의 탄생

도서정보 : 심진경 | 2017-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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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문학의 탄생』은 ‘2014년 예술연구서적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간하는 책이다. 그만큼 작품성이나 신뢰성 면에서 우수하다. 서울시에서 인정받은 이 책에 실린 제10장의 연구 비평을 살펴보자. ‘여성문학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식을 주요 테마로 두고, 문학적인 ‘소문-소설’의 형성과 여성문학의 기원을 계보학적으로 추적한 글이다. 최정희-오정희-신경숙으로 이어지는 한국 여성문학 계보의 제일 처음에 놓이는 최정희 문학의 여성성, 그리고 전쟁, 친일, 통속, 소비 등과 접속하고 구성되는 다양한 여성성의 국면을 여러 층위와 각도에서 살폈다.

구매가격 : 7,900 원

이야기해줄까요

도서정보 : 호르헤 부카이 | 2017-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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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야기해줄까요』는 심리치료사 호르헤 부카이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정신적으로 문제 많은 청년 데미안에게 50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데미안은 20대 초반, 일과 공부를 함께 하는 대학생이다. 그는 행복하지 못하다. 화도 많고 짜증도 많다.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무엇이든 더 알고 싶어하는 열정을 가졌고 부당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어린 어른인 그는 최대한 예의 바르고, 정직하고, 싫어도 노력하는 것이 진짜 어른이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해지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뚱보 의사 닥터 호르헤를 만나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다는 데미안의 고백에 대뜸 ‘이야기’를 하나 들려준다. 그것도 주정뱅이였던 자기 할아버지의 술버릇에 대해서 말이다. 그렇게 시작된 상담은 1년 반 동안 이어지고, 그 기간 동안 데미안은 자신과는 상관 없을 것 같은 50가지 독특한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은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구매가격 : 9,800 원

지금 힘들다면 논어를 읽어라 : 나를 깨우는 인문학 2

도서정보 : 공자, 장개충 | 2017-05-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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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는 한마디로 요약하여 중국 고전의 사서오경(四書五經) 중 첫 번째 책으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語錄)이다. 그 내용은 ‘배움’에서 시작해 ‘하늘의 뜻을 아는 것(知命)’까지로 되어 있는데 그 흐름은 공자의 말,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들의 말,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들 모두는 공자(孔子)라는 인물의 사상과 행동을 보여 주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논어는 총 20편이며 매 편마다 첫 장의 처음 두 글자를 따서 편명으로 삼았지만 본서에서는 현대감각에 게 그 제목을 달리 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구매가격 : 9,000 원

라틴어 편지 : 혼자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지혜의 메시지

도서정보 : 뱅상 퀴에프 | 2017-05-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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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15개의 라틴어 격언

누구나 인생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때가 있다. 이것은 경험하는 인간으로서 실존적 조건이다. N포세대, 흙수저 같은 말이 보여주듯 극도로 경쟁하고 파편화된 현대 사회속에서 우리는 홀로 떨어져 있다는 분리감과 고독감, 불안에 빠져든다. 이 책『라틴어 편지』의 릴라도 우리와 같은 문제로 고민한다. 자신의 존재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결국 그녀는 자신에게 존재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옛 철학 교수에게 편지를 보낸다.

릴라의 편지를 받은 이 노인은 그녀에게 여러 장의 편지를 보낸다. 그가 보낸 십여 통의 편지는 라틴어 격언들을 하나씩 제시하고 있다.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아모르 파티(Amor fati)’부터 “현재를 잡아라”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등 삶의 고비를 넘도록 도와주는 15개의 라틴어는 간결하고 정확하다. 사랑과 행복, 삶의 번민과 방향, 죽음과 운명 같은 존재론적인 주제들이 담긴 라틴어 격언은 인생에서 힘겨운 고비를 만난 우리들에게 필요한 답을 제공해주는 열쇠가 되어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우리말 글쓰기 학습서

도서정보 : 박기혁 | 2017-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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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위한 전제조건은 무엇일까요?
많이 보도록 힘쓰고 경험을 많이 얻도록 하는 모든 일상이 글쓰기의 첫걸음이 아닐까요?
이 책은 창작에 있어 필요한 기본자세와 역할, 실무에 관해 간략히 적은 것으로 《조선어 작문 학습서(1931)》을 기초로 한 것입니다. 처음 글을 쓰는 데 있어 고민하는 학생 및 일반인에게 아주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하고, 글을 선택함에 있어 이를 기초로 좋은 글을 쓰기까지 과정과 사고를 조금이나마 넓혀 드릴 것입니다.

