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저음의 매력 더블베이스

도서정보 : 강선률 | 2015-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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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성인 남자 키보다 큰 악기를 끌어안고 마치 춤을 추듯이 몸을 움직이며 활을 그어대는 더블베이시스트! 그 모습을 상상해보자.

“예술은 말을 하지 않고도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분야잖아요. 저는 그중에서 음악이라는 장르! 더 세분화해서 더블베이스라는 악기를 도구 삼아 솔리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어요. 음악과 예술에 대한 갈망을 연주로 채울 수 있는 멋진 직업이죠. 무대 위에서 수천 시간, 수만 시간 연습한 것을 펼치고 박수갈채를 받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그 황홀한 순간을 경험해 보시기 바랄게요.”

더블베이스를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대학 때 처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오케스트라 뒤편에 있는 더블베이스에 시선을 빼앗기게 됐어요. 더블베이스가 오케스트라 전체를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았어요. 박자가 흔들리지 않게 짚어주는가 하면, 약하게 나올 때는 한없이 깊고 부드러우면서 저음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강하게 나올 때는 천둥·번개가 휘몰아치듯이 강하면서도 빠른 연주를 하는 더블베이스 매력에 흠뻑 빠지고 말았어요.”

더블베이스의 매력이 무엇일까요?
“더블베이스는 가장 낮은 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악기예요. 더블베이스의 저음은 오케스트라의 화음 진행뿐만 아니라 리듬적인 기초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리고 보기엔 덩치가 커서 남성적일 것 같지만, 예민하고 섬세한 악기죠. 솔로 연주를 할 때는 현악기에서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저음과 바이올린의 중음까지도 연주 테크닉으로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에 기교적이고 화려한 연주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악기예요.”

더블베이스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
“처음부터 바로 더블베이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악기를 먼저 시작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더블베이스는 고등학교 2, 3학년 때 시작해도 되거든요. 악기가 크기 때문에 너무 어려서 시작하면 오히려 자세가 좋지 않는 등 성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저도 피아노를 전공했다가 스물두 살에 더블베이스를 시작했으니까요. 더블베이스는 운동 신경, 음악성, 노력(연습)이기 때문에 운동 신경과 음악성을 타고난 학생이 노력만 한다면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클래식 더블베이스와 재즈 더블베이스는 다른가요?
“주법이 완전히 달라요. 제가 알기로 재즈는 가끔 활도 쓰지만 주로 현을 손가락으로 튕기는 피치카토 주법을 쓰기 때문에 베이시스트의 테크닉이 다른 방향으로 발달되어 있어요. 울림이 달라요. 피치카토라는 주법이 클래식과 재즈 두 분야 모두에서 사용되지만 테크닉 구현은 전혀 다르답니다. 악기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영역이에요. 물론 클래식을 알고 재즈로 넘어가면 쉽기는 하겠지만 화성학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돼요. 악기의 영역이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로 구분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에는 실용음악이라는 대중적인 장르도 생겨서 다른 현악기에 비해 더블베이스가 연주할 수 있는 범위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어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신체적 조건으로는 키가 크면 유리해요. 운동 신경이 있으면 더 좋고요. 손이 클 필요는 없어요. 손가락이 너무 길면 오히려 느리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남과 소통하려는 욕망이 있어야 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요. 혼자 만족하는 것보다는 소통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좋은 더블베이시스트가 될 수 있죠. 거기에 끈기와 독기가 있으면 금상첨화예요. 악기가 크기 때문에 다른 악기들보다 연습량도 많고 디테일하게 부분 연습을 해야 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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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 씨의 일요일

도서정보 : 조성민 | 2015-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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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연필 하나로 순식간에 불독 한 마리, 자동차, 코끼리... 눈앞의 뭔가를 보는 대로 그릴 수 있다? 부럽다, 근사하다, 멋지다. 복잡한 이야기도 그림 한 장으로 뚝딱 설명하고, 짧은 메모 한 장도 그림을 곁들여 남다르게 전한다. 아무렇게나 한 낙서마저도 느낌 있다. 하지만 현실은 자동차를 그렸는데 사각형과 원의 어설픈 조합, 정성껏 강아지를 그렸는데 아무도 “강아지네!” 하고 시원스럽게 말해주지 않는다. 나도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제대로 드로잉을 배우겠다고 책의 도움을 받아보지만, 일주일 동안 선 긋기 연습만 하다가 “난 드로잉은 아닌 건가” 하고 포기. 뭔가를 그릴 때 그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나만의 그림’을 가져볼 차례다!

