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인생

도서정보 : 노춘성 | 2018-10-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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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음에는 푸른 하늘같은 맑은 그림자가 있다. 아침 이슬에 고개 숙이는 들꽃 같은 어여쁜 마음이 있다. 어린애의 미소와 같은 지순(至純)한 마음이 있다. 소조(小鳥)의 노래와 같은 경건한 마음이 있다.
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요 시인은 성결(聖潔)의 왕국의 군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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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고국을 그리우며

도서정보 : 방정환 | 2018-10-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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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소리 없이 깊어가고 월색은 점점 맑아서 죽은 듯이 고요한 세상이 거의 처참(悽慘)하게 적막한데, 아아 어대로서 흘러오는가 처녀의 느껴우는 소리 같은 맨도리의 울림! 불쌍하고 애처러운 비애를 그윽이 품고 무엇인지 어린 가슴의 번민을 하소연하듯 떨면서 우는 가늘은 그 소리는 막힘없는 월공(月空)에 떠서 흘러 이것저것 모두 잊고 섰는 나로 하여금 다시 가슴을 울리게 하도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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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아주는 시간

도서정보 : 김신애 | 2018-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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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소감문


글을 쓰며, 이제야 비로소 나를 보게 되었어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십 대와 삼십 대, 사십 대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이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 겪고 있는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에요.

내가 힘들어하고 자책해도, 해결되는 건 없어요.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자신 먼저 봐달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 탓 아니에요. 못 알아보는 세상이 바보인 거지.




▶ 본문 속으로



난 마이웨이로 내 인생을 살 거다. 남 눈치 보며 사느라, 정작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몰랐던 아까운 시간을 생각하며 이제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기로 한 나._8


영어과를 나왔다지만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말하는 것조차 겁내는 겁보가 어떻게 호주를 갈 생각을 했던 걸까._19


인생의 쓴맛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단지 나에게는 그 시기가 지금 왔다는 걸 겸허히 받아들이자. 그 잔혹한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에 내가 아파한 것뿐만 아니라, 많이 성장해 있다는 걸 꼭 느낄 테니까._31


난 할 만큼 했다는 떳떳함. 이거면 충분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이십 대의 삶에서 얻은 이 떳떳함이면 이제 됐다고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_49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훨씬 괜찮고,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다._81


우정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금이 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허물어지고 만다. 그리고 다시 붙이기 힘들어진다. 의지가 결여된 만남은 한쪽만 노력해서는 절대 이어갈 수 없다.._104


사람은 행복할 때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모든 걸 다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으니까. 하지만 시련에 닥치면, 처음엔 무너지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고, 뭐가 문제였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게 된다._117


나이 들어가면서 당당한 외면과 내면은 지키자. 요원이도 사실 몇 년간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에 괜히 슬프고,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게 없다는 생각에 불행하다고 느꼈지만, 이제 당당해지기로 했다._126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치유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고 극복해 나가는 게 삶 아닐까?_139


사랑했던 기간이 짧다고 그 사랑의 깊이까지 얕은 건 아니다._152


큰 목표는 삼십 대에 삶을 동그랗게 잘 빚어서 사십 대에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굴러가는 것이다_174


날 배려해주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통 크게 배려하기로. 내 배려는 비싸니까._183


나 자신을 사랑하고 상처 줄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걸 기억하며._209


욕심을 버리고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하자, 나 자신을 칭찬해 주는 일도 많아졌다._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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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술과 시는 동의어다

도서정보 : 한기철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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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또 하나의 시다”

《나에게 술과 詩는 同義語다》는 애초에 시집 한 권으로 묶으려고 했던 것을, ‘술’에 관한 내용만 추려 새로 한 권을 엮은 것이다. 삶의 전환점에서 시집을 내야겠다는 목표가 생긴 뒤로, 하루에 10여 편을 쓰기도 했다고 시인은 말한다.
시집을 읽어 보면 술이라는 사물에 대한 그의 마음은 때로는 사랑이기도 하고, 때로는 증오이기도 하며, 때로는 번민이기도 하다. 술 46번까지는 젊은 시인의 초상이며, 그 이후로는 현재 시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에게 ‘술’은 시를 쓰게 하는 원동력이다. 시인은 술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탄다. “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므로, 술과 함께 더 기다려 보련다. 이제 그와 함께한 ‘술’과 시, ‘시’와 술을 읽어볼 시간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그림자사랑

도서정보 : 한기철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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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나를 지우는 연습이다”