<서평>

-본문 중에서

글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생각을 말(언어)로 전할 것을 글자(문자)로 써놓은 것입니다.
나는 쌓이고 쌓인 것이 작문의 재료라고 말하겠습니다.
좀 더 어려운 말로 말하면 “생활은 곧 작문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볼 때는 그대로 밝은 달을 쳐다볼 때도 그대로 우는 새소리는 흐르는 시냇물의 잔잔한 소리를 들을 때에도 그대로 재미있는 장난을 하였으면 그대로 슬픈 일을 당하였으면 당한 그대로 쓸 것입니다.

읽어보아서 재미있는 것과 슬픈 느낌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잘 쓴 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일 먼저 작자는 어떤 관찰을 하였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자세히 보았는지 깊은 관찰을 했는지를──

구매가격 : 8,000 원

바이오닉맨 : 인간을 공학하다

도서정보 : 임창환 | 2017-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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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뇌공학, 특히 뇌-컴퓨터 접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생체공학자 임창환 한양대학교 교수의 『바이오닉맨』. 뇌공학을 포함하는 생체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책이다. 전작인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에서 이미 뇌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생체공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좀 더 가깝게 나가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인간의 뇌는 인공지능과 결합함으로써 보다 똑똑해질 수 있을까? 인공지능만큼 뛰어난 뇌를 지닌 사람에게 뛰어난 몸은 필요하지 않을까? 인간은 과연 신체적 정신적으로 현생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생체공학이라는 분야가 쥐고 있다. 이 책은 생체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 전자공학 기술을 이용해 인체의 잃어버린 운동 기능을 보조하거나 감각 기능을 되살리는 기술 위주로 다루며 생체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9,000 원

저는 책출간이 처음인데요

도서정보 : 이문연 | 2017-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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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코치가 되고 전문 분야인 스타일에 관한 책을 내기 위한 고군분투 이야기다. 저자는 책을 기획한 지 3년 만에 감격의 첫 책(종이책)을 출간하게 된다. ‘저는 책 출간이 처음인데요’는 그 고군분투 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쓴 책이다. 

어떻게 책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책 쓰는 데 시간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출간이 좌절될 때마다 어떤 마음이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을 내고 싶어 제본해서 팔아보기도 하지만 명색이 스타일 관련 책인데 이미지가 저퀄리티라 망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은 아니다. 결국, 외국 회사의 이미지 협찬까지 받아내며 책을 출간하고 만다.

구매가격 : 3,000 원

순결이 국가경쟁력이다

도서정보 : 문상희 | 2017-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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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차별의 잔재가 아닌 신뢰의 상징으로, 21세기에 다시 이야기하는 순결의 가치

