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널 기다리고 있다

도서정보 : 이만우 | 2023-09-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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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02, 이만우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시골에서 많이 보았던 들꽃이나 야생화들은 친구처럼 지냈던 까닭에 지금도 야생화를 무척 사랑하고 좋아한다. 그 감성이 시로 표현되어 세상 밖으로 외출하게 되었다.

사계절의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야생화는 나의 인생과도 같은 느낌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소년처럼 언제나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고 그 마음이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창조적 시선

도서정보 : 김정운 | 2023-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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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비밀을 밝혀낸 베스트셀러 『에디톨로지』 이후 10년 연구 완결판!

‘창조성creativity’의 구성사構成史에 관한 탁월한 통찰!
메타언어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글쓰기 실험으로
창조적 시선의 출발점과 에디톨로지의 본질을 제시하다.



◎ 도서 소개

“인간은 도대체 언제부터 ‘창조적’이었는가?”
사소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집요하고 창조적인 공부의 결과물

“창조는 편집이다”라는 파격적 주장과 내용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에디톨로지』 이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에게는 또 다른 질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창조적이 되었는가?” 조사 결과는 놀라웠다. 오늘날 일상어가 된 ‘창조’ 개념은 불과 100년도 안 된 단어였다. 192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여 1980년 이후에나 비로소 꽃을 피운 단어였다. 그렇다면 다시 궁금증이 생긴다. “왜 그때 창조라는 단어가 필요해졌을까?” 이 사소한 질문에 문화심리학자로서 답하기 위해 공부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창조적 시선』이다.
저자는 ‘창조’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한 1920년대, 변화와 혁신에 앞장선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교육을 시도한 독일의 바우하우스에 주목했다. 1919년 바이마르에 설립되어 1933년 나치 정권에 의해 폐쇄되기까지 14년간 유지됐던 독일의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 저자는 바우하우스를 ‘재현의 시대’에 얻어진 인류의 모든 성과를 해체하고, 예술과 산업의 창조적 편집 가능성을 모색하며 ‘편집의 시대’로 이끈 전환점이자 인류 최초의 ‘창조 학교’로 평가했다. 이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걸쳐 일어난 재현에서 표현으로의 ‘시각적 전환’과 ‘의식의 흐름’이라는 심리학 개념의 등장으로 ‘창조의 시대’가 시작되자, 그 시각적 전환의 결과들이 바우하우스에 깔때기처럼 모여들면서 모더니티의 구체적 실험장이 되었기에 가능한 평가다.
바우하우스 설립 과정의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 간의 스토리를 지식구성사적으로 연결시켜 ‘창조적 사고의 계보학’으로 완성시킨 이 책은 창조적 관점과 안목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구매가격 : 86,400 원

우주의 숨겨진 설계(The Hidden Design Of The Universe)

도서정보 : Selfexistence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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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년 만에 양자역학의 확률해석이
거짓이고 허구임이 증명된다!
오캄의 면도날의 오류 뿐 아니라
현대물리학의 여러 개념적 헛 점과 오류들을 밝혀낸다.
이제 우주의 진짜 비밀이 밝혀진다!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출현하는 예언들...
예언이란 무엇일까?
예언의 발생 원리를 분석해본다.
사후 세계는 존재하는가?
지옥과 악마는 과연 존재할까?
과연 인간의 영혼은 존재하는가?
우리들의 도덕의 근원은 무엇인가?
신의 궁극적인 의지는 무엇인가?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인식은
천 년을 앞서가게 될 것이다.
어떠한 종교에 의거하지 않고,
오직 순수 이성과 논리에 의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분석한 필독서.
인류 지성에 대변혁을 가져다줄
현대물리학을 넘어선
온 우주의 진리를 담은 책.

구매가격 : 9,800 원

미디어의 발전과 저작권의 충돌

도서정보 : 조상철 | 2023-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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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예측 하기 힘들어진 시대에 살고 있지만 미디어는 근원적으로 저작권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다. 혹 미디어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라면 가볍게 한번 읽어볼 수 있도록 미디어와 저작권의 시대상과 변천사를 소개 하였다. 부담없이 공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진다.

구매가격 : 12,000 원

어떻게 알았고 누구의 통찰인가?

