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안아주는 시간

도서정보 : 김신애 | 2018-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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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소감문


글을 쓰며, 이제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었어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십 대와 삼십 대, 사십 대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이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 겪고 있는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에요.

내가 힘들어하고 자책해도, 해결되는 건 없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자신 먼저 봐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 탓 아니에요. 못 알아보는 세상이 바보인 거지.




▶ 본문 속으로



난 마이웨이로 내 인생을 살 거다. 남 눈치 보며 사느라, 정작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몰랐던 아까운 시간을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기로 한 나._8


영어과를 나왔다지만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말하는 것조차 겁내는 겁보가 어떻게 호주를 갈 생각을 했던 걸까._19


인생의 쓴맛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단지 나에게는 그 시기가 지금 왔다는 걸 겸허히 받아들이자. 그 잔혹한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에 내가 아파한 것뿐만 아니라, 많이 성장해 있다는 걸 꼭 느낄 테니까._31


난 할 만큼 했다는 떳떳함. 이거면 충분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이십 대의 삶에서 얻은 이 떳떳함이면 이제 됐다고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_49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훨씬 괜찮고,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다._81


우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이 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허물어지고 만다. 그리고 다시 붙이기 힘들어진다. 의지가 결여된 만남은 한쪽만 노력해서는 절대 이어갈 수 없다.._104


사람은 행복할 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으니까. 하지만 시련에 닥치면, 처음엔 무너지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고, 뭐가 문제였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게 된다._117


나이 들어가면서 당당한 외면과 내면은 지키자. 요원이도 사실 몇 년간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에 괜히 슬프고,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불행하다고 느꼈지만, 이제 당당해지기로 했다._126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치유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고 극복해 나가는 게 삶 아닐까?_139


사랑했던 기간이 짧다고 그 사랑의 깊이까지 얕은 건 아니다._152


큰 목표는 삼십 대에 삶을 동그랗게 잘 빚어서 사십 대에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굴러가는 것이다_174


날 배려해주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통 크게 배려하기로. 내 배려는 비싸니까._183


나 자신을 사랑하고 상처 줄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걸 기억하며._209


욕심을 버리고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하자, 나 자신을 칭찬해 주는 일도 많아졌다._213

구매가격 : 9,000 원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도서정보 : 류진희 | 2018-10-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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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에서 삶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 키득거리며, 끄덕거리며, 무릎을 치며, 울컥거리면서 배운 삶의 지혜들

삶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들에 대하여
- 문법, 습관, 계절, 사랑, 후회, 인내, 기술, 관계, 동행, 가족

삶의 지혜가 가득한 178편의 이야기는 10개의 키워드 주제별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아무리 문법을 공부하고 그대로 글을 쓰려고 하지만 오탈자는 반드시 나오는 법, 삶도 마찬가지 … [문법]. 살다 보면 습관 들지 않아 힘들고 습관 때문에 힘들다 … [습관]. 계절이 바뀌듯 인생에도 환절기가 있고 그때마다 성장통이 생긴다 … [계절].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 [사랑]. 태양은 내일도 뜨기에 포기하지 않는 한 끝이 없다 … [후회].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않으면 마침표가 되고 다시 일어서면 쉼표가 된다 … [인내]. 살아가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 [기술].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얻을 수 없는 것도 있다 … [관계]. 인생이란 초행길에는 힘이 되는 벗이 필요하다 … [동행]. ‘믿음 소망 사랑’의 완전체는 나를 둘러싼 사람들 … [가족]
머뭇거리다가 놓쳐버리고 서두르다가 잃어버리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이 가르쳐준 것들은, 바라고 꿈꾸고 노력해도 오늘 당장 열 배쯤 더 행복해질 리는 없겠지만 어쩌면 내일이 오늘보다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함께 기뻐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뉴욕을 그리는 중입니다

