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잠을 자야지

도서정보 : 한금산 | 2014-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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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작은 손이 자라면/ 위대한 손이 되고/ 아주 조그만 꽃씨가 자라면/ 예쁜 꽃을 피우고/ 여린 새싹 자라면/ 한아름 큰 나무가 된다.// 큰 것은 작은 것이고
작은 것은 큰 것이다.// 작은 것을 들여다보고/ 큰 것을 생각한다.// 그러다 그 생각들을/ 여기 모아 보았다./ 아주 크게 자랄 것을 믿으면서……
― 한금산, 머리말 {조그만 세상과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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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were a frog (개구리라면)

도서정보 : DEOKSANG LEE (이덕상) | 2014-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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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is language. That is a sign or symbol or mark./ It may contain thought or ideas, but it is not ideas or thinking./ It may express all the range of human emotion. / But if its language is not vital, fresh and surprising,/ those emotions will be blurred and ineffectual./ Poetr is vital, fresh, and surprising language./ Stale language will be ineffective./ Commonplace language will have no impact./ Without a vital language,/ the basic devices of the poet will be nothing.// Symbols come together to create meaning and existence./ In such a process, the poet writes poetry./ How will the readers take such a phenomenon?/ They say that poetry is dead./ For what shall the poet live?// He must find the oxygen/ which may or may not exist in the unknown world./ The soul that exists in nature and the soul of a human/ must come together to create a new being.// Natural phenomenon, human, science, and all other things/ change over a single night./ The poet must lay his heart to people,/ and throw the image on the earth and the space./ I just wish that my unfinished poem/ will turn into peace and happiness.
― 이덕상 DEOKSANG LEE, 책머리글 {(작가의 말) Poet's acknowledg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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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 길

도서정보 : 이옥천 | 2014-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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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초례청/ 딸의 손을 잡고/ 웨딩마치 한발 내딛는다 // 몇 번이나 더 예식장/ 미쁜 딸 팔짱끼고/ 들어 설 수 있을까/ 작심에 노크 해 본다// 몇 더 낳을 수 있을까/ 두어 죽 놀 수 없을까/ 이름 다 기억 못해도/ 생산 놓지 않을 것이다// 건강하고 예쁜 딸/ 좀 더 많이 생산하여/ 초례청 환한 등불 켜야겠다.
― 이옥천, 권두시 {시집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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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꼬리깃털 한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도서정보 : 김시정 | 2014-03-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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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이라는 것은, 눈이 오던 2014년 1월 즈음 마을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의 머릿속을 스쳐 간 말들입니다. 그것을 무심결에 스마트폰에 적었습니다. 이것이 시집의 제목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친구가 물어보았을 때야, 이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집 제목이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이 무슨 뜻이냐고 친한 친구가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에 무심결에 나온 대답은,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처럼 하잘것 없는 뜻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무수히 많은 책이 있고 그 중의 한 권이 그리 대단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처럼 의미없는 글들일 수 있는 것처럼, 하지만 우리 자신도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불과 100년도 못 되는 시간을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아주 작디 작고 무의미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제 입에서 튀어나온 자연스러운 이러한, 시집의 제목에 대한 해명이 제 진심이었다는 것을 말하면서 알게 되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진심이라는 것이 말을 해 버린 이후에 확인된 것이었는데, 저 자신의 진심이라는 것을 그 전에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간은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세상을, 찰나의 삶을 살아가지만 의식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을 북돋고 보살피고 다독이고 이끌어가고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가엾습니다. 그리고 이 시들 역시, 그러한 과정, 특히 20대 후반이라는 시기의 청춘의 고비를 지나가는 길목에서의 과정에서 나온 산물인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을 건너는 여정에서 걷어올린 청춘의 이야기-스물일곱에서 서른하나 사이에 빚어진 시들. 감성, 방황, 고독, 자연에서 찾는 위로,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바로 그러한 종류의 이야기입니다. 아주 대단하고도 아주 사소한 바람 한 줌 같은 이야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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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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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이다. 사람이 있기에 이 세상은 살만하고 놀라운 것이다. 본 수필집은 2005년에 창작한 작품들이다. 모두 4부로 이루어졌는데 일상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그 외에 책을 읽고 난 후의 독후감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수필 작품을 읽게 되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서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일상의 소중함이 행복에 이르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春城)

