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

도서정보 : 김학 | 2014-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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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에게는 수필이 가야할 길이 있고, 수필가에게는 수필가가 가야할 길이 있다. 기차가 철길을 벗어날 수 없듯, 수필이 수필의 길을 벗어나면 잡문 취급을 받게 되고, 수필가가 수필가의 길을 벗어나면 잡문가로 업신여김을 받을 것이다. 푸른 바다를 누비는 배나 창공을 나는 비행기도 꼭 그들이 가야할 길이 있다지 않던가?
잡초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잡초가 제 자리를 잘 지키고 있을 때 그것은 잡초가 아니라 이 지구를 보호하는 지구 지킴이다.
잡초가 필요 없는 존재라면 조물주가 왜 잡초를 만들었겠는가? 잡초가 지구를 지키듯 수필 역시 문학의 지킴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기꺼이 도움을 주신 북매니저 김서종 사장님과 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나의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를 해 준 아내와 2남1녀의 자녀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부디 이 책이 독자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었 으면 참 좋겠다.
― 김학, 책머리글 {『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을 엮으며}

구매가격 : 5,000 원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기 : 사색의 계절

도서정보 : 조지 기싱 | 2014-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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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 조지 기싱이 헨리 라이크로프트라는 가공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자기의 이상적인 생활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로 구분하여 그 계절에 맞는 정취와 사상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엮은 것이 이 유명한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기>이다.
특히 사계절 중에서도 가을이 주는 인상이 더욱 깊었기에 우선 가을만을 선택하여 번역 발표하도록 하였다.
본 수필집은 1903년에 발간되었다. 파란만장한 조지 기싱의 삶에 비하면 이 글은 섬세하다는 느낌을 준다. 왜 그럴까? 역자는 이루지 못한 그의 꿈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 여전히 기싱은 꿈을 꾸는 청년의 자세였다. 적어도 본 수기에서 느낄 수 있는 헨리 라이크로프트는 그렇다. 그가 기싱의 대역이라면 그는 여전히, 그리고 지금도 살아 있다고 믿고 싶다.
고독, 방랑, 불행과 역경 등 그를 수식하는 단어들이 수도 없이 많지만 역자가 적어도 이 수필을 읽으면서 그에게서 그런 그림자는 발견할 수 없었다. 죽음을 수도 없이 예견하지만 그에게서 죽음의 그늘을 느끼기에는 삶의 자세가 너무 진지했다. 버들민들레를 연구하며 이름을 고민하는 그는 마치 인생을 소풍 즐기듯 하는 달관한 삶의 마술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의 철학세계는 험난했던 삶만큼이나 다사다난했다. 하지만 그는 가난하고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도 늘 꿈을 끼고 살았다. 그에게 검은 딸기가 준 교훈이 있었다. -검은 딸기가 그에게 준 교훈에 대하여는 부연 설명을 생략하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리라- 반드시 돈이 있어야 허기를 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마을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검은 딸기송이들. 그것은 그에게 전혀 새로운 체험이었다. 그가 체득한 이 교훈은 그를 가난과 역경으로 몰아넣었지만, 그는 그 이상의 철학적 경지에 도달했다.
사상가는 필연적으로 약한 신체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얘기해 놓고는, 그것을 기싱은 행운이라고 한다. 기싱 자체가 무척 약골이었다. 그는 약한 신체와 찢어지게 가난한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니 이 또한 사상가로써의 특질이 아닌가한다.
기싱은 신진 작가들에게 가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현실과 쉽게 타협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가난과 고난의 삶을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독특한 발상이지만, 그는 근검절약과 금욕을 작가가 지녀야 할 기본 가치로 보았다.
특이한 사실은 이 책을 쓸 당시 기싱의 연령이 40대 중반에 불구했음에도 그는 마치 인생을 다 산 늙은이처럼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그에게 허무주의나 염세주의자라고 말하거나 본 작품을 그렇게 말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그의 글에는 희망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3,500 원

아름다운 거래

도서정보 : 이동진 | 2014-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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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순간에 흘러가는 꿈이 아니다. 오래도록 숙성한 발효 효소애과 같다. 이 에세이집에서 저자는 삶의 매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다.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의 각을 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비판의 순간조차도 저자는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음에 회의하지 않는다.
이 에세이집은 오랜 직장 생활에 연이어 청년들의 멘토 생활로 벼려온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지혜를 독자와 나누기 위해 써간 수필들을 모았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와 지나친 엄살이나 과장이 없는 담백한 맛이 이 책을 읽는 이들의 삶을 여유롭고 풍성하게 할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눈물과 미소