도서정보 : 임광묵 | 2023-08-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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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서술해 보고 싶었습니다.”
물질 중심의 우주관이 무너짐에 따라 새롭게 보이는 성경 이야기
최근 원자보다 더 작은 세계인 양자(퀀텀)의 세계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양자 세계를 들여다보면서 거시 물질세계에서는 상상이 안 되는 현상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에서 저자는 성경 사건들을 서술 가능한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기존의 창조과학과는 다른 차원이며,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24개의 통찰사건은 대부분 아직 창조과학에서는 다루지 않은 내용입니다.
현대인이 상식으로서도 알아두면 좋을 성경의 사건들을 양자 물리학, 천체 물리학 현상들과 대비하여 저자만의 재밌는 표현과 함께 쉽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양자물리나 양자 우주라는 분야가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긴 하지만 시각화되고, 노벨상을 받고, 활용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1~2년의 일이거든요. 예전에 서울대 출신의 한 유명한 개그맨이 자신의 코가 화살표라고 해서 많은 웃음을 준 경우가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이 그분의 코가 화살표를 닮았다고 전혀 인식하지 못하다가 그 개그맨의 말을 듣고 난 후부터는 그의 코를 보니 정말 화살표가 보이기 시작한 거지요. 남들에게 보이지 않던 것을 먼저 보는 것이 통찰력 개발이죠. 그런 맥락에서 이 책만의 특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구매가격 : 15,000 원

소년, 잘 지내

도서정보 : 박경환 | 202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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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일렁거려 종일 앉아 있던 바다,
아련하게 멜로디와 겹쳐져 노랫말이 된 그때의 사람들”

빛바랜 감정의 조각들을 그러모아
그 시절의 우리에게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포크듀오 ‘재주소년’ 박경환의 첫 산문집 『소년, 잘 지내』는 <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눈 오던 날> 등 따듯한 감성을 노래하는 그가 “노래의 씨앗”이 된 오래된 기억들을 담백하게 풀어내 완성한 책이다.

스무 살이 되면서 시작된 제주도에서의 홀로서기, 눈으로 좇던 ‘그 애’와 그 옆의 다른 사람,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작곡에만 몰두했던 시절 등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짧게는 몇 년 전, 길게는 거의 20년이 다 된 기억인데도 마치 엊그제 일처럼 무척이나 생생하게 쓰였다. 그때의 감정을 이토록 선명하게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그 시절이 오롯이 한 곡의 노랫말로 남아준 덕분이다. 그것의 순기능은 언제든 그 감정을 꺼내 볼 수 있다는 점이고, 역기능은 언제든 그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아직도 떠올리면 심장 언저리가 뜨끈해진다는 저자의 옛 기억은 어쩌면 너무도 개인적인 감정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감정으로부터 움튼 저자의 노래가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온 까닭은, 모두가 마음 한구석으로 자신만의 소년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글자를 읽으면 멜로디가 들리는 듯한 도서 『소년, 잘 지내』는 그렇게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어릴 적의 자신, 소년을 마주하게 만든다.

그들이 우리 안에 남긴 무늬를 지닌 채
젊음 너머로 걸어가자

“젊음은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젊음일까?” 정세랑 소설가의 추천사에서 처음 던지는 질문이다. 『소년, 잘 지내』에서 말하는 ‘소년’은 초등학생의 소년일 때도 있고, 대학교를 다니는 성인일 때도 있다. 이 넓은 범주의 시절을 소년이라 부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어떤 선택이든 크게 주저하지 않던 때”라고 말한다. 훌쩍 여행 떠나는 것, 낯선 섬마을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 노래에 흠뻑 젖는 것을 기꺼이 해낼 수 있는 시절 동안 우리는 모두 ‘소년’이었다.

『소년, 잘 지내』는 ‘잘 지내?’가 아닌 ‘잘 지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노래가 되어주었던 그 소년을 널리 보내주는 책이기도 하다. 젊은 날의 기억은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는 한편, “그때 그 시선으로 세상을 담는 순수한 작업이 두 번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빛을 잃어가는 과정을 다 지켜보고 나서야 세상으로 보낸다”고 말하며 지나간 유년의 안녕을 빌며 인사를 남긴다. “헤어지고 멀어진 사람들이 우리 안에 남긴 무늬를 그대로 지닌 채” 지극히 평범하고 초라한 순간의 기록이 남긴 노래들을 흥얼거리면서.

2000년대의 향수가 진하게 남아 있는
‘재주소년’의 20년을 그린 음악극


다양한 장르가 다채롭게 연주되고 인디밴드가 전성기를 맞이하던 2000년대 초, 재주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홍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로도 불리던 저자는 어느새 20년차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 그 길다면 긴 시간 동안 계속 이어진 가사 작업 덕분에 저자의 기억과 감정은 노래와 긴밀히 연결되어왔다. 그 결과 『소년, 잘 지내』의 곳곳에는 재주소년의 노랫말이 가득 담겨 있다. 재주소년의 노래를 즐겨 들었던 독자라면 매 페이지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들릴 것이다.