구매가격 : 7,000 원

바람과 들꽃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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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일상생활에서 느끼게 되는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다.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일상의 모습을 바르게 볼 수 없다. 수필 작품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진실성에 있다. 따라서 수필은 정직해야 한다. 수필집 ‘바람과 들꽃’은 2005년에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생활을 통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작품도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것을 소재로 한 작품도 있다. 또 책을 읽고 쓴 작품도 있다. 본 작품을 읽으면서 일상의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春城)

구매가격 : 7,000 원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 (EVebook)

도서정보 : 이우람 | 2014-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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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금 하는 일이 하고 싶지 않을 때 적성과 맞지 않다고 생각할 때 나의 꿈을 찾아서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용기를 내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도 있고 그 선택으로 새로운 삶을 살기도 하지만 후회를 하면서 살기도 한다.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은 일에 대해서 그리고 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답을 찾는 책이다. 주인공을 통해서 같은 고민을 하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일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500 원

내 의식을 흔들고 간 시

도서정보 : 안재동 | 2014-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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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을 한 지도 이러구러 10년 가까이(2014년 현재) 됐다. 그런데 ‘강산이 한 번 변할’ 정도의 그 10년 동안에 쓴 시는 모두 합쳐야 270여 편으로, 기간에 비해선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든다. 필자에겐 습작시란 없다. 필요할 때 쓰고, 쓰자마자 발표하는 식으로만 일관했다.
그런데 이들 270여 편 중 대부분은 어떤 목적성을 가진, 일테면 창작을 위한 창작(문예지 투고 등)품이 아니라 평소 필자의 내면에 잠재해 있던 기쁨, 슬픔, 사랑, 고뇌……, 그리고 때론 머리를 번개처럼 스쳐가던 그 무엇(詩想), 그 밖에 나를 몹시 흔들던 어떤 서정으로 탄생되었다. 어떻거나 그들은 내 의식의 편린(片鱗)들임에 틀림없지만 이젠 더 이상 나한테 머물 필요가 없으며 이미 내 곁을 떠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마다 이 세상 어디선가에 존재하거나 훗날 끝내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 안재동, 시인의 말(책머리글), {나를 떠난 그들, 이 세상 이디에선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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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로 공부하는 사자성어

도서정보 : 이기은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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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가끔 꺼내 보며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애쓰는 글귀이다.
좋은 말들이긴 하지만 한문으로 되어있어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어떤 멋진 분이 한글로 풀어서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그래서 그냥 읽는 것만으로 한두 가지씩 좋은 이야기가 마음에 새겨지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제목에 먼저 매료되었었다.
세상 사람들은 겸손보다는 자만을 먼저 배운다. 어릴 적부터 조금 잘하면 과다한 칭찬에 노출되었던 삶, 잘 했는데 알아주지 않으면 너무 서운하여 화가날정도로 자기 자랑, 자식 칭찬이 넘치는 세상이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멋있게 잘랐는데, 퇴근한 남편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해 머쓱해 하는 광고도 있었으니, 자기 PR 시대라는 현대 사회가 겸손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과시를 하는 사람을 보면, “빛나되 눈부시지 않기를”이라는 문구가 자꾸만 떠오른다.
사람은 죽는 그날까지 공부하는 학생의 신분임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한다. 제사상의 지방문에 “현고 학생 oo 신위"라고 쓰는 이유를 곰곰 되새겨볼 일이다.
― 이기은, 작가의 말(책머리글), {『빛나되 눈부시지 않기를』이라는 책이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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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향기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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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 ‘맑은 향기’는 2005년에 쓴 작품들이다. 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창작한 작품이다. 전북 지역의 여행을 통해 얻은 체험을 소재로 한 작품도 있고 어린이들을 교육하면서 경험한 일을 소재로 한 작품도 있다. 책을 읽고 쓴 감상문도 포함되어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지금 읽어도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책으로 묶었다. 모두 4부로 이루어진 작품을 통해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春城)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