도서정보 : 칼릴 지브란 | 2014-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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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영혼이 성숙해갈수록 이 책의 진가는 빛날 것이다. _메리 해스켈(칼릴 지브란의 연인) 지브란의 힘은 너무나도 보편적이고 잠재적인 정신적 삶의 보고에서 나온다. _클로드 브래그던 이 시대의 성인 칼릴 지브란의 젊은 영혼의 고백서 자연과 인간, 선과 악, 삶과 죽음 등의 문제를 동서양의 조화로운 정신으로 풀어낸 칼릴 지브란의 처녀작! 칼릴 지브란은 레바논에서 태어났지만, 유럽의 여러 나라와 미국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래서인지 그의 정신적 힘이 미치는 범위는 서양이나 동양 어느 한쪽에 머물지 않는다. 가난한 자에 대한 사랑과 조물주가 빚어놓은 자연에 대한 경외, 삶과 죽음, 선과 악, 사랑과 증오 등의 대립 개념에 대해 그가 나름대로 창조해낸 독특한 철학 안에는 동양의 신비주의적인 예지력과 존재에 대한 심도 깊은 서양적 직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뿐만 아니라 지브란은 폭넓은 사유 세계를 지닌 철학자, 인류에 대한 크나큰 사랑을 지닌 평화주의자,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지닌 반항아, 영혼과의 대화를 추구하는 신비주의자, 내세에 이르려는 믿음을 지닌 종교가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며 많은 이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자연과 무한에 대해 그가 창조적으로 명상하며 남긴 글귀들은 독자로 하여금 환희와 해방의 감정에 빠지게 한다. 칼릴 지브란의 《눈물과 미소》는 1985년 문예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어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예언자》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작품이다. 이번 문예출판사에서는 오래되어 낡은 이 책을 새로이 다듬고, 지브란이 남긴 귀한 드로잉과 수채화들을 함께 넣어 독자들 앞에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지브란이 다빈치적인 섬세한 필치로 형상화한 아름다운 작품들과 함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산문시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칼릴 지브란의 신비주의적 문체를 김승희 시인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만나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선보이는 칼릴 지브란의 《눈물과 미소》는 《33세의 팡세》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의 대표 시인 김승희가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김승희 시인은 오랫동안 이국적이며 주술적인 언어로 신비로운 시 세계를 형성해온 만큼, 인간의 순수한 영혼을 신비주의적 정신으로 표현해낸 지브란의 언어를 잘 이해하고 우리말로 녹여냈다. 김승희 시인은 칼릴 지브란을 “완전한 자아, 무한에 가까운 명상과 무한에 가까운 창조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표현한다. 또한 이 책을 옮길 수 있었던 것을 기쁨과 행복이라 고백하며, “달마의 예지”와도 같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나의 인생이 눈물과 미소를 갖기를 바란다”는 칼릴 지브란의 말에서 시인은 삶 전체를 슬픔과 기쁨으로, 절망과 희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낸다. 이처럼 지브란은 삶의 충만한 통합을 지향함으로써 영혼의 지복에 다다를 수 있다는 성서와도 같은 가르침을 주는 오늘날의 성인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결혼에도 전략이 필요해

도서정보 : 김범준 | 2014-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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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커플매니저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가 말하는 남자의 진짜 속마음 『결혼에도 전략이 필요해』. 결혼 앞에 소극적인 남자 때문에 속만 끓이고 있는 여자들의 곡소리에 화답할 실질적인 전략을 담았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과 그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마음을 울린다. 실전에서 결혼을 성사시켰던 커플매니저의 생생한 경험담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말하는 ‘남자의 진짜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남자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와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남자의 사소한 입장 차이를 분명하게 밝히며 여자가 결혼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새롭게 소개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엄마의 주례사