구매가격 : 9,500 원

Jaysek, Reborn

도서정보 : Jung-Wook Ko | 2015-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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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first coming-of-age novel for youths by the writer, Goh Jeong-uk. The hero, Jaysek is a seventeen-year-old high school student, angry at the world because of family problems and poverty. He is also a fighter, one of the toughest in a violent school gang. But one day, he gets punished for something that wasn't his fault. The uptight principal orders him to community service--no, not volunteer work, but community service--a punishment fit for criminals. Jaysek is to serve at the Hwayeong Welfare Center for the Elderly.
Working at the welfare center, Jaysek meets old people with disabilities. Watching them, Jaysek learns persistence and determination, which keep him from despairing no matter how tough the situation. Jaysek is also motivated to change by the sight of Buraqui with his artificial limbs, endlessly fighting his own self to become a better person while teaching people who are in difficult circumstances. His encounter with Bodam motivates him to get rid of his bad habits and brings him to dream of a sound relationship with her. Bodam also helps him learn how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by reading, which in turn gets Jaysek to dream about his life.
In particular, the author expressed his wishes for young people to blossom by planting good habits, from small habits like going to bed early and rising early to getting rid of bad habits, and also reading and working to realize one's dream. He also stressed the importance of a sound intimate relationship and elaborates on how important reading is in life through the books Demian and Zorba the Greek recommended by Bodam.

구매가격 : 5,000 원

刺?小子在石不?了

도서정보 : 高正旭 | 2015-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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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高正旭的第一部?少年成?小?。主人公在石是一位由于家庭不和睦以及??而?得性格??敏感的十七?高中生,同?又是暴力?派中?一?二的打架王。但是,有一天由于一件无辜的事情而被????,只能接受校?的命令去做只有犯有前科才?被指派的“社??工”,而??社??工的?所?是?英敬老福利院。   在石做?工的同?,?有?疾的老人?那里?到了“耐心和意志”。?看到?然身?不便佩戴着假肢却依然指?困?不便的人?的同??不???自己的布拉魁的?子,?一切成?了在石?生改?的契机。?外,在??潭交往的同?改掉了之前的不良??,通?健康的?性交往和?????到了如何和世界交流的方法?培?出自己的?想。   特?是,作者强?了早睡早起的小??、改掉???的方法、??的??、?了?想而努力的??等,希望?少年?能通?“好??”?健康成?。?外,通?女朋友?强?健康的?性交往,通??潭推?的《德米安》和《希?人佐巴》表?了在人生之中??的重要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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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토마토

도서정보 : 김은경 | 2015-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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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온 갖가지 사연을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상처를 보듬어 가는 이야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엄마마저 집을 나갈까봐 매번 가슴을 콩닥거리며 집으로 뛰어오던 아이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도 그 사실을 숨기며 매일 더운밥을 짓던 어머니의 사연 아들이 죽자 필리핀에서 온 엄마와 함께 본국으로 떠난 손자를 그리워하는 할머니 사연 등.....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장인 작가가 경험한 각종 사연 속의 아이들은 늘 자신들의 아픔을 조금 이른 나이에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인생을 배웠고 잘 이겨 내고 있었다. 특별한 시선이나 꾸중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만 줘도 아이들은 올바로 클 수 있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깨닫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고생도 해본 까닭에 조그마한 것에도 행복을 먼저 느끼고 현재에 감사하는 정직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어떤 경우에도 서로 믿고 이해하는 마음속에 흔들리지 않는 큰 사랑을 숨겨둔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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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운 내신 암기의 기술

도서정보 : 이형 | 2015-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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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학습법이나 암기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시 내신 암기의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는 이유가 두 가지있다.

하나는 암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부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리적인 이해와 완전한 이해를 학습의 최고 가치로 생각한다.
그러나 평가를 받는 것은 이해가 아니다.
시험 치르는 시점에 머릿속에 남아있는 지식의 명확도와 정확도 이다.