《그림자사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오늘의 일상에 대하여, 2부는 살아온 삶에 대하여, 3부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대하여, 4부는 가을걷이를 하며 남은 감정에 대하여 쓰고 있다.
시인은 《그림자사랑》을 “자신을 지우는 연습이다.”라고 말했다. 시인은 시를 쓰면서 수없이 스스로를 지우는 연습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 시도는 늘 실패다. 아무리 지우려 해도, 그 말들이 끈질기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여전히 지우고, 지우고, 또 지워도,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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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네

도서정보 : 최신림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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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네》는 동학 혁명 발상지인 황토현에서 나고 자란 저자 최신림의 정서가 그대로 담긴 네 번째 시집이다. 1부 ‘보고 싶다 그대’, 2부 ‘내장산’, 3부 ‘슬프게 하는 것’, 4부 ‘나는 없다’로 이루어진 이 시집에서는 〈내장산 1〉부터 〈내장산 24〉로 이어지는 연작시가 눈에 띈다.
저자는 《내장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네》에서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잊히고,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할 때 느끼는 아쉬움과 정읍 토박이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그의 정서를 따라 호흡하며 이 시집을 읽는 독자들이 저자와 교감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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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억

도서정보 : 윤오병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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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휘몰아칠 때 나는 쓰기로 했다

윤오병 시인의 시집은, 제1부 먼저 있는 사랑, 제2부 과부하(過負荷), 제3부 마지막 기억, 제4부 유일한 그대, 제5부 다윗의 고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고통 속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그 절망을 고통스럽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고통과 나란히 앉아서 더듬어 보고 있다. 그가 견딘 생의 흔적을.
시집의 마지막 발문을 쓴 선우미애 시인의 말에 따르면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오고야 마는 것을 시인은 미리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은 삶을 되돌아보고, 지금 시인이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고 말한다.
고통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는 고요할 수 있다. 그 고요 속에서 기억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쓴다. 그의 기억은 낱낱이 분리되지 않고 정제되어 한 편의 시가 된다. 절망에서 건져 올린 시인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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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스치는 세상을 마음으로 그렸다

도서정보 : 친구들 | 2018-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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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다른 인생을 살던 우리들이 어느 날 문예 창작 반에서 만나서 인생의 친구들이 되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쓰고 싶고, 남기고 싶은 사람들의 만남이었다.
꿈의 방향이 같은 우리는 어느새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고 개인의 삶은 달랐지만 같은 목표를 향하여 함께 할 수 있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의 속내를 드러내 보이는 것과도 같아서 때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가끔은 자기의 한계를 느낄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도 함께 하면서 지냈던 시간들을 보내고, 우리가 다시 2번째의 책을 출간하게 되어 기쁜 마음 그지없다.
앞으로도 이런 과정들이 우리의 인생에서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기억될 줄로 믿으며 수고해 주신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 함께 또 한번의 건배의 시간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구매가격 : 10,000 원

무소음 벽시계

도서정보 : 윤조 | 2018-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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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보다가, 사람들을 만나다가, 길을 걷다가, 할머니 생각을 하다가,
일을 하다가, 연애를 하다가, 잠을 자다가
느낀 것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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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도서정보 : 염해일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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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년 전에 간암에 걸려 외국에 나가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간이식수술을 받고 매일 3시간씩 운동을 하고 나는 11년 전에 간암에 걸려 간이식을 받고 덤으로 살고 있다. 간이식 수술 후 새벽 4시 30분부터 내가 직접 개발한 온몸운동을 한 시간 반 동안 하고, 오후 3시 30분부터 MBC 뒷산에 올라가 만보를 걷고 있다. 매일 3시간씩 운동을 하여 건강하게 살고 있다. 7년 전에 수필가로 등단을 한 후 필력을 기르기 위하여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긴 생활 수필을 지금까지 쓰고 있다.
쓴 수필들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페이스 북 외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 올린 수필들을 모아 매년 두 차례 설과 추석 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고 있다. 2018년 이번 추석에 출간하는 염해일의 열다섯 번째 수필집 '나이는 숫자에 불과'는 내 나이 73세에 출간하는 책으로 나의 평소생활하는 모습을 오롯이 담고 있다. 나는 월요일은 운경대학 가요동아리 활동, 화요일, 수요일은 대구서부도서관에서 어르신들 한글교육봉사, 목요일은 운경대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금요일은 대경뿌리학교 교육위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뿌리교육 수업을 할 수업자료들을 만들고 있다.
내년에 100세를 앞두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님의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인생 황금기는 60세~75세인 것 같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믿고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살아가기 위하여 이번 추석에 염해일의 열다섯 번째 수필집 '나이는 숫자에 불과’란 수필집을 출간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