도서정보 : 김재용 | 2014-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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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생활밀착형’ 주례! 『엄마의 주례사』는 혼기가 찬 딸이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외로움, 고단함 같은 일상의 고민은 물론 우울증, 갈등 등 살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지에 대해 여자로서 먼저 살아본 엄마만이 해줄 수 있는 조언들로 채웠다. 결혼의 환상과 현실 사이 딸들이 겪게 될 충격을 완화시켜주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결혼한 순간 소파와 한 몸이 된 남편을 대하는 법, 진절머리가 나는 살림에 마음 붙이는 법, ‘남’의 편인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고부 갈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태평농법 등 결혼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화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생활밀착형’ 결혼 카운슬링을 통해 행복한 결혼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엄마만이 해줄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도 진심어린 이야기를 통해 좀 더 현명한 결혼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감정 교육 1

도서정보 : 귀스타브 플로베르 (Gustave Flaubert) | 2014-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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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원서인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귀스타브플로베르의 세번째 장편 소설로 작가의 자서전적인 요소가 다분히 담겨있다.
저자인 플로베르는 15세에 엘리자슐레징어라는 부인을 연모하였는데, 끝내는 본인의 짝사랑으로 끝나며 평생의 기억으로 남게된다.
주인공 프레데릭은 야심가이지만 나태한 인물이다. 그는 자끄아르누라는 유부녀를 사랑하게 된다.
남편이 있는 부인과는 끝내 사랑을 얻지 못하고 다른 여인들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려한다.
그러나 그런 대리만족인 일시적인 쾌감만을 가져올 뿐…
아르누는 가족들과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고 그는 절망에 빠진다. 자신의 감정이 무너지는 것을 느낀 프레데릭은 자신을 좋아하는 루이즈로끄와 결혼한다.

This is Gustave Flaubert’s third full-length novel, which contains many biographical elements.
Flaubert became infatuated with Madame Elisa Schlesinger at the age of 15. His infatuation continues for the rest of his life, beginning and ending as a one-sided affection.
The protagonist, Fr?d?ric, is ambitious but indolent. He ends up falling in love with Marie Arnoux, a married woman.
Failing to win the heart of married Jacques, Fr?d?ric tries to push her out of his mind by pursuing other women. However, these flings only bring him momentary relief.
Jacques and her family move away, leaving Fr?d?ric in despair. Feeling as if he is falling apart, Fr?d?ric decides to marry Louise Roque, a woman who loves him.

- 등장인물
프레데릭 모로(Fr?d?ric Moreau): 지방 출신의 젊은 청년으로 우유부단, 의지박약, 무기력한 야심가. 그의 감정 교육을 위해 네 여인이 활약한다. 정치가와 예술가가 되려는 야심으로 상류 사회에 입성하고자 노력한다. 노장 (Nogent)으로 가는 배 안에서 우연히 만난 유부녀 아르누 부인을 사랑하게 된다. 낭만주의의 이상주의적 조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은 인물로 표현된다.
마리 아르누(Marie Arnoux) :프레데릭이 평생 연모하게 되는 지적이고 정숙하며 아름다운 여인. 프레데릭에게 가정적이며 모성애와 안정, 위로의 상징이다. 호탕한 투기업자 자끄아르누의 부인이며 두 아이의 어머니다.
로자네뜨브롱(Rosanette Bron) :프레데릭의 정부. ‘여장군’이라 불린다. 아르누, 우드리, 델마르 등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맺지만 프레데릭을 만나 그의 아이를 낳는다. 성격, 계급 등 모든 면에서 아르누 부인의 반대편에 위치한다.
당브뢰즈 부인(Madame Dambreuse) : 상류사회 귀부인의 전형. 귀족 정치가이며 자본가인 남편을 이용해 사교계로 들어오려는 프레데릭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루이즈로끄(Louise Roque): 어릴 적 프레데릭을 만났고 성인이 되어 그를 사랑하게 되는 순박한 소녀. 프레데릭과 결혼하고자 했으나 그가 다른 여인을 따르는 통에 결국 델로리에와 결혼하게 된다.
샤를르델로리에(Charles Deslauriers) :프레데릭의 절친한 친구. 중학교 때 프레데릭과 만났으며 나이, 성격, 집안 배경 등이 매우 다르지만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다. 프랑스의 정치 경제 상황을 염려하며 프랑스 혁명에도 열정을 보인다.