시대와 지역, 국가를 초월해서 인간의 문명에 성(性)에 대한 화두가 함께하지 않은 적이 없다.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성에 관한 여러 화두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성을 대하는 태도는 그 시대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요소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적 욕망을 위험하게 여겨 숨기고 억압해 왔으나 현대에 들어 무신론적, 포스트모더니즘적 사조와 함께 해방된 성 문화가 광풍을 일으켜 그 영향이 막강하다.
한편 대한민국은 전근대사회에서 현대 사회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으면서 성과 가정에 관해서도 수많은 문제가 뒤엉켜 혼란스럽고 해결이 어려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많은 가정이 붕괴되어 어린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 나이든 부모를 방치하는 자녀 등 깊은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러한 학대와 방치가 대를 이어 연쇄됨으로써 가정의 위기가 사회, 국가의 위기로 연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 책 『순결이 국가경쟁력이다』는 이렇게 위기의 대한민국 가정, 나아가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낼 수 있는 화두로 ‘순결’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순결’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은 현대 여성들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부정적이다. 순결의 용어는 과거 가부장적이고 여성 억압적인 사회를 유지시키기 위한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남성들은 집안의 혈통을 잇는다는 명분하에 여성들의 순결을 강조하며 억압했으나 풍류를 즐긴다는 이유 등으로 자기 자신들에게는 그러한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이중 윤리적 삶을 영위하여 왔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구시대의 이데올로기적 순결이 아닌 원인자와 가정의 관계, 심정과 사랑의 원리 등을 기반으로 하여 남녀 모두가 지키는 순결이야말로 붕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성적 혼란과 문란을 조장하는 문화 속에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을 구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는 모든 존재(인간을 포함한 우주까지)는 설계도가 있으며, 설계도가 있다는 것은 설계를 한 설계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인간이 설계도대로 삶을 살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그 설계자는 곧 원인자, 하나님으로 지칭된다. 하나님에게서 시작하여 가정으로, 가정을 통해서 사회로 확대되어 나갈 때, 그 출발은 순결한 남녀의 결합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순결한 남녀결합이란 참사랑을 전제하는 ‘절대 성’의 원리에 기초하며 ‘심정’과 ‘미덕’의 힘을 강조함으로써 과거의 가부장 이데올로기와는 차별화되는 순결의 원칙을 이야기한다.

저자 문상희 교수는 감리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및 University of Bridgeport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선문학원 이사 및 선문대학교 교수, 가정연합 칼럼니스트, 국제학술저널지 논문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자의 성윤리 담론 뒤에는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신학 및 윤리학적 연구의 뒷받침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숙제인 가정의 붕괴 문제와 그 해결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하게 된다.

구매가격 : 9,750 원

단어의 배신

도서정보 : 박산호 | 2017-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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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배우고 익히는 법

우리는 처음 세상에 태어나서 낯선 단어를 어떻게 배우고 익혔을까? 한 입 깨물면 아삭 소리가 나는 빨갛고 동그란 것을 가리키며 누군가 ‘사과’라고 알려 주었다. 얼굴 아래쪽에 도도록이 붙어 있는 얇고 부드러운 부분을 만지며 ‘입술’이라고 발음해 주었을 것이다. 차가운 바람이 불던 하늘에서 하얀 결정이 떨어지면 ‘눈’이라고 외치면서 창가로 우리를 데려갔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단어를 일대일 공식처럼 외우다가 점차 다채로운 말들의 풍경과 소리를 채집하면서 단어의 맛을 알아 간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결정체도 ‘눈’이지만 무언가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도 ‘눈’이라는 것을 배우고, ‘눈이 나빠졌다’는 말은 시력이 떨어졌다는 의미, ‘눈이 정확하다’는 것은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힘이 정확하다는 의미임을 알게 된다. 하나의 단어에는 다양한 뜻이 담겨 있고, 맥락에 따라 확장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외국어도 마찬가지다. 가장 친숙한 영어를 예로 들겠다. arm은 신체 부위 ‘팔’뿐 아니라 ‘안경다리, 소매, 팔걸이’도 가리킨다. ‘무기’라는 뜻도 있다. ‘배신하다’라는 뜻으로 잘 알려진 betray는 ‘정보나 감정을 무심코 드러내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무심코 드러내는 것은 자신의 본심을 배신하는 셈이니 ‘배신하다’에서 확장된 의미라 볼 수 있겠다. 한국어 ‘눈’처럼 영어 eye도 ‘눈, 시력, 안목, 목적’ 등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만큼 활용하지 않다 보니 대개 배움은 사전의 1번 정의에서 그치고 만다. 그러다 보면 doctor는 ‘의사’라는 뜻에만 익숙해져서 ‘박사’라고 번역해야 할 경우에도 무의식적으로 ‘의사’라고 옮기는 일도 빈번하게 생긴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