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그림 1

도서정보 : 허은주 | 2023-0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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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친 당신은 분명 그림이 보일 거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착한 사람일 테니까요.

사람들은 흔히 “난 그림을 볼 줄 몰라요”라고 말하며 그림 보는 것을 어려워하곤 합니다. 잘 몰라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효과를 가지게 하는 것이 그림이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제가 이 책 제목을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그림이라고 지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책을 통해 그림을 몰라서 보지 못하는 편견의 안경을 벗고 나는 보인다는 현실을 알게 되실꺼예요.

그리고 수록된 106개(1편에 52작품, 2편 54작품)의 빛 에너지 그림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를 느끼고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될꺼예요.

구매가격 : 10,000 원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그림 2

도서정보 : 허은주 | 2023-0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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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친 당신은 분명 그림이 보일 거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착한 사람일 테니까요.

사람들은 흔히 “난 그림을 볼 줄 몰라요”라고 말하며 그림 보는 것을 어려워하곤 합니다. 잘 몰라도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효과를 가지게 하는 것이 그림이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제가 이 책 제목을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그림이라고 지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책을 통해 그림을 몰라서 보지 못하는 편견의 안경을 벗고 나는 보인다는 현실을 알게 되실꺼예요.

그리고 수록된 106개(1편에 52작품, 2편 54작품)의 빛 에너지 그림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를 느끼고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될꺼예요.

구매가격 : 10,000 원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도서정보 : 이소영 | 2023-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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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인물
아트메신저 이소영이 사랑한 인생 그림, 인생 화가 이야기

“나는 여러분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스스로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살고 싶게 하는 작품을 만나길 소망한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쌓인 일상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는 화가 피카소의 말처럼 그림은 지치고 힘든 일상에 평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하나의 요소다. 바쁜 우리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한두 점 미술 작품을 소개해온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이번에는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으로 자신의 하루를 완성하는 ‘인생 그림’과 ‘인생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그림’은 화가의 명성보다 하나의 장면이 영감을 주는 작품을 말한다.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오래 머무는 작품을 그렸고,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인정하게 되는 화가, 살아가면서 더 이해하고 싶고 궁금한 화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인생 화가’다.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본인만의 ‘인생 화가’와 ‘인생 그림’을 찾기를 바란다고.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은 어떤 페이지를 펼쳐봐도 위로와 치유를 동시에 전하는 그림들로 가득하다. 사랑하는 아내를 그린 ‘피에르 보나르’, 비 오는 거리 풍경을 꾸준히 담아낸 ‘프레드릭 차일드 해섬’, 컬렉터이자 요트 선수, 보트 디자이너, 정원사이면서 화가였던 ‘구스타프 카유보트’ 등 화가 59명의 인생 작품과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본문에 담긴 200점이 넘는 그림들과 이소영 작가 특유의 작품 해설로 우리를 다시금 작품 속 공간으로 안내한다.

“나의 하루를 완성하는 건 그림이었다.”
고단한 하루의 끝, 우리를 치유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인생 작품을 만나는 시간

쉬어도 쉬어도 피곤할 때, 따뜻함이 그리울 때, 용기를 얻고 싶을 때 봐야 하는 그림들이 있다.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을 펼쳐 보면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살았던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림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돈이 없거나 너무 취해서 여관에서 들여보내 주지 않는 밤의 부랑자들을 받아주는 <밤의 카페>를 그리며 위로를 받았고, 모네는 여행자들이 오가는 <생 라자르 기차역>을 그리며 도시의 발전이나 문명의 표상이 빛과 속도를 만나며 변화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헬레네 세르프벡은 시간이 흐를수록 쇠락해가는 노년의 몸을 인정하며 자신의 자화상을 수도 없이 그렸다. 예술가들은 이처럼 평온한 일상 속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그려내며 열심히 삶을 살아갔다. 저자는 말한다. 무언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그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이라고. 그림을 보는 일에 시간을 바치지 않는다면 결코 작품과 가까워질 수 없다고. 그림을 본다는 것은 결국 화가를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의 내면과 만나는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발견한 나의 진정한 내면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용기와 위로, 치유의 원동력이 된다.

구매가격 : 22,400 원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도서정보 : 김선현 | 2023-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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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라우마 미술치료 최고 전문가,
그림과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김선현 교수의
사랑의 이해가 필요한 모든 순간,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

“눈길이 머무는 그림이 있나요?
마음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나와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너에게 건네는 따뜻한 그림 이야기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과 『화해』 등 다수의 저서로 그림이 지닌 변화의 힘을 전파해 온 국내 미술치료 최고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이번에는 ‘사랑이 서툴고 버거워 힘든 마음’을 그림으로 위로하고자 한다.