- Characters
Fr?d?ric Moreau: a young and ambitious man from provincial France, with little decisiveness, will and energy. Four women contribute to his emotional education. He tries hard to fit into the upper-class social circle in order to aid his ambitions as a political and artistic man. Fr?d?ric meets and falls in love with Madame Arnoux on a boat to Nogent. Fr?d?ric symbolizes a person who has been heavily influenced by romanticism and idealism.
Marie Arnoux: an intelligent, reserved mother of two for whom Fr?d?ric has a lifelong affection. Marie is the symbol of a domestic, motherly, stable and care-giving person. She is the wife of Jacques Arnoux, a loud and cavalier speculator.
Rosanette Bron: Fr?d?ric’s mistress. Known as "the marshal,” she is a courtesan with many lovers including Oudry, Arnoux and Delmar. She ends up having a child with Fr?d?ric. She is the complete opposite of Marie, including in personality and class.
Madame Dambreuse: a typical upper-class socialite and aristocrat. She develops a love affair with Fr?d?ric, who uses her husband to step into the social scene.

구매가격 : 3,000 원

감정 교육 2

도서정보 : 귀스타브 플로베르 (Gustave Flaubert) | 2014-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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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원서인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

귀스타브플로베르의 세번째 장편 소설로 작가의 자서전적인 요소가 다분히 담겨있다.
저자인 플로베르는 15세에 엘리자슐레징어라는 부인을 연모하였는데, 끝내는 본인의 짝사랑으로 끝나며 평생의 기억으로 남게된다.
주인공 프레데릭은 야심가이지만 나태한 인물이다. 그는 자끄아르누라는 유부녀를 사랑하게 된다.
남편이 있는 부인과는 끝내 사랑을 얻지 못하고 다른 여인들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려한다.
그러나 그런 대리만족인 일시적인 쾌감만을 가져올 뿐…
아르누는 가족들과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고 그는 절망에 빠진다. 자신의 감정이 무너지는 것을 느낀 프레데릭은 자신을 좋아하는 루이즈로끄와 결혼한다.

This is Gustave Flaubert’s third full-length novel, which contains many biographical elements.
Flaubert became infatuated with Madame Elisa Schlesinger at the age of 15. His infatuation continues for the rest of his life, beginning and ending as a one-sided affection.
The protagonist, Fr?d?ric, is ambitious but indolent. He ends up falling in love with Marie Arnoux, a married woman.
Failing to win the heart of married Jacques, Fr?d?ric tries to push her out of his mind by pursuing other women. However, these flings only bring him momentary relief.
Jacques and her family move away, leaving Fr?d?ric in despair. Feeling as if he is falling apart, Fr?d?ric decides to marry Louise Roque, a woman who loves him.

- 등장인물
프레데릭 모로(Fr?d?ric Moreau): 지방 출신의 젊은 청년으로 우유부단, 의지박약, 무기력한 야심가. 그의 감정 교육을 위해 네 여인이 활약한다. 정치가와 예술가가 되려는 야심으로 상류 사회에 입성하고자 노력한다. 노장 (Nogent)으로 가는 배 안에서 우연히 만난 유부녀 아르누 부인을 사랑하게 된다. 낭만주의의 이상주의적 조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은 인물로 표현된다.
마리 아르누(Marie Arnoux) :프레데릭이 평생 연모하게 되는 지적이고 정숙하며 아름다운 여인. 프레데릭에게 가정적이며 모성애와 안정, 위로의 상징이다. 호탕한 투기업자 자끄아르누의 부인이며 두 아이의 어머니다.
로자네뜨브롱(Rosanette Bron) :프레데릭의 정부. ‘여장군’이라 불린다. 아르누, 우드리, 델마르 등 여러 남자들과 관계를 맺지만 프레데릭을 만나 그의 아이를 낳는다. 성격, 계급 등 모든 면에서 아르누 부인의 반대편에 위치한다.
당브뢰즈 부인(Madame Dambreuse) : 상류사회 귀부인의 전형. 귀족 정치가이며 자본가인 남편을 이용해 사교계로 들어오려는 프레데릭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루이즈로끄(Louise Roque): 어릴 적 프레데릭을 만났고 성인이 되어 그를 사랑하게 되는 순박한 소녀. 프레데릭과 결혼하고자 했으나 그가 다른 여인을 따르는 통에 결국 델로리에와 결혼하게 된다.
샤를르델로리에(Charles Deslauriers) :프레데릭의 절친한 친구. 중학교 때 프레데릭과 만났으며 나이, 성격, 집안 배경 등이 매우 다르지만 오랫동안 우정을 나눈다. 프랑스의 정치 경제 상황을 염려하며 프랑스 혁명에도 열정을 보인다.

