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가는길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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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석굴암 가는 길’은 재5부로 구성되어 있고 총 작품 수는 59편이다. 각 부마다 작품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5부로 나누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 그러나 작품을 분류하는 데 목적을 두고 나누었다. 각 부의 공통점은 없다. 그 점을 인지하시고 작품을 감상하였으면 좋겠다. 시는 마음의 울림이 이루어져 감동을 받아야 한다. 독자들과 교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春城)

구매가격 : 5,000 원

가면

도서정보 : 박일동 외 | 201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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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0집으로, 시인 25인의 시 50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

세연의 여유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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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연의 여유’는 보길도에서 본 정자 세연정을 보고 지은 시이다. ‘세연’이란 ‘자연을 씻어준다.’ 라는 뜻이다. 자연을 깨끗하게 한다는 말은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다. 우리들 마음을 맑고 밝게 만든다면 세상이 얼마나 눈부실까? 시집 ‘세연의 여유’는 모두 5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작품마다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래하였기 때문이다.(春城)

구매가격 : 5,000 원

10인의 詩人

도서정보 : 김소월외 9인 | 2014-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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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김소월 김영랑 노천명 이상 이상화 이육사 윤동주 정지용 최남선 한용운 등 10인 시인의 대표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시대적인 상황 감정과 생각들을 각자의 개성적인 색깔을 담아 정제된 시어로 그려내는 10인 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인 시인의 연보를 수록하여 시인이 살아온 삶을 반추하여 볼 수 있으며 시의 일부가 아닌 온전한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재하였다. 또한 각 시에 짧은 감상 포인트를 실어 시의 이해를 도움과 동시에 자신의 감상에 빠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원희의 컬처 플러스

도서정보 : 이원희 | 2014-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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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년여 동안 전북도민일보에 매주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정보기술시대에 문화정치학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하며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제도와 유형 무형의 인식적 현상 일체가 고품질 삶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아빠 함께가요 케냐

도서정보 : 손주형 · 손세민 · 손지민 | 2014-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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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함께 가요 케냐』는 가족 모두가 1년 동안 케냐에서 함께 살았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도 함께 갔기에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로서 겪은 일을 주로 적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글을 함께 실어 어른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본 케냐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시간이 우리를 잊지 않도록

도서정보 : 윤환 | 2014-0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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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어린 나이에 첫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 한 권을 남기고 떠난 소년이 있다. 일본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3학년 2학기에 한국에 돌아와 4개월 만에 대원외고 영어과에 합격한 소년.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 토플 119점, IQ 156의 멘사 회원. 공부는 물론 글쓰기와 말하기, 미술, 음악, 스포츠에 두루 능했던 소년은 말 그대로 천재였다. 또래의 아이들보다 더 많은 재주를 가졌고 생각의 깊이가 남달랐고 언제나 월등했다. 서울 목동의 초등학교 전교회장, 일본 국제학교에서의 탁월한 성취, 대원외고 입학 첫 모의고사 전과목 만점을 받고 다방면의 상을 수상하면서 소년은 주위의 기대에 부응했다. 환한 얼굴에는 늘 웃음이 넘쳤다. 그러다 갑자기 찾아온 2012년 4월 한 사건을 계기로 소년은 자신의 본질을 찾는 시간여행을 떠난다. 2012년 4월 24일의 캘린더에 '인생의 한 시기가 끝나다'란 메모를 남긴 채. 그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했다는 친구의 말 한마디가 소년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마침내 소년은 이성을 '녹슨 칼날'에 비유하면서 감성이 원하는 삶, 진정한 스스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힘들고 고독한 길임을 알면서도 소년은 그 길을 걸었다. 때로는 고등학교 1학년 초까지의 밝았던 삶에서 너무 일찍 떠나버린 자신을 안타까워하기도 했지만, 끝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2012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터질 것 같은 가슴속 고민과 정신적 고통, 외로움을 시로 토해냈다. 이 시집은 그 시간들의 기록이다. 그리고 소년은 2013년 8월 세상과 이별했다.

구매가격 : 4,800 원

천국의 계절

도서정보 : 이영재 | 2014-0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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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의 시학이영재의 시집 『천국의 계절』. 무의미하게 널브러진 사물을 주제로 삼아 적절한 메시지를 함축하여 던져 준다. 시를 매개물로 삼아 좌초된 삶과 마비된 신앙을 회복시켜 원초적 고향을 기억하게 만든다. 《마음 단속》, 《날마다 나물 캐는 아내》, 《행복한 콩쥐》, 《둘이 친구다》, 《나물을 다듬으며》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예수가 죽어가고 있다

도서정보 : 박철 | 2014-0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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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의 시집 『예수가 죽어가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효를 실천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적었다. 늘 꿈꾸던 이상과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한계성을 시로 표현해 나타냈다.

구매가격 : 6,000 원

나비, 다녀가시다

도서정보 : 유순예 | 2014-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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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잘못 디디면 굴러서 냇물에 빠져버리는 비탈길을 걸어서 학교에 다녔다. 학교에서 돌아온 친구들은 골목길에 모여서 공기놀이나 목자놀이를 했다. 사오십 분 거리의 논밭으로 우는 동생을 업고 젖 먹이러 갈 때는 뱀을 만나기도 했다. 다섯이나 되는 동생들이 제 발로 걸어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소를 몰아야 했다. 풀 뜯는 소가 흔드는 꼬리를 따라다닐 때마다 언니가 즐겨듣던 유행가 가사를 읊조리면 개울이 따라서 물소리를 흘렸다.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후가막 마을을 이룬 그 곳의 바람, 햇빛, 흙…… 막 피어오르는 젖 몽우리를 훔쳐본 내 친구들이다. 하교 길, 풀숲에 던져두었던, 다람쥐 이빨 자국이 남아있는 고구마를 찾아 한 입 가득 깨물어먹으며 집으로 오던 날, 아버지를 만나는 날은 또래 아이들의 영웅이었다. 이랴! 저랴! 워! 아버지의 달구지 모는 소리가 내 귀 안에 별처럼 박혀있다.
고향집 뒤뜰 배나무 가지가 까맣게 삭아 내리고 동구 밖 느티나무 둥치가 제 모습을 잃어갈수록 달구지와 화전에 젊음을 바친 아버지의 헛기침소리가 좋아졌다. 빈집만 늘어가는 고향 마을 고추밭에서 고추 대를 세우고 계실 아버지의 묵묵한 삶이, 아버지를 닮아 가는 내 삶의 부분들이 나를 자꾸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낙엽 위를 걷는 빗소리가, 방금 흙을 들어 올린 한 포기 풀이, 잠자는 나를 벌떡 벌떡 일으켜 세운다.
천둥소리로 계곡물소리로 내 가슴을 두드려놓고는 냉큼 달아나 버리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의 발목을 붙잡아서 하나의 생명체로 탄생시키고 싶다. 이 지구상에 오래오래 머물 수 있도록 든든한 집 한 채 지어주고 싶다. 나그네가 하룻밤 묵어가도 부담을 느끼지 않을 집, 그런 집을 내 손으로 지어주고 싶다. 그 집이 빛을 발할 수 있을 때····· 아버지께서 옆에 계셨으면 좋겠다.
- 유순예, 시인의 말(책머리글) {단상(短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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