도서정보 : 조아라 | 2018-10-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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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가자, 뉴욕으로!
‘뉴욕’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스퀘어? 월스트리트? 센트럴파크? 소호 쇼핑 거리?… 물론 그 모든 것이 뉴욕에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월스트리트의 자본이 모이는 곳, 예술, 정치, 사회, 금융 등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도시로 손꼽히는 곳, 그래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뉴욕이다. 하지만 화려한 뉴욕의 이면에는 치솟는 월세에 허덕이는 가난한 예술가와 ‘열정 페이’로 착취당하는 사회 초년생과 비자 문제로 마음 졸이는 외국인도 있다.
이 책은 뉴욕에서 예술가로 살아남고자 애쓴 저자의 지난 4년간의 기록이다. 뉴욕의 이미지처럼 멋지고 즐거운 일만 일어났으면 참 좋았겠지만 이방인으로, 사회초년생으로, 가난한 예술가로 보냈던 힘든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 정해지지 않은 미래에 불안해하고 매번 헤매면서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뉴욕살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을 사랑하는 이유
자본과 인재가 모여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시장을 형성한 뉴욕에서는 크고 작은 예술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MoMA), 휘트니미술관 등 대형 미술관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프리즈 아트페어, 더 아모리쇼, 스프링/브레이크 아트쇼 등의 아트 페어, 매주 목요일 열리는 첼시 오프닝까지…. 게다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보던 유명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과 교류하며 언제든 새로운 일을 벌일 수 있으니, 예술가에게 뉴욕은 조금 더 특별하다. 비싼 물가, 낯선 환경, 극복해야 할 편견들이 힘들게 해도, 뉴욕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언제든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볼 수 있고, 디아 비컨에서 리처드 세라의 거대한 작품 속을 걸어다니고, 삭막한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뉴뮤지엄 건물 위 커다란 유령선이나 장미꽃, 무지개 같은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까지 매료시킬 뉴욕의 매력은 또 있다.

하나, 음악. 공연장과 각종 클럽은 물론이고, 거리 곳곳에서도 연주하고 노래하는 뮤지션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미술관에서도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야간 개장 시간에 그림을 보며 디제잉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 사람. 전 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뉴욕에서는 매일 새로운 일이 벌어진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고, 유명 아티스트나 팝스타를 만나는 일이 새삼스럽지 않다. 평범한 룸메이트 사바나가 레이디 가가에게 자기가 만든 신발을 소개할 거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뉴욕에 있다.
셋, 공원. 바쁘게 돌아가는 뉴욕에는 고층 빌딩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원도 있다. 뉴요커들은 잘 알려진 센트럴 파크와 프로스펙트 파크, 코로나 파크뿐 아니라 이스트강 주변의 작은 공원 곳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특히 덤보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 월스트리트 전경과 함께 맞이하는 황혼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다.

동네 뉴요커가 알려주는 소소한 뉴욕살이 Tips!
책의 중간중간 저자의 뉴욕살이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다. 뉴욕에서 아파트 구하는 팁, 미술 관련 아르바이트 구하는 팁, 무료 미술관 즐기는 팁 등 4년차 뉴요커로 살면서 쌓은 소소한 팁을 전한다. 특히 서블렛(단기 임대)를 알아보는 사이트나 뉴욕에 6개월 이상 머물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미술 관련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주요 사이트 등은 저자가 수시로 드나들면서 직접 경험한 내용이라 믿을 만하다. 뉴욕으로의 미술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뉴욕 미술관 무료입장 & 자유지불’, ‘자기만의 색깔로 무장한 뉴욕의 작은 미술관 4’를 추천한다.

구매가격 : 9,500 원

선글라스 낀 여자

도서정보 : 이상 | 2018-10-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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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말아요 난 괜찮아요 가던 길 그냥 가세요
그동안 많이 미안했어요 힘들게 해서
어떤 이유도 변명도 이제는 다시 세우지 않을게요.
고마웠어요 나를 사랑해주어서
눈물이 나면 웃어볼게요 그대가 나에게 그랬듯이
바보같이 내가 웃고 있어요 그대를 보내면서 ('미소를 짓는 사람' 중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밤
별안간 전기가 나갔다.
깜깜한 세상
두렵다.
들리는 건 분노한 빗소리 뿐
이런 세상에서는
믿을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
밖에서 나와 내안으로 들어가 촛불 하나 켠다.
('촛불'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아버지의 말

도서정보 : 저자 : 필립 체스터필드 | 2018-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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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의 지성,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들을 엮은 책.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에게 공부에 대한 조언과 한 사람의 사회인, 지성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에 필요한 가르침을 때로는 충고로, 때로는 사랑으로 전달하고 있다.
아버지로서 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아들에게 전하는 귀한 삶의 가르침들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하여 우리 인생에, 자녀들의 인생에 방향키가 되어줄 것이다.
‘자녀에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능력에 부합되는 이 땅의 부모들은 고기를 잡아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기를 잡아주는 사람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런 능력 밖의 부모는 자신의 힘으로 고기를 잡아야만 하는 자식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숱한 실패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
그렇게 우리는 부모가 걸어 나가야 할 정도正道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벗어난다.