두 번째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암기의 원리가 너무나 단순하다는 것이다.
너무나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습득한다면 평생 이용할 수 있는 너무나 유용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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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3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도서정보 : 마크 프리드먼 | 2015-1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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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는 정치 권력자의 범죄이므로
이들을 확실하게 처벌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vs
“제노사이드는 국제사회(UN)와 개인들이
힘을 모아야 근절시킬 수 있다.”

아르메니아는 자국 내에 일어난 사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한 교황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요?
“악을 숨기거나 부인하는 것은 상처를 지혈하지 않고 계속 피 흘리게 하는 것과 같다.”
이 말은 2015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100주기 추모 미사에 등장해서 던진 메시지입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15년 오스만 제국(터키의 전신)에 의해 발생한 아르메니아 집단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했습니다. 제노사이드(genocide)란 민족, 종족, 인종을 뜻하는 그리스어 제노스(genos)와 살인을 의미하는 라틴어 사이드(cide)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고의로 혹은 제도적으로 어떤 민족, 종족, 인종, 종교 집단의 전체나 일부를 파괴하는 집단 학살 범죄를 말하지요.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 중 600만여 명의 유대인을 살해한 홀로코스트도 대표적인 제노사이드입니다.
그런데 불편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터키 정부가 당시 오스만 제국이 취했던 군사 작전은 제노사이드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제노사이드로 규정한 교황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지요.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요?
1946~8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중에 나치가 유대인을 대상으로 자행한 제노사이드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 결과 142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사형 판결을 받았지요. 이처럼 제노사이드 가해자 중 일부가 처벌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터키 정부처럼 제노사이드를 일으킨 가해자가 오히려 큰소리치고, 피해자들이 침묵을 강요받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게다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이 시대에 어떻게 인간성을 말살하는 끔찍한 광기의 역사가 아직도 되풀이되는 걸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에서는 제노사이드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갖고 있고 왜 그런 끔찍한 범죄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실제 일어난 제노사이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줍니다. 더불어 엄청난 사회 변화와 함께 과학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였으면서도 아직도 제노사이드라는 범죄를 근절시키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인간성의 파멸을 가져오는 제노사이드 범죄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제노사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아가 제노사이드라는 인류 파멸을 가져올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데 앞장 서는 내일의 주역이 되길 기대합니다.


▶ 추천의 글
제노사이드는 인간성을 상실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범죄 행위입니다. 제노사이드를 극복하는 방법은 사회를 민주화하고 다원화하는 시키는 것입니다. 아울러 제노사이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제노사이드 범죄의 재발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책은 제노사이드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자의 현대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꼼꼼한 내용 구성에 비추어 볼 때, 이 책은 제노사이드를 이해하는 인권 교육의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 제노사이드연구회 회장 홍순권



▶ 책 속에서

제노사이드란 무엇일까요? 제노사이드(geno?cide)는 민족, 종족, 인종을 뜻하는 그리스어 제노스(genos)와 살인을 의미하는 라틴어 사이드(cide)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고의로 혹은 제도적으로 어떤 민족, 종족, 인종, 종교 집단의 전체나 일부를 파괴하는 집단 학살 범죄를 말하지요.
- 17쪽, 제노사이드란 무엇일까?

오스만 제국은 단지 아르메니아 사람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인의 기억까지 파괴하려고 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교회를 부수고, 예술 작품, 문서, 도서관을 없앴어요. 하루아침에 3천여 년이 된 아르메니아의 문화는 돌무더기로 변해 버렸고, 오스만 제국은 마치 아르메니아가 처음부터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 37쪽, 아르메니아, 현대의 첫 제노사이드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로부터 불과 10년 뒤에 독일에서 엄청난 제노사이드가 다시 한 번 자행되었습니다. 이번 희생자는 누구였을까요? 주로 유대인들이었지만, 이들 외에 동성애자 등 사회의 소수 집단도 제노사이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잔인함이 극도로 적나라하게 표출된 홀로코스트로 인해 유럽 지도에서 유대인들의 자취는 거의 사라지고 말았지요.
- 43쪽, 홀로코스트, 유대인 대학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한참을 달리면, 광대한 시골 들판에 2만여 개의 거대한 무덤들이 보입니다. 크메르 루주에게 잔인하게 살해된 사람들의 무덤이에요. 크메르 루주는 수감자들을 이 들판으로 이송해 와서는 총알을 아끼기 위해 도끼, 철봉, 괭이 등의 무기로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어요. 그 뒤 이 사건은 ‘킬링필드’로 세계에 알려졌고, 이곳에 서 1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음을 맞았다고 합니다.
- 68쪽, 킬링필드, 캄보디아의 슬픈 역사