2019년 『그림 처방전』 출간에 이어 개정판으로 재탄생한 이 책은 연인과 나라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방황하는 내 마음에 집중한 심리 테라피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55점의 그림은 미술치료 현장에서 마음의 상처 회복에 테라피 효과가 있었던 그림들로, 나조차도 어쩌지 못해 답답한 내 마음을 대면하고 깨닫게 하며 치유로 이어지게 돕는다. 트라우마를 해소시키는 심리학 이론을 바탕한 저자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하는 매혹적인 그림들을 따라가다 보면, 강력한 위로와 안정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그림의 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760 원

내 손으로 만들며 배우는 목각 교실

도서정보 : 하시모토 미오 | 2023-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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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물 목각 조각의 모든 것!

이 책은 일본판 '인간극장'에 출연해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각가'로 화제가 된 저자가, 일상을 치유해주는 반려동물 만들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강아지 스푼, 고양이 접시, 새 브로치, 바다 생물 모빌 같은 나무의 따뜻한 느낌을 담은 조각품들이 여러분들의 공간을 채워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초 단계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사진과 함께 전하는 설명을 잘 읽고 따라 하면 충분히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하나씩 도전하면서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새 책에 실린 도안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식물을 직접 디자인하여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조각품에 생명을 불어 넣어보면 어떨까?

구매가격 : 11,200 원

슈퍼 리얼리즘 색연필

도서정보 : 하야시 료타 | 2023-01-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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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소재부터 채색 방법,
정물화, 풍경화 그리는 방법까지!
이 책에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다. 색연필 사용법부터, 색을 섞는 법, 밑그림 그리는 법, 색을 긁어내는 방법까지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테크닉을 모두 담았다. 아직 순수미술의 세계에서 색연필 그림은 유채화, 수채화, 동양화와 비교하면 여전히 비주류다. 하지만 색연필은 준비와 마무리가 까다롭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누구든지 손에 쥐고 금세 그릴 수 있는 재료다. 그림을 한번 그려보고 싶다면,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색연필 그림은 어떨까?

구매가격 : 16,100 원

나의 바로크

도서정보 : 한명식 | 202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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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혁명은 과학과 이성의 빛으로 중세의 어두움을 밝혔지만, 진리의 모순과 시대의 우울이라는 깊은 음지 또한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크는 그 음지를 묘하게 비춰 주었다.
그늘도 없는 사막에 벌거벗겨진 우리의 삶, ‘오로지 성과’만을 위해 긍정의 자기최면을 작동시키기에 여념 없는 지금의 우리가 바로크를 유심히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바로크는 르네상스 혁명이 탄생시킨 성찰의 산물이다.”
17세기 서양 문화를 풍미했던 바로크 예술은 지나친 화려함과 귀족적인 사치스러움으로 대표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깊게 배인 시대의 모순과 우울한 관능, 그로 인한 모호함의 개념성이 깔려 있다. 전능하던 신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르네상스라는 인간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너무나도 낯설고 급격하게 전개되는 진리의 변화를 오롯이 수용할 수 없었던 불안감은 바로크라는 시대정신과 독특한 예술형식을 탄생시켰다.

“자명함으로 대표되던 르네상스 고전 예술이 바로크라는 모호함으로 바뀌었다.”
바로크 미술과 조각, 건축이 나타내는 화려한 형상과 구조 형식은 한마디로 개념적 모호함으로 수렴된다. 신적이고 이데아적인 공고함을 지향하던 본질주의가 인간 중심의 주체주의로 전향되던 르네상스의 진리체계에 대한 반동의 의지를 담고 있어서다.
17세기 예술 현상의 기조, 즉 질서정연하고 담백하던 르네상스의 고전적 형상은 지나치게 금빛 찬란하고 파도처럼 휘감기며 동시에 죽음처럼 어둡고 암울하게 탈바꿈되었다. 예컨대 문학은 겉치레에 대한 취향과 환상, 죽음과 파괴 같은 표현을 통해서 정연한 질서와 이치, 진리에 입각한 고전주의적 열망과 상반되는 세계관을 서술했고, 미술은 선명하고 논리적인 과학적 형태에서 어둡고 죽음적인 수척한 형상을 그렸다. 음악도 르네상스의 수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음은 어둡고도 무거운 저음부에 덮였다.