영국의 지성,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 대한 사랑을 기반에 두고 인생의 가르침에 대한 편지글을 책으로 엮은 『아버지의 말』은 사회인으로서 한걸음 성숙한 모습을 준비하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부모가 읽어도 좋은 가르침이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의 방법에서부터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한 매너와 태도, 그리고 좋은, 진실 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필요한 자세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리고 한 사람의 인생 선배로서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사회에 나갈 청소년뿐만 아니라 좋은 부모의 표본을 알고 싶은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여자, 오늘도 일하다

도서정보 : 저자 : 오타키 준코 | 2018-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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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나로 다시 서는 법
“무엇이든 괜찮으니 일하는 여자로 살자!”



쉽게 풀리지 않는 여자의 삶,
요시모토 바나나가 추천한 속 시원해지는 책
대한민국의 여자 기대 수명이 81.8세라 하니(2015년 기준), 적어도 나이 마흔이면 생의 한가운데에 서게 된다. 여자는 대개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변곡점을 만나 인생이 통째로 바뀌는 경험을 했고, ‘육아’와 꽉 막힌 전쟁을 치렀거나 항복 사인을 했다. 그래도 삶의 절반을 넘어서면 주머니는 넉넉하고, 자애롭고, 지혜로워져 여유로운 진짜 어른이 되면 아프고 흔들려도 좋을 일이다. 그런데 이 지점에 이르면 보통의 여자는 더 단단한 장벽에 부딪혀 혼자 고민하고, 우울해진다. 일과 사랑, 결혼, 출산, 육아, 중 하나를 순간순간 선택해야 하는 경우 두려웠고, 집안일, 육아, 일 뭐든 능숙하게 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발버둥치기도 했지만 회피할 수 있었던 그것. ‘앞으로 어떻게 살래?’라는 질문이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쓸모없어지는 때, 산만큼 살아가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래?’라니.
이 책은 일과 육아, 가정과 ‘나’를 양립시키기 위해 진지했고, 필사적이었으며, 결국 여자로 아름답게 살게 된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읽고 ‘머리가 개운해지고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평할 정도로 쉽게 풀리지 않는 여자의 삶을 돌파해낸 저자의 인생 이야기는 독자를 지금과는 다른 인생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삶을 리셋하는 방법을
유연하고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에서 배우다
‘결혼, 출산, 육아, 나이 듦’ 앞에서 순간순간 멈칫한다면, 멈춰버렸다면, 이대로 다시 시작하지 못할까 두렵다면? 임신과 퇴사, 육아와 해고, 재취업과 해고를 겪으며 현재 최고경영책임자 자리에 있는 저자의 조언을 들어보자. 성공으로 이어지는 일하는 방식이라든가 리더가 된 이들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되는 기분 좋은 책으로 꼽힌 『여자, 오늘도 일하다』는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게 자유롭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일하다 - 엄마가 되다 - 일을 만들다 - 해고되다 - 회사를 움직이다 - 사장이 되다 - 계속 일하다’ 순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려 우울하고, 다시 당당하게 서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삶을 수정하는 방법을 생애주기에 맞게 제시하고 있다.

- 여자의 감성을 구차하게 여기지 말 것
- 남자와의 힘겨루기에 휘말리지 말 것
- 여자다운, 부드럽게 선택하는 힘을 드러낼 것
- 자신을 돈과 교환하지 말 것
- 의심과 불안 등 느끼는 힘을 중요하게 여길 것
- 일과 생활을 구분하지 말고 포개어 생각할 것
- 노력이 헛되지 않게 아무런 문제없게 아름답게 일할 것

