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와 제주 그 어느 사이

도서정보 : 허지선 | 2023-11-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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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서귀포와 제주도 관련 도서 컨텐츠 중에서 양질의 서귀포와 제주도의 사람냄새, 독특한 언어 및 지역문화, 특색적인 이야기들을 품어내는 도서들을 소개하는 곳이 없었다.
양질의 제주 컨텐츠 도서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와중에 우연한 계기로 <서귀포신문사>에 2022년 02월, 처음으로 서귀포와 제주도 관련 도서의 서평을 기고하기 시작하게 됐다.
서귀포 토박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지만, 다양한 종류의 서귀포와 제주도 관련 도서를 읽으며 내가 모르고 있던 남영호에 대한 이야기들을 비롯한 역사적인 사실들과 서귀포 구린새끼골목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이야기등이 담겨진 도서를 읽으며 내가 너무 서귀포 그리고 제주도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리즈 1권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2권,3권의 서귀포와 제주를 담아낸 도서들의 서평집을 <서귀포신문사>와 서평집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다.

구매가격 : 5,900 원

위로하는 오름 Ⅰ

도서정보 : 오름 | 2023-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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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힘을 얻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을 주기 위해 쓰였습니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작은 실오라기를 놓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 동료들에게 이 글을 보냅니다. (책 머리말 中 일부)

구매가격 : 5,000 원

이모가 있잖아

도서정보 : 이철순 | 2023-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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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이모가 있잖아! 따로 또 같이, 오래 행복하길 바라"는 이모의 실속충만, 이야기 보따리다.

'이래라저래라' 한마디 없이도 충분히 시원한 죽비, 더 시원한 효자손같이 사랑스러운 우리 이모, 작가의 일상이 아기자기, 오손도손! 살뜰하다.

그래서 재밌다! 알차다! 용하다!

나? 나름 사랑스러워.
우리? 서로를 자랑스럽게.
다? 같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길.

이렇게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들 속에...
“죽을 때까지 친구 해주면 좋겠어”라는 분들과 함께
완벽한 노후준비가 돼 있다는 이런 이모, 곁이라면? 참 살맛 날 듯.

[자존과 품격]을 최우선으로 하고도 '응팔'과 '전원일기' 처럼 '정과 흥,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생애, 사전답사기.

“DMZ 시대부터 MZ 세대까지” 가까이 두고 언제든 펼쳐보셔도 좋겠다.
맛깔스런 재담과 시원한 웃음은 덤!   

구매가격 : 11,660 원

혼자 여행하면 재미없을 줄 알았지

도서정보 : 권승민 | 2023-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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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하면 재미없을 줄 알았지'

여행하라는 세상을 무시했습니다.
'여행한다고 뭐 달라질 게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슴에 담고 살았습니다.
항상 똑같은 삶을 살아도 만족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생애 첫 나 홀로 여행기를 담았습니다.

여행을 출발하며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크래프트 수첩을 챙겼습니다.
이 수첩이 다 채워지면 돌아와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 작은 수첩에는 생각보다 꽤 많은 페이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트를 전부 채워서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여행하는 일은 사실 두려웠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했습니다.
언제 누구를 만날지조차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여행은 가볍지 않았지만, 사실 무겁지도 않았습니다.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별거 아닌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여행을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칫솔을 챙기는 것도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마음을 먹는 일. 그 하나였습니다.

오늘도 네모나고 단단한 벽이 둘러싼 방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혼자 여행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전할 말을 담았습니다.

-독립출판사 문예나래-

구매가격 : 6,900 원

반려견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도서정보 : 왕우신,조재호 | 2023-11-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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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으로 인해 행복한 우리의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한 에세이

구매가격 : 5,000 원

고백

도서정보 : 윤신원 | 2023-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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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 객석에 앉아 있던 내가 무대에 올려졌다. 칠흑 같은 어둠이라 그걸 알아챈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었다. 텅 빈 공간에 나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데 첫소리가 들렸다. 관객 한 사람이 들어와 앉는 소리 같았다. 낮고 흐린 조명이 객석을 비췄다. 맨 앞 가운데 자리에 앉은 사람이 보였다. 나였다. 흐름은 알 수 있었지만 잴 수는 없는 시간이 흘렀다. 하나씩 여럿씩 객석도 채워지기 시작했다.