“지금의 현대 예술은 17세기 바로크 예술로부터 시작되었다.”
고대 이래로 르네상스까지 예술의 본성은 이상과 숭고함을 추구했다. 하지만 바로크는 인간의 참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표현의 리얼리티를 구현하였다. 현대로 이어지는 예술의 본질적인 초석, ‘예술을 위한 예술’로서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것이다. 근대 이후 현대까지 이어지는 예술의 흐름 자체가 바로크 예술의 진화 과정인 셈이다. 바로크 이후 로코코로부터 시작된 아방가르드, 인상파, 입체파,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등 수많은 현대 예술의 사조는 결국 부분적으로 형식을 달리하는 바로크의 산물이다.

“정적인 세계에서 동적인 세계로의 변화”
17세기의 바로크적인 세계관은 고대, 중세, 르네상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다져진, 서양 문화의 ‘정적인’ 세계가 끝나고 전혀 새로운 ‘동적인’ 세계가 시작되었음을 지시해 준다. 확고부동하고 전형적인 존재에 대한 고전적 인식과 관념의 전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는 더 이상 불변하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변하고, 사라지고, 바뀔 수 있다는 사유, 이러한 자각이 예술가, 철학자, 과학자를 통해서 그리고 모든 사람을 통해서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그 자각에 준하는 예술이 17세기의 바로크이다.

“바로크의 모호함은 욕망을 들추어내며, 그것은 결국 생산적이다.”
신 중심의 중세 사회에서 국가 중심의 근대 사회로의 변혁은 종교를 통해서 세속적인 삶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던 가톨릭교회의 심각한 추락을 야기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교회는 결정적인 묘수가 필요했다. 신의 세계보다 세속의 세계를 더 가치 있게 여기게 된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교회로 향할 수 있게 만드는 묘수, 그것은 바로 바로크라는 착시와 현혹의 기법이었다. 바로크의 속성이 궁극적으로 욕망을 표방하는 데는 이러한 필요조건들이 면밀하게 포진된 까닭이다. 다시 말해 가톨릭의 입장에서 바로크는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었다. 그리고 가톨릭은 모든 상황을 반전시키는, 이른바 반종교개혁을 이끌어 내는 생산적 효과를 창출했다. 반종교개혁은 바티칸이 주축이 되어 개신교도들의 종교혁명에 대응한 또 하나의 종교혁명이었다. 반종교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 소요된 마케팅 기간은 대략 100년 정도였으며, 이 시기는 우리가 바로크 양식이라 칭하는 예술 풍조의 시작과 끝이었다.

“바로크 시대의 철학은 서구의 본질주의와 중국의 이(理)의 조화로 형성되었다.”
16세기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항해술은 수많은 선교사를 더 먼 곳으로 보낼 수 있었으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국에까지 다다랐다. 중국을 다녀온 선교사들이 고국에 건네준 물건 가운데는 ‘주역(周易)’이나 역법에 관련된 고대 서적들도 끼어 있었다. 고전적 뿌리에 길들어 있었던 서양 학자들에게 이는 대단한 흥미와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 중심에 라이프니츠가 있었다. 세계란 모든 것의 연결체, 그것 스스로의 조화이므로 모든 것은 유동하고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그래서 우주는 고정되지 않은 하나의 상호 연관된 전체로서 어떤 것도 다른 것보다 더 근본적일 수 없다는 동양적 사유를 그의 ‘모나드론’과 ‘예정조화설’에 적용하였다. 이는 고대로부터 전승된 본질철학을 전복시킨 정신의 혁명이었다. 그러한 철학의 토양에서 생장한 바로크 예술이 동양의 미(美)와 개념적으로 닮아 있는 이유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캘리그래피―나종혁 작품집 10

도서정보 : 나종혁 | 2022-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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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캘리그래피 작품집 제10집이다. 1집부터 10집까지 진전해 오면서 보다 성숙해지고 독특한 캘리그래피 서체로 정착해 가는 듯하다. 일부 작품들에서는 천재적인 예술성이 엿보이기도 해서 놀랍다. 1년여의 공백 끝에 내놓은 작품집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

구매가격 : 8,800 원

그림들

도서정보 : SUN 도슨트 | 2022-10-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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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에서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까지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베스트 컬렉션,
미국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선정하고 안내하는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으로 만나다!