무엇이든 괜찮으니 일하는 여자로 살자!
『여자, 오늘도 일하다』는 홀로 가만히 앉아서 삶을 바꾸는 마인드 컨트롤은 접어두고, 삶의 현장에서 관계 속에서 부대끼고 실패하며 삶을 수정하기를 권한다. 일이 주는 피드백은 건강하다. 유연함을 피드백해주고, 시나브로 자유롭게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오래 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손에 쥐어준다. 그리고 속도와 강약을 조절하는 센스를 키워 내 몸을 돌보는 요령을 터득하게 한다.
현대의 여성은 남자보다 오래 살게 된다. 그러니 남자보다 오래 일하게 된다. 건강하고 사회에 밀접하게 붙어 있어야, 조직을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여자는 오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주위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일해야 관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이 모든 게 일하는 삶에서 비롯되므로‘무슨 일이든 어떤 일이든 괜찮으니 일하는 여성’으로 다시 서기를 살아가기를 적극 권한다.
앞서 소개한 삶을 수정하는 방법 외에 조직에서 살아남고, 조직을 움직이는 50여 가지의 방법이 책에 더 소개되어 있으니 찬찬히 읽어가며 저자의 다독임과 따뜻한 독려를 받기를 바란다, 노하우를 전수받으면 유연하게 자유롭게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 책 소개
‘결혼, 출산, 육아, 나이 듦’ 앞에서 순간순간 멈칫한다면, 멈춰버렸다면, 이대로 다시 시작하지 못할까 두렵다면? 임신과 퇴사, 육아와 해고, 재취업과 해고를 겪으며 현재 최고경영책임자 자리에 있는 저자의 조언을 들어보자. 성공으로 이어지는 일하는 방식이라든가 리더가 된 이들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되는 기분 좋은 책으로 꼽힌 『여자, 오늘도 일하다』는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게 자유롭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살아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

도서정보 : 조완욱 | 2018-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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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배울 것이 너무 많은 커다란 학교입니다

이 책은 인생을 진솔하게 살다 간 위인들의 삶을 조망하고 그들의 삶에서 느낀 생각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출판사 대표다. 30여 년, 출판사를 운영하며 책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자신의 천직인 양 책과 함께 살아온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상태의 몸이 되었다. 병이 찾아온 것이다. 자신의 몸이 탈것을 모르는 채 불 속을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낚싯줄에 매달린 먹이를 삼킴으로 졸지에 자신의 생명이 다른 세계로 이동될 것을 모르는 물고기처럼, 죽음의 그림자는 성큼 다가와 생(生)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죽음은 우리의 삶과 멀리 떨어진 다른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 바로 옆에서 형태만을 바꾼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존하는 것이었다.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시간이 많은 것을 이유로 글을 써서 책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한 후, 글을 구상하던 참에 병원 내 독서실에 비치되어 있던 명언 집을 읽게 되었다. 위대한 인물들의 온갖 경험과 지식을 통해 남긴 명언에 나의 생각을 첨가하여 해석함으로써 인생을 알차게 살다 간 위인들의 사랑, 꿈, 직업관, 행복, 인생관 등 그들의 진솔한 삶의 한 단면을 분석해보는 작업도 나름 유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의 제목을 《살아 있는 한, 인생학교에는 졸업이 없다》로 정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위인들의 삶을 결코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그들의 삶은 나보다 좀 더 진지했고 신중했으며 포기를 모르는 삶이었다. 사랑 또한 그들의 사랑이 나보다 조금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었고 아름다울 뿐이었다. 이 세상을 사는 누구라도 충분히 그들의 삶을 따라갈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시밭

도서정보 : 정송용 | 2018-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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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가 좋아 시작한 마음속 이야기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시의 밭’ 하나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의 밭은 중고등학교 입시교육을 받으며 메말라가기 일쑤다. 여기 그 메마른 밭에서 꽃을 피워낸 시집이 하나 있다. 정송용 저자의 《시밭》이다.

저자는 머릿속을 맴돌던 아름다운 감성을 포착하여 때로는 오글거리는, 때로는 지나치게 진지한 마음을 담았다. 사랑, 그리움, 집착, 자신을 향한 일갈, 지친 일상에 대한 감정, 계절변화에 따른 감정의 변화 등 그 마음들은 다양하다.

친구가 들려주는 듯한 작품들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은 듯 지나치지만 문득 생각나 그저 흘려보냈던 감성을 붙잡아 옮긴 듯 감동을 자아낸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누구나 특별한 감상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시인의 이야기가 우리의 일상을 응원해 준다.

구매가격 : 6,100 원

오늘도 예민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송지은 | 2018-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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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세상에 맞추려고 애쓰지 마라”
“예민함은 약점이 아니라 특별한 재능이다”

예민한 사람들의 성숙하고 감각적인 삶을 위한 다정한 안내서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빨리 좀 해!”라는 말에 상처 받은 적이 있는가? 민감한 기질을 극복하고 세상의 기준에 맞추려고 애를 쓰고 있는가? 내 고통을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해 외톨이가 된 기분인가?