- Characters
Fr?d?ric Moreau: a young and ambitious man from provincial France, with little decisiveness, will and energy. Four women contribute to his emotional education. He tries hard to fit into the upper-class social circle in order to aid his ambitions as a political and artistic man. Fr?d?ric meets and falls in love with Madame Arnoux on a boat to Nogent. Fr?d?ric symbolizes a person who has been heavily influenced by romanticism and idealism.
Marie Arnoux: an intelligent, reserved mother of two for whom Fr?d?ric has a lifelong affection. Marie is the symbol of a domestic, motherly, stable and care-giving person. She is the wife of Jacques Arnoux, a loud and cavalier speculator.
Rosanette Bron: Fr?d?ric’s mistress. Known as "the marshal,” she is a courtesan with many lovers including Oudry, Arnoux and Delmar. She ends up having a child with Fr?d?ric. She is the complete opposite of Marie, including in personality and class.
Madame Dambreuse: a typical upper-class socialite and aristocrat. She develops a love affair with Fr?d?ric, who uses her husband to step into the social scene.

구매가격 : 3,000 원

책으로 떠나는 여행

도서정보 : 김하연 | 2014-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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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어도 어떤 책을 읽어야 될 지 엄두가 안나는 친구들 책을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19살 여고생이 쓴 10권의 추천서로 각각의 책을 여행지로 하여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이듦의 즐거움

도서정보 : 김경집 | 2014-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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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지도 늙지도 않은 나이 중년,
어설퍼 보여도 인생 안팎의 아귀가 맞아가기 시작하는 그런 나이”

우리 시대 대표 인문학자 김경집의 첫 인생 에세이

대중인문학 확산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인문학자 김경집의 첫 인생 에세이 《나이듦의 즐거움》(2007)이 새로운 디자인의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세상에서 제 나이에 맞춰 산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이 책은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과 화해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면 나이 들어가는 것이 고맙고 행복하다는 깨달음이자, 제 나이를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나이듦의 즐거움》에서 저자는 깊고 너른 사색이 깃들어 더욱 농밀해진 인생을 담아내며 인문학과 일상의 바람직한 만남을 보여준다. 이러한 면모는 《인문학은 밥이다》(2013)를 통해 어떻게 인문학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천착으로 이어진 바 있다.


제 나이를 누리며 산다는 것은 온전한 나를 만나는 일이다
50대 중반인 김경집 저자에게 오늘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 중 내가 가장 젊은 날”이다. 살아오면서 배우고 겪은 많은 것들이 자산이고 자랑이다.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풍경을 얻으면 속도를 잃는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그는 40~50대가 되면 적당한 속도와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자부한다. 청춘만을 예찬하는 세상이지만, 제 나이를 긍정하며 사는 일은 지나간 과거와 다가올 미래 속에 나를 밀어넣지 않고 온전한 나를 만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김경집 저자가 해마다 유서를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해마다 설날이 되면 책상 앞에 앉아 유서를 쓴다. 아들들에게는 자신이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당부하고 아내에게는 자신이 얼마나 사랑해왔는지 표현하면서 지금 이 순간 자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점검해나간다.

유서는 괄호 속에 남겨진 과거도, 미래도 아닌 살아 있는 현재를 위한 일종의 자기계약서와 같은 겁니다._84쪽

물론 나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다. 막상 나이 드는 것을 체감하면 서글퍼지는 게 사람이다. 그래서 자꾸만 옹색해지거나 작은 일에도 서운해지곤 한다. 그런데 나이 들어서 서글픈 게 아니고 그렇게 작아지고 옹색해지는 것을 서글퍼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사고의 전환이 들면 다시 한 번 지금의 제 나이를 제대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처음 이 책을 썼을 때가 마흔 후반이었으니 ‘나이듦의 즐거움’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일이었지요. 그러나 그건 ‘늙어감’이 아니라 ‘제 나이를 사는 즐거움’이라는 뜻이 담긴 이름이었습니다._5~6쪽


-중략-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