『소년, 잘 지내』의 후반부에는 책 제목과 유사한 제목의 부록「소년, 잘 지내?」를 만날 수 있다. 원래 이 책의 핵심이었다는 부록은 희곡 형식으로, 실제 재주소년이 2010년과 2014년에 선보였던 공연의 대본을 보완한 것이다. 라이브와 연극이 한데 모여 있는 ‘음악극’은 그 당시 신선한 반응을 이끌었고, 극 내용 역시 『소년, 잘 지내』처럼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재주소년의 ‘음악놀이’ 역사를 다루고 있다. 재주소년이 걸어온 시절과 2000년대의 향수가 가득 담긴 챕터를 읽다보면, 극본 속 라이브 셋업대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틀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이조시대의 문학

도서정보 : 안확 | 202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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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문명사』, 『조선문학사』, 『조선문법』 등을 저술한 학자 겸 독립운동가 안확의 조선문학 연구서

구매가격 : 1,000 원

조선미술사요

도서정보 : 안확 | 202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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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문명사』, 『조선문학사』, 『조선문법』 등을 저술한 학자 겸 독립운동가 안확의 조선미술 연구서

구매가격 : 1,000 원

조선음악사

도서정보 : 안확 | 2023-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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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문명사』, 『조선문학사』, 『조선문법』 등을 저술한 학자 겸 독립운동가 안확의 조선 음악의 역사에 관한 간략한 소론.

구매가격 : 1,000 원

그동안 나는 수고하셨습니다

도서정보 : 전혜성 | 2023-08-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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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라면 서러운 워커홀릭의
직장인 은퇴 선언, 백수생활 절찬 영업중!

“할 만큼 했습니다.
이쯤에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치려 합니다.
오늘부로 직장인, 은퇴하겠습니다.
그동안 나는 수고했습니다.”


“부장이 되는 순간, 직장생활은 끝났다”
사회생활 20년 경력의 베테랑 고경력자. 1만 시간의 법칙을 세 바퀴는 돌릴 수 있는 시간 동안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다. 완벽하고 꼼꼼한 성정 덕에 본부장의 자리에 오르고도 실무와 관리를 병행하는 열정적인 회사원이었다. 도시설계 엔지니어, 카피라이터, 광고 기획자, 매체 플래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웹서비스 기획자, 영국 유학생, 브랜드 마케팅 & 광고 캠페인 총괄 디렉터까지 20여 년 동안 총 여덟 개의 잡 타이틀을 가졌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승승장구했다. 정신없이 팽팽 돌아가던 일상이 부서 해체로 한순간에 붕괴되기 전까지는 그랬다. 원치 않았던 퇴사를 겪고 나니 오랜 경력은 마치 물 먹은 솜처럼 부담스러운 짐이 되어 재취업 앞에서 발목을 잡는 골칫덩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긋지긋하지만 재미와 보람도 있는 것이 일과 직장이라 얻은 것도 많았다. 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내가 좋아하는 내 타이틀, 높은 연봉, 업무 능력, 멋진 동료, 괜찮은 오퍼를 받는 사회 속에서의 나. 자신감과 자존감, 당당함, 만족감과 같은 내 안의 나. 눈에 보이는 것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많은 것을 직장에서 얻었다. 칭찬과 부러움, 질투 같은 인정까지도. 그리고 전부 잃었다. _112쪽

“백수생활 절찬 영업중”
자괴감과 상실감, 허탈함과 배신감이 휩쓸고 간 자리에, 저자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펼치며 백수예찬론을 설파한다. 월요병도 없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하루를 보내는 여유가 가득한 삶. 물론 핸드폰을 두드리며 하루를 홀랑 보내기도 하고, 대낮에 시내를 유유자적 돌아다니며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저자는 너무 이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게 찾아온 잠깐의 공백기를 자신만의 시간으로 채워간다. 청춘과 노년에 대한 독특하고 기발한 감상과, 여자 후배들을 향한 인생 선배의 애틋한 위로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에세이의 매력 포인트다. 몸소 겪고 부딪힌 마흔 중반의 백수생활. 좌절하기 쉬운 타의적 퇴사 앞에서, 저자는 그대로 주저앉지 않기를, 자신을 돌보고 주변을 살피기를 제안한다.

구매가격 : 11,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