2022년 12월 24일. 주님이 오신 크리스마스 전날. 처음으로 독백했다. "암 진단을 받은 지 벌써 4년이네. 내가 살아온 4년 중에 이렇게 긴 4년이 있었을까?" "그래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 이젠 시작해야겠다. 내 역할을 해야겠어." "하나씩, 차곡차곡, 남겨보자." "내가 서있는 이 무대에도 조명이 켜진다면..." "고백하고 싶다. 보여주고 싶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넘치는 기쁨을 객석의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세부 전문의로 경기도 종합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20년 넘게 근무 중입니다. 교회는 초등학교 때부터 다니기 시작하였고, 주님은 대학 때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2001년부터 사랑의 교회 출석 중이며 현재 순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4년 전부터 신장암 투병 중입니다. 주위에 암 환자도 많고 아프신 분들도 많습니다. 육신뿐 아니라 마음이 힘드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 글은 큰 기적이 있는 간증이 아니고 저의 개인적인 일기이자 신앙 에세이입니다. 아픈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 안에서 발견한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구매가격 : 7,500 원

처음 식물

도서정보 : 아피스토(신주현) | 2023-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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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무실 절반을 식물로 채워버린 식물집사 이야기

식물 유튜버의 아피스토의 에세이 『처음 식물』이 출간되었다. 저자 아피스토는 수초와 열대식물, 정글플랜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들을 자신의 공간에서 키우는 식물집사로 유튜브 [아피스토TV]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삽화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출판편집자이기도 하다. 『처음 식물』은 어쩌다보니 사무실 공간의 반이 식물방이 되어버린 저자가 식물을 키우면서 겪은 이야기와 식물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친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그는 식물의 건강한 한때를 기억하기 위해 식물을 처음 들이면 의식처럼 사진을 찍는다. 식물이 아플 때 처음 사진을 들여다보며 초심을 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식물보험’인 셈이다. 또한 그는 식물방이 있는 건물에 ‘11층에 식물로 덮힌 이상한 곳이 있다’는 소문이 돌자, 아예 공간을 통째로 식물로 덮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기도 한다. 그후 1년이 지난 뒤 그의 식물방 천장에는 스킨답서스가 울창하게 덮였고, 벽 한쪽에는 열대의 덩굴식물들이 벽타기의 각축을 벌이게 되었다. 한편 죽어나간 수많은 식물의 이름표를 모으다가 어느 날 문득 죄책감이 들자, 죽은 식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식물이름표 위령비를 만들어 위로하기도 한다.

때로는 엉뚱해 보이는 식물집사의 생활이지만, 이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갈무리되어 그의 유튜브 영상의 소재가 되었다.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식물의 성장 기록을 영상에 담아 그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값비싼 식물이나 희귀식물 정보보다는, 꾸준히 오랫동안 식물을 키우며 식물에 대한 애정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아끼는 식물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가장 오래 키운 식물입니다. 그 식물은 스킨답서스예요”라고 답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아피스토의 에세이 『처음 식물』은 식물 키우기라는 정적인 취미가 가장 동적인 치유와 위로의 소통 창구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xTxNbRVtgO0

구매가격 : 12,500 원

빛과 사랑 : 100인선집 수필로그리는자화상10 (김용옥 수필선집)

도서정보 : 김용옥 | 2023-1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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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용옥 작가의 『빛과 사랑』이 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제10권이다.
“나는 수필의 내용과 형식과 기교를 끊임없이 개척하는 수필가다. 문학도 시대 따라 변화 발전하기 때문이다.” 인생행로의 동반자로 삼아 글을 쓰기 시작한 1972년 이후부터 50여 년 긴 세월 동안 문학의 새길을 내며 새로운 수필을 써온 작가의 작품 35편이 5부로 나누어져 각부마다 7편씩 실렸다.

구매가격 : 8,400 원

꽃은 한 번밖에 피지 않는다

도서정보 : 김영수 | 2023-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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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시인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났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익숙하다. 그의 시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물려받은 옛 한국의 정서와 중국의 도시적 감성,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티벳의 이미지 등이 녹아 있다. 에밀레종의 전설, 한글의 창제, 미역의 이야기로부터 도시의 날카롭고 차가운 감성, 천장天葬을 포함한 티벳의 순박하면서도 경이로운 풍습에 이르기까지 시인이 살아가는 다양한 시간과 공간들이 펼쳐진다.

구매가격 : 9,660 원

피아노로 돌아가다

도서정보 : 필립 케니콧 | 2023-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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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어머니, 죽음, 애도…
퓰리처상 수상 작가 필립 케니콧의 음악과 애도에 관한 에세이

* 2020년 커커스리뷰 선정 최고의 논픽션

『워싱턴포스트』 예술 및 건축 평론가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필립 케니콧의 『피아노로 돌아가다』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5년에 걸쳐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배우기 위해 헌신하는 음악적 여정과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이해하고 넘어서려는 애도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원제이기도 한 ‘대위법Counterpoint’은 “두 개 이상의 선율을 선형적인 개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로운 관계를 맺도록 결합하는 기법”을 뜻하는데, 건반을 위해 작곡된 작품 중 가장 난해하고 심오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이해하고 습득해가는 과정과 냉혹하고 가학적인, 하지만 사랑하는 음악을 공유했던 어머니와의 불행하고 복잡했던 관계를 이해해가고 이를 애도하는 과정을 대위법적인 구조 속에서 솔직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구매가격 : 17,500 원