코로나19, 자가 격리, 재택근무…, 그로 인해 답답함과 고립감,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물해 줄 예술 교양서 《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의 작품들 중에서도 ‘모마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할 대표 작품들’을 미국 현지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엄선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지금까지 약 1,700여 회 도슨트를 진행한 전문 그림 해설가답게 독자들이 마치 미술관 현장에서 직접 작품 설명을 듣는 것처럼 쉽고 생생하게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작품 해설을 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까지 모마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은 물론이고, 모마의 소장 작품은 아니지만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작품들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기존에 작가와 작품 해설 중심이던 내용 전개에서 벗어나 모마가 작품을 소장하게 된 배경을 포함해 미술 시장에서 작품의 가치와 판매가 등등 독자들이 평소 궁금해했지만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내용까지 세심하게 담아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한국 화가로서는 최초로 1957년에 모마 미술관에 작품이 전시된 이중섭과 모마의 역사를 숫자로 정리한 특별부록도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은 모든 사람들이 예술이 주는 기쁨과 위안을 만나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 책이 그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제 ‘그림들’이 건네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완전한 휴식 속으로 들어가 보자.


“그림은 어려운 것”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
그림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미알못’을 위한 모마 도슨트북

저자는 그동안 ‘현대 미술은 난해하다’고 생각한 분들에게 이 책이 ‘현대 미술은 재미있다’라고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미술 작품을 만난다. 대개는 학창 시절 미술 교과서에서부터 전시관과 공원, 방송, 심지어 빌딩 앞에서도 많은 작품을 만나지만 여전히 작품 감상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최고의 감동을 기대하며 큰맘 먹고 찾은 미술관에서도 그 부담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건 ‘내가 아는 작품’, 저건 ‘내가 모르는 작품’ 정도로만 구분하고,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전시장을 급하게 통과하기 바쁘다. 유명한 작품이라는데 왜 유명한지 모른 채 패스, 눈길 끄는 작품이 있어도 뭘 어떻게 봐야 할지 몰라서 패스. ‘직접 눈으로 봤으니 됐다.’ ‘사진으로 남겼으니 됐다.’ 이렇게 스스로 위안해 보기도 하지만 그림을 보고도 뭔가 더 채워진 게 아니라 여전히 아쉽고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염두에 둔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고 말한다. 첫째는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명 ‘미알못’)에게도 쉬운 책이길 바라며 최대한 쉽게 쓰려고 했다. 둘째는 모마 미술관에 며칠을 머물면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대표 작품들을 엄선하고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당장은 뉴욕의 모마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분도, 또 모마에 가 본 적은 있지만 시간의 제약 탓에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던 분도, 언제 어디서나 모마의 소장 작품이 주는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 모마가 사랑한 화가들과 그림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구매가격 : 14,500 원

조선역과 일본도자기

도서정보 : 마츠다 코우(松田甲) | 2022-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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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일선사화(日鮮史話)》(1928) 제2편 조선총독부 刊/조선역과 일본도자기(朝鮮役と日本陶磁器)
당시 일본 공예계에서는 금공(金工), 칠공(漆工), 직공(職工) 등이 이미 우수한 경지에 이르렀으나 도자기에 관해서는 유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전쟁 이전에는 다도(茶道)가 성행하였는데, 원래는 선림(禪林)의 놀이품이었으나 나중에는 무장(武將)들 사이의 위락용 비용으로 바뀌어 고려소(燒)나 이조 초기의 경우처럼 그와 관련된 진기한 도기를 경쟁적으로 구입하여 얼마의 값을 지불하더라도 얻고자 하였다. 러나 조선에서는 도자기 명장들이 거의 전쟁 중에 일본으로 끌려갔고, 그 후로도 아무도 기술을 배우려 하지 않았으며 그 기술은 완전히 쇠퇴하여 구경할만한 제품이 전무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도자기에 관해서는 일본이 으뜸이지만 그 영예를 얻게 된 연원, 즉 임진왜란의 조선 백성의 공로를 돌이켜보면 실로 오늘날과 옛날의 감회가 없다. 다음으로 그의 사적과 그가 남긴 도자기 생산 산지의 줄거리가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이 일은 비록 이미 여러분의 친필로 서적 등에 전달하였지만, 내 생각에는 오류일 수 있다. 나는 이 일이 결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각종 문헌과 예산에 대한 실지 조사 등을 고려하여 이 원고를 작성하며 세상의 참고용이 되기를 희망한다. 여기서 서술한 것이 바로 오늘날 유명한 도자기 제조지이다. 나는 이와 비슷한 것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불행하게도 저는 그것에 대해 거의 듣지 못해 유감일 뿐입니다.<‘서(序)’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