보스니아 내전에서는 ‘민족 청소’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민족 청소’란 어떤 지역에서 특정 민족을 몰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전쟁을 시작한 보스니아계 세르비아인의 목적은 딱 하나였어요. 바로 다른 민족들을 보스니아에서 내쫓고 그들만으로 구성된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지요.
- 78쪽, 옛 유고슬라비아의 ‘민족 청소’

르완다의 제노사이드가 진행되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100일 만에 대략 80만 명이 학살되었습니다. 1994년 4월 20일 겨우 하루 동안 약 3만 5,000명에서 4만 3,000명의 사람이 살해당했지요. 르완다 제노사이드는 역사상 어떤 대량 학살보다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대량으로 사람들을 빨리 죽이기 위한 목적으로 수용소를 만들었던 나치조차 이렇게 맹렬한 속도로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 91쪽, 아프리카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제노사이드

인간성을 파괴하는 끔찍한 범죄는 반드시 온 세상에 공개되어야 하며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의 비극은 계속 되풀이되기 때문입니다.
- 107쪽, 기억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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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도서정보 : 공지희 | 2015-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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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도록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제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톡톡톡』. 낙태와 생명 경시 등의 소재를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새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해체되어버린 아이들의 영혼을 위무할 수 있는 환상적 공간을 만들고, 그 환상 공간에서 존재하는 아이가 현실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제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공부 잘하고 엄마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 언니 해림과 달리 집안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도 구박만 받는 자신은 콩쥐라고 여기는 달림. 어느 날 귀신 놀이터에서 엄마를 찾고 있는 노랑모자(꼬마)를 만난다. 달림의 방에 있는 피규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 노랑모자. 그 꼬마에게 달림의 마음이 풀어지며 배꼽 안쪽이 촛불이라도 켜진 것같이 따뜻해지고, 왠지 애틋해진다.

친구 미루의 임신 사실을 안 달림과 달림의 남자친구 지평은 아기를 셋이서 같이 키우자고 한다. 그러나 정작 엄마가 되어야 하는 미루는 아기를 낳는 것이 너무 무서워 낙태를 생각하고 달림과 같이 병원에 다녀온 뒤 모든 연락을 끊고 도망쳐버린다. 노랑모자는 계속 엄마를 찾아 어슬렁거리고, 달림은 그 모습이 애처롭다. 노랑모자는 달림을 바닷가 마을 깊은 곳에 숨겨진 동굴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슈가맨과 노랑모자와 같은 보풀들이 살고 있다. 슈가맨은 달림에게 보풀들의 비밀을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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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깨기 -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도서정보 : 남정욱,류석춘 | 2015-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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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농지개혁, 한미동맹 체결, 교육 혁명을 일궈낸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라는 한 위대한 인물에 대한 정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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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따라잡기] 루시퍼 이펙트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15-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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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변별력을 잃음으로써 논술의 비중이 훨씬 커진 지금 논술의 바탕이 되는 책읽기는 그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논술이 주어진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통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어서 꼭 책을 많이 읽어야 대비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은 논술의 기초체력이 된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글로 풀어내는 능력도 분명히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큰 소득이다. 더구나 제시문이 자신이 이미 읽어본 내용이라면 논지를 파악하고 글의 체계를 잡아 나가기가 한결 수월할 것이다. 베리타스 알파의필독서 따라잡기시리즈는 각 대학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으로 인용된 책 중에서 비교적 오래되지 않았으나 고전 반열에 오른 책, 새로운 사조를 반영한 ‘신고전’이라 할 만한 책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논술과의 연계성을 떠나 지식의 보물창고와 생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도 남는 책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 본 eBook은 원본(번역본)이 아닌 해설본입니다. 즉, 원문 내용 전체를 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해제, 주요 핵심 포인트 및 키워드, 대입 논술 출전 등을 담아 짧게 요약한 책입니다. 즉,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사 상식을 넓히려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