그렇다면 더 이상 애쓰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예민함은 약점이 아니라 특별한 재능이라고 강조한다. 예민한 사람은 직관과 공감 능력이 뛰어나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느낀다. 생각이 깊고 창조성이 발달해 세심하게 판단하고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대표적인 인물로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 정신분석학자 칼 융, 에이브러햄 링컨, 김연아 선수, 배우 공유를 들 수 있다.

이 책은 예민함의 본질부터 예민한 사람만의 특별한 재능과 적합한 직업, 라이프스타일, 심리적 처방까지 예민한 사람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민감성이 무엇인지, 민감한 당신에게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깨닫고 나면 자책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당당하게 ‘나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김소월 시집

도서정보 : 김소월 | 2018-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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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협회 민윤기 회장 추천!

한 권으로 끝내는 김소월 시집의 모든 것
노래와 영화, 그리고 TV드라마가 된 시인
최초 ‘실버들’이 유작임을 밝히고 생애의 연보와
사망 후 김소월의 문화예술 세계를 정리한 최신판

김소월문학관 조성기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소월은 한국 시문학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내년이면 경기도 김포시에서 남북 평화 교류의 상징으로 조성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서정시인이자 민족시인의 삶을 기리는 김소월 문학관이 열린다.
나라를 빼앗긴 깊고 무거운 어둠의 시대를 가볍고 찬란한 빛으로 바꿔준 김소월의 시어들은 , 지금도 우리에게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는 치유의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은 1925년 처음 간행된 이후 600종이 넘게 출간 되었다. 그리고 그의 시 제목으로 영화는 1957년 [산유화]를 시작으로 8편이나 제작돼 상영되었고, 드라마는 1982년 MBC [못잊어]를 비롯하여 5편이 방영되었다. 그리고 TV단막극이나 다큐멘터리, 연극 등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다. 또한 가요와 가곡으로도 30곡 이상 만들어 졌으며 특히 1977년 TBC에서 시집에 수록되지 않는 유작을 찾아 안치행 작곡가를 통해 만들어진 [실버들]은 1978년 최고의 인기곡으로 노래를 부른 희자매는 년 말에 선정하는 MBC가요 대상을 타기도 했다.
이렇게 김소월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인이자 사랑받는 시인으로 해외 출간도 이어지고 있다.

이 시집은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시집에 실린 시 외에 60여 편을 더 실었다.
『진달래꽃』에 실린 시는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최고의 서정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소월은 그 작품에 여성을 화자(話者)로 두고 한과 슬픔, 벗어나지 못하는 상처를 절제하여 담고 있다. 김소월 작품의 여성성은 정조라는 전통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도덕적 규범에서 벗어나 있음은 물론, 일제에 짓밟힌 조국과 민중의 아픔이 절절히 들어 있다. 때문에 가혹한 식민지 시기를 보낸 당대뿐만 아니라 이후 한국전쟁과 독재정권을 거친 우리 민족의 정서에 일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소월은 당시 유행하던 서구 사조를 모방하지 않고 토속적 이미지와 7·5조의 정형률로 심상을 표현해 냄으로써, 민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현대시를 정립해 시단의 특별하고 유일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김소월 작품 세계의 주체가 여성으로 표현되는 것은 어머니와 숙모로부터 받은 영향이 큰 듯하다. 어머니는 남편이 일본인들에게 폭행을 당하여 정신이상자가 되자 아들 김소월에게 기대며 지나친 애착을 가졌고, 숙모 계희영은 신학문에 눈을 뜨고 여러 문학작품을 섭렵한 인물로서 조카 김소월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기억의 근원에서부터 비롯된 허무주의, 미래라곤 없는 듯이 느껴지는 암울한 현실, 연이은 사업의 실패와 경제적 빈곤, 문우 나도향의 요절과 이장희의 자살 등은 김소월이 현실을 포기하고 비관적 운명론에 빠지게 만들었다. 5, 6년에 불과한 짧은 기간 동안 154편의 시를 창작하며 천재적 재능을 보이던 김소월은 결국 끝없는 회의와 실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934년 12월 23일 아편을 먹고 자살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사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소월은 안타깝게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지만 그의 작품은 살아남았다.
김소월의 시를 읽으며 시대의 아픔과 시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것을 넘어선 생의 의미를 찾게 되었으면 한다.

한편의 시는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에 치유의 손길을 잡아준다

소월의 시를 읽는 이들은 감성을 폭발시키